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발이 너무해 2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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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발이 너무해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 엘이 하버드 대학교를 졸업하고 사회 생활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2. 예고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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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시놉시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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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대학교를 발칵 뒤집어 놓았던 금발 미녀 '엘 우즈'. 이제 보스톤의 일류 법률 회사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는 그녀는 하버드 대학 교수인 '에밋'과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 그런 엘의 행복을 깨뜨리는 초대형 사건이 터진다. 결혼식의 VIP 목록에 오른 애견 '브루저'의 생모가 동물 실험 대상으로 화장품 회사에 잡혀 있는 것이다. 엘은 브루저의 생모를 실험실에서 빼오려고 하다가 실패한다. 엘이 택할 수 있는 방법은 단 한 가지. 그녀는 동물 실험 반대 법안을 의회에서 통과시키기로 결심한다.

하버드 선배인 '빅토리아 러드' 하원 의원의 보좌관이 되어 브루저와 함께 워싱턴으로 날아온 엘. 온통 핑크빛으로 차려 입은 바비 인형의 출현에 국회의사당이 들썩인다. 의원들의 부담스러운 시선을 받게 된 엘은 당당하게 동물 실험 반대 법안의 필요성을 역설하지만, 단번에 묵살 당한다. 의기소침해진 채 아파트로 돌아온 엘이 계획을 포기하려는 순간, 뜻밖에도 워싱턴 정가를 훤히 꿰고 있는 수위 '시드'가 도우미로 나선다. 이에 엘은 시드의 조언을 받고, 영향력 있는 의원들을 상대로 작업에 착수한다.

첫 번째 타겟인 보수 강경파 의원 '막스'에게 접근한 엘. 그 때 브루저가 막스의 힘 좋고 늠름한 수캐에게 홀딱 빠지는 사태가 벌어진다. 졸지에 사돈 관계(?!)가 된 엘은 막스를 공략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엘의 작전은 물 흐르듯 흘러 간다. 하지만 동물 실험 반대 법안이 의회에서 통과되기 직전, 빅토리아 의원이 돌연 지지 철회를 선언하자 많은 의원들이 동조하고 나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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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출연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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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 우즈 역 - 리스 위더스푼
• 빅토리아 러드 역 - 샐리 필드
• 그레이스 로시터 역 - 레지나 킹
• 폴레트 역 - 제니퍼 쿨리지
• 스탠포드 마크스 역 - 브루스 맥길
• 시드 포스트 역 - 밥 뉴하트
• 에밋 리치몬드 역 - 루크 윌슨
• 티모시 맥긴 역 - J 바튼
• 리비 하우저 역 - 데이나 아이비
• 리나 줄리아니 역 - 메리 린 라즈스쿠브
• 마고트 역 - 제시카 코피엘
• 세레나 맥과이어 역 - 알라나 우바치
• 마이클 블레인 역 - 스탠리 앤더슨
• UPS 배달원 역 - 브루스 토마스
• 매들린 크로프트 역 - 루스 윌리암슨
• 핀칠리 역 - 잭 맥기
• 케빈 역 - 샘 팬케이크
• 에이미 역 - 로렌 콘
• 롭 콜 역 - 데이비드 도티
• 테드 홀 역 - 조쉬 홀랜드
• 레이 푸치스 역 - 제임스 뉴먼

5. 줄거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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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유명한 변호사로 일하게 된 엘은 남자친구 에밋과 결혼하고, 자신의 애완견 브루저의 생모에게 자신의 결혼식 청첩장을 보내려 한다. 그런데 탐정을 통해 찾은 브루저의 생모는 세메니티라는 화장품 회사에서 임상 실험 동물로 지내고 있었다. 이에 충격받은 엘은 브루저의 생모를 구하기 위해 소속 법률 사무소에 이를 도와달라고 했지만 돌아온 것은 직장 해고였다.

상심한 엘은 자기의 웨딩드레스를 고르는 과정에서 폴렛의 말을 듣고[1] 법과 싸우기보다는 아예 그 법을 고쳐버리자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를 실행하고자 워싱턴까지 가게 된 엘은 하버드 대학 선배 빅토리아 러드의 보좌관으로 일하게 된다.

러드 의원 사무실에 처음 출근하게 된 엘. 직장 사람들은 엘의 개성 넘치는 핑크 의상과 직접 꾸민 핑크 디자인의 자리를 보며 그녀를 '바비 인형'이라고 조롱하고, 엘이 보좌관 티모시와 그레이스의 싸움을 말리려 고안해낸 스냅컵 이벤트까지 멍청하다며 조롱한다. 게다가 청문회에 첫 출석을 했지만, 당당하게 역설한 동물 실험 반대 법안의 필요성을 단번에 묵살당한다.

상심한 엘은 퇴근 후 아파트의 도어맨 시드에게 택배를 전달받는다. 택배는 엘이 미리 맞춰놓은 특별한 웨딩 구두였는데, 너무 힘든 하루를 보낸 엘은 생면부지의 시드에게 갑자기 자신의 결혼식에는 브루저의 생모가 올 수 없기 때문에 이 아름다운 구두가 있어도 자기의 결혼은 완벽할 수 없다고 털어놓는다. 시드는 사실 엘이 항상 누구에게나 친절한 것을 알았기에 이야기를 듣고 엘을 돕기로 한다.

뜻밖에도 시드는 오랫동안 도어맨으로 일해 워싱턴 정가를 훤히 꿰었고, 그는 영향력 있는 의원 2명의 생활 반경에 대한 정보를 엘에게 제공해 법안 제출을 돕는다. 청문회가 열리자 동물 실험 반대 법안, 일명 브루저 법안을 내세우는 엘. 그러나 영향력 있는 의원들의 지지에 넘어가는 듯하던 분위기는 갑자기 엘의 상사 러드가 법안에 대한 지지 철회를 발표하면서 다시 물거품이 된다. 러드에게 갑자기 지지를 철회한 이유를 묻자, 러드는 엘과 같은 팀인 그레이스의 짓이라고 대답하며 다른 법안을 밀어주는 대가로 브루저 법안을 철회할 수 밖에 없었다고 고백한다.

더 이상 러드의 밑에서 일하면서 뜻을 이룰 수 없다는 걸 알게 된 엘은 어느새 자신에게 마음을 연 직장 동료들과 대학 절친들, 폴렛과 함께 법안 통과를 위한 서명 인원을 모으기 시작한다. 마지막까지도 자신의 반대에는 그레이스의 뜻도 포함되었다는 러드의 말을 우연히 들은 그레이스가 역으로 러드 밑의 팀원 자리를 그만두고 엘에게 가담하면서 브루저 법안은 통과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마치게 된다.

마지막으로 브루저 법안에 대한 본인의 의견을 밝히는 스피치를 멋지게 끝낸 엘 덕분에 법안은 통과되었으며, 모든 실험 동물들과 함께 브루저의 생모견도 풀려나 엘은 본인이 꿈꾸던 결혼식을 하게 된다. 에밋이 웨딩카를 운전하는 엘에게 우리는 이제 어디로 가느냐고 묻자, 엘이 멀리 보이는 국회의사당을 보며 의미심장하게 웃는 것으로 끝난다.

6.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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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2천만 달러를 벌어서 제작비 대비 수익은 본전 이상 뽑았지만 제작비가 훨씬 낮았던 1편 보다 성공하지 못하고 혹평도 잔뜩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