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우디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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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에티오피아 제국 역사상 유일한 여제.
2. 생애[편집]
메넬리크 2세의 딸로 태어났다. 부황 메넬리크 2세가 죽고 언니의 아들인 이야수 5세가 즉위하나 1916년에 6촌 동생 터퍼리가 이야수 5세를 폐위시키고, 자우디투를 여제로 옹립했다. 자우디투는 에티오피아 제국의 군주 칭호인 '느구서 너거스트'[1] 을 개정한 '왕중여왕(Nəgəstä Nägäst)'이라는 칭호를 사용했다. 터퍼리는 황태자 겸 섭정이 되어 제국의 실권을 장악했고, 여제는 그의 꼭두각시에 불과했다.
결국 1930년에 여제의 국서(國壻)인 구그사 웰레(Gugsa Welle)가 터퍼리에 대항하는 반란을 일으키나 전투에서 패배하며 전사했고, 남편의 사망 소식을 들은 여제도 충격으로 급사했다. 여제가 죽자 예정대로 터퍼리가 그 다음 황제 하일레 셀라시에로 즉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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