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미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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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1. 정보[편집]
2. 개요[편집]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의 확장팩인 제로의 비보 <남청의 원반>에서 추가된 과미르의 진화형.
모티브는 기존의 과미르에서 히드라(구두룡)가 추가된 듯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이에 걸맞게 이름의 유래 역시 과미르와 히드라를 합친 이름으로 되어 있다. 일본명인 카미츠오로치(カミツオロチ)역시 과미르의 일칭인 카밋츄와 히드라와 비슷한 특징을 가진 일본의 상상의 동물 야마타노오로치를 합친 명칭이며, 영칭인 히드래플(Hydrapple) 또한 히드라와 사과의 영문인 애플을 합친 간결한 명칭.
3. 포획 및 스토리[편집]
과미르까지의 진화 과정은 과미르 문서 참조.
과미르에게 드래곤옐을 배우게 하고 레벨업하면 진화한다. 자력으론 못 배우지만, 남청의 원반 스토리를 진행하면 제빈이 기술머신을 주므로 이 기술머신으로 습득시켜 진화시키면 된다.
4. 대전[편집]
진화 전과 동일하게 타입은 풀/드래곤. 좋은 타입은 아니지만 종족값이 540으로 높으며, 분배도 나름 괜찮은 편이다.
종족값은 과미르에서 공격과 방어/특방은 그대로 유지되고 체력이 106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특공도 120으로 역시 크게 증가했고 스피드는 44로 소폭 상승했다. 4 오른게 의미가 있나 싶지만, 45족인 딩루 상대로 조정에 따라선 추월하여 기가드레인 같은 기술을 이용해 눌러 앉으면서 경우에 따라선 엉겨붙기로 가둬버린 다음 두들겨 팰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체력이 106이 됨에 따라 양 내구가 57250/44038로 나름 괜찮아졌다. 다만, 풀/드래곤 타입은 약점이 많기에 체감 내구는 상당히 낮을 것이다. 특성은 기존의 감미로운꿀과 숨특인 점착이 유지되었고, 먹보가 재생력으로 바뀌었다.
전용기로 변덕레이저를 받았는데, 일정 확률로 아무런 디메리트 없이 위력 2배라는 어처구니 없는 효과를 들고 나왔다. 하지만 부가 효과 발동 확률은 30%로 현저히 낮다. 부가 효과가 없는 변덕레이저는 위력 80에 명중률이 100으로 사실상 용의파동의 하위호환이고, 부가 효과가 발동하면 용성군의 상위호환이 된다. 풀보정 과미드라의 부가 효과가 발동한 변덕레이저의 결정력은 45360이다.
기술폭은 넓은 건 아니지만, 필요한 정도는 배우는 편. 공격기로 전용기 변덕레이저를 필두로 과미르 때부터 전용기였던 시럽봄, 기술머신으로 리프스톰, 기가드레인, 대지의힘, 하이드로펌프를 배울 수 있다. 넓지는 않지만, 4칸 채우기에는 부족하진 않다. 물리 기술이긴 하지만 선공기인 기습을 배우고,[2] 변화기로는 나쁜음모를 배우기에 화력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떠올리기 기술로 하품이 추가되었다. 아쉽게도 과미르 시절 갖고 있던 문제점인 저리가루나 수면가루, 씨뿌리기 등의 좋은 풀 타입 변화기는 밸런스 차원에서 여전히 배울 수 없다.
종족값 분배도 그렇고 특성, 기술폭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딜탱으로 쓰기 적합한 포켓몬이다. 운이 따라준다면 변덕레이저의 부가효과 발동으로 상대에게 깜짝 딜을 줄 수 있으며, 하품으로 기점도 잡을 수 있다. 특성인 감미로운꿀로 아군 포켓몬의 기술 명중률을 보조할 수 있으며, 시럽봄으로 스피드 컨트롤도 가능하다. 재생력 특성은 말할 필요도 없이 매우 좋은 특성. 아니면 만만한 상대를 엉겨붙기로 붙잡은 다음 나쁜음모, HP회복으로 눌러앉는 전법도 가능하지만, 스피드가 느려서 실전성은 좀 떨어진다.
문제는 서술했듯 그놈의 저주받은 풀/드래곤 타입과 풀 타입 주제에 씨뿌리기를 못 배운다는 것. 나쁜 건 아니지만, 여러모로 단점이 치명적이라서 사용자의 컨트롤 여부가 중요한 포켓몬이라 할 수 있다. 그나마 타입 약점은 테라스탈로 보완이 가능한 편이며, 강철과 물, 불타입 테라스탈이 메이저하다.
14시즌 4위 랭커가 탈출팩에 리사이클까지 들고 맘복치와 함께 재생력 사이클을 굴리는 파티를 사용했다.
5.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편집]
6. 기타[편집]
- 전 진화형의 종족값이 485인 만큼, 역대 풀 타입 포켓몬들 중 최초의 '540족' 포켓몬[3]이자 풀 타입 비전설 포켓몬(메가진화 제외) 중 가장 종족값이 높은 포켓몬이다.[4] 그리고 외형 자체도 받을 자격이 있게 생기기도 했다.
- 카지의 챔피언전 에이스 포켓몬으로 격투 테라스탈타입의 과미드라를 사용하며 챔피언전 엔트리 중 유일하게 벽록의 가면에서 쓰던 멤버이다. 본편에선 과미르로 첫 등장하지만 리그부 대사에 의하면 과사삭벌레 때부터 함께 했다고 언급된다. 비록 카지가 한 지방을 대표하는 챔피언은 아니지만 스타팅을 제외하면 역대 챔피언의 에이스들 중 첫 풀 타입 포켓몬이다.
- 최종 진화하면서 머릿수가 7마리로 늘어났다. 상시 나와있으며 뿔에 사과 비슷한 무언가가 꿰어져 있고 테라스탈시 테라스탈 주얼이 얹혀지는 머리가 사령탑, 사과에 숨어있다가 가끔 튀어나오는 머리가 넷, 그리고 2개 있는 꼬리가 튀어나오지 않는 나머지 2마리다.
- 과미드라가 추가되면서 9세대에서만 풀 타입 특공 120대인 포켓몬이 3마리나 추가되었다.[6]
- 진화 조건인 드래곤옐은 자신의 급소율은 안 올려줘서 더블배틀에서만 의미가 있으면서 협력적인 기술인데, 정작 미드라들은 각각 전부 변덕이 심해 전용기와 같이 비협력적이라 모순적이다. 챔피언으로서의 카지가 처음 꺼낼 땐 마지막에 나와서 그런지 배우지 않은 반면, 주인공이 테라파고스하고 싸울 때에서야 배운 상태로 나온다.[7]
7. 삽화[편집]
8. 국가별 명칭[편집]
[1] 일어로 オロチュ, 영어로는 syrpent라고 한다. 어원은 각각 オロチ(오로치) + チュ(과사삭벌레와 과미르 일칭의 츄), Syrup(시럽) + Serpent(뱀).[2] 기습은 다탱구 계열 및 밤선인 계열과의 교배로 습득이 가능하다.[3] 물 타입에서는 갸라도스, 킹드라, 밀로틱이 540족이었고, 불꽃 타입에서는 마그마번, 달마모드 불비달마가 540족이었다. 그에 비해 풀 타입 540족은 상당히 늦게 나온 셈.[4] 물론 폴리곤Z처럼 고작 515에서 535까지 20만 오른 쪼잔한 경우도 있다. 참고로 2번째로 높은 건 535의 덩쿠림보.[5] 같은 세대에서 추가된 같은 진화 라인이 서로 떨어져 있는 것은 개무소-카스쿤-독케일처럼 중간에 동일한 미진화체를 공유하는 다른 진화 라인이 존재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없었다.[6] 나머지 2마리는 올리르바와 그우린차.[7] 이는 챔피언 당시의 카지가 비협력적인 면을 표현한 듯 하고, 테라파고스 때는 갱생하면서 동시에 협력적으로 변했다고 해석할 수 있다.[8] 일본의 이무기.[9] 용을 뜻하는 순우리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