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ipei Assassins/2012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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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ipei Assassins의 역대 시즌
For The Win

2012 시즌

2013 시즌



1. 개요[편집]


Taipei Assassins의 2012년에 대해 서술한 문서.


1.1. 2012 시즌[편집]


공식전 총 전적은 66승 6패(…). 666, 악마의 팀. 2012년 한 해 동안 이들을 한 세트라도 이겨봤던 팀은 마닐라 이글스, 싱가포르 센티널스, World Elite, Moscow 5, 아주부 프로스트가 전부다. 그나마 WE가 총 3승 3패로 무승부를 기록.

일찌감치 중국 스타즈워 7에서 세계 최강팀 중 하나인 WE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IPL 5 대만 예선 우승, 롤드컵 대만 지역 우승을 차지. 이후 가레나 리그에서도 우승을 차지했으며, 롤드컵에서마저 우승.

하지만 배틀로얄에서는 이상할 정도로 약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세트 스코어 합산 2승 15패. 라운드에서는 단 한번도 이기지 못했다. 결국 홀스에게 다른 대회에서 실력을 검증하라는 평을 받으면서 배틀로얄 참가 불가 통보를 받았다.

리그 시즌에서 38승 2패라는 압도적인 강력함을 자랑하며 리그 우승. 결승 토너먼트에서도 사이공 조커즈를 이기고 올라온 싱가포르 센티널스를 2:1로 꺾으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1.1.1.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2 월드 챔피언십[편집]


{{{#ff0000 Taipei Assassins
로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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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파일:대만 국기.svg 왕쥔찬

Stan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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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GL
파일:대만 국기.svg 알렉스 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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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D
파일:홍콩 특별행정구기.svg [[커티스 라우|커티스 라우

To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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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T
파일:대만 국기.svg 창보웨이

be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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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T
파일:crwn.png 파일:대만 국기.svg 천후이중

MiSTakE


그런데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2 월드 챔피언십에서 나진 소드를 2:0으로 잡아내면서 맛집이라는 오명을 벗어내게 되었다.

이 경기가 너무 충격적이였기에 배틀로얄에서 대충 한 거 아니냐는 의혹이 일자 TPA는 인터뷰를 통해 자신들은 배틀로얄에서 최선을 다했으며, 한국 팀을 존경한다고 밝혔다.

김동준 해설은 Frost를 꺾은 경기를 중계하면서 'TPA가 후보 선수 두 명을 써서 온라인 대회에서 심리전을 건 게 맞는 것 같다'라는 나겜에선 차마 할 수 없는 솔직한 감상을 덧붙였다.[1]

거기에다가 4강전에선 세계 최강이라 평가 받던 M5를 2:1로 꺾어버리면서 어떻게 이렇게 실력을 숨길 수 있었냐고 경악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본래 목표였던 롤드컵 우승 역시 아주부 프로스트를 꺾고 달성하면서 소년 만화에서도 뻔하다고 안 보여줄 클리셰를 실제로 보여주었다. 결론적으로 이들의 전략적인 모습 때문에 온라인 대회만으로 그 팀의 실력을 평가할 수 없음을 보여주었다.

특히 결승에서 보여준 쉔-문도 중심의 1-4 운영은 후에 스플릿 운영이라고 불리게 될 운영의 시초와 같은 모습이었다. TPA가 위와 같은 운영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전 LOL이라는 게임의 양상은, 조금 비약해서 말하자면 라인전과 한타, 거기에 인베이드 정도가 끼는게 다였다. 하지만 언제든 한타 합류가 가능한 쉔과 쉔이 없어도 팀을 지켜줄 수 있는 문도를 중심으로 보여준 운영은 정말로 새로우면서도 강한 운영이었다. Frost는 그 전부터 밴픽에 문제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었고, 또 요즘 관점에서 보자면 TPA의 조합이 뻔히 분석되기 때문에 쉔, 문도를 밴 단계에서 자르지 않은 이른바 '3연문도' 등의 사태로 조롱받고 또 그렇게 역사에 남았지만, 사실 그 상황에서는 선수들은 물론이고 한국 해설진들도 TPA의 강함의 요체가 어디에 있는지 확실히 파악하지 못했다. 그만큼 시즌2 TPA가 보여준 스플릿 운영은 신선하면서도 강했다.[2]


1.1.2. 우승 후 논란[편집]


클템은 경기 전에 '스크림에서 아주부가 압도했다.[3] 경기는 몰라도 스크림을 속일 수는 없지 않나'라고 말하기가 무섭게 본 경기에서 완벽하게 안드로메다로 가버렸다. 블레이즈는 거의 90%의 승률로 이겼다고.

하지만 이런 식으로 일방적인 폄하가 불가능한 것이 배틀로얄에서 TPA는 핑폭의 상황에서도 진행을 위해서 굳이 포즈를 걸거나 하지 않고 계속해서 게임을 진행하는 모습을 보였었다. 상식적으로 생각한다면 vs IG와 같이 국가간 경기에서 순간순간 핑폭이 일어나지 않는 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때문에 IG의 경우 핑폭이 일어날 때마다 포즈를 요청해서 재접속을 반복하는 모습을 보였었다. 하지만 TPA는 굳이 핑폭이 일어난다 하더라도 포즈를 걸지 않았다.[4][5] 때문에 한타나, 소규모 교전 상황에서 어이없이 당하는 모습을 꽤 많이 보여주었고 말이다. 이러한 불리한 조건상에서의 플레이 결과가 결국 연패로 나타나게 되었고, 이로인하여 TPA 저평가가 일어나게 된 원인이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TPA는 일부러 전력을 숨겼다기 보다는, 처한 상황으로 인해 전력을 숨긴 것처럼 보였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6] 굳이 이 가설에 무게를 실어보자면 중국팀들은 TPA를 이전부터 고평가하고 있었다. 굳이 중국대회에서는 실력을 보여주고 한국 대회에서는 죽을 쑬 필요는 없다. 또한 LG-IM라일락 역시 인벤 롤드컵 해설 중 TPA가 상당한 강팀이니 이변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아주부 프로스트의 정글러였던 클템 이현우 온게임넷 해설위원도 해설위원 전향 후의 인터뷰에서 '한국식 메타가 반드시 세계 무대에서도 통용되는 건 아니다'라는 요지의 말을 했다.[7] 어쨌든 TPA 사건(?) 이후로 한국의 롤 프로 팀들은 해외 팀들과 스크림을 할 때 반드시 해당 선수들이 자리에 착석해서 게임을 하고 있는지를 인증 샷으로 주고 받는 관례가 생겼다는 모양.

거기다가 지속적인 훈련이 가능한 프로 리그가 있다는 상황 역시 무시해서는 안 된다.[8] 당시 국내의 경우 롤챔스가 토너먼트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었던지라 지속적인 훈련보다는 토너먼트상에서의 승리를 위한 전략이 메인이 되고, 이로 인하여 다양한 전략 보다는 강력한 전략 하나를 중심으로 밀고 가는 경향이 존재했다. 하지만 TPA는 다양한 상대를 바탕으로 하는 가레나 서버의 리그에 포함되어 있고, 이를 통해서 다양한 전략을 실험하는 것이 가능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안정적인 플레이 환경이 TPA의 대약진의 원인이 되었음은 분명하다.

어쨌거나 좋게 평가하든 나쁘게 평가하든 추후의 경기 성적에 더더욱 관심이 가는 팀이다. 확실한 것은 그들의 실력에는 아무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는 것이다. 못 보여준 건지 안 보여준 건지가 논란일 뿐. 또 확실한 건 TPA의 우승에 건 사람들은 고액 배당에 웃는 것이다.

나중에 클템이 이야기하기를 결승 실전에서는 3연문도고 뭐고 없이 3라인 라인전에서 터지면서 그냥 안드로메다로 갔다고 한다. 이것은 마치 시즌 3에 프로스트가 SKT T1 K 상대로 털리던 풍경과도 유사했다. 게임을 본 시청자들의 의견도 똑같았고(...) 스탠리가 아무리 기복덩어리라고는 하지만 스크림에서 TPA가 실력의 100%를 발휘했는데 다 졌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는 뜻. 결국 고의적으로 숨긴 것이냐 아니면 피치 못하게 숨긴 것처럼 보인 것이냐의 문제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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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는 동남아 리그를 잘 이해 못하고 한 말일 수 있다. 동남아 리그에서는 후보 선수를 상당히 많이 기용한다. 심지어 리그 플레이오프라고 할 수 있는 경기에서도 적극적인 후보 선수 기용을 하는 리그다.[2] 그리고 이러한 플레이 스타일을 가장 빠르게 받아들이고 발전시켜 세계를 제패한 것이 LCK 팀들이란 걸 생각해보면 어찌보면 선구자라고 볼 수 있다.[3] 수십 게임을 붙어서 전부 이겼다고 한다. 어떤 전략, 어떤 챔피언을 써도 압살할 수 있는 팀이었다는 모양.[4] 핑문제는 TPA와의 인터뷰에서 본인들이 직접 해명한 이유이다.[5] 하지만 핑폭이 일어났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플레이를 한 것이라면, 경기 결과는 중요한게 아니었다는 이유도 된다. 또한 여기에 대한 반론으로 트위치tv에서 대만 선수들이 한국 서버에 플레이하는 모습을 방송하는 걸 보면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인터넷 상황 편차가 존재할 수 있다.[6] 물론 핑 외 기타 재반상황이 안 좋아서, 그리고 챔프 조합을 실험적으로 해서 밀리는 것과, 실력이 달려서 밀리는 것을 해설진들은 물론이요 경기하는 선수들까지 헷갈릴 수가 있었느냐는 의문은 존재한다. TPA는 한국 관계자들 사이에서 사이공 조커 바로 위 정도의 최하위로 평가받고 있었다.MVP, 나진실드에게도도 실력으로 진거다 라는 평가밖에 없었다.[7] 이를 단적으로 보여준 게 삼성 오존의 시즌 3 롤드컵 광탈. 우승을 거머쥔 SKT T1 K도 16강에선 꽤나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8] 당시 가레나 리그는 여섯 팀이 반년간 각각 총 40경기를 치루는 초 장기 리그였다. 현재는 기관과 경기 수가 절반 정도로 단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