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렌치 레볼루션 (r1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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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롯데월드 어드벤처 심볼(화이트).svg
후렌치 레볼루션
French Revolution


파일:external/pbs.twimg.com/BZloKf7CYAAj9qW.jpg

이름
French Revolution
개장일
1989년 5월 21일[1]
기종
Corkscrew Coaster
위치
롯데월드 어드벤처 2F
제작사
[[베코마|

파일:베코마 로고.svg
]]
트랙 길이
631m
최고 속도
약 70km/h
운행 시간
약 2분
최고 높이
28m[2]
실외 구간
없음

1. 개요
2. 이용 안내
3. 여담
4. 둘러보기



1. 개요[편집]



▲ 탑승 영상

파일:후렌치&풍선.jpg

후렌치레볼루션 지금 바로 출발합니다 레디~ 액!션! 렛츠고 후렌치~ 지금까지 받으셨던 스트레스~ 스트레스~ 빵 날리고 2분뒤에 만나요~ 안녕~~~


후렌치 레볼루션 지금 바로 출발합니다 레디~ 액!션! 렛츠고 후렌치~ 양 옆에 있는 은색손잡이 꽉 잡고 2분뒤에 만나요~ 안녕~~~[3]


후렌치레볼루션 지금 바로 출발합니다 종이 울렸다! 박수준비! 하나, 둘, 하나, 둘, 셋, 넷 후렌치의 빠른속도를 느끼고~ 느끼고~ 느끼고 느끼고 느끼고~~ 2분뒤에 만나요!~[4]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개장일인 1989년 5월 21일부터 운영 중인 유서 깊은 실내 롤러코스터. 현재까지 어드벤처 어트랙션 서열 1위를[5] 고수 중인 스테디셀러다. 줄여서 '후렌치'라고 부르기도 한다.

시설 명칭은 우리말로 프랑스 혁명인데 개장 당시만 하더라도 중세 유럽을 테마로 했던 롯데월드의 프랑스 구역에 위치해 있고, 개장 당시 전세계의 실내 롤러코스터 중 가장 스릴 있고 참신한 시설이라는 점이 혁명이라 하여 '후렌치 레볼루션(French Revolution)\'으로 정했다. '후렌치'라는 표기는 아트란티스와 마찬가지로 상표권 방어도 할 겸 의도적으로 표기를 일본어 음차처럼 한 것인데, 사실 후렌치 레볼루션이 먼저 나왔던 만큼 이쪽이 원조라고 할 수 있다.

2005년 12월, 파라오의 분노가 개장하면서 다소 어울리지 않는 이집트 테마가 섞였고 시설 명칭이 가진 컨셉과 따로 놀게 되었다. 후술하겠지만 원래 후렌치 레볼루션은 구간 전체가 오픈된 공간에 있는데 일부 구간이 파라오의 분노 내부로 들어가게 되면서 실내 구간으로 바뀌었다. 1세대 비클인 기차 컨셉의 열차도 2000년대부터 롯데월드의 대대적인 변화와 함께 퇴역했으며 현재 운영 중인 2세대 비클은 독수리 컨셉의 열차다.

이러한 변화로 중세 유럽을 테마로 한 프랑스 구역의 놀이기구라는 컨셉은 많이 퇴색되었으며 뜬금없는 이집트 색이 섞여들어가게 되었다. 이에 놀이공원 덕후들 사이에서는 농담삼아 프랑스 혁명 이후 나폴레옹이 집권하여 일어난 이집트 원정을 반영했다는 말도 있다.

어정쩡한 컨셉과 별개로 기구 자체는 끊임없는 리뉴얼과 유지보수 덕에 아직도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시설이다. 전성기 때 83km/h였던 최고속도는 70km/h로 조정됐고 주행거리와 탑승시간이 짧다는 단점에도 실내 롤러코스터의 제약을 오히려 적극 활용해 스릴을 배가 시켰기 때문. 처음 체인 리프트를 올라가면 체인에서 나는 특유의 소리와 함께 빠른 속도로 협소한 실내를 구석구석 파고드는 스릴과 360도 루프 중앙에 놓인 교각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통과하는 구간이 하이라이트다.


2. 이용 안내[편집]


신장 120cm 이상, 65세 미만의 승객만 탑승 가능하다.

롯데월드 서열 1위에 걸맞는 탑승 대기시간을 자랑한다. 비수기 60분,[6] 성수기 120분[7]은 기본이며 VR 도입 초기에는 최장 260분의 두 눈을 의심케 한 대기시간[8]이 나온 적도 있다. 하지만 아무리 인파가 몰려도 열차를 2대씩 운영한 일이 손에 꼽을 정도여서[9][10] 회전율이 낮은 편. 때문에 1시간 이상의 대기시간을 버티지 못하고 맨바닥에 앉아버린 관광객도 흔하게 볼 수 있다.

한때 VR 시스템이 도입되고 후렌치 레볼루션 2VR이란 이름으로 운영되었는데 VR 도입은 탑승 준비와 안전점검에 소요되는 시간을 증가시켜 안 그래도 긴 후렌치 레볼루션의 대기시간에[11] 악영향을 끼쳤다. 몇 번의 보완을 거쳤지만 현재까지도 'VR 컨텐츠의 부실함과 주의분산으로 인한 스릴 감소'라는 문제점은 해결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불편하고 만족도까지 낮은 VR 도입 자체를 이해하지 못한 이용객도 많다. VR을 착용하면 덜 무섭긴 하지만 머리가 작으면 VR 장치까지 흔들리기 때문에 무서울 대로 무섭다. 현재는 VR 시스템의 인지도가 낮아서 그런지 자이로드롭과 마찬가지로 쥐도새도 모르게 사라지고 다시 현재의 명칭으로 돌아와서 기존의 형태로 운행중이다.



하이라이트인 360도 인버트 루프엔 그 사이를 관통한 교각이 있는데 사람들이 수시로 통행한 다리다. 위치 상 통행량이 그다지 많지는 않으므로, 이곳에 찾아가서 서있으면 열차가 루프를 통과할 때 거꾸로 매달린 탑승객과 시선을 마주치거나 이를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또 1층에 위치한 키디존에서는 이 360도 루프 진입 낙하구간과 루프 통과 후 풍선비행 정거장 방향으로 상승하며 사라진 열차를 구경할 수 있다. 이곳 근처의 시설들을 이용하면 가끔 열차의 진동, 지나갈 때 난 요란한 소리, 승객들의 비명(...)을 느끼며 놀이기구를 타거나, 식당에서 밥을 먹거나, 화장실을 이용한 등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12]


3. 여담[편집]


  • 이 롤러코스터를 만든 베코마 사는 이월드의 부메랑도 만들었다.

  • 개장한 지 33년이 넘은 현재도 어드벤처 최고의 인기 시설로 군림 중이다. 2003년아트란티스가 오픈하면서 왕좌는 내주었지만 명성과 인기는 언제나 건재한 시설. 아트란티스와 해당 시설은 15분마다 피 튀기는 모바일 매직패스 경쟁이 벌어진다.[13]

  • 실내 공간의 한계로 인해 트랙의 높이나 고저차가 크지 않고 트랙 길이도 짧아 탑승시간도 길지 않다. 게다가 오픈한지 30년이 넘은 만큼 그 동안 등장한 수많은 신형 롤러코스터들에 비해 스펙 상으로는 보잘것 없는 기종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으며 평가도 좋다. 그 이유는 위에도 언급되었듯 협소한 실내 공간이라는 한계를 오히려 역으로 이용해 내부 시설 이곳 저곳으로 파고드는 구성으로 아찔한 스릴감을 극대화했고, '레볼루션(Revolution)'이라는 의미에 걸맞게 적절한 뱅킹 및 회전 구간 배치, 7량의 긴 열차 길이와 그를 이용한 가속도를 잘 살려서 실제 체감속도가 높기 때문이다. 특히 360도 인버트 루프 진입 낙하 구간과 마지막 540도 수평 회전 트랙 진입 낙하 구간에서 그 특징이 두드러진다. 숫자가 보여준 스펙만이 롤러코스터의 전부가 아님을 잘 보여주는 좋은 사례.

  • 첫 하강 후 터널로 이어진 작은 카멜백 코스는 파라오의 분노 건설 이전까지 개방된 구간이었다. 해당 동영상의 14분 40초부터 당시 모습을 볼 수 있고 14분 48초와 17분 12초부터 이 구간을 통과한 1세대 비클의 희귀한 모습까지 볼 수 있다.[14] 또 카멜백 코스를 지나 이어지는 첫 번째 수평회전 트랙도 상당히 노출된 형태였다. 아래 동영상의 16분 55초부터 이 구간의 모습도 볼 수 있다. 프랑스 구역에서 베스비우스 화산으로 넘어가던 이 코스는 파라오의 분노 건설로 인해 많은 부분이 가려졌다. 카멜백 코스는 완전한 터널 구간이 됐고 수평회전 트랙의 노출 부분은 줄어들었다.[15] 이 코스는 어드벤처 실내에서 상당히 높은 위치라 시설 탑승 중 어드벤처 전체 조망이 가능했는데 파라오의 분노 건설 이후 소소한 재미가 사라져 아쉬워한 사람이 많다.

  • 여러 번의 리뉴얼과 안전바 보완 과정을 거치면서 과거보다 승차감이 개선됐다. 그러나 탑승 중 귀중품 소지나 귀걸이 착용은 자제한 것이 좋다. 급기동한 차량에서 탑승자를 보호하기 위해 안전바에 두툼한 패드가 붙어있는데, 머리는 잘 보호해 주지만 귀걸이가 달린 귀가 여기 부딪히면 아프거나 상처가 나거나 할 수 있다. 또 롤러코스터 특성 상 뒷자리로 갈 수록 스릴은 증가하지만 심한 진동과 불편한 승차감을 감수해야 한다.[16]

  • 안경을 쓴 사람은 안경이 날아갈 수 있으니 소지품 보관소에 보관할 것을 권유하며, 여부는 탑승객 개인이 선택 할 수 있다. 실제로 롤러코스터를 타 보면 빠른 속도로 인해 정면에서 불어온 바람 덕분에 안경이 얼굴에 밀착되어서, 생각보다 쉽게 날아가지 않는다. 시력이 나쁜 사람은 안경을 벗을 경우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아 스릴이 반토막 나기 때문에 쓰고 탄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17]

  • 위에 언급한 안전바의 두툼한 패드 덕분에 머리가 큰 사람은 귀가 걸린다. 안전바 자체는 적당히 여유를 두고 크게 만들어져 있지만, 시설의 오랜 년식으로 인해 발생한 진동에서 탑승자의 머리를 보호하기 위해 워낙 두툼한 패드가 붙어 있어서 머리가 크면 쓰고 벗을 때 조금 고생을 해야 한다. 특히 머리가 크고 안경도 벗지 않았다면 탑승 중은 막상 별 문제 없는데 승강장에서 안전바 쓰고 벗다가 안경이 벗겨진다.

  • 2017년 초반 상승 트랙구간과 마지막 540도 회전구간 트랙에 LED를 조성했는데, 문제는 이게 눈뽕 수준으로 너무 밝다. 하늘이 어두워진 에 보면 트랙 위 천장이 혼자 번쩍번쩍하다.


  • 2020년은 코로나19 사태로 한 칸씩 띄워서 탔으나 대기시간이 늘어난 부작용으로 언제부터인가 거리두기를 하지 않고 있다.

  • 갑작스러운 가속도를 확 체감하고 싶다면 맨 뒷칸을 타면 된다. 체인리프트가 풀릴때, 360루프를 돌기 직전 하강구간에서 앞칸보다 확 떨어진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또 무중력 상태가 보다 강하게, 오래 지속된다. 앞칸은 모터가 달린것 처럼 동력을 위한 칸이라면 뒷칸은 그에 딸려간 느낌이라 생각하면 된다. 물론 실제 롤러코스터는 오직 열차의 중력으로만 작동한다.[18]

  • '만약 탑승 차례가 됐지만 원한 자리가 없을 경우 캐스트에게 양해를 구하면 매직패스 라인으로 이동후 다음 열차에서 원한 자리에 앉을 수 있게 해준다. 다만 현장의 상황에 따라 불가능 할 수 있다.[19]

  • 배우 박지수가 이 곳에서 근무했다.


4.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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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시 말해, 롯데월드 어드벤처 초창기 어트랙션이다.[2] 측정 자료나 정보가 없어 정확한 수치는 아니다. 참고로 시설에서 가장 높은 체인리프트 정상이 아파트 14층 높이이다.[3] 그때 그때 두 멘트를 돌아가면서 얘기한다.[4] 이 멘트는 매우 가끔한다.[5] 매직아일랜드 어트랙션 서열 1위는 아트란티스다.[6] 손님이 거의 없는 3월 초중순에도 2-30분은 기다려야 한다. 물론 이 시기에 개장하자마자 입장하면 오전시간 동안은 5~10분 정도만 대기하면 된다.[7] 저 정도면 대전광역시, 안동시, 속초시 등지에서 서울로 간 시간에 맞먹는다.[8] 이 정도면 대기열이 어드벤처와 매직아일랜드를 연결한 구름다리 근처까지 늘어선 것. 부산광역시, 순천시 등 남해안 지역에서 서울까지의 소요 시간, 인천국제공항에서 비행기 타고 ,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 오세아니아 일부 국가를 간 시간에 맞먹는다.[9] 롯데월드 매니아들이 운영팀에 열차 2대 운영을 수시로 문의해도 별 조치가 없다. 불가능한 건 아니지만 열차 2대 운행 시 차량 간격 조정과 안전을 위해 속도가 감소하면서 스릴도 떨어진 역효과가 발생하기 때문.[10] 다만 현재는 2022년 할로윈 시즌(10/20~11/1)부터 2대 운영을 시작했다.[11] 아트란티스는 후렌치 레볼루션보다 대기열이 길어도 차량 4대가 8명씩 32명을 끊임없이 탑승시켜 상대적으로 적은 대기시간과 높은 회전율을 보인다.[12] 소리 때문에 놀랄 수도 있으니 시끄러운 소리를 싫어한다면 이곳 주변을 지나갈 땐 열차가 온 지 확인하자.[13] 무료 매직패스가 2022년 9월 이전에 가입한 연간이용권 전용으로 운영된 현재는 10~20분이 지나도 예약이 남아있는 등 예약 난이도가 상당히 낮아진 편이다.[14] 본격적으로 디지털카메라나 스마트폰이 보급되기 훨씬 이전 시절이라 남아있는 영상이나 사진이 없어 트랙이 노출돼 있던 시절을 볼 수 있는 거의 유일하다시피 한 자료다.[15] 이 때문에 살짝 노출되어 있는 후렌치 레볼루션의 수평회전 트랙을 파라오의 분노라고 착각한 사람이 많다.[16] 가운데 칸에 탑승하면 앞차량에게 끌려간 힘과 뒷차량에게 밀리는 힘, 그리고 적절한 속도와 스릴을 느낄 수 있다.[17] 다만 소지품에 대해 상당히 엄격한 에버랜드T 익스프레스의 경우는 직원이 강제로 벗게 해서 소지품 보관함에 넣게 한다.[18] 참고로 후렌치의 맨 앞자리는 매우노잼이다.[19] 주말, 공휴일과 같은 성수기 일때 탑승장 입구 바로 앞에서 줄이 끊겨버린 손님, 매직패스 손님이 항의 할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