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그 헤드 사건 (r1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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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에그헤드사건.png

컷 순서대로 새턴 성, 볼사리노, 이름 불명의 해군 장성 셋, 그리고 .
1. 개요
2. 과정
2.1. 발단
2.2. 하루 전[1]
2.3. 사건 당일
2.4. 결말
3. 참가 세력
3.3. 제3세력


천재 과학자배신은 명백해졌고 '오로성'은 Dr. 베가펑크의 '암살'을 감행했다.

임무를 받은 '사이퍼 폴 이지스 '0''가 출항───

───했지만, '오로성'은 베가펑크의 반격까지 상정하고 스스로 출항을 결정, 호위로 대장 '키자루'를 거느리며 '해군' 각 지부에 원군을 요청──

준비 태세는 어느덧 '전쟁'의 양상을 보였다.

원피스 1078화.


1. 개요[편집]


エッグヘッド事件 / Egghead Incident

원피스최종장에서 발생한 사건.

1078화에서 내레이션에 의해 언급되었으며, Dr. 베가펑크의 연구소가 위치한 섬 에그 헤드에서 발생했는데 내레이션에서 언급된 것처럼 최종장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발단이 되는 사건이기도 하다.


2. 과정[편집]


여기에서 말하는 시기는 모두 에그 헤드 사건이 발발한 날을 기준으로 한다.


2.1. 발단[편집]


주모자는 Dr. 베가펑크의 새틀라이트 중 한 명인 요크. 베가펑크 본체인 스텔라와 자신을 제외한 새틀라이트들을 몰살하여 유일한 베가펑크가 되고, 천룡인이 되려는 욕망을 품고 있었다. 이를 위해 세계정부의 불안감을 조장하고 에그 헤드에 병력을 소집하게끔 계략을 세웠다.

3개월 전, 요크는 성지 마리조아오로성에게 Dr. 베가펑크공백의 100년을 연구하고 있다전보를 보내 베가펑크의 포네그리프 연구를 밀고했다. 공백의 100년 연구는 이유 불문 사형으로 다스리는 중죄이며, 세계정부 소속인 베가펑크가 저질렀다면 정부에 대한 최악의 배신 행위이기도 하다. 한편 베가펑크는 자타공인 천재로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이름이고, 세계정부에 큰 전력이 되어준 든든한 아군이기도 했기에 함부로 처리하지 않고 신중하게 사실을 확인할 필요가 있었다.

2개월 전, 오로성은 사실 확인을 위해 사이퍼 폴의 CP5를 에그 헤드로 파견했다. CP5는 에그 헤드에 상륙하여[2] 조사를 실시했으나 아무런 증거를 찾지 못했다. 조사를 마치고 섬을 출항했으나, 요크가 명령을 내린 씨 비스트 웨폰의 습격을 당하고 도로 에그 헤드의 폐쇄된 연구소에 억류되었다.

1개월 전, 파견한 CP5가 실종되자, 오로성은 CP7을 에그 헤드로 파견했다. 하지만 마찬가지로 에그 헤드에 억류되었다. 2주일 전, CP7마저 실종되자 오로성은 CP8을 파견했으나 마찬가지로 에그 헤드에 억류됐다.

결국 사이퍼 폴의 연이은 실종으로 베가펑크에 대한 오로성의 의심은 더욱 커져만 갔다. 이때 마리조아에는 또 하나의 전보가 전해졌다. 정확한 내용은 알 수 없지만 이 전보를 듣고 오로성은 베가펑크의 배신을 확신하게 됐다.

결국 오로성은 CP0로브 루치, 카쿠, 스튜시를 에그 헤드로 파견하여 베가펑크와 그의 새틀라이트 전원, 총 7명의 암살을 명했다. CP0의 명목상 명분은 S-베어를 에그 헤드에 반환하는 것이다.

동시에 세라핌을 위시한, 뛰어난 과학력을 바탕으로 전력을 갖춘 베가펑크가 반격할 가능성 역시 고려해, 후속 부대로 해군 대장볼사리노해군 중장 9명을 포함한 해병 3만명이 크고 작은 군함 100척에 타 출항했다.[3] 거기다 세라핌 제어 권한 최상위인 오로성의 과학방위 무신 제이가르시아 새턴 성이 직접 출동했다.

2.2. 하루 전[4][편집]


해군이 도착하기 하루 전, 때마침 와노쿠니에서 출항한 사황, 밀짚모자 일당이 선발대인 CP0보다 조금 먼저 에그 헤드 섬에 도착한다. 마침 섬에서 도망칠 방법을 찾던 베가펑크는 밀짚모자 일당을 섬으로 받아들인다.

그 직후 도착한 CP0는 베가펑크가 자신들을 경계하는 걸 눈치채고 S-베어도톰도톰 열매의 능력으로 섬에 강제로 상륙해 새틀라이트 중 하나인 아틀라스를 공격해 반파시킨다. 그때 지나가던 루피 일행과 마주치고, 이 사실이 정부와 해군에 보고되어 사카즈키토프먼 워큐리 성은 “ 그 녀석이냐“는 반응을 보인다. 다만 키자루와 새턴의 작전은 그대로 속행된다.

루치와 루피는 각각 각성한 동물계 능력을 써서 싸우고, 과거 베가펑크의 은혜를 입었기에 양심을 저버릴 수 없었던 해군 센토마루도 베가펑크를 지키기로 하며 에그헤드에 있던 세 세라핌과 CP0가 갖고 온 S-베어를 빼앗아 CP0를 공격한다. 그러나 로브 루치에게 '수건(手銃)'으로 몸을 꿰뚫려 중상을 입고, 루피가 펑크 레코드 연구소로 퇴각하며 세라핌 4기는 CP0의 손에 넘어간다.

베가펑크와 밀짚모자 일당이 펑크 레코드의 방어장치 프론티어 돔 뒤에서 농성하는 도중, 갑자기 돔이 해제되어 CP0과 세라핌들이 연구소 앞까지 들어온다. 써니호를 지키고 있던 조로는 카쿠와 교전하고 4기의 세라핌이 연구소를 때려부수지만, 사실 베가펑크의 심복이었던 스튜시가 루치와 카쿠를 기습해 제압하고 새틀라이트 에디슨과 릴리스가 달려와 세라핌들을 다시 확보한다.

한편, 주모자 요크는 스텔라뿐만 아니라 본인까지 제거 대상으로 삼은 세계정부의 의중을 파악하고, 프론티어 돔을 재개해 탈출을 막으면서 세라핌들에게 자신과 인질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을 죽이라고 명령한다. 그리고 스텔라를 연구소 지하층의 폐쇄된 연구실에 CP5, CP7, CP8 인질들과 함께 감금한다. 이 때 용의선상에서 빠져나가기 위해 S-스네이크에게 남들이 보는 눈 앞에서 잠시 매료매료 열매로 자신을 석화해달라고 명령했다.

스텔라가 실종되고 세라핌이 제멋대로 행동하자 밀짚모자 일당, 새틀라이트, 새로 합류한 스튜시는 조를 나눠 세라핌을 상대하는 동시에 연구소의 수색을 시작했다. S-베어S-호크를 상대하는 루피조로임시동맹을 맺자는 루치카쿠의 제안에 썩은 표정을 지으면서도 수갑을 풀어줬다.

그 사이 정신을 잃고 쓰러졌던 센토마루는 의료반의 응급처치를 받고 정신을 차린 후, 파시피스타 마크 Ⅲ를 50기 전원 가동시켜 사이퍼 폴 요원들을 진압하고 공장 B동으로 이동시켰다. 그리고 사건과는 무관한 에그 헤드의 연구원들을 피난시켰다.

한편, 검은 수염 해적단의 해적선이 에그 헤드의 근해에 나타났다.


2.3. 사건 당일[편집]


밀짚모자 일당 상륙으로부터 하루가 지난 뒤 해군이 에그 헤드에 도착한다. 다만 아직 상륙하지는 않고 섬을 포위한 뒤 센토마루와 통화하며 대치 중이다. 펑크 레코드 연구소는 물론 섬 전체에 천금의 가치가 있는 베가펑크의 발명품이 널려있고, 키자루 본인도 센토마루나 베가펑크와 긴 교분이 있기에 영 내키지 않은 작전인 듯 하다.

한편 모르건즈는 신문에 "밀짚모자 루피가 Dr.베가펑크를 인질로 잡아 농성 중"이라는 기사를 냈고, 새턴은 조작된 기사 내용에 만족스러워 한다. 그러나 전날 요크가 밀짚모자 일당에게 제압당해버렸기 때문에 기사 내용이 현실이 되어버린다. 거기다 정부가 마더 플레임을 만들 수 있는 요크와 연구소 내의 시설을 원한다는 것 까지 발각당해, 루피는 요크를 방패로 써 탈출하기로 한다.


2.4. 결말[편집]


사건의 '결말'은 세계에 상상도 못한 '충격'을 안겨주게 된다.

원피스 1078화.


내레이션에 따르면 사건의 결말은 세계에 상상도 못한 충격을 안겨주게 되었다고 한다.[5]

3. 참가 세력[편집]



3.1. 세계정부[편집]


  • 제이가르시아 새턴 성[6]

  • 해군: 총 30,000명, 군함 100척[7]

  • 사이퍼 폴
    • CP0: 총 3명
      • 로브 루치[A]
      • 카쿠[A]
      • 스튜시[8]

3.2. 베가펑크[편집]


  • Dr. 베가펑크[11]
    • 새틀라이트: 총 6명
      • 샤카
      • 릴리스
      • 에디슨
      • 피타고라스
      • 아틀라스
      • 요크[9]
    • 센토마루
    • 세라핌[10]: 총 4기
    • 파시피스타 마크 Ⅲ 50기
    • 씨 비스트 웨폰



3.3. 제3세력[편집]



[1] 이 날 해적섬 벌집에서는 피랍된 코비 대령 구출을 위한 소드검은수염 해적단 간의 교전이 있었다. 전투 결과 소드의 임시지휘관이자 에그헤드 사건 주동자 몽키 D. 루피의 조부인 몽키 D. 가프가 검은수염 해적단에 패배해 신병이 억류되었으나, 에그 헤드가 외부와 차단되어 있는 상황 상 밀짚모자는 조부의 현 상황을 모르는 상태다.[2] 이때 애꿎은 요원에게 대뜸 버블 건을 들이밀어 겁을 주는 릴리스가 깨알같다.[3] 에니에스 로비의 버스터 콜은 중장 5명과 군함 10척이었고, 이 때 군함 1척에 약 1천명의 해병이 탑승하고 있었다. 인원수도 그때보다 몇배나 많지만 무엇보다 이번에는 해군 대장이 동행한다는 점에서 비교불가의 수준.[4] 이 날 해적섬 벌집에서는 피랍된 코비 대령 구출을 위한 소드검은수염 해적단 간의 교전이 있었다. 전투 결과 소드의 임시지휘관이자 에그헤드 사건 주동자 몽키 D. 루피의 조부인 몽키 D. 가프가 검은수염 해적단에 패배해 신병이 억류되었으나, 에그 헤드가 외부와 차단되어 있는 상황 상 밀짚모자는 조부의 현 상황을 모르는 상태다.[5] 일단 현재 가장 유력한 몇 가지 건수로 압축할 수 있는데, 우선 닥터 베가펑크가 공백의 100년을 연구하는 바람에 이 사단이 난 만큼 공백의 100년에 대한 정보가 세상에 공개되는 것, 그리고 사황 밀짚모자 일당이 해군의 포위를 간단히 뚫고 유유히 달아나는 것, 거기에 더해 루피가 패왕색 패기로 100척의 전함에 탄 3만 명의 해병들 대부분을 전멸시킬 수도 있다, 혹은 루피가 소유한 '사람사람 열매 모델 니카'에 대한 정보가 세상에 알려진다는 것이다. 요컨대 몽키 D. 루피가 사황의 자격이 있다는 것을 세상에 널리 퍼뜨리게 된다는 것. 이외에도 네펠타리 비비의 합류 여부에 따라(비비는 현재 밀짚모자 일당에 재합류할 가능성이 크게 높아진 상태다.) 임에 대한 정보가 풀릴 수도 있으며, 검은 수염 해적단과 전투가 벌어질 가능성도 있다. 이에 따라 록스 D. 지벡의 정보가 풀릴 수도 있고(검은 수염과 스튜시 사이에서 상승 작용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 임의 정보와 관련해서 아예 에그 헤드 자체가 소멸될 수도 있다. 아니면 오로성 새턴 성의 신변에 문제가 발생하던가 그러한 일들이 모르건즈로 인해 이 사실이 세상에 완전히 알려질 수 있다. 그야말로 무궁무진한 떡밥을 안고 있는 셈. 애시당초 모인 인물들만 봐도 초위험인물들이 한둘이 아니다. 그러기 때문에 도플라밍고와 흰수염이 언급한 패권 다툼, 즉 거대한 전쟁이 벌어지기 위한 플래그를 암시하고 있는 듯.[6] 오로성의 일각. 세계정부 측의 통수권자 중 하나로 과학방위 무신을 역임하는 사내.[7] 20척의 대형 군함을 포함한 숫자.[A] A B 요크와 세라핌의 공격으로 인해 밀짚모자 일당 측에 일시 협력 중.[8] 배신하여 베가펑크 측에 합류.[9] 베가펑크를 배신하여 세계정부 측에 정보를 흘려줬지만, 오로성에서는 역시 베가펑크라는 이유로 제거 대상에서 제외하지 않았다가 마더 플레임 건으로 요크의 요구 조건을 들어주었다. 다만 요크 본인이 밀짚모자 일당에게 생포당했다는게 문제지만.[10] 사건 전날에 루치가 센토마루를 쓰러트려 제어권을 탈취한 적이 있으며, 사건 당일에도 베가펑크보다 권한이 앞서는 새턴 성의 존재 때문에 다시 세계정부 측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있다.[11] 세계정부 측의 최우선 제거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