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 포저/작중 행적 (r1판)

편집일시 :

파일:나무위키+상위문서.png   상위 문서: 요르 포저

1. 개요
2. 2 ~ 14화
3. 본드 에피소드(18화 ~ 23화)
4. 24화 ~ 43화
5. 크루즈 에피소드(44화 ~ 56화)
6. 57화 ~


1. 개요[편집]


만화 스파이 패밀리의 주인공 요르 포저의 작중 행적을 서술한 문서.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 2 ~ 14화[편집]


파일:시청 직원 요르 브라이어.png
파일:요르 포저.jpg
시청 직원으로 근무하는 평소의 요르 브라이어
가시공주로서의 첫 등장
평소에는 동국 베를린트 시의 시청에서 공무원으로 근무하고 있지만, 밤이 되면 살인청부집단 '가든' 소속의 암살자[1] 가시공주로써 매국을 저지르는 정계인들과 수많은 테러리스트들을 암살해왔다. 나레이션에 따르면 어린 시절부터 살인 기술을 철저하게 익혀서, 고용주의 지령에 따라서 더러운 일들을 해왔다고 한다. 요르 본인은 자신에게 주어진 타겟들이 동국 정보를 팔아서 자신의 배를 채우는 매국노들이라고 생각하고 있다.[2]

어릴 때부터 보통과는 너무 거리가 먼 삶을 살아온 탓인지 몰라도 생각의 발상이나 가치관까지도 보통과 거리가 멀었기에 직장 동료들 사이에서는 4차원, 괴짜 취급 당하고 있었다. 게다가 여자가 27살까지 애인도 없고 결혼도 하지 않고서 홀로 살고 있다는 점 때문에 주변에서 의심이나 조롱[3]의 대상이 되고, 특히 자신에게 있어 하나뿐인 가족인 남동생 유리가 홀로 사는 누나의 안전에 대한 걱정과 우려가 커지면서 요르는 어떤 식으로든 옆에 있어줄 남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러다가 암살 임무 중 손상된 드레스를 수선하러 들른 양복점에서 때마침 가짜 아내 역할이 필요했었던 로이드와 마주치게 되고, 그때 독심술로 서로의 목표가 일치한다는 사실을 캐치한 아냐의 적극적인 밀어주기에 의해서 로이드는 토요일에 예정된 파티에 연인 대행으로, 요르는 아냐의 이든 칼리지 면접 때 어머니 역할이 되어주기로 약속하면서 두 사람의 일시적 계약 관계가 시작되었다.

하지만 약속 당일에 로이드가 임무를 하느라 약속 시간에 도착하지 못했고, 이 사정을 알리 없던 요르는 그저 놀아났다고 생각해 혼자 파티장에 가게 되었다. 파티장에 도착했지만 직장 동료들에게 조롱만 받고 평범한 가정이 모이는 이곳이 자신이 있을 만한 자리가 아니라고 생각에 돌아가려던 찰나 로이드가 임무를 마치고 급하게 도착하게 된다.[4] 이후 직장 동료 카밀라가 자신을 조롱하는 발언에 대해 로이드가 멋지게 반박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어디까지나 일시적 관계이지만 자신 옆에 있어줄 사람은 이 사람밖에 없다고 생각하게 되고, "결혼할래요?"[5]라고 제안하면서 로이드와는 서류상 계약 부부 관계를 맺고 포저 일가에 어머니 역할로 끼게 된다.[6]

이후 로이드의 집으로 이사해 기본적인 안내를 받으며, 로이드와 아냐의 도움을 받아 짐을 정리한다. 제 날짜에 혼인 신고를 하면 입학을 위해 위장 결혼을 했다고 광고하는 셈이었기에 1년 전에 혼인 신고를 한 것으로 조작했다.[7] 얼추 정리가 끝난 후 본격적으로 모의 면접을 연습하지만, 의미를 잘못 이해한 대답[8]으로 로이드의 기대를 박살낸다. 할 수 없이 외출을 하면서 상류 가정의 상식을 익히고 공통 의식을 만들어보려 했지만 그마저도 잘 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로이드가 골머리를 앓자, 로이드를 위로할 겸 자신이 일에 지쳤을 때마다 기분 전환을 위해 가끔 가는 마을 외곽의 하늘공원으로 데려가며 그의 기분을 풀어준다.

그러다 공원 아래 길목에서 소매치기가 한 할머니의 지갑을 훔쳐 도주하는 사태가 벌어진다. 이 상황을 그저 주의가 부족하다는 생각으로 넘어가려 한 로이드와 달리, 요르는 이에 즉각 반응해 할머니를 도와주러 내려가지만, 소매치기를 놓치고 만다. 다행히 뒤쫓아온 로이드 덕분에 소매치기를 잡고 할머니에게 지갑을 돌려줄 수 있었다.

그리고 다가온 대망의 이든 칼리지 면접 날. 조금은 불안불안한 상태였지만 단단히 채비를 하고 학교에 도착한다. 이든 칼리지는 동국 최고의 명문교답게 교내로 들어서자 마자 건물 안에서 면접관들이 수험생들의 자격 여부를 일일이 체크할 정도로 깐깐했지만 포저 일가는 이를 눈치채고 면접관들의 마음에 들 만한 여러 행동들을 보여주며[9] 총괄 면접관 헨리 헨더슨의 눈에 들면서 무사히 면접을 치를 수 있게 된다.

진행된 면접에서는 어찌저찌 잘 대처하나 싶었지만, 이를 아니꼽게 보던 면접관 머독 스완이 재혼녀라는 점에서 생트집을 잡아 '젊은 나이에 외모도 예쁜 사람이 왜 굳이 애딸린 유부남과 재혼했냐', '여자가 요리도 못하냐'는 둥의 무례한 질문을 던지면서 창피를 당한다. 거기다 머독이 아냐에게까지 깔 거리를 찾다가 '지금 엄마와 예전 엄마 중 누가 더 좋냐'는 무례한 질문을 던지면서 아냐가 울음을 터뜨리는 사태가 벌어진다. 때문에 요르는 아냐를 달래다가 그런 사소한 일로 울면 쓰냐며 철면피를 내세우는 머독의 태도에 분노를 참지 못하고 그를 죽일 심산으로 살벌한 표정을 지으며 손을 풀었지만, 로이드가 먼저 머독을 향해 주먹을 날리려다 겨우 자제력을 발휘해 모기를 잡았다는 핑계로 책상만 부수면서 일단락된다. 당연히 집에 돌아와서는 면접을 망쳤다는 생각에 침울해했지만, 애써 감정을 추스르고 차를 내오며 어떻게든 잘 될거라며 로이드와 아냐를 위로한다.

최종 합격자 발표날, 명단에 번호가 없어 불합격된 것이라 생각한 포저 가족은 절망하지만[10] 헨리로부터 보결 합격자 리스트를 받아 아냐가 예비 합격 1순위가 되었다는 정보를 알게 된다. 하지만 만약 보결 합격자가 나오지 않는다면 어쩌나 싶던 요르는 최초 합격자의 부모 중 한 명을 아무나 죽여서 가능성을 높여야 하나 진지하게 고민하다 그만뒀다. 3일 후 다행히 합격자 중에서 포기자가 나온 덕에 아냐의 이든 칼리지 합격이 확정되면서 놀러온 로이드의 지인 프랑키와 함께 축하 파티를 벌이는데, 요르는 분위기에 휩쓸려 와인을 들이키다 진탕 취해버린다.
이때 소원을 말해보라는 프랑키의 부추김에 아냐가 성에서 본드맨 놀이를 하고 싶다고 청하면서 로이드가 인맥을 총동원해 소원을 들어주게 되는데, 주인공 역의 로이드, 인질 역의 아냐, 악당 보스 역을 맡은 프랑키와 달리 아무 역할이나 상관없대서 살짝 실망하지만, 최종적으로 조직의 최강병기인 마녀 역을 맡게된다. 이때 여전히 술에 취한 상태였기에 뵈는 게 없어서 전력으로 로이드를 상대해 그를 경악케 하지만, 마지막 일격을 날리기 직전에 구두굽이 부러져 자빠지고 그대로 뻗어버렸다.

로이드를 대신해 교복을 아냐와 찾으러 간 날, 아냐와 나들이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내지만 한편에서는 거짓된 가족이라도 아냐에게 좀더 진짜 어머니처럼 대해주고 싶단 생각에 고뇌한다. 그러다가 잠깐 시장을 보는 사이에 아냐가 불량배들에게 유괴당할 뻔하는 사고가 벌어지는데, 불량배들이 요르를 가정부 취급하며 막말을 내뱉으면서 협박하고 호박을 던지려고 하자...

“난 그 애의 어머니입니다! 그 채소처럼 되고 싶지 않다면, 당장 이 자리를 떠나세요!”

손날로 호박을 부숴 불량배들을 당황시키고 그들을 향해 자신은 그 아이의 어머니라고 외치며 그들을 쫓아낸다. 사태가 얼추 정리된 후 주의를 제대로 기울이지 못한 것과 불량배들을 무찌르는 과정에서 식재료를 망가뜨린 것에 미안해 하며 어머니 자격이 없다고 울상이 되지만, 아냐가 그래도 강하고 멋진 어머니가 최고라며 다독여주고 호신술을 가르쳐 달라고 청하자, 자신이 붙어 그날 오후 내내 아냐에게 호신술필살 펀치을 가르치며 입학을 준비한다. 문제는 아냐가 입학식 날, 배운 필살 펀치로 시비가 붙은 아이를 때리는 사고를 치는 바람에 첫날부터 벌점을 받아버려서...

이때문에 로이드가 마음이 조급해져서 아냐를 특대생으로 만들고자 공부를 강요하다 아냐의 마음을 상하게 만들자, 자신은 아냐가 즐겁게 학교를 다니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과거 남동생이 자신의 칭찬을 듣고 싶어 공부에 열중했었다는 경험을 들어 "로이드 씨가 아냐의 동기부여가 될 만한 존재가 되길 바란다. 작은 것이라도 좋으니 노력에 대해 칭찬해 주면 아냐도 기뻐하지 않을까, 로이드 씨는 아냐의 100점 만점 아빠이니 자신감을 가지라'고 조언과 독려를 해준다.

하지만 돌발상황이 발발한다. 포저 가에 들어간 후, 아냐의 입학 관련 일로 정신이 없던지라 미처 동생 유리에게 결혼했다는 사실을 밝히지 못한 바람에, 직장 동료 카밀라의 남자친구 도미니크로부터 소식을 들은 유리가 축하해주고 싶다며 문답무용으로 집에 방문하기로 한 것. 의심을 피하고자 로이드가 집에 신혼부부 세트를 세팅해 놓은 덕에 일단 눈속임용은 일단락되고 유리를 기다리지만, 유리는 일 때문에 방문하기로 한 시간이 예정보다 늦어져 아냐는 밤늦게까지 기다리다 지쳐 잠든 시간이 되어서야 온다. 유리에게 자신이 암살자로 일하고 있다는 걸 숨기고 있었기에 절대로 들키면 안된다고 속으로 되뇌이며 그를 맞아들인 요르는 곧장 유리에게 왜 1년이나 결혼했단 사실을 밝히지 않았냐는 질문을 맞닥뜨리게 된다. 사실 유리의 방문 전, 로이드가 '스파이 의심을 피하고자 위장결혼을 하게 되었다고 동생에게 솔직하게 털어 놓자'고 제안했지만, 요르는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과 결혼했다는 걸 알면 분명 날뛸 테고 생각해둔 변명이 있으니 맡겨달라'고 했는데, 그렇게 변명이랍시고 기껏 생각해낸 건 말하는 걸 까먹었다(...) 하지만 중증 시스콤이었던 유리는 '누나라면 그럴 만 하지'라며 순순히 수긍했다.

하지만 유리는 로이드를 순순히 받아들이지 못하고 경계하는데, 이때 언급된 과거에 의하면 어린 시절 부모를 잃은 후로 홀로 동생을 키워야 했다고 한다. 시대가 시대이다 보니 정부 차원의 제대로 된 지원을 받을 수 있을 리가 만무했고 어린아이한테 일을 제대로 줄 곳도 없었다 보니, 동생 유리의 기억에 의하면 어린 요르가 피범벅이 되어서 유리가 쓸 학용품을 사왔다고. 그렇기에 유리는 누나와 결혼할 사람은 자신만큼이나 누나를 사랑하고 지켜줄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며 로이드에게 누나를 그만큼 위해줄 수 있냐고 묻는데, 로이드가 눈 하나 깜짝 않고 무슨 일이 있어도 요르를 지킬 만큼 사랑한다고 답하자 거짓말이란 걸 알면서도 괜스레 설렌다. 그러나 둘의 행동에서 어색함을 느낀 유리가 정말 사랑한다면 키스해보라고 떠보자, 제정신으로는 못할 거 같아서 술을 들이키고 로이드에게 키스하려다가 끝내 부끄러움을 이기지 못하고 손을 휘두르는데, 그만 누나의 키스를 눈 앞에서 봐야한다는 사실을 버티지 못하고 말리려 달려들던 유리의 뺨을 있는 힘껏 쳐 날려버렸다...

15화(TVA 10화)에서는 반 대항 피구 대회가 예정된 아냐를 훈련시켜준다. 원작에서는 묘사가 나오지 않았지만 애니메이션에는 오리지널 장면이 추가되어 윗몸 일으키기, 달리기, 이미지 트레이닝 등 아냐를 훈련시키는 장면이 나왔다.

3. 본드 에피소드(18화 ~ 23화)[편집]


아냐가 스텔라를 수상한 포상으로 개를 키우고 싶다는 소원을 말하자, 생명을 키우는 일은 상당히 어렵고 책임이 따르는 일이라며 주의를 주며, 여태까지 봐온 개들이 다 흉폭한 종들이었는지 괜히 흉폭한 개를 골랐다가 아냐가 물려서 죽거나 작은 개라도 암살 기술을 익혀서 아냐를 죽이는 건 아닌지 걱정한다(...)

그래서 주말에 개를 보러 나서지만 도중에 로이드가 배탈이 나서 화장실로 가게 되어[11] 아냐와 둘이서만 유기견 양도회로 개를 보러 가게 된다. 하지만 그 사이 갑자기 아냐가 사라지는 사고가 벌어지고 마는데, 이때문에 천장에 매달려서 양도회장 전체를 둘러봐도 아냐를 찾지 못한 요르는 일전 TV에서 본 동양 일부 지역에서 알라 카추 문화가 성행해 문제가 되고 있단 뉴스를 떠올리고, 누군가 아냐를 납치혼 시킬 목적으로 유괴한 것 아니냐는 이상한 오해에 빠져 다급히 아냐를 찾는다.

직후 느닷없이 밖에서 아냐가 커다란 하얀 개 한 마리를 타고 가는 걸 목도하고 따라갔다가, 테러리스트들이 아냐에게 해코지를 가하려는 걸 보고 바로 전력으로 테러리스트 부하를 제압해 아냐를 구한다.[12] 비록 테러리스트 대장 키스는 놓쳤지만, 아냐가 무사한 것에 안도하며 경찰에 테러리스트들을 제보하고 제압한 부하 한 명을 넘겼지만, 그 사이 또 아냐가 하얀 개를 타고 어디론가 가버리자 당황한다.[13] 이후 정신없이 아냐를 찾다가, 로이드를 비롯한 WISE 요원들에 의해 테러 작전이 실패하고 도주하던 키스를 발견하면서 또 아냐를 납치한 줄로 오해하고, 바로 육교에서 뛰어내려 착지해 그가 탄 차를 걷어차 가로등에 처박으며 제압하고 경찰에 넘긴다.

사태가 종결된 후, 아냐와 로이드와 무사히 재회했으며, 오늘도 정의를 지켰다고 속으로 뿌듯해했다. 아냐가 여태껏 지켜주고 있었던 커다란 하얀 개에게 정이 들어 키우자고 하면서 로이드가 할 수 없이 허락하고, 하얀 개가 검사를 마치고 오자 아냐가 붙여준 본드라는 이름으로 부르며 가족으로 받아들인다.

4. 24화 ~ 43화[편집]


최근 들어 어두운 표정과 상처투성이의 손으로 들어오는 데다 저녁도 잘 먹지 않고 방에 들어가는 일이 잦아져 로이드는 의구심을 느끼고, 아냐는 본드의 미래 예지를 통해 요르가 우는 모습을 보고 왜 우는 거냐며 불안함을 느낀다. 사실 이때 요르는 일전 로이드가 배탈 났다며 자리를 비웠던 게 자기가 만든 요리 때문인 줄로 생각해서, 퇴근한 후 카밀라에게서 요리 강습을 받고 있었고, 도미니크를 통해 간만에 요르의 요리를 먹을 생각에 좋아라한 유리가 시식 및 평가원으로 오면서 판이 커진다.
역시나 요리치 답게 상관없는 재료까지 과하게 사오거나, 재료 손질도 제대로 못해 카밀라를 답답하게 만들지만, 가족들을 위해서라도 꼭 해내고 싶다는 진심을 말해 그녀가 마음을 다시 열게 만든다. 정작 그렇게 해서 만들어낸 요리는 어렸을 때부터 누나의 요리에 길들여진 유리만이 코피와 구토를 동시에 뿜으며 먹을 수 있고 카밀라와 도미니크는 맛을 본 것 만으로도 졸도하는 독요리 수준이었지만, 어찌저찌 카밀라의 도움을 받아 어머니가 만들어줬던 남부 스튜를 재현해내는데 성공한다. 이후 집에서 로이드와 아냐에게 재현한 남부 스튜를 선보여 둘이 맛있게 먹어주자, 보람을 느끼며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너무 들뜬 나머지 또 자신의 오리지널 요리를 선보였다가 둘을 쓰러뜨리고 말았다...

26화에서는 아냐가 중간고사를 앞두면서 주말에 유리에게 아냐의 과외를 부탁했다. 그동안 간식으로 수제쿠키를 구워왔으나 결과물은 유리가 또 구토하고 부스러기를 먹은 본드조차 기절할 위력의 독요리였다...

애니 19화(2쿨 7화) B파트에서 오리지날 에피소드로 아냐가 늦잠 자는 바람에 다급히 스쿨버스를 타러 가다가 깜빡 잊고 체육복을 놓고 간 것을 알아 차리게 된다.[14] 하필 아침에 로이드가 상습 지각으로도 벌점을 받을 수 있다는 주의를 준 일로 인해 요르는 준비물을 놓고 간 아냐가 벌점 폭격을 받아 퇴학당하고 삐뚤어져서 불량 소녀가 되어 비행하는 상상(...)을 하고는 패닉에 빠져 서둘러 준비물을 챙겨다 주려는데, 중간 중간 떨어지는 화분을 빠르게 발로 잡아 위로 쳐서 원래 주인한테 보내 버린다[15]던지, 건물 사이 사이에 있는 계단을 재빠르게 밟고 건물로 올라가서 공사장과 지붕을 오가는 등 가든 최강의 암살자가 아니랄까봐 본인의 순수 피지컬로 아냐의 학교까지 직접 찾아간다.[16] 학교에 도착한 요르는 로이드의 말을 다시 상기한 후 아냐의 반을 찾으려고 하는데 학생들이 다가오자 재빨리 학교 벽을 붙잡고 몸을 숨기고는 벽을 타고 그대로 이동한다.[17] 무단으로 들어온 것을 자각하고 있던 터라 교사로 변장을 해서 갈까 했으나 아이들이 자신을 진짜 선생으로 착각해서 접근할 거라 생각해 그만둔다. 어떻게 아냐를 만날지 고민하다가 사육장까지 다다르는데, 마침 이전에 이든 칼리지 면접 때 탈출해 난동을 부렸었던 동물들이 요르를 보고 기겁해서 자기들끼리 난동을 부리는 바람에 또 몸을 피해야 했다.[18] 어찌저찌 겨우 아냐를 찾게 되면서[19] 잊고 있었던 체육복을 건네주지만, 정작 오늘은 체육 시간이 없어서 아냐가 체육복이 필요없었다고 말하자 허탈해한다. 덕분에 자신의 착각으로 헛수고를 한 것에 침울해 하며 돌아가지만, 마침 왕진을 마치고 병원에 가던 중이었던(사실은 뒤따라온) 로이드를 마주치면서 오늘 있었던 일에 대해 이야기 하며 속상해한다. 그래도 금세 상황을 파악한 로이드가 기분을 풀어주고자 같이 밖에서 점심을 먹자고 제안하자 요르는 기뻐하면서 승낙하는 것으로 에피소드는 마무리된다.

29화에서는 아냐가 학교 숙제로 '관심있는 직업조사'를 받아오자, 자신의 암살 업무를 소개해야 하나 고민했지만 속마음을 읽은 아냐가 기겁해서 로이드의 대외적 업무인 정신과 의사의 일을 조사하겠다고 하자 안도한다. 나중에 아냐가 직업조사를 마치고 오자, 로이드의 최첨단 구타치료는 잘 보고 왔냐고 물으면서 아냐의 오해를 더해준 건 덤.

30화에서는 로이드의 직장 동료인 피오나 프로스트가 방문하는데, 오래 전부터 로이드를 짝사랑해온 피오나가 아내 자리를 차지할 생각으로 '로이드가 직장에서 부인의 험담을 했다'고 이간질을 시도하면서 자신이 로이드에게 어울리지 않는 건가 고민하게 된다. 그런 와중에 34화에서 로이드와 피오나가 함께 테니스(임무)를 뛰고 온 날 요르 역시 아냐와 함께 테니스를 하고 있었는데, 로이드를 데려다준 피오나가 대결을 제안하자 왠지 질 수 없다는 생각에 이를 받아들인다. 전력을 다해 덤비라는 피오나의 말에 요르는 전력을 다하면 공이 라켓 그물채를 따라 쪼개져 버렸기에 전력에서 살짝 힘을 조절한 단 한 번의 서브로 피오나를 가볍게 이겼고, 덕분에 아내 자리를 사수하게 된다.

하지만 피오나의 일로 한 동안 우울해하다가 35화에서 로이드의 제안으로 바 데이트를 하게 되자, 여러가지 생각이 겹친 끝에 절박해져서 바로 술을 들이키고 술의 힘을 빌려 둘이 무슨 관계냐고 따진다.

5. 크루즈 에피소드(44화 ~ 56화)[편집]


오래간만에 가든에서 '점장'을 직접 만나 가든과 협력 관계였던 마피아 집단 '크래처 패밀리'에서 내분이 일어나면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주요인사 '오르카 크래처'를 호위해 제 안전하게 망명시키라는 임무를 맡게 된다. 다만 이번 출장의 기한이 생각보다 길었기에 시청 쪽 일과 가족들에게 어떻게 변명해야 할지 망설이는데, 이는 일단 시청 쪽 일로 위장하는 걸로 일단락 된다. 이후 귀가하던 중에 전철에서 우연히 유리를 만나면서 집에 놀러와 식사할 것을 권유하지만, 사양하고 일에 집중하러 가는 유리를 보며 생각에 잠긴다.[20]

그러던 중에 로이드와 아냐가 외출을 나갔다가 호화 크루즈 여객선 '프린세스 로렐라이'의 탑승 티켓을 따오는데, 하필 그 곳이 요르가 이번 임무를 수행하게 될 장소였다.

오르카 크래처를 호위하라는 지시를 받고 부장과 두 명의 시청 직원들과 함께 크루즈에 탑승해 임무를 시행한다. 부장을 제외한 나머지 시청 직원들은 ‘가든’과 무관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여성 직원이라는 변명을 대고 오르카와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 오르카의 조용하게 살고싶다는 말을 들으면서 어딘가 생각이 많아진다. 그리고 가만히 있는걸 답답해하는 오르카와 아기를 데리고 선박 위에서 바람을 쐬면서 자신이 어쩌다 이 일을 하게됐는지, 동생 유리가 어엿한 성인이 되었으니 일을 그만둬야 하는건지 여러모로 암살자라는 자신의 모습에 혼란을 느끼게 된다. 방으로 돌아와 쉬고있을 때 갑자기 초인종이 울리자 요르는 경계 태세를 갖췄고, 문 구멍으로 크루즈 직원임을 확인하면서 룸서비스가 왔다고 안심하며 웃지만 오르카는 룸서비스를 시킨 적이 없다고 말한다. 그 말과 동시에 문 구멍을 통해 들어온 총알로부터 오르카 일행을 구하고 크루즈 직원으로 위장한 암살자를 때려눕히면서 세계관 최강자다운 모습을 보인다.

곧이어 부장이 들어오고, 부장은 뒷처리를 해둘테니 어서 2등실로 대피하라고 말한다.[21] 가면 무도회를 하고있는 군중속에 숨어들면 쉽게 찾기 어렵다는 점을 이용해 오르카 일행과 함께 가면을 쓰고 무도회 홀로 이동한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또 다른 암살자를 만나게 되었고 오르카 일행을 보호하면서, 싸우려 하지만 너무 많은 군중들의 눈에 띈다는 것에 난감해한다. 마침 근처에서 요르가 곤경에 빠진 것을 읽은 아냐가 서커스 공연이라고 말해준 덕분에 전투에 임할 수 있게되었다. 곡예처럼 보이게 해야한다는 점도 있지만 예전과는 다르게 몸에 상처나길 두려워하는 자신의 변화 때문에 섣불리 공격하길 어려워한다. 하지만 상대방의 무기인 사슬을 이용해 빠르게 피하면서 제압하고 마지막은 정말 서커스 공연처럼 사뿐히 착지한다.

오르카 일행과 함께 선박 위로 향하지만, 이미 너무 많은 적들에게 포위 당해버리고 위에서 잠복하던 스나이퍼의 타깃이 되어 큰 위기를 맞게된다. 그러나 부장의 지원 사격을 통해 오르카 일행을 컨테이너 박스에 숨기고 거의 모든 적들을 멸살시킨다. 일이 순조롭게 풀리나 했더니 어디선가 이전에 만났던 적들과 레벨이 다른 새로운 인물이 나타나게 되고, 작중 처음으로 타인에게 당하는 모습을 보인다. 묶고있던 머리가 풀리고 이대로 죽는걸까 하면서 주마등을 느끼게된다. 그러다가 아까 자신이 왜 몸에 상처나기를 두려워했는가, 그리고 왜 지금도 이 일을 하는걸까에 대한 해답, 즉 지금의 포저일가를 지키고 싶다는 생각[22]을 하면서 다시 일어나고 결국 상대를 쓰러트리면서 오르카 일행 호위 임무를 완수한다.

일을 마치고 마지막은 부장에게 휴가를 받아 아냐와 로이드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행복해하고, 로이드에게 기대어 잠들게 된다.


6. 57화 ~[편집]


포저 가의 가족사진을 보고 로이드에게 한눈에 반한 아냐의 친구 베키가 로이드의 실물을 보고자 아냐의 집으로 찾아오고, 로이드는 웃으며 반겨준다. 정작 베키에게 질투를 받고있는 당사자 요르는 본드의 산책과 장을 보고 집에 돌아온 참. 베키는 드라마에서 봐왔던 여러 방법들로 로이드의 환심을 끌려고 하지만 실패하고, 최후의 방법으로 술에 취한 척 로이드의 어깨에 기대는데[23] 요르는 혹시 자신이 실수로 잔에 술을 넣어버린걸까 하며 다급하게 안아 병원으로 데려한다. 이 과정에서 차에 치였음에도 멀쩡히 일어나는 요르의 신체 내구력에 경악한 베키가 "아픈 게 아니고 사실 로이드의 관심을 끌고 싶었다" 라고 솔직히 고백하자, 베키를 보며 귀여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베키가 어떻게 로이드와 결혼할 수 있었냐며 묻자, 생각에 잠기더니 파티에서 로이드가 자신에게 했던 말이 떠올라 강해서 가능했던게 아닐까 하는 말을 해준다.[24] 베키는 이 말에 로이드의 이상형은 몸이 강한 여자라고 착각하게되고, 근처에 있던 망치 게임기를 해보자고 한다. 망치 자체가 무거워서 휘두르지도 못한 배키와 대조적으로, 가볍게 힘 조절을 했지만 그럼에도 신기록을 내는 요르를 보며 오히려 베키가 요르에게 엄청난 존경심을 가지게된다. 그 이후로 베키에게 강해지는 법을 알려주며 훈련하고, 베키는 특훈 덕분에 교문 앞 계단을 오를 때 조금 더 편해졌다고 한다.

65화에서 주요 인물로 출연한다. 장을 보러가면서 아냐에게 먹고 싶은 것이 있냐 묻는데 차남이 전에 자랑했던 짭짤 과자와 핸더슨 선생님과 먹은 바삭바삭 과자가 먹고 싶다는 얘기를 듣자 이게 무슨 소리인지 이해를 하지 못하였다. 다미안과 아냐가 그래도 많이 친해진 것 같다면서 흐뭇해하고, 같은 동네에 사는 사람들에게 바삭바삭 과자와 짭짤 과자를 사려면 어디로 가야 하는지 물어보려 하지만 혹시나 자신의 정체가 드러날까봐 차마 물어보지 못한다. 백화점에 가서 과자를 사볼까 했으나 백화점 직원의 말을 통 이해하기 어려워 하는 등,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는 ‘보통’에 본인은 언제쯤 익숙해질까 하는 생각을 한다. 그러다 계단에서 많은 과자를 들고 가다 넘어지려는 여자를 구하게 되고, 갑자기 여자에게서 동행 제안을 받아 어디론가 끌려가게 된다. 같이 가게된 곳은 베를린트에 사는 엄마들의 모임인 애국부인회 배구시합. 요르의 범상치 않은 신체능력을 보고 같이 시합을 해달라지만, 요르는 배구의 룰 조차 모른다며 난감해한다. 그러나 요새 엄마들 사이에서 배구가 유행이란 걸 알게되고 배구는 일반인 기준에서 ‘보통’이라는 걸 깨닫게되어 결국 참여하게 된다. 다만, 요르는 배구에 대해 일절 모르기 때문에 중간 중간 의도치 않은 반칙을 하게 되고 결국 발목을 잡는 실수로 경기에서 지게 된다. 하지만 애국부인회는 다들 요르를 칭찬하고, 차를 마시면서 대화하다가 요르에게 친자식은 아니지만 함께 사는 딸이 있다는 걸 알게 된다. 요르는 엄마로서, 아내로서 어떤 것이 정답인지 모르겠다고 말하자 다들 공감해하고 그게 ‘보통’이라고 알려준다. 그러다, 자신이 구한 여자의 자식도 이든 칼리지의 1학년인 걸 알게 되고, 그 여자의 정체가 바로…

68화에서는 강철 복대를 찬 적측 보스를 맨손장타로 처치하다가 양 손목에 심하게 무리가 오는 바람에 다음 날 하루 집안일을 쉬게 되었다. 그래서 마침 놀러온 유리가 요르를 위해 가사 도우미를 자청하는데, 모든 부분에서 로이드에게 처참하게 밀려버린다. 낙담한 유리가 사온 추억의 휘슬 캔디를 보고 이를 소재로 그를 위로하는데, 다시 기고만장해진 유리가 떠나가자 차게 식은 눈으로 바라보며 부끄러워한다.

[1] 가든의 수장인 '점장'이 직접 지시를 내리는 걸 보면 조직에선 상당한 위치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2] 실제로 개중에는 붉은 서커스처럼 무차별 테러를 벌이는 테러리스트들도 타겟이 되기도 했다.[3] 인간관계의 감정에 둔감한 요르는 조롱인데도 인식을 잘 못 하지만.[4] 이때 막 임무를 마치고 달려온데다 피까지 흘려 정신이 없던 나머지, 그날 밤의 약속인 '연인 관계로 위장'과 자신의 목표인 '부부로 위장'을 혼동하는 바람에 자신을 요르의 남편이라고 소개한다.[5] 애니에서는 성우가 완전 담백하게 연기해서 더 압권이 되었다.[6] 원래 로이드가 프러포즈 아닌 프러포즈를 위해서 다이아몬드 반지를 준비했었으나 추적을 당하는 중에 분실을 해버려서, 다이아몬드 반지 대신에 수류탄 안전핀으로 프러포즈 아닌 프러포즈를 받게 되었다.[7] 애니메이션에는 장면이 좀 더 추가되어 아냐가 집을 안내해주고 청소나 간식 만드는 걸 도와줬다고 자랑하지만, 로이드가 방해만 된 게 사실이라는 팩트로 데꿀멍시킨다. 로이드 曰 청소할 땐 양동이를 엎질렀고, 쿠키를 만들땐 밀가루가 담긴 볼에 기침을 해서 밀가루 범벅이 된데다 땅콩만 몰래 집어 먹었잖냐고.[8] 로이드가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자녀 교육법을 설명하랬더니 '사례'를 '살해'로 잘못 알아들어 살해 방식을 대답했으며, 교육방침은 '선빵필승(...)'으로 답했다. 용케도 남동생이 멀쩡히 자랐네 원문에서는 요르에게 지망 동기를 물어봤더니 뜬금없이 사망 원인을 대답했다(일어로 '지망'과 '사망'은 모두 しぼう이다).[9] 처음 들어섰을 때는 초대 학장의 석상 앞에서 경례를 하며 점수를 땄으며, 들어가는 길에 하수구에 빠진 아이가 나타나자 옷이 더러워져 불합격될 위험이 있었음에도 아이를 도와준 뒤 미리 준비해둔 옷으로 갈아입고, 사육장에서 갑자기 동물들이 탈출해 돌진해오는 돌발상황에서 넘어진 아이를 구한 데다 우두머리격인 소를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제압해 진정시킴으로서 다시 축사로 돌아가게끔 했다. 덤으로 이런 돌발상황을 대비해 인당 예비용 양복을 두 벌씩 더 챙겨두었다.[10] 애니메이션에서는 한 술 더 떠 명단을 보러 가는 길에 요르의 팔찌가 끊어지거나, 검은 고양이가 출몰하거나, 아냐가 개똥을 밟는 등의 장면을 추가함으로써 불길한 암시를 더했다.[11] 물론 진짜 배탈이 난 것은 아니고 임무 접선을 해야했기 때문에 급히 생각한 변명거리이다. 하지만 화장실 앞에서 기다리겠다는 요르의 말에 아냐가 아버지 똥 오래 싼다라고 둘러대며 시간을 버는 것에 성공한다. 요르는 순간 자신이 만든 요리 때문에 배탈이 난걸까 한다.[12] 이를 본 키스는 어머니까지 온 이상 둘 다 살려둘 순 없다며 개에게 요르를 공격하라고 지시하지만, 요르가 이빨을 드러내며 살기어린 표정으로 위협하자 개가 겁먹고 도망쳐 버린다. 아냐는 이걸 보고 무섭다며 더더욱 운다.(...) 애니메이션 버전에서도 빠지지 않고 나온다.[13] '아빠가 화장실 갈 때 휴지를 안들고 가서 곤란할 거다'라며 가는 모습이 백미.[14] 시청에 근무하고 있으나 이 날은 요르가 반차인 날이라 오후에 출근하면 되어서 집안 정리하다 보니 그렇게 알아 차리게 된 것이다.[15] 주인은 떨어졌는지도 몰랐다.[16] 5화에서 로이드가 보여준 액션보다 더한 파쿠르와 곡예를 방불케한 몸놀림으로 이동해 가고 있었다.[17] 이 와중에 B반 거미녀 괴담에 대한 이야기를 듣던 어린 학생이 아냐를 찾고 있는 요르를 보고 기겁하는 건 덤.[18] 한편 아냐의 동태를 살피러 이든에 잠입한 로이드가 마침 학교에 잠입해 있던 요르를 발견하고 뭔 상황이냐며 당황한다.[19] 아시다시피 아냐는 텔레파시로 주변의 마음의 소리를 들을 수 있어 곁에 요르가 있음을 눈치챘다.[20] 처음에는 단지 동생을 부양하기 위해 시작한 암살이었지만, 유리가 다 성장해서 어엿한 사회인이 되었음에도 계속해서 살인 청부업 일을 하고 있는 것은 자신이 하는 일이 이 나라의 미래를 위한 청소가 될 거라고 믿고 있었기 때문이다. 다만, 어릴 때부터 오늘날까지 해온 탓에 어느 정도의 매너리즘도 느낀 듯.[21] 크루즈 내에서 이미 한 암살자를 포획한 부장은 이 크루즈 내에 여러 명의 암살자가 잠입하고 있고 선착순으로 오르카 일행을 죽이면 돈을 벌게된다는 사실을 알게되어 빠른 대처가 가능했다.[22] 몸에 상처가 나면 자신이 암살자라는 것을 들키게 될테고 그럼으로써 현재의 모습이 깨질까하는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23] 당연히 진짜 술은 아니고 그저 홍차였다.[24] 로이드가 말한 강하다는 것은 동생 유리를 위해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는 요르의 강하고 굳은 마음이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요르 포저 문서의 r971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요르 포저 문서의 r971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