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코다 츠요시 (r1판)

편집일시 :

무코다 츠요시
向田 剛志
파일:방랑밥_무코다.png
성별남성
나이27
종족일단 인간[1]
사역마페르, 스이, 드라 짱, 곤 영감
성우파일:일본 국기.svg 우치다 유우마 (TVA)
파일:일본 국기.svg 호소야 요시마사 (드라마 CD)

1. 개요
2. 특징
2.1. 성격
2.2. 연애고자
2.3. 요리 실력
3. 작중 행적
3.1. 이세계 소환, 페르와의 첫만남 (코믹스 1~2화 / 애니메이션 1화)
3.2. 모험의 시작 (코믹스 3화 ~ 7화 / 애니메이션 2화 ~ 3화)
3.3. 첫 마법 수련, 처음 겪은 사기 (코믹스 8화 ~ 9화 / 애니메이션 4화)
3.4. 스이와의 만남, 닌릴의 가호 (코믹스 10화 ~ 12화 / 애니메이션 5화)
3.5. 첫 던전 체험 (코믹스 12화 ~ 14화 / 애니메이션 6화)
3.6. 계속되는 모험, 스이의 성장 (코믹스 14화 ~ 16화 / 애니메이션 7화)
3.7. 레온하르트 왕국
3.7.1. 상업도시 카레리나
3.7.1.1. 고블린 토벌, C급 모험가 승급
3.7.1.2. 의뢰 수행, 또다른 여신들의 가호
3.7.1.3. 람베르크 상회와 화장품 독점 공급 계약
3.7.1.4. 와이번 무리 토벌
3.7.1.5. 첫 목욕, 새로운 모험의 시작
3.7.2. 방직도시 클레르, 드라 쨩의 합류
3.7.3. 던전도시 드랭
3.7.3.1. 어스 드래곤 해체, 새로운 신들의 가호
3.7.3.2. 드랭 대던전 공략, A급 모험가 승급
3.7.4. 항구도시 베를레앙
3.7.4.1. 시 서팬트 & 크라켄 사냥
4. 스킬
4.1. 고유 스킬: 인터넷 슈퍼[2]
5. 가호
6. 아이템
7. 기타



1. 개요[편집]


터무니없는 스킬로 이세계 방랑 밥의 주인공.

지구에선 지방도시에서 생활하던 평범한 독신 셀러리맨이었지만 이세계에 소환된 이후로는 강력한 사역마들을 거느린 초일류 모험가가 된다. 직업은 붙은 순서대로 소환에 말려들어온 이세계인, 모험자, 요리사. 종족은 당연히 '인간'이었으나, 후술할 여러 일을 겪고 나서 '일단 인간'이라는 해괴한 명칭으로 바뀌었다.

사실 페르를 시작으로 사역마 진영이 너무 뛰어나서 그렇지 무코다 본인의 능력도 최신화 기준으로는 엄연히 최소 일류에 속하는 능력자다. 본인이 싸움을 싫어할 뿐이지 페르에게 맞춰주기 위해서라도 필요 최소한의 수행은 하는데다가, 그들과 다니다보니 엄청난 수준의 레벨링이 이루어지고 무엇보다 마검까지 여러자루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당장 순수 스펙으로만 따지자면 이세계에서 무코다를 정면으로 이길 수 있는 지성체는 별로 없다.

참고로 1권 마지막에 수록된 단행본 특전 소설은 소환되기 하루 전의 무코다의 먹방이 주가 된다. 그때도 인터넷 슈퍼(진짜) 덕을 본 모양. [3]


2. 특징[편집]



2.1. 성격[편집]


기본적으로 선하고 부드러운 성격인데다가 사회생활 경험 덕분인지 눈치도 빠른 편이라[4] 여러 모험자들은 물론 신들과도 양호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사역마들에게도 강하게 나가질 못하다보니 주인이라기 보다는 "매번 맛있는 걸 먹여주는 사람"으로 보여지는 듯.[5][6]

상술한대로 성격이 워낙 유하고 소시민적이기 때문이라 본인은 왠만하면 적당히 능력을 쓰면서 적당히 한적하게 적당히 먹고 적당히 살아가는 인생을 원했지만 처음 꼬인 페르를 시작으로 사역마들이 상당히 꼬이고 신들마저 꼬이면서 이세계 인생 설계는 사실상 망했다. 애초에 처음 꼬인 페르 하나만 보더라도 핵병기를 보유한거나 다름없어서 스이를 받아들이고 얼마 되지도 않아 A급 모험가가 되었으며 이후 드래곤 두 마리 사냥 + 와이번 무리 토벌을 단독으로 이룬 공으로 인해 강제로 S급 모험가가 되었다.[7]

곤 영감을 영입한 시점에선 무코다 본인의 전투력도 이미 인간중에선 최상급 반열에 들었는데 자신의 기본 속성인 불과 땅 속성에 대한 가호를 해당 신들에게 각각 받았기 때문에 해당 속성 한정으로 무영창 + 난사가 가능하며 남신들에게 하사받은 적의가 담긴 공격은 자동으로 전부 튕겨내지는 완전 방어 패시브 스킬과 저주&상태이상 무효 버프 중첩[8]으로 방어면에서도 거의 완벽한 상황.

거기에 무기도 미스릴 리자드를 토벌할 때 경트럭 한 대 분의 미스릴을 꿍쳐놨다가, 대장장이 스킬을 지닌 스이에게 만들고 싶은 물건을 보여주면 무기부터 조리도구까지 척척 미스릴로 뽑아 주기 때문에 무기 걱정도 없다.[9]

애초에 극초반에도 페르 때문에 반강제로 잡몹 상대로 무쌍을 찍었고 페르의 결계만 해도 어지간한 대마법이 아닌 이상 못 뚫기 때문에 극초반 시점에서도 충분히 사기캐이긴 했는데... 유일한 문제점은 본인에게 싸울 의욕이 없다는 것.

연재분 485화(외전 제외 464화)에서 종마들이 다들 놀러 사냥하러 간 사이에 혼자 요리하고 있다가 베히모스에게 탈탈 털리고 기껏 만들어 놓은 요리는 죄다 먹힌 것도 모자라 애용하던 마도풍로까지 엉망으로 부서지자 그답지 않게 제대로 화가 나서 베히모스 사냥에는 자기도 참가하겠다고 선언해 버렸다.... 베히모스의 둥지인 굴 앞까지 기세등등하게 쳐들어갔다가 베히모스의 모종의 사정[10] 때문에 그냥 용서하고 뒤돌아섰다.[11]

하여튼 모험자 등급 S급에 지구 화폐 가치로 수십억 엔대의 재산을 현금으로 들고 다니면서도 그놈의 소시민 기질은 어디 안 가는 데다가 헤타레끼도 있어서, 본인의 단독 전투력도 못해도 B급 모험자 이상은 되는 데도[12] 전투를 꺼리고, 스테이터스에 요리사로 박혀 있는 데다가 신들에게도 요리로 인정받아 놓고도 요리사임을 부정하고, 상업 길드 길드원 증명서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직접 장사에 나서지는 않는 등[13][14], 주변의 보통 사람들이 보기엔 꽤나 답답해 보이는 캐릭터. 초반에야 레이세헬 왕국의 눈에 뜨이지 않으려는 목적이 있었지만, 레이세헬이 멸망한 지금도 저러고 다니는 걸 보면 그냥 천연이다.

정착한 레온하르트 왕국의 분위기도 그렇고, 무코다 본인도 수인을 비롯한 아인종(엘프, 드워프)에 대한 편견이 없어서 인간지상주의 교단인 르바노프 교에 대해서는 그다지 좋지 않은 인상을 가지고 있는데, 최근 연재분에서는 그 르바노프 교단과의 대립 플래그가 떴고[15] 473화에서는 르바노프교 사제들이 불량배까지 동원해서 기부금을 뜯으러 왔다가 무코다의 성미를 건드리는 바람에[16] 교단 파멸의 플래그를 세웠고, 결국 데미우르고스의 신탁을 받아 대리자로서 총본산을 날려버렸다.[17][18]

이 여파 이후, 로카이넨의 교회에 시주하러 다니니 모든 교회에서 사도님(使徒様)이라고 불리며 엄청난 환대를 받게 되어 무코다가 당황하게 된다. 그나마 바하근의 교회는 그 성격상 무코다보다는 틀림없이 더 강자로 보이는 곤 영감이나 페르와 싸우고 싶다고 하여 대련 형식으로 넘어갔다. 여담으로 곤 영감과 페르 역시 사도님 공세에 진절머리를 냈지만, 데미우르고스 왈, 틀린 것도 아니다라나. 당연히 아닌 밤중에 홍두깨를 당한 무코다는 당황하며 물어보려고 했으나, 그 전에 데미우르고스가 먼저 튀었다.

586(611)화에서는 하이엘프들과 조우, 그들이 오래 살기 때문에 마법에도 전투능력에도 뛰어나다는 걸 알고는 자기도 하이엘프급 수명이 생겼으니 운동능력 젬병이라 전투능력은 포기하고 마법은 꾸준히 수련하면 언젠가 대마도사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상상을 펼쳤는데… 애초에 젬병인 운동능력도 그 정도 시간을 투자하면 엄청나게 발전할 거라는 걸 아예 생각도 안 하는 게 그답다.[19]


2.2. 연애고자[편집]


전반적으로 운이 좋은 편이지만 유일하게 이성운만은 바닥을 치기 때문에 결혼은 커녕 썸을 탄 여성도 없다.[20]

이렇기 때문에 주변에서 연애 관련 소식이 들려오면(특히 같은 용사인 미소녀 동급생 두 명과 결혼한 용사) "미남 죽어! 리얼충 폭발해라!"라며 악담을 퍼붓는 등 상당히 절실한 모습을 보여준다.

문제는 그렇다고 해서 무코다 본인 쪽에서 적극적인 어프로치를 하냐하면 그것도 아닌지라 진짜로 연애할 생각이 있긴 한건지 의문이 들 정도[21] 일단 신들의 말을 들어보면 무코다의 연애운 자체가 바닥을 치는데 성격까지 그 모양인 것이 이 부분에선 단점으로 여겨져서 밑바닥을 찍은 모양. 그래도 평범한 남자로서 욕망 정돈 있기 때문에 노예를 살 때 성노예는 없냐고 물어본다거나 메이드를 사려고 하는 등 그나마 가능한 선에서 노력을 해봤지만 불쌍한 사람 보는 시선을 받으면서 전자는 애초에 성노예를 할거면 창녀[22]가 된다며 노예상인 선에서 씹혔고 후자는 상술한대로 메이드들이 모험가의 부정적 이미지만 보고 거절하는 바람에...[23]

그래도 데미우르고스의 말대로 짝이 없을 운명은 아니었는지 무코다에게 연심을 품은 여성이 나타났는데 무코다의 고용인인 엘번의 막내 딸인 롯테가 그 주인공. 10년후 에피소드에서 언급되는 사실로 롯테가 무코다에게 연심을 품고있다는걸 인간의 마음을 모르는 사역마들과[24] 무코다를 제외하곤 주변 사람들이 다 알고있을 정도로 티가 나는데 무코다는 롯테 본인 앞에서 '롯테는 애인 안만드니?'라며 눈치없는 발언을 하는걸 보면 그냥 천성적으로 이성과의 관계에 관련해선 무지에 둔감함 그 자체인듯하다. [25]

여기에 자신이 미남이 아니라는 것도 은근 지분을 차지한 것으로 보인다. 일단 원작부터 그렇게 미남상은 아닌데다가 애니판은 여기에 더해 감독 마츠다 키요시가 캐릭터 디자이너 오오츠 나오에게 무코다는 잘생기게 그리지 말아달라고 주문했다고 한다.


2.3. 요리 실력[편집]



스테이터스에 표기되지 않은 능력.

사실 그 자신의 요리 실력은 일류 셰프라 부를 정도는 아니고 요리도 전문적으로 배운 적은 없기에 냉정하게 보자면 학창 시절 식당 알바 + 십수년간의 독신 생활로 베테랑 주부 수준의 요리실력이지만, 개량을 거쳐 압도적으로 상승평준화된 지구의 조미료를 아낌없이 쓰는데다가 맛있는 상위 몬스터들의 식재도 아낌없이 사용하다보니[26] 결과적으로 이세계 먹방물의 클리셰로 전개된다. 실제로 작중 묘사에 따르면 사역마들은 물론이요 중견급 모험가에 신들까지 무코다의 요리에 호평일색이었다.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다양한 이세계의 몬스터 소재를 이용한 요리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보니[27] 스테이터스 직업란에 '요리사' 가 추가되었다.

브릭스트 던전 답파 이후 곤 영감을 위시한 종마 일동에게 막대한 양의 요리를 해 먹이면서 뭔가 전보다 요리가 빠르고 스무스하게 되는 것 같다 싶었더니, 스테이터스를 확인해 보니 '고독한 요리사(孤独の料理人)'란[28] 칭호가 어느새 붙어 있었다.[29]


3. 작중 행적[편집]



3.1. 이세계 소환, 페르와의 첫만남 (코믹스 1~2화 / 애니메이션 1화)[편집]


퇴근길에 마트에 들러 야식을 사가다가 다른 고등학생 3명의 용사 소환에 휘말려 함께 소환되었으며, 감정 결과 고유 스킬이 '인터넷 슈퍼'인 것을 알게 되었다. 레이세헬의 국왕을 알현한 자리에서 나라가 위기라는 왕이 정작 자신과 왕비는 공공연하게 사치를 부리는 것을 보고 용사 소환이 글러먹은 타입인 걸 추론해냈고, 본인에겐 운 좋게도 용사일행이 자신의 스킬을 보고 비웃은 것도 있어서 자신은 그저 깍두기로 들어왔을 뿐이니 빠지겠다는 말에 왕실도 용사 일행도 별달리 그를 붙잡지 않아 금화 20닢만 쥐어주고 성하 마을로 내보낸다.

그렇게 마을로 내려가서 이세계에 맞게 복장과 용품을 갖춘 무코다는 고유 스킬인 인터넷 슈퍼로 간단하게 끼니를 때울 단팥빵과 물 한 병을 사며 어떤 원리로 작동하는 건지 깨우치고, 스킬을 활용하면 식사는 문제 없는데다 잘 하면 지구의 물품을 팔아 돈을 벌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며 이세계에서 살아갈 대략적인 인생 설계를 구상한다. 이후 마을 사람들을 통해 이세계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다가 레이세헬에서 전쟁이 일어날 거라는 소문을 접하면서 불안한 마음에 왕국을 뜨기 위해 마차를 하나 잡아타고 국경 마을로 몸을 피한다. 이때 같이 동행했던 행상인에게 곧 국경봉쇄가 될 거라는 비보와 감정 스킬과 무한 아이템 박스는 용사 급이 아니면 갖고 있는 사람이 없는 희귀 스킬이란 정보를 듣고, 이후 도착한 국경 마을의 식당에서 다른 모험가를 통해 레이세헬에서 병사 징집을 사유로 국경을 막을 거라는 사실도 알게 된다.

이에 무코다는 모험가 길드로 가서 이웃 페넨 왕국으로 월경하기 위한 호위 의뢰를 접수하는데, 의뢰비가 비슷한 임무와 비교해 최소수준으로 맞춘 대신[30] 별개로 식대를 제공하는 조건을 더하면서 베르너라는 전사가 이끄는 C급 모험가 파티인 '아이언 윌(철의 의지)'과 동행하게 된다. 다행히 무코다가 처음으로 대접한 샌드위치와 수프의 맛에 만족한 모험가들은 여정 중에 습격해오는 마물들로부터 무코다를 제대로 호위해준다. 저녁이 되어 잠시 쉬어가게 되자 무코다는 식사로 지구제 소세지를 섞어 만든 포트푀를 대접하는데, 맛은 대호평이었지만 포트푀를 먹은 모험가들이 자신들도 모르는 새 피로가 회복되는 버프를 받으면서 무코다는 감정 스킬로 지구제 음식은 버프 효과가 붙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를 들킨다면 착취당하기 딱 좋겠다는 생각에 가급적 남들에게 능력을 숨기기로 한다.

그렇게 계속 마을을 향해 가던 5일 째, 아이언 윌이 잡은 레드 보어 고기로 만든 쇼가야키를 즐기던 중, 전설의 마수인 펜리르를 만나는 대위기가 벌어지지만... 맛있는 냄새에 반한 펜리르가 쇼가야키를 요구하자, 쇼가야키를 잔뜩 만들어 먹여 펜리르를 만족시킨다.[31] 그런데 펜리르가 같이 다니다 보면 맛있는 음식을 매일 먹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사역마로 받아 달라고 협박요청하면서 무코다는 얼떨결에(?) 펜리르와 사역마 계약을 하게 되고, 사역마가 된 펜리르에게 페르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32]


3.2. 모험의 시작 (코믹스 3화 ~ 7화 / 애니메이션 2화 ~ 3화)[편집]


다음 날, 페넨 왕국을 앞두고 국가 하나를 멸망시킨 것도 모자라 에인션트 드래곤과 싸워 비긴 적도 있다는 전설의 마수인 페르의 존재로 인해 입국 심사 건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던 와중, 페르가 밥 시간이 되었다며 식사를 요구한다. 하지만 전날 페르가 고기를 죄다 먹어 치운 탓에 식사를 만들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양이어서 무코다는 페르에게 직접 먹을 걸 사냥해오라 명령하는데, 페르는 바로 달려 나가서는 아이언 윌도 상대하기 어려운 B급 마수 록 버드를 잡아온다. 이에 록 버드를 해체하고 나온 부산물은 전부 아이언 윌에게 주고, 록 버드 고기로 데리야키 치킨을 만들어준다.

그렇게 페넨 왕국의 국경마을 파리엘에 도착하긴 했는데, 기사단에게 둘러싸이거나 변경백측에서 스카웃을 오거나 하지만 페르가 해결해 일단 안심하게 된다. 입국이나 마을 진입에 돈이 든다는 문제 때문에 베르너에게서 길드 가입을 권유받는데, 무코다는 자기는 떠돌면서 상인 길드에 가입해 장사를 하는 게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지만, 베르너가 앞으로 페르가 잡아다줄 마물들의 해체와 부산물 매입을 편하게 할 거면 모험가 길드에 가입할 것을 권유하자, 결국 두 곳 다 가입하기로 결심하며 아이언 윌과 작별한다. 우선 상인 길드에서 행상을 할 수 있는 아이언 등급으로 가입한 무코다는 저녁도 되었겠다 숙소로 가서 페르에게 남은 레드 보어 고기로 스테이크를 구워주며 마늘과 양파, 갈은 무와 트러플 등의 여러 가지 소스 맛을 보여주고, 자신은 간만에 밥을 지어 스테이크 덮밥을 해먹는다.

다음날 아침, 무코다는 인터넷 슈퍼에서 산 소금과 후추를 상인 길드에 매입을 시도하는데, 이세계에 비해 지구의 소금과 후추가 넘사벽으로 정제가 잘 되어 있고 풍미도 좋았던지라 길드 마스터의 인정을 받아 구매 값에서 200배에 가깝게 되파는 기적의 페이백을 경험한다[33]. 이후 모험가 길드에도 가입해 약초 수집 의뢰를 받아 숙소로 돌아온 무코다는 아침 식사로 페르에게 양파 소스를 뿌린 스테이크를 구워주다가 뒤늦게 개과 동물에게 양파가 해롭다는 사실을 깨닫고 페르의 몸 상태를 체크할 겸 스펙 감정을 해보는데, 전설의 마수답게 페르의 레벨이 무려 906인데다 모든 스테이터스가 9000을 넘고 여러가지 스킬과 신의 가호를 받은 걸 확인하면서 입이 벌어진다.

어쨌든 약초 채집 의뢰를 수행하고자 마을 근방의 들판으로 향하고, 페르가 사냥을 가기 전 결계 마법을 쳐준 덕에 무코다는 안전하게 감정 스킬을 이용해 상당히 많은 약초를 채집하고서 점심으로 간단하게 미트소스 스파게티를 준비한다. 마침 페르가 록 버드 한 마리를 먼저 물고 돌아오면서 점심부터 먹고[34] 사냥해온 마물들을 확인하러 가는데, 산처럼 쌓인 마물 시체에 경악한다. 이중 이족보행 몬스터인 오크도 먹을 수 있는 마물이란 이야기에 무코다는 살짝 거부감을 느끼지만, 어쨌든 잡아온 몬스터를 전부 수거하고 페르의 등에 올라타 마을로 돌아온다. 모험가 길드에서 의뢰완료 대금을 받은 후, 길드의 해체업자에게 페르가 사냥한 몬스터들을 보여주자, 해체업자는 상상 이상의 양이라며 경악하지만 그래도 내일 아침까지는 마무리를 지어놓겠다고 호언장담을 한다. 일단 저녁으로 먹을 고기를 따로 받아온 무코다는 페르에게 저녁을[35] 만들어준다.

다음날, 해체한 마물에서 고기를 제외한 부산물의 매입금으로 전날 약초 채집 의뢰완료로 받은 대금보다 어마어마하게 많은 202 골드를 받고, 마물들에게서 나온 부산물들의 용도에 대해 간략히 들을 수 있었다. 하지만 슬슬 페르의 정체에 대해 그레이트 울프다 펜릴이다로 여러 소문이 퍼지고 있었기에, 무코다는 페르의 존재로 인해 마을에 소란이 일어날까 염려되어 슬슬 다음 마을로 이동하기로 한다. 저녁이 되어 적당한 휴식처를 발견한 무코다는 페르 덕분에 돈을 잔뜩 벌은 기념으로 지구의 모둠고기요리를 주문하고 덤으로 값이 상당히 나가는 흑우 와규 스테이크도 구워 한턱 내주는데, 밤이 되자 오늘은 특히나 기운이 뻗친다는 페르의 말에 감정 스킬로 페르의 모든 스테이터스가 50%나 증가한 것을 확인하고 황당해한다. 페르의 결계 마법도 더 강력해지면서 무코다는 페르에게 사냥을 맡기고 편히 숙면을 취하지만... 다음날 아침 일어났을 때 페르가 밤 사이 키메라를 포함해 전보다 더 많고 강한 마수를 사냥해 산더미처럼 쌓아놓은 걸 보고 아연실색하며 앞으로 와규는 영원히 금지해야겠다고 결심한다.

3.3. 첫 마법 수련, 처음 겪은 사기 (코믹스 8화 ~ 9화 / 애니메이션 4화)[편집]


페르에게 어떤 방식으로 사냥을 하는지 물어보니, 페르는 피지컬 외에도 바람의 여신 닌릴의 가호가 있기 때문에 바람 마법을 비롯해 다양한 마법을 쓸 수 있다는 답을 들었다. 이에 자신도 마력이 있겠다 페르를 통해서 마법을 배우지만, 파이어볼이 영 신통치 않게 나와 페르에 의해 반 강제적으로 고블린 부락에 내던져진다. 간신히 파이어볼을 쏴대면서 고블린을 격퇴하던 중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지만, 페르의 결계마법 덕에 피해를 받지 않는 상황. 고블린에 둘러싸인 공포스러운 상황 속에서 파이어볼을 마스터하나 마구잡이로 마법을 시전한 탓에 마나가 바닥나 정신을 잃는다. 다행히 상급 고블린을 잡아 마력석을 수집해온 페르가 돌아온 덕에 위기를 넘기지만, 마나를 너무 소비한 후유증으로 요리할 기운이 없어 인터넷 슈퍼로 빵을 대량으로 사다 먹인다.

다음날, 마을에 도착하나 페르에 겁먹은 경비대에게 포위당하자, 페르를 그레이트 울프라고 둘러대고 모험가임을 증명해 겨우 들어간다. 이런 귀찮은 상황에서 굳이 마을을 찾아간건 지도를 구하기 위해서였는데, 서점에도 도서관에도 취급하지 않아 별 소득을 얻지 못했다. 결국 주점의 어느 모험가에게서 금화 1닢에 지도를 얻게 되지만[36] 이상하게 주위에서 비웃는 소리가 들렸다. 알고 보니 지도는 모험가 길드에서 은화 1닢에 팔고 있었던 것. 결국 지도를 바가지 쓴 채 마을을 나오게 되었지만[37] 그래도 이렇게 배워가는 게 이세계 여행의 묘미 아니겠냐며 긍정적으로 웃어넘긴다.


3.4. 스이와의 만남, 닌릴의 가호 (코믹스 10화 ~ 12화 / 애니메이션 5화)[편집]


그리하여 동쪽의 바다를 향해 이동하는 무코다. 페르의 속도는 적응이 안되는 가운데 페르가 물고기가 먹고 싶다고 호수 앞에 멈춰선다. 낚시는 페르의 번개 마법으로 간단히 해결하는데, 너무 많이 잡아서 "얘네들 혹시 죽은거야?"라고 질문하자 페르는 "가사상태라 놔두면 알아서 정신차릴 거다"라고 쿨하게 대답해준다. 무코다는 수면에 떠오른 물고기를 이용해 중간에 함정카드로 독있는 물고기는 내던지고[38] 생선 직화구이와 호일구이, 뫼니에르를 만들고, 간만에 캔맥주도 시켜 마시며 캠핑 기분을 만끽한다.

식사를 마치고 정리를 하려던 중 난데없이 베이비 슬라임 한 마리가 나타나는데 무코다는 귀여워하며 관심을 보인다. 베이비 슬라임도 무코다가 마음에 들었는지 같이 교감하고 하다보니 어느 새 사역마 계약이 되어 있었고, 무코다는 처치곤란해했던 쓰레기를 전부 치워준데다 설거지까지 말끔히 해준 베이비 슬라임에게 스이라고 이름지어 준다. 또 스이에게 합류한 기념으로 오크된장볶음덮밥과 디저트로 도라야끼를 소환해준다.

한편, 새로 습득한 흙 마법 스톤 배럿을 연습하나 전혀 늘지 않아 끙끙대던 중, 아침에 닌릴의 신탁을 받은 페르가 무코다에게 작게나마 가호를 받을 수 있다 들었지만, 제물로 팥빵, 크림빵, 멜론빵을 받겠다는 말에 벙쪄한다. 어쨌든 빵 3종과 커피우유를 제물로 바치고 가호를 받는데 성공한 무코다는 마법을 사용함에 있어 조금은 능숙해지지만, 마법 연습 도중 당이 떨어져 초콜렛을 먹다가 페르에게 들켜 또 초콜릿을 맛보여줘야 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닌릴이 직접 전언을 걸어 초콜렛과 도라야키를 진상하라고 하자, "그냥 간식이 먹고 싶어서 그러는거 아녜요?"라고 태클을 걸지만, 닌릴은 아예 대놓고 떼를 쓰며 "이게 다 니들이 맛난 간식을 만들어서 그런거 아니냐. 신들도 즐거움이라는게 필요하단 말이다~!!"라면서 꼬장을 부린다.


3.5. 첫 던전 체험 (코믹스 12화 ~ 14화 / 애니메이션 6화)[편집]


한편 무코다가 마법 연습 하는 사이 어디 갔다 온 페르가 무코다의 상태를 보고 그의 마법 실력이 여전히 느는 것 같지 않다고 판단헤, 꿍꿍이를 속에 품은 채 어디로 데려가는데, 페르가 데려간 곳은 다름아닌 천연 던전. 페르는 던전탐사는 이미 끝내놨고, 몬스터도 변변찮으니 흙 마법을 수련하기 딱 좋을 거라며 무코다에게 실전을 행할 것을 종용한다. 이에 겁먹은 무코다는 이왕 이렇게 된 것 인터넷 슈퍼를 이용해 음식을 대량으로 주문해 하나씩 맛을 보며 도핑을 시도하고, 남는 음식은 페르와 스이에게 먹인다. 배가 빵빵하게 부를 정도로 식사를 마친 후, 스테이터스를 확인해보니 무코다와 페르는 능력치 버프를 많이 받았는데, 쓰레기까지 함께 처리해준 스이는 능력치에 더해 레벨도 상당히 올라 있었다.

그렇게 페르에게 등떠밀려 던전 안에 들어간 무코다는 의외로 스이가 산탄을 발사해 몬스터를 잘 처리하는 것에 놀라면서도 어찌저찌 스톤 배럿으로 몬스터를 처치하며 나아가다가, 마지막 층에서 우글거리는 코볼트 무리를 목도한다. 무코다는 도망가고 싶었지만 스이가 너무 의욕에 가득 찬데다 페르가 결계가 있으니 괜찮다고 하면서 코볼트 무리에게 던져버리고, 지고, 스이가 산탄 발사로 전투를 보조해주는 가운데 무코다는 계속해서 스톤 배럿을 난사하며 코볼트 무리를 처리해 가지만, 마지막으로 나타난 코볼트 킹에게 고전한다. 코볼트 킹 정도면 결계도 오래가진 못할 거라는 페르의 경고에 무코다는 남은 마나를 짜내 상당히 강한 위력의 스톤 배럿을 코볼트 킹의 머리에 적중시키지만, 코볼트 킹은 그걸 맞고도 죽지 않았고, 하필 그 순간 마나가 떨어지면서 그대로 공격당할 위기에 처하고 만다. 다행히 결계의 위력은 페르가 경각심을 주기 위해 페이크를 친 거라 여전히 건재한 상태였고 코볼트 킹은 스이가 강력 산탄으로 완전히 처리해주지만, 직후 몸이 빛나던 스이를 지켜보던 무코다는 끝내 기절하고 만다.

정신을 차려보니 던전 밖이었고 무코다는 곁에 남아있던 스이를 확인하는데, 스이가 베이비 슬라임에서 슬라임으로 진화한데다 그 덕에 말도 할 수 있게 된 것을 알게 되지만 자신의 성장속도가 스이보다 느림을 깨닫고[39] 좌절한다... 직후 자신이 기절한 사이에 저급 마물을 사냥해 대충 배를 채운 페르가 돌아오자, 체력과 영양보충을 위해 록버드 계란 오야코동을 만들어 식사하는데, 스이가 페르를 아저씨 취급하자 빵 터져서 페르를 놀렸다.


3.6. 계속되는 모험, 스이의 성장 (코믹스 14화 ~ 16화 / 애니메이션 7화)[편집]


계속해서 숲을 가로지르는 무코다 일행. 그런데 하필이면 이 숲은 오르토스그리폰이 서식하는데다, 아직 숲에 들어선지 3주째인 지금 절반쯤에 위치한 상태라, 3주는 더 가야한다는 생각에 아찔해한다. 중간에 오르토스 무리가 나타나 위협해오나 페르가 무리의 우두머리 개체를 발톱 공격 한 방으로 가볍게 해치워버려 격퇴시키고[40], 힐링 머쉬룸이 잔뜩 자란 곳을 발견해 버섯을 캐던 중 스이가 버섯을 먹고서 회복약 생성 스킬을 얻게 된 것을 확인한다. 그것도 하급, 중급, 상급으로 치유 정도를 조절할 수 있었기에 무코다는 스이가 만든 회복약들을 일단 페트병에 담아 보관해둔다.

계속 전진하다 그리폰의 숲에서 인간의 말을 하는 그리폰이 우두머리로써 인정받고자 시련을 받아야 한다며 페르에게 대련해줄 것을 부탁해온다. 무코다는 페르에게 염화로 죽이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잠시 빠져나와 둘의 전투를 지켜보다가, 압도적인 전력차를 메꾸지 못하고 결국 쓰러진 그리폰을 스이의 포션으로 치료해준 뒤, 아무것도 못하고 졌다며 상심한 그리폰에게 페르의 앞다리에 상처를 냈음을 보여주며 격려해준다. 페르에게 상처를 낸 공적으로 그리폰은 무리의 우두머리로 인정받게 되고, 우두머리가 된 그리폰은 감사의 표시로 자신의 깃털을 하나 뽑아주며 이제 이것만 있으면 그리폰의 숲은 무사히 통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약속한다.

한편 '이세계 한그릇 더 극장'에서는 요 몇 주동안 숲을 가로질러 이동하는 와중에 닌릴에게 제물을 진상하는 것을 깜빡한 무코다는 사죄의 의미로 생크림 케익을 비롯한 새로운 간식들을 진상하고, 새로운 간식들을 맛보고 문화충격을 경험한 닌릴은 앞으로 이 간식들도 같이 진상하라고 대놓고 요구해 무코다를 어이없게 만든다.

3.7. 레온하르트 왕국 [편집]


드디어 숲을 벗어난 무코다 일행. 사냥한 마물의 고기를 얻기 위해 마을로 향하던 중 도적의 습격을 받던 상인 람베르크와 그를 경호하던 모험가 파티 '피닉스(불사조)'를 발견하고 구해준다. [41] 그 덕에 람베르크와 피닉스의 대장 라슈에게 감사 인사를 받은 무코다는 그들과 함께 레온하르트 왕국에 속한 마을 카레리나로 향한다.

그 날 저녁, 페르에게 도적들을 물리치는 조건으로 진수성찬을 차려주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일행에서 몰래 빠져나와 남은 마물고기를 사용해 전부 가라아게로 만들어준다. 하지만 튀김 냄새가 피닉스와 람베르크가 친 캠프까지 퍼지는 바람에 금세 들켜버리고, 결국 그들에게도 가라아게를 나눠주다가 자기 몫을 챙기지 못하는 불운을 맞지만 그래도 덕분에 불침번은 면제 받았다. 덤으로 묶여있는 와중에도 수작을 부리려는 도적단들에게 허튼 짓을 하면 피닉스 쪽에서 손쓰기 전에 페르에게 갈갈이 찢길거란 경고를 곁들여 전의를 상실케 했다.


3.7.1. 상업도시 카레리나[편집]


그리하여 마침내 카레리나에 도착한 무코다 일행. 람베르크의 소개를 받으며 거리를 돌아다니다 들린 모험가 길드에서 무코다는 자신의 모험가 신분이 말소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다시 재등록해야 했다. 이후 마물고기 해체의뢰를 하기 위해 해체업자에게 가다 도적들을 경비대에 넘기고 온 피닉스와 재회했는데, 무코다가 잡은 마물들을 구경하던 그들은 전날 먹은 가라아게가 엄청 희귀한 마물고기로 만든 거란 사실에 대경실색해 90도로 허리를 숙이며 무코다에게 사과하기에 이르렀고, 좋은 여관을 추천해준다. 이때 해체업자에게서 몬스터 해체작업은 모험가 길드 이외에도 해체를 전문적으로 하는 무면허 업자들도 있지만, 될 수 있으면 소재를 대부분 살릴 수 있는 모험가 길드에서 하는게 낫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3.7.1.1. 고블린 토벌, C급 모험가 승급[편집]

어찌되었든 더 이상의 모험가 신분 말소를 면하기 위해 의뢰를 받아 랭크를 올려야 하는 상황이었기에 무코다는 안전하게 약초 채집으로 천천히 랭크를 올릴 생각이었으나, 페르의 강권과 스이의 어쩔 수 없는 부탁[42]으로 고블린 퇴치 의뢰를 받기로 한다. 고블린들은 스이가 간단히 해치워 주지만, 증거품으로 고블린의 오른쪽 귀를 수급으로 챙겨오라는 각주에 멘탈이 털린 상태였는데, 기어이 페르와 스이가 근방의 고블린 부락까지 싹 털어먹는 바람에 그 많은 고블린들의 귀를 다 잘라야 한다는 현실에 비위가 약했던 무코다는 모랄빵이 나고 말았다. 그래도 같이 사냥을 하던 스이가 빅 슬라임으로 진화해 증식까지 가능해지며 남은 고블린들의 시체들을 싸그리 녹여버릴 정도로 더 강해졌고, 정석대로라면 3개월이 걸릴 의뢰를 하루만에 해결하면서 모험가 랭크는 순조롭게 상승되면서 당분간은 등록 말소 걱정은 안 해도 될 듯 하다.

예상대로 카레리나 근방의 고블린 부락을 털어먹어 길드를 혼잡하게 만든 무코다는 길드 마스터 빌렘의 호출을 받기에 이른다. 하지만 빌렘은 레온하르트 국왕의 친서를 통해 이제 무코다가 귀족들과 엮일 일이 생기지 않았음을 알리는 한편, 승급에서 문제가 된다면 직권으로 모험가 랭크를 의뢰 수주기간이 반년으로 연장되는 C랭크로 상승시켜주는 대신 (페르에게) 몇 가지 의뢰를 수행해달라는 조건을 건다. 카드는 다음 날에 받기로 한 대신, 해체업자 요한에게 키메라[43]와 오르토스를 제외하고 처분에 골머리를 앓았던 마물을 추가로 해체를 부탁했다. 다음날, 은으로 된 C등급 모험가 카드와 2,000 골드 가량의 어마어마한 해체대금을 받게 된다.


3.7.1.2. 의뢰 수행, 또다른 여신들의 가호[편집]

의뢰는 메탈 리저드 생태조사와 블러디 혼 불 토벌. 블러디 혼 불이 워낙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는 말에 무코다와 페르는 스테이크 해먹을 생각에 히히덕댔다. 이후 출발 전 정비를 위해 람베르크의 가죽공방에 들러, 부츠와 (스이를 위한) 새 가방, 지갑과 검집이 있는 벨트를 사지만, 람베르크가 공짜로 해준다. 저번에 목숨을 구해준 것도 있지만, 그 때 먹었던 고기가 어떤 것이었는지 피닉스에게서 들었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이외에 따로 블랙 서펜트 가죽이 있다면 따로 구해달라고 무코다에게 부탁을 했다.

길드 마스터 지명의뢰를 수행하러 떠난 무코다 일행. 우선 메탈 리저드를 수색하러 갔는데, 근방의 미스릴 광석을 먹고 미스릴 리저드로 변이했음을 확인했다. 페르는 마법을 투과하는 미스릴이래봤자 더 강한 마법으로 때리면 될 뿐이라며 번개 마법으로 미스릴 리저드를 순살했고(...), 무코다는 아닌 밤중에 홍두깨 격으로 밥 먹다가 벼락을 맞고 죽은 미스릴 리자드에게 명복을 빌어준다. 근처에 미스릴도 있겠다 미스릴 광석을 모아가며 이걸로 갑옷이나 만들어 볼까 생각한 무코다였으나, 페르가 그딴 거 만들어봐야 어차피 자기가 걸어놓은 결계의 털끝에도 못 미친다면서 쓸데없는 짓 하지 말라는 핀잔만 늘어놓는다.

수색도 빠르게 끝냈겠다 페르가 바로 다음 의뢰도 수행하러 가자며 끌고 간 탓에 블러디 혼 불 무리도 토벌하고[44] 의뢰보고를 하러 갔는데, 역시나 미스릴 광산의 존재 때문에 일이 복잡해져 버렸다는 길드 마스터의 답을 듣게 된다.[45] 대신에 보수는 초기 보수에 비해 더 많이 얹어준다는 말을 듣지만, 이전에도 돈 많아진 걸로 걱정이 태산이었던 무코다는 재산이 너무 급격히 늘어나니까 강도에게 습격당할까 무섭다며 쩔쩔맨다. 아무튼 지명의뢰를 완수했겠다, 무코다 일행은 블러디 혼 불 스테이크를 맘껏 즐겼다.

식후 닌릴에게 공양을 드리려는데, 여태까지 닌릴이 이세계 간식을 공물로 받아온 걸 눈치챈 세 여신이 난입한다. 세 여신들이 우리도 가호를 내려줄테니 공물=간식을 달라고 요구하자, 자기는 가호 하나만으로 충분하다며 사양하려고 했으나, 결국 땅의 여신 키샤르와 불의 여신 아그니가 가호를 억지로 붙여놓고 말았다. 다만 무코다에게 물의 적성이 없었기에 물의 여신 루사루카가 가호를 못주고 공물을 못받을 생각에 울적해하자, 스이에게 가호를 내려달라고 하는 것으로 해결하고 추가로 네 여신을 위한 공물로 다양한 간식거리를 보내준다."여신들 : 굿 잡이니라~"

다음날, 추가로 받은 가호를 실험하기 위해 밖으로 나온 무코다 일행. 예상대로 불 마법과 흙 마법의 위력도 크게 오르고 마법을 맘껏 사용해도 피로를 느끼지 않음을 확인했다. 그리고 루사루카가 100년에 한 번 내려줄까 말까 한 보통 가호를 받게된 스이 또한 가공할 위력의 물 마법을 보여주어 점점 터무니없는 존재가 되어가는 중, 무코다는 스톤 월을 활용해 야영용 집을 만들어보지만,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아 침울해했다. 덤으로 페르가 블랙 서펜트를 잊지 않고 잡아와서 람베르크와의 약속도 지킬 수 있게 되었다.


3.7.1.3. 람베르크 상회와 화장품 독점 공급 계약[편집]

흙으로 만든 야영용 집에서 하룻밤을 보낸 무코다 일행은 카레리나에 돌아와 전날 잡은 블랙 서펜트를 해체했고, 숙소로 돌아와 전에 잡아둔 블러디 혼 불 고기와 오크 고기를 인터넷 쇼핑몰에서 새로 구입한 고기 다지는 기계를 이용해, 혼합육으로 만들어 햄버그 스테이크로 맛있게 한 끼 식사를 때운다. 식사를 마치고 이세계의 비누로 손빨래를 하던 무코다는 이세계의 비누로는 빨래의 불편함을 느낀데다 대야에 들어가 있는 스이를 보며 오랫만에 목욕이 하고 싶어지고, 마침 인터넷 쇼핑몰에 있는 비누와 샴푸, 린스, 에센스를 이곳에서 팔 수 있지 않을까 싶어 몇 개만 구입해 람베르크의 가게로 향한다.

람베르크에게 약속한 블랙 서펜트의 가죽과 함께 가져온 세면용품들을 팔 수 있을까 넌지시 물어보는 무코다. 마침 람베르크는 안 그래도 결혼기념일 선물로 아내에게 뭘 줄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무코다 덕분에 살았다면서 감격한다. 이에 무코다는 가져온 세면 용품들은 람베르크 본인이 일단 한번 먼저 써보고서 효과를 봐달라고 제안하고, 람베르크와 대화를 하던 중 이세계에도 욕조가 있다는 걸 알게 된 무코다는 처음으로 지름신으로 인해 고민하는 모습을 보인다. 아무튼 그렇게 두 사람은 다음 날 다시 만나기로 약속한다.
다음 날, 람베르크의 가게에 약속대로 찾아온 무코다. 그런데 오늘은 람베르크의 부인인 마리가 무코다를 '무코다님'이라 부르면서 아주 격하게 반겨준다. 이유인 즉슨 전날 밤 람베르크가 무코다가 준 세면도구로 목욕을 했더니 평소와는 다른 향기가 난데다 푸석푸석하던 머릿결도 찰랑찰랑해지는 등 엄청난 효과를 본 것을 목도했고, 혹시나 해서 마리 본인도 직접 써봤더니 효과가 너무 좋아서 '이 물건들은 정말 대박물품들이고, 잘 팔리지도 않는 비싼 가죽 세공품보다 이 세면용품들을 공급받아서 판매하면 큰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란 생각에, 바로 무코다에게 독점공급 계약을 제시한 것. 무코다도 자신이 직접 파는 것보단 람베르크에게 판매를 위임하는게 나을 거라 생각해서 그렇게 계약이 성립된다.

3.7.1.4. 와이번 무리 토벌[편집]

한편 던전에 사냥을 가지 못해 불만인 페르를 뒤로 하고 모험가 길드에 들린 무코다. 평소와는 달리 길드에선 와이번 무리 토벌건으로 시끌시끌했지만, 큰 일에 휩쓸리기 싫었던 무코다는 애써 외면하려 한다. 길드 마스터 빌렘은 지난번 미스릴 리저드와 광산 발견의 수고비로 금화 5800닢을 넘겨주고, 무코다는 이 돈으로 드디어 욕조를 구입할 수 있겠다고 속으로 좋아한다. 하지만 와이번 무리가 카레리나를 향하고 있다는 급보가 도착하고[46], 와이번 무리의 습격을 받은 몇몇 모험가들이 중태에 빠질 정도의 부상을 입은 채 실려오자, 무코다는 스이가 만들어 놓은 회복 포션을 나눠주어 모험가들의 치료를 돕는다.[47] 빌렘은 모든 모험가들을 집합시켜서 와이번 토벌에 나서려고 하지만, 밖에서 이야기를 듣고 있던 페르가 이번 퀘스트는 우리가 맡겠다면서 멋대로 의뢰를 수주해버린다. 무코다에게 와이번 고기는 엄청 맛있다고 꼬시는 한편, 길드 내 모험가들에겐 따라오면 방해되니까 따라오지 말라고 일갈했기에 빌렘은 할 수 없이 페르에게 와이번 토벌을 부탁한다.

와이번들이 날아다니는 초원에 도착한 무코다 일행. 페르는 이번 기회에 스이에게 공중에 떠 있는 사냥감들을 사냥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기로 하고, 스이는 그 말에 신이 나서 페르를 쫓아간다. 페르는 스이에게 저렇게 날아다니는 와이번들은 머리와 날개가 약점인데, 피탄면적이 적은 머리보단 날개를 노리라고 조언하고 스이는 그 가르침을 찰떡같이 따르면서 그렇게 둘은 신나게 와이번들을 학살한다.(...) 이 광경을 지켜보던 무코다는 스이가 페르를 닮아간다며 눈물을 흘리다가, 때 마침 등 뒤를 덮친 와이번 한 마리에게 공격을 받지만, 페르가 미리 쳐둔 결계, 스이의 몸빵, 페르의 마무리 공격으로 와이번 토벌을 마무리 짓는다.

한바탕 토벌을 마치고 배고파하는 사역마들을 위해, 전날 미리 저장해뒀던 다진 혼합육을 꺼낸 무코다. 페르는 또 햄버그냐면서 살짝 실망한 듯한 표정을 짓지만, 무코다는 조리법을 살짝 바꿔 멘치카츠를 만들어 셋이서 맛있게 먹는다. 늦은 밤 길드로 돌아온 무코다 일행. 빌렘과 모험가들에게 와이번을 퇴치했다는 낭보를 전하는 와중 밥먹고 오느라 늦었다는 이야기는 입밖에 꺼내지 않기로 결심했지만, 그걸 페르가 술술 불어버려 경을 치고 만다. 이후 와이번 해체의뢰를 부탁하려고 하나 길드에서 자금이 없다는 이유로 소재의 절반만 매입하는 대신 해체 비용을 공짜로 해주겠단 약속을 받아낸다.


3.7.1.5. 첫 목욕, 새로운 모험의 시작[편집]

다음날, 람베르크의 소개로 방문한 욕조 가게에서 욕조를 일시불로 즉시 구매하여, 와이번 건으로 아직 뒤숭숭한 마을을 벗어나 염원하던 목욕을 즐기게 된다. 페르가 돌아올 동안 와이번 고기로 스키야키 덮밥과 스튜를 준비하던 도중 페르가 흙먼지를 뒤집어 쓴 채 어스 드래곤을 사냥해 와 기함을 토하는 무코다지만, 페르의 꾀죄죄한 몰골을 보고는 그런 더러운 상태에선 밥을 줄 수 없단 불호령을 내려 페르를 씻긴다.[48] 목욕 후 환골탈태한 페르를 보곤 앞으로 달에 한두번은 페르를 씻기는게 좋겠다는 결심을 하며 식사를 한다.

그러나, 어스 드래곤의 해체는 불발되었다. 버릴 소재도 없는데다가 요한 본인이 해체할 역량이 안되기 때문이며, 이에 빌렘은 바다의 마물을 사냥하길 원하는 페르의 의향을 받아 드래곤을 해체할 수 있는 드랭과 바다의 마물을 접할 수 있는 베를레앙으로 향하는 루트를 알려주며 무코다에게 지도와 소개장을 건네주었다. 이렇게 무코다는 그동안 카레리나에서 신세졌던 여러 인물들과 작별인사를 나눈 후 길을 나아갔다.


3.7.2. 방직도시 클레르, 드라 쨩의 합류[편집]




3.7.3. 던전도시 드랭[편집]



3.7.3.1. 어스 드래곤 해체, 새로운 신들의 가호[편집]


3.7.3.2. 드랭 대던전 공략, A급 모험가 승급[편집]


3.7.4. 항구도시 베를레앙[편집]



3.7.4.1. 시 서팬트 & 크라켄 사냥[편집]


4. 스킬[편집]


  • 감정

  • 아이템 박스
아공간에 물건을 수납하는 <인벤토리>. 이세계 인들중에서도 드물게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지만 이 경우 대부분 용량이 제각각에 큰 편이라 해도 한계는 있다. 다만 신들과 용사 소환으로 소환된 이세계인들의 인벤토리는 말그대로 공간이 무한이며, 넣는동안 보관된 물품의 시간은 일체 흐르지 않아 보관에 관련해선 명백히 최상급 스킬. 무코다 본인도 전선에서 싸우는 군인들보단 상인이나 보급관에게 더욱 좋은 스킬이라 여겼을 정도.

  • 불 마법
    • 파이어 볼
이름 그대로 파이어볼을 쏘는 마법. 처음에는 위력이 약했으나, 페르가 끌고 온 고블린 무리를 상대하면서 실력이 조금 늘었다. 바람의 여신 닌릴의 가호를 받은 후에 위력이 약간 강해졌으며, 불의 여신 아그니의 가호를 받은 이후에는 거대한 크기로 만들어 발사할 정도로 위력이 크게 강해졌고 용도에 따라 크기 조절도 가능하다.
  • 흙 마법
    • 스톤 배럿
뾰족한 돌멩이를 발사하는 마법. 처음에는 위력이 약했으나, 페르에게 끌려간 던전에서 수련한 끝에 실력이 조금 늘었다. 땅의 여신 키샤르의 가호를 받은 이후에는 수십개를 발사해 나무에 크게 흠집을 낼 정도로 위력이 강해졌다.
  • 스톤 월
키샤르의 가호를 받은 후 익힌 마법으로, 이름 그대로 돌로 된 벽을 만들어낼 수 있다. 이세계에선 기초 건축이나 상수도 건설중 배관용 파이프를 만드는 식으로 써먹고 있으며, 무코다는 수면을 위한 박스 집[49]이나 외부에서 목욕을 할 때 주로 사용한다.
  • 완전 방어

  • 획득 경험치 두 배 증가
획득 경험치가 두 배가 된다. 이 스킬을 취득하면 레벨 올리기가 쉬워진다. 무코다가 스킬은 잘 체크를 하지 않는다는걸 노리고 헤파이스토스와 바하근이 몰래 추가시켜놓은 스킬. 무코다가 알았을 때는 이미 스킬의 혜택을 충분히 누리고 있는지라 말 안 하고 추가한 것만 타박하고 스킬 자체에 대해서는 별 말 없이 넘어갔다.

  • 사역마(계약 마수)
    • 페르: 펜리르
    • 스이: 베이비 슬라임 → 슬라임 → 빅 슬라임 → 휴즈 슬라임
    • 드라 짱: 픽시 드래곤
    • 곤 영감: 에인션트 드래곤

4.1. 고유 스킬: 인터넷 슈퍼[50][편집]


말그대로 인터넷 쇼핑몰. 코믹스에서는 웹쇼핑몰 이온(AEON) 디자인으로 묘사된다. 애니판에서는 가타가나로 이온 인터넷 슈퍼라는 타이틀로 등장했으며, 애니제작에 진짜 AEON이 협력 업체로 들어가 버렸다.

이름그대로 평범한 인터넷 슈퍼처럼 돈을 내고 특정한 물건을 사 올 수 있다. 시세는 지구의 시세를 이세계 기준으로 적당히 조절한 것.[51] 상술했듯 기본적으로는 AEON과 연동되며 20레벨의 배수에 도달할때마다 2~3가지의 선택지중 하나를 골라 다른 상점을 이용할 수도 있다.[52]

작중 나온 스킬중 사실상 보조계 끝판왕 스킬. 당장 충분한 돈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신선식품을 비롯한 각종 보급물품들을 공급받을 수 있다는건 생활이나 모험은 물론이요 전쟁에서도 필수적인 능력이다.[53] 심지어 시세가 지구 기준이기 때문에 이세계에선 값비싼 향신료나 제철 과일/채소등을 저렴하게 구해올 수 있다는 것도 장점.[54][55] 무엇보다 지구산 식품으로 조리된 음식은 저렴한 소세지만 하더라도 특정 능력치가 10% 이상 오르는 수준이며, 특히 모든 재료가 인터넷 슈퍼에서 나와서 만들어진 요리는 자그마치 모든 능력치가 50% 상승한다.[56] 한마디로 무코다에게 돈을 맡겨두기만 하면 (그를 전적으로 신용한다는 전제하에)물류 운반에 드는 위험성 최소화 + 음식의 신선도 보장 + 신체 능력 버프 종합 세트를 누릴 수 있다. 막말로 무코다가 소수 정예로 다녀서 그렇지 소속된 집단이 클수록 그 가치가 하염없이 뛰어오르는 셈.

사실상 무코다를 이세계로 데려온 레이세헬 왕국이 근시안적이라며 욕먹는 제일 큰 이유. 상술했듯 이 스킬의 전략적 가치는 감히 값을 매길 수 없는 정도이다. 헌데 같이 소환당했던, 지극히 이세계 용사가 가질법한 스킬을 모두 가졌던 용사 3인조는 무코다의 '인터넷 슈퍼' 스킬을 보곤 지구에서의 친숙한 이름을 연상했는지 비웃는 듯한 반응을 보였고, 왕국 측도 용사들의 반응만 보곤 정확히 뭔 능력인지 알아볼 생각도 안하고 바로 버림패 취급했다. 당장 이게 아니더라도 감정과 아이템 박스 정도는 가지고 있음을 파악했을텐데, 이것만 이용해도 전략적으로 굴릴 여지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무코다를 써먹을 생각조차 하지 못했으니...

보통 이런 류의 물질생성계 치트를 가지면 기본 총기부터 시작해서 탱크나 전투기 등 대놓고 막 나가는 경우가 많지만, 이 쪽은 인터넷 쇼핑몰로 범위를 제한하여 기본적인 생필품 및 각종 기호품 등만 소환하는 것으로 소설의 틀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이 기호품이라는게 신들의 관심을 워낙 끌다보니 최소 7명이나 되는 신들이 무코다와 그의 사역마들에게 집중적으로 가호를 내리고 주인공 파티의 먼치킨화를 내기도 했다.

주신의 언급으로는 용사 소환 시스템은 지구와 이세계 사이에 무리하게 구멍을 내고 사람을 데려오는 구조로 되어 있어서, 자칫하면 양쪽 세계 모두가 붕괴할 수도 있기 때문에 창조신인 주신이라고 해도 함부로 건드릴 수 없는 영역이라고 하는데, 그 와중에 아무 제약 없이 지구의 물건을 마음대로 사올 수 있는 무코다의 인터넷 슈퍼는 신들조차도 이해할 수 없는 치트 스킬이라고 한다.

무코다 본인은 지구에서 물건을 구매, 전송하는 스킬이라고 인식하고 있지만, 그랬다간 지구 입장에서는 쇼핑몰의 재고가 원인을 알수없는 현상으로 인해 사라지고 출저를 알수없는 정체불명의 동전이 금액 대신 들어오는 등, 여러모로 난리가 날게 뻔하니 실제로 그렇지는 않은 걸로 보인다. 차원의 틈 같은 적당한 공간에서 적당히 물건을 생성시켜 소환하는 듯. 사실상 무에서 유를 만드는 신들이 공인한 창조신 급 치트다.

5. 가호[편집]


  • 바람의 여신 닌릴의 가호(소)

  • 불의 여신 아그니의 가호(소)

  • 대지의 여신 키샤르의 가호(소)
닌릴, 아그니, 키샤르가 행적이 행적이라 그렇지 절대로 격이 낮은 신이 아니라서, (소) 가호임에도 불구하고 3중첩이나 된 가호 덕분에 독과 저주에 대해서는 거의 완벽에 가까운 무효 스킬이 갖춰졌다.[57] 다만 닌릴의 가호는 무코다의 보유 속성이 대지와 불꽃이라서 대독/대저주내성을 제외하면 사실상 무쓸모. 이후 여기에 해의를 막아주는 절대방어 가호가 더해지면서 생존력으로는 거의 끝판왕에 가까운 수준이 된다.

  • 창조신 데미우르고스의 가호(소)
데미우르고스의 가호(소)는 인간에게 걸어줄 수 있는 사실상 최대급의 가호로, 이것보다 강한 가호가 걸리면 반신(데미갓)이나 진짜 신이 되는 모양이며, (소) 가호만으로도 장수의 가호를 얻게 되었다. 다만 장수일 뿐 불사는 아니라 치명적인 피해나 저주, 독 같은 걸로는 사망할 수 있는데, 이걸 상술한 3중첩 가호에 의한 대독/대저주 가호와 절대방어 가호가 보완하는 형태로 사실상 무적 상태가 되었다. 이 상태의 무코다는 자연사를 제외하면 (사역마들이 그렇게 둘리도 없지만) 진짜 우연에 의한 사고에 의해서 절대방어가 감당하지 못하는 형태의 피해를 받거나 즉사의 저주를 받거나(이 또한, 3중첩 가호를 깰 수준의 즉사 저주여야 한다...) 하는 식 외의 방법으로는 죽을 수 없다.


6. 아이템[편집]


  • 미스릴 나이프
스이가 만든 미스릴제 나이프.

  • 미스릴 쇼트 소드
스이가 만든 미스릴제 쇼트 소드.

  • 미스릴 스피어
스이가 만든 미스릴 스피어.

  • 미스릴 분쇄기
스이가 만든 미스릴제 분쇄기.

  • 미스릴 볼
스이가 만든 미스릴제 볼.
  • 미스릴 노즐
스이가 만든 미스릴제 노즐.

  • 미스릴 프라이팬 → 미스릴 컵
스이가 만든 미스릴제 컵. 원래는 요리용 프라이팬을 만들었으나 미스릴의 방열성능이 지나치게 좋은 관계로 불위에 아무리 지져도 정작 팬이 달궈지지 않아(...) 결국 스이에게 팬을 돌려주고 컵으로 만들었다.프라이팬의 대실패를 겪고난 이후인지 오히려 미스릴의 방열성을 이용해 더운곳에서 시원한 음료수의 냉기를 오래 유지시키는 용도로 쓰는등 보온병같은 용도로 사용한다.

  • 마력 회복 반지
마력 회복이 조금 빨라지는 매직 아이템. 매직아이템이라 손에끼면 손가락에 맞게 크기가 변한다.

  • 와이번 가죽 망토
단행본2권에서 카레리나시에 나타난 와이번 무리를 퇴치하고 획득한 가죽을 람베르트에게 맡겨서 만든것. 여담으로 와이번의 가죽 자체가 워낙 단단하고 잡힌 적도 적어 기술자도 별로 없어서 반년이야 걸려서야 겨우 완성되어 무코다에게 전달되었다.

  • 매직 백(중)
드랭 던전 29층의 보스 샌드 골렘을 쓰러트리고 드랍한 보물상자에서 획득한 물건. 대형 마대자루 20개가 들어갈 정도의 공간이 있는 가방. 획득 이후 페르에게 줘서 사냥감을 담아오는 용도로 사용된다. 특대가 드랍되면서 이건 에이블링 모험가 길드에 판매된다.

  • 매직 백(대)
7권에 드랭 던전에 2번째로 들어갔을때 22층에서 드랍한 보물상자에서 획득한 물건. 이미 있는 중형 매직 백은 페르 등이 사냥감 수송용으로 쓰기 때문에 대형은 무코다가 사적으로 사용한다.

  • 매직 백(특대)
에이블링 던전 최종 보스 히드라를 쓰러트리고 드랍한 던전 보스의 보물상자에서 획득한 물건. 대형 마대자루 300개가 들어갈 정도의 공간이 있는 가방. 엘프인 엘랑드가 약 20년 정도 발견되지않았다고 설명한다.

  • 스이 특제 일릭서(열화판)
스이 특제 일릭서(열화판). 열화판이라 수명이 늘어나지는 않는다. 모든 병에 효과가 있다. [58]

  • 신의 성각인
대장장이의 신 헤파이스토스와 전쟁의 신 바하근이 직접 만든 매직 아이템. 이 각인을 찍은 것으로 공격하면 언데드는 소멸한다.

  • 마검 칼라드볼그
번개 마법이 부여된 아다만트제 마검. 드랭 던전의 던전 보스인 베히모스를 토벌한 보상으로 획득했다. 리바이어던의 해체 작업을 위해 대여해준 적이 있다. 네 마검들 중 가장 무거워서 무코다가 쓰기 힘든 모양.

  • 마검 흐룬팅
브릭스트 던전에서 곤 영감에게 받은 마검. 찌르는데 적합한 모양새를 하고 있는 모양.

  • 마검 그람
브릭스트 던전에서 곤 영감에게 받은 마검. 저택 내 부지의 나무벌채하기위해서(...) 무코다가 소유한 마검 중 처음으로 주인에게 사용되었다. 모험가 출신의 쌍둥이 노예는 마검을 고작 나무벌채하는데, 그것도 용도에 맞춰 골라쓰는 걸보고 기겁했다.

  • 마검 에케작스
브릭스트 던전에서 곤 영감에게 받은 마검. 장식이 화려하다고 한다.

  • 마창 바이덴트
리바이어던을 잡고 획득. 같이 던전을 뛴 아크의 기디온에게 양도하려했지만 당사자의 거부로 무코다의 아이템박스에 들어가게 된다.

  • 뱀파이어 나이프
에이블링 던전 답파 중에 얻은 매직 아이템으로 마철과 뱀파이어의 뼈를 섞어 만든 나이프. 뱀파이어의 성질이 남아있어서 상대를 찌르면 뽑기 전까지 전신의 피를 죄다 빨아들인다고 한다. 원래는 실혈사시키기 위해 개발된듯한 무기지만 무코다는 이걸 사냥한 마물들의 핏물빼기를 하는데 써먹었다(...).실제로 효과가 좋았다는 평가는 덤 입맛이 어떨진 몰라도 양 하나는 많다보니 대거(속이 깃들어 있을 지도 모르는 뱀파이어)로서는 행복할 지도.

  • 최신식 마도 버너
이세계에도 현실 세계의 부르스타와 같은 휴대용 버너가 있긴 한데 가격이 너무나도 비싸서 모험가들 사이에서 상용화가 되진 못했다.

  • 바비큐 그릴
드랭의 드워프 대장장이 아레슈가 제작한 바비큐 그릴.

7. 기타[편집]


  • 드랭 던전에서 최하층 보스인 베히모스를 (페르가) 쓰러뜨린 후 마검 칼라드볼그를 손에 넣었는데, 이게 세상에 나온 다섯 번째 마검이다. 앞서 등장한 네 자루의 마검은 제각각 다른 나라들이 국가 차원에서 엄중하게 보관중인 상황이라, 다섯 번째 마검이 세상에 나왔다는 것만으로도 세계가 시끄러워질 판이라 함부로 처분하지도 못하고[59] 현재 아이템 박스 속에서 고스란히 잠재우고 있는 중. 그러나 최신화에서 새로 종마가 된 에인션트 드래곤 곤 영감이 브릭스트 던전 최하층에서 200년을 지내면서 귀찮게 하는 던전 보스인 블랙 드래곤을 때려잡을 때마다 떨어지는 아이템을 모아뒀다가 밥값으로 들고 왔는데, 그 속에 흐룬팅, 그람, 에케작스 세 자루의 마검이 들어 있어서 현재는 국가 예산급인 마검을 네 자루나 소유하게 되었다.[60]

  • 거기에 모험가 파티 아크와 함께 리바이어던을 잡고 얻은 보물상자에서 마창 바이덴트를 손에 넣었다. 마력을 담으면 일격필살의 공격이 가능한 물건.[61]

  • 마검을 가지고 있다는 게 알려지면 이래저래 귀찮은 일이 일어날 게 뻔헌지라 아이템 박스에 처박아두고 가끔 꺼내서 장작이나 패고 있었는데, 575(551)화에서 엘랑드와 페르가 합작으로 한 자루도 아니고 여러 자루를 가지고 있다는 걸 뽀록내 버렸다. 그것도 심지어 레온하르트 국왕 부부와 고위 귀족들, 모험자 길드의 고위 관계자들과 그 외 수많은 모험자들이 북적거리는 앞에서...[62]

  • 내용이 전개되면서 카레리나 시에 저택을 사 버렸다. 돈이 쌓이기만 하는 데다가, 카레리나 시의 상인 람베르트와는 비누와 샴푸를 공급하면서 거래 중인데 여행중에 물품을 보관해둘 겸, 매번 여관에 투숙하기도 성가시다는 이유로 집을 산다고 했다가 얼떨결에 귀족의 저택급의 대저택을 사들이고 말았다.[63] 그 후 저택의 관리나 경비 등을 맡길 노예[64]들까지 왕창 구입해 버렸는데, 무코다 저택에서의 생활 수준이 자유민일 때보다 훨씬 수준이 높은지라[65] 신분을 되찾을 생각을 안 하게 되는 게 아닌가 싶은 정도.

  • 본인은 여전히 헤타레 소시민에 소심쟁이 기질을 못 벗어나고 있지만, 주변 사람들이 보기에는...

- 마검을 보유한[66] S랭크 모험자
- 국가 예산급의 재산 보유[67][68]
- 전설급 마수를 두 마리[69]나 복속시켜서[70] 종마로 이끌고 다니는 위엄
- 초단시간에 던전을 네 개나 답파해버린 공전절후의 기록 보유자[71]
- 탈모인들의 구세주[72] ||

이미 가볍게 마왕에 준하는 위력을 보유한 데다가, 창조신까지 낀 일곱 명이나 되는 신들과 다이렉트 대화가 가능한 최상위 클래스의 신탁 수신 능력[73][74][75] 보유자인지라 이젠 인터넷 슈퍼 스킬 뿐만 아니라 무코다 본인이 터무니없는 존재가 돼 버렸다.
무코다가 헤타레 소시민이라 이 세계 사람들이 구원받았다고 해도 될 상황. 브릭스트 시 모험자 길드의 부길드 마스터[76]와 곤 영감의 종마 등록 이야기를 하다가 대륙의 패왕이 될 생각이냐라는 말을 들었을 정도니.[77] 그래서 이 세계 사람들도 점차 무코다의 규격 외 강함은 어찌저찌 받아들이면서도 사회에 혼란과 균열을 일으킬 수 있는 기행에 대해 단속하는 방침으로 나아가고 있다.

  • 내용이 진행될수록 재산이 터무니없이 쌓여만 가는 탓인지, 금전 감각이 다소 따라가지 못하는 것인지 주변에 선물이랍시고 건네주는 물건들이 너무나도 귀한 것들이라[78] 주변인들이 진저리 치는 모습도 왕왕 보이게 된다. 스스로는 많이 있으니 더 한 것들도 있지만 괜찮다/자기는 그다지 필요하진 않다는 정도의 생각이지만.

  • 연재분 477화에서는 본거지인 카레리나 시의 길드 마스터에게 사상 최강의 모험자라는 소리를 들어 버렸다. 그것도 괜히 하는 소리가 아니라 모험자 길드 네트워크 전체의 평가로.[79]

  • 연재분 495화에서 드디어 창조신 데미우르고스의 지상 신벌 대행자로 임명받아 버렸다! 복선을 깔아 오던 르바노프 교국에 대해, 창조신 데미우르고스가 한가할 때 가서 혼쭐을 내 주라는 신탁을 내려서 정식으로 거짓된 교단에 대한 토벌 임무를 받고 말았다. 가짜 교단이라도 신탁 한 마디라도 내려서 해체시키던가 하면 되는 거 아니냐고 뻗대 봤지만 어차피 사기꾼들이라 신탁을 내려도 모른 척 할 테니 힘으로 박살내 주라는 지시와 함께, 잘 되면 뭔가 좋은 일이 있을 거라는 언질을 남겼다. 무코다는 연애운이라도 올려 줄 건가 기대 중.[80]

그나마 무코다의 성격상 가만히 있었으면 조금이나마 시간이 더 걸렸을 터인데, 연재분 499화에서 또 돈을 뜯어내겠다고 찾아와 무례하다며 바르텔을 베어버리려 한 것에 화가 난[81] 무코다가 바로 토벌을 실행에 옮기려 결심해 버렸다. 아무리 돈만 아는 사이비 교단의 교국이라지만 국민들에게는 죄가 없을 거라면서, 지배층인 교단만 핀포인트로 날려버리고 데미우르고스의 신탁을 거하게 내려서 여태 사이비 교단에게 속아 왔음을 알리는 식으로 민간의 피해는 없게 가겠다는 계획을 세웠는데... 교단을 날려버리고 진짜 창조신의 신탁을 내리면 그 대행자인 본인이 신의 대행자로 떠받들어져서 발을 못 빼는 상황이 될 거라는 건 생각 못하는 게 과연 무코다답다.
그리고 르바노프 성국 정벌에 들어간 503화, 페르와 곤 영감이 신벌을 빙자한 깽판을 놓기 전에 데미우르고스가 르바노프 신자 전원뿐만 아니라 여신의 교단 관계자 전원에 각국의 왕족, 황족에까지 들리도록 르바노프 교단이 사이비 교단이라는 사실과 그를 벌한다는 내용을 선언해 버리고, 르바노프의 성기사가 최후의 발악으로 마검 즈와이유스를 들고 덤벼들자 마검이라면 아무리 최강 쿼텟이라도 다칠 지 모른다고 장작 패느라 손에 익은 마검 그람을 꺼내들고 막다가 즈와이유스를 두동강 내버렸다! [82] 펜리르와 에인션트 드래곤에게 창조신이 명령을 내린 시점에 무코다가 관계돼 있을 거라는 건 이미 각국의 수뇌들이 다 눈치챘을 판에 마검까지 꺼내들고 앞으로 나섰으니... 창조신 교단의 교황으로 추대돼도 놀랍지 않은 상황을 아무 생각 없이 자기 손으로 만들어 버렸다. 게다가 후에 밝혀진 바로는 이때의 상황은 대륙 전역의 교회나 상층부에 생중계되었다고.

  • 연재분 496화에서 단행본 7권 특전 외전과 연계해서 살짝 언급된 바로는, 들르는 도시마다 한가할 때면 잠깐씩 지구의 술로 주점을 열었다가 닫고 떠나곤 한다고 한다. 딱히 종족을 가려서 손님을 받는 무코다도 아니지만 역시 좋은 술이라면 눈이 돌아가는 드워프들이 귀신같이 알고 찾아오는지라, 드워프들 사이에서는 언제 자기네 도시로 찾아올 지 모르는 환상의 주점으로 이름이 나 있다고 한다.[83] 곤 영감을 위해서 저택의 목욕탕 확장공사를 부탁한 드워프 건축업자에게 지구제 위스키를 찔러 주자 대번에 알아 보고, 몇 병 더 쥐어 주자 4일 걸릴 공사를 2일만에 끝내 주겠다고 호언장담할 정도.

  • 노점에서 사역마들과 군것질을 하곤 하는데 연재분 470화에서 브릭스트를 떠난 뒤 전설의 마수인 에인션트 드래곤과 펜리르가 맛을 인정한 가게라며 브릭스트 포장마차들의 홍보 효과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후일담이 있다.

  • 참고로 브릭스트 모험가 길드 마스터인 트리스탄이 우연히 이 광경을 보면서 무코다 씨 일행이 찾아왔을 때는 모두 한결같이 얼굴에 경련을 일으키면서 대응하고 있었다고 들었는데, 역시 상인은 뻔뻔하군요라고 중얼거렸다.

  • 이름 짓는 감각이 최악이라고 평가받는다. 특히 사역마들이 피해를 입었는데, 각각 페르[84], 스이, 드라 짱, 곤 영감[85]이라는 어딘가 나사빠진 이름들을 자랑한다. 당연히 무코다에 대한 호감도가 만땅인 스이를 빼면 지을 이름을 댈 때마다 모두들 촌스러운 이름이라며 반발했으나 페르를 빼면 드라 짱과 곤 영감은 이미 계약하면서 등록이 되어버린 상황이라 고칠 수도 없어 결국 어쩔 수 없이 쓰고 있다.

[1] 사유는 후술[2] 일본어판에서는 넷 슈퍼.[3] 금요일 저녁부터 일요일 밤까지, 집에서 한 발짝도 안 나가고 계속 밥 해먹고 저녁에 맥주 마시고 영화 보고 인터넷 소설 챙겨보는 이야기만 나온다. 금요일 밤에 주문한 식재료가 일요일에 도착해서 만족한 식사를 즐기고는 이렇게 안락한 생활이 가능한 현대에서 아무리 치트를 준들 판타지 세계로 누가 가겠느냐... 고 생각하던 시절이 저에게도 있었습니다로 끝맺는다.[4] 중세풍 세계관이다보니 성은 귀족들이나 쓰는거라는걸 빠르게 파악하고 자신을 '무코다'라고만 소개한다.[5] 그나마 스이가 주인이라 불러주긴 하지만 스이의 정신연령 등을 고려하면 말 그대로 이름만 주인이지 능력만 빼면 무코다와는 밥 잘 주는 부모와 철부지 아이에 가깝다. 최근에는 그나마 자꾸 사고치면 밥 안 준다 스킬을 획득해서 페르나 곤 영감까지 알아서 기게 만들기는 하는데... 그 덕에 완전히 엄마 포지션으로 굳어 버렸다. 이런 유사가족인 관계성 때문에 애니 방영 후에 페르*무코 커플링이 미친듯이 늘어났다.[6] 모험가 길드에 보고하지 않고 곤 영감을 타고 날아다녔다가 카레리나의 모험가 길드 마스터인 빌렘에게 혼이 났는데, 정작 곤 영감이나 곤 영감을 타고 가자고 부추긴 페르는 혼도 나지 않고 옆에서 보고만 있던 것이 짜증났는지 3연속으로 채소 듬뿍(+고기 약간)인 식사를 내놓아서 둘에게서 사과를 받아낸다. 이때 페르와 곤 영감의 투정에 대한 무코다의 반응이 압권인데, 고기가 적지 않냐고 투정거리는 페르와 곤 영감에게 전혀 적지 않다라고 발언하면서 채소만 듬뿍 올라간 요리를 주고, 자신과 드라짱, 스이는 고기가 듬뿍 올라간 음식을 먹고 있었다. 심지어 그 다음에는 사역마들이 투지에 몸을 맡긴 나머지 7마리밖에 없는 슈퍼 사우르스를 멸종시키는 사고를 저지르자 벌로 저녁밥을 아무것도 안바른 식빵으로 산을 만들어 주고 마실 것도 물만 주었다. 당연히 사역마들은 먹을수록 아무 맛도 없고 수분이 빠져나가는 고통에 괴로워하고 바로 다음 날 무코다에게 사과했다.[7] 무코다의 사역마들이 이 무리들을 해치우기 전까지만 해도 해당 도시에선 C급 이상 모험자 강제 소집에 그러고도 이길 가능성을 그리 높게 보지 않은 상황이었는데 갑툭튀한 무코다(의 사역마)들이 이 무리들을 순삭한 걸 보게 된 것. 당시 무코다 본인의 능력 자체는 잘쳐도 B급 평균 이하 정도지만 무코다의 사역마들은 지구로 치자면 일반인이 핵미사일을 여러 발 가진거나 다름없는 수준이기 때문에 눈에 띄기 싫은 무코다가 승급을 거부함에도 사역마들의 강함 때문에 길드에서 밀어붙여서 강제로 승급시켰다.[8] 하나하나만 보면 즉사 같은 상위급 마법에 뜷리긴 하나 그렇다고 하나하나가 그리 허접한 저항 마법도 아닌 것을 4중첩으로 걸고 다니기 때문에 즉사도 막을수 있게 되었다.[9] 처음엔 미스릴 소드를 만들어 달래서 쓰고 다니다가, 소드는 간격이 너무 짧고 초심자가 다루기도 그렇다고 무기점에서 초심자용 스피어를 추천해달래서 사서는 그대로 미스릴로 복제해서 들고 다닌다. 나중에 헤파이스토스의 사원에서 드워프 사제 - 우두머리 대장장이에게 보였더니 명품 소리를 들을 정도인 물건이었다.[10] 새끼가 있었다.[11] 사역마들은 물론이고 이 이야기를 들은 모험가 길드 사람들도 물러터졌다고 깐다.[12] 화염계와 흙 계열 마법은 영창 생략 난사가 가능하고, 미스릴 소드와 미스릴 스피어를 가지고 있어서 쪼렙 때 그냥 대충 휘둘러대기만 해도 오크 정도는 때려 잡았던 데다가, 신들이 성화를 해서 억지로 레벨을 올리느라 던전에서 종마들이 싹쓸이하는 동안 몬스터 한두 마리 정도는 남겨달라고 해서 잡다 보니 미노타우르스트롤을 혼자서 연달아 썰 정도가 됐다. 게다가 신들이 절대방어 패시브까지 걸어 줘서 공격당해도 대미지를 입지 않는다. 미노타우르스의 도끼에 맞았는데도 운동에너지 때문에 튕겨 나가서 나무에 부딪힌 충격이(공격 의도가 없는 단순한 충격은 받는다.) 들어온 것 뿐이지, 참격 데미지는 제로였다.[13] 대신, 연회비는 드랭 상업 길드에서 감자칩을 전파한 대가로 면제받았다.[14] 원래는 인터넷 슈퍼로 얻은 물건을 팔고 돌아다니면서 행상을 할 생각이었으나 페르와 만나고 함께 다니게 되면서 마물을 해체하고 나온 재료들이나 던전을 답파하고 얻은 물건들을 파는 것만으로도 막대한 돈을 벌게 되었기 때문에 굳이 장사를 할 필요성을 못 느끼게 된 것. 드랭의 던전을 답파한 후에 상업 길드에서 던전산 보석들을 매입하면서 가격을 후려치려고 하자 더 이상 길드 갱신을 안하겠다고 하고 정말 그래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걸 보면 장사를 할 생각은 접은 것 같다. if 외전으로 무코다가 정착했을 경우가 나오는데, 이때는 페르와 스이가 사냥해온 고기로 음식점을 하고 있다.[15] 브릭스트의 모험자 길드 마스터와 신전이나 고아원 등에 기부할 상담을 하던 중, 르바노프 교단이 성직자 주제에 부패와 사치에 젖어 있는 데다가 심지어 아인종을 납치해서 노예로 밀매하는 범죄 조직과도 손을 잡고 검은 돈을 벌어들이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그런 곳에는 절대 기부하지 않겠다고 결심하게 된다. 국제적인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무코다가 자신들을 무시한다면 교단 측에서도 좋게 볼 리는 없는데, 앞서 전신 바하근과 대장장이신 헤파이스토스가 성각인을 내려주면서 지나가는 말로 한 바에 의하면 실제 신들과는 관계 없이 인간들이 제멋대로 지어낸 신을 모시는 교단이라는 걸 두고 생각하면... 거짓된 교단을 토벌하는 신의 지상대행자 플래그일지도. 이미 창조신을 배후에 업고 있는 무코다니 이상한 이야기가 아니다.[16] 평소엔 웬만하면 저자세인 무코다지만, 종마들에게 대고 ‘더러운 마수들’이라는 폭언을 듣는 바람에 제대로 화가 나서 죽고 싶지 않으면 당장 꺼지라고 일갈했다. 무코다가 정말 진심으로 빡친 몇 안되는 장면이다.[17] 당장 드워프 증조부를 둔 브릭스트 시의 길드 마스터가 르바노프 교단을 증오하는 참에, 함부로 건드리지 말라는 왕명까지 내려져 있는 무코다에게 시비를 걸었다는 얘기를 듣고 쾌재를 부르며 무코다가 엘만 왕에게 바치는 헌상품을 전달했다. 엘만 왕과 왕비도 자국내에서는 소수 종교인데다가 눈엣가시였던 교단이 겁도 없이 무코다에게 시비를 건 데다가, 당사자인 무코다에게 바란 적도 없는데 터무니없이 굉장한 초고가의 헌상품들을 무더기로 바쳐온 관계로(무코다는 모험가로 활동하는데 편의를 봐줘서 고맙다는 의미로 보낸 것) 옳다꾸나 하면서 교단 추방을 결정했다.[18] 엘만의 왕도 무코다를 자기 나라에 끌어들이려고 했지만, 레온하르트의 왕이 ‘펜리르 상대로 나라가 망하지 않을 자신이 있으면 해 보시던가’라는 요지의 국서를 보내서 무코다가 엘만으로 가기도 전에 진정시켰다.[19] 게다가 성격 탓 + 종마들이 알아서 해 버리는 바람에 자기가 직접 싸울 일이 없어서 몰라서 그렇지 신체능력 자체는 이미 고랭크 모험자급. 541(517)화에서는 운이 따라 주긴 했지만 S급 몬스터인 시 서펜트를 종마들의 도움 없이 혼자서 잡기도 했다.[20] 무코다가 처음 주택을 마련할땐 메이드를 고용하려 했으나 해당 국가는 피고용인 측에도 선택권을 주는데 무코다가 모험가라는 거만 듣고 메이드들이 모험가의 부정적인 선입견 때문에 무서워해 죄다 포기하면서 메이드를 고용할 기회가 날라갔고 주신에게 연애운을 달라고 했던 적도 있으나 그러면 재미 없잖아?라는 말과 함께 연애운과는 1도 연관없는 장수의 가호를 받았다. 데미우르고스가 가호를 내려줄 때 1500년쯤 살다보면 연애운이 바닥인 너도 짝이 생기지 않겠냐고 했으니 아주 희망이 없진 않을지도.[21] 연이 있는 람베르트나 엘프 마스터에게 중매를 부탁해볼만도 한데 무코다인지 작가인지 아니면 둘 다 생각을 못한건지 주변에 중매나 적어도 미팅 같은걸 의뢰한 적이 한 번도 없다. 거기에 주신에게 받은 장수의 가호 때문에 자살하거나 살해당하거나 하지 않는 이상 1500살이나 살게 되면서 평범한 인간 여성과 결혼해 만년해로 보내기도 힘들어졌다.[22] 다만 무코다가 업소에 간다고 해도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면 페르가 냄새를 맡고 올게 뻔하기에 무코다는 업소조차 못 간다...[23] 그래도 가능성이 없지는 않은데 우고르 씨의 딸 미라나나 휘하 노예인 세리야와 롯테 같은 경우 무코다에게 시집가고 싶어하고 아크의 페오도라의 경우 본인은 손주까지 딸린 할머니이긴 하지만 무코다의 요리에 흥미가 매우 많아서 무코다의 생각을 알면 손녀를 소개하는거 정도는 충분히 할만한 인물이다. 613화에서 세 쌍의 하이엘프 부부들이 합류하면서 장난으로 '부부들 사이에서 딸이 태어나서 무코다의 신부가 되지 않을까?'하는 이야기도 있다. 다만 세리야는 다른 남자에게 시집가면서 무코다와 이어질 가능성은 사라졌다.[24] 스이는 제외[25] 독설가 기믹이 붙었긴 해도 그 스이가 "주인은 눈치를 키울 필요가 좀 있어."라고 말할 정도니 말 다했다.[26] 이세계 식재로 만들면 능력치는 오르지만 대신 맛만 보면 어느정도 한계가 있다. 당장 최상급 와규조차도 무코다 본인이 페르가 초반부 잡아온 고기와 비슷하거나 객관적으로는 조금 아래라고 평했을 정도였다. 다만 이건 육류에 한해서이며, 곡물류나 채소류등 사냥으로 얻기 힘든 것은 확실히 이쪽이 좀 더 고품질인것으로 나온다.[27] 기본적으론 일본제 원료로 만들어주면 온갖 버프가 다 걸리기 때문에 자제하는 부분도 있지만, 몬스터 소재도 맛이 있다는 걸 알고는 연구심이 발동해서 이렇게 되었다고.[28] 혼자서 요리할 때 요리하는 속도가 증가하는 버프가 붙은 칭호.[29] 덤으로 메인 직업이었던 모험가는 모험가?로 의문형이 되어 있었다.[30] 의뢰에 필요한 최소금액이 금화 7닢이나 최근 비슷한 의뢰가 많이 들어와서 접수원이 금화 1닢을 더 올리는 것이 좋다고 제안했다.[31] 무코다와 아이언 윌 멤버 모두 며칠은 먹을 수 있을 분량의 레드 보어 고기를 거의 대부분 사용하고 나서야 배부르다고 만족했다.[32] 그 전에 이름 후보로 포치, 하치, 코로스케(...) 등등 있었으나 죄다 기각되었다.[33] 초기에 내건 소금, 후추의 값어치가 각각 금화 4닢, 금화 10닢이었는데 이것만 계산해도 총합139배나 이득이었다. 최종적으로 가격이 계속 올라서 총합 금화 17닢을 받으며 169배의 이득을 본 셈.[34] 와중에 페르가 미트소스를 입과 목털에 잔뜩 묻히고 먹어서 무코다는 빵 터진다.[35] 코믹스에서는 레드보어 야채 된장볶음, 애니메이션에서는 미트 소스를 곁들인 오크고기 피카타.[36] 코믹스에선 은화 8닢.[37] 여기서 무코다 본인을 포함해 속은 놈이 잘못이라는 반응을 보이는 걸 보고 이해하지 못할 수 있는데, 사실 당시 상황을 보면 상인에게 적법한 절차를 거쳐 구매한 것도 아니고 사정팔이에 재고떨이를 한다는걸 본인이 현재 시세를 확인하려는 태도도 보이지 않은 채 덥썩 믿고 아무 생각없이 질렀으니 이 부분은 명백한 무코다의 실책이었다. 당장 주변에 넘치는게 모험가였고, 바로 앞에 카운터까지 가서 물어보기만 했어도 이게 잘못되었다는걸 알아챌 수 있었다.[38] 독에 면역인 페르는 독있는 물고기도 먹고 싶다고 투정을 부렸으나, 무코다는 그런 가호가 없는 나는 독을 먹으면 죽는데다, 애초에 독있는 재료는 보통 재료들과 같이 못 둔다는 팩트로 입을 다물게 만든다.[39] 무코다와 스이 둘 다 던전을 클리어 하고 레벨이 7까지 올랐으나(스이는 슬라임으로 진화하며 레벨이 초기화 되고 다시 오른 것이지만), 능력치는 스이가 좀 더 높았다.[40] 이때 페르가 자신의 발톱 공격을 잔뜩 자랑하나, 무코다는 이를 무시하고 자기도 발톱 공격이 안될까 고민하던 스이에게 발톱은 못 쓰지만 산탄 공격이 굉장하다며 우쭈쭈 해주고 있었기에 페르는 황당해한다.[41] 원작과 코믹스에서는 이 때 페르의 위협에도 공격하려 드는 도적에게 스이가 산탄을 쏴서 눈뜨고 못 볼 참혹한 잔해로 만들어버리는 장면이 나오는데 애니에서는 심의상 당연히 커트됐다.[42] 페르의 지옥 훈련으로 인해 고블린에 트라우마가 생길 뻔한 무코다는 페르의 요구를 무시하려고 했지만, 랭크를 빨리 올리고 바다로 가서 해물 요리를 먹고 싶었던 페르가 재차 무코다에게 강권하다 잘 안 되자, 스이에게 싸우고 싶지 않냐며 스이를 꼬드겼다.[43] 원작에서는 카레리나에서도 엄청난 소동이 될 것을 예감해 아껴두다 한참 뒤에 꺼내지만, 애니에서는 일단 후속 시즌을 기획해 두지 않았는지 바로 꺼내는 것으로 각색되었지만, 해체는 불발되었다.[44] 한 두마리가 아니라 수십마리의 블러디 혼 불들이 초원에서 풀을 뜯고 있었는데, 페르와 스이 단 둘에게 순삭을 당해버렸다. 잡는 시간보다 아이템 박스에 수납하는데 (스이가 증식으로 도와주긴 했지만) 시간이 더 걸렸을 정도.[45] 미스릴 리자드는 무려 400년만에 처음 발견된 희귀종인데다, 무코다가 발견한 미스릴 광산은 전 세계에서 4번째로 발견된 광산이라고 한다. 사안이 이러하니 길드 마스터 입장에서도 이 일은 영주, 국왕에 보고를 하지 않으면 안 될 상황.[46] 사실 이 와이번 무리들은 얼마 전 무코다 일행이 토벌한 블러디 혼 불을 사냥하기 위해 모여든 것이었다. 그런데 무코다 일행이 블러디 혼 불들을 씨를 말려버리는 바람에 먹이가 없어진 와이번들이 카레리나까지 날아온 것.[47] 몇몇 모험가는 부상에 더해 심하게 중독까지 되어 거의 빈사에 이른 상태였는데, 스이의 회복포션이 단번에 부상 치료를 해주는 것에 더해 해독 작용까지 해주는 최상급이라 빌렘과 길드 접수원들은 이런 효능의 포션은 어디서도 못 봤다며 놀란다.[48] 인터넷 슈퍼에서 산 애완견 브러쉬로 털을 빗어주고 물로 적시는데,페르가 워낙 몸집이 큰 탓에 적시는 데 애를 먹다가 신체 변형이 가능한 스이를 샤워기 형태로 바꿔 수월하게 몸을 적실 수 있었다. 처음엔 물에 닿는걸 기겁하던 페르였지만 샴푸로 박박 밀면서 씻겨주자 시원하다면서 목욕을 즐기기 시작한다. 물론 페르도 소심한 복수로 몸을 탈탈 털어 무코다를 적셨고, 무코다의 불 마법과 페르의 바람 마법을 합쳐 온풍을 생성해 빠르게 몸을 말린다.[49] 스톤 월 자체는 초급마법이라 실질적인 방어력은 그리 높지 않고, 애초에 페르의 결계가 있다보니 실용적으로는 의미없지만 그래도 들판에 눕는것보단 지붕있는 곳에서 눕는게 정신건강에 좋다는 판단.[50] 일본어판에서는 넷 슈퍼.[51] 예를 들어 소금과 후추의 경우 한 아름 정도의 용량이 각각 동화 5닢이었다.[52] 20레벨은 제과점 '후미야(不三家. 실존하는 제과점 후지야(不二家)의 패러디)', 40레벨은 주류 전문점, 80레벨에선 이전부터 칼을 갈던 키샤르의 의사를 반영해 드러그스토어 마츠무라키요미(マツムラキヨミ. 실존하는 드러그스토어 마츠모토키요시의 패러디)를 입점시켰다.[53] 특히 부패되거나 훼손되기 쉬워 관리가 필요한 곡물류, 육류같은 음식과 달리 돈은 부패는 물론이요 훼손되기도 힘들고 애초에 미리 충전시켜두면 그만이므로 여차하면 보급에 들어갈 인력을 무코다쪽으로 전부 돌리면 그만이다.[54] 작중에선 소금과 후추를 각각 동화 5닢, 합쳐서 은화 1닢(한화 약 1만원)어치를 샀는데, 이걸 최종적으로 금화 17닢(한화 약 170만원)에 팔았다. 언급에 따르면 소금보다 후추가 비싸게 잡혀있지만 소금도 결단코 싼 가격은 아니다.[55] 한일양국에선 흔히 되팔렘이라 불리는 전매상에 대한 인식이 안좋아지다보니 반농담 반진담으로 전매상 무코다가 아니냐고 하는 경우도 있지만, 냉정하게 보면 전매라고 할만한 행동은 안했다. 가치가 저정도로 책정된건 품질이 좋고 이세계 기준으론 향신료자체가 희소해서 상인의 입장에서 봐도 그만한 값어치를 한다고 봐서 무코다가 아무말도 안했는데 스스로 올려치기 한 것이었고, 경제 논리로 보자면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 자체는 그 수준이 지나치지 않으면 지적될 부분이 아니다. 애초에 전매상의 문제는 한정된 상품에 대해 다른 사람들의 구매 기회를 지나치게 침해하면서 폭리를 취하는 것이다. 무코다가 인터넷 슈퍼에서 구입하는 물건들은 지구에는 흔해빠진 물건들이므로 구매 기회를 침해받는 사람은 없다. 그저 지구와 이세계의 시세 차이가 큰 상품이라 그저 구매가와 판매가가 크게 차이난 것이다.[56] 당장 와규를 먹은 직후의 페르도 평소라면 이기긴 했어도 나름 시간이 걸릴 만한, 키메라 같은 꽤 강한 몬스터를 포함하여 단 몇 시간만에 수백 마리를 잡아오고도 지친 기색이 하나도 없었다.[57] 던전을 탐험할 때 닌릴의 말에 의하면 (소) 라고 한들 3중첩이나 되서 통상의 가호와 같은 효과를 가진다고 한다.[58] 심지어 발모제에 한방울 넣어서 바르면 일시적으로 머리털이 본래의 색으로 자란다.[59] 마검 한 자루의 가격은 국가 예산급이라고 한다.[60] 칼라드볼그가 세상에 나온 다섯 번째 마검이라 어디 가서 말도 못 하고 아이템 박스에 처박아 뒀는데, 이젠 세상에 나온 여덟 자루의 마검 중에 반을 혼자서 들고 있는 상황이 돼 버렸다. 그런 마검을 장작 팰 때나 꺼내쓰는 당신은 정말 그나마 말이 여덟 자루지, 실제로는 그 중 한 자루를 이미 200년 전에 르바노프 교국의 상층부에서 몰래 팔아먹고 비자금 조성하는데 써버린지라 행방불명이다.[61] 브릭스트 공략 당시 사역마가 넷인데 마검도 네 자루라 무언가의 떡밥이 아닌가 하는 얘기도 있었지만 525화에서 새롭게 마창을 얻으면서 그 얘기는 사라진 상태다. 아니면 새 사역마 추가의 떡밥일지도?[62] 리바이어던 해체 이벤트 도중, 드래곤을 해체할 때 쓰는 미스릴 나이프는 고사하고 드래곤 소재로 만든 드래곤 소드로도 씨알도 안 먹힌다는 사실에 좌절하던 엘랑드가, 마침 그 순간 눈이 마주친 무코다가 칼라드볼그를 가지고 있다는 걸 떠올리고 입 밖에 내버린 데다가, 해체를 못 하면 리바이어던 고기를 못 먹는다고 풀죽어 있던 페르가 마검이면 된다는 말에 마검이라면 여러 자루 가지고 있잖냐라고 대형 폭탄을 떨궈 버렸다. 눈치없는 귀족들이 국가에 헌납시켜야 한다고 떠들어댄 모양이지만, 유능한 왕비님이 나라 망하는 꼴 보고 싶냐는 말로 아닥하게 만들었다. 무코다 일행이 던전에 들어갔다 나올 때마다 초레어 보석들을 알아서 바치는 데다가, 나라에 무슨 일이 있으면 한 번은 도와주겠다는 약속까지 무코다도 아니고 페르에게 직접 받아낸 왕비님인지라 마검 따위를 가지고 무코다 일행과 척을 질 생각이 없는 덕이다.[63] 집을 살 때의 조건 때문에 그렇게 되었다. 1. 일행 중에서 가장 돈을 잘 벌어오는 게 페르인데, 작은 집이면 페르를 밖에서 재워야한다. 2. 바베큐도 해야하고, 사역마들이 뛰어다닐 공간이 필요하니 정원이 넓어야 한다. 3. 람베르트에게 비누와 샴푸를 공급을 늘려야 하는데 공급을 할 때 이세계 물건이라는 것을 들키지 않기 위해 옮겨담는 작업을 혼자서 하는 건 무리니 노동력이 필요하다. 이 조건들이 모이니 작은 집은 살 수 없게 된 것.[64] 무코다가 저택을 산 카레리나 시가 있는 레온하르트 왕국의 노예제도는 일반적인 판타지나 이 세계의 다른 국가들의 노예 개념과는 달리 예속 계약을 맺은 피고용인 같은 신분으로, 갚지 못할 빚 등의 사정으로 자유민이었다가 노예로 팔리기 때문에 인권 외에도 일정 정도의 권리가 보장되며 급여도 지급하게 되어 있다. 돈을 모아서 주인에게서 자기 신분을 사서 자유민으로 돌아갈 수도 있으며, 여성 노예의 경우 동의 없는 성관계를 가졌다간 짤없이 강간죄가 된다. 성노예 따위는 없고 그럴 거면 매춘업을 택하는 쪽.[65] 특히 양념이나 일부 식재료를 무코다가 인터넷 슈퍼에서 구입해서 자급해 준 덕에 식생활은 웬만한 귀족보다 질이 높은 데다가 저택 부지 안에 따로 마련돼 있는 하인들의 집행랑채 자체가 한 가족당 3LDK 주택이 한 채씩 배당될 정도라 자유민 때 살던 집보다 더 좋다고 감격할 지경. 그리고 이세계에서 욕조는 성공한 사람의 상징 같은 거라고 하는데 그런 욕조도 하나씩 다 갖추고 있다.[66] 르바노프 교단을 털때 마검 그람을 꺼내서 성기사단장을 제압했는데 이 광경을 데미우르고스가 전대륙의 왕족들과 종교 관계자들에게 생중계하고 있었다. 일반인들에게까진 퍼지지 않는다고 해도 알만한 사람들에겐 다 퍼질 듯. 당장 루크와 어빈이 장작을 팰 때 마검을 쓴다는걸 보고 어이를 잃어버렸을 정도다.[67] 마검 한 자루만 해도 국가가 나서지 않으면 팔 데가 없다. 그걸 네 자루나... 거기에 그걸 제외한다고 해도 드래곤이 포함된 사냥한 마수의 소재를 판 금액에 던전을 답파하면서 얻은 드랍템을 매각한 돈 역시 상당한 수준이다. 심지어 드래곤 소재와 던전템 같은 경우 모험자나 상인 길드에서 보유 자금 부족으로 다 사지 못하고 남은 것들의 양 역시 상당하다.[68] 쌓아둔 돈도 르바노프 교단을 제외한 각 교단과 관계시설에 기부하고 다니고 마도 스토브나 대저택 등 비싼 물건을 통 크게 지를때도 있지만 사역마들이 사냥해오는 마수들의 판매대금과 화장품, 발모제의 판매대금 등 쓰는 양보다 벌어들이는 양이 훨씬 더 많아서 계속 늘어나는 중이다.[69] 페르와 곤 영감. 각각 단신으로도 최소 한 국가 이상을 멸망시킬 힘을 가지고 있다. 이런 마수들이 신벌의 이름으로 공격하니 르마노프 성국의 멸망은 사실 상 확정이었다.[70] 무코다 이외의 테이머들이 행하는 일반적인 종마 계약은 일단 힘으로 굴복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사정을 모르는 사람이 보면 무코다 단독으로 어마무시한 힘을 지닌 걸로 착각하게 된다.[71] 이중에는 미답 던전도 포함된다. 그나마 그중 하나는 엘랑드의 파티가 최종보스 앞까지는 갔긴 하지만 다른 하나는 그 근처까지 간 파티도 없었다.[72] 농담처럼 쓰여있지만 이세계에서도 탈모는 기존의 방식으론 치료가 불가능했던만큼 발모제의 공급원이 무코다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들에게는 숭배받아도 이상하지 않을 수준이다. 발모제 취급에 관여하게 되면서 얻게되는 막대한 정치적 + 경제적 이득은 덤.[73] 신들이 항상 지켜보고 있다가 부르면 바로바로 대답해준다.[74] 무코다 본인은 그러길 바라지 않겠지만, 전신 바하근 같은 경우에는 무코다에게 안 좋은 일이 생겨서 공물을 못 받게 되면 하계로 내려가서 뒤엎어 버린다는 소리를 공공연하게 한 적이 있다.[75] 583(559)화에서는 뜬금없는 공룡들을 보고 데미우르고스 님은 대체 이런 걸 왜 만드신 걸까 라고 딱히 질문한 것도 아니고 그냥 속으로 푸념했는데 다른 신도 아니고 창조신이 바로 대답을 해 줄 정도.[76] 서류 업무 담당인 마스터는 곤 영감을 보고 기절해 버려서, 현장 업무 담당인 부길드 마스터가 대신 나온 상황.[77] 엘만 왕도 그걸 걱정하긴 했지만 왕비의 어쩔수 없는거 걱정해봐야 시간낭비고 생트집이나 불합리한 요구를 해오면 그때 고민할 문제라는 말에 납득한다.[78] 람베르트에게 선물이랍시고 '헌터 그린 아나콘다'의 가죽을 건넸는데, 이 물건이 왕도에서의 경매에서 상처가 심하게 났음에도 부르는게 값이었던 걸 상처 하나 없는 최상급 품질임에도 선물이라며 건네자 아예 질색하면서 설득하려 하고, 그에 소원이랍시고 자기 노예들에게 이 가죽을 이용한 지갑을 만들어 선물하겠다고 하니 자포자기에 이르렀으며, 결국 지갑을 완성하여 노예들에게 건네주자 그 가죽의 가치를 아는 노예들도 어이가 없어져서 주인을 혼낼 정도다. 애초에 그런 비싼 물건을 갖고다니면 신변에 위협에 처해질 수도 있으니…[79] 다른 S랭크 모험자들을 다수 모아서 덤벼도 무코다의 종마들 중 하나 정도가 겨우 감당할까 말까? 하는 수준인데 그런걸 네 마리.[80] 그러나 이미 연애운이 올라가면 재미 없다고 한 데미우르고스니, 창조신의 가호를 (대)로 올려서 데미갓으로 만들던가 아예 신으로 승격시켜서 천계로 불러 올릴 지도 모른다. 안 그래도 지상 최강의 무력을 거느리고 있는 무코다가 르바노프 교국까지 날려 버리면 아무도 그냥 인간으로는 안 볼 테니...[81] 단지 약속도 없이 갑자기 찾아온 사람을 주인 허락도 없이 집에 들일수 없다는 정상적인 이유로 막았는데 "더러운 드워프" 운운하며 진짜로 칼을 빼드는 모습을 보고 "저들이라면 이전에도 저렇게 타인을 진짜 해치며 돈을 모았을 거다"라는 확신을 갖게 되어 더욱 경멸하게 됐다.[82] 사실 진짜 즈와이유스는 이미 오래 전의 교황이 팔아치워버려서 성기사가 들고 나온 건 가짜긴 했지만, 어쨌든 국보 취급일 마검을 들고 있었으니 성기사단장급 인물일 텐데 본체 크기인 곤 영감 등 뒤에 숨어 있다가 뛰어내려서 막을 정도면 무코다 본인의 능력도 상당히 높아져 있다는 뜻이 된다.[83] 7권 특전 외전에 따르면, 취미인 요리를 이용해서 마을을 돌아다니면서 심심풀이로 장사나 해 볼까 하다가, 비밀유지 등등의 이유로 인해 고민하던걸 드워프들은 입이 무겁고, 특히 술이 얽히면 더 입이 무거워진다라는 조언을 받아서 몇 가지 조건을 달아서 (사실상)드워프 한정의 주점을 열었다.[84] 다만 지금 쓰고 있는 페르는 나름대로 괜찮다고 자기 이름으로 인정했다. 그 전에 포치, 코로, 시로, 하치 등 개한테 붙일 법한 이름을 대서 '날 바보 취급하는 거냐!'라며 발끈했지만.[85] 둘을 합치면 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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