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 서/등장인물
덤프버전 :
상위 문서: 구가의 서
1. 주요 인물[편집]
2. 무형도관[편집]
- 담평준(조성하)
담여울의 아버지이자 무형도관의 수장. 1, 2화에서는 토포사(土捕使)직책으로 비조영감 조관웅의 명에 따라 구월령과 함께 도망간 관기 신분윤서화의 뒤를 쫓는다. 이후 2회에서는 자신의 부하 15명을 죽인 구월령을 칼로 베어 죽이게 된다. 작중 월령은 일반적인 인간의 힘으론 절대 죽이지 못하는 존재다. 그런 월령을 죽인 담평준은 상당한 고수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도망친 관노와 정체를 알 수 없는 신수(神獸)를 쫓는 것일 뿐, 조관웅의 권세에 휘둘리지 않는 강직한 성품을 가지고 있다. 어린 여울에게 검의 무게를 말해주며 죄없는 사람을 치는데 쓰면 안된다고 가르치는데 그의 신념이 나타난다. 하지만 신수도 단칼에 베어버릴 수 있다는 도력으로 월령에게 일격을 가해 큰 상처를 입히게 되나 곧 두고두고 후회한다. 그래서인지 그 신수의 정인이었던 윤서화를 조관웅 몰래 살려주어 춘화관의 천행수에게 맡긴다.
3회 부터는 20년 후에 전라좌수사 이순신 장군과 협력하고 오히려 위세를 부리는 조관웅과는 적대하는 관계로 보인다. 이후 이순신 장군에 의해 풀려난 강치를 무형도관의 제자로 거두어 수련을 시킨다. 강치가 보통의 인간과 다르다는 정체를 알고 난 후엔 자기의 여식인 여울과 가까워지는 것을 어떻게든 막으려 한다.[1] 이 문제로 소정법사와 상담했으나 "이미 시작된 인연은 인간이 어찌 하려 해도 막을 수 없다"는 말을 듣는다. 그래서 청조와 함께 떠나려는 강치를 그냥 두었으나 기대와 달리 강치가 청조와 태서한테 두번이나 배신당하고 그냥 다시 돌아왔고 오히려 여울과 더욱 가까워지고 말았다. 그 때문에 지금 조관웅의 계략으로 멸문지화되고 억울하게 노비 상태로 된 박무솔의 아들 박태서와 혼인을 시키려 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극 중반부까지만 그랬을 뿐, 18회에서는 강치에게 그동안 있었던 자초지종을 모두 설명하게 된다. 구가의 서를 찾고자 했던 월령이 100일 치성을 드리다 잘못되었던 탓에 부하들을 살해한 것이며, 그로인해 월령을 죽인 것이라고 강치에게 설명한다. 이후 강치는 "어째서 그러신 겁니까. 제 아비가 그렇게 끔찍한 존재였습니까? 사랑하는 아내까지 공격할 만큼, 그렇게 잔인무도한 존재였습니까? 그러니까, 이 모든 비극은 이 칼끝에서 시작된 것이 아닙니까 사부님!"이라며 분노를 드러낸다. 이후 곤과 담여울이 혹시라도 강치에게 공격받았을지 모르기에 평준을 찾아왔지만, 강치는 "20년 전에 무슨 일이 일었났던, 그건 우리가 태어나기도 전 어른들끼리 얘기입니다. 그러니 그 과거를 우리에게까지 연결짓지 말아주십시오. 어른들끼리 일은 어른들끼리 알아서 해결하시라구요."라며 평준이 건넨 검을 부러뜨린다.
이후에는 천년악귀가 된 구월령을 죽여야만 하는 강치를 더 강하게 만들어야 하고, 나아가 자신이 월령을 그렇게 만든것에 대한 강한 죄책감을 느끼고 있으며, 20회에서는 이로 인해 자신이 강치에게 죽을 각오까지 하며 강치에게 극검 수련을 가르치게 된다. 하지만 강치는 아무 이유도 없이 자신을 베려는 사부를 이해하지 못한 체 싸움을 회피하기만 했으며, 평준은 그런 강치에게 "나와 맞서 싸울 수 없는 놈이 어찌 네 아비와 맞서 싸울 수 있겠느냐. 네 아비를 쓰러뜨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날 쓰러뜨리거라. 날 쓰러뜨리지 못하면 네 아비 또한 절때 쓰러뜨리지 못할 것이다,"라며 그제서야 강치에게 극검수련의 이유를 알려준다. 첫 번째 수련은 담평준의 승리. 강치가 승리 직전까지 갔지만, 공격을 망설인 틈을 타 강치를 공격했기 때문이다. 이후에는 공격에 자비를 둬선 안된다는 충고를 깨달은 강치의 완승으로 끝나는데, 이 과정에서 평준은 강치에게 "검은 내게 싸우는 데 있어서 모든 것이다."라고 말한 후 강치는 평준의 칼을 떨어뜨린다.
23회에서는 자신의 딸 여울이 납치당해 행방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강치를 비롯한 제자들을 모아두고 중요한 통보를 한다.[2] 바로 "난 조관웅의 극악무도한 행태에 도저히 타협할 수가 없다. 그러니 여울은 포기하거라."라며 말이다. 자칫 좌수사 이순신까지 위협당할 수 있는 상황이었기에 딸을 잃는 위험을 감수한 극단적인 결단을 내린 것이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강치는 "지금 상황에 그런 말씀 마십시오. 여울이를 두고 저더러 떠나라뇨. 그게 말이 됩니까!"라며 평준에게 반박한다. 그러나 평준은 이미 완고한 결심을 굳혔고 "더구나 강치 너도 이제 너의 길을 가야하지 않느냐. 구가의 서를 찾는 것이 너의 목적이 아니더냐. 여울인 내 하나뿐인 딸이다. 그럼에도 내 그리 결정하였으니 따르거라 강치야!"라며 충고한다. 그러나 강치는 "저한테도 여울이가 하나뿐인 사람입니다! 하나뿐인 인간도 지켜주지 못하면서 인간이 되면 뭣합니까. 겨우 그따위 인간이 되려고 지금까지 모든 시련을 묵묵히 견뎌온 게 아니라구요 사부님! 인간같은거 안 되도 좋습니다. 절대로 여울이는 포기 못 합니다. 포기할 수 없습니다."라며 다시 여울을 찾아오겠다고 결심한다. 이후 곤과 박태서도 강치와 같은 결심을 하고, 천행수도 다시 한 번 여울아씨 행방을 찾아 나서게 된다.
24회에서는 딸 여울이 조총탄에 맞아 생명이 위독해졌고, 이후 여울의 첫 번째 소원으로 회식을 하던 상황에서 여울이 "죄송합니다 아버지."라며 눈물을 흘리자 평준 역시 "너는 내게 최고의 기쁨이다 여울아."라며 같이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 마음을 아프게 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강치야, 여울을 부탁한다."라며 마무리한다.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강치를 극도로 경계하던 평준이지만, 후반부로 와서는 여울 못지 않은 제자로서 인정하게 된다. 그리고 여울이 사망한 후 도관을 떠나고자하는 강치에게 여울의 검을 맡기며 "그 검은 이제 너의 것이다. 그 검만큼은 두동강 내지 말고 잘 간직하도록 해라."라며 극에서 퇴장하게 된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도망친 관노와 정체를 알 수 없는 신수(神獸)를 쫓는 것일 뿐, 조관웅의 권세에 휘둘리지 않는 강직한 성품을 가지고 있다. 어린 여울에게 검의 무게를 말해주며 죄없는 사람을 치는데 쓰면 안된다고 가르치는데 그의 신념이 나타난다. 하지만 신수도 단칼에 베어버릴 수 있다는 도력으로 월령에게 일격을 가해 큰 상처를 입히게 되나 곧 두고두고 후회한다. 그래서인지 그 신수의 정인이었던 윤서화를 조관웅 몰래 살려주어 춘화관의 천행수에게 맡긴다.
3회 부터는 20년 후에 전라좌수사 이순신 장군과 협력하고 오히려 위세를 부리는 조관웅과는 적대하는 관계로 보인다. 이후 이순신 장군에 의해 풀려난 강치를 무형도관의 제자로 거두어 수련을 시킨다. 강치가 보통의 인간과 다르다는 정체를 알고 난 후엔 자기의 여식인 여울과 가까워지는 것을 어떻게든 막으려 한다.[1] 이 문제로 소정법사와 상담했으나 "이미 시작된 인연은 인간이 어찌 하려 해도 막을 수 없다"는 말을 듣는다. 그래서 청조와 함께 떠나려는 강치를 그냥 두었으나 기대와 달리 강치가 청조와 태서한테 두번이나 배신당하고 그냥 다시 돌아왔고 오히려 여울과 더욱 가까워지고 말았다. 그 때문에 지금 조관웅의 계략으로 멸문지화되고 억울하게 노비 상태로 된 박무솔의 아들 박태서와 혼인을 시키려 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극 중반부까지만 그랬을 뿐, 18회에서는 강치에게 그동안 있었던 자초지종을 모두 설명하게 된다. 구가의 서를 찾고자 했던 월령이 100일 치성을 드리다 잘못되었던 탓에 부하들을 살해한 것이며, 그로인해 월령을 죽인 것이라고 강치에게 설명한다. 이후 강치는 "어째서 그러신 겁니까. 제 아비가 그렇게 끔찍한 존재였습니까? 사랑하는 아내까지 공격할 만큼, 그렇게 잔인무도한 존재였습니까? 그러니까, 이 모든 비극은 이 칼끝에서 시작된 것이 아닙니까 사부님!"이라며 분노를 드러낸다. 이후 곤과 담여울이 혹시라도 강치에게 공격받았을지 모르기에 평준을 찾아왔지만, 강치는 "20년 전에 무슨 일이 일었났던, 그건 우리가 태어나기도 전 어른들끼리 얘기입니다. 그러니 그 과거를 우리에게까지 연결짓지 말아주십시오. 어른들끼리 일은 어른들끼리 알아서 해결하시라구요."라며 평준이 건넨 검을 부러뜨린다.
이후에는 천년악귀가 된 구월령을 죽여야만 하는 강치를 더 강하게 만들어야 하고, 나아가 자신이 월령을 그렇게 만든것에 대한 강한 죄책감을 느끼고 있으며, 20회에서는 이로 인해 자신이 강치에게 죽을 각오까지 하며 강치에게 극검 수련을 가르치게 된다. 하지만 강치는 아무 이유도 없이 자신을 베려는 사부를 이해하지 못한 체 싸움을 회피하기만 했으며, 평준은 그런 강치에게 "나와 맞서 싸울 수 없는 놈이 어찌 네 아비와 맞서 싸울 수 있겠느냐. 네 아비를 쓰러뜨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날 쓰러뜨리거라. 날 쓰러뜨리지 못하면 네 아비 또한 절때 쓰러뜨리지 못할 것이다,"라며 그제서야 강치에게 극검수련의 이유를 알려준다. 첫 번째 수련은 담평준의 승리. 강치가 승리 직전까지 갔지만, 공격을 망설인 틈을 타 강치를 공격했기 때문이다. 이후에는 공격에 자비를 둬선 안된다는 충고를 깨달은 강치의 완승으로 끝나는데, 이 과정에서 평준은 강치에게 "검은 내게 싸우는 데 있어서 모든 것이다."라고 말한 후 강치는 평준의 칼을 떨어뜨린다.
23회에서는 자신의 딸 여울이 납치당해 행방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강치를 비롯한 제자들을 모아두고 중요한 통보를 한다.[2] 바로 "난 조관웅의 극악무도한 행태에 도저히 타협할 수가 없다. 그러니 여울은 포기하거라."라며 말이다. 자칫 좌수사 이순신까지 위협당할 수 있는 상황이었기에 딸을 잃는 위험을 감수한 극단적인 결단을 내린 것이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강치는 "지금 상황에 그런 말씀 마십시오. 여울이를 두고 저더러 떠나라뇨. 그게 말이 됩니까!"라며 평준에게 반박한다. 그러나 평준은 이미 완고한 결심을 굳혔고 "더구나 강치 너도 이제 너의 길을 가야하지 않느냐. 구가의 서를 찾는 것이 너의 목적이 아니더냐. 여울인 내 하나뿐인 딸이다. 그럼에도 내 그리 결정하였으니 따르거라 강치야!"라며 충고한다. 그러나 강치는 "저한테도 여울이가 하나뿐인 사람입니다! 하나뿐인 인간도 지켜주지 못하면서 인간이 되면 뭣합니까. 겨우 그따위 인간이 되려고 지금까지 모든 시련을 묵묵히 견뎌온 게 아니라구요 사부님! 인간같은거 안 되도 좋습니다. 절대로 여울이는 포기 못 합니다. 포기할 수 없습니다."라며 다시 여울을 찾아오겠다고 결심한다. 이후 곤과 박태서도 강치와 같은 결심을 하고, 천행수도 다시 한 번 여울아씨 행방을 찾아 나서게 된다.
24회에서는 딸 여울이 조총탄에 맞아 생명이 위독해졌고, 이후 여울의 첫 번째 소원으로 회식을 하던 상황에서 여울이 "죄송합니다 아버지."라며 눈물을 흘리자 평준 역시 "너는 내게 최고의 기쁨이다 여울아."라며 같이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 마음을 아프게 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강치야, 여울을 부탁한다."라며 마무리한다.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강치를 극도로 경계하던 평준이지만, 후반부로 와서는 여울 못지 않은 제자로서 인정하게 된다. 그리고 여울이 사망한 후 도관을 떠나고자하는 강치에게 여울의 검을 맡기며 "그 검은 이제 너의 것이다. 그 검만큼은 두동강 내지 말고 잘 간직하도록 해라."라며 극에서 퇴장하게 된다.
- 곤(성준)
담여울의 호위무사. 원래 노비였으나, 여울의 아버지 토포사 담평준이 곤의 무술실력을 보고, 면천을 시킨 후 여울의 호위무사로 임명했고, 4군자 중 하나인 '매화(梅)'의 표식을 가진 무형도관에서 숨어있는 고수의 무술 실력자. 내심 담여울을 약간 연모하고 있다. 그래서 담여울이 관심을 기울이는 강치를 매우 못마땅하게 여기고 있고 강치는 강치대로 자신만 보면 똥 씹은 표정을 하고 싸가지 없게 말하는 곤이 아니꼬와서 두 사람은 어찌 만나기만 하면 멱살 잡고 으르렁거린다.
하지만 정작 담여울은 면전에서 남자를 만나고 싶다고 한탄하기도 하고 곤이 들어오는 것에 신경쓰지 않고 옷을 벗어 상처를 치료하는 등 전혀 남자로 취급하지 않는 것 같다. 이런 보디가드 캐릭터가 으레 과묵하고 진지한 경우가 많은데 조금이지만 개그캐릭터스러운 면모를 보이는 특이한 경우. 또한 그림자처럼 몇보 뒤에서 지키는 담여울의 호위무사이면서 호위는 제대로 하지 못하고 나중에 나타나다가 강치가 여울을 지켜주는 모습을 보면서 고마워하지 않고 스킨십을 한다고 때리는 등 적반하장의 모습을 많이 보인다. 이 때문에 중반부 까지 강치와는 거의 견원지간이나 다름없던 관계. 한편으로는 담여울의 그림자로밖에 남을 수 없는 자신의 위치 때문에 고뇌하기도 한다.[3]
공달선생과의 대화에서 그런 속내를 털어놓은 후 갑자기 캐릭터가 쓸데없는 말을 줄이고 진지해진다. 특히나 청조를 구출하러 나간 여울을 밤새 기다리다가 일을 성공하고 돌아온 여울을 보며 그저 웃어주는 씬은 반응이 매우 좋았다. 팬들의 반응을 작가가 잘 피드백한 결과인 것 같다. 덕분에 비호감에서 호감으로 변하는 분위기다. 이유는 알 수 없으나 머리 모양이 자주 변한다. 사군자 중 매(梅)의 표식을 가졌다.
15회에서는 사군자로서 최강치에게 방울사수 미션을 내준다. 여울이 금족령이 떨어진 후 강치가 "차라리 여기서 나더러 나가라 그래. 괜히 엄한사람 잡지 말고."라고 말하자, 곤 역시 강치를 쫓아내야겠다는 결심을 했기 때문이다. 이후 16회에서는 방울이 벌써 절반 이상 떨어져나간 강치가 공달선생을 공격했다는 의심까지 받은 상황에서 좌수사 나으리를 도우려고 하면서 "만약 내가 좌수사 나으리를 더 곤경에 처하게 한다면 방울이고 나발이고 조용히 무형도관에서 나가는 것은 물론 그 누구에게도 나타나지 않겠다."라며 결심한다. 심지어 여울까지도 만나지 않겠다며 말이다! 이후 곤이는 백년객관에서 여울로 인해 신수로 변하는 것을 막은 강치를 보호하고, 이후 방울 미션에서 방울 1개를 남겨주게 된다.[4] 22화에서는 동침하고 있던 강치와 여울을 보고 분노하며 강치를 공격하는데 이때 연출 때문에 게이로 오해 받는다.
23회에서는 여울이 윤사제의 배신으로 인해 치명상을 입고 기절하자 여울을 지키기 위해 산으로 향하게 되나, 이 과정에서 배신한 윤사제 공격으로 치명상을 입게 된다. 이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여울을 지키기 위해 상처를 무릅쓰고 적들과 싸우게 되나, 곤이는 여러 차례 적들에게 칼에 찔런 후 치명상을 입고 강치 앞에서 그대로 쓰러진다. 다행히 강치의 신수의 피로 인해 생명을 건질 수 있었고, 이후 강치, 태서와 함께 여울을 구하게 된다.
전체적으로 보면 16회에서 강치가 좌수사 나으리 앞에서 신수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낸 이후로는 강치를 친구로 인정하고 무형도관을 떠나는 강치에게 이별을 고했다.
현대에서는 대한민국 국가안전관리국 수사요원 방성준으로 환생한다. 극중 역이 여주의 호위무사라서 그런지 서브남주급으로 비중이 의외로 높다.본래 서브남주 설정인 박태서는 훼이크! 결국 엔딩크레딧에서는 최강치, 이순신과 함께 장식을 하기도.
하지만 정작 담여울은 면전에서 남자를 만나고 싶다고 한탄하기도 하고 곤이 들어오는 것에 신경쓰지 않고 옷을 벗어 상처를 치료하는 등 전혀 남자로 취급하지 않는 것 같다. 이런 보디가드 캐릭터가 으레 과묵하고 진지한 경우가 많은데 조금이지만 개그캐릭터스러운 면모를 보이는 특이한 경우. 또한 그림자처럼 몇보 뒤에서 지키는 담여울의 호위무사이면서 호위는 제대로 하지 못하고 나중에 나타나다가 강치가 여울을 지켜주는 모습을 보면서 고마워하지 않고 스킨십을 한다고 때리는 등 적반하장의 모습을 많이 보인다. 이 때문에 중반부 까지 강치와는 거의 견원지간이나 다름없던 관계. 한편으로는 담여울의 그림자로밖에 남을 수 없는 자신의 위치 때문에 고뇌하기도 한다.[3]
공달선생과의 대화에서 그런 속내를 털어놓은 후 갑자기 캐릭터가 쓸데없는 말을 줄이고 진지해진다. 특히나 청조를 구출하러 나간 여울을 밤새 기다리다가 일을 성공하고 돌아온 여울을 보며 그저 웃어주는 씬은 반응이 매우 좋았다. 팬들의 반응을 작가가 잘 피드백한 결과인 것 같다. 덕분에 비호감에서 호감으로 변하는 분위기다. 이유는 알 수 없으나 머리 모양이 자주 변한다. 사군자 중 매(梅)의 표식을 가졌다.
15회에서는 사군자로서 최강치에게 방울사수 미션을 내준다. 여울이 금족령이 떨어진 후 강치가 "차라리 여기서 나더러 나가라 그래. 괜히 엄한사람 잡지 말고."라고 말하자, 곤 역시 강치를 쫓아내야겠다는 결심을 했기 때문이다. 이후 16회에서는 방울이 벌써 절반 이상 떨어져나간 강치가 공달선생을 공격했다는 의심까지 받은 상황에서 좌수사 나으리를 도우려고 하면서 "만약 내가 좌수사 나으리를 더 곤경에 처하게 한다면 방울이고 나발이고 조용히 무형도관에서 나가는 것은 물론 그 누구에게도 나타나지 않겠다."라며 결심한다. 심지어 여울까지도 만나지 않겠다며 말이다! 이후 곤이는 백년객관에서 여울로 인해 신수로 변하는 것을 막은 강치를 보호하고, 이후 방울 미션에서 방울 1개를 남겨주게 된다.[4] 22화에서는 동침하고 있던 강치와 여울을 보고 분노하며 강치를 공격하는데 이때 연출 때문에 게이로 오해 받는다.
23회에서는 여울이 윤사제의 배신으로 인해 치명상을 입고 기절하자 여울을 지키기 위해 산으로 향하게 되나, 이 과정에서 배신한 윤사제 공격으로 치명상을 입게 된다. 이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여울을 지키기 위해 상처를 무릅쓰고 적들과 싸우게 되나, 곤이는 여러 차례 적들에게 칼에 찔런 후 치명상을 입고 강치 앞에서 그대로 쓰러진다. 다행히 강치의 신수의 피로 인해 생명을 건질 수 있었고, 이후 강치, 태서와 함께 여울을 구하게 된다.
전체적으로 보면 16회에서 강치가 좌수사 나으리 앞에서 신수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낸 이후로는 강치를 친구로 인정하고 무형도관을 떠나는 강치에게 이별을 고했다.
현대에서는 대한민국 국가안전관리국 수사요원 방성준으로 환생한다. 극중 역이 여주의 호위무사라서 그런지 서브남주급으로 비중이 의외로 높다.
- 공달선생/죽달선생(이도경)
무형도관의 식사관리를 하고 있는 노인. 도관 마당을 애용하는 대나무 빗자루로 쓸면서 첫 등장. 이후 밥에 고기가 없다고 부엌에 쳐들어온 강치를 보고 인간이라면 그 큰 부상이 이렇게 빨리 나을 리 없다며 인간이 아닌 무언가가 아니냐고 물어보는 날카로운 모습을 보인다.
사실 그의 정체는 도관의 4군자 중 하나인 '대나무(竹)' 의 표식을 가진 숨은 실력자라서 죽달선생.
강치는 태서한테 칼찔리고 크게 상처입었는데 신수의 피 덕분인지 금방 치료가 되었다. 그다음날 아침에 먹을 것(고기, 닭고기든 소고기든 아무거나)을 달라는 강치를 빗자루를 이용하여 간단히 제압하는 고수의 면모를 보여준다. 이후 먹을 것을 미끼로 강치와 내기를 해서 강치가 군자금(은자) 탈환작전에 몰래 참가해서 결정적인 활약을 하게 만든다. 그가 요구한 것은 이순신 장군의 관모. 작전을 성공하고 관모를 빌려온 강치에게 닭 백숙을 대접하며 자신은 평생의 소원 중 하나를 풀었다며 관모를 써보며 어린애처럼 매우 기뻐한다. 정황을 보아 강치를 '자신의 후계자'로 점찍어둔 듯하다.
16화에서 강치를 습격한 친부 월령을 맞상대하다가 목에 큰 부상을 입고 혼절했다. 부상 자체는 강치가 자기 피로 치료해줬으나 한동안 깨어나지 않는 바람에 각성한 강치가 공달을 습격했다는 오해가 생기게 되었다. 다행히 강치의 기지와 깨어난 공달선생의 해명으로 오해가 풀렸고 천년악귀(월령)의 출현을 도관 사람들이 알게 된다. 현대에선 환생하여 홍삼 사업으로 대성한 듯. 직접 등장은 없고 강치가 보고 있는 잡지의 지면광고에 나왔다.
사실 그의 정체는 도관의 4군자 중 하나인 '대나무(竹)' 의 표식을 가진 숨은 실력자라서 죽달선생.
강치는 태서한테 칼찔리고 크게 상처입었는데 신수의 피 덕분인지 금방 치료가 되었다. 그다음날 아침에 먹을 것(고기, 닭고기든 소고기든 아무거나)을 달라는 강치를 빗자루를 이용하여 간단히 제압하는 고수의 면모를 보여준다. 이후 먹을 것을 미끼로 강치와 내기를 해서 강치가 군자금(은자) 탈환작전에 몰래 참가해서 결정적인 활약을 하게 만든다. 그가 요구한 것은 이순신 장군의 관모. 작전을 성공하고 관모를 빌려온 강치에게 닭 백숙을 대접하며 자신은 평생의 소원 중 하나를 풀었다며 관모를 써보며 어린애처럼 매우 기뻐한다. 정황을 보아 강치를 '자신의 후계자'로 점찍어둔 듯하다.
16화에서 강치를 습격한 친부 월령을 맞상대하다가 목에 큰 부상을 입고 혼절했다. 부상 자체는 강치가 자기 피로 치료해줬으나 한동안 깨어나지 않는 바람에 각성한 강치가 공달을 습격했다는 오해가 생기게 되었다. 다행히 강치의 기지와 깨어난 공달선생의 해명으로 오해가 풀렸고 천년악귀(월령)의 출현을 도관 사람들이 알게 된다. 현대에선 환생하여 홍삼 사업으로 대성한 듯. 직접 등장은 없고 강치가 보고 있는 잡지의 지면광고에 나왔다.
- 성이(김우석)
무형도관 사제 중 가장 나이가 어린 막내. 첫등장은 강치가 너무 배고파서 부엌에서 감자 먹고 있을 때에 나온다. [5] 무형도관 사제 중 막내지만 마음씨만은 여울이를 제외하고 원탑. 강치를 의심하고 배척하려고만 했던 사형들보다 훨씬 개념 있는 인물이다. 무형도관 사제들 중 강치를 가장 잘 이해해주고 강치에게 콩세기 미션의 결정적 힌트도 가르쳐줬지만 오히려 공달선생님께 얻어맞는 신세. 16화에서는 여장를 한다. 여울이 몰래 빠져나와 강치의 작전을 돕게 하기 위해서였다.
- 여주댁(진경)
담여울의 식모. 본명은 언급되지 않았다. 여울의 아녀자 수업을 열성적으로 가르치지만 번번이 노력한 만큼의 성과가 없다. 여울이 마음이 콩밭에 가있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 첫 등장시엔 깐깐한 사감 스타일 캐릭터였지만 여울이 도망을 시도할 때마다 당하는 게 일상인 개그 캐릭터가 되어 버렸다.[6] 곤이를 내심 연모하고 있다.
현대에서 환생했을 때는 어째선지 친오빠가 진 사채빚 덕에 사채업자에게 괴롭힘 당하는데 그 사채업자가 바로 마봉출의 환생. 가방을 뺏길 위기에서 강치가 구해주었으나 현대에서 경찰의 신분으로 꼼짝말라고 하면서 총을 들이대자 가방은 다시 뺏겼다.훗날 담여울 남친의 어머니로 나온다.
현대에서 환생했을 때는 어째선지 친오빠가 진 사채빚 덕에 사채업자에게 괴롭힘 당하는데 그 사채업자가 바로 마봉출의 환생. 가방을 뺏길 위기에서 강치가 구해주었으나 현대에서 경찰의 신분으로 꼼짝말라고 하면서 총을 들이대자 가방은 다시 뺏겼다.
3. 백년객관[편집]
- 박무솔(엄효섭)
백년객관의 관주. 최강치를 발견하고는 소정의 권유대로 기르면서 강에 버려졌던 강치를 기르며 강치를 친아들처럼 대한다. 강치를 기른 후 객관이 번창하여 조선에서도 손꼽히는 갑부가 되었으며 막대한 재산 못지않은 훌륭한 인품을 가져 창고에 든 도둑에게 당장 가족을 먹이고 재기할 밑천이 될 재물을 주어[7] 신망이 매우 두텁지만 백년객관을 노리는 조관웅의 흉계에 빠져 살해당하고, 조관웅은 그에게 대동계 편지(화살 표식) 하나 가지고 역모죄를 뒤집어 씌운다. 그 모습을 보다 못한 최강치는 조관웅 패거리가 박무솔 일가에게 반역도당이라고 죄를 뒤집어 씌우는것을 막고자 달려들다가 강치 뒤에서 날아오는 칼을 대신 맞고 죽는다. 4군자 중 '국화(菊)의 표식'을 가졌었으나 죽고 나서 친아들인 박태서가 이어서 물려받았다.
- 윤씨 부인(김희정)
관주 박무솔의 아내. 다른 객관 식구와는 달리 천출이자 업동이었던 강치를 달가워하지 않았으며 특히 딸 청조와 가까워지는 것을 매우 심히 경계한다. 그래서 박무솔의 부재를 틈타 객관 호위무사들에게 강치를 손보게 하였지만 곤과 담여울이 여기에 우연히 개입하면서 실패. 강치는 그래도 이 일에 대해서는 함구, 무언한다. 남편 박무솔이 죽은 이후 시신을 실은 수레가 객관 앞에서 움직이지 않자 다가가 그만 다 털고 떠나라 말하고 그제야 수레가 움직였다.[8]
감옥에 갇힌 후에 강치가 어찌어찌하여 찾아오지만 "나 같은게 무슨 도움이 되겠냐"면서 "나는 가봤자 짐짝이 될것이다"라며 탈출을 거부하고 대신 태서와 청조를 잘 부탁하면서 비로소 강치를 인정한다. 이후 객관의 노비가 될 처지가 되지만 조관웅에게 마지막으로 호통친다.
(아래 조관웅에게 호통치는 윤씨부인의 대사)
감옥에 갇힌 후에 강치가 어찌어찌하여 찾아오지만 "나 같은게 무슨 도움이 되겠냐"면서 "나는 가봤자 짐짝이 될것이다"라며 탈출을 거부하고 대신 태서와 청조를 잘 부탁하면서 비로소 강치를 인정한다. 이후 객관의 노비가 될 처지가 되지만 조관웅에게 마지막으로 호통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