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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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도

파일:꼬리잡기 권정도.jpg

나이
31세
직업
서울용암경찰서 강력2팀 형사(경위)
가족
엄마, 누나[1][2]
연인
임다인

1. 개요
2. 작중 행적
3. 평가
4. 기타


1. 개요[편집]


웹툰 꼬리잡기의 남주인공.


2. 작중 행적[편집]


초반 수사에는 주영화의 권유에 따라 진술이 가능한 생존자들 4명[3]을 대질신문하고 개별신문하는 과정에서 신영채 경위와 함께 자신의 빼어난 관찰력과 심리를 흔들어놓는 유려한 말빨로 여러 정보를 취합하고 분석해 결론에 다가가는 뛰어난 수사력을 발휘한다. 이청록에게서는 김윤 사망 전후로 자세한 정황[4]과 과자를 숨긴 것, 그리고 고준호로 추정되는 목소리에 목을 졸렸다는 진술을 받아내고, 정한나에게는 커플에 대한 진술과 백혜성이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다는 진술[5], 그리고 사실 김윤을 부른 게 송준택이 아니라 어딘가 맛이 간 이청록의 목소리였음에도 이청록을 쉴드치기 위해 일부러 송준택이라고 둘러댔다는 진술을, 오태연에게는 핸드폰을 소지하고 있었고 그 안의 상황을 녹음하고 있었다는 사실과 그를 토대로 한 포렌식 및 음성분석 결과 사고자 9명 외에도 3명의 목소리가 추가적으로 검출되었다는 사실과 3명의 목소리 모두 사고자 누군가의 목소리를 흉내내거나 이상하게 섞어낸 변조된 목소리라는 분석을, 그리고 고준호에게 포나메프린 복용자가 있고 그 사람이 수상하다는 추리를 들었다는 진술을, 한성빈에게는 커플을 사실 구멍으로 자신이 밀었다는 진술을 받아낸다.

또한 진술이 가능해진 신유정에게 불완전하지만 유의미한 진술[6]을 얻어내고, 5명의 진술을 바탕으로 수사망을 한 사람에게 좁히는 데에 성공한다.

한 편 다른 팀의 강도 체포 작전을 돕다가 송준택의 할머니 집을 침입한 칼을 든 범인과 단독으로 육탄전을 벌이게 되고 이 과정에서 부상을 입는다. 그럼에도 병문안을 온 여자친구 임다인을 제껴두고 피해자의 안부부터 묻는 참경찰이지만 동시에 나쁜 남자친구이다. 임다인도 이 점을 지적하며 권정도와 더 함께 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는 암시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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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화에서 자신의 병문안을 온 주영화에게 여러 정황과 진술을 토대로 한 자신이 특정한 범인은 한성빈이라는 말을 꺼내지만, 주영화는 이청록과 신유정의 공범 가능성을 제기한다. 또한 자살 기도를 한 이청록을 두고 자신들의 과격한 수사 방식 때문이라며 자책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지만, 오히려 주영화는 이청록이 금수저라 알아서 잘 할 것이라는 또 다시 피해자들은 안중에도 없는 듯한 코멘트를 듣고 주영화에게 위화감을 느낀다. 이에 발끈해 자신이 속리산 사건을 들춰봤음을 언급하고, 이를 언급하자 표정이 굳는 주영화를 보고 어디 쫓기는 줄 알았다는 코멘트를 남긴다.

몸이 온전하게 회복되지 않았지만 빠르게 퇴원한 뒤 이제는 전 여자친구가 된 임다인에게 일전에 부탁한 백혜성 인스타그램 포스트 분석 결과를 전달 받고 수사망을 한성빈으로 완전히 좁힌다. 또한 혼수 상태에서 깨어난 송준택의 추가 진술을 받고 한성빈에게 구속 영장을 청구하고자 하지만, 주영화의 연인인 최윤성 검사에게 기각당한다.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소환 조사에 그치지만, 운이 좋았던 건지 이를 한성빈이 응하지 않자 한성빈을 긴급체포하러 나선다. 한성빈과 끈질긴 추격전, 육탄전 끝에 그를 체포하는 데에 성공하고, 심문 과정에서는 마음에도 없는 온갖 패드립과 인신공격으로 그의 신경을 긁어 자백을 받아내려 하지만 한성빈은 쉽게 자백을 하지 않는다.[7] 이에 주영화가 심문 과정을 이어받겠다고 나서고, 이 과정에서 주영화가 녹취는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하자 이를 이상하게 여기면서도 알빠노를 시전하며 녹취를 한다.[8] 주영화의 심문 방식을 이상하게 여기면서도 그것이 한성빈에게 먹혀들어가는 것을 바라보게 된다. 이를 이상하게 여기면서도 주영화가 심문하는 과정에서 한성빈이 고준호에게 왜 그렇게 분노했는지를 다시 생각하게 되고, 고준호가 한성빈이 피해자들에게 압도적 우위에 있을 수 있던 배경인 라이터를 빼앗은 것을 파악하게 되어 현장으로 가게 된다. 현장에서 라이터를 찾았고, 제 컨디션이 아닌 상태에서 너무나도 무리한 것 때문인지 기절하게 되지만 금새 회복한다.

이를 바탕으로 한성빈을 검찰까지 송치하는 데에 성공하지만, 어째서인지 검찰에서는 증거 불충분으로 불기소처분을 내렸다. 이를 최윤성 검사를 연인으로 둔 주영화의 방해라고 생각한 권정도는[9] 한성빈의 자택 부근에서 잠복 수사에 나서고, 이 과정에서 한성빈의 자택에서 그를 습격한 뒤 납치감금한 주영화와 맞닥뜨리게 된다. 권정도는 처음에는 주영화를 체포하려고 나서지만, 주영화가 권정도의 정의감을 역이용해 약속을 가장한 협박을 하고,[10]오히려 속리산 사건에 대한 힌트를 흘리는 여유로움까지 보여주면서 끝내 주영화를 체포하지 못하고 자신의 신념을 깨뜨린다.

주영화의 약속대로 한성빈은 무거운 형벌을 받아 교도소에 수감되었고, 권정도는 어째서인지 이후 강력계를 벗어나 생활안전과로 가게 된다. 하지만 권정도는 사실 속리산 사건의 뒤를 캐고 있었고, 이 과정에서 주영화의 살인 혐의 공소 시효가 해외 체류 기간으로 인해 아슬아슬하게 남아 있다는 것과, 생존자 명지현을 자살로 몰아넣은 편지를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오랜만에 주영화와 맞닥뜨리게 되고, 주영화가 한성빈보다 더한 괴물임을 언급하며 반드시 그녀를 잡고 죗값을 받게 하겠다는 다짐을 하면서 본편이 마무리 된다.


3. 평가[편집]


엘리트 경관 다운 엄청난 수사력과 더불어 굉장히 올곧은 참경찰로 묘사된다. '법의 태두리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고, 피해자와 유가족들에게 추가 피해가 가지 않게 하기 위해' 온 힘을 쏟아붓는 원칙주의자 다운 신념을 관철하며 그 과정에서 주영화와 대립하는 장면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주영화와 협력하는데, 그 과정에서 생존자들을 갈라놓고, 그들에게 상처를 주고, 마음에도 없는 패드립과 인신공격을 통해 범인의 심리를 뒤흔들려고 하고, 급기야는 한성빈과 독대하는 주영화의 협박에 못이겨 체포하지 않고 내버려두며 자신의 신념이 더럽혀지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마지막에는 스튜디오 콘트라와 꼬리를 무는 사건이 된 속리산 사건을 해결하고 주영화를 잡기 위해 나아가는, 자신의 신념을 되찾은 모습으로 마무리 된다.

작품을 대충 읽으면 그냥 올곧게 자신의 길을 걷고 일 잘하는 참경찰이자 선인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주영화로 인해 자신이 한 평생 지켜왔던 신념이 틀어지고 그 과정에서 많은 죄책감을 느끼면서[11] 결국 끝에는 다시 그 신념을 되찾게 되는 대단히 입체적이고 인간적인 인물이다.


4. 기타[편집]


  • 경찰대를 들어가고 나서 큰 일을 당했는데 아직 무슨 일인지는 밝혀진 바 없다. 유가족과 피해자 얘기에 민감한 편이며, 중간중간의 묘사에 의하면 사고로 가족을 잃은 듯 하다. 등에 거대한 화상 자국이 있으며 교통 사고 후 화재에 휘말린 것으로 보인다.

  • 3년 사귄 임다인이라는 애인이 있으며, 임다인의 친구인 신영채 경위가 이어준 인연이다. 직업은 디자이너. 하지만 권정도는 일에 거의 목숨을 걸고 있어 임다인에게 상당히 소홀하다.

[1] 파일:권정도가족.jpg[2] 누나와는 모종의 사고 이후로 외면받고 살고 있다.[3] 이청록, 정한나, 오태연, 한성빈[4] 이때는 이청록이 범인을 송준택으로 오해하고 있었다.[5] 백혜성의 부검 결과 사망 30여분 전 백혜성이 이성적인 사람을 앞에 두고 있었다는 소견과 일치한다.[6] 생존자들이 언급한 커플이 '귀신'이라는 것. 신유정은 어느 정도 커플의 존재가 허구임을 눈치채고 있었다는 간접적인 증언이 된다.[7] 하지만 이때의 심문으로 한성빈의 심리를 흔들었고 그가 잃어버린 기억 중 김윤과 백혜성 살해 당시 기억을 되찾게 하는데 성공한다.[8] 실제로 심문 과정에서의 녹취 여부는 오직 수사관의 재량에만 달려 있다. 녹취 여부는 수사관이 타인에게 고지할 필요가 없는 것.[9] 연인 사이인지는 정확히 알지 못했으나 주영화의 과거 발언들을 종합해 접점이 확실히 있음을 눈치챈다.[10] 한성빈을 독대하는 자신을 방해하면 자신의 권력을 이용해 한성빈에게 최고급 변호사를 붙여서 그가 중년에 나올수 있도록 할 것이며, 방해하지 않고 떠난다면 한성빈에게 내릴 수 있는 가장 무거운 형벌을 내리게끔 하겠다고 약속한다. 사실상 약속을 가장한 협박이며, 권정도의 정의로움을 이용해 이미 그가 어떤 선택을 할지 알고 제안한 것이나 다름없다. 또한 묘하게 피해자들과 유가족들에 대한 언급을 섞으며 동시에 자신이 알고 있는 권정도의 과거를 토대로 트라우마를 자극했다. 주영화가 얼마나 타인을 자신의 뜻대로 휘두르는 데에 능한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장면.[11] 심지어는 한성빈의 입을 열게 하기 위해 패드립과 인신공격을 한 것도 그게 결국 한성빈의 자살까지 이어졌다는 부채감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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