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çade

덤프버전 :

façade

개발
Andrew Stern, Michael Mateas
플랫폼
[파일:Windows 로고.svg
장르
인터렉티브 드라마, 인터렉티브 픽션
출시
2005년
한국어 지원
미지원
관련 정보
다운로드

1. 개요
2. 조작
3. 등장인물
3.1. 플레이어
3.2. 트립
3.3. 그레이스
4. 엔딩
4.1. 강제퇴장 엔딩
4.2. 입구컷(Door Shut)
4.3. 트립/그레이스 퇴장
4.4. 질문 없음
4.5. 재결합
5. 기타




1. 개요[편집]


Façade[1]는 Andrew Stern과 Michael Mateas가 제작한 인공지능 기반 스토리 게임이다.

2000년부터 프로그래머 Andrew Stern과 캘리포니아 대학의 컴퓨터학과 교수인 Michael Mateas가 공동으로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의 스토리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이름을 선택할 수 있으며[2], 이후 게임을 시작하면 트립(Trip)이라는 남자로부터 같이 술 한잔 하자는 전화가 걸려오고, 플레이어가 그의 아파트의 문 앞에 도착하면서 스토리가 시작된다.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대사를 선택하는 여타 미연시, 비주얼 노벨 게임들과 다르게 현재의 ChatGPT와 같이 자연어 입력을 사용한다는 것. 직접 대사를 입력해서 등장인물들과 소통하는 것이 가능하며, 이에 따른 반응 역시 볼 수 있다.


2. 조작[편집]


WASD: 이동
Enter : 대사 입력[3]
클릭: 상호작용[4]


3. 등장인물[편집]




3.1. 플레이어[편집]


말 그대로 플레이어 본인. 정해진 이름은 딱히 없지만 게임 내에서의 이름을 선택할 수 있으며, 육성으로 나오는 대사는 전혀 없는 대신 직접 대사를 입력해서 말하게 할 수 있다. 트립과 그레이스와는 대학 동창 사이.


3.2. 트립[편집]



파일:트립.png

Trip[5]

성우는 Andy Bayiates.

금발녹안의 30세 남성[6]으로 그레이스의 남편이자 플레이어의 친구. 가정 형편이 좋지 않아 노숙자 쉼터에서 6달을 보낸 적이 있다고 하며, 이는 현재까지도 트립이 집착증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된다.

플레이어, 그레이스와는 대학 동창 사이. 대학교 2학년 때 그레이스에게 청혼을 했다고 하며, 플레이어와도 친해졌다고 한다. 당시 바텐더로 일하고 있었던지라 작중에서도 칵테일을 만들 줄 알고 있다.

그레이스와는 어찌저찌 결혼까지 했지만 결혼 생활에 만족하지는 못한 건지 게임이 시작하기 전부터 그레이스와 부부싸움을 하는 모습을 계속 볼 수 있다.

유럽 문화에 관심이 많으며[7], 주변 술집을 들락날락하는 버릇이 있는데 그레이스가 이것을 말하게 되면 분노한다.

플레이어를 집에서 쫒아낼 수 있는지라 이 게임의 메인 빌런으로 보기도 한다.

3.3. 그레이스[편집]



파일:파사드그레이스.png

Grace

성우는 Chloe Johnston.

갈색 머리에 벽안을 가진 30대 여성. 트립과는 반대로 어렸을 때부터 꽤 좋은 집안에서 자랐으며, 갖고 싶은 것 다 갖고 하고 싶은 것 다 하면서 자랐다고 한다. 대학에서 트립과 만났으며, 이후 화가가 되었으나 항상 본인의 작품에 만족하지 못했고, 성공하려고 항상 노력하고 있으나 트립이 예술가를 아내로 들이는 것을 싫어해서(...) 트립 몰래 예술가 활동을 하고 있다.

트립과 마찬가지로 결혼생활에 별로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자신의 예술가 활동을 제대로 하지도 못한 것이 가장 큰 이유로 보인다.


4. 엔딩[편집]


재결합 엔딩을 제외하면 모두 배드 엔딩이다.[8]


4.1. 강제퇴장 엔딩[편집]


트립/그레이스에게 무례한 말이나 욕을 일정 수 이상 하게 되면 뚜껑이 열린 트립이 화를 내면서 플레이어를 아파트 밖으로 끌어내고 문을 쾅 닫아버린다. 그리고 게임 끝. 일부 단어[9]의 경우 트립을 즉시 분노하게 만들어 이 엔딩으로 이어지게 하기도 한다. 트립이 플레이어를 끌어내는 중에는 WASD 입력이 먹히지 않으니 참고.


4.2. 입구컷(Door Shut)[편집]


만약 트립이 즉시 분노하는 단어를 트립이 문을 연 직후 사용한다면 트립의 얼굴이 굳어지면서 문을 쾅 닫고, 그대로 게임이 끝난다.


4.3. 트립/그레이스 퇴장[편집]


만약 트립/그레이스 한 쪽만 자신의 사연을 말하게 할 경우 반대쪽의 지시로 사연을 말한 사람이 퇴장하게 되며, 그걸 본 트립/그레이스는 "그/그녀에게 말했어야 하는데...[10]"라는 씁쓸한 대사를 남기고 화면이 페이드아웃되며 게임이 끝난다.


4.4. 질문 없음[편집]


트립/그레이스에게 아무런 질문도 하지 않고 진행했을 경우 발동된다. 트립/그레이스가 뭐 더 할 것 없냐고 물을 때 그렇다고 대답하면 서로 대화가 필요하다면서 플레이어는 이만 가봐야 한다는 대사와 함께 트립이 문을 열어준다. 문을 나가면 문이 닫히는데, 문 너머로 트립과 그레이스가 부부싸움을 하는 소리가 들려온다.


4.5. 재결합[편집]


트립과 그레이스가 서로에게 자신의 사연을 말하게 하면 발동된다. 직후 트립과 그레이스는 서로를 이해하고 화해하게 되며, 플레이어에게 가보라는 말을 한다. 문을 나가면 트립과 그레이스가 플레이어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한 뒤 문이 닫히며 게임 끝.


5. 기타[편집]


  • 개발 기간은 총 5년. 스토리를 쓰는 데만 3년이 걸렸다고 하며, 녹음도 엄청나게 길었다고.[11] 또한 당시 소프트웨어 회사에서 일하고 있던 Andrew Stern과 캘리포니아 대학교에 다니고 있었던 Michael Mateas의 바쁜 스케줄도 한몫 했다.

  • 자연어 입력 인공지능을 사용한 최초의 게임으로, 한정된 선택지만을 제공했던 당대의 미연시비주얼 노벨 등의 게임과는 차별화되는 이 자연어 입력 시스템 덕분에 꽤 좋은 평가를 받았다.

  • 본래 게임이 아닌 인공지능 프로젝트의 일부로 개발되었다고 하며, 제작자인 Andrew Stern과 Michael Mateas는 후속작인 'Party'를 만들겠다고 발표한 상태이나 2023년 현재까지도 별 소식이 없다.

  • 한국어 패치는 당연히 존재하지 않으며, 국내에서는 인지도가 아예 없는 반면 외국에서는 Jacksepticeye, PewDiePie 등 유명 유튜버들이 플레이하며 인기를 얻었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7 18:37:05에 나무위키 façade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파케이드, 페케이드 등이 아닌 파사드로 읽는다.[2] 직접 치는 방식이 아닌 고르는 방식이다.[3] 한번 누르면 화면 오른쪽 하단에 커서가 나타나며, 이때 대사를 입력하고 다시 한번 누르면 문장이 깜빡이면서 실제로 플레이어가 말하게 된다.[4] 물건 집기, 문 열기 등 간단한 것은 물론이고 등장인물들의 특정 각도에 서게 되면 포옹, 진정시키기, 키스(...)가 가능하다.[5] 본명은 트래비스(Travis). 작중 어머니의 음성사서함을 통해 알 수 있다.[6] 작중 연도가 밝혀지지는 않지만 만약 게임이 발매된 2005년이라고 가정한다면 1974년 또는 1975년생으로 보인다.[7] 정작 영어가 아닌 유럽 국가들의 언어인 독일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등으로 대화를 시도하면 집에서 플레이어를 쫓아낸다(...).[8] 강제퇴장/입구컷은 말할 것도 없고, 트립/그레이스가 퇴장하는 엔딩은 결국 플레이어로 인해 부부 사이가 틀어진 것을 암시하며, 질문 없음은 부부 사이가 나빠지지는 않지만 달라진 게 없다는 점에서 굿 엔딩이라고 보기 어렵다.[9] 가장 유명한 건 Melon. 이유는 불명(...).실제로 멜론은 과거 흑인을 인종차별하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단어로 쓰인 적이 있으나 트립이 인종차별을 하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10] I should've told him/her...[11] 일반적인 게임이 아닌 인터렉티브 게임이다 보니 대사가 수없이 많아질 수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