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영화)/등장인물
덤프버전 :
상위 문서: 아저씨(영화)
1. 개요[편집]
영화 아저씨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
2. 주연[편집]
2.1. 차태식[편집]
2.2. 정소미[편집]
3. 경찰[편집]
3.1. 김치곤[편집]
3.2. 노명수[편집]
"어이, 짱두식이~! 뭐, 뭐?! (중략) 누구긴~ 씨X놈아. 예수다. 내가 널 걷게 해 줄 거거든."
서울구로경찰서 마약팀 형사. 김치곤과 동기로, 경찰 생활에 찌들어 껄렁함이 양아치들보다 더한 편이다. 하는 말이나 행동을 볼 때 마약반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인 듯. 참고로 명대사에 나오는 메뉴 잡범 드립은 감독이 각본 작업을 위해 경찰서에서 숙식하며 직접 들은 말이라고 한다.
3.3. 김 형사[편집]
배우는 곽병규.[3]
서울구로경찰서 마약팀 형사. 작중 인트로의 마약사범 검거를 위한 봉고차 대기 장면에서 등장한다. 하품을 하며 "쫄았냐?"는 대사를 남기며, 그 뒤 초중반부에선 태식이랑 마약범들의 소변검사를 감독한다. 이후 박 형사를 때려눕히고 도망가는 태식에게 부상을 입는 바람에 한쪽 팔에 깁스를 한 채 국정원 요원들과 대면했을 때만 재등장한다.
3.4. 박 형사[편집]
배우는 정도원.
서울구로경찰서 마약팀 형사. 오명규 사건의 담당 형사. 다른 팀원들과는 달리 경상도 사투리를 사용하는 것으로 보아 경상도 출신인 듯하다. 살인혐의로 붙잡혀 온 태식과 오명규의 아지트에 있던 중문과 알바생을 취조하게 됐고 모든 질문에 묵비권으로 일관하는 태식을 보자 짜증이 솟구쳤는지 계속 이렇게 묵비권 쓰다가는 진짜 좆된다고 소리친다. 이후에는 밥을 건네주는데 "나 왼손잡이요"라고 처음으로 입을 연 태식을 보곤 배고픈데 장사없다고 반가워했고 밥먹고 나서 빨리 끝내자고 하면서 수갑을 풀어준다. 그 직후, 몸이 자유로워진 태식에게 제압당해 그대로 기절해버린다. 하지만 부상이 심하진 않았는지 태식이 대포폰을 추적하기 위해 찾아간 사채업 사무실에서 재등장해[4] 치곤에게 전화를 거는 모습으로 나온다.
3.5. 마약계장[편집]
배우는 남경읍.
서울구로경찰서 먀약계장. 김치곤의 상사이며, 차태식 사건의 브리핑을 받은 뒤 사건을 지휘한다.
3.6. 정보과 형사[편집]
배우는 정민성.
차태식이 신원조회 락 걸어놓은 코드가 011, 어디게? 군정보사야. 아니 정계 인사도 아니고 락 걸어놓은 민간인은 내 평생 처음 본다. 존나 호기심 땡겨.
"오바마가 네 친구냐?"
서울구로경찰서 정보과 형사. 태식의 신원조회를 하던중 정계인사도 아닌 민간인 신원에 락이 걸려있는걸 보고는 수상히 여겼고 락을 걸어놓은 곳이 군 정보사라는걸 알고는 호기심이 폭발한다. 이후 방법을 궁리하다 기발한 아이디어를 생각해낸다. 어느 철없는 초등학생 꼬맹이가 과거에 아폴로 안톤 오노 사건으로 당시 미국 대통령 부시에게 'I kill you'라는 메일을 보낸 일화처럼 똑같은 문구를 차태식의 이름으로 백악관으로 전송하여 백악관에서 국정원에게 차태식에 대한 정보 요청을 하도록 만드는 것. 이후 해당 작전은 정말로 성공했고 마침내 태식이 육군 첩보대와 해군 첩보대인 HID와 UDU가 통합되어 만들어진 정보사 특작부대 요원 및 교관 출신이었다는 것과 트럭 사고로 아내를 잃었다는 것까지 알아내는 데 성공한다.
4. 마약/장기 밀매 폭력 조직[편집]
4.1. 만석&종석[편집]
4.2. 람로완[편집]
4.3. 오명규[편집]
"물건 맡겼더만 홀라당 까묵고... 내가 흥신소라도 데려다 줄 줄 알았나, 이 씨발새끼야."
"중국 아들 1억 6천만이 대마하고 2천 6백만이 메스암페타민, 천 백만이 헤로인 한다. 노다지란 말이다. 유엔이 그래 말해. 3일이다. 중국 아들 잡아둘 수 있는 게 3일이야. 그 사이에, 샘플로 들여온 헤로인 못 찾으면, 동생 놈하고 싸잡아가 인체의 신비전에 보내뿐다. 느그들 사람 고기 장사하니까 그게 무슨 말인지 잘 알제? 삼청교육대 다시 세워 싹다 잡아 처넣야 나라가 산다."
만석&종석 형제의 조직과 연관 있는 사업가이자 마약 거래상이며, 동남 방언을 사용한다.[5] 사업은 큰 돈이 되는 마약 거래에 집중하는 듯하며, 작중 초반부에 마약을 가져오는 데 실패한 만석에게 호통을 치며 그의 귓방망이를 두들겨 패는 위상을 보여주었다.[6][7] 그러나 초중반부에 들어가면서부터는 만석에게 뒤통수를 맞고 태식과 경찰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어버리고[8] , 결국에는 마약 거래와 살인 사건에 연루된 오명규의 조직이 어수선한 틈을 노린 만석&종석이 보낸 람로완에 의해 죽을 위기에 처하자 살려달라고 애원하지만, 되려 람로완에 의해 칼이 입에 물려진 후 끔살당한다.[9] 후반부에는 태식이 종석의 마약제조공장에 잠입했을 때 공장 내부에 위치한 장기매매의 희생자들이 보관된 시체보관소에서 안구를 포함한 장기가 전부 적출된 시체가 된 모습으로 차태식에게 발견되는 것으로 등장은 종료.
4.4. 김도치[편집]
"아~ 나, 이 X발 누굴 동네 양아치로 아나."
만석&종석 형제 밑에서 일하는 양아치. 작중 내에서는 일명 '또치'라고 불리며, 장기매매 상담[10] 을 맡고 있다. 영화 초반에 태식의 전당포를 뒤지다가 역관광당한 적이 있으며[11] , 영화 중반부에는 만석 & 종석과 함께 클럽에 왔다가 그곳에 있던 아가씨(듀퐁녀라고 나온다.)[12] 에게 약을 탄 술을 먹게 만든 뒤 화장실에서 강간하던 중, 전화를 통해 자신과 만나고자 약속을 잡은 회사원[13] 이 화장실로 찾아오자 장기 관련 내용에 대해 설명하던 중 회사원과의 통화로 또치가 화장실에 있다는 것을 알아낸 태식에 의해 부하들이 모두 제압당하자 경악하여 도망치려다 태식과 맞닥뜨리고, 살짝 겁에 질려 벌벌 떨면서도 선빵을 날리려다 태식에게 발린다.[14][15] 결국에는 태식의 추궁에 의해 만석과 종석의 위치를 알려주겠다고 하며 태식에게 붙잡힌 채로 화장실 밖으로 끌려나오지만, 태식과 맞닥뜨린 람로완의 권총 사격에 팀킬당해 사망한다.[16]아이 언니, 이거 담배 맛 떨어지게. 소리 들어봤어? 듀, 퐁~
4.5. 개미굴 노파[편집]
배우는 황화순[17]
"니들도 착하게 굴어야 얘처럼 집에 갈 수 있어. 알았어?"
만석&종석 형제 밑에서 일하는 노파. 만화방을 운영하고 있지만, 사실 그 곳은 장기매매에 이용해 먹을 아이들을 납치해 데려다 쓰는 장소이다.[18] 아이들을 시켜 마약을 운반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19][20] , 효정의 기둥서방 남성식을 유인해[21] 종석의 패거리들에게 납치당하게 만든다. 이후 작중 후반부에는 노 형사 휘하의 형사들이 만화방에 들이닥치면서 결국 체포당한다.[22] 차태식과는 접점이 없기 때문에 만석&종석 패거리 중 유일하게 생존한 악역인 셈.
4.6. 오상만[편집]
배우는 장준녕.
만석&종석 형제 밑에서 일하는 전직 외과의사 출신의 조직원으로, 의사 생활을 하던 중 약물 복용으로 인해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은 뒤 만종 형제의 조직으로 들어간 것으로 추정된다. 항상 마약을 달고 사는지 약에 취한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이 특징. 또한 '500명'이란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 그 이유인 즉슨 자신이 500명분의 장기를 적출하고 싶어서 지은 것이라고. 조직 내에서는 장기를 적출하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작중 후반부에 종석을 폭사시켜버린 태식에 의해 제대로 눈이 뒤집힌 만석의 지시를 받고 소미를 마취시킨 뒤 안구를 적출하려 했으나, 옆에서 이를 지켜보던 람로완에게 살해당한다. 이후 그의 안구는 람로완에 의해 적출된 뒤 소미의 안구로 위장되어 만석에게 전해지며, 사건이 마무리된 이후 상만은 안구가 적출된 모습으로 김치곤 형사에게 발견된다.[23]
4.7. 곰[편집]
배우는 손상경.
오명규의 부하이자 어느 조직에나 있을 법한 덩치 큰 캐릭터. 작중 인트로에서 마약 거래를 위해 나이트클럽에 들렀으나 클럽의 스트리퍼로 있던 효정이 마약을 빼돌리면서 거래는 실패로 돌아갔고, 클럽 내에 잠입해 있던 김치곤 형사 일행들이 자신을 체포하려 들자 이들을 상대로 격투를 벌이다 김치곤에게 제압당한다. 증거 불충분으로 경찰서에서 출소한 이후에는 헤로인 샘플을 되찾아오라는 오명규의 지시를 받고 전당포에 맡겨진 헤로인 샘플을 훔치러 또치와 함께 전당포에 침입하는데, 또치가 태식을 협박하다 한눈을 판 사이 나이프를 뺏기자 들고 있던 절단기를 내려놓고는 태식에게 덤비지만 오히려 순식간에 제압당해 기절한다.[25] 이후 기절한 상태에서 제대로 깨어나기도 전에 종석의 지시를 받은 람로완이 쏜 권총에 맞고 사망. 단신으로 형사 여러 명을 상대하고 쓰러뜨리기까지 할 만큼 강하지만, 정작 김치곤과 차태식에게는 순삭당하여 리타이어하는 전투력 측정기 캐릭터다.
4.8. 장두식[편집]
배우는 조재윤.
"실시!"
"딱 보니까 이거 개미네 개미.“
과거 만석&종석 형제 밑에서 브로커로 함께 일했던 전직 범죄자. 차태식에게 사건의 진범이 만석&종석 형제라는 증언을 들은 김치곤이 정보를 얻기 위해 지목한 인물로, 지금은 한 쪽 다리를 못 쓰는 장애인인 척 하며 개인적으로 밀수를 하는 잡범인 듯. 장애인인 노릇을 한 것 때문에 노명수에게 그 유명한 "예수다. 널 걷게 해줄 거거든"이라는 드립을 들은 장본인으로, 이에 "여기 사람이 장애인 팬다!"며 주변의 시선을 끌어보려 하지만 치곤이 박살낸 목발에서 소량의 마약이 나오자 바로 데꿀멍.[26] 만석&종석에 대해서는 오래 전에 같이 일한 사이라 모른다고 대답한다. [27]
이에 김치곤 형사가 소미의 사진을 보여주면서 만석&종석 형제에 대해 요즘에는 애들도 갖다 파냐고 묻자 두식 본인은 무슨 쌍팔년도 얘기하냐고 대답하지만, 김 형사와 노 형사가 정색하자 바로 "그 새끼들 그러고도 남죠"하면서 바로 꼬리를 내리며, 소미 사진을 보자마자 개미라는 것을 바로 알아보고는 개미가 뭔지 모르는 김 형사와 노 형사에게 개미에 대한 내용[28] 을 알려준다.
5. 기타 인물[편집]
5.1. 박효정[편집]
"아저씨, 경고하는데, 자꾸 우리 애 불러들이지 마. 소미한테 이상한 짓 하면 가만 안 둬. 난 유부녀 따먹는 새끼는 용서해도, 애들 건드리는 새끼는 용서 안 해. 불알을 뜯어버릴 테니까."
소미의 어머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음침하기로 소문난 태식을 싫어하고 딸아이와 태식이 친하게 지내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기며, 한번은 태식을 보고 위와 같은 일침을 가한 적도 있다. 여기까지만 보면 자식을 아끼는 평범한 엄마인 것 같지만, 실상은 마약에 찌들어 아이를 방치하는 스트립 댄서. 그러던 중, 작중 인트로에 기둥서방과 짜고 자신이 일하던 클럽에서 마약을 훔친 이후 그 마약을 카메라 속에 숨겨 태식의 전당포에 맡겼는데, 문제는 그 마약을 갖고 있던 사람이 단순한 깡패가 아니라 거대 범죄 조직의 일원이었던 것이다. 더군다나 이 일로 마약을 훔쳤다는 사실이 조직에게 발각당하면서 집에 들이닥친 종석에게 드라이어로 허벅지가 지져지는 고문을 당한 뒤 소미와 함께 납치당하고, 초중반부에 들어서는 차태식이 오명규를 만나기 위해 탄 차량의 트렁크에 장기가 싸그리 적출당한 시체가 된 채로 발견된다.[29]
결과적으론 만종 형제에 의해 비참하게 생을 마감한 피해자지만 이 여자 역시 만종 형제 못지 않은 인간 쓰레기이자 모든 사건의 시초이자 만악의 근원이다. 소미를 학대하고 방치하는 것도 모자라, 자신의 쾌락을 위해 대놓고 마약을 하는 등 그렇게 아낀다는 딸 소미의 미래를 위해서 한 일이 정말 하나도 없다. 어찌 보면 만종 형제도 이 여자로 인해 피해를 봤으며 죄 없는 자기 딸에게 수난을 겪게 했고, 결국에는 자신이 자초한 일 때문에 고통스럽게 명줄을 재촉하게 된다.
5.2. 통역 알바생[편집]
5.3. 채무자[편집]
배우는 한철우.
차태식이 대포폰 추적을 위해 찾아간 업체에 끌려와있던 남성으로, 태식이 사무실에서 깽판을 치고 또치의 정보를 얻자 손도 빌릴겸 부탁을 들어주면 채무각서를 주겠다는 거래를 하며 그를 데려갔다. 결국 채무자의 도움으로 태식은 또치를 기습하는데 성공하자 약속한대로 각서를 건네주고, 각서를 받은 채무자는 그대로 자리를 떴다. 이대로 등장이 끝난줄 알았으나, 김치곤이 태식을 추적하기 위해 태식과 연락 기록이 있었던 채무자를 취조실로 데려왔고, 그가 태식에게 전화를 걸자 치곤이 전화를 뺏어서 전화를 하는 것으로 등장은 끝.
5.4. 남성식[편집]
배우는 황민호.
작중 인트로에 박효정과 짜고 마약을 훔친 기둥서방이다. 효정이 마약을 어딘가로 빼돌리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만석&종석 형제의 패거리들이 추적을 시작하자 조급한 모습으로 효정의 집에 들이닥쳐서는 돈을 당장 가져다 놓으라고 행패를 부리며 효정을 협박한 뒤 밖에서 서 있던 소미를 비웃으며 집을 나간다. 효정이 소미와 함께 종석 패거리에게 납치당한 이후에는 편의점에서 라면과 맥주를 사러 나오는 길에 자신을 부르며 멀리 서 있는 봉고차 번호를 봐 달라고 하는 개미굴 노파의 말에 속아 차 번호를 확인해 주러 가지만, 그대로 만종 형제의 부하들에게 납치당해 이들의 아지트로 끌려온다. 이후 고문을 당하던 중 자신을 심문하던 종석이 위협을 가하며 들고 있던 도끼로 내리치려 하자 겁에 질린 채 살려달라고 소리를 지르며 애원하지만, 이 광경을 지켜보던 만석이 뒤에서 종석의 도끼를 빼앗아 그대로 성식의 머리를 찍어버리면서 결국 끔살당한다.
5.5. 문달서[편집]
배우는 조석현.
차태식의 특작부대 시절 동료로, 퇴역한 후3년만에 처음 하는 말이 그거냐?
5.6. 문방구 노인[편집]
배우는 권성덕.
태식: 방금 가져간 거 얼마에요?
"놔둬. 원래 애들은 훔치기도 하면서 크는 거야. 싸질러 놓기만 하면 자식이야? 애가 맨날 혼자 놀잖아. 다른 아빠들처럼 자주 좀 데리고 와. 서비스~."
문방구의 주인. 작중 초반부에 소미가 문방구에서 몇 가지 물건을 훔쳤는데, 이를 못 본 척 해주고, 차태식이 소미 대신 계산을 해주려 하자 오히려 태식에게 덕담 한 마디로 아무렇지도 않게 넘어가 주는, 그야말로 대인배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다른 아빠들처럼'이라고 말하는 걸로 보아 태식과 소미를 부녀지간이라고 여기는 듯. 마지막에 모든 사건이 마무리 된 이후에는 소미에게 학용품을 사 주려는 태식과 소미가 경찰들을 대동하고 문방구 앞에 나타난 광경에 눈이 휘둥그레지면서도 두 사람의 마지막 모습을 온화한 미소로 바라본다."꼬맹이, 이번엔 사고 제대로 쳤구나."[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