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4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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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틀:SCP/순서,
1=4970, 1e=Universal Tech Support,
2=4971, 2e=Rituals, 2k=의식,
3=4972, 3e=Something is Wrong)]
파일:SCP 재단 로고.svgSCP 재단

SCP-4971의 내부
일련번호
SCP-4971
별명
의식
(Rituals)
격리 등급
케르눈노스(Cernnunos)
혼란 등급
에키(Ekhi)
위험 등급
위해(Danger)
원문
원문 - djkaktus
번역
번역 - Nareum
1. 개요
2. 상세
3. 현장 탐사
4. 진실
5. 특수 격리 절차


1. 개요[편집]


인디애나주 헤이븐브룩에 위치한 폐쇄된 사우스우드 파크 쇼핑 센터 건물 내부에 존재하는 시공간적 변칙성.


2. 상세[편집]


SCP-4971의 내부 지형은 수목이 우거진 경관이고, 추산되는 내부 크기가 400,000m³이다. 사우스우드 파크 쇼핑 센터의 내부 공간보다 훨씬 거대한 것으로 추정된다. SCP-4971은 센터의 중앙 홀에서 벗어나면 도달하게 되며 이것의 식물군은 유콘이나 태평양 연안 북서부에서 발견되는 유사 종들과 비슷한 외형을 취하고 있으나 동일종인지는 불명이고 유전적 물질을 갖지 않는다. SCP-4971 내부에는 적대적인 여러 독립체들이 존재하는데, 해당 독립체들의 다수가 인식재해를 지닌 것으로 보인다.

SCP-4971이 발견되기 전, 폐쇄된 쇼핑 센터에 부랑자와 무단침입자들이 들랑날랑 거렸고 한 번은 지역 경찰들이 센터에 침입한 십 대들이 안에서 사악한 의식을 치루고 있다는 신고를 받기도 했지만 수사관들은 침입한 것 외에는 어떠한 증거도 찾을 수 없었다. 그러나, 2007년 2월 12일, 또 다른 침입 신고를 받은 경찰의 센터 내부의 광범위한 수색으로 SCP-4971이 발견되었고, 이는 제81기지 격리 팀의 주목을 끌었다.

한편, 재단은 인류가 자연의 질서를 더럽히고 있다고 믿으며 질서를 회복하고자 마법이나 비전 의식을 행하려는 드루이드교 계열의 단체인 에덴의 딸들을 습격해『비피의 마지막 간청』이란 문서를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안나 크리스티안과 다른 인원들을 구금했다.『비피의 마지막 간청』은 비피란 마녀가 화형 집행 도중에 말한 단말마를 받아 적은 것으로, 오컬티스트들은 해당『비피의 마지막 간청』이 유럽의 식민지 개척자를 몰아낼 자연의 영혼을 소환시킬 거라 여겼다. 필사본은 여섯 부로 되어있었지만 총 5장이 분실 및 파괴되었고 남은 1장은 에덴의 딸들의 손에 들어가 소환 의식에 사용됐다. 그러나, 재단이 습격했을땐『비피의 마지막 간청』은 회수되지 못했고 이것은 에덴의 딸들에 어울리던 카타리나 랜돌프가 소유하고 있었고 랜돌프는『비피의 마지막 간청』을 가지고 다른 추종자 무리들과 사우스우드 파크 쇼핑센터에 침입했다. 이후에 센터 내부에 SCP-4971이 생기게 된다. 재단은『비피의 마지막 간청』의 마지막 필사본이 있는 미스카토닉 대학에서 인류학 학장인 다몬 웰즈 박사가 재단에 준 필사본의 뒤쪽 절반을 얻어『비피의 마지막 간청』에 대해 알 수 있었다.『비피의 마지막 간청』의 내용으로는 하급 독립체 소환 및 기온 변경 등의 여러 주문들이 들어있고 특히 SCP-4971-▽로 지정된 대지의 고요함을 아는 자이라 명명된 독립체이자 마녀 비피가 외치던 독립체가 묘사되어 있다. 다몬 웰즈 박사는 의식에서 엄청난 양의 인간 공물이 필요하기 때문에 마녀 비피가 화형 당시에 SCP-4971-▽를 소환하지 못한 것으로 유추하였다.

SCP-4971-▽은 거대한 사슴의 모습을 띄고 있지만 머리와 목이 있어야 할 자리에 하얗게 빛나는 문장이 있다. 이 문장은 거대한 ▽의 꼭짓점 3개에 작은 삼각형이 자리 잡고 있고 그 옆에 사슴의 뿔처럼 생긴 하얀 선이 있는 형태다. 또한, 몸통 주변에는 하얗게 빛나는 구체가 공전하며, 구체는 회전하면서 명멸하는 하얀 미립자를 대기 중에 흩뿌리고 있다. 재단이 소유하고 있는 필사본의 뒤쪽 절반은 SCP-4971과 센터를 연결하는 통로를 닫게 하는 의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데, 해당 의식을 진행하려면 다수의 사람의 목숨이 필요하다. 그러나 불행히도 통로를 닫는 데 필요한 사람의 수가 매시간 마다 계속 늘어나는 원리이고, 재단이 SCP-4971의 존재를 확인했을 때는 너무 늦었기에 의식에 필요한 것이 아직 고요함을 모르는 모든 사람들의 심장, 즉 지구에 살아있는 모든 사람으로 되어버렸다. 이 때문에 해당 의식으로 SCP-4971을 격리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이다.

『비피의 마지막 간청』에서 SCP-4971-▽과 연관된 상징에 대해 설명하며, 해당 원과 삼각형으로 이뤄진 상징을 복센 아이라 한다. 복센 아이는 영국 남부의 고대 드루이드교 유적에서 회수한 문서에서 자연이 행동할 수 있도록 연결해 주는 힘을 가진 렌즈로 묘사한다.


3. 현장 탐사[편집]


SCP-4971이 최초로 발견된 지 51시간 후, 기동특무부대 엡실론-13이 투입되어 SCP-4971 내부를 향한 최초 탐사가 이루어졌다. 이들은 센터 내부로 진입해 조사를 진행하던 중 의류점에서 얼굴이 가려져 있는 인간형 형체가 있는 것을 확인하다. 다행히 형체는 움직이지 않아 별다른 피해는 없었고 잠깐의 경계 끝에 다시 조사를 재개한다. 복도 끝을 통과하자 넓고 초목이 무성한 야외에 도착하였고 센터의 출구에서 SCP-4971 안쪽으로 몇 미터 바깥에는 땅이 거대한 상징으로 파여 있으며 사람의 피가 복센 아이를 그리고 있는 도랑을 채우고 있다. 그 외에도 종을 알 수 없는 발굽 생물의 유해와 산산조각 난 작은 유리병의 흔적, 그리고 상징의 앞에 있는 나무 제단을 발견할 수 있었다.

나무 제단에 펼쳐있던『비피의 마지막 간청』의 필사본을 통해 땅에 파여진 상징이 SCP-4971-▽의 소환진임을 알아냈고 많은 사람을 공물로 들여야 한다는 SCP-4971-▽의 소환 조건에 걸맞은 많은 양의 피가 있었으나 시체. 즉, 센터에 들어간 65명의 시체들이 보이지 않아 현장을 살피던 엡실론-13의 대원들이 의문을 품지만 곧바로 숲속으로 내려와 사령부와 통신한다. 중화기 팀이 도착할 때까지 강이나 하천에서 사수하라는 사령부의 명령에 하천으로 이동하던 중 부대원들을 미행하는 알 수 없는 독립체와 조우하는 이벤트가 발생하지만 무사히 하천으로 이동하는데 성공, 다량의 전자기 잡음으로 사령부과의 연락이 두절되고 만다.

이후, 엡실론-13 팀과 교신이 끊겼지만 위치 추적기는 작동 중이었기에 기동특무부대 요타-44이 나서 엡실론-13이 있을 하천에 이동한다. 그것도 잠시, 무언가가 노래하는 소리가 통신 주파수를 타고 송출되기 시작하고 갑자기 독립체 1체가 나타난다. 이 독립체의 얼굴에는 상징인 복센 아이가 있었고 요타-44의 총격에도 죽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다른 개체들도 한꺼번에 나타나 요타-44 부대원들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독립체들로 인해 동료들을 잃어가며 도망가던 도중에 엡실론-13과 교전이 성공되어 엡실론-13이 있을 하천으로 향하지만 가던 도중에 SCP-4971-▽를 조우, 요타-44의 무선이 완전히 끊기게 됐다.


4. 진실[편집]


자연이 행동할 수 있도록 연결해 주는 힘을 가진 렌즈인 복센 아이와 자연의 영혼 등 자연과 관련된 요소가 있어 자연의 신이라 추정되었던 SCP-4971-▽은 사실 희생의 신이다. 희생과 의식으로 살아가는 SCP-4971-▽은 불사의 존재라 절대 죽일 수 없으나 의식을 그만두면 SCP-4971-▽을 사라지게 할 수 있다. 여기서 말하는 의식은 인신공양 의식뿐만 아니라 인간들이 행하는 소박한 의식, 심지어 재단에서 여러 SCP들을 격리하고자 행하는 의식 등 지구상의 모든 종류의 의식을 포함하고 있다. 이러한 방법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데다가 의식을 통해 격리를 하는 SCP-2845과 같은 SCP들의 격리 파기를 불러일으키기 때문에 지구상 모든 살아있는 인간들의 심장을 바쳐야 하는 SCP-4971의 통로 제거 의식과 마찬가지로 불가능에 가깝다.

이는 재단에 구금된 안나 크리스티안이 알려준 것으로, 그녀도 SCP-4971-▽을 자연의 신이라 믿고 있었지만 어떤 현명한 장로의 인내에서『비피의 마지막 간청』의 모든 것과 그 안에 적힌 SCP-4971-▽에 대해 알게 되어 자신이 틀렸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안나는 SCP-4971-▽이 인간, 식물, 동물들의 영혼을 가져다가 새로운 생명으로 만드는 능력을 소유하고 있어 이 능력으로 인류가 살아남지 못하는 세상으로 재창조할 것이라 한다.

안나의 딸에 따르면, 카타리나 랜돌프와 그 추종자들은 마녀들의 회합으로 가장하는 환경 테러리스트들였고, 카타리나는 에덴의 딸들에 합류해 안나에게서 여러 마법을 배웠음에도 더 크고 더 강한 거를 만족하지 못했고『비피의 마지막 간청』에 기재된 SCP-4971-▽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그것을 가이아라 믿게 되었다. 그녀는 희생의 신을 가이아라 잘못 믿어 결국『비피의 마지막 간청』을 훔쳐 다른 추종자들과 사우스우드 파크 쇼핑센터로 향했고 센터 내에 SCP-4971과 연결된 통로를 열었고, 이로 인해 시공간 이상 현상이 발생한 것이었다.

한편, SCP-4971 내에 상주하던 엡실론-13은 4명의 대원만 살아남은 상태에서 알 수 없는 빛을 알아내려 산 위쪽으로 향한다. 도착한 그곳에는 땅에 그려진 상징 위에서 카타리나 랜돌프가 나체 상태로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고 있었고 엡실론-13 대원들은 그런 그녀를 향해 총을 발포해 쓰러뜨리던 그 순간, 그들을 보는 SCP-4971-▽이 나타난다. 카타리나의 시체는 얼굴에 복센 아이가 생기더니 부양하면서 웃으며 SCP-4971-▽을 향해 자신을 가지라고 말하고, 카타리나를 다시 사격하려는 엡실론-13 대원 3명의 심장이 알 수 없는 힘에 의해 몸 안에서 맹렬하게 뜯겨져 나간다. 혼자 남은 엡실론-13의 머큐리는 카타리나를 향해 달려들며 화상 기록이 끝난다.

엡실론-13과 요타-44의 통신 두절에 SCP-4971의 탐사는 중단되었고, SCP-4971 내부에서 연결된 한 송신기에서 엡실론-13과 요타-44의 음성 및 화상 기록이 전송되었다. 해당 송신기는 여러 기록들을 전송하더니 2015년 6월 16일에 겁에 질린 여성의 얼굴이 나온 것을 끝으로 추가적인 통신은 들어오지 않았다.


5. 특수 격리 절차[편집]


현재 사우스우드 파크 쇼핑 센터의 모든 입구는 봉쇄된 상태로, 내부에 확인하지 않은 독립체가 나타난다면 해당 독립체를 격리하거나, 처리하도록 한다.

재단 등급 분류 위원회와 재단 윤리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SCP-4971은 적절한 대체 격리 절차가 고안될 때까지 케르눈노스 등급으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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