SCP-3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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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틀:SCP/순서,
1=3198, 1e=Miniature Task Force, 1k=-,
2=3199, 2e=Humans\, Refuted, 2k=인간\, 반박됨,
3=3200, 3e=Chronos, 3k=크로노스)]
파일:SCP 재단 로고.svgSCP 재단
#[1]
일련번호
SCP-3199
별명
인간, 반박됨
(Humans, Refuted)
등급
유클리드(Euclid) → 케테르(Keter)
원문
원문 번역

1. 개요
2. 설명
3. 기타


1. 개요[편집]


SCP 재단에서 격리하고 있는 개체 중 하나로, 지각을 갖고 있는 인간형 생물이다. 생물학적 기원은 불명이지만, 조직 표본에서 가축용 침팬지DNA 흔적이 발견되었다.

신장은 평균 2.9m에, 체중은 성체 기준 평균 780kg, 새끼는 평균 360kg이다. 구성된 격리실의 벽은 대략 2센치 두께로 내산성 강철로 만들어지고 그 안에 물을 채워넣는다.

별명은 플라톤디오게네스의 일화에서 따온 것이다.

어느 날 플라톤이 토론을 하며 인간을 두 발로 걷는 깃털 없는 짐승이라 정의하는 일이 있었다. 그러자 디오게네스는 털 뽑은 닭을 들고와서 "이게 플라톤이 말하는 인간이다."라고 말했다, 이후로 플라톤은 항상 인간에 대해 설명할 때마다 "손톱과 발톱을 가진" 이라는 말을 앞에다가 첨가하게 되었다고 한다.


2. 설명[편집]


이 개체의 특이점이라 하면은, 자신이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전부 채울때까지 알을 낳는다는 점이다. 알들은 뱃속에서 식도를 통해 입으로 나오며, 알이 나오면서 붉은색의 점성이 있는 물질이 같이 나온다.[2][3] 이러한 변칙적 능력에는 아직까지도 한계가 알려지지 않았으며, 이러한 결과로 인해 LK급 종 변성 시나리오를 일으킬수도 있다는게 무서운 점이다. 이걸 막기위해 규격화된 2차 격리실에 3199를 격리하는데, 강도가 강하고 투명한 고체로 만들어진 작은 육면체 속에 격리시켜 안에 물을 채워넣어서 알을 못낳게 하려는 전략이다.

3199는 부화기에 매우 예민해져 아직 성장하지 않은 자신의 새끼의 반경 0.6km(정확한 거리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내에 생명체가 접근하면 해당 생명체가 적의가 있든 없든 무조건 쫓아가 공격한다. 이때의 평균 속도는 시속 25km 정도인데, 그렇게 인간이나 동물 개체에게 접촉하고 나면, 3199는 이후에 어떤 행위(데이터 말소됨)를 하고, 사냥감의 내부 장기와 골격을 액화시킨다.[4] 그러고는 그 사체를 새끼에게 가져와서 먹이로 준다.

3199를 처리하는 것 자체는 상대적으로는 쉽지만, 완전한 제거는 현재까지도 어려운데, 그 이유는 모든 3199 개체가 나이에 상관없이 배 안에 최소 1개씩은 알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는 멸종을 피하기 위한 생물학적 진화의 결과로 추정된다.

3199의 알 표본은 조사 결과 탄성력이 극도로 높으며, 어떠한 극한의 환경 속에서도 눈에 띄는 피해가 나타나지 않았다. 참고로 그 극한의 환경은, 극도의 둔력을 통한 외상, 180,000 psi를[* 약 18톤. 티라노사우루스의 치악력의 약 3배가 넘으며, 메갈로돈의 최대 치악력과 맞먹는 압력이다.] 넘는 매우 강한 압력, 고도로 정밀한 칼날 사용, 산성물질에 장시간 노출 등이다.

대충 이정도인데, 보통 생명체라면 버틸수 없거나 즉사하기 마련인 환경속에서 어떠한 흠집 하나 없이 알이 버틴다는걸 보면 그만큼 엄청난 내구성을 지녔다는걸 알 수 있다. 이 엄청난 내구성이 나름 탐났는지 이 알 껍질의 활용이 가능한지 재단 내에서 논의 중이라고 한다.

알을 열에 노출시켜보는 실험을 하기도 했는데, 열을 가한 시점부터 9분이 지나 새끼가 태어났으며, 높은 온도가 신체적 성장에 변화를 일으켜서 고작 40초만에 청소년기에 이르렀다. 이후 알 표본 관련 열 실험은 한동안 중단되었고 같은 이유로 폭탄을 쓰는 실험도 의견만 나오고 진행되진 않았다.

현재 밝혀진 가장 효과적인 알의 파괴 방법은 액체질소에 노출시켜 냉각 시킨 뒤에 압착기와 같은 수단으로 강한 압력을 30분간 가하는 것으로, 파괴되는 데에 드는 자원과 시간이 너무 많아 돌발상황에 대한 즉각적인 대처가 어려워 더 쉬운 방법을 모색중이라고 한다.

본래 등급은 유클리드였으나 어느날 격리 실패로 인해 개체 두마리가 탈주해버린 사건 이후 2017년 6월 10일부로 케테르 등급으로 격상되었다.

3. 기타[편집]


SCP로는 오랜만에 나온 크리처물인데, 정성스러운 합성과 덧붙여, 디오게네스의 '플라톤의 인간' 비유를 기반으로 한 이야기 덕분에 반응이 좋은 편이다. 또한 간만에 초자연적 능력이나 현상이 아닌 그 자체의 생물적인 특성 하나로 케테르 등급을 받은 생물형 SCP라는 점에서도 의의가 크다.

SCP-3199가 최초로 발견된 숲 주변의 한 외딴 집이 그 기원으로 추측되는 중이다. 그 집에는 사람이 살던 흔적과 같이 실과 바늘, 닭 시체 십수마리, 정체모를 반죽과 용액, 그리고 집주인의 것으로 보이는 일기장이 발견되었다.

일기장은 손톱자국이 나 있고 심하게 훼손되어 자세한 해독은 불가능했으나, 일부 해독 결과 3199를 닮은 그림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죽음은 생명이 된다", "이걸 원한 게 아니었나" 같은 글들이 적혀있었다. 또한 맞춤법이 매우 조악한데, 위의 손톱자국과 결부해서 보면 일기장의 주인이 스스로를 개조하여 최초의 3199가 된 것으로 보인다.

SCP-3199 포획 작전에 투입되었다가 본인의 실책으로 2명의 후임을 잃은 던컨 상병의 면담 기록이 있는데, SCP-3199에게 너무 심하게 시달린 나머지 면담하기 전부터 정신 치료를 받았다고 하고 면담하는 동안에도 지속적으로 공포에 몸부림치는 등 강한 PTSD 증세를 보였다. 특히 면담 도중에 뜬금없이 자신에게 아주 예쁜 자식이 있다고 말하는데, 자기 자식이 우는 소리만 들으면 그 괴물이 총을 맞고 내질렀던 괴성이 떠올라 애를 죽여버리고 싶다는 충동을 느낀다고 고백했다. 쓸데없는 가정사는 얘기하지 말라고 했던 박사도 그 얘기를 듣고선 입을 다물었다.

재단이 인류를 학살하기 시작한 SCP-5000의 부록에서는 재단이 해당 SCP의 알을 공중에 살포했다고 한다.

SCP-3199의 이미지가 퀄리티가 높기 때문에 합성 사진으로 아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놀랍게도 포토샵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그린 그림이다. 스피드 페인팅 동영상(당연히 3199의 이미지가 나오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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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수의 이용자에게 공포감을 조성할수 있어서 링크로 대체함. 털 없는 닭의 몸과 녹은 인간의 얼굴을 합쳐놓은 기괴한 형상의 괴물이 뒤돌아보고있는 흑백 사진이다. (후술하겠지만 실제로는 그림이다.)[2] 재단에서는 처음에는 태반으로 여겼으나, 화학적 연구 결과 부식성이 매우 강한 물질로 판명되었다.[3] 개체는 이 과정동안 매우 끔찍한 고통을 느끼는지 알을 낳으며 괴성을 지르는데, 이걸 본 한 연구원은 "비명과 다를바가 없다." 라고 묘사하기도 했다.[4] 편집된 부분은 위에서 서술한 부식성이 강한 물질을 내뿜는 것으로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