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FALL(MC 스나이퍼)

덤프버전 :


파일:나무위키+넘겨주기.png   관련 문서: 40(음반)



오리지널
뮤직비디오


KBS 라이브
개인 라이브

어른이 되어 보는 세상을 다시금 담고 싶었고 가슴 속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기 위해 만든 앨범이다.

MC 스나이퍼


1. 개요
2. 가사



1. 개요[편집]


MC 스나이퍼의 마이너스 1집 《40》에 수록된 노래로 2018년 8월 10일 오후 6시에 선공개되었다.

《40》의 주제 중 하나인 중독과 회복을 주제로 하였다.

이 곡을 통해 MC스나이퍼의 래핑과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적 실험, 변화를 볼 수 있다.

HOOK은 소낙별이 피처링 했다.

가사를 보면 알겠지만, 대한민국에서 일어난 비극적인 사건들이 포함되어 있다. 다만, 이 사건들이 꽤 정치적으로 파장이 컸던 지라, 유튜브 댓글에선 일부 정치병 환자들이 병림픽을 열고 있다. MC 스나이퍼도 이를 인식했는지 개인 라이브 영상 설명란에 정치적으로 만든 곡이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2. 가사[편집]


SKYFALL (Feat. 소낙별)
(MC 스나이퍼)
삼풍이 무너진 날 하늘도 슬피 울었지
미군 장갑차에 깔린 효순이와 미선이
억울하고 분해서 가슴에도 못 묻었지
진실을 제발 알려달라 또 묻고 물었지만
세월호가 가라앉네 눈앞에서 처참히
꺼내 달라 외쳤지만 사라지는 뱃머리
늘 철저히 묵살돼 버린 진상 규명의 목소린
이 시대의 자화상 가슴에 핀 슬픔 덩어리
고통과 행복 다 모두 인간이 하는 짓들
왜 듣지 못할까 이내 가슴을 두드리는
시름시름 병들어 끙끙 앓는 눈물의 신음
노래하면 들릴까 마음의 귀가 닫힌 지금
언제나 발끝에서 다시 시작되는 길은
모든 것을 잊으라 해 맞다면 답해 신은
범죄자는 범죄를 안고 살아갈 수가 있지만
난 그렇게 살 수 없어 그댄 절대 잊지 마
(소낙별)
If I could walk on the water
잠잠해져 버린 바다를
고배처럼 삼킬 수만 있다면
If I could send little shallop
눈물 끝에 여민 수면에
돛단배를 띄울 수만 있다면
(MC 스나이퍼)
끊어진 성수대교 저 아래로 여전히 강물은 흐르고
대구 중앙로역의 안으로 통곡의 벽이 세워져도
긴 세월이라는 수면제 아픔마저 잠재우네
모두 깨우리 똑바로 해 다 애들이 보고 배우니
쉽게 교육이 된 무관심에 눈물의 수갑을 채우니
죽은 자는 말이 없어 가슴속에 이는 회오리
이런 부조리를 가르치는 학교가 없다면 펜 아닌
화염병을 들고 난 이 땅에서 자퇴하리
째깍째깍 시한폭탄 언제 터질지 몰라
누가 안전핀을 다 뽑았나 언제나 불안한 너와 나
우리는 죽어간 자들을 세기 위해서 숫자를 배웠나
사람 목숨 돈 되니까 자본주의를 세웠나
내가 할 수 있는 거라곤 고작 이런 것뿐이라
기억하고 기록하고 다시 끄집어내는 것
내가 할 수 있는 거라곤 고작 이런 것뿐이라
기를 쓰고 노래하고 다시 울부 짓는 것
(소낙별)
If I could walk on the water
잠잠해져 버린 바다를
고배처럼 삼킬 수만 있다면
If I could send little shallop
눈물 끝에 여민 수면에
돛단배를 띄울 수만 있다면
찢어진 마음으로 달력을 찢고
기억은 너덜너덜해져도
두 손을 모으고 두 눈을 감고
기적을 몇 번이고 바라도
난 여기 서 있네
시곗바늘 하나 막지 못한 채
난 여기 서 있네
신이 아닌 나 자신을 원망한 채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03 09:14:14에 나무위키 SKYFALL(MC 스나이퍼)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