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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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1. 개요[편집]


스포츠에서 공격과 수비 모든 부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


2. 상세[편집]


공격수, 수비수가 나누어져 있는 축구, 미식축구 보다는 공수를 같이 이루어지는 농구, 배구에서 주로 언급되는 말로 무와 지략을 겸비한 문무겸장에서 따온 말로 보인다. 물론 축구에서는 꽤 쓰이는 말이기도 하다. 미식축구는 아예 공격과 수비 상황에서 나오는 선수가 다르지만, 축구는 경기장이 넓어 공격 측의 턴오버가 즉시 수비상황으로 이어지지 않을 뿐 공격과 수비를 겸할 수 있는 선수의 가치가 매우 높기 때문이다.

농구에서 공수겸장이라 불리는 선수는 대부분 스윙맨 유형의 선수로 공격에서는 평균 20득점 이상을 기록하며 1~2옵션의 롤을 맡음과 동시에 수비에서는 팀수비 보다는 1대1 수비로 상대방을 락다운 시키는 유형의 수비수가 자주 언급된다. 센터가드중에서는 언급되는 선수가 적지만, 간혹 스윙맨처럼 움직이는 센터한테는 붙기도 한다.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에이스급으로 활약하는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수비에서는 중요한 상황에서 상대방 에이스를 막으러 나오고 평소에는 상대팀 선수중 공격력이 떨어지는 선수를 막는다.

즉 공수겸장으로 불리는 대부분의 선수의 특징은
1. 스윙맨 계열의 선수
2. 팀 수비 보다는 1대1 수비로 락다운하는 수비수
3. 점퍼와 돌파 모두 가능한 만능 공격수
라고 할 수 있다.

이 부분에서 유명한 선수는 최초이자 유일한 득점왕과 수비왕을 동시에 차지한 마이클 조던, 조던의 최고의 조력자였고 한때 1옵션을 맡기도 한 스카티 피펜, 레이커스의 쓰리핏 시절 에이스 스타퍼임과 동시에 공격에선 확고한 2옵션이던 코비 브라이언트, 수비와 공격 모두 최상급인 최고의 올라운더 르브론 제임스, 역사상 최고의 스몰포워드 수비수라 언급되는 카와이 레너드, 레너드와 같은 팀에 뛰며 르브론과 1대1을 할만한 능력을 지닌 폴 조지, 마이애미 히트의 에이스이자 올드스쿨의 향기를 물씬 느끼게 해주는 지미 버틀러등이 있다. 스윙맨이 아닌 빅맨이나 가드 중에는 디포이와 MVP를 동시에 탄 하킴 올라주원, 같은 시대에 4대 센터로 불리며 득점왕과 수비왕이 있는 데이비드 로빈슨, 마커스 스마트 이전 마지막 가드 수비왕을 차지한 게리 페이튼, 현 시대 최고의 PF로 불리는 야니스 아데토쿤보, 본인의 득점력도 준수한 동시에 최상급 포인트 가드 수비수였던 크리스 폴이 자주 언급되는 편.

야구에서는 그렇게 자주 쓰이지는 않는 용어이다. 5툴 플레이어라는 자체 용어가 있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야구에서는 공수겸장의 가치가 농구, 배구, 축구에서 만큼 높지가 않다. 거의 모든 리그에서 타격 및 주루 자체를 하지 않는 포지션과, 아예 공격만 하면 되는 포지션이 존재하는 데다 플레이 하나하나가 끊어지기 때문에 수비력의 상승이 공격에서의 이득으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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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물론 수비부담이 큰 센터라인의 포지션에서 뛰어난 수비력을 가지고 있으면서 공격에서의 생산성도 뛰어난 야수들의 경우 공수겸장의 칭호가 붙는다. 아예 현대 야구에선 상상조차 못한 규격 외의 천재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