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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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
Blur

파일:Blur_(video_game).jpg

개발사
비자르 크리에이션[1]
유통사
파일:액티비전 로고.svg
출시일
2010년 5월 25일
장르
레이싱
플랫폼
파일:PlayStation 3 로고.svg | 파일:Xbox 360 로고.svg | 파일:Windows 로고.svg
심의등급
파일:PEGI 12.svg PEGI 12

1. 개요



1. 개요[편집]



트레일러
액티비전에서 유통하고, 비자르 크리에이션[2]에서 제작한 레이싱 게임. 우선 겉만 보고 니드 포 스피드를 적당히 배낀듯한 느낌의 그저 그런 레이싱 게임이라고 생각하지 말자. 자동차에서 보닛이 떨어져 나가고 윈드쉴드가 산산조각 난 것을 가볍게 긁힌 것이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가 없다면 이 게임에서 떨어지자. 이 게임은 예쁜 차를 타고 아름다운 도시 야경을 돌아다니는 류의 게임이 아니다.

대신, 이 게임은 여타 게임들과는 달리 정신없는 레이싱과 전투의 하이브리드에 초점을 맞췄다. 현실과 완전히 동떨어진 그래픽 스타일을 가진 카트 레이싱과 현실적인 차량/그래픽의 조합은 여러 게이머들에게 충격을 가져다 주었다.

그래픽은 2013년 기준으로도 굉장히 고급이다. 차량들의 모델링은 수준급이고, 특히 차량 데미지 모델링에는 굉장히 정성이 들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게임을 만든 제작자들의 실력에 감탄하게 된다.

그래도 이 게임의 백미는 바로 20 플레이어 온라인 레이싱. 20명의 정원과 미친 아이템, 그리고 현실적인 물리 엔진 덕분에 누구라도 아이템 하나를 얻는 순간 게임 전체가 혼돈의 카오스가 되어버린다. 낮은 순위권을 플레이어들은 전기 충격, 션트 혹은 볼트 등의 공격적인 아이템들을 사용하며 순위권을 높이기 위해 발버둥 치는 동안 높은 순위권의 플레이어들은 차량 수리나 배리어, 지뢰 등의 방어성 아이템을 사용하며 최대한 오래 높은 순위에 생존하려 하는, 굉장히 재미있는 멀티플레이가 가능하고, 콘솔 등을 사용한다면 4인 스플릿스크린 또한 지원하기 때문에 파티용으로도 좋은 게임이다.

단점이라면, 게임 자체가 멀티플레이에 너무나도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재미있는 싱글플레이 경험 등을 기대하고 게임을 구입한다면 실망할 수 밖에 없다. 싱글플레이 커리어 모드는 우선 여러가지의 이벤트 그룹으로 나뉘고, 각각 그룹 마다 보스가 있다. 보스를 이기려면 각각 그룹마다 있는 보스의 요구사항을 만족시켜야 하는데, 이렇게 보스를 이기고 나면 보스의 차량과 아이템 업그레이드가 해금된다. 이렇게 적어놓고 보면 제법 괜찮아 보이지만 계속 하다 보면 뭔가가 부족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각 보스의 요구사항이 흥미로운 것이 많기는 하지만, 결국은 그냥 레이싱을 하다 보면 다 자연스럽게 언락되고 결국은 똑같은 레이싱을 계속 하게 되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처음 할 때는 재미있을지 몰라도 하다 보면 빨리 지루해진다.

결론은 괜찮은 멀티플레이를 하고 싶다면 좋은 게임이지만, 싱글플레이를 하고 싶다면 그냥 접어둬야 할 게임.

2012년 말에 액티비전에서 발매한 007 레전드가 쪽박을 차면서 모든 007 시리즈에 대한 판권을 포기하게 되었고 스팀을 포함한 모든 온라인스토어에서 007 시리즈의 판매가 중단되는 사건이 일어났는데 이 게임은 007 시리즈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같이 사라졌다.[3] 이 때문에 이 게임을 찜목록에 넣어 놓았던 유저들이 단체로 멘탈이 붕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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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전 프로젝트 고담 레이싱 시리즈 제작.[2] Geometry Wars 시리즈도 이 회사에서 제작했었으며, 현재는 도산했다. 남은 직원 중 일부는 플레이그라운드 게임즈로 이적하여 포르자 호라이즌을 제작했다.[3] 그런데 이 회사도 007 게임 시리즈 개발에 참여하였다. 만든 게임은 007 블러드 스톤 인데 개발사가 이걸 개발한 이후 얼마 안 가 폐쇄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