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르니카(원피스) (r1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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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0
(Cipher Pol - Aigi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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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요원
로브 루치 · 카쿠 · 스튜시 · 스팬담 · 블루노 · 칼리파
게르니카* · 요셉* · 마하* · 지스몬다*
*표시가 붙은 인물은 이름 외에 정확한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요원.



파일:이지스-제로-1.jpg

1. 소개
2. 작중 행적
3. 강함
4. 기타



1. 소개[편집]


게르니카(ゲルルカ/Guernica)[1]
원피스의 등장인물. 성우는 야마구치 타로 / 박준형.

CP0 소속의 오로성 공인 특급 에이전트. 오른쪽 눈의 흉터와 흰 페도라와 목도리, 가슴의 훈장이고, 이름이 공개되기 전까지 독자들 사이에선 훈장의 요원이라는 명칭으로 불리고 있다. 가면을 쓰는 다른 요원들과는 달리 하얀 분장으로 얼굴을 가렸다. 말을 할 때 입이 움직이는 것이 그 증거.

이름의 유래는 파블로 피카소의 작품 ‘게르니카’.


2. 작중 행적[편집]



2.1. 드레스로자 편[편집]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CP-0_Infobox.png

'천야차'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와 밀약을 맺은 세계귀족의 지시로 요셉, 지스몬다와 함께 드레스로자로 파견되어 국민들에게 도플라밍고가 칠무해와 국왕 자리에서 물러난다는 아침 뉴스는 오보라고 정정하였다.

2.2. 와노쿠니 편[편집]


요셉, 마하와 함께 와노쿠니에 상륙한 것이 확인되었으며, 오니가시마에서 카이도의 손님으로서 접대를 받고 있는 모습이 비춰졌다. 동시에 오니가시마 전격전의 전세를 유심히 들으며 동태를 파악하고 있었다.

1036화에서 실력이 나왔는데 백수 해적단에서도 손 꼽히는 실력자인 X 드레이크를 쓰러뜨렸다. 이후 동료인 마하와 함께 다시 니코 로빈의 추격을 재개하던중 이조와 마주쳐 교전에 들어가며 이조를 쓰러트리긴 했으나 동료인 마하 역시 사망했고 본인 또한 부상을 입은듯 주저앉아 있는 묘사가 있다.

곧바로 상처를 추스르기도 전에 요셉에게 오로성으로부터 실시간으로 '사황' 카이도와 싸우고 있는 루피를 암살하라는 지령이 내려오자 식겁하며 그게 말이 되냐?!며 화내듯이 따진다. 아무리 CP0라도 사황급의 싸움에 끼어드는 건 자살행위이며, 어찌어찌 루피를 처리했더라도 싸움을 방해받아 격노한 카이도에게 죽을 게 뻔해서 자살특공대 신세이다. 실제로 연락을 전해준 쪽도 끼어들기만 해도 죽는 세계관 최강자 세력 다툼을 인정하면서도 명령인 이상 자신들은 어쩔 수 없이 따라야 된다는 식으로 모든 CP0의 미래에 명복을 빌듯이 말한다. 결국 그도 명령을 거부하지 못한 채 대체 밀짚모자 일당이 뭐길래 이렇게 관심이 모이는지 의문을 가지면서 루피를 쫓으려 하나, 사력을 다해 일어난 드레이크의 기습에 관통상을 입는다. 끝까지 자신만의 정의를 추구하는 그의 면모를 인정하며[2] 목에 지건을 꽂아 확인사살한 뒤 루피와 카이도가 서로 최후의 일격을 낼 때 철괴까지 쓰며 루피를 붙잡아 그가 카이도의 공격을 일방적으로 맞도록 만들고 공격 적중 직전에 빠져나온다.

결국 루피가 쓰러진 뒤 분기탱천한 카이도가 이에 대해 문책하자 아무런 변론도 없이 모자만 고쳐 쓸 뿐, 도망칠 기색조차 안 보인 채 담담한 태도로 가만히 있는 것을 보면 상대가 사황이니만큼 진작에 체념한 것으로 보인다.[3] 이후 분노한 카이도의 공격을 받았다.[4] 처음 등장했을 때는 그저 정부의 명령에 충실하게만 따르는 하수인처럼 묘사되었지만 이후 오로성의 지시에 반발한다던지, 자신의 정의를 내세우는 드레이크를 쓰러트리면서도 인정해주는 것으로 보아 이 때까지 정부의 개로 굴러야 했던 자신의 처지에 내심 냉소적이었을 수도.

명령을 내렸던 오로성도 훌륭한 인재를 희생시켰다는 사실에 특급 에이전트를 잃었다며 안타까워하는 것으로[5] 사망 처리되었다.

그러나 해군에게 니카로 변신한 루피의 사진을 전송한 자가 게르니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생존이 확인되었다. 이 사진은 새로운 수배서에 적용돼서 오로성이 노발대발하게 만들었으며, 이때 이름이 공개되었다.

3. 강함[편집]


백수 해적단의 토비롯포이자 최악의 세대의 일원 X 드레이크를 쓰러트리고, 마하와 함께 흰 수염 해적단 16번대 대장 이조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것으로, CP0의 강력함을 여지 없이 보여주었다.[6] 또한 기습이었긴 했으나 기어4를 발동한 루피를 철괴를 통해 움직이지 못하게 했다는 점 역시 강함의 편린을 볼 수 있는 부분이다.

또한 그 동안 CP0의 리더로 여겨졌던 로브 루치와 격의 없이 대화를 나누는 부분에서 그와 동등하거나 엇비슷한 지위로 추측되는데[7], 그렇다면 게르니카 역시 초인의 수준을 아득히 넘는 도력의 소유자일 가능성이 높다.[8]


4. 기타[편집]


  • 초기엔 외국 팬덤을 중심으로 수염의 모양, 구리빛 피부, 눈에 상처 무늬 등을 이유로 변장을 한 샹크스가 아닌가에 대한 추측이 있었다.[9] 그러나 이후 애니메이션을 통해 성우가 공개되고 SBS에서 이름까지 밝혀지며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 SBS에서 게르니카라는 이름이 밝혀지며, 루피의 기어5 사진을 찍은 인물임이 밝혀졌다. 루피의 니카 상태가 나온 건 게르니카가 카이도에게 일격을 맞은 뒤의 시점이라 이를 통해 생존이 확인 되었다. 일각에선 블루노가 CP0의 요원이 된 점을 보아 에니에스로비 편처럼 문문 열매의 기술 '에어도어'를 통해 카이도에게 살해당하기 직전 게르니카를 구출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1] 원래는 CP0-A라는 설정 명칭으로 불리다 104권 SBS에서 이름이 처음 공개되었다. 그전까지 게르니카는 CP0-B 요원의 이름으로 잘못 알려져 있었으나 B의 이름은 '요셉'으로 밝혀졌다.[2] 드레이크에게 부럽다고 말하는데, 이것이 사실상 유언이 되었다.[3] 루피의 각성한 견문색으로도 감당하기 어려운 인수형 카이도의 공격속도와 이동속도를 생각하면 도주는 불가능하다. 본인도 계속된 전투로 몸 상태가 좋지 않았기에 실행할 만한 체력이 없었을 것이다.[4] 하지만 결국 이 죽음은 루피의 능력 각성으로 인해 결국 헛되게 되었다.[5] 특히 게르니카의 경우 자신의 목숨을 요하는 임무에 불만을 표했을지언정 끝내 완수했다는 점에서 정보요원의 귀감이라 할 수 있다. 단순히 게르니카를 육성하는 데 들였을 비용을 넘어, 정보요원으로서의 자질도 특급이었을 인물이 험한 임무 도중 순직했으니 인재가 부족한 세계정부 입장에서는 꽤 뼈아플 손실이다.[6] 다만 드레이크는 퀸과 후즈후의 기습으로 부상당한몸으로 연전을 치뤄 언제 쓰러져도 이상할것없는 몸이였고 이조 또한 카이도와 그 부하들과 연달아 싸워 치명상을당한몸이였다.[7] CP0 요원 중 훈장을 단 요원은 루치와 게르니카 둘 뿐이다.[8] 이미 드레이크와 이조를 상대하는 과정에서, 최소 1부시점 로브 루치보다는 강하다는 것은 확실해졌다.[9] 샹크스가 오로성과 독대하는 장면이 나온 시점에서 급격하게 떠오른 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