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로역 (r1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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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九老驛 / Namguro Station
남 구 로
파일:Seoulmetro7_icon.svg



다국어 표기
영어
Namguro
한자
南九老
중국어
일본어
ナムグロ
주소
서울특별시 구로구 도림로 지하 7 (구로동 801-95번지)
운영 기관
7호선
파일:서울교통공사_Logo.svg
개업일
7호선
2000년 2월 29일
역사 구조
지하 5층
승강장 구조
복선 상대식 승강장 (횡단 가능)

1. 개요
2. 역 정보
3. 역 주변 정보
4. 일평균 이용객
5. 승강장
6. 연계 교통


1. 개요[편집]


서울특별시 구로구 도림로 지하 7 (구로동 801-95번지)에 위치한 서울 지하철 7호선의 역.


2. 역 정보[편집]


구로동의 남쪽에 위치해 있는데서 역명이 유래했다. 가리봉동과 경계점인 남구로역삼거리쪽에 가까워 역의 북쪽으로는 구로동, 남쪽으로는 가리봉동이 위치한다.

구로동과 가리봉동을 경계짓는 언덕 아래에 지어졌기 때문에 승강장이 매우 깊은 편이다.[1] 그런데 보통의 역들과는 달리 지하에 양 끝을 이어주는 통로가 없이 지어져서 북쪽인 1, 6번 출구(대림역 방향)와 남쪽인 2~5번 출구(가산디지털단지역 방향)간의 통행에 불편함이 있다. 유사한 형태로 신정역, 등촌역이 있다. 때문에 역내 구간이 상당히 길게 만들어졌다. 특히 화장실의 경우, 남쪽 출구쪽에만 만들어졌기 때문에 화장실을 가야 하는데 북쪽 출구로 나가야 한다거나 출구를 헷갈렸다면... 차라리 가까운 아파트 단지의 상가로 뛰어가는 것을 추천한다. 굳이 지하철역의 화장실을 이용해야겠다면 다시 지하로 내려가 승강장을 거쳐 남쪽 출구로 나가는 것, 또는 남쪽 출구로 향하는 오르막길을 따라 한참을 올라가야 한다. 북쪽 출구로 나와 조금만 가면 나오는 삼거리의 오른쪽으로 보면 아파트 단지 상가와 복지관이 있다.

각 출구별 인접 지역은 다음과 같다.

서울특별시도시철도공사 시절에는 직원들이 근무하기 힘들어하는 역 중 20위 안에 들어갔다. 지금도 마찬가지로 서울교통공사 직원들의 악명이 자자한데, 이는 위에서도 언급됐다시피 역 양쪽을 오가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2], 주변의 구로동, 가리봉동의 집세가 좀 많이 싸기 때문에 근처에 대거 거주하는 근로자들, 조선족들이 굉장히 많이 이용하기 때문. 특히 조선족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흔히 대림역대림동을 중국인의 본거지로 알고 있지만 사실 이들의 주 거주지는 바로 이곳이다. 대림역 근처가 국내 조선족의 유흥가라면, 남구로역 부근은 유흥가와 주거지, 그리고 일용직 시장을 겸하고 있다. 때문에 식당가에서 취급하는 음식도 대림역에 비해 이 곳이 더 일상적인 음식에 가까우며, 조선족들이 주로 이용하는 중국 생활용품점 등이 대림역에 비해 더 많은 편이다.

또한 엘리베이터가 서울교통공사 소속역 중 유일하게 단 한대도 없는 역이라 휠체어 이용객의 주의를 요하는 역이기도 하다. 지하 5층까지 리프트를 타야 하는건 덤. 리프트를 탑승하는데 20분게 걸린다고 하며, 역 직원은 대림역에서 승하차를 하는 것을 권유할 정도이다. 엘리베이터가 없는 역 문서 참조.

한편 구로디지털단지 직장인들도 많이 이용하는 역이기도 하다. 구로디지털단지 서쪽, 남쪽 일대와 가까운 1번, 2번 출구의 경우 출퇴근시간에 엄청나게 많은 직장인들이 오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런데 1번 출구의 경우 좁은 인도 사이에 만들어놔서 통로가 굉장히 비좁기 때문에 불편하다. 그래서 남구로역은 구로디지털단지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부터 역 주변 일대에 대거 거주하는 일용직 근로자들, 조선족, 중국인(한족)이 한데 뒤엉킨 묘한 모습을 매일마다 볼 수 있다.

이런 주변 환경으로 인해, 열차 내 남구로역 도착 안내방송은 영어와 더불어 일본어, 중국어가 함께 나온다. 규모가 큰 환승역이나 유명 관광지인 경복궁역, 대형 번화/유흥가인 명동역, 이태원역 등에 나오는 4개 국어 안내가 비환승역에 나온다는 점은 특이하다 볼 수 있다.


3. 역 주변 정보[편집]


인근에 저소득, 저학력 조선족중국인(한족)들이 많이 거주하기 때문에 치안이 좋지 않다.[3] 때문에 조선족 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지역 중 한 곳이다. 조선족이 많이 살아서 중국어(한자, 간체자) 간판이 많다. 대표적으로 2번 출구 건너편에 있는 하나은행 구로동지점의 대표 간판이 중국어로 표기돼 있다.[4] 그리고 그 주변으로 각종 가게며 식당들도 저마다 중국어로 된 상호명을 달고 있다.

2~3번 출구 근처에 있는 연변거리 및 가리봉시장서울의 대표적인 차이나타운이다. 영화 범죄도시의 모티브가 된 실제 있었던 사건인 '가리봉 잔혹사'가 발생했던 곳도 바로 연변거리 및 가리봉시장 일대다.[5] 가리봉시장 및 연변거리 일대에는 과거 구로공단 노동자들에게 저렴한 주거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형성된 쪽방이 모여 있는 벌집촌이 있다. 한 때싼 월세에 가출 청소년들이 모여들어 가리베가스라고 불린 때도 있으며, 그 후 중국인 노동자들이 그 자리를 차지했다.

또한 역 주변으로 건설직 소개업소들이 많이 위치해 있어서 첫차가 오기 전인 4~5시쯤이면 2~5번 출구를 중심으로 근로자들이 인산인해를 이루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이들을 픽업해갈 수많은 봉고차들의 기차놀이가 이어진다.

반면 1, 6번 출구 인근에는 아파트가 있으며, 중노년 한국인들의 상권인 구로시장(남구로시장)이 있기 때문에 치안이 그나마 낫다.


4. 일평균 이용객[편집]


남구로역을 이용하는 도시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서울 지하철 7호선

[ 2000년~2009년 ]
2000년
2001년
2002년
2003년
2004년
2005년
2006년
2007년
2008년
2009년
14,539명
23,252명
26,262명
27,634명
27,599명
28,134명
29,996명
31,169명
32,213명
31,871명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32,281명
33,503명
33,085명
34,379명
34,254명
34,098명
33,308명
32,666명
32,862명
33,002명
2020년
26,182명
  • 2000년 자료는 개통일인 2월 29일부터 12월 31일까지 307일간의 집계를 반영한 것이다.
  • 출처: 서울교통공사 자료실

구로디지털단지역, 가산디지털단지역, 대림역 등등 구로구 핵심역들에 둘러싸여 있음에도 하루 평균 이용객이 3만 명을 넘어, 7호선 역들 중 평균 이상 + 전체 13위로 상위권에 들어가는 수요를 보이고 있다. 그 이유는 남구로역을 통해서 구로디지털단지로 출근하는 사람이 많은 것과, 주변 인구 자체도 어느 정도 있다는 점, 그리고 이곳을 통과하는 버스가 적은 점 등이 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주요 역들 사이에 끼어있음에도 3만 명이 넘는 수요가 나오는 것이다. 서울 다른 구의 비슷한 지하철역들을 살펴보면 대체로 하루 이용객이 1만 명도 안 되는 경우가 많다.[6]


5. 승강장[편집]


파일:남구로역1.jpg
서울 지하철 7호선 승강장[7] 크게보기

7호선 승강장은 2면 2선의 상대식 승강장이며,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다. 스크린도어가 닫힐 때 경고음이 추가되었다.

파일:37 남구로(최신).png
역안내도 크게보기

대림




가산디지털단지



6. 연계 교통[편집]


출구번호
운행노선
1번출구 (구로종합사회복지관 17-119)
5618(종점행 및 여의도 방향)[8], 6411(개포동방향) , 6512(종점행)
6번출구 (학원앞 17-252)
5618(디지털단지 오거리방향 및 석수역 방향)[9], 6411(거리공원방향), 6512(서울대방향)
2번출구 (남구로역 17-245)
5615
3/4번출구 (남구로역 17-133)[10]
503, 571, 5615, 5618(디지털오거리방향), 5619, 5626, 5630, 5712, 5714
5번출구 (남구로역 17-121)
5618(디지털오거리방향), 6411(거리공원방향), 6512(서울대방향)

[1] 엘리베이터가 없고, 계단 구간도 많기 때문에 보행이 곤란한 사람은 이용에 주의해야 한다.[2] 4조 2교대가 정착된 2018년 1월 기준으로 5~8호선은 4명인 공덕역을 제외하고는 힘든 역은 조당 3명, 그렇지 않은 역은 조당 2명이서만 근무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영업 시작 및 종료 때 소수의 인원만으로 셔터 및 승객을 관리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물론 그 때문에 사회복무요원들이 많이 배치되기는 하나, 정직원이 아니기 때문에 한계가 있다. 참고로 1~4호선은 조당 3~5명 선을 유지하고 있다.[3] 대림역훠궈양꼬치집이 많아서 유동인구가 좀 있다보니 치안은 그럴 저럭 괜찮은 편이지만 이 역 근처는 그런거 없다.[4] 대림역의 경우도 같다.[5] 가리봉동 주민들의 반발이 심해, 설정 및 실제 촬영은 대림동에서 이뤄졌다.[6] 예를 들자면 5호선 마장역, 분당선 구룡역, 개포동역, 대모산입구역, 6호선 독바위역(여기는 일방통행구간인 루프구간이므로 수요가 배로 떨어질 수밖에 없다.), 9호선 구반포역, 신반포역과 같은 케이스. 이들 중 하루 이용객 1만 명을 넘는 역은 마장역이 유일하다.[7] 도착표시기 LCD 교체 전[8] 방향여부는 운전석 판데기 및 전광판 참조하고 탑승. 그러나 종점행은 웬만하면 기사분이 문을 열어 주지 않는다.[9] 디지털단지 오거리는 구로고가차도 밑지역이며 거기서 유턴하면 사실상 영업종료나 다름없다.[10] 정류소는 3번 출구 아래쪽에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