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te Ceiling / Black Dots Wandering Around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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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 Ceiling / Black Dots Wandering Around

파일:a1750016554_16.jpg

발매일
2022년 2월 23일[1]
2022년 3월 8일[2]
장르
슈게이징, 노이즈 록, 인디 록
재생 시간
46:32
곡 수
6곡
발매사
포크라노스
기획사
자체 발매

1. 개요
2. 수록곡
2.1. 도피처
2.2. 언젠가
2.3. 그곳에는 낭만이 있다
2.4. 흰천장 (demo)
2.5. 성장통
2.6. Ending Credit
3. 여담



1. 개요[편집]


안그래도 조악했던 작년 앨범에서 조차도 걸러진 비사이드 곡들을 모은 EP입니다.

앨범 소개

2. 수록곡[편집]



2.1. 도피처[편집]




[ 가사 보기 ]
확신이 없는 세상
열정이 없는 현실
일회용 쓰레기 같은 감정들

쳇바퀴 같은 인생
컨테이너 같은 사회
나는 포장되길 바라는 인형

꿈은 사치

내 맘대로 되지 않는
계획 없는 스물 즈음
내 옆에 남은건 수많은 가면

어른이 되어서도
공부밖에 못하는
그런 선물은 원하지 않았어

꿈은 사치

어차피 모두 거짓말 투성이잖아
누군가 나를 꺼내줘 이 감옥에서
누군가 제발 꺼내줘 이 감옥에서


2.2. 언젠가[편집]




[ 가사 보기 ]
쓰레기 같은 나의 인생은 나아지질 않네
밖에는 무서운 늑대들이 나를 유혹하네
좋겠어 언제까지나 그런 핑계를 대서는
피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

쓰레기 같은 나의 노력은 개선되지 않네
밖에는 무서운 늑대들이 나를 유혹하네
잘됐어 헛된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되어서
피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

“잘될 거야 언젠가는”

쓰레기 같은 나의 노래에 감정을 쏟아붓고
자기위로를 하네 나는 이렇게 잘났다고
좋겠어 언제까지나 그런 핑계를 대서는
피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

“잘될 거야 언젠가는”


2.3. 그곳에는 낭만이 있다[편집]




[ 가사 보기 ]
끝없이 사는 낭만을 위해
한줄기 희망을 선사해다오
사라져 가는 낭만을 위해
내 마음에 불을 지펴주오

나의 모습이 바뀌더라도
그대 후회하지 말아주오
언제까지나 후회 없었던
그때를 다시 떠오르게 해주오

우리 함께했던 그 작은 추억들
이젠 다시 볼 수 없는 조각들 모두
내 몸을 꿰뚫어 전부 맞춰다오
내 정신을 부숴 전부 모아다오

그곳엔 낭만이 아직도 아직도

나의 흑백의 세상을 물들인
수챗빛 기억에 나를 물들여다오
사라져 가는 낭만을 위해
내 마음에 불을 지펴주오

우리 함께했던 그 작은 추억들
이젠 다시 볼 수 없는 조각들 모두
내 몸을 꿰뚫어 전부 맞춰다오
내 정신을 부숴 전부 모아다오

그곳엔 낭만이 아직도 기다려
그곳엔 낭만이 언제나 기다려


2.4. 흰천장 (demo)[편집]




[ 가사 보기 ]
늦은 밤에 일어나면 흰 천장이 제일 먼저 눈에 띄고
그다음엔 혐오스런 내 두 발 두 다리

이제는 내 방 온도에 익숙해진지도 오래
어둠 속 뿐만이 내 고향 마냥 내 마음의 안식처

어제는 오늘 같고 내일도 오늘은 내일 같고 어제도
내일은 어제 같고 오늘도 똑같아

똑같아

오늘도 일어나면 눈앞에는 흰 천장
어제도 일어나면 눈앞에는 흰 천장
내일도 일어나면 눈앞에는 흰 천장
언제나 일어나면 눈앞에는 흰 천장
언제나 언제나 언제나

아주 가끔식 너를 만나는
꿈을 꾸곤 해 꿈을 꾸었어
그때의 나는 빛나있었어
어울렸었어 그때의 나는
그때의 너는 빛나있었어
아름다웠어 그때의 너는

그때의 우린 아무 걱정도
하지 않은 채 달려 나갔어
창문 밖으로 도망쳤었어
집을 지은 채 살고 있었어

아무 걱정도 하지 않았어
아무 걱정도 필요 없었어
아주 가끔씩 너를 만나는
꿈을 꾸곤 해 그때의 나는

혼자서 지내는 겨울밤은 아름다웠고
어느 무엇으로도 표현할 수가 없어서
그대로 시간이 영원히 멈추길 바라네
이대로 아무런 생각도 하지 않은채로

지금 이 순간이 영원했으면 좋겠어
귀찮은 것들은 전부 밖으로 던져버려
저 밖의 세상은 나와는 전혀 다른 세상
이불속에 처박혀 그대로 도망가

아무것도 못 본 채 그저 도망가고
변명하지도 못한 채 그저 피해대고
아무도 믿지 못한 채 담을 쌓고
기다릴 때마다 매일이 지나가고

무언갈 미워한 채 무언가를 갈망하고
땀도 흘리지 않은 채 어리광을 부리고
시간만 원망한 채 아무것도 하지않고
언제나 언제나 언제나

이젠 질렸어 이젠 지쳤어 아침이 온다 내일이 온다

오늘도 일어나면 눈앞에는 흰 천장
어제도 일어나면 눈앞에는 흰 천장
내일도 일어나면 눈앞에는 흰 천장
언제나 일어나면 눈앞에는 흰 천장
언제나 언제나 언제나

똑같아


2.5. 성장통[편집]




[ 가사 보기 ]
그리웠던 나의 모든 꿈속에 있는
이루지 못한 사람들이 바라왔던 모습
어딜 봐도 미래가 없는 갈림길에서
누군가는 용기를 내어 앞장서겠지

저 개똥벌레도 일을 하는데
저 귀뚜라미도 소리 지르는데

성장하는 주변 사람들을 보면서
내 안의 작은 열등감은 커져가고
시간이 지나면 지킬건 점점 많아지고
힘을 주었던 어깨는 점점 낮아지고 있어

저 날파리들도 날갯짓하는데
저 지렁이들도 꿈틀대는데
저 하루살이도 발버둥치는데
저 바퀴벌레도 몸부림치는데

노력이라는 건 과대평가됐어
결과가 없으면 안 알아주는데
나의 목표는 뚜렷해지지만
나의 목적은 무의미해져가

나는 그저 평범한 게으른 메뚜기
노력하는 개미들의 비웃음거리
언젠가 날개를 펼거라 믿지만
죽을 때까지 그런 날은 오지 않는다고

세상을 돌면서 누군갈 만나며
운명을 기대하며 꿈을 이루고 싶어
인생의 업적이 없는 자들에게
마을은 우리를 환영하지 않아

다 컸다기에는 난 어린애였어
모두에게 나는 대체 무엇으로 보일까
다 컸다기에는 난 어린애였어
세상은 아름다워 나 같은 놈도 먹고사니까

나도 알고있어 그딴 것들은
모두 알고있어 병신 같단 것을
차라리 이대로 아무것도 안한채
다시는 꿈을 꾸지 않는게 나을지도 몰라


2.6. Ending Credit[편집]




[ 가사 보기 ]
다시는 쓸떼없는 희망 쓸떼없는 절망을 품지 않으리
거짓된 노래로 거짓된 꿈을 원하지 않으리
이제는 소년을 졸업할 시간이 되었어
더는 떼를 쓰지 않는 어른으로 성장했어

미안해 나는 내게
달콤한 위로를 해줄 수는 없어

다시는 쓸떼없는 긍정 쓸떼없는 부정을 품지 않으리
상처 입는 것에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지 않으리
이제는 소년을 졸업할 시간이 되었어
저 앞의 열리지 않는 문으로 한 발자국 다가가

미안해 나는 내게
달콤한 위로를 해줄 수는 없어

선택하지 않아
아무것도 정하지 않아
서두를 필요 없어
천천히 바꿔나갈 테니까
어떤 일이 생겨도
깊게 생각할 필요 없어
아무리 힘들어도
그저 앞을 향해 달려나갈 뿐이니까

무언가의 마지막은
무언가의 시작이야


3. 여담[편집]


모든 노래에 가사가 있지만 음원사이트에는 가사가 등록이 안 되어있는 상태지만 한정판 CD 부클릿에 쓰여 있다.[3]
[1] 자체 발매[2] 정식 발매[3] 그렇다고 음악을 들어보면 약간 틀린 부분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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