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튀김 (r1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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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에서 우 순서로 슈스트링(shoestring(구두끈), 통칭 프렌치 프라이), 크로켓[1](프랑스어: croquette, croquet), 크링클컷(crinkle cut), 해시 브라운(hash brown)

Potato chip(s) / French fries[2]

"신은 인류에게 감자를 선물했고 악마는 인류에게 감자를 튀기는 법을 선물했다" 그리고 곧 인간은 신을 튀겼다[3]


"다 내꺼야, 감자튀김~ 여기 있는 감자튀김, 다내꺼야~"


1. 개요
2. 취식 방법
3. 만드는 법


1. 개요[편집]


씨불딱거리면 똥구멍에 박아버리는 거
감자기름튀긴 요리.
줄여서 감튀라고도 부른다. 유럽, 미국 등에서 많이 먹는다. 형태에 따라 이름이 바뀐다.

패스트푸드점에서 나오는 감자튀김을 찾는다면 프렌치 프라이 문서로 가면 된다. 해당 문서 참고.

고지방, 고탄수화물, 고나트륨 식품이기 때문에 사람들의 입에 착 감기며 중독성이 있는 음식이지만, 비만, 고지혈증, 당뇨 등의 성인병이 있는 사람들은 자주 먹는 것은 좋지 않다. 감자튀김을 절대 입에 대면 안되는 음식인 것처럼 생각하는 경우도 있으나 이는 지나치게 극단적인 시각으로, 오히려 가격 대 열량비로 따지면 그리 나쁜 음식도 아니다. 고열로 튀기므로 영양소가 파괴된다고 써놓는 경우도 있는데, 쌀밥에 포함된 무기영양도 원래 열에 약한 것은 가열하면 다 파괴된다. 중요한 것은 어떤 다른 음식과 짝지어 먹느냐, 얼마나 자주 다양하게 먹느냐의 문제이지 특정 음식만을 꼽아서 나쁘니 먹지 말라고 주장하는 것은 특별한 질병이 있는 예외적인 경우들을 제외하면 일반적으로 성립하지 않는다.


2. 취식 방법[편집]


감자튀김에 찍어먹는 소스로 국내의 경우는 케첩을 주로 찾는다. 기름지고 짜고 고소한데다가 바삭하고 케첩을 찍으면 자극적인 새콤함도 즐길 수 있어 인간이 가장 선호하는 미각을 원천적으로 충족해준다는 설도 있다. 하지만 원산지인 벨기에를 비롯한 유럽 쪽에서는 마요네즈에 찍어먹는 경우가 많다. 이 동네 마요네즈는 우리나라 마요네즈와는 다르게 새콤한 맛이 조금 더 강해서 잘 어울린다. 그런데 의외로 우리나라 마요네즈를 찍어먹어도 짭쪼름한 맛과 고소한 맛이 어우러져서 맛이 좋다. 물론 칼로리 때문에 다이어트는 저 멀리 날아가겠지만.

유럽인들은 감자튀김에 마요네즈 소스, 바베큐 소스, 카레 소스 등 온갖 소스를 다 죽죽 뿌려 먹는다. 소금이나 치즈 가루를 뿌리기도 하고. 감자튀김의 발상지인 벨기에의 유명한 감자튀김집[4]에 가보면 마요네즈, 케찹 외에도 카레맛비슷한 소스라든가 엄청나게 다양한 소스들이 구비되어있다. 보통 소스값을 내면 원하는 걸 위에 쭉 짜서 먹을수 있게 하기 때문에 이거저거 뿌려먹어보는것도 꽤 괜찮은 방법이다. 영국인들은 여기에 식초를 쳐서 먹는다! 의외로 튀김에 식초를 뿌린다는 발상이 나쁜 건 아니다. 당장 한국만 생각해 봐도 군만두에 식초간장을 같이 먹지 않는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도 식초를 쳐주는 감자튀김집이 있는데(06년 기준), 생각과는 다르게 적당히만 뿌린다면 감자튀김의 느끼함을 어느정도 중화시켜 주기 때문인지 더 고소하고 맛있게 느껴지기도 한다. 근데 영국인들은 뿌리는 정도가 아니라 말아먹는 정도니까 아마 안 될 꺼야

제대로 갓 튀긴 감자튀김의 경우 바삭한 식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으며 만들 때 소금간이 어느 정도 배어있기 때문에 소스 없이 먹어도 상당히 맛있다.

캐나다의 전통음식 중 그릇을 감자튀김으로 채운 뒤 치즈를 얹고 그레이비 소스 등을 부어 먹는 음식인 푸틴이 있다. 홍차랑 같이 먹으면 더 맛있다고 한다 해당 문서 참고.

감자튀김 등 튀김류를 튀길때 나오는 아크릴아마이드라는 발암물질을 이야기할 때 가장 많이 까이는 게 바로 감자튀김인데, 이걸 먹고 암에 걸리려면 매일 60kg을 먹어야 한다. 안심하고 먹자.[5] 대신 살이 뒤룩뒤룩 찔 수는 있지만... 실제로 비만도 암의 원인이다. 아무쪼록 조심하자.


3. 만드는 법[편집]


  • 감자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기름에 튀긴다. 매우 간단하다.
    • 한국산 감자는 튀겨 먹기엔 맛이 퍽퍽하니, 튀기기 전에 튀김옷을 입혀서 튀기는 것도 좋다.

칼로리는 부담되는데 바삭한 감자튀김을 즐기고 싶다면 오븐을 추천한다. 210도 정도의 고온에서 구워야하며 비교적 오래걸린다는 단점이 있지만 기름을 획기적으로 적게 쓸 수 있다. 감자 1개 기준으로 15ml정도[6]만 사용하며, 그럼에도 결과물은 튀긴만큼 바삭하진 않지만 적당히 바삭하고 고소하게 나온다. 다음과 같이 조리하면 된다. 오븐과 비슷한 개념인 에어 프라이어의 경우도 같은 방법으로 조리 가능하다.

  • 준비물: 감자[7], 기름 감자 1개당 15ml, 소금, 후추, 향신료(옵션)
  • 오븐과 팬은 210도로 예열해둔다.
  • 감자는 씻은 뒤 잘 썰어두고, 큰 통에 썬 감자, 소금, 후추, 향신료, 기름을 넣고 잘 섞어서 감자에 골고루 묻게 한다.
  • 오븐이 예열되면 위의 감자를 잘 배열해서 오븐에다가 25분간 굽는다.
  • 25분후 한번 뒤집어 준 뒤, 감자가 적당히 갈색으로 잘 익을 때까지 20~25분간 굽는다.
  • 꺼낸 뒤 식혀서 맛있게 먹는다.

귀찮다면 냉동을 사서 튀겨 먹어도 된다.
  1. 후라이팬에 기름을 1cm 정도 깊이로 부음
  2. 불을 살짝 올림, 3단계라면 가장 낮은 단계.
  3. 살짝 달궈진 기름(기포가 몇방울 올라올 때)속에 냉동 감자튀김을 넣음, 이때 기름이 파바박 튀기 시작함.
  4. 후라이팬 뚜껑 닫음. 뚜껑 닫는 이유는 기름도 기름이지만 증기로 속까지 익히기 위함임.
  5. 감자튀김이 어느 정도 기름을 먹으면 뚜껑을 열고, 감자튀김을 반대편으로 뒤집어 줌.
양이 많지 않다면 튀김용 대나무 젓가락으로 집어서 뒤집어도 좋음.
  1. 기름도 많이 먹고 노릇해지면, 뚜껑을 열고 불을 세게 올림.
  2. 겉이 바삭바삭 갈변하면 조리 완료.
그것도 귀찮다면 사먹자 만약 그것도 귀찮으면 먹지말자


[1] 테이터 탓츠 또는 테이터 펍이라고도 부른다.[2] 전자는 영국식이고 후자는 미국식이다. 영국에서는 보통 감자튀김을 chips 부르고 (예를들어 Fish and chips), 감자칩을 가리킬 때는 Crisp(s)를 사용한다. 반면 미국에서 chip(s)는 감자칩을 가리킨다.[3] 이 말의 원본은 포도주라고 한다. 신은 인간에게 포도를 선물했고 악마는 인간에게 포도주 담그는 법을 선물했다는 것.[4] 보통 배낭여행자들이 많이 가는 안트베르펀에 가면 즐비하게 늘어서있는 감자튀김집을 볼수 있다.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많아 한끼 대충 때우기에 몹시 적당하다.[5] 매일 60mg을 먹으면 암 발생 확률이 500배나 증가한다는데, 가장 아크릴아마이드가 많이 들어있다는 맥도날드 후렌치후라이 기준으로도 매일 30kg을 먹어야 한다. 실제로 보통 음식에 들어있는 정상적인 양의 아크릴아마이드라면 오랫동안 섭취해도 암에 걸릴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한다. 물론 이건 '정상적인' 양을 먹었을 때의 이야기고, 암에 걸리지 않더라도 신경계통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유해화학물질이라는 점은 사실이고 전세계적으로도 그 함유량을 줄여나가고 있는 물질이니 과도하게 먹지는 말자.[6] 그나마도 그 15ml를 전부 먹진 않는다.[7] 한국산으로 하면 어렵다. 미국산 러셋 감자를 쓰거나 한국산을 굳이 쓰겠다면 사용하기 전에 잘라서 6시간정도 물에 담궈놓아 수분을 충분히 빼놓아야한다. 단, 맛은 떨어진다. 한국산 감자는 수분의 맛이 핵심이라 찌거나 국으로 먹는데 적합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