塞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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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힐 색/변방 새(塞). '막히다', '변방'을 뜻하는 한자로서 두 개의 서로 다른 훈음이 모두 자주 쓰인다.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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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코드에는 U+585E로 배당되어 있으며, 창힐수입법으로는 JTCG(十廿金土)로 입력한다.

지금의 자형은 𡫳과 土(흙 토)가 합한 글자다. 《설문해자》에서는 塞은 隔으로, 𡫳는 窒로, 窒은 다시 塞으로 풀이해, 塞과 그 구성 요소인 𡫳이 호훈 관계로 나온다. 단옥재는 설문해자주에서 窒을 塞으로 풀이한 것은 잘못되었고 마땅히 𡫳으로 풀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래서 𡫳은 채우다\[窒\], 塞은 막다\[隔\]를 뜻하는 별개의 글자이나 나중에 서로 혼용한 것이라고 보았다. 어쨌든 지금은 대개 𡫳와 塞을 같은 글자로 취급한다.

𡫳는 갑골문에서는 宀(집 면), 工(장인 공), 工, 손을 나타내는 廾(받들 공)이 합한 글자로 나오며, 전서에서 工과 工이 더 들어가 안쪽이 㠭(가지런할 전, 展의 이전 형태)가 되었다. 이에서 집에 물건을 가지런히 '채운다', 또는 집을 물건으로 '막다'는 뜻이 나왔다.[1]

지금의 자형은 寒(찰 한)과 冫(얼음 빙)을 土로 바꾼 듯한 모양이라 자원을 이쪽에서 찾는 설명도 있지만[2], 寒의 안쪽은 艸(풀 초)가 두 번 들어간 것이라 이 글자와는 자원이 다르다.

3. 용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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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단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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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견새(堅塞)
• 경색(梗塞)
  • 뇌경색(腦梗塞)
  • 심근경색(心筋梗塞)
• 궁색(窮塞)
• 어색(語塞)
• 옹색(壅塞)
• 요새(要塞)
• 질색(窒塞)
• 폐색(閉塞)
  • 장폐색(腸閉塞)
  • 폐색 전선(閉塞前線)
• 폐색전증(肺塞栓症)

3.2. 고사성어/숙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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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본색원(拔本塞源)
• 새옹지마(塞翁之馬)

3.3. 인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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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스자와 사에(臼沢 塞)

3.4. 지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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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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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에서는 [se] 계열의 음을 대체로 塞로 적는다.# 한국의 유명한 인사 "안녕하세요"를 음차할 때 에도安宁哈塞哟[3]
  안닝하사이요
  라 한다.

• 중국어로 '시합, (게임, 스포츠 등의)경기'를 뜻하는 단어로 比赛[bǐsài]가 있는데, 한국어와 일본어에는 존재하지 않는 단어이다.

4. 유의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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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방
  • 邊(가 변)
  • 陲(변방 수)
  • 際(즈음/가 제)
• 막다/막히다
  • 拒(막을 거)
  • 錮(막을 고)
  • 杜(막을 두)
  • 防(막을 방)
  • 塞(막을 색/막힐 색)
  • 閼(막을 알)
  • 碍/礙(막을 애)
  • 禦(막을 어)
  • 壅(막을 옹)
  • 邕(막힐 옹)
  • 障(막을 장)
  • 沮/抵(막을 저)
  • 阻(막힐 조)
  • 窒(막을 질)
  • 滯(막힐 체)
  • 抗(막을 항)

5. 상대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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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방
  • 央(가운데 앙)
  • 中(가운데 중)

6. 모양이 비슷한 한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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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褰(걷어올릴 건)
• 謇(떠듬거릴 건)
• 搴(빼낼 건)
• 騫(이지러질 건)
• 蹇(절 건)
• 弿(활 강할 건)
• 鶱(훨훨 날 건)
• 賽(굿할 새)
• 寨(목책 채)
• 䗙(지렁이 한)
• 寒(찰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