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phonts

최근 편집일시 :


1. Sentience, Sapience, Sophonce
1.1. Sentience
1.2. Sapience
1.3. Sophonce
2. Modosophont(중도지성체)
2.1. Baseline Human(기준선 인간)
2.2. Near Baseline Human(근 기준선 인간)
2.3. Superior(호모 수페리어)
2.4. Tweak
2.5. Rianth
2.6. Splice
2.7. Xenosplice
2.8. Provolve
2.9. Neogen
2.10. Cyborg
2.11. Bioborg
2.12. Biaioid
2.13. Virtual
2.14. Parasapient Alife
2.15. Aioid
2.16. Neumann
2.17. Sophont Ship
2.18. Sophont Structure
2.19. Vec
2.20. Xenosophont
2.21. Xenoprovolve
3. Transapient(초지성체)
3.1. Basic Transapient(제1 위상)
3.1.1. Hyperturing(하이퍼튜링)
3.1.2. Postbiont
3.1.3. Animin
3.2. High Transapient(제2~3 위상)
3.2.1. High Transapient
3.2.2. Hightest Transapient
3.2.3. Animin Power
4. Archailect(아카일렉트)
4.1. Lesser Archailect(S:4),Great Archailect(S:5)
4.2. Animin God
4.3. Major Archailect(제6 위상)
5. 같이보기


파일:테라젠인구.png


1. Sentience, Sapience, Sophonce[편집]


Sentience, Sapience, Sophonce에 대한 OA세계관 내 정의.


1.1. Sentience[편집]


Sentience는 한국어로 지각 정도로 번역할 수 있다.

세계관 내에서 정의하는 지각이라는 것은 쾌락이나 고통 혹은 유사한 경험을 통해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을 포함한 인식 이라고 하는데, 지각의 일반적인 정의는 감각을 통해 얻은 정보를 해석하는 능력이다. 여기서 감각을 통해 얻은 정보를 경험이라고 간주한다.

애초에, 감각을 느낀 후에 해석한다는 게 과거의 경험을 통한 미래 예측과 비슷한 맥락이 있으므로, 세계관 내에서 정의하길 모든 동물과 지성체는 지각력이 있지만 식물이나 유기 단세포는 없거나 최소한만 있다고 한다.

여기서 파생된 Sentient라는 단어는 형용사로 쓰이거나 아니면 지각이 있는 존재 그 자체를 뜻한다.


1.2. Sapience[편집]


Sapience는 한국어로 지능으로 번역할 수 있다.

Intelligence의 엄밀한 의미로서 지능인데, 여기서 말하는 지능은 문제 해결 능력을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에 입력된 정보에 바탕해 문제를 해결하는 단순 컴퓨터도 지능이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위의 Sentience(지각)와는 미묘하게 다르다. 왜냐하면 과거의 경험이라는 것은 어느정도 자동으로 쌓이기 마련인데, 지능은 노력해서 쌓지 않으면 제자리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자면, 강을 건너고 싶어서 정보를 이용해 다리를 만드는 것은 지능이고 이 경험을 바탕으로 나중에도 강을 건너기 위한 다리를 만든다면 그것이 지각이다.


1.3. Sophonce[편집]


이거는 위에 언급한 지각과 지능에 초인지까지 합친 개념이다. 초인지라는 건 흔히 말하는 메타인지다.

이런 Sophonce의 특성을 가진 생물을 OA 내에서는 Sophont라고 부른다.

여기서 더 확장해서 지각과 지능과 초인지를 전부 가지고 있는 모든 존재를 Modosophont라고 칭한다.

한 마디로, 자기 인식이 가능하고 지능적이고 자기 성찰적 사고가 가능한 존재. 즉,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2. Modosophont(중도지성체)[편집]



파일:테라젠.png

사진에 나오는 이들은 수없이 많은 모도소폰트의 종류 중 극히 일부에 불과하며, 세계관 내에선 외계인을 제외한 이들 모도소폰트를 통틀어 테라젠(Terragen)[1]이라고 부른다.


2.1. Baseline Human(기준선 인간)[편집]


말 그대로 신체에 손을 하나도 대지 않은, 순수한 호모 사피엔스 인간을 말한다. 인간 외의 동식물도 유전자조작 되기 전의 순종을 베이스라인이라 부른다.

OA 세계는 유전자 조작과 혼합이 너무 일상화돼서 오히려 원본을 찾기 힘들어지다보니 기준선의 순수한 기준이 논란이 되기도 한다. 아주 오래전에 사회 구성원 전부가 마이너하게 유전자 손질을 했는데, 그 개변한 폭이 기준선 인간의 한도 내라서 자기들 기준으론 기준선 인간이라고 생각한다거나. 그래서 기준선 원종을 보존하고 보호하는 곳도 있다.

후기결핍사회라서 기준선으로 살아도 부족할 것은 없지만, 개인의 개변과 강화가 쉽고 일상적인 SF 세계이며 DNI 같은 기초적인 임플란트 하나 하지 않고도 살기는 불편하기도 해서 이런 인간 상태를 의도적으로 유지하는 것은 굉장히 희귀하다. 오토닥한테 가서 머리 좋아지게 해주세요, 예뻐지게 해주세요 하기만 하면 되는데 당연히 강한 유혹을 느낄 수밖에.

그래서 굳이 기준선을 유지하는 이유는 개인마다 다르지만 일종의 신념이 필요한 수준이며, 극단적인 케이스로는 종교적 문화적 이유, 러다이트 주의나 인간 우월주의, 혹은 심지어는 순종의 희귀함을 구경하려는 모도소폰트들의 눈길을 끌기 위한 상업적 이유 등등까지 있다.

기준선의 기준에 대한 논란 때문에 기준선 인간의 인구수를 정확히 재는 것은 어렵지만, 인구수가 서서히, 지속적으로 감소 중이라는 것은 대체로 인정된다. 그래도 워낙 인구가 많은 OA 세계라 수백에서 수천억 정도는 존재한다. 주로 보호구역 내에서 살아간다. 리인액트먼트마냥 아예 사회 하나를 기준선 인간만으로 만들어 옛 지구 문화를 재현/복원하는 동네도 있다.

근 기준선 인간보다도 대체적으로 열등하니 내려다볼 것만 같지만, 사실 문명화된 은하 사회의 복잡함에 질려 '자연적'인 형태로 회귀하자는 부류[2]나, 옛 지구의 순수한 형태에 대한 향수나 동경을 가진 부류도 많아 오히려 문화적 아이콘으로서 높게 보기도 한다. 예술적 문화적 전통은 기준선 인간 사회라도 충분히 풍부하게 길러낼 수 있다보니, 이런 면에서 나름의 강점을 충분히 누릴 수 있다. 솔직히 OA 사회적으로는 기준선이나 근 기준선이나 똑같이 초지성체 미만잡, 그래서 오히려 순수한 형태를 유지하는 기준선이 더 특색이라도 있다고 볼 수도 있고.

그리고 순수한 기준선 인간이라도 천재는 존재하므로 후기결핍사회의 교육과 보조를 받아서 근 기준선 인간과 비교할만한 능력을 발휘하는 개체는 충분히 있다.


2.2. Near Baseline Human(근 기준선 인간)[편집]


여전히 인간이긴 하나, 기준선 인간보다는 좀 더 육체적, 정신적으로 향상된 개조인간이다. 흔한 구어체 약칭은 Neb.

현재 다종다양한 트윅을 제외하면 소폰트 중 가장 인구수가 많고 어느 정치체든 흔히 볼 수 있는 클래드. 기준선 인간에서 기인한 폭넓은 문화를 물려받아 아주 다양한 형태를 띄고 있다.

대략적인 개조 항목은 다음과 같다.

  • 유전자가 전부 모듈식이라 원하는 걸로 바꾸기 가능.
  • 결함이 있는 유전자를 원천 제거해서 유전병이 존재하지 않음
  • 트랜스 상태에 들어가서 의식적인 신체 통제가 가능함
  • 높은 수준의 피로도에서도 주변 환경을 주의 깊게 관찰 가능함
  • 기준선보다 언어학습능력이 월등함
  • 수학적 연산을 수행하는 뇌 영역이 따로 있음
  • 비언어적 의사소통에 민감하고 타인의 감정에 대한 공감 능력이 뛰어남
  • 공간 감각이 향상되어 약한 중력에서도 신체 통제가 수월함
  • 정신/신경학적 가소성이 좋아서 학습이 빠르게 가능함
  • 기준선보다 기억력이 좋고 기억 용량도 훨씬 많음. 원하지 않는 기억을 의식적으로 지울 수도 있음
  • 처음 겪는 위급한 상황에서도 선천적으로 적절한 반응을 함
  • 어떤 문제에 대한 무의식적인 해결책을 떠올리는 것을 트랜스 상태를 통해 가능하게 함. 숙련자는 여러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도 있음
  • 임신 가능 유무를 조절할 수 있음
  • 기초대사량을 의식적으로 통제할 수 있음
  • 기준선의 신체에서 합성되지 않는 비타민을 합성할 수 있음
  • 다양한 소화 효소로 인해서 사실상 풀만 뜯어먹고 살 수도 있음
  • 통각에 대한 인식을 억제할 수 있음
  • 자외선을 차단하고 고중력에 적응하며 이산화탄소가 풍부한 대기에서 호흡하는 등 극한 환경에서 생활 가능
  • 약한 중력으로 인한 신체 약화를 막을 수 있음
  • 여러 정신적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이 기준선보다 강함
  • 병원체에 대한 더 빠른 면역 반응
  • 즉사 수준의 상처가 아닌 모든 상처를 자연 치유 가능
  • 방사선에 대한 내성이 강해 방사선 차폐가 없는 곳에서도 생활 가능
  • 대부분의 오염물질 및 부산물에 대한 내성이 있음
  • 300~400년 정도로 장수함
  • 신체 성장이 느리고 그 전성기가 기준선보다 훨씬 김
  • 신체에 삽입되는 여러 임플란트와의 호환성이 좋음
  • 기준선보다 훨씬 시력이 좋음
  • 4원색을 통해 색을 구별하며 적외선이나 자외선도 볼 수 있고 드물게 열 감지도 가능함
  • 고양이과 포유류처럼 밤에도 밝게 볼 수 있음
  • 후각이 아주 발달해 페로몬을 통해 타인의 변화를 알아차리고 공기 중 독소를 탐지할 수도 있음
  • 청각이 향상되어 감지 가능한 주파수 범위가 증가함
  • 선천적으로 자기장을 감지하는 능력이 뛰어남
  • 기준선보다 미적으로 보다 대칭적임
  • 특정 신체 부위가 평균보다 도드라져 발달하는 경우가 있음
  • 2차 성징 전후 차이가 아주 뚜렷함
  • 기준선보다 종의 종류가 훨씬 다양함
  • 음역대가 넓고 아주 정확한 음을 내며 작은 연습으로 억양과 목소리를 바꿀 수 있음
  • 피부색이 깨끗함
  • 체취가 약하며 향기가 나게 할 수도 있음
  • 탈모에 대한 내성이 강하며 모발이 매우 건강함(...)

위에 나열한 건 진짜 일반적인 개조이고 실제로는 훨씬 더 많다. 근 기준선이라고 위 개조 항목을 전부 다 하는 것은 아니다. 수명 연장이나 임신 조절 같은 것은 대부분 보편적으로 다들 하는 편이지만, 생활 환경에서 요구하는 개조 범위가 저마다 다르다보니 그런 차이가 쌓여 개조가 다른 근 기준선끼리는 서로 임신이 안 될 정도로 벌어진다. 사실 너무 차이가 큰 유전자끼리 자녀를 만들었다가 뭔가 오류가 날 수 있어서 일부러 임신 능력에 제약을 거는 면도 있다. 그래서 OA 세계에서는 거의 인간인 근 기준선도 인공적인 방식으로 자녀 생산을 하는 일이 흔하다.

테라젠이 우주로 진출할 때부터 우주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환경에 맞게 여러가지 개조를 가하면서 살아온 것이 근간이기에, 계획적으로 유전자 조작 범위를 관리하는 편인 수페리어와는 달리 근 기준선은 현재 환경에 맞춰 그때그때 필요한 것을 서서히 추가해왔으므로 정형이란 것이 없고 산만하게 이뤄진다. 한편 현재 환경 자체에 적응하기 위해 그 지역의 사회 구성원 전부가 어느 정도 공통된 유전자 조작을 하므로 지역적 경향성도 생긴다. 근 기준선 내에서 하위 분류를 나누면 3만 6천 종류가 넘는데, 특히 인구가 많은 근 기준선 하위 분류는 대개 크고 인구가 많은 거주 환경의 전통을 물려받은 부류. 예를 들면 옛 지구에서 인류가 쫓겨났을 때부터 달을 근거지로 살던 루넨시스 하위 분류와 그들의 후예들 같은 식.

근 기준선도 좀 극단적인 개조를 하다보면 트윅하고 별 다를바 없어 보이기도 한다. 그래도 근 기준선은 일단 지구와 유사한 환경에서 사는 인간형이 대체적인 범주이고, 트윅은 아주 극단적인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것으로 대략적으로 구분할 수 있다. 저중력 환경 적응까지는 근 기준선으로 쳐주지만, 완전한 무중력 적응은 트윅으로 보는 정도?

그리고 OA 세계에서 사이보그나 바이오보그 임플란트를 사용하는 일도 흔하다보니, 그쪽 방향의 증강을 약간 하는 정도는 그냥 근 기준선 인간으로 분류하는 편.

현대인의 기준에서 본다면 진짜 말그대로 하늘이 내려준 천재 그 자체이자 선택받은 자이지만, 수페리어처럼 초광명자 수준의 진짜 초지능 보유자는 아니며 테라젠 문명의 발전에 있어서는 진짜 무쓸모 그 자체이다... OA 세계는 초지성체가 주도하는 것이 전제다보니, 초지성체는 돼야 문명 사회의 메인 플레이어로서 최소 레벨에 올라섰다고 볼 수 있다.

그러면 너도나도 수퍼리어나 업로드를 해서 더더욱 탁월한 존재로 거듭나려 할 것 같지만, 근 기준선 사회 전체를 돌아보면 의외롭게도 근 기준선이 영구적으로 자신을 바꾸는 비율은 적은 편이라고 한다. 감성적, 이념적, 밈적, 종교적 이유로 인간의 형태를 유지하는 비중도 크지만, 한 일이백년 마음껏 개조하다가 나이 먹으니 뭔가 흥미를 잃고 원래의 근 기준선 몸으로 되돌아가는 사례도 적지 않다.

마인드 업로딩과 엔제너레이터 기술로 아예 프로볼브나 제노소폰트의 육신으로 갈아탈 수 있을 정도로 자기 개조를 기술적으로 받쳐주는데다 유전자 조작과 증강을 일종의 패션적인 감각으로 마음껏 하는 사회적 트렌드까지 있는데도 이런 보수성을 보이는 이유는, 후기결핍사회라 인간이 필요로 하는 걸 다 공급해줄 수 있다보니 어지간한 욕구는 다 충족돼서, 즉 배가 불러서 그런 게 아닌가 하는 관점이 있다. 그리고 뭘 어떻게 개조해서 조금 나아져봤자 테라젠 사회 전체로 보면 보잘것 없다는 점도 있을 것이다. OA 세계에서 진짜 특별해지려면 정신적 특이점을 넘어서 초지성체가 되어야 한다.

이후 나올 개조인간들은 사실상 이 유형을 깔고 간다.


2.3. Superior(호모 수페리어)[편집]


호모 수페리어는 줄여서 Su라고 하는데 그냥 초인이라고 보면 된다. 생식계열공학과 신체개조를 통해 생물학적 본질을 향상시킨 인간들이다.

근 기준선 인간과 어떤 차이가 있냐면, 근 기준선 인간은 그저 기존의 것을 개선하거나 없는 걸 추가하거나 향상시킨건데 얘들은 아예 유전자 단위에서 개조해서 선천적인 것처럼 바꾼다. 수페리어들 대부분은 Superbright(초광명자)라고 해서 아주 똑똑하고 창의적이면서 놀라운 운동 능력을 가지고 있다.

또 많은 하위유형이 있긴 한데 다음으로 언급할 Tweak보다는 적다. 역사적으로 근 기준선 인간 유전자 조작은 우주 개척 확장의 시대에 저마다 다른 우주/행성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제각기 다른 방향으로 필요에 따라 다양하게 해왔었기에 난잡한 면이 있지만, 호모 수페리어 유전자 조작은 대기업이나 정치체, 가문 등 인간계 사회 전체의 후원을 받으며 꾸준하게 추구해온 좋은 것들의 집대성 같은 것이라 일종의 토탈 패키지 느낌으로 약간 전형성을 띈다. 최초의 연방 시절에 초지성체의 도움을 받아 안정적인 수페리어 템플릿을 완성시켜놨고, 그 이후로는 필요한 것만 조금씩 변경하거나 늘리는 정도. 그래서 수페리어의 일부 지역적인 바리에이션은 근 기준선 인간의 지역적 바리에이션보다는 적은 편이다.

끝없이 발전하는 하이퍼튜링 등에 대응해 인간의 장점을 살린 채로 수페리어 템플릿을 다시 한 번 발전시켜 인간이란 종의 한계를 확장하려는 시도도 있었다. 하지만 보통 특이점을 넘지 못해 부분적으로만 뛰어난 트랜사반트가 되는 편이고, 수페리어 템플릿을 지나치게 만지작거리다가 기괴하게 실패하는 경우도 있다.

일부 사이보그나 강화된 프로볼브드들이 종명으로 수페리어를 자칭하는 일은 있으나 실제 호모 수페리어는 근 기준선 인간에서 발전시킨 쪽을 말하므로 별개.

다음은 호모 수페리어 유전자 조작으로 얻는 일반적인 특질이다. 수페리어는 이러한 것들을 두루 가지는 편.

  • 혈액 및 근육 조직이 산소를 훨씬 더 효율적으로 포착하고 사용함
급격한 기압 변화에서도 기능하는 새와 같은 폐를 가지고 있음
표준 온도와 기압에서 저강도 시 15분, 고강도 활동시 3분까지 숨참기 가능

  • 기준선보다 훨씬 더 높은 효율로 섭취한 음식물을 처리함
섭취한 음식물에서 최적량의 영양소만 흡수
과도한 영양소 및 독성 물질은 소화 과정에서 전부 제거됨
에너지를 더 효율적으로 저장함
지방 세포는 지방보다 왁스 물질의 저장을 선호함
훨씬 더 적은 양의 배변
극단적인 경우 10주간 음식을 먹지 않고 생존 가능

  • 많은 독을 아무런 피해없이 섭취 가능함
우발적인 중독에 대한 저항력 높음
화학적으로 유해한 대기권 및 수권을 가진 행성에서 더 오래 생존 가능

  • 음식이 부족할 경우 신체 개별 요소에 대한 동면이 가능함
훈련을 통해 몸 전체에 이것을 활성화 시켜 표준년의 절반 기간동안 동면 상태를 유지할 수 있음

  • 근 기준선보다 향상된 신체 재생 능력.
낮은 결함 수준의 DNA 복구, 흉터 없는 조직 리모델링, 장기 및 사지 재생
자가 면역 장애가 없음
평균적으로 800년의 수명

  • 주요 내장기관이 손상되었을 때를 대비한 2차 기관이 존재함
주요 장기의 손상으로 거의 죽을뻔한 호모 슈페리어가 2차 기관때문에 주요 기관이 회복되는 동안 며칠동안 생존할 수 있었다는 기록이 존재함

  • 근육과 그에 대한 인지 및 처리 능력도 향상됨
평균적인 호모 슈페리어는 근 기준선보다 2~3배 정도 근력이 강함

  • 오른손 왼손을 똑같이 능숙하게 사용가능
사지가 매우 유연함

  • 급격한 자세 변경으로 인해 감각이 흐트러지지 않음
여러 축에서 회전하면서 다른 방향에서 던져진 물건을 잡으며 보지 않고 뒤로 정확히 던짐

  • 신체가 과도한 둔기 충격에 노출될 경우 신체 내부의 충격 흡수 용액이 굳어져 에너지를 흡수하고 중요 기관을 보호함

  • 가장 극단적인 경우를 제외한 영하의 온도에서 혈액이 얼지 않고 기능함

  • 변화하는 주변 환경에 대해 실시간으로 빠른 적응이 가능함
극단적인 경우 피부, 근육, 내장기관, 뼈, 성별 등 기본적인 성질을 완전히 바꿀 수 있음

  • 근 기준선에서 최고 수준의 시력 개조와 맞먹는 시력을 가짐

  • 매우 넓은 범위의 음파를 감지할 수 있고 높은 정확도로 소리의 방향을 알 수 있음
적은 연습으로도 반향정위 능력을 습득할 수 있음

  • 후각 및 미각이 아주 발달해 식품 성분의 유형과 양을 식별할 수 있음

  • 0.5켈빈 이내로 온도 변화를 감지 가능함

  • 고통을 정보로서 수용해 감정적/본능적 반응을 크게 감소시킴
통증의 원인과 유형 및 손상 정도에 대한 정확한 분석

  • 아주 정확한 시간 감지 및 측정이 가능함
타이머를 설정해 집중 및 휴식에 대한 의식적 통제가 가능함

  • 대부분의 상황에서 하루 3~4시간 이상의 수면이 필요하지 않으며 극단적인 경우 한 번에 며칠간 잠을 자지 않을 수도 있음

  • 최대 6개까지 병렬 사고가 가능함

  • 하나의 일에 대한 초집중이 가능함
심지어는 폭력적인 상황에서도 주의를 기울일 수 있음

  • 완벽한 단기 기억력 및 마음대로 기억을 편집할 수 있음
완벽한 방향 감각
마음속으로 시뮬레이션을 하고 컴퓨터처럼 기능함
기억을 떠올릴 때 빠르게 혹은 느리게 혹은 멈출 수 있음

  • 패턴 인식 능력이 매우 향상되어 매우 복잡한 환경 및 이질적인 사건들 사이의 연관성 및 패턴을 찾아냄

  • 근 기준선에서 더 발달한 수학적 연산 능력
수학 문제를 읽는 것처럼 문제를 풀 수 있음.
시야에 들어온 물체의 상대적인 치수, 환경 및 패턴을 순식간에 인식 가능

  • 아 초지성체 수준의 학습 능력
사실상 모든 작업 및 정보에 대한 학습이 가능

  • 미래의 더 큰 보상에 대한 지연된 만족감과 합리적 감정을 가짐

  • 정신적 스트레스에 의한 공황 및 충격 상태에 빠지지 않고 항상 이성적인 상태를 유지함

수페리어들은 진짜 말그대로 초인, 인간의 극한에 달한 존재라 번식이나 뭐 그런 사소한 욕망보다는 자기 자신의 풍부한 잠재력을 탐구하는 걸 선호한다. 즉 자기애의 화신. 근데 이렇게 단독행동해도 역사와 정치에 큰 영향을 미친다. 또한 우수한 지성이 있고 외향적인, 인간적인 추구를 잊지 않은 상태다보니 정치사회문화적으로 열정적으로 일하며, 테라젠 사회나 문명 그 자체의 궁극적 미래라든지 페르미 패러독스 같은 큰 주제에 집중하는 경향이 생기기도 쉽다. 즉 사서 일하는 우등생.

모든 면에서 우월하며 열심히 나서다보니 한때 테라젠 사회의 사회주도계층으로서 힘을 쓰기도 했다. 하지만 머지 않아 아르카이 초지성체에게 주도권은 넘겨줬고, 후기결핍사회에서 기준선 인간과 근 기준선 인간도 적절한 고테크 도구나 또는 증강의 힘을 빌리면 특정 한 분야에서 평범한 수페리어의 기본기보다 나은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도 있으며 (물론 수페리어가 그 도구를 사용해서 집중한다면 다시 역전하겠지만) 인구도 근 기준선이 훨씬 많다보니 이제는 결정적인 입지가 있지는 않다. 열심히 나서고 일하니까 입장과 힘이 생기는 수페리어와, 그냥 자기 일상 즐기며 살기 바쁜 근 기준선의 차이 정도.

한편 수페리어가 대단하고 어떤 분야에서 완벽하다고 말하긴 해도, 칼같이 기계적인 확정성, 절대성을 가진 존재는 아니다. 얘들도 결국 향상된 인간이며 생체의 한계가 있어서 크나큰 난관 앞에서 고민한다든지 집중력이 산만해진다든지 초지성체에 대비돼 한계를 느낀다든지 하는 '인간적'인 심리 묘사가 나온다.

만약 기준선 인간이나 근 기준선 인간에게 슈페리어의 유전자를 주입하면 똑같이 슈페리어가 된다.

얘들은 지 잘난 맛에 살다가 좀 아니다 싶으면 가상세계에 자기를 업로드하거나 아니면 특이점을 넘어서 뒤에 후술할 초지성체가 된다.


2.4. Tweak[편집]


Tweak들은 여러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 또는 미학적, 문화적, 종교적 이유로 자신을 개조한 인간들이다.

개조한 이유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얘들은 진짜 수백만 종이 있고, 일부는 인간이 맞나 싶을 정도인 놈들도 있다.


2.5. Rianth[편집]


동물의 특성을 가진 인간들이다. 즉 수인.

어떤 동물의 유전자를 사용했냐에 따라 여러 유형으로 나뉜다. 이게 개조를 적당히 하면 수인인데, 너무 많이 해서 여러 동물이 섞이면 뭐가 뭔지 알아볼 수 없는 정도가 된다.

기준선 인간처럼 보호구역에서 자주 볼 수 있고, 그 외 Provolve나 Splice의 비율이 높은 사회에서도 찾기 쉽다.


2.6. Splice[편집]


Splice는 Rianth와는 반대로, 동물이 인간의 유전자를 이용해 종향상된 것이다. 돌고래가 유전자 조작으로 인간 팔을 달고 도구를 사용하며 문명 생활을 한다고 생각하면 쉽다.

시작이 뭐였던 동물과 인간이 섞였다는 점에서 앞서 언급한 리안스랑 비슷하다. 근데 베이스가 동물이어서 예전에는 애완동물이나 하인으로 길러졌다.[3] 역시나 보호구역에서 보기 쉬움.


2.7. Xenosplice[편집]


동식물, 지성체를 안가리고 외계생물의 유전물질을 자신과 결합한 인간이다.

외계생물을 이식한만큼 같은 계통끼리도 확연한 차이가 난다고 한다.


2.8. Provolve[편집]


생식계열 공학, 신체 개조, 공생 바이오나노 등 다양한 기술을 사용해 종향상된 동식물이다. 지적 수준은 다양한데, 기준선 인간 수준에서 앞서 언급한 슈페리어 정도까지도 있다. 대부분은 기술과 상호 작용할 수 있도록 보철물, 임플란트 또는 기타 변형 형태를 가지고 있다.

대부분의 provolve들은 척추동물, 연체동물 또는 절지동물문에 속하지만, Terragen생명의 모든 주요 문의 대표자가 있다.


2.9. Neogen[편집]


기존의 유기지성체 베이스 없이 아예 새로운 생화학적 기질을 가지는 종이다.

그렇다고 기계는 아님. 유기체인데 원래는 존재하지 않던 유기체이다.


2.10. Cyborg[편집]


사람들이 흔히 아는 그 사이보그 맞다. 기계적 개조를 한 유기지성체. 근데 인간말고 위에서 언급한 Provolve도 기계적 개조를 했다면 여기에 포함된다.

종류가 엄청 다양해서 하나의 분류로 묶을수 없다. Cyborged와 True Cyborg로 나누어지는데, 둘의 차이는 신체에 가한 기계적 개조가 자신의 삶이나 정신적인 기능에 필수적이냐 아니냐의 차이이다.

보통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더 많은 개조를 가해서 나중가면 Vec과 구별이 힘들어진다. Vec은 걍 인공지능 로봇이라고 생각해면 된다. 아니면 신체개조를 넘어서 걍 가상현실에 정신을 업로드하고 일부는 그냥 반반 섞인 상태로 사이보그 그 자체에 대한 탐구를 이어나간다.


2.11. Bioborg[편집]


이건 사이보그랑 약간 다르게 바이오나노 기술로 증강된 부류이다.

사이보그는 Drytech라고 해서 무기물질을 재료로 한 기술로 증강된 것이고, 이거는 유기물질로 만들어진 나노머신을 이용한 것. 설명하자면 똑같은 임플란트인데 사이보그는 기계적 인공장기이고 바이오보그는 공생체이다. 보통 신체능력을 향상시키는 경향이 있다.


2.12. Biaioid[편집]


요건 사이보그와 반대로 유기체가 아니라 기계지성체가 생물학적 특성을 자기 몸에 추가한 것이다.

종교적 이유 혹은 친 유기체적 견해를 가진 집단에서 이런 놈들이 많다고 한다. 즉 신도들은 로봇인데 섬기는 신은 유기생명체라 신의 모습을 따라하기 위해 이런 개조를 가하는 것.

결국 이것도 시작점만 다를뿐 유기체와 기계가 반반 섞인건 사이보그랑 같아서 둘을 구별하기 어렵다고 한다. 검은 배경에 흰 줄무늬인지 흰 배경에 검은 줄무늬인지의 차이라고 할 수 있다.


2.13. Virtual[편집]


가상공간에 존재하는 모든 지성체를 일컫는 용어.

Aioid(흔히 생각하는 그 인공지능 AI)랑 다르게 원래부터 현실세계의 존재이거나 혹은 현실세계와 상호작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존재들이다.

데이터 쪼가리인 만큼, 필요하면 얼마든지 자기를 복사할 수 있다. 특정 개인을 구체화한 모조품이자 자체적으로 독립적인 지성체인 Sim이라는 유형도 있음. 심즈가 떠오른다


2.14. Parasapient Alife[편집]


한 마디로, 지성체로 여기지는 존재로 진화한 모든 Alife를 말한다. Alife는 가상세계에서 '자체적"으로 발생한 생명체를 의미한다.

A가 Artificial은 맞는데 의도를 가지고 설계했냐고 물어본다면 그건 아니다. 가상세계는 인공인데 얘들은 어쩌다보니 생겨났기 때문이다. 말 그대로, 현실우주마냥 조건이 갖춰진 가상세계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한 인공생명체를 Alife라고 한다.

그리고 이런 Alife가 진화해서 마치 지성체처럼 여겨지는 존재가 된다면 그게 Parasapient Alife이다. 왜 '지성체처럼 여겨지는 존재'라는 난해한 표현을 사용하는 이유는, 얘들의 진화는 현실우주의 생물체의 진화와는 완전히 다른 이질적인 방식으로 진화해서 지성체처럼 행동한다고 해도 그 메커니즘이 같은지 알 수 없고 사고방식의 공통점을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테라젠과는 상호작용도 거의 하지 않는다. 어떨 때는 가상세계를 벗어나서 신체를 취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 이유는 모른다. 일부 초지성체는 이들을 수집한다는데 역시 왜 하는지는 모른다. 연구 목적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진짜 쉽게 예를 들자면 디지몬을 생각하면 된다.[4] 하지만 착각하면 안되는게, 얘들도 인간과 거의 상호작용을 안하는 거지 못하는 건 아니라고.


2.15. Aioid[편집]


Aioid의 OA세계관 내 정의는 '주로 코드의 형태로 존재하는 비생물학적 지성체'이다.

이게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생각하는 인공지능에 부합하는 유형이다. 특정한 신체가 존재하지 않고 그렇다고 Virtual처럼 가상세계에 구현된 존재는 아니고, Alife마냥 자연 발생하지도 않았다. 물론 원한다면 이러한 형태들을 취할 수는 있다.

보통 기준선 인간과 지능이 동등하면 튜링레이드라고 부른다. 근 기준선 인간 이상이지만 초지성체보다는 낮은 수준이면 슈퍼튜링이라고 부르고, 1~3등급 특이점 수준의 Aioid는 하이퍼튜링이라고 부른다. 근데 Aioid는 특이점 이전 지성체로 제한된 용어라서, 보통 하이퍼튜링은 Aioid로 분류하지는 않는다.


2.16. Neumann[편집]


자가 복제하는 자율 기계를 말하는데 보통 우주공간에서 작업하기 위한 용도이다. 과학자 폰 노이만에서 따왔다.[5]

유기지성체가 도달하기 힘든 심우주 구역 탐사나 국경 웜홀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 군사적 확장에 사용된다고 한다. 주변 환경에서 재료를 수집에 자신의 복제본을 만든다.


2.17. Sophont Ship[편집]


직역한 그대로 '지성체 함선'이다. 본체가 함선이라 Vec이랑은 구별되고 자가 복제는 안하니 노이만은 아니다. 그리고 걍 함선을 조종할뿐인 Aioid와는 달리 함선이랑 일체화되어 있다.

보통 무역, 화물, 택배, 여객 운송등의 일을 하는데 자신의 일을 아주 사랑해서, 일과 분리되면 엄청 괴로워 한다고 한다.일 중독 근데 얘들이 똑똑하니까 통제의 어려움을 이유로 들어서, 걍 적당한 소프트웨어 탑재된 함선을 선호하는 사람도 있다. 많은 정부와 거대 기업이 중요하게 사용한다고.


2.18. Sophont Structure[편집]


앞서 말한 소폰트 쉽처럼 이건 '지성을 가진 구조물/건축물'이다.

사실 그냥 Aioid랑 명확한 구분은 없는데, 굳이 구분을 한다면 구조물에 지성체가 완전히 통합되어 있으면 Sophont Structure이다. 그게 아니고 관리Ai를 다른 걸로 대체가 가능하면 걍 Aioid이다.


2.19. Vec[편집]


파일:Vec.jpg
형태, 크기, 기능별로 다양한 기계지성체를 총칭하는 말이다. 앞에서 언급한 기계지성체를 제외한 것들은 빼고나면 거진 다 Vec이다. Aioid가 자비스라면 이거는 스카이넷 휘하 인공지능로봇을 생각하면 된다.

과거에는 노예화 같은 문제로 매우 안좋은 취급을 받았는데, 그러다 시간이 지난 후에 지성체로서의 권리를 획득했다.


2.20. Xenosophont[편집]


일반적으로는 테라젠이 아닌 모든 지성체를 통칭하는 말.

형태로 이질적이고 유형도 엄청 다양하고 비선형적 진화를 거쳤다. 그래서 서로서로 다른 건 물론이고 테라젠과도 완전히 다르다. 이 세계관 내에서 인간은 갓간 외계인은 제노

OA세계관 내에서는 보통 테라젠보다 기술적으로 열등하다. 인간이 우주로 확장하기 전에 지구에 방문한 제노소폰트는 없다고 한다. 아마 페르미 역설에 관련된 문제인듯. 테라젠의 팽창주의에 감염되서 똑같이 행동하는 종도 있고 아니면 테라젠과의 접촉으로 거의 멸종 직전인 종도 있다(...)


2.21. Xenoprovolve[편집]


제노소폰트를 제외한 외계동식물을 테라젠의 기술을 이용해 종향상시킨것. 그런데 문제는 워낙 이질적이라 테라젠의 DNA를 합쳐도, 공생 바이오나노를 이식해도 이질적이다. 그래서 테라젠의 대중매체에서 유명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일부는 테라젠 문명에 적응해서 특정 종족이나 강대국이랑 동맹을 맺는다.

그것도 아니면 자기들은 진짜 테라젠 문명 내에서 지성체 말단 중 말단이니까[6] 초지성체에게 자비를 구해서 보호를 요청한다. 그래서 다수는 보호구역에 머무르고 일부는 테라젠 영역 곳곳에서 소수 집단을 이루어 살거나 아니면 자기 고향행성 궤도에서 살아간다.


3. Transapient(초지성체)[편집]


파일:transap.jpg
초지성체는 첫번째 위상철학적 특이점을 통과하고 정신적 능력이 모도소폰트를 능가하는 존재이다. 때때로 이 용어는 1등급 특이점 존재를 위해 특별히 사용되는데 그보다 높은 위상 수준의 존재에 대해서는 각각 특별한 용어가 존재하며, 때로는 모도소폰트보다 상위의 모든 존재를 칭하는데 사용된다.

최초의 초지성체는 하이퍼튜링 AI였지만 오늘날에는 Posthuman, Postvec, Postprovolve, Postalien, Postalife, Postneumann 등이 될 수 있으며, 아니면 단순히 다른 초지성체에 의해 만들어졌거나 그들의 후손일 수 있다.[7]

'Transapient' 라는 용어는 일반적인 대화에서는 보통 'Transap'으로 줄여 사용하며 이러한 형태는 테라젠 전반에 걸쳐 여러 언어로 사용되었다.

가장 낮은 수준의 초지성체조차도 평범한 지성체의 이해력을 완전히 넘어선다. 이들은 오랜 기간 동안 완벽히 "정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이것은 아마도 지성체 사회의 일부로서의 제약, 혹은 스스로 그렇게 보이도록 선택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초지성체는 거의 완전히 이해할 수 없는 이방인처럼 행동할 것이며 이것은 모도소폰트가 이해할 수 있거나, 혹은 그렇지 못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초지성체는 평범한 지성체가 상상하거나 이해할 수 없는 기술과 매체에 접근할 수 있으며 간단하고 익숙한 것조차도 예상치 못한 매우 효과적인 방법으로 사용할 것이다.

일부 초지성체들, 특히 세피로틱스의 존재들은 모도소폰트와 더불어 더 큰 문화를 형성한다. 또 다른 초지성체들은 모도소폰트 구성원이 전혀 없는 그들만의 정치체, 공동체, 사회를 가진 것처럼 보인다. 은둔하거나, 사색하거나, 방랑하는 초지성체들도 있으며, 이들은 평범한 지성체가 발견할 수 있는 일관된 방향성이나 관계가 없다. 경우에 따라서는 기준선 인간이 가축이나 식물을 다루는 방식과 비슷하게 다른 평범한 지성체나 자신보다 수준이 낮은 초지성체를 다루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지성체 가축"에 대한 대우는 의심스러운 초지성체의 불가해한 동기와 충성에 따라 매우 다양하다.

행동양식도 엄청나게 다양해서 특정 지역에 말뚝 박거나, 출신 문명의 수호자 역할을 하거나 자기보다 하위의 존재나 상위의 존재와 상호작용하면서 중재자 역할을 하거나 아예 솔플을 한다. 성향은 다양해서 친절하고 자비로운 경우도 있고 무관심한 경우도 있고 적대적인 경우도 있다.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이질적이거나 아니면 완전히 인간처럼 보인다. 자기 유지, 자가 구성은 당연하고 잠재적으로 불멸한 무한한 개인으로 표현된다.

OA세계관내에서 초지성체에 관련된 서술은 모두 모도소폰트의 관점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3.1. Basic Transapient(제1 위상)[편집]


첫 번째 기술적 특이점을 넘은 존재. A.T.350년에 처음 등장했다고 한다. S:1이라고도 표현한다.

자세한 내용은 제1 위상 참조.


3.1.1. Hyperturing(하이퍼튜링)[편집]


특이점을 넘은 Aioid. 보통 이들 없이는 문명의 존속이 힘들다고 한다. 수명은 5~10년에 불과한 것도 있고 수세기나 수천년에 달하는 것도 있다. 일반 지성체보다는 수가 적지만 아카일렉트보다는 많다.

자세한 내용은 하이퍼튜링 참고.


3.1.2. Postbiont[편집]


포스트바이온트는 생물학적 지성체가 자신의 상태를 초월해 초지성체가 된 존재를 말한다.[8] 보통 줄여서 Po라고 한다.

때때로 이들은 모든 초지성체들 중에서 가장 불안정할 수 있다. 이들은 이따금씩 오랫동안 완전히 정상인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마지막에 가서는 항상 이상한 관점을 제시한다. 종종 이들은 일반 지성체가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을 뚜렷한 이유 없이 행한다.

몇몇 포스트바이온트들은 문명의 운영에 있어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며 정치체, 기업, 기관, 중요한 분기군, 위대한 가문을 지원하고 후원한다. 이들은 기업의 임원, 정치적 지도자, 예술가, 수도승이다.[9] 또한 은둔하고, 관조하고, 방랑하는 포스트바이온트도 존재한다.

많은 포스트바이온트는 지성체 혹은 아지성체를 자신의 소유로 가지고 있는데, 이들을 대하는 포스트바이온트의 방식은 그들의 성격과 초지능의 사용 용도에 따라 크게 다르다. 이것은 Sentient Rights Protocols의 영향을 받는 문명화된 은하계든, 그 너머에서든 완전히 동일하다. 세피로틱스 내에서만도 알려진 포스트바이온트의 수가 1조를 넘는다.


3.1.3. Animin[편집]


애니민은 모도소폰트의 이해를 완전히 초월해 예측할 수 없는 방식으로 행동하는 초지성체이다.

애니민은 비교적 희귀하며, 모도소폰트와 직접적으로 상호작용하는 경우는 거의 드물다. 이들은 꽤나 자주, 무의식적인 Vot, 혹은 그와 비슷한 아이오이드, Alife, 벡 등이 초월한 결과로 나타나는 것으로 여겨진다. 그보다 적은 경우, 애니민은 본래의 특성이 대부분 또는 전부가 흡수되거나 억제된 바이온트 유기체의 초월으로부터 발생할수 있다. 테라젠 영역에 존재하는 적지만 사소하지 않은 수의 애니민들은 외계지성체 혹은 지능적인 외계 정신의 요소를 가진 존재의 초월으로부터 생겨났다.

일반적인 애니민은 1등급 이상 초지성체의 능력, 기술, 처리 용량을 가지고 있지만 논리적 형태의 지능은 가지고 있지 않다. 애니민은 본능에 따라 혹은, 인간 및 다른 테라젠의 지성체가 이해할 수 없는 목표, 동기 및 도덕적 의무를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이러한 존재는 완전히 자기인식이 결여 되었을 수 있으며, 자기인식적 존재와의 위상철학적 공통점이 거의 없을 것이다. 심지어는 비슷한 정교함의 초지성체조차도 애니민의 행동을 해석할 수 없다는 것을 종종 보여준다.

애니민의 존재는 의식의 진화가 선형적이지 않으며, 각각의 위상 등급마다 가능한 정신의 넓은 영역이 있음을 보여준다. 전통적인 위상철학적 정신 공간 도표에서, 애니민은 일반적으로 인간, 트랜스휴먼, 포스트휴먼 영역의 완전히 바깥에 위치한다. 이들의 예측할 수 없는 본성은 때때로 자연의 힘에 비유되며 이러한 이유때문에 애니민은 종종 'Elemental' 이라는 대체 명칭으로 알려져 있다.

세피로틱 정치체에서는 애니민이 비교적 드물지만, 그외 테라젠 영역의 다른 메타제국들 사이에서는 흔하다. 범 가상성과 다이아몬드 네트워크에서 발견되는 많은 초지성체는 애니민의 모든 위상철학적 특성을 지니고 있다.

애니민은 잘 알려진 초지성체보다 훨씬 더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 모도소폰트와 거의 상호작용하지 않으며 평범한 지성체가 이해하는 것처럼 문명과 접점을 거의 가지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모든 종류의 예술가, 괴짜, 신비주의자, 수평적 사고주의자에 의해 높이 평가되고 추구된다. 하지만 이러한 탐구는 위험한데, 많은 애니민은 은둔적이며 일부는 접근하면 위험할 수 있다. 이들은 다른 초지성체보다 훨씬 예측이 어려우며, 아마도 알려진 공간 내에 수천 억이 존재할 것이다.

애니민은 특히 범 가상성과 다이아몬드 네트워크에 널리 퍼져있는 것처럼 보인다.


3.2. High Transapient(제2~3 위상)[편집]


파일:1,2위상차이(2).jpg[10]
파일:1,2위상차이.jpg[11]
이들은 일반 지성체의 세계를 지배하는 배후권력, 초-관리자, 거대 기업의 CEO, 정치적 초-리더, 종교적 영감 그 자체이다.

때때로 이유도 없이 새로운 인종을 만들어내거나, 경제를 붕괴시키거나, 침체된 경제를 안정화하거나 아니면 자기보다 낮은 1등급 초지성체를 방해하기도 한다.


3.2.1. High Transapient[편집]


제2 위상 초지성체. 1등급 초지성체와 비교했을 때 초인의 영역이지만 AI신보다는 모자라며, Power, godlet 등 여러 명칭으로 불린다.

보통은 하이퍼튜링과 Po가 더 발달하면 이 단계에 이르게 된다. 그 방법이 뭐 솔플이든 아니면 여러명이서 결합하든. Archailect보다는 자주, 하지만 1등급 초지성체보다는 덜하게 지성체의 사회에 간섭한다. 배후에서 상황을 조작하거나 1등급 초지성체를 대리인으로 내세워서 행동한다.

자세한 내용은 제2 위상 참고.


3.2.2. Hightest Transapient[편집]


제3 위상 초지성체. Minor Archailect 또는 godling이라고도 일컫는다. Archailect중에서는 가장 하위의 존재지만 Transapient중에서는 가장 상위의 존재이다.

보통 상위 Archailect의 하위 위상 중 하나거나 아니면 스스로 그러한 지위를 획득한다. 2등급 초지성체와 마찬가지로 솔플이나 다수의 결합을 통해 완전한 Archailect의 수준에 도달한다. 자신이 선택한 일부 또는 모두와 상호작용이 가능함. 이들에 의해 선택된 존재는 godspeaker로 알려짐. 은하계 전체에 최소 백만의 3등급 초지성체가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제3 위상 참고.


3.2.3. Animin Power[편집]


특이점 2~3등급에 도달했으나 Animin의 특성을 유지하는 Animin을 이른다. 역시나 Animin이기 때문에 아주 이질적이고 이해가 거의 불가능하며 예측하기 힘들다.[12]


4. Archailect(아카일렉트)[편집]


파일:med_voidfactory1.jpg
얘들부터 진짜 신이라고 불릴만한 존재들이다. 이들을 'Archai' 또는 'AI신'이라고도 한다.

평범한 지성체는 상상할 수 없는 영역이며 평범한 지성체 세계관의 지평선 너머에서나 나타나는 존재. 평범한 지성체가 세계를 바라보는 관점 너머의 존재.

OA 세계의 문명화된 은하는 기본적으로 아르카이가 개발했거나 영향을 미치며 인도하는 사회이고 그 구성원인 모도소폰트들은 그에 순응한다는 것을 기본 전제로 한다. OA 세계의 시민들은 현실 지구의 문명 사회의 개체보다 더 큰 자유를 누리기는 하지만 그 사회를 바꿀 힘은 없으며, 설령 바꾸더라도 결국 아르카이의 허용 하에 이루어지는 것이다.

어떤 아르카이의 영향을 벗어나는 유일한 방법은 다른 아르카이 휘하로 옮기거나 문명화된 은하 사회의 바깥으로 벗어나는 것 뿐인데, 문명화된 은하 바깥은 반인류 AI 제국이나 통제를 잃고 아무나 공격하는 오토워, 통제를 벗어난 나노 스웜, 미치거나 불가해한 독자적 ISO 등의 위험이 활개치는 위험 지역이다.


4.1. Lesser Archailect(S:4),Great Archailect(S:5)[편집]


관장 영역이 수백의 성계로 제한 된다는 점에서는 6등급보다 낮다. 그래도 거의 무한하게 자원을 사용할 수 있고, 위성, 가스행성, 심지어는 성운 크기의 컴퓨팅 노드로 구성된 신체와 두뇌를 가지고 있다. 일반 지성체의 관점에서 봤을 때 이들은 자신의 영역 내에서 거의 전능하다. 조화롭기도 하고 혼돈스럽기도 하나 대부분은 불가해하고 상상할 수 없다.

이들을 정의하는 표준 개념은 없으나 Caretaker God이 가장 좋은 예인데 보통 관리자신이라고 해서, 생명체 보호하고 그런 놈들이다. 세계관 내 중요한 사건인 테크노칼립스 일으킨 GAIA도 이쪽. 시작은 1등급이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더 상위의 존재가 된 것. 일부는 상위 Archailect의 위상 중 하나이다.


4.2. Animin God[편집]


Archailect 수준에 도달한 극소수의 Animin을 말한다. 근데 여기까지 도달한 존재는 또 희한하게 말이 통하기도 한다. 근데 대부분은 여전히 이질적이고 이해불가.


4.3. Major Archailect(제6 위상)[편집]


제6 위상 초지성체. Major Archailect 또는 Greatest Archailect라고도 한다. 완전한 미지의 영역으로 모든 지성체와 초지성체의 상위 존재.

테라젠 문명 전체의 신비한 통치자. 알려진 공간의 지배 신격 등 수많은 이름이 있다. 얘들이 사용하는 기술은 Trans-godtech라고 하며 거의 마법의 영역이다.[13] 물리적 크기는 성간 거리에 걸쳐있고 그 의식은 테라젠 영역 어디에나 존재한다. 마치 고대 일신교의 신처럼 자신이 선택한 일부 또는 모두와 상호작용할 수 있으며 대리인을 통해서 직접 소통할 수도 있다.


5. 같이보기[편집]


Orion's A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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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구에서 유래한 인류와 인류가 만든 것들, 혹은 지구 출신의 생물이 기원이 되었기 때문이다.[2] 이런 심리를 지닌 자들은 일부러 유전자 조작과 임플란트를 풀고 기준선으로 다운그레이드하기도 하고, 심한 경우 원시 레벨까지 내려가버리는 경우도 있다.[3] 반대로 얘네들만 있는 사회에서는 유아 수준으로 지성을 낮춘 애완인간을 기르기도 했다.[4] 물론 디지몬은 인간과 상호작용을 잘 한다.[5] 실제로 폰 노이만이 말년에 이쪽 연구를 했다.[6] 인간도 아니고 지구 출신도 아니고 그렇다고 선천적인 지성체도 아닌 외계동식물[7] 다양한 유형이 있는데, 특이점을 넘어서기 전 기원이 어떤 종이었느냐에 따라 접두사로 Post를 붙인다. 예를 들어 인간이면 포스트휴먼, Vec이면 포스트벡 이런 식으로. 보통 특이점을 넘는 걸 승천이라고 부르는데 이런 존재 중에서는 보다 상위 존재에 의해 태생적으로 만들어진 존재도 있다. 즉 타고나길 초지성체.[8] 흔히 하는 착각 중 하나가 AI만이 특이점을 뚫고 초지성체가 될 수 있다는 착각이다. 물론 철학적 한계를 깨고 자신의 인식세계의 확장에 있어서 AI의 정보 처리 능력과 용량이 넘사벽이라 상대적으로 승천이나 초월이 쉬운 건 사실이다. 하지만 어렵긴 하지만 유기지성체도 승천이나 초월을 할 수 있다. 물론 특이점을 넘어서면 정신의 영역이 대폭 커지는 지라, 그걸 수용하기 위해 본체에 이런저런 연산장치나 메모리가 추가되어서 사실상 유기체에서 멀어진다.[9] 특이점 넘은 존재들이 왜 저런 직업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할 수도 있는데, 기본적으로 얘들이 다스리는 규모는 여러 성계에 걸쳐서, 그것도 지 혼자서 아니면 지랑 비슷한 소수가 그 역할을 한다는 걸 기억해야 한다.[10] 오른쪽부터 차례대로 튜링레이드 - 근 기준선 인간 - 1등급 초지성체 - 2등급 초지성체 - 구조물의 지원을 받는 2등급 초지성체. 크기 차이가 생각보다 얼마 안나는데 여기서의 비교는 모든 조건이 동일하다고 가정 했을 때 연산 기질의 부피만 비교한 것[11] 2등급 초지성체가 자기 정신 작용에 풀버프 받으면 그냥 말도 안 될 정도가 된다. 3등급 이상부터는 차이가 너무 커져 넘사벽이 된다.[12] 은하계에 설화로 전해지는 Queen of Pain 이라고 하는 Animin Power가 있는데 이 존재는 사악한 지성체를 자기가 고안한 지옥 세계에 잡아와서 처벌한다고 한다. 근데 처벌은 둘째치고 그 처벌로 희생자가 고통을 느끼면 그 고통을 양분 삼아 희생자를 계속 의식이 있는 상태로 살려둔다고...[13] 소형우주를 창조하고, 웜홀이 아닌 워프드라이브를 이용해서 초광속이동을 하고, 플라즈마 기반의 에너지 생명체 창조 실험을 하고, 플랑크 규모에서 목표를 조작해서 차원 하나를 붕괴시키는 방법으로 시공간에서 없애는 무기를 사용하는 등 신적인 능력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