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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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싱어송라이터. 파스텔뮤직 소속이였으며 2016년 12월 파스텔뮤직을 떠나 홀로서기를 했다.
2. 생애[편집]
2005년 제29회 《MBC 대학가요제》에서 부산예술대학교와 동의대학교의 연합 밴드 그룹인 아스코(ASCORBIC ACID)의 보컬로 활동하며 금상을 수상하면서 이름을 알렸다.[6] 이후 2009년 뮤지컬 '마법사들' 주연(구자은 역)을 맡기도 하였고[7] 2010년 에피톤 프로젝트의 객원보컬로 활동하면서 대중들에게 인지도를 쌓았으며, 2010년 싱글 음반 '첫번째, 방 - 고양이 왈츠'를 발표하고 에피톤 프로젝트와 공동 작업한 2011년 첫 정규 음반 '자기만의 방'을 발매하면서 본격적인 뮤지션으로서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취미는 독서와 글짓기. 인터뷰 때는 자신을 '작가'라고 소개하기도 한다.
음역대가 넓은 편은 아니지만 미려한 목소리로 담담하게 부르는 노래가 일품인 싱어송라이터. 대선배인 김건모가 팬을 자처할 정도로 매력적인 보이스를 가지고 있다. 그런 인연 때문인지 불후의 명곡2의 김건모편에도 출연하였다. 또한 f(x)의 루나가 MBC 라디오 FM데이트에서 좋아하는 가수인 루시아를 초대했고 정말 열렬한 팬임을 생방송으로 인증했다. '선인장'의 여성 보컬 버전을 부른 것으로 유명하며 이 곡은 훗날 인피니트의 남우현과 함께 부른 듀엣 버전으로 출시되기도 했다. JYJ 김준수의 앨범 타이틀곡 '꼭 어제'를 작곡하기도 하고 방탄소년단이 트위터를 통해 그녀의 노래를 자주 소개해주는 탓에 일반 대중들에게도 인지도가 제법 높아졌다. 그 외에도 에피톤 프로젝트와 브로콜리 너마저의 윤덕원 비롯한 인디 뮤지션들과 활발히 콜라보레이션을 하며 많은 앨범에 참여하고 있다. 2015년 들어서는 그린 플러그드, 63빌딩 사운드 베리, 렛츠락 페스티벌등 다양한 뮤직 페스티벌에 자주 얼굴을 비추고 있다.
매 녹음 때마다 엔지니어를 엄청 괴롭히고 본인도 작곡에 대해 엄청난 완벽주의를 지향한다고 한다[8] . 하지만 최근에는 그런 자신을 조금은 놓아주기로 하여 예전보다는 그러한 성향이 조금은 줄어들게 되었다고.
2016년 12월 12일 팬카페에 파스텔 뮤직을 나와 홀로서기를 하며 예명인 Lucia를 벗고 본명인 심규선으로 활동한다고 글을 올렸다.
3. 데뷔 일화[편집]
심규선은 고등학교 입학식을 며칠 앞둔 열일곱 때 교통사고를 당하여 개두술을 받았다.[9] 또한 수술 이후로 민감해진 자신의 몸에 무언가에 집중할 것을 찾던 와중 도서관에서 프리다 칼로의 책과 삶을 읽은 뒤 충격을 받고 무작정 데셍을 배우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능력에 비해 표현하고 싶은 것이 너무나도 많은 나머지 벌써 한계를 느껴버려 방황을 하기 시작한다. 그때 그의 미술 선생님이 로댕의 말을 인용하여 '모든 예술의 뿌리는 같다. 가지가 다를 뿐이다.' 란 말씀을 하신 뒤 그를 온전히 음악에 전념하게 해주었다.[10] 그래서 로댕의 말을 인터뷰 등에서 자주 인용하고는 한다.
그 후 그녀가 우연히 만난 한 은사님의 은혜로 인하여 성인이 될 때까지 그를 음악가로서의 길을 걷게 해주었다. 은사님은 레슨의 대가로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으셨고 왜 그러셨는지는 심규선도 모른다고 한다. 그리고 그 은사님을 인생의 유일한 스승으로 모신다고 한다.
아스코로 활동하며 대학 가요제에서 수상을 하고 대형 기획사에서 러브콜이 왔으나 성형을 하며 4인조 아이돌 걸그룹 데뷔를 요구하는 등 서로의 의견이 맞지 않다가 몇 년 뒤 뮤지컬 노래를 부르는 UCC를 찍는 이벤트에 그는 뮤지컬 시카고의 <Roxie>를 불러 올렸다. 이 영상은 포털사이트 메인에 떠 몇십만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이것을 본 파스텔뮤직이 그를 데리고 오기 위해 수많은 설득을 한다. 몇 십 번을 설득을 하고 나서야 심규선의 음악 의견을 존중하기로 하며 심규선은 파스텔뮤직에서 진정한 뮤지션의 길을 걷게 된다.
4. 공연 특징[편집]
그녀의 공연에는 몇 가지 특이점이 있다. 우선, 매 공연마다 신고 있던 구두를 벗고 맨발로 노래를 부른다. 본인 왈 구두를 신는 게 어색하고 불편해서 그렇다고. 또한 노래를 부를 때마다 무대 위에서 음악에 맞춰 마치 무용을 하는 듯한 리액션을 취하곤 한다. 이에 대해 그는 미리 짜인 게 아니라 즉흥적인 동작으로, 자신이 부르기 힘든 노래를 부를 때 스스로 힘을 짜내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단독 콘서트가 끝날 때마다 엔딩 크레딧에 찾아와준 관객들, 정확히는 예매자들의 명단을 올린다. 2015년 3월에 있었던 루시아 단독콘서트 '다시 봄' 크레딧.
5. 활동 내역[편집]
5.1. 디스코그래피[편집]
자세한 내용은 심규선/음반 목록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2. 미디어(방송, 라디오 등)[편집]
아래는 전파만 탄 출연, 혹은 관객이 동반된 전파를 탄 출연을 명시한다.
5.3. 공연(콘서트, 페스티벌 등)[편집]
아래는 전파를 타지 않은 순수하게 관객을 동반한 공연을 명시한다.
5.3.1. 단독 콘서트[편집]
5.3.2. 페스티벌 등 공연[편집]
공연 영상들은 루시아의 방팬클럽에서 거의 다 볼 수 있다.
5.4. 기타 활동[편집]
6. 수상[편집]
7. 여담[편집]
- 2012년 10월에는 파스텔뮤직에서 발간한 에세이 북 '조금씩 가까이 너에게'에 자신의 에세이를 수록하기도 했다. 또한 이런 취미로 인해 그가 작사한 가사 일부는 시적인 측면이 두드러지기도 하며, 자신이 관심 있는 문학(특히 고전문학)에서 작곡에 대한 영감을 얻거나 제목을 본뜨기도 한다.[29] 첫 번째 정규앨범까지는 첫번째 방, 두번째 방 자기만의 방 식으로 '방'에 대한 시리즈로 음반 이름을 지었다. 그래서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했을 때 방에 무슨 집착이 있느냐며 농담을 받기도.
- 팬카페는 '루시아의 방' 팬네임은 '룸메이트'로 호칭되고 있다. 팬카페에서 부르는 명칭은 '규님', '규선님', '규느님' 등이 있다.그녀 또한 '룸메들'이라고 부르며 친근하게 대하고 있다. 요즘은 팬카페에 글을 남기는 것보다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통해서 근황을 자주 전하는 편이다.
- 그녀가 Light & Shade Chapter. 2와 함께 발매하겠다고 한 산티아고 순례길 에세이집은 아직 소식이 없다당시 기사 화자는 자신이 아닌 가상의 남자로 쓰여질 예정이며 일부 팬들의 은근한 독촉에 본인 이름으로 나오는 첫 책이기도 하고 빨리한다고 좋은 책이 되는 건 아니니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인터뷰
- 팬들이 SNS에 짓궂은 사진을 찍어 올리는 것을 부끄러워한다. 가끔 찾아와서 댓글도 남기고 간다.
- 롱 원피스를 좋아하는 것 같다. 2013년 공연 이후로는 바지를 입고 공연에 오르는 일이 없었으며, 대부분 하늘하늘한 원피스를 입고 올랐다.
- 2021년 10월 26일, 네이버 클로바 더빙, 클로바 셀럽 보이스에 가수 심규선 AI 보이스가 추가되었다.#
[1] 2016년 12월 파스텔뮤직과 결별하면서 본명으로 활동을 재개하기로 하면서 더이상 쓰이지 않게 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일부 스트리밍 사이트에서는 이 예명으로 곡이 올라온다.[2] 심규선의 종교인 천주교 세례명이기도 하다.[3] 청송 심씨 27세손 '揆'자 항렬이다.[4] #[5] 자신의 이름을 따서 만들었다.[6] 참고로 본인은 저 때의 사진과 영상을 언급하는 것도 보는 것도 싫어한다 카더라. 팬카페에 가면 당시 영상이 있다.[7] 당시 뮤지컬 '마법사들'에서는 극중에서도 뮤지션이었으나 극의 반절이 넘게 유령으로 등장해 자신이 침체됐었다며 다음에는 좀 더 밝은 캐릭터를 맡고 싶다고 하였다.[8] 이유는 호흡을 입에 담았다가 뱉을 때의 디테일까지 신경 쓸 정도로 곡의 완성도에 완벽을 기하기 때문.[9] 이 때문에 이마에 새겨진 흉터를 가리기 위해 앞머리가 있는 뱅 스타일을 고수하고 있다고 한다.[10] 사실 그녀의 미술 선생님은 그가 노래 경연 대회의 상금으로 미술 재료를 구입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11] '미련'을 불렀다.링크[12] 부디, 꽃처럼 한 철만 사랑해 줄 건가요? 선인장을 무반주로 약간 불렀다.링크[13] 로그인 필요[14] 몰래카메라 코너에 깜짝 포착되어 훈훈한 미담을 남기기도 했다.[15] 7월 25일까지 매주 월요일 고정 게스트[16] 루나가 임시 DJ로 진행[17] 21일, 28일도 출연[18] 3월 7일 ~ 5월 23일[19] 5월 23일까지 매주 월요일[20] 부른 곡들은 방탄소년단의 '버터플라이', 샤이니의 '드림걸'을 포함해 루시아가 직접 작사, 작곡한 김준수의 타이틀곡 '꼭 어제'를 불렀다. 그리고 남자친구가 있음을 공식적으로 알렸다![21] 준결승까지 올랐다.[22] 첫 곡을 부르던 중 갑자기 실신하여 공연을 보러 온 많은 팬들을 놀라게 했다. 당시 기사 공연을 준비하며 스트레스 과다로 인해 몸 상태가 좋지 못해 이날 공연도 예정보다 30분이나 늦게 시작할 정도였는데, 무리하게 강행하다가 쓰러지고 말았던 것. 다행히 몸에 큰 이상은 없어 다음날 공연은 문제없이 진행하였고, 그날 공연은 전액환불 혹은 재공연 티켓으로 교환해 주었으며 재공연은 당월 29일에 열렸다.[23] 본래는 각각 7일 토요일 8일 일요일에만 열릴 계획이었으나 엄청난 티켓팅의 향연으로 인해 6일 금요일도 추가 오픈하였다.[24] '다시 봄' 이라는 콘서트 타이틀은 두 가지 뜻을 내포하고 있는데 다시 보다(look again) 혹은 다시 봄(spring again) 이라고.[25] 심규선의 모교[26] 작가 데뷔[27] 임석수 작사, 작곡 '무엇을 먹을까'. 가톨릭 생활성가로 불리고 있다.[28] 아스코(ASCORBIC ACID)의 보컬[29] 달과 6펜스, 오필리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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