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락 (r1판)

편집일시 :



워크래프트 시리즈 원시의 현신
[[라자게스|{{{#445aa3,#3c5198 폭풍포식자
라자게스
]]
[[피락|{{{#992c0b,#952e12 >{{{#!wiki style="letter-spacing:-0.6px;" 불타는 자
피락]]
[[비라노스|{{{#46b0f7,#47abf5 {{{#!wiki style="letter-spacing:-0.6px;" 얼어붙은 심장
비라노스]]
[[이리디크론|{{{#e99d34,#eeaa33 {{{#!wiki style="letter-spacing:-0.6px;" 돌비늘
이리디크론]]

1. 개요
2. 작중 행적
2.1.1. 현신의 금고 탈옥
2.1.2. 해안의 비밀
2.1.3. 길을 열다
2.1.4. 넬타리온의 불씨 대장정
2.1.4.1. 자랄레크에서 날뛰다
2.1.4.2. 광염
2.2. 피락의 습격
3. 기타


1. 개요[편집]


피락
Fyrakk
용 형태[1]
폴리모프 형태[2]
칭호불타는 자
The Blazing
종족원시 용
성별남성
직위원시의 현신
진영원시술사
지역현신의 금고, 자랄레크 동굴
성우임주완(한국 WoW)

이 힘은... 이제... 내 것이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용군단의 등장인물. 화염의 정기가 깃든 현신으로, 라자게스를 제외한 다른 원시의 현신들과 같이 현신의 금고에 봉인되어 있었다. 매번 모략을 꾸미는 이리디크론과는 달리 힘만을 추구한다.

2. 작중 행적[편집]



2.1. 용군단[편집]



2.1.1. 현신의 금고 탈옥[편집]


<라자게스의 거친 호흡>
(라자게스의 생사를 확인하는 카드가와 칼렉.)
대마법사 카드가: 끝났군. 막아낸 것 같소.
(갑자기 현신들의 감옥이 요동치기 시작한다.)
칼렉고스: 이런, 손상이 너무 심합니다!
칼렉고스: 이대로는 곧--
(감옥이 하나씩 파괴되기 시작한다.)
비라노스: 자매여... 저들이 너에게 무슨 짓을 한 거지?
피락: 죽음에는 복수가 따를 것이다!
(경악하는 칼렉고스.)
이리디크론: 용족을 배신하고 티탄을 따른 자들은 모두... 우리의 분노를 맞이할 것이다.
칼렉고스: 카드가 님, 승산이 없습니다.
칼렉고스: 여기서 빠져나가야 합니다!
(순간이동 시전)
(이리디크론이 그들을 집어삼키려 돌진하지만, 그들은 도망에 성공한다.)
2만 년간 라자게스를 제외한 다른 형제자매들과 함께 현신의 금고에 갇혀 있었으나, 라자게스가 감옥에 준 큰 손상에 의해 탈옥하게 되었다. 풀려난 피락은 죽은 라자게스를 발견하며, 그녀의 복수를 다짐한다.


2.1.2. 해안의 비밀[편집]


(금지된 해안에 깔린 폭풍이 옅어진다.)
사카레스: 폭풍이 가라앉는구나... 해안이 다시 우리 차지가 되었다.
(기뻐하던 순간, 하늘에서 현신들의 그림자가 아른거린다.)
사카레스: 숨어라!
(수풀에 숨어서 현신들을 지켜보는 드랙티르들)
데즈란: 저건 뭐죠, 사카레스 님?
데즈란: 위상...들인가요?
사카레스: 아니, 라자게스의 일족이다.
(현신들은 요람에 착지하더니, 다른 모습으로 변한다.)
비라노스: 폭풍의 마지막 메아리마저 사라지는군.
비라노스: 우리 자매는 진정으로 죽었어...
피락: 놈들의 심장을 먹어 치워 복수를 하리라.
이리디크론: 놈들을 얕봐선 안 된다, 피락.
이리디크론: 라자게스는 방심한 탓에 죽음을 맞이했지.
(이리디크론이 요람 쪽으로 고개를 까딱이고, 서서히 걸어들어가는 현신들)
(현신들은 폐쇄된 요람의 관문 앞에 선다.)
이리디크론: 위상들의 힘은 약해졌지만...
이리디크론: 그 병력은 되려 더욱 강해졌다. 우린 균형을 바로잡아야 해.
(이리디크론은 손에 기를 모으더니, 관문을 가로막는 바위를 파괴한다.)
(요람 내부로 들어가는 현신들)
비라노스: 참으로 많은 비밀을 숨겼군.
비라노스: 우리와, 서로로부터...
(현신들의 침입을 감지하고 땅에서 기어나오는 피조물들)
(현신들은 피조물들을 손쉽게 없앤다.)
이리디크론: 여기 있었군.
이리디크론: 넬타리온의 배신은 그들의 단결을 깨뜨리고... 마음에 균열만을 남겼지.
(이리디크론의 힘에 감응하는 용 석상)
(이리디크론은 석상에서 어떤 유물을 꺼낸다.)
이리디크론: 그러나 그건 고통의 시작이었을 뿐.
(유물에서 어떤 표식이 드러난다.)
비라노스: 에베루스...
비라노스: 놈의 비밀 실험실이군.
이리디크론: 대지에 깊이 숨겨진 마지막 비밀이지.
(잠시 후, 요람에서 나오는 현신들)
비라노스: 이 그릇에 에베루스의 위치가 남아 있겠군.
비라노스: 그 지식을 해독하겠다.
피락: 하! 넬타리온의 뒤틀린 실험 따위, 무슨 쓸모인가?
이리디크론: 실험실 자체는 아무 가치가 없지.
이리디크론: 허나, 그 동력원인 작열하는 화염은 요긴하게 쓸 수 있다...
(한편, 그들의 대화를 엿듣던 드랙티르들)
사카레스: 저들을 감시해라, 데즈란.
사카레스: 넬타리온의 유산이 남아 있다면... 모두 우리 것이니.
(금지된 해안을 떠나는 현신들)
해안의 비밀 시네마틱에서 피락과 현신들은 금지된 해안으로 향한다. 라자게스의 힘이 사라지는 걸 느낀 피락은 라자게스의 죽음에 격노한다. 이리디크론은 그런 피락을 진정시키고, 해안의 폐쇄된 요람으로 향해 넬타리온의 비밀 실험실인 아베루스의 비밀을 발견한다. 피락은 그걸 보고 넬타리온의 뒤틀린 실험 따위 무슨 쓸모가 있냐며 딴죽을 걸지만, 돌아온 이리디크론의 답변[3]에 아무 말 없이 수긍한다.


2.1.3. 길을 열다[편집]


(깊은 밤, 시카르 부족 영토)
(순찰 도중 하늘을 나는 수상한 존재들을 발견한 샬킬은 천천히 그들을 쫓는다.)
(풀숲을 헤쳐나오자 보이는 정체불명의 뒷모습)
샬킬: 멈춰라! 감히 시카르의 영토를 침범하다니!
(창을 치켜든 채 수상한 존재에게 다가가는 켄타우로스)
샬킬: 여기서 뭘 하려...
(갑자기 표정이 급변하는 시카르 켄타우로스)
(켄타우로스가 한 발짝 물러난다.)
샬킬: 는... 거냐....
(피락은 그에게 시선을 돌린다.)
(잠시 후, 피어오르는 연기 속에 샬킬의 잿더미가 보인다.)
(손바닥에 타오르는 화염을 입김을 불어서 끄는 피락)
피락: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하지?
피락: 여기서 찾을 수 있다 하지 않았나.
비라노스: 찾았다.
비라노스: 기록을 살펴보니 넬타리온이 아베루스로 가는 길을 하나 숨겨두었더군.
비라노스: 바로, 이 골짜기 아래다.
이리디크론: 물과 대지 아래 봉인되어... 수천 년 동안 방해받지 않았었지.
비라노스: 이제 길을 열겠다.
(비라노스가 손을 뻗고 힘을 흘려보내자, 골짜기의 나무와 강이 얼어붙는다.)
(이리디크론도 그에 힘을 보탠다.)
이리디크론: 피락.
이리디크론: 저 아래에서.. 정기의 힘을 만끽해라.
(얼어버렸던 땅이 갈라지고 요동친다.)
이리디크론: 잠든 장로들을 일깨우고... 앞길을 막는 자는 모조리 불태워 버려라!
(숨을 요란하게 내쉬더니, 뛰어나가서는 본래 모습으로 변신해 골짜기로 강하하는 피락)
(피락이 내리찍은 그 골짜기에는 큰 균열만이 남는다.)
비라노스: 훌륭하군.
비라노스: 이로써 드랙티르들은 아베루스의 꾐에 넘어가, 위상들의 가장 끔찍한 악몽을 실현하겠지.
이리디크론: 가자, 할 일이 많다.
(한편, 현신들을 지켜보던 분리된 불길 세력)
이리디크론: 넬타리온의 자식들이 천부의 권리를 되찾으리라.
피락은 다른 현신들과 함께 온아라 평야로 가서 아베루스의 위치를 찾고, 이미 오랫동안 기다린 상태여서 성을 낸다. 비라노스는 그런 피락의 짜증에 답하듯 저 골짜기 아래라 대답하고는 길을 열고, 이어진 이리디크론의 명령에 피락은 기꺼이 그 골짜기에 거대한 균열을 뚫어버리고, 그 안으로 침입한다.


2.1.4. 넬타리온의 불씨 대장정[편집]



2.1.4.1. 자랄레크에서 날뛰다[편집]

(위상의 권좌)
에비시안의 말: 생명의 어머니시여, 용사가 도착했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설명해 주십시오.
생명의 어머니 알렉스트라자의 말: 불길한 소식이 왔다. 현신들이 온아라의 경계 지역을 공격했다는구나.
(재생되는 시네마틱)
칼렉고스의 말: 왜 본인이 직접 가지 않고 지하의 피락을 유인한 걸까요?
생명의 어머니 알렉스트라자의 말: 이리디크론은 월래부터 곧잘 음모를 꾸미곤 했지. 하지만 피락은 그저 힘만을 추구한다. 그 둘의 목적이 무엇이든, 용과 필멸자에겐 고난이 되겠지.
생명의 어머니 알렉스트라자의 말: 에비시안, 사벨리안, 래시온. 너희가 용사와 함께 추적에 나서줘야겠다.
에비시안의 말: 그러겠습니다, 생명의 어머니시여.
사벨리안의 말: 반드시 피락을 해치우겠습니다.
래시온의 말: 어떻게든 말입니다.
생명의 어머니 알렉스트라자의 말: 절대 현신을 얕보아선 안 된다. 청명한 하늘 아래 순풍이 너희 모두를 밀어주길.
에비시안의 말: 엠버탈을 데리고 오겠습니다. 입구에서 기다리십시오.
래시온의 말: 왜지? 우리 넷으로 충분할 텐데.
에비시안의 말: 약속을 했습니다. 서로 목적을 이룰 수 있게 돕기로.
사벨리안의 말: 그럼 서둘러라, 에비시안. 현신을 놓쳐선 안된다.

(균열)
래시온의 말: 우린 저기 저 잿더미를 살펴보러 왔다. 해칠 의도는 없어.
사벨리안의 말: 시간 낭비하지 마라, 래시온. 에비시안 말대로 기다릴 게 아니라, 저 기반암까지 뚫린 거대한 구멍을 살펴야 한다.
켄타우로스의 말: 불길이 잦아들지를 않아. 그렇다고 고인을 옮겨서도 안된다. 쓰러진 장소에 묻어주지 않으면 영혼이 온아라께 가지 못하거든.
래시온의 말: 이 참상은 분명 피락의 소행이겠지.
래시온의 말: 조사를 부탁한다, 용사여. 기다리겠다.
래시온의 말: 땅굴 규모가 어마어마하군. 피락만을 위한 건가, 아니면 군대도 끌고 왔나?
사벨리안의 말: 피락은 풀려난 뒤로 분주해 보인다.
래시온의 말: 그럼 에비시안을 기다려야겠군.
사벨리안의 말: 우리가 지체할 때마다 적은 유리해진다.
(용으로 변신해 동굴로 들어가는 사벨리안)
래시온의 말: 에비시안이 그 드랙티르를 찾을 때쯤이면 이미 원시술사들이 계략을 성공시켰겠군.
(사벨리안을 따라 들어가는 래시온)

(자랄레크 동굴)
사벨리안: 봐라, 래시온. 우리가 망설일 동안 저들이 방어선을 구축했다.
사벨리안: ...래시온?
(딴 곳에 정신이 가 있는 듯한 래시온)
래시온: 방금, 들었나? 목소리가...
사벨리안: 래시온!
사벨리안: 정신 차려라!
래시온: 그래! 물론이지...
래시온: 원시술사 놈들에게 승산은 없다.

사벨리안의 말: 적의 머릿수가 꽤 많군. 전략을 논할 준비가 되면 말해라, 용사여.
(마법을 준비하는 사벨리안)
사벨리안의 말: 기척을 숨겨라. 아직 발각당하진...
래시온의 말: 평소 같았으면 조용히 했겠지만, 지금은 용이 용으로서의 위엄을 보일 때다! 저 나약한 놈들에게 상대가 누구인지 보여줘야 해!
사벨리안의 말: 래시온, 안 돼! 그냥 무턱대고--
래시온의 말: 겁을 잔뜩 주자고? 후회하게 해주자고? 찬성이야!
(갑자기 옆에 있던 바위가 박살나더니, 거대한 진흙 하수인이 등장한다)
로릭의 말: 하하! 너희 얼간이들이 올 줄 알았다!
(일행의 존재가 발각되고, 바위를 날려 모두 기절시키는 하수인)
로릭의 말: 로릭이란 이름을 가슴에 새겨라! 이 동굴은... 너희 무덤이 되리라!
(깊숙한 곳으로 사라지는 로릭과 하수인)
래시온의 말: 용이 그렇게 쉽게 당할 줄 아느냐?!
(용으로 변해 로릭을 쫓는 래시온)
사벨리안의 말: 멈춰! 우릴 유인하는 거다!
사벨리안의 말: 저 답답한... 기습은 물건너갔군. 용사여, 지상 병력을 맡아주면 내가 공중에서 지원하겠다.
(원시술사들의 여러 방해 끝에, 드디어 로릭에게 당도한 일행)
로릭의 말: 피락 님은 신경쓰지 않으셨지만, 난 네놈들이 쫓아올 줄 알았다. 나는 철두철미하다. 나는 준비된 자다!
(하수인의 공격을 견뎌내는 용사)
로릭의 말: 이제 그만 죽어라! 공격해라, 진흙 하수인이여!
(진흙 하수인이 쓰러지자, 직접 나서는 로릭)
로릭의 말: 왜 죽질 않는 거야? 죽이기 쉬워야 하는데!
(로릭 처치)
로릭의 말: 이건... 계획에 없었...

래시온: 윽! 장화에 오물이 묻었잖아. 역겹군!
사벨리안: 하! 래시온... 네 싸움 실력이 걸출한 건 인정해야겠군!
래시온: 아... 음, 고맙다. 사벨리안.
(순간 불빛으로 번쩍이는 뒷편)
사벨리안: 화염의 현신을 처리한 다음 내 병사로 삼아주겠다고 약속하지.
래시온: 병사?!
(사벨리안의 말에 화를 내며 뒤로 돌더니, 뭔가를 본 듯 검을 꺼내드는 래시온)
래시온: 사벨리안!
(피락이 일행에게 숨결을 토해내어 모두 추락시키고는 다시 어딘가로 향해가는 피락)
(일행은 모두 쓰러지며, 용사는 떨어진 충격으로 기절하고 만다. 그리고 어떤 생명체가 용사에게 다가간다.)
(용사가 눈을 뜨니 이미 자수정들에 묶여 움직일 수 없는 상태였고, 주변을 둘러보니 작은 두더지들을 먹는 괴생명체가 보인다.)
(위로 시선을 옮기자, 천장에서 살짝씩 흔들리는 자수정이 보인다.)
(식사를 하던 괴생명체가 갑자기 위로 고개를 돌리더니, 눈 깜짝할 새에 용사에게 달려들어 포효하나 이내 천장에서 떨어진 수정에 맞아서 죽는다.)
(다시 위를 보니, 종유석에 대롱대롱 매달려있는 두더지 인간이 있었다.)
장로 허니펠트: 이거면 되겠지!
장로 허니펠트: 아주 무거운 수정으로... 딱 알맞은 위치를 때리는 게 중요하네.
(위에서 내려오는 허니펠트)
장로 허니펠트: 하!
장로 허니펠트: 흠... 오늘 밤에는 삭신이 쑤시게 생겼군. 어쨌든...
장로 허니펠트: 이 일대는 처음인가 보구먼.
장로 허니펠트: 환영하네, 지상인! 나는 허니펠트일세.
위상들은 현신들의 온아라 평야 공격을 보고받고, 알렉스트라자는 래시온과 사벨리안, 용사와 에비시안에게 자랄레크로 가서 피락의 추적을 부탁한다. 하지만 에비시안은 엠버탈을 데려오겠다며 이탈하고, 남은 세 명이 알렉스트라자의 명령대로 동굴에서 추적 임무를 수행하던 그들을 피락이 용사 일행의 머리 위를 날아가며 숨결을 토해내어 아래로 추락시킨다. 떨어진 일행은 하필 추락 지점에 있던 괴생명체에게 어딘가의 동굴로 끌려가며 위기에 처하지만, 허니펠트라는 니펜이 용사를 구출한다.

2.1.4.2. 광염[편집]

(전략)
사벨리안: 저게 뭐지? 저기! 함몰지 안쪽에!
에비시안: 피락!
사벨리안: 흡수하고 있어... ..암흑불길?!
(용암 속에서 일어나는 피락)
피락: 용의 피 냄새가 나는구나...
피락: 사라져라, 벌레야!
(사벨리안은 보호막을 쳐 피락의 불길을 막아보지만, 얼마 버티지 못하고 방어가 뚫린다.)
사벨리안: 으으으으윽!
(빠르게 용으로 변신해 사벨리안을 지켜내는 에비시안)
에비시안: 사벨리안이 다쳤습니다! 용사여! 퇴각해야 합니다!
(용사와 사벨리안을 쥐고 먼 곳으로 날아가는 에비시안)
피락: 훨훨 날아가라, 작은 용들아.
피락: 너희 용군단이 지배하는 데 실패한 힘을 내 것으로 만들겠다.

사벨리안의 말: 노, 놈이 암흑불길로 내 팔을 붙잡았다. 놈의 숨결이 닿았어, 에비시안! 흡수하고 있... 으윽! 뜨거워! 말을 걸어온다!
에비시안의 말: 저도 봐서 압니다! 일단 부상을 치료하고, 괴물을 쓰러트리는 건 그 다음입니다.
사벨리안의 말: 지금 내 안위를 신경 쓸 때가 아니다! 지금은 오직 피락만...
에비시안의 말: 그대는 내 형제입니다. 그대의 목숨을 피락과 맞바꾸는 짓은 하지 않을 겁니다. 그 무엇과도.
사벨리안의 말: 으으으윽. 어쩔 수 없지. 다가올 전투에서 보탬이 될 수만 있다면.
사벨리안의 말: 이... 이 상태로는 싸우기 어려울 것 같군...
에비시안의 말: 괜한 짓 마십시오. 힘을 아껴야 합니다, 사벨리안.
사벨리안의 말: 피락은 죗값을 치를 거다! 내 장담하지.

(함몰지 뒷편에서 치료를 준비하는 일행)
에비시안의 말: 피락의 병력이 분산됐을 때 서둘러야 합니다.
사벨리안의 말: 서둘러라! 곧 기회가 사라질 거다!
(토템을 놓는다)
에비시안의 말: 그거면 됐습니다. 토템 주위로 핵을 놓으십시오. 사벨리안의 상처에서 암흑불길을 뽑아내 담아둘 겁니다.
사벨리안의 말: 서둘러라, 용사여! 점점... 타들어가는 게 느껴진다! 악몽이 따로 없군... 암흑불길 때문에 아버지가 괴물이 됐는데.
에비시안의 말: 사벨리안, 그대는 우리 아버지와 다릅니다! 훨씬 강인하지요. 악에 저항하십시오. 전 그대를 믿습니다.
(핵을 전부 놓는다)
에비시안의 말: 용사여, 그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준비되면 힘을 보내겠습니다.
사벨리안의 말: 파, 팔에 감각이 사라지고 있어... 무슨 짓을 하는 거야?
에비시안의 말: 어둠의 타락을 표면 위로 끌어낼 겁니다. 버텨야 합니다!
(암흑불길 제거 완료)
사벨리안의 말: 너무 고통스럽다!
에비시안의 말: 다 됐습니다. 암흑불길을 정화했습니다. 그대는 자유입니다.
에비시안의 말: 핵을 모아 주십시오, 용사여. 핵을 제거해야 합니다.
(모든 핵을 모은다)
에비시안의 말: 용암 웅덩이로 던지십시오.
사벨리안의 말: 타락한 현신이 더욱더 강해지겠군!
에비시안의 말: 해악은 이미 끼쳤지요. 소금을 바다로 돌려보냈을 뿐.
(핵을 웅덩이에 투척)
에비시안의 말: 사벨리안, 통증은 어떻습니까?
사벨리안의 말: 부상은 남았지만, 암흑불길은... 사라졌다. 영혼을 잠식하던 기운이 사라졌어.
에비시안의 말: 우리가 늦지 않게 대처했군요. 정화는 다 끝났습니다.
사벨리안의 말: 최악의 사태를 걱정했다. 나도 그와 똑같이 되는 건 아닐지.
자칼리 함몰지에서 암흑불길을 흡수하던 중 자신에게 다가온 사벨리안에게 암흑불길을 뿜어내어 부상을 입히는데, 사벨리안은 팔에 입은 작은 화상만으로도 끊임없이 속삭임에 고통스러워했다.[4] 타락을 막기 위해 용사와 에비시안이 사벨리안의 팔에 주입된 암흑불길을 뽑아 보주에 담아내고 이를 흐르는 용암에 던져버려, 피락이 약간이나마 더 강해지는 결과를 만들게 되었다.

에비시안의 말: 장로가 아직 잠들어 있어서 다행입니다. 옆에 있는 창 크기만 봐도...
사벨리안의 말: 저자가 깨어나면 피락을 위해 창을 휘두를지, 피락을 찌르는 데 쓸지 궁금하군.
사벨리안의 말: 미개하고 야만적으로 보일지 모르나, 대단히 잘 만들어진 전쟁 병기다.
에비시안의 말: 창을 보기만 해도 두려움이 솟구칩니다.
사벨리안의 말: 이해한다. 이 무기의 목적은 단 하나다. 용을 죽이는 것.
사벨리안의 말: 그간의 모든 준비와 고통이 결실을 보겠군. 무기도 있고, 기회가 왔다. 헛되이 날려선 안 돼.
에비시안의 말: 아웃랜드에서 검은용군단을 수호한 장군으로서 하는 말입니까, 아니면 복수를 갈망하는 패장으로서 하는 말입니까?
사벨리안의 말: 놈들은 같다. 복수심은 정신 집중에 효과적이지. 내가 그렇게 아웃랜드에서 동족을 지켜냈다.
에비시안의 말: 피락이 저렇게 컸던가? 저번에 싸웠을 때보다 덩치가 커진 것 같습니다.
사벨리안의 말: 나는 이 벌레보다 두 배는 더 큰 그론도 잡은 적 있다.
에비시안의 말: 함몰지의 마력을 흡수하면서 시시각각으로 강해지고 있는 모양입니다.
사벨리안의 말: 그렇다면 놈이 더 크기 전에 공격해야지. 용사여, 이런 괴물을 상대하는 일은 네 전문이지 않나, 스스로도 잘 알 텐데.
(피락에게 자라딘의 창을 겨누는 사벨리안)
사벨리안의 말: 검은용군단의 이름으로, 또 다른 어둠의 흉물이 탄생하게 두진 않겠다!
(창이 피락의 몸에 꽂히지만, 오히려 피락 안의 암흑불길이 더 격렬히 타오른다.)
피락의 외침: 창?! 누굴 얼간이 취급하는 것이냐? 내 가죽을 뚫을 수 있다면 자라딘이 기꺼이 날 죽이러 왔겠지!
(암흑불길이 분출해 일행에게 적중하고, 그것이 정령으로 형상화되어 용사에게 덤벼든다.)
피락의 외침: 암흑불길을 이용해? 그래... 내 새로운 힘이군!
자라딘의 장로 중 하나인 이기라의 부활을 저지한 사벨리안이 그의 무기인 거대한 창을 이용해 암흑불길을 흡수하느라 무방비 상태인 피락을 암살하려고 했으나, 창이 피락의 비늘을 꿰뚫기는 커녕 잠든 피락을 깨워 분노하게 만든다.[5]

피락: 이 힘은... 이제... 내 것이다!
(모습이 변하는 피락)
(순간, 에비시안이 장벽을 세워 피락을 막아선다.)
피락: 속박을 풀고 일어나라, 자라딘의 장로들이여!
(용암이 이기라 장로가 잠든 곳에 닿자, 그녀가 깨어난다.)
에비시안: 윽! 여기서는 못 버팁니다!
(용으로 변해 일행과 함께 도망치는 에비시안)
피락: 이기라 장로! 넬타리온의 자식을 반드시 잡아라!
이기라: 아악!
(이기라가 자신의 창을 던지고, 그 창은 에비시안의 몸에 명중한다.)
에비시안: 아아!
(땅에 곤두박질치는 에비시안)
(피락은 또다시 어딘가로 날아간다.)
피락: 원시술사여! 자칼리여! 전진하라! 이 동굴을 정화해라! 그 다음은 용의 섬이다!
에비시안: 로암...

결국 피락은 암흑불길을 완전히 흡수하며 플레이어 일행을 공격해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고 로암과 로암으로 향하는 길 전부를 태워버린다.[6]

2.2. 피락의 습격[편집]


피락의 습격 - 하는 방법, 보상 등
10.1에 피락의 습격 컨텐츠가 출시되고, 매일마다 온아라 평야나 하늘빛 평원에서 시작된다. 습격당한 곳에 가면 하늘이 불이 난 것처럼 붉게 변하고, 자라딘 병력과 원시술사들을 볼 수 있다. 또한 이기라가 대사를 뱉는다.
이기라의 말: 자칼리! 위상의 꼭두각시들을 짓뭉개라! 피락과의 거래에 필요하니 주입된 주괴와 가공한 금속을 남김없이 가져와라. 방해꾼 도둑 같은 건 치워버리란 말이다!

몹을 잡다 보면 'Ward of Igira'라는 아이템이 드롭되는데, 이걸 다섯 개 모으고 맵에 있는 도가니에 사용하면 정예몹이 등장한다.[7] 정예몹을 잡으면 Ward of Igira의 상위호환 버전인 'Ward of Fyraak'이라는 아이템이 드롭된다.

그걸 5개를 모으고, 거푸집에 사용하면 맵의 최종보스인 제련소 대장 알그린(Forgemaster Algrin)이 나온다.
이기라의 말: 제련소 대장! 네가 직접 저 열등한 미물들을 처단하고 도둑맞은 물건을 회수하거라!

처치 시
이기라의 말: 안 돼! 제자야! 네 원한은 반드시 갚아주마.
그 몹을 잡으면 '영원연소 열쇠(Everburning Key)'를 얻을 수 있고, 그 열쇠를 3개 모아 습격 구역 구석에 있는 보물상자를 열어 보상을 얻을 수 있다.

피락의 분노 100%
피락의 외침: 감히 내 제련소에서 도둑질을 하려고 해?! 내가 간다, 이 하찮은 구더기들아. 불태워 없애주마!

암흑불길 방출
피락의 외침: 나약한 티탄의 장난감들아! 불타라!

부관 소환
피락의 말: 사도여! 저들에게 증오를 보여주어라! 저들을 잿더미로 만들고 내 주괴를 찾아오너라!
피락의 습격 중 정예몹을 잡다 보면 '피락의 분노'라는 게이지가 차오른다. 맵 곳곳에 있는 정예 원시 용은 5%, 퀘스트 정예몹은 1%가 찬다. 정예 원시 용은 제법 쎈데, 근처에 있는 쇠뇌를 사용하면 바로 죽는다. 아무튼 그렇게 피락의 분노 게이지가 가득 차면 이전보다 재가 더 날리는 효과와 함께, 피락의 분노 이벤트가 시작되며, 그 뒤 2~3분 기다리면 피락이 등장한다. 나온 후 피락은 땅에 암흑불길을 뿜어낸 뒤[8] 부관을 소환하고 전장에서 이탈한다. 부관을 잡으면 405레벨의 아이템과 새로운 아이템의 업그레이드에 사용하는 화폐인 '비룡의 암흑불길 문장 파편(Drake's Shadowflame Crest Fragment)' 5개[9]를 얻을 수 있고, 습격 지역별로 이 부관을 처음으로 처치했다면 '비룡의 암흑불길 문장(Drake's Shadowflame Crest)'도 얻을 수 있다.

습격 보상으로는 411레벨의 검은용군단 테마 아이템들을 얻을 수 있다.

3. 기타[편집]


  • 행동적이고 불같이 난폭한 성격의 소유자로, 라자게스가 죽은 것에 대해 격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 이름이 이름인지라 '비락식혜'라고 놀림받는다. 피락보단 파이라크로 번역하는 게 더 나았다는 의견도 있다.

  • 10.1 패치에서 주기적으로 피락 침공 이벤트가 시작되며, 대격변의 데스윙처럼 이번에도 피락에게 죽으면 업적이 달성된다고 한다.

  • 10.1 패치에서 암흑불길을 흡수하느라 잠들어 있는 피락에게 /무례 감정 표현을 하면 마치 격전의 아제로스 시절 아즈샤라처럼, 피락이 암흑불길을 내뿜어 엄청난 양의 암흑 피해를 주고, 치유량이 100%만큼 감소하는 디버프를 걸어버린다. 그렇다고 /키스 감정 표현을 할 경우 피락은 플레이어의 행동에 즐거워하며 '견디기엔 너무 뜨거워'라는 버프를 걸어, 매 1초마다 암흑 불길 피해를 준다. 참고로 이 방법으로는 피락에게 죽는 업적이 달성되지 않는다.

[1] 암흑불길을 흡수한 모습이다. 이전 모습은 여기서 볼 수 있다.[2] 콘셉트 아트.[3] "실험실 자체는 아무 가치가 없지. 허나 그 동력원인 작열하는 화염은 요긴하게 쓸 수 있다."라고 한 것.[4] 암흑불길에게서 무언가의 속삭임을 듣는듯한 모습을 보인다.[5] 창 따위에 자신의 가죽이 뚫렸다면 자라딘이 기꺼이 자신을 죽이러 왔을 것이라고 하는데 현신과 그들을 따르는 원시술사와 자라딘의 동맹이 목표만 일치했을 뿐 굉장히 불안정한 상태임을 다시 상기시켜주는 부분이다.[6] 암흑불길 정령을 소환해 공격하다가 자라딘의 장로인 이기라를 암흑불길을 이용해 깨우는데 자라딘의 장로인 이기라가 피락의 명령에 따라 에비시안에게 창을 던진다. 깨울 때 암흑불길을 이용한 것 때문에 자라딘의 장로가 피락의 지배 하에 놓인 것인지 아니면 그 짧은 시간에 동맹을 맺은 것인지는 알 수 없다.[7] 정예몹은 템렙 400 정도면 쉽게 잡을 수 있다.[8] 이때 저 암흑불길에 죽으면 '타오르는 화염 속에서'라는 업적을 달성할 수 있다. 하지만 피락이 뿜는 암흑불길이 주는 피해가 초당 약 15,000밖에 안되기 때문에 이전에 낙뎀 등으로 피를 빼고 막타를 노려야 한다.[9] 피락의 분노 이벤트를 완료하면 1개 더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