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기/모범택시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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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목록
2.1. 1회
2.2. 2회
2.3. 3회
2.4. 4회
2.5. 5회
2.6. 6회
2.7. 7회
2.8. 8회
2.9. 9회
2.10. 10회
2.11. 11회
2.12. 12회
2.13. 13회
2.14. 14회
2.15. 15회
2.16. 16회


1. 개요[편집]


SBS 드라마 〈모범택시 시리즈〉의 등장인물 김도기의 시즌 1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이다.


2. 목록[편집]



2.1. 1회[편집]


교도소에서 막 출소한 조도철[1]을 태운 기사로 첫 등장. 그냥 평범한 택시가 손님을 태우러 온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무지개 운수의 조도철 납치 전략. 도기의 택시는 고은의 지시에 따라 취재진을 따돌리기 위해 급격한 드리프트를 활용하여 샛길로 들어서며, 그 후 박주임이 본인이 타고 온 차량으로 길을 막아서 기자들의 행렬을 일시적으로 저지한다.

그러던 중, 이정표를 보고 택시가 다른 길로 가고 있음을 눈치챈 도철은 허리띠로 도기의 목을 조르려 들지만, 오히려 도기는 택시를 운전하며 도철을 한 손으로 손쉽게 제압해버리고 볼펜으로 발목 쪽을 찌른 뒤 전자발찌를 제거해버린다. 이후 도기는 터널로 들어서더니 무지개운수 장성철 대표에게 조도철의 가방과 전자발찌를 넘겨주고 택시 바꿔치기를 한 뒤, 대기하고 있던 최주임의 도움으로 일반 차량으로 멋지게 위장하고는 터널에서 유유히 빠져나오며 화려하게 등장한다. 그리고 납치한 도철은 이후 성미에게 넘겨버린다.

이후에는 무지개운수에 의뢰를 한 강마리아를 만나기 위해 모범택시를 타고 다시 등장하는데, 강마리아의 택시에 태우고 어디론가로 향하던 도기는 강마리아가 어디 가냐는 질문을 하자 "복수하러요."라는 대답을 함으로서 그가 복수 대행을 하고 있음이 밝혀진다. 본래 강마리아는 보육원에서 자립하게 된 이후 컴퓨터 관련 업무를 하기 위해 공장으로 들어왔지만, 정작 그 공장은 알고 보니 젓갈 공장인 '창성젓갈'이란 곳이었다. 게다가 창성젓갈에 들어온 이후부터는 그곳의 사장인 박주찬으로부터 노동 착취와 끔찍한 학대를 당했으며, 주찬의 부하이자 작업반장인 조종근으로부터는 괴롭힘과 강간을 당해온 상태였다. 이처럼 주찬 일당의 끔찍한 만행에 시달리던 강마리아는 창성젓갈에서 빠져나와 도망치던 중 순찰을 나온 경찰인 김형욱 경감에게 도움을 청하기도 했지만, 하필이면 형욱 역시 주찬과 결탁한 부패 경찰이었던지라 되려 강마리아를 주찬에게 넘겨버린 뒤 그녀를 괴롭혔고, 결국 이를 견디지 못한 강마리아는 숙소에서 칼로 손목을 그어 병원에 입원한 뒤 정신을 차리자마자 병원에서 탈출하여 한강에서 자살을 시도하려다 무지개운수의 연락처를 발견하고 의뢰를 하게 된 것이었다.

이러한 강마리아의 사연을 들은 도기는 어느 문방구에서 강마리아를 내려주는데, 그 문방구의 앞에 놓여져 있던 게임기는 바로 무지개운수에 복수를 의뢰하는 게임기였다. 이후 강마리아가 주찬 일당에 대한 복수를 선택하자 도기는 무지개운수 멤버들과 함께 모범택시를 타고 복수 의뢰를 시작하기 위해 출동한다.[2] 이 때 모범택시가 지하에서 올라올 때 그의 모습은 폭풍간지.

창성젓갈에 도착한 도기는 강마리아가 겪은 끔찍한 일들을 회상하며 공장을 둘러보고, 밤이 된 이후 치킨 배달부로 위장한 최주임과 박주임이 종근에게 배달한 수면제가 든 치킨을 먹고 잠든 주찬과 종근이 잠든 틈을 타 이들의 집에 들어와 금고를 털려 했으나 안은 텅텅 빈 상태였다. 이후 도기가 화분을 들고 주찬과 종근을 공격하려는 것으로 1회는 끝이 난다.

에필로그에서 그가 무지개 운수로 들어온 이유가 등장한다. 4년 전인 2017년 2월 성철이 한 골목가를 찾아갔는데, 거기서 도기의 어머니를 살해하고 체포된 남규정을 발견하게 된다. 도기는 남규정을 본 뒤 분노를 주체하지 못하고 경찰들을 모조리 뿌리치고 규정에게 달려들다가 경찰의 테이저건으로 제압당한다. 이후 한강대교에서 뛰어내리려다 도기를 눈여겨본 성철이 도기를 달래기 위해[3] 술집에 데려왔으며 거기서 성철의 모범택시 제안을 받는다.


2.2. 2회[편집]


에필로그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성철과 술을 마신 뒤 무지개 운수로 와 시설을 둘러봤고 성철의 집에서 성철과 독대한다. 그리고 성철의 계획을 들은 뒤 모범택시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그리고 다시 현재 시점. 도기는 젓갈을 구매하려는 고객으로 위장하여 창성젓갈 내부를 둘러보던 중 박주찬과 마주치게 되고, 주찬이 소리를 치며 누구냐고 묻자 젓갈을 사러 왔다고 대답을 한 뒤, 주찬과 함께 젓갈 구매와 관련하여 대화를 나누며 서류 가방 안에 넣어온 수백만 원의 금액이 넘어가는 돈을 보여주며 젓갈 50드럼을 구매한다. 이후에는 중국산 젓갈을 국산으로 위장하려고 중국산 젓갈을 받아오던 조종근의 트럭을 가로막고, 하키 마스크를 착용해 정체를 감춘 채로 종근을 향해 자신을 '도적'이라 소개한 뒤 종근을 업어치기 한 방으로 제압해버린 뒤 트럭에 실려 있던 젓갈들을 빼돌린다. 다음날 다시 창성젓갈을 찾아간 도기는 "도적으로부터 젓갈을 도둑맞았다"는 종근의 해명을 들으며 사회적 기업인 창성젓갈에 위약금을 달라기 뭣하다고 능청스럽게 말하고, 종근이 사과를 하자 다시금 서류 가방에 든 거액의 금액을 주찬에게 넘겨주고는 다시 젓갈을 달라고 요구한다.

젓갈 공장에 갔다 온 뒤에는 주찬과 결탁한 부패 경찰 김형욱을 응징하러 가는데, 주찬의 연락을 받고 마리아를 잡으러 가기 위해 순찰차를 타고 이동하는 형욱을 발견한 도기는 그가 탄 순찰차를 추월해 앞질러 간 뒤 최주임과 박주임이 만든 특수 범퍼를 자신의 택시 앞에 장착한 채로 다시 형욱을 추격하고, 마침내 형욱의 뒤를 따라붙은 도기는 범퍼를 단 택시로 형욱의 순찰차를 수 차례 들이받더니 순찰차를 전복시켜 버리면서 형욱을 응징한다. 결국 순찰차가 박살나면서 형욱은 머리가 피투성이가 된 채로 의식을 잃게 되고, 도기는 박살난 형욱의 순찰차에 달려있던 블랙박스를 뜯어간 뒤 자리를 뜬다.

이후 도기는 종근을 응징하기 위해[4] 항구로 향한 도기는 트럭에 젓갈을 싣고 운전하던 종근과 다시금 마주하게 되고, 종근이 부하들을 데리고 오자 뛰어난 격투술을 선보이며 종근의 부하들을 전부 박살내 버린다. 이에 종근은 파이프 렌치를 들고 달려들지만 오히려 도기에 의해 손쉽게 얻어터진 뒤 제압당하고, 직후 도기는 "나한테 왜 그러냐"고 말하는 종근을 향해 "내가 묻고 싶은 말인데, 도대체 왜 그랬냐?"는 말로 응수한 뒤 파이프 렌치로 종근의 머리통을 후려갈겨 기절시킨다.

종근을 기절시킨 도기는 인적이 드문 곳으로 그를 끌고 가 기둥에 포박하고, 깨어난 종근의 앞에 세워진 배팅머신이 종근을 향해 야구공을 발사하자 이를 야구 배트로 족족 쳐내는 식으로 종근을 위협한다. 포박당해 있던 종근은 도기를 향해 왜 여기 있냐며 의아해하다 그제서야 그가 젓갈을 훔친 범인임을 알아차리고는 경찰에 신고하겠다며 발악을 하지만, 이에 도기는 "아이고 무서워라~ 한번만 봐 주세요, 다신 안 그럴게요."라고 맞받아치고, 직후 주찬의 전화를 받은 도기는 어떻게든 젓갈들을 마련해 놓겠다는 주찬의 제안을 승낙한다.[5] 이후에는 배팅머신이 발사한 야구공을 쳐내려는 척을 하는가 싶더니만 야구공이 종근을 향해 그대로 날아가도록 내버려 두고, 결국 영 좋지 않은 곳에 야구공을 맞고 바지에 오줌을 싸 버린 채로 고통스러워하는 종근을 지켜보던 도기는 최주임, 박주임과 함께 자리를 뜨는 것을 끝으로 종근도 응징하는 데 성공한다.

이후 주찬은 젓갈 판매원으로 위장한 최주임과 박주임이 트럭에 싣고 온 중국산 젓갈들이 그동안 무지개운수가 창성젓갈로부터 빼돌린 젓갈임을 모른 채 이를 전부 구매하게 되고, 그 틈에 창성젓갈에 잠입해 있던 도기는 젓갈 구매를 마치고 공장 안으로 들어오던 주찬과 대면하게 된다. 뒤이어 주찬이 대걸레 막대기를 들고 달려들자 도기는 기다렸다는 듯이 주찬을 두들겨 패기 시작하지만, 도중에 자신이 쓰고 있던 하키 마스크가 벗겨지면서 정체가 발각된다. 이에 주찬은 젓갈들을 훔친 범인이 도기임을 알고 분노하지만 도기는 오히려 주찬을 복날 개 패듯이 두들겨 팬 뒤 그를 향해 "장애인들 속여서 잔인하게 부려먹고, 게다가 임금까지 착취하고, 감금에 폭행까지 일삼는 너희들을 도대체 뭐라고 불러야 되냐?"는 일침을 날리고는 마리아가 주찬에게 당한 것과 똑같이 주찬의 얼굴을 생선 씻던 물에 처박아 버리며 물고문을 한 뒤 문 밖으로 내던져버린다. 직후 도기는 만신창이가 된 주찬을 젓갈 보관용 고무통에 넣어버리는 것을 끝으로 박주찬과 그 일당을 모조리 응징하는 데 성공하고, 주찬이 들어가 있는 젓갈통은 이후 성미 일당에게 보내버린다.

이렇게 마리아의 복수 의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다시 무지개 운수로 돌아온 도기는 다시 일반 운행을 나가면서 사람들의 취업에 대한 고민 거리를 듣고 미터기를 꺼두는 등 선행을 보이지만, 조도철 실종 사건을 수사하던 강하나 검사가 모범택시의 소재지가 무지개운수임을 파악한 뒤 무지개운수를 찾아오면서 작중 처음으로 강 검사와 만나게 되는데, 강 검사가 무례한 태도를 보이자 도기는 그녀와 말싸움을 벌이는 것을 마지막으로 2회가 끝난다.

에필로그에서는 마리아가 창성젓갈의 새로운 대표가 된 이후, 평소 강마리아와 친한 사이인 보육원의 아이들을 창성젓갈에 데려다 줌으로서 그녀와 만날 수 있게 도움을 준 뒤 자리를 뜬다.


2.3. 3회[편집]


파랑새 재단이 주최하는 김장 봉사활동에서 뒤늦게 도착해 고은과 하나랑 같이 김장김치를 배달을 간다. 거기서 하나가 무례하게 행동했던 것에 대해 도기와 사과를 하려 하지만 거절한다.[6]

그렇게 하나를 내려준 뒤 같은 건물에 사는 고은과 함께 운치 좋은 옥상에서 보쌈으로 저녁 식사를 한다. 이 때 처음으로 단 둘이 식사하고 대화하며 둘의 러브라인 조짐이 보인다.[7]

다음 날 도기는 세정고등학교 학생인 박정민의 의뢰 전화를 받고 출동한다. 출동 전 최주임과 박주임이 사이드 미러로 랜턴을 만들다가 도기가 거추장스럽다고 하고 성철도 뭐라 하는 바람에 뻘짓이 되버렸다.(...) 세정고등학교에 전학을 온 정민은 같은 반 급우이자 총동문회장의 아들인 박승태와 그의 똘마니들인 장형식과 오학수에게 학교폭력을 당하고 있는 상태로, 선생님에게도 승태 일당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음을 알리지만 오히려 승태 일당에게 보복을 당하는가 하면, 심지어는 승태 일당에 의해 교통사고를 당한 뒤 이들에게 보상금을 뺏기는 등 끔찍한 학교폭력을 당하고 있었다. 결국 이를 견디다 못한 정민은 극단적인 생각까지 하다가 모범택시 광고를 보고 무지개운수에 승태 일당에 대한 복수 의뢰를 하게 되고, 무지개운수도 정민의 의뢰를 접수함에 따라 도기는 "황인성"이라는 가명으로 기간제 교사가 되어 세정고등학교에 잠입한다.[8] 이후 창성젓갈 사건의 종숙을 처리하기 위해 최주임과 박주임과 함께 종숙이 있는 통을 탑차에 실어버린다.

도기가 교실에 들어오자마자 승태는 도기를 무시한 채 밖으로 나가고, 도기는 승태와 그의 똘마니들로부터 담배를 달라는 요구를 받는 것을 시작으로 기간제 교사라는 이유로 무시당하더니, 급기야는 지갑을 털리기에 이른다. 이후 도기는 승태 일당의 생활기록부를 보던 중 매번 다른 삼촌이 온다는 것을 눈치채고, 승태 일당이 클럽에 간 걸 알고 잠입한 도기는 그곳에서 매번 학교에 온다는 그 삼촌의 정체가 승태와 친분이 있는 조폭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렇게 정보를 입수한 도기는 클럽을 나가던 중 성미랑 마주치게 되고, 성미가 다시 한번 같이 영업하자는 제안을 하자 도기는 이를 거절하고 나간다.

이후 다시 학교로 돌아온 도기는 승태 일당이 화장실에서 정민의 짝꿍인 오수남을 괴롭힐 때 대변기칸에서 볼일을 보고 나오면서 바로 그 학생을 구출한다.[9] 하지만 도기를 고깝게 보고 있던 승태 일당은 도기를 성추행범으로 몰기로 작정하고, 승태의 똘마니인 학수가 도기를 도서관에 가게 만든 사이 또다른 똘마니인 형식이 도기의 가방에 성인 잡지를 넣어 함정에 빠뜨릴 준비를 마치고, 승태는 한 여학생을 협박하여 도기에게 성추행을 당한 것처럼 행동할 것을 지시한다. 결국 그 여학생은 도서관을 나오는 도기에게로 다가가 도기에게 성추행을 당한 것처럼 소리를 지르며 쓰러지고, 이를 목격한 학생들의 시선이 도기에게로 몰리게 되면서 3회가 끝난다.


2.4. 4회[편집]


결국 승태 일당의 함정에 빠진 도기는 교장 선생님에게로 끌려가는데, 정작 교장이 도기를 부른 이유는 승태의 가방에서 성인 잡지가 나왔기 때문이었다.

사실 승태 일당이 이런 짓을 하는데 무지개운수가 이를 가만히 두고 볼 리가 없었다. 도기는 도서관에 가기 직전에 레이저로 위장한 몰래카메라를 자리에 두고 갔으며, 고은은 도기가 두고 간 몰래카메라를 통해 승태의 똘마니 중 한 명인 형식이 도기의 가방에 성인 잡지를 넣는 것을 발견하고, 방역 업체 직원으로 위장한 최주임과 박주임이 승태가 여학생을 협박하는 것을 사진으로 찍어 도기에게 보고하면서 바로 전략을 알아냈다.

이후 고은이 여고생으로 위장해 학교에 잠입해[10] 도기의 가방에서 성인 잡지를 빼내 승태의 가방에 넣고 오히려 교장에게 전화했고, 승태에게 협박을 받은 여학생에게는 "네 잘못이 아닌 거 안다"며 휴대폰으로 승태가 여학생을 협박하는 광경이 찍힌 사진을 보여준 뒤 "이 시간 이후로도 계속 그러면 네 잘못도 되는 것"이라고 말해준다. 결국 그 여학생은 말을 바꿔 학생 주임과 교장 선생님에게 사실 옷 안에 벌레가 들어가서 소리를 질렀던 것이라고 둘러대고, 승태 일당은 교장 선생님에게 혼이 나게 됨으로서 도기에 의해 엿을 먹게 되고, 이 때부터 승태 일당을 향한 도기의 참교육이 시작된다.

사건 이후 승태 일당은 길을 가던 중 자신들이 이전에 노인으로 변장해 있었던 장성철이 경찰로 변장한 최주임과 박주임에게 체포되는 광경[11]을 보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자기네들이 성철로부터 산 담배가 대마초라는 것을 알게 되고는 다급히 뒷산으로 가 대마초를 파묻는다. 다음날, 승태는 교실에 있는 급우들에게 도기의 말에 대꾸하거나 수업에 참여하면 뒤진다고 협박을 가하고, 도기가 교실로 들어오자 수업이 듣기 싫다며 때려보라고 도발하지만, 오히려 도기는 실수를 가장하여 승태와 그의 똘마니들이 대마초를 뒷산에 묻는 동영상을 교실에 틀어버림으로서 승태 일당이 당황하게 만든다. 수업이 끝나고, 승태 일당이 자신들을 찍은 것에 대해 물어보자 도기는 "산에 대마초가 묻혀 있는 건 자신만 알고 있으니 그건 우리들만의 비밀로 하자"고 둘러대고, 이에 승태 일당은 다시 산으로 가 대마초를 파내려 하나 대마초는 사라진 상태. 뒤이어 멀리서 쌍안경으로 이를 지켜보던 도기는 승태에게 전화를 걸어 "아무래도 마약은 신고하는 게 참된 시민의 의무인 것 같아서 대마초를 경찰에 갖다줬다"고 말해줌으로서 또다시 승태를 엿먹이고, 결국 승태는 가방까지 집어던지며 분노한다.

게다가 도기는 쪽지 시험을 보던 승태에게 대마초를 들먹이며 음료수와 햄버거를 좀 사와달라고 셔틀을 시키는가 하면, 승태의 집에 방문해[12] 승태와 그의 똘마니들에게 1인당 150만원씩 빌려달라고 하는 등 그동안 승태 일당이 정민에게 가했던 짓들을 이들에게 돌려주면서 엿을 먹여주고, 한편으로는 의뢰인인 정민을 찾아가 다음주부터 학교에 나오라는 지시를 함과 동시에 어머니와 함께 먹으라며 치킨도 선물한다.

어느 날, 승태가 돈을 준다며 주말에 학교 옥상으로 찾아오라고 했는데, 정작 거기서 기다리는 건 승태 일당 + 매번 승태의 삼촌을 가장하여 학교에 찾아왔던 조폭들. 사실 승태는 자신과 친분이 있는 그 조폭들에게 도기를 처리해달라고 의뢰를 넣은 것. 그러나 도기는 뛰어난 격투술을 선보이며 조폭들을 전부 제압해버리고, 조폭들을 제압한 도기가 다가오자 승태는 오지 말라고 기겁하며 옥상에서 뛰어내리겠다고 하지만, 도기는 승태를 향해 "할 수 있겠어? 못 뛰어내리겠지? 정작 너는 못 뛰어내리면서 왜 다른 사람을 떠미냐?,내가 도와줄까?"라는 명대사를 남기고는 승태를 발로 차 옥상 밑으로 떨어뜨려버리고, 이 광경에 기겁한 승태의 똘마니들인 형식과 학수에게 다가간다. 뒤이어 겁에 질린 형식과 학수가 그제서야 다급히 무릎을 꿇으며 잘못했다고 싹싹 빌어대자 도기는 이들에게 "너희들은 아직도 내가, 선생님으로 보이니?"라며 위협을 가하고, 결국 도기의 위협에 의해 극도로 공포에 질려 바지에 오줌까지 싸버린 형식과 학수는 눈물을 흘리면서 도기에게 살려달라고 필사적으로 애원한다. 이렇게 벌벌 떨며 눈물을 흘리는 형식과 학수를 지켜보던 도기는 "박정민 알지?"라며 이들에게 자신의 목적을 밝히고, 결국 형식과 학수는 도기의 지시로 경찰서를 찾아가 그곳의 경찰관에게 자신들이 저질러 온 학교폭력에 대한 내용이 적힌 진술서들을 내밀며 그동안 자신들이 정민을 포함한 학교 급우들에게 학교폭력을 저질렀다고 자수하는 한편, 승태가 죽었다고 생각하여 극도로 불안해하더니 본인들 역시 도기에게 죽임을 당할까 봐 안절부절못하며 "저희가 죄값을 치르지 않으면 (도기에게) 죽게 되니 제발 처벌을 내려달라", "살고 싶다"고 경찰관에게 애원하는가 하면, 급기야는 잔뜩 공포에 쩔은 모습으로 벌벌 떨며 손이 발이 되도록 빌어대면서 엉엉 우는 신세가 된다.

사실, 승태는 도기에게 발로 차여 학교 옥상 아래로 떨어졌지만 최주임과 박주임이 옥상 밑에 설치한 안전장치 덕에 목숨은 건진 상태로 기절한 것이었으며[13], 도기는 마지막으로 승태를 완벽하게 조지기 위해 승태를 아무도 없는 빵집에 데려다 놓은 뒤 그의 오른손을 화분에 심어진 나무에 묶어놓고는 승태가 깨어나자 자신이 털어버린 조폭들의 두목이 건 전화를 승태에게 건네줌으로서 평소 승태와 친분이 있던 조폭들이 그와 연을 끊게 만든다.[14]

이후 도기는 승태에게 테이블에 놓여있는 수많은 양의 빵들을 먹을 것을 요구하고, 그 빵들은 정민이 쏘는 것이라고 알려준다. 뒤이어 도기는 승태에게 "네가 먹는 빵들만큼 정민이가 쏘는 거고, 못 먹고 남긴 빵들은 그 개수만큼 네가 정민이에게 갚아야 할 거야."라고 알려주고, 이에 정민의 이름을 듣고 당황한 승태가 분해하는 표정을 짓자 도기는 승태에게 마지막으로 정민이가 쏘는 것이니 얼른 빵을 먹을 것을 지시하며 "난 너를 살리고 싶지 않았지만, 너를 살린 것은 정민이니 얼른 빵을 먹어라"는 위협을 가한다. 이러한 도기의 위협에 겁을 먹은 승태는 다급히 빵을 먹기 시작하고, 도기는 빵을 먹는 승태를 향해 먹고 남긴 빵 하나당 정민으로부터 착취한 금전 및 정신적인 피해 보상까지 더해서 값을 지불해야 한다고 알려준 뒤 빵들의 가격이 표시된 영수증을 보여주는데, 영수증에 표시된 빵들의 가격을 보고 기겁한 승태가 잘못했다고 말하며 자신은 돈이 없다고 말하자 도기는 정민에게 착취한 돈을 갚기 위해 일해야 할 장소가 표시된 조그마한 지도를 보여주고는 학교를 마치면 지도에 표시된 곳에서 일함으로서 그동안 정민에게 착취한 돈을 갚아나갈 것을 지시하는 한편, 그와 동시에 도주했다가 잡히면 빠진 시간의 10배를 채워야 한다는 것을 알려준다.

하지만 이에 승태가 이건 너무 말이 안 된다고 항변하자 도기는 "넌 말이 돼서 지금까지 정민을 괴롭혀왔냐?"라고 반박하여 승태를 데꿀멍시키고, 이후 승태에게 "왜 이런 일이 생기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 되고, 너무 억울해서 화가 나고 눈물이 나면 그동안 네가 괴롭혔던 친구들을 생각해. 그동안 네가 친구들한테 준 게 그거니까."라는 일침을 날려준다. 직후 도기는 아무 말 없이 눈물을 흘리는 승태의 앞에 초가 꽂힌 케이크를 내려놓은 뒤 그 위의 초에 불을 붙이고는 다시 태어난 걸 축하한다고 말하며 자리를 뜨고, 결국 승태는 다급히 테이블 위에 놓여진 케이크를 먹기 시작하는 것으로 그동안의 악행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된다. 이렇게 복수를 성공시킨 도기는 의뢰인인 정민을 만나 복수 의뢰 서비스의 금액인 3,402,000원이 찍힌 택시 영수증을 보여주고, 정민에게 택시비를 조금씩 갚아 나갈 것을 지시함과 동시에 어머니에게 잘해주라는 말을 하고는 "택시비를 갚는 데 쓰이는 돈이 안타까운 만큼 네가 강해졌으면 좋겠다"며 정민을 위로해 줌으로서 의뢰를 종료한다.

복수가 마무리된 이후에는 다시 학교로 등교하던 정민이 짝꿍인 오수남[15]에게 위로[16]를 받으며 학교로 등교하는 모습을 지켜본 뒤 자리를 뜨고, 회식 자리에 참석해달라는 성철의 연락을 받고 성철과 진우의 회식 자리에 참석한다. 하지만, 식당 밖으로 나오던 중 식당 앞의 공사현장에서 들려오는 호루라기 소리를 듣고는 트라우마가 떠오르면서 정신을 잃고 쓰러진다.

이 과정에서 도기의 과거가 공개됐는데, 도기가 복무 중 휴가를 나왔을 때 집에 반응이 없자 문을 열었는데 문이 열린 것을 보고 어머니를 찾았는데 부엌에서 밥이 차려져 있고 주전자에서 김 빠진 소리가 나는 것을 봄과 동시에 어머니가 살해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 기겁하며 쓰러진다. 이후 병원에서 하나가 모범택시에 관한 보고를 받고 기절한 도기를 보며 4회가 끝난다.


2.5. 5회[편집]


도기의 고등학교 시절이 등장했다. 식당에서 어머니 일을 돕던 도중 어머니가 어느 대학을 갈려는지 묻는 질문에 원래는 연극영화과를 꿈꿨으나 사령관을 꿈꾸며 육군사관학교로 진학하겠다며 지원서를 보여준다.[17] 어머니는 돈 때문에 그런거냐는 질문에 그런거 아니라는 대답을 한다. 하지만 도기에게 육사 시절은 매우 힘들었던 기억으로 남아있었고 거기에 남규정이 어머니를 공격하는 꿈을 꾸다가 깨어난다.

이후 고은이 병원에 누워있는 도기를 보며 같이 있던 성철에게 뭐하러 무리시키고 회식 자리에 부르냐며 성철에게 사과하라고 얘기 한다. 그러고 무지개 운수 자리 회식에서 가족 얘기를 하자 씁쓸한 표정을 짓는다.

집에 돌아와서는 과거의 기억이 되살아 나며 고통스러워 하고 옥상에서 마음 안정의 시간을 갖는다. 그리고는 드라이브를 나가려다 고은의 연락을 받고 고은과 함께 드라이브를 나간다. 그러고는 드라이브하면서 고은의 고민과 힘들 것[18]을 받아준다.

한편 조 검사가 버린 유데이터 사건을 주운 성철이 도기에게 이를 전달하고 유데이터 박양진 회장 일당에게 당하고 병원에 입원해 있는 피해자 서영민을 찾아간다.[19] 그러고는 서영민이 떨어졌다는 다리를 가서 서영민이 혼자 뛰어내린 게 아닌 누가 던졌다는 물증을 보자 직접 서영민의 복수를 의뢰한다.

서영민의 복수가 확정되자 직원으로 유데이터에 잠입한다. 그러나 첫 출근을 하다가 회사 앞에서 하나와 마주치며 5회가 끝난다.


2.6. 6회[편집]


처음에 하나와 마주치지만 택시를 그만두고 이 회사에 왔다고 대충 둘러대고 하나의 점심 약속도 거절하고 들어왔는데 처음 들어온 사무실은 그야말로 박양진의 부흥회. 이후 CCTV를 고은의 해킹 서버와 연결하려 가던 도중 유데이터의 노른자 부서라 불리는 전략기획실을 발견하고 들어가려 하지만 승인된 카드만 진입 가능한 곳이라 실패.

이후 전략기획실로 옮기려는 전략을 세우면서 고은에게 사주[20]를 주고 바이러스 자작극을 벌여 박양진에게 눈도장을 찍는다.

그럼에도 전략기획실로 부서 이동이 안 되자 고은에게 전략기획실 직원의 경력을 알아봐달라고 의뢰했고 조사 결과 선발 기준이 박양진이 조종하기 쉬운 사람이라는 것을 눈치채고 박양진이 식사한 식당 앞에서 술 주정을 부리고 전과자로 위장하여 결국 전략기획실로 부서를 옮긴다.

전략기획실로 옮긴 뒤 안 부장의 지시로 앱을 하나 까는데 고은이 이 앱이 도청 앱인 것을 눈치채고 도기에게 보고를 한다. 이 때문에 퇴근하다가 하나를 마주쳤음에도 도청 앱 때문에 박양진을 까기는 커녕 오히려 찬양했다. 그러고는 주차장에서 전략기획실 직원들에게 잡혔지만 이는 양진 일당이 벌인 환영식으로 양진에게 더욱 신임을 받는다.

그리고 이 실장이 영민이 살아있다는 것을 알고 영민을 죽이려는 것을 듣고는 모범택시를 타고 특수 범퍼를 착용하고는 이 실장을 뒤쫓아가 차를 들이박으려고 시도했고 이를 피하던 이 실장의 차량이 완전히 전복되며 양진 일당 중 처음으로 응징에 성공한다. 도기는 박살난 이 실장의 차에 달려있던 블랙박스를 뜯어간 뒤 자리를 뜬다.

이 실장 응징을 성공하고는 안 부장에게 카드 키를 받은 뒤 처음으로 갤러리 서버에 진입한다. 고은도 도기가 서버에 진입하는 것을 보고 카드키를 복사해 서버로 들어간다. 그런데....

도기와 고은이 서버에 들어가자마자 본 것은 바로 고은의 죽은 친언니 안정은의 불법 촬영된 동영상이었다.[21] 이후 도기의 이어폰에서 지지직 소리[22]가 들리면서 6회가 끝난다.


2.7. 7회[편집]


고은이 집으로 도망쳤다는 얘기를 듣고 집으로 달려가지만 미리 고은의 집에 와 있던 성철에 의해 저지 당한다. 도기는 혼자 싸우고 있는데 왜 혼자 놔두냐고 하지만 그 때 성철을 통해 서버에서 본 안정은이 고은의 친언니인 것을 처음 알게 된다.

이후 정은의 사연을 들은 도기는 바로 복수하려고 박차고 일어나지만 차를 마시고 얘기를 더 듣고 가라는 성철에 의해 저지당하고, 성철로부터 정은의 동영상을 비롯한 불법 동영상을 모두 없애라는 지시를 받게 되면서 서영민의 복수에 정은의 복수까지 맡게 된다. 그렇게 성철과 대화를 나눈 도기는 건물을 빠져나온 이후 강하나와 마주치고, 강 검사가 유데이터 사건에 협조해달라고 말하자 도기는 오히려 일 못 한다는 투로 강 검사를 비꼬면서 협조를 거절한다.

이후 유데이터로 출근한 도기는 안 부장을 만나 박양진 일당이 와 있는 레스토랑에 도착하는데, 그곳에서 잡혀와 있던 전진원을 발견한다. 조용한 곳에서 살라고 하지 않았냐며 진원에게 위협을 가하던 양진이 정 이사를 시켜 진원을 내보내고는 정은의 전 남자친구이자 정은의 성관계 동영상을 퍼뜨린 불법 동영상 유통업자인 최민과 만나는 것을 목격한 도기는 최민을 응징하기 위해 최주임과 박주임과 함께 그의 뒤를 밟는다.

최민이 또다시 불법 동영상을 만들려는 기미를 눈치챈 도기는 최민 일당을 추격한 끝에 불법 동영상 촬영장에 도착하고, 때마침 그곳에 배달을 온 중국집 배달부를 보고는 자신이 배달부로 위장해 최민의 촬영장에 잠입한다.[23] 그렇게 촬영장에 도착한 도기는 최민의 부하들과 불법 동영상 브로커를 전부 제압해버리고, 이에 최민이 나이프를 들고 달려들자 도기는 스패너를 집어든 뒤 최민을 후드려 패며 제압한 뒤, 오토바이 헬멧을 벗어 손에 쥐더니 헬멧으로 최민의 안면을 후려갈기고는[24] 영 좋지 않은 곳을 헬멧으로 내리찍으면서 최민을 응징한다. 직후 불법 동영상 촬영장으로 들어온 안 부장[25]이 도기를 보고는 겁에 질려 뒷걸음질치다 바닥에 주저앉자, 도기는 안 부장의 카메라를 뺏어 안 부장을 촬영하더니 "자신이 안 부장을 유명하게 해 주겠다"며 안 부장이 했던 "죽은 다음에 유명해진다"는 말을 되돌려주고, 뒤이어 촬영용 카메라가 달린 삼각대를 집어든 채 안 부장에게 다가간 도기는 비명을 질러대는 안 부장의 머리통을 삼각대로 후려갈겨 제압하면서 안 부장도 응징하는 데 성공한다.

그렇게 다시 유데이터로 돌아온 도기는 일을 하는 척을 하면서 서버 데이터를 전부 삭제하지만 어찌 된 일인지 정 이사에 의해 데이터는 전부 복구되고, 아이러니하게도 이후 강 검사가 압수수색 영장을 들고 전략기획실로 들이닥치지만 도기가 서버 데이터를 삭제했는지라 서버에는 남은 게 없었기에 양진 일당을 살려주는 꼴이 되었다.

이후 양진의 부름에 양진에 달려갔고 퇴근하던 도중 하나랑 또다시 마주친다. 사실 원래는 하나에게 도움을 주려다 오히려 미스로 하나가 아무것도 못 했고, 하나가 엿 먹이냐고 묻자 도기는 오히려 소스 줘도 아무것도 못 한다며 핀잔을 주고 자리를 떠버린다. 그런데 이 와중에 도기와 하나 모두 추측을 하다가 전략기획실의 서버는 가짜이며, 진짜 서버는 따로 존재한다는 사실을 눈치챈다.

이후 하나의 연락을 받고 진원을 차에 태우고 가던 도기는 강 검사와 왕민호 수사관이 양진의 지시[26]를 받은 양진의 부하들에게 공격당하는 것을 목격하게 되고, 강 검사와 왕 수사관을 구하기 위해 하나의 차 앞으로 추월하면서 7회가 끝난다.


2.8. 8회[편집]


하나에서 차 앞으로 추월한 뒤 본격적인 모범택시의 위용을 뽐냈다. 일단 가장 우측 차로에 있던 차의 시선을 가린 뒤 포크레인이 앞에 있는 것을 알고 일부러 피해 차 한 대를 처리했으며 남은 한대도 차를 뒤로 돌려 쌍라이트로 시선을 가린 뒤 앞의 공사장을 못 보게 하여 양진 일당은 포크레인에 추돌하고 하나 일행은 모래사장에 부딪히게 하여 하나 일행을 구한다.

이후 진원에게 광산을 찾아달라는 얘기를 하며 박양진의 별장에 들어가게 된다. 진원은 오자마자 양진에게 양주병으로 얻어맞더니 면담실로 끌려가게 되고, 양진을 따라 면담실로 들어간 도기는 양진이 묶여있는 진원에게 석궁을 쏘라고 지시하자 이를 거절한다. 이에 양진은 도기 대신 정 이사에게 진원에게 석궁을 쏘라고 지시하지만, 도기는 정 이사를 저지하여 화살이 빗나가게 만들지만 양진의 부하에게 제압당하여 기둥에 묶여버리고 만다.

게다가 최주임과 박주임도 양진의 부하들에게 붙잡혀 면담실로 끌려오게 되고[27], 바이러스 사건이 도기의 자작극임을 알게 된 양진이 부하들을 대동하고 면담실로 찾아와 도기의 정체에 대해 묻자 도기는 자신이 모범택시 기사라고 대답하고는 광산이 어디 있냐는 질문을 하지만, 양진은 "너는 유데이터의 식구가 아니라 뒤진 놈이다"라는 폭언과 함께 도기의 사원증을 뺏어버리고는 야구방망이로 무자비한 폭행을 가하기 시작한다.

도기는 양진에게 얻어맞으면서도 계속 광산이 어디 있냐고 되묻고, 그 사이 도기와의 대화를 떠올리며 힘을 얻고 다시 복귀한 고은이 광산의 위치를 찾았다는 연락을 하자 "다시는 세상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끔 내가 전부 다 날려버리겠다"고 응답한다. 이를 들은 양진은 뭐라는 거냐고 물으며 다시 야구방망이로 도기를 폭행하려 들지만, 최주임이 몰래 건네준 칼로 포박을 끊어낸 도기는 양진의 안면에 죽빵을 날려 쌍코피를 터뜨려 버리고, 양진의 부하들을 제압해버린다.

이후 묶여있던 최주임과 박주임, 진원이 포박을 풀 수 있게끔 이들에게 칼을 던져준 뒤 면담실로 빠져나온 도기는 양진을 추격하던 중 자신의 앞에 수많은 양진의 부하들이 더 나타나자 면담실에 있던 아령을 무기 삼아 양진의 부하들을 무자비하게 후드려 패며 전부 쓸어버리고, 부하들이 쓸려나간 것에 기겁하며 오지 말라고 하는 정 이사의 면상에 죽빵을 날려 땅바닥에 나자빠지게 만든다. 하지만 이 와중에도 다급히 계단으로 도망친 정 이사가 "자신은 직장인일 뿐이며, 아무 잘못이 없다"는 말과 함께 뻔뻔하게 책임을 회피하려 들자 도기는 정 이사를 두들겨 팬 뒤[28] 현관문으로 내던져버리고, 정신을 잃은 정 이사를 뒤로 한 채로 양진과 대면한다.

이후 도기는 고은의 연락을 통해 광산의 정체가 별장 근처에 위치한 서버실임을 알게 되고, 뒤이어 양진이 다른 부하들을 불러오자 이들을 제압해버리고는 서버실로 도망치는 양진을 쫓아가지만, 양진은 서버실의 울타리 문을 잠궈버리고는 "너희들은 죽었다 깨어나도 내 금쪽같은 동영상, 내 돈방석, 내 보물들을 못 없앤다"고 말한 뒤 서버실로 들어가 문을 잠궈버린다.

이에 도기는 울타리를 뜯어내고는 서버실로 들어가려 하지만 문이 잠겨있어 애를 먹던 중, 봉고차를 몰고 온 고은이 서버실을 들이받아 외벽을 부숴버리는 도움을 준 덕에 서버실로 들어가는 데 성공한다. 도기가 서버실로 들어오자 양진은 다급히 서버실의 전원을 내리려 하지만, 도기는 바닥에 떨어져 있던 석궁을 집어들고 발사해 양진의 왼팔에 화살을 박아버리면서 양진을 제압하고, 서버실의 전원을 내리려던 양진은 왼팔에 화살이 박히자 비명을 질러대며 바닥에 주저앉는다.

직후 양진은 자신에게 다가오는 도기에게 경찰이나 앰뷸런스를 불러달라며 죄값을 치르겠다고 하지만, 도기는 "그 죄값을 받아줄 사람이 이미 여기 없는데 어떻게 값을 치르지?"라고 맞받아치고, 뒤이어 최주임과 박주임이 서버실로 들어와 곳곳에 시한폭탄을 설치하는 것을 본 양진이 그동안의 자신만만하던 태도는 온데간데없는 비굴한 모습으로 회장직도 다 내려놓고 착하게 살겠다며 살려달라고 애원하자, 도기는 이전에 양진이 말했던 "내가... 회장님을 얼마나 믿을 수 있을까요?"라고 대꾸한 뒤 서버실 근처의 나무에 양진을 묶어버리고는 그의 옆에 그동안 양진이 저지른 악행들이 담긴 증거품들을 놔둔 채로 고은, 최주임, 박주임과 함께 양진의 별장을 빠져나온다.

이후 도기는 고은의 카운트다운에 맞춰 서버실에 설치한 폭탄들을 터뜨림으로서 수많은 불법 동영상의 원본 데이터들이 보관된 컴퓨터들과 서버를 박살내 버리고, 불법 동영상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포박을 풀어낸 뒤 서버실에 들어갔다가 내부에 설치된 폭탄들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되는 것을 보고 절망하여 울부짖던 양진도 (본의 아니게) 폭사시키면서[29][30] 영민과 정은의 복수를 모두 성공하는 것으로 8회는 끝난다.


2.9. 9회[편집]


유데이터 사건을 끝내고 난 뒤 조도철에게 칼을 맞고 쓰러진 성철의 병문안을 간다. 유데이터 폭발 사고 뉴스를 다 같이 지켜보다가 나가더니 성미의 사설 감옥에서 부하들을 모두를 제압한 뒤 조도철이 사라지고 없는 빈 감옥을 확인한다.

이후 성미의 사무실에 앉아 있다가 성미를 마주한다. 그리고는 성미가 조도철을 푼 것을 짐작하고 질문을 하면서 성미와 처음으로 대적한다. 하지만 성철의 전화를 받고 다시 병원으로 돌아온다. 그리고는 성철에게 사설 감옥에 가두는 것을 다시 생각해봐야한다고 하지만 성철은 항상 이런 것에는 희생이 따른다며 말을 돌려버린다.

이후 성철이 파랑새 재단 일을 도와달라는 얘기에 나가다가 조 검사랑 마주치지만 둘이 말을 나누라는 말을 하며 나간다.[31] 어쨌든 그러고는 서점에서 책 한권을 사더니 파랑새에서 지원을 받던 범죄 피해자 아동에게 선물한다. 일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와서 옥상에서 운동을 하던 중 고은과 대화도 나눈다.

한편 모범택시에 관해서 도기를 의심하기 시작한 하나가 직접 도기가 사는 집을 찾아와 하나와 마주친다. 그리고는 하나가 유데이터 관련 질문을 하지만 쌀쌀맞게 대하고 하나가 안에서 대화하자고 하자 어쩔 수 없다는 듯이 본인의 집에 들여보내준다. 그리고는 처음으로 증거로 나온 본인의 유데이터 사원증을 발견하지만 본인이 버린거라고 하면서 하나의 택시 관련 질문에 하나만 있다고 대답하고 집에서 내보낸다.[32]

한편 박주임이 보이스피싱을 당하고 경찰서에 다녀왔는데 비슷한 피해자만 수 백명인 것을 보고 박주임이 모범택시 전단지를 뿌렸는데 성철이 보이스피싱이 파랑새에 의뢰들어오는 것도 없고 오히려 욕만 먹는다는 의견을 제시하자 모범택시 출동에 동의하여 다시 한번 출동한다.

보이스피싱의 출처를 알아내기 전 고은이 일부러 보이스피싱을 당하고 돈 가방을 특정 자리에 둔 뒤 도기가 돈 가방을 가져가는 외국인들의 뒤를 밟는다. 그리고는 보이스피싱이 꼬리 자르기를 잘 한다는 것을 말하며 아예 해당 보이스피싱의 본거지를 찾으러 간다. 그리고는 보이스피싱 직원을 납치해서 일부러 전화를 시켜서 본거지의 위치 추적에 성공한다.

이후 박주임을 헤어스타일을 어리게 만들어 해당 보이스피싱의 알바생으로 보내버린 뒤 본인은 시장에서 옷을 산 뒤 하얼빈에서 온 왕따오지[33] 선생으로 위장해 림 여사의 도박장에 잠입한다. 이후 밑장빼기를 하려는 한 조선족의 손목을 잡고 응징하려고 하면서 9회가 끝난다.


2.10. 10회[편집]


조선족의 손목을 잡고 응징하려 하다가 림여사와 처음으로 마주친다. 그리고는 밑장빼기를 적발하여 수많은 돈을 쓸어담는다.

이후 림여사가 운영하는 중국집에서 식사를 하던 중 림여사와 처음으로 대화를 나누게 된다. 폰팔이로 위장해서 그런지 림 여사가 대포폰을 팔라고 대화를 하다가 중국집에 조폭이 들어와 림 여사를 공격하려 하자 방어하고 제압해버린다.

한편 박주임이 고은과 연락을 하다가 림 여사 일당에게 걸리자 박주임이 끌려온 건물로 온다. 고은은 구해주라고 하지만 도기는 "이 참에 퇴사시키죠"(...)라는 말과 동시에 림 여사와의 신뢰 관계를 만들어 응징하기 위해 오히려 박주임을 바다에 던져버린다.[34] 이후 림 여사와의 식사 자리에서 대게 자리를 잘라서 주는 등 림 여사에게 잘 해주자 림 여사는 이에 반해 그에게 신뢰를 보내기 시작한다. 한편 하나가 잠복하다는 것을 미리 알고 있던 도기 일행은 항구에 낚시대를 치고 앉아 휴가로 위장하고[35] 다음날 밀항하는 척하고 응징하여 의뢰를 끝내려 한다.

다음날 림 여사가 계좌 비밀번호가 5회 틀렸다는 얘기를 듣고 은행을 방문한다. 이후 림 여사와 농담을 나눌 정도로 친해진 듯한 모습을 보여줬으며 나중에는 번호 교환까지 하고 자리를 뜬다. 그러는 사이 림 여사의 계좌가 털리자 림 여사가 전화를 했고 뱃값을 준비하라고 얘기한다. 이후 림 여사가 두고온 돈까지 박주임이 와서 털어간다.

사실 이건 무지개 운수 일당의 엄청난 계획 설계였다. 일단 고은이 계좌 비밀번호를 뚫다가 다 틀려서 림 여사가 은행으로 가도록 유도를 했고, 도기가 림 여사와 함께 은행에 갔을 때 돈 가방을 맡겨 달라 했는데 거기에 카메라가 숨겨져 있었고 림 여사가 비밀번호를 바꾸는 것을 확인한 고은이 비밀번호를 뚫어버린다. 그리고 도기가 번호 교환으로 유혹하여 벨소리로 싸인을 준 뒤 고은이 계좌를 털어버렸고 도기는 그때 들고 있던 림 여사 폰의 문자를 지워버리면서 완전 범죄 완성. 이후 배에서 왕 선생이 아닌 김도기로서 다시 림 여사와 마주한다. 그리고는 림 여사에게 제대로 쐐기를 박아버리고 그녀가 탄 배를 망망대해에 버리고 도기는 뭍으로 돌아온다.

그렇게 의뢰를 마치고 돌아오는 무지개 운수. 도기도 모범택시 차고로 들어가는데, 그 뒤에는 하나가 잠복하고 모범택시를 찍고 있었다. 그렇게 10회가 끝난다.


2.11. 11회[편집]


보이스피싱 의뢰를 마치고 돌아와서는 성철의 집에서 성철과 마주한다. 성철이 림 여사를 감옥으로 이송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남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고 싶어서 그랬다고 하며 백 회장을 간과하지 말라며 조심하라는 투의 얘기를 한다.

한편 하나의 압수수색에 모범택시를 지키러 지하실의 불을 다 끄고 리프트를 들어올 수 있는 통로를 전부 막는 등 찾지 못하게 막으려 하는데 다행히 하나 일행이 지하실을 발견하지 못하면서 모범택시는 발각되지 않는다.

이후 하나의 전화를 받고 북부지검으로 가 하나와 대면한다. 하나의 모범택시 관련 질문에는 침묵을 지키다가 하나가 "당신은 당신이 경멸하는 그들과 다를 게 없어."라는 말에 본인은 증거는 왜 못 찾고 범법자를 못 잡냐하며 그야말로 하나를 신랄하게 깐다. 그러나 하나가 100명의 범죄자를 풀어주더라도 1명의 억울한 죄인도 생기지 않게 하는 것이라고 하자 도기는 그 100명에게 피해를 입는 사람들은 어떡하냐며 더 죗값을 치르지 못하게 했냐며 피해자는 일상 생활로 못 돌아간다고 얘기한다. 그러다가 하나가 본인의 복수를 남의 복수로 푸는 거 아니냐는 말을 하면서 둘의 대립의 각이 더 깊어진다.

한편 조검사가 성철에게 시신 없는 살인사건을 맡아달라고 하자 성철이 목사인 피해자 고동희의 아버지의 교회에 가서 모범택시 봉투를 넣은 뒤 연락이 오자 도기가 그 목사를 태우고 모범택시 운행을 한다. 그리고는 목사가 도기에게 사진을 보여주는데 그 사진은 범인 구영태의 사진이었다. 하지만 목사가 의뢰를 포기하면서 이 일은 흐지부지 되나 싶었다.

이후 성철과 택시를 타고 성미가 있는 사무실로 가게 되는데 거기서 구영태와 구석태가 쌍둥이인 것을 알아챈다. 그리고 조도철 관련 된 것과 고동희 사건에 대해 성미를 의심하게 된다.

그렇게 밤이 된 이후 도기는 모범택시를 타고 영태를 미행한다. 이후 증인인 우섭을 석태가 납치하려는 것을 보고 도기는 우섭을 다른 곳으로 대피시키고 석태와 격투를 벌인다. 체급 차이가 있지만 싸움을 잘하는 도기답게 밀리지 않고 역으로 몰아붙이는 모습을 보이지만 경찰차가 등장하며 한발 물러나게 된다.

하지만 도기가 석태와의 싸움을 제대로 못 끝낸 것이 화근이 되어 결국 우섭이 납치 당하는 건 물론 하나의 오른팔이던 왕민호 수사관마저 우섭을 구하려다 석태 영태 쌍둥이에게 사망하는 결과를 낳고 말았다. 도기는 민호의 시신을 보고 오열하는 하나를 보며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11회가 끝난다.


2.12. 12회[편집]


석태와의 격투 이후 민호의 장례식에 참석한다. 이후 유가족에게 인사하고 나오는 하나와 마주친다. 그리고는 우연치 않게 도기가 하나에게 했던 말을 하나 본인이 그대로 말하는 걸 느꼈는지 피해자가 뭘 해줄 수 있냐는 말에 "복수" 딱 두자를 말하며 하나를 모범택시에 태운다.

그리고는 하나가 "내 방식대로 안되면 그 쪽 방식 따를게요."라고 하며 정식으로 모범택시 복수를 의뢰한다. 이후 하나가 정식으로 의뢰를 결정하면서 다시 한번 시신 없는 살인사건을 맡게 된다.

공식적으로 의뢰가 결정된 이후 고동희가 사라졌던 건물로 간다. 건물 아래 스쿠버다이빙 강습장에서 벽에 물이 흐르고 해당 건물 근처 가게 주인이 수증기가 난다는 제보를 받고 건물 옆에서 태워진 물통이 발견되는 것을 보고 황산으로 시신을 녹이고 물을 사용한 것으로 추측한다. 이후 하나와의 통화에서 우섭의 제습제 회사를 통해 규칙적으로 황산을 구매한 것을 확인하여 이를 확신하게 된다.

이후 영태가 황산을 수령 받는 장소에서 가서 잠복한 뒤 고은이 황산 구매처에 전화해서 1시간 늦게 오라고 한 뒤 최주임과 박주임이 구매처로 위장하여 영태에게 황산을 준 뒤 도기가 통에 부착된 GPS를 보고 그 뒤를 밟는다. 그리고는 황산을 옮기려는 조무래기를 하나둘씩 제압해버리고 도착한 건물 안으로 들어간 뒤 의문의 장소에 도착한다.

그 안에는 욕조와 냉장고 등이 있었으며 거기서 찢어진 옷가지가 발견된 것을 보고 영태가 여기서 시신을 녹인 것으로 확신한다. 그리고 냉장고에서 장기가 적출된 우섭을 발견한다. 그리고는 어머니의 사망 당시 트라우마가 떠올라 고통스러워 하며 건물 밖으로 나간다.

이후 정신차리고는 여기가 장기매매 장소인 것을 확신하고는 건물 안의 수술실로 들어간다. 거기서 장기매매를 시도하는 것을 보고 막으려다가 영태가 들어왔고 영태와 격투가 벌어진다. 초반에는 체급 차에 밀렸지만 얼마 안 지나 우위를 점하며 제압하나 싶었지만 영태가 장기매매를 시도한 피해자에게 칼을 긋고 도망치면서 놓치고 도기는 하나에게 장기매매 장소의 위치를 알려준다.

그렇게 운행을 마치고 무지개 운수로 돌아와서는 성철의 집에서 성철에게 영태를 잡아서 검찰에 넘기는 것을 제안한다. 성철은 반대하지만 사설 감옥에 가두는 것은 오히려 풀어주는 것이라며 다시 생각해보라고 하고 집을 나온다. 이후 일반 택시를 타고 운행을 나가다가 하나와 마주치고 다른 장소로 이동해 둘만의 대화를 갖는다.

하나가 광역수사대가 수사에 참여했다며 영태를 오래 붙잡지 말라고 하지만 묵살한다. 그리고 사법부가 영태에게 무슨 벌을 내릴지 생각해봤다고 말하다가 하나가 답을 눈치 챘는지 예전에 했던 말을 사과하며 도기에게 협조할 것을 약속한다.

그리고는 성철이 성미에게 모든 것을 영태와 석태가 한 짓이라고 밝히라고 했던 날 도기를 비롯한 무지개 운수 일원들도 성미와 석태가 만난 한식집에서 기다린다. 성미가 성철에게 협조하는 듯했지만 성미가 페이크다 이 X신들아[36]를 시전하며 엿 먹이더니 이후 성철과 도기가 설마하며 사설 감옥으로 갔지만 성미가 사설 감옥의 죄수들을 전부 풀어버리면서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는다. 그렇게 12회가 끝난다.


2.13. 13회[편집]


사설 감옥에서 먼저 와서 동태를 지켜보다가 성미 일당에게 당해 감옥에 갇힌 최주임과 박주임을 풀어준다. 그리고는 고은이 영태를 추적해 영태가 간 것으로 확인한 주한 바하마 대사관으로 향한다.[37] 그리고는 고은의 해킹으로 대사관을 정전시킨 뒤 경호원을 경호실로 보내고 본인은 대사관 안쪽으로 침투한다.

이후 대사관 위층에서 연막탄을 터뜨리고 화재경보기를 울려 화재로 위장해 다른 사람들은 대피시키고 반대편 길에서 오는 영태를 발견하고 추격한다. 그리고는 영태에게 몽키 스패너를 쥐어주는 패기를 보여주더니 단 몇번의 타격으로 무기를 빼앗고 영태를 제압해버린다. 그리고는 구급대원으로 위장한 뒤 구급차에 태워서 영태를 데려간다.

그러나 이를 눈치챈 하나와 성미 일당이 도기가 운전하는 구급차를 추격하기 시작했지만 길이 막히는 도로에서 구급차는 비켜주는 반면 하나와 성미 일당이 탄 차는 비켜주지 않으며 위기를 벗어난다.

이후 무지개운수로 찾아온 하나와 옥상에서 대화를 나눈다. 하나가 구영태를 넘기라고 요구를 하지만 할 일[38]이 남았다며 거절한다. 그러자 하나는 원점이라며 의뢰를 취소하지만 이후 할 일이 끝나면 구영태를 넘기겠다고 약속한다.

이후 성미가 성철에게 죄수와 영태를 바꾸려 하는 다리에서 도기도 함께 도착했다. 그러나 박동필이 하나를 미행해 도기와 하나의 대화를 엿듣더니 도기를 추적해 다리로 오더니 구영태를 체포하는 것과 동시에 도기도 체포된다.

이후 동필에게 조사를 받는데 묵비권을 행사하고 배가 고프다며 식사를 요구한다. 그러는 사이 성미 일당이 무지개 운수를 점령해버리고 모두가 위기에 빠질 때 도기가 요구한 식사의 밥그릇에 "동료를 살리고 싶으면 당장 나와!"라고 성미가 적은 것으로 추정되는 메세지가 적혀있었고 안에 있던 경찰을 제압하고 나가려다 하나가 말린다. 그리고는 계획이 있다고 하며 그걸 들은 하나에 의해 풀려난다.[39]



이후 무지개 운수로 돌아오는데 모범택시에 타고 등장하는 줄 알았더니 박주임을 모범택시에 태우고 본인은 돌아서 들어가는 루트로 차고지에 진입한다. 1대 몇인지도 모르는 절체절명의 상황인데... 야간투시경렌치 단 하나만 가지고[40] 부하들을 모조리 쓸어버리는 흉악한 전투력을 보여준다. 김 피셔 잔뜩 쫄아버린 이 실장을 라이트로 비추며 13회 종료.


2.14. 14회[편집]


이 실장을 지하실 구석에서 잡은 뒤 이 실장에게 무지개 운수 멤버들 어디있냐고 묻다가 이 실장이 몽키 스패너를 던져 덤비자 오히려 몽키로 때리거나 밟아 제압해버린다. 그리고는 이 실장과 석태와의 전화에서 최민이 고은을 데려간 것을 눈치채고 이후 이 실장을 협박해 창고로 데려간 것을 확인한다. 성미가 도기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최주임에게 고문을 가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이후 고은을 구하기 위해 이 실장에게 다시 물어보다가 모르쇠로 일관하자 위협을 가해 최민이 고은을 촬영장에 데려간 것을 알아낸다. 도기는 성철과 최주임을 먼저 구하려 하지만 박주임의 제안으로 박주임이 성철과 최주임을 구하러 가고 도기는 고은을 먼저 구하기로 하고 모범택시 두 대로 나눠간다.[41]

이후 창고로 간 도기. 거기서 고은과 젓갈 공장 피해자 강마리아를 납치한 최민과 조종근을 발견했고 먼저 도망친 마리아를 잡은 조종근을 먼저 제압한 뒤 창고에 차를 들이박는다. 고은을 구하려 하던 도중 최민이 먼저 나이프를 들고 습격하지만 이미 분노가 MAX까지 차오른 도기가 최민을 순식간에 제압하고 너클을 끼고 피떡이 되도록 패버린다.[42] 그리고는 "넌 이게 문제가 아니라 이게 문제다"라고 말하며 촬영장에 있던 타카로 최민의 영 좋지 않은 곳을 두 발 쏴버린다. 그리고는 정은의 동영상이 들어있는 휴대폰을 뺏어 고은에게 주고 고은은 그 휴대폰을 박살내버린다.[43]

그리고는 지하실에서 제압해버린 이 실장과 조종근 그리고 최민을 전부 촬영장에 포박해버리는데 종근이 "경찰들이 오면 너희는 무사할 것 같냐, 너희도 나처럼 잘못했으니 웬만하면 좋게 넘어가자"라는 헛소리를 하자 "너희를 감옥에라도 처넣지 않으면 내가 너희들 중 하나를 죽일 것 같다"고 하고 이후 도착한 경찰에게 셋을 넘기고 사설 감옥으로 이동한다.

사설 감옥으로 이동하던 중 박주임의 연락을 받고 사거리에서 접선하려 가는데 주찬이 박주임이 탄 택시를 들이받자 곧장 박주임이 탄 택시로 달려간다. 박주임이 차에서 깨어나지 않자 박주임을 차에서 빼내는데 그러는 사이 주찬이 도기의 어깨에 칼을 꽂아버리지만 고은이 헬멧으로 제압해버린다.

이후 박주임이 몇 마디를 한 뒤 의식을 잃어버리자 분노가 차오를 때로 차오른 도기는 자상을 소독과 응급처치만으로 치료한 뒤 바로 주찬을 추격하기 시작한다. 주찬의 트럭을 발견한 도기는 칼치기로 주찬과 대적하다가 속도를 올려 거리를 벌린 뒤 차를 돌려 트럭과 정면충돌을 시도했고 충돌 직전 차에서 내려 몸을 피한 뒤 택시는 트럭과 정면 충돌한다. 그리고는 트럭은 택시의 특수 범퍼 충격으로 완전히 전복당하고 주찬은 그 자리에서 사망한다.

차량이 파손되어 사용할 수 없자 뒤따라온 고은에게 박주임과 함께 병원에 가라고 한 뒤 고은이 탄 오토바이를 대신 타고 사설 감옥에 도착한다. 사설 감옥 입구부터 성미의 부하들을 한 손에 제압하더니 감옥에 들어가서는 너클을 끼고 수 많은 부하들을 전부 쓸어버린다.

이후 성미와 석태의 살해 위협에 너클을 버리고 석태의 폭행에 쓰러지지만 그러는 사이 도기 앞으로 온 성미의 발목을 잡더니 되려 성미를 잡고 목에 칼을 댄 뒤 얼굴에 칼을 그어버린다. 그러고 성미의 부하들이 도기의 뒤통수를 치고 성미가 달아나지만 도기가 다시 제압을 하고 성미를 잡으려 하지만 성미는 탑차를 타고 도망친다. 그러고는 다시 석태와 격투를 벌이지만 주찬에게 맞은 자상이 약점이 되어 석태에게 제압당하고 쓰러진다. 이후 부하들이 도기를 죽이려 하지만 하나가 동필의 총을 들고 등장하여 석태를 위협하더니 경찰이 들이닥치면서 도기는 그대로 살아난다.

그러는 사이 도기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차 한대를 탈취하여 성미를 추적한다.[44] 이후 성미가 간 항구에 도착하더니 성미의 부하들이 경찰차에 달려들지만 엄청난 드라이브 스킬로 부하들을 전부 쓸어버린다. 그리고는 성미가 달아난 바지선을 내려가더니 성미와 1:1로 마주한다. 성미가 칼을 들고 위협하지만 도기의 한 손에 제압당하고 이후 하나를 비롯한 경찰들에게 성미를 넘겨버린다. 그리고는 하나가 "이제 저희를 신뢰하는 겁니까?"라는 질문에 "아니요, 검사님을 믿는 겁니다."라고 답한 뒤 한두발 걷다가 그대로 쓰러진다. 그렇게 14회가 끝난다.


2.15. 15회[편집]


지난번 항구에서 쓰러진 이후 병원에서 깨어난다. 얼마 안 되어 무지개 운수로 돌아왔고 성철이 모범택시를 해체하고 본인이 모든 일에 책임지겠다는 말에 도기를 포함한 무지개 운수 멤버들 모두 공동의 책임으로 생각하며 각자 한 일은 책임을 지겠다고 선언하고 박주임이 깨어났다는 소식에 다시 병원으로 간다.

이후 북부지검으로 가 하나를 만난다. 하나는 유데이터 이 실장이 사설 감옥에 대해 진술하자 진실인지 밝히고 싶어하던 참이여서 하나와 함께 종숙을 찾아간다.[45] 이후 종숙이 이상한 말을 하는 것으로 본 뒤 하나를 사설 감옥으로 데려간다.

도기는 사설 감옥에 도착한 뒤 하나의 질문에 성미의 공범이라고 인정하며 범죄자들은 사람으로서 해서는 안 될 짓을 해서 이렇게 했다고 인정한다. 그리고는 자신의 벌을 받겠다며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한다.

한편 성철의 집에서 오철영이 벌인 당산동 여중생 살인 사건의 누명을 쓴 김철진의 의뢰 전화를 직접 받는다.[46] 성철은 처음에 의뢰를 거절하려 하지만 도기가 법의 도움을 받을 수 없고 도기 본인이 의뢰를 직접 진행하겠다고 하여 마지막으로 의뢰 봉투를 받는다. 이후 철진이 의뢰를 결정하면서 정식으로 마지막 의뢰를 시작한다.

이후 교도소로 와 오철영을 만나려 하지만 면회가 불가능하다는 얘기만 듣고 돌아가려던 중 하나의 전화를 받고 만난다. 그리고 거기서 오철영이 도기의 어머니를 살해했다고 주장한다며 대질 심문을 요청한다.

대질심문에서 오철영이 도기 어머니가 마지막으로 한 말을 그대로 말하자 도기는 또다시 트라우마가 떠오르며 그대로 쓰러진다. 이후 약을 먹고 정신차린 뒤 오철영이 호송되는 차를 그대로 쫓아간다. 마지막 의뢰는 김철진 뿐만이 아닌 김도기 본인의 복수를 위한 것이 되었다. 분노에 무릎을 꿇은 도기가 비춰지면서 15회가 끝난다.


2.16. 16회[편집]


프롤로그에서 오철영을 만난 뒤 도기는 충격 속에 옥탑방에 혼자 있는다. 이 때 고은이 "혼자 있지 마요. 아프잖아요."라고 하는데, 7회에서 도기가 고은을 걱정을 하면서 했던 얘기를 고은이 똑같이 도기를 걱정하면서 얘기를 했다.

이후 어머니가 있는 납골당으로 와 어머니를 뵌다. 그 자리에 함께온 성철과의 대화에서 사실상 본인의 복수를 하기로 결정하고 무지개운수 멤버들의 지원 속에 마지막 의뢰를 시작한다. 무지개운수로 돌아와서는 오철영이 아들을 정말 아끼는데다가 오철영의 아들 오현수가 한동찬이라는 이름으로 개명해서 오철영의 교도소 교도관으로 일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철영에게 정신적인 고통을 주기로 하여 작전을 짠 뒤 동찬과 접선하려 한다.

이후 동찬이 일하고 있는 포장마차로 가 동찬을 만나려 한다. 하지만 동찬의 어머니가 중증 치매를 앓고 있어 간병비로 사채를 끌어다 쓰는 바람에 사채업자가 동찬의 포장마차에 들이 닥쳤다. 도기가 순대볶음을 해달라는 말에 거슬린 사채업자가 도기에게 달려들지만 도기는 간단하게 제압해버린다. 아버지가 주말에 라면을 끓여줬던 라면이 맛있었고 아버지가 살아있는 줄 몰랐다는 동찬의 말을 듣는 등 대화를 지속적으로 하면서 둘은 친해졌고 이후 오철영을 보러가던 중 동찬과 교도소에서 만난다.

교도소에서 오철영과 단 둘이 독대했는데 주말마다 라면을 끓여줬다는 아들의 증언에 철영은 죄없는 아들을 건드리지 말라는 등 애원하다가 아들에게 아버지의 정체를 현수와 주변 사람들에게 알려주겠다고 하자 철영은 바로 도기에게 무릎을 꿇으며 용서를 빌게 만들어 피해자의 감정을 느끼게 한다. 이후 도기는 철영에게 이감 신청을 할 것을 요구했고 도기가 하나에게 이감 신청을 받아줄 것을 부탁한다.

철영과 면회를 마치고 나온 뒤 다시 동찬을 만난다. 도기는 어머니를 파랑새 재단 요양원에서 간호할 것을 약속하고 대신 아버지의 정체는 말하지 않는다. 그러나 도기가 교도소를 떠난 이후 철영이 이감 도중 동찬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그 여파로 동찬이 자리를 비운 사이 어머니가 병원을 돌아다니다가 실족사하는 비극을 생긴다. 이를 안 성철이 철영에게 동찬이 본인의 아들이고 이런 일이 있었다고 그대로 말하자 가족을 잃은 피해자들의 감정을 느끼는 등 정신적으로 고통스러워 하며 결과적으로는 복수에 성공했다.

그렇게 복수에 성공한 뒤 하나와 단 둘이 어느 강변에서 만난다. 도기는 이 자리에서 하나에게 순순히 체포되려 했지만 하나가 증거 불충분으로 체포를 하지 않겠다고 한다. 도기는 하나의 자리가 위험해질까봐 걱정하지만 하나가 "100명의 희생된 사람들, 당신은 그들을 지킨 거예요."라고 하면서 오히려 도기를 인정해준다. 그러면서 다음에 만날 때는 다시 싸우지 말자며 헤어진다.

이후 무지개 운수로 돌아와 성철의 선언으로 모범택시 해체를 선언하고 각자 자리로 돌아가기로 결정한다. 도기는 경찰공무원 시험을 친다는 고은에게 초콜릿 선물을 한다. 이후 옥상에서 운동을 하다가 고은을 만나 무지개 운수에 대한 추억과 후일담을 나누며 고은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넨다.

과거의 자리나 꿈을 좇아간 다른 멤버들과 달리 도기는 여행을 다니며 마음을 정리한다. 이후 한 범죄 피해 현장에서 피해 아동을 구한 뒤[47] 무지개운수 호출 콜을 받고 아지트에 다시 돌아온다. 이 때 도기가 하나를 모범택시에 전격 합류시키고 시즌 2 떡밥을 던진 뒤 드라마가 끝난다.[48][49]

[1] 조두순을 모티브 한것이다.[2] 이 때 도기만 유일하게 모범택시에 탑승했고, 나머지 박주임, 최주임, 안고은은 치킨집 차량으로 위장한 승합차를 타고 도기를 따라갔다.[3] 나중에 나오지만, 성철도 도기와 똑같이 부모님이 살해를 당했다.[4] 마침 항구로 오던 길에 고은으로부터 조종근이 마리아에게 피임약을 먹이고 있었다는 전화를 받고 분노가 더 차오른 상태였다.[5] 물론 주찬이 이를 마련하려고 중국산 젓갈을 검색하는 것을 고은이 먼저 파악해서 빼돌린 젓갈을 주찬이 사도록 유도했다.[6] 이 때 하나가 고은에게도 말을 걸었지만 고은이 대충 영어로 대답하는 등 쌩 까인다.(...)[7] 이 때 처음으로 고은이 도기를 부르는 명칭이 바뀐다. 보통 고은은 도기를 김도기 기사님으로 부르지만 여기서는 도기 아저씨라고 부른다.[8] 여담으로 학교에 들어가기 전 푸드코드를 방문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거기서 밥을 받으러 갔다가 정민의 담임을 만나 잘못 나온 것을 알고 나오는데 바로 영수증을 버렸다. 그 밥에 뭔가를 넣은 모양. 아니나 다를까 정민의 담임은 장염 증세로 결근하면서 도기가 그 자리에 들어가게 되었다. 근데 하필 수학 담당으로 해버려(...) 도기는 혼돈의 카오스로.(...)[9] 승태는 "수남과 할 얘기가 있으니 선생님은 가라"며 도기를 저지하려 들었지만, 이에 도기가 "할 얘기가 있어도 다음에 하자"며 수남을 데리고 나가자 표정이 굳어진다.[10] 참고로 고은 역을 맡은 표예진이 워낙 동안이다 보니 전혀 위화감이 없었고 바로 퀸카로 군림하여 모든 학생들의 시선을 이끌었다.[11] 당연히 이는 승태 일당을 궁지에 몰기 위한 성철, 최주임, 박주임의 자작극.[12] 이 때 승태의 아버지와 도기가 바둑을 두는데 대마가 잡혔다고 하면서 승태 일당의 정곡을 제대로 찔렀다.(...) 참고로 여기서 대마의 한자는 식물 대마를 의미하는 大麻가 아니라 大馬이며 바둑에서 많은 점으로 넓게 자리를 잡은 말을 의미한다.[13] 승태를 옥상 밑으로 떨어뜨린 도기는 형식과 학수에게 '너희 친구인 승태의 시체는 세상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는데, 이에 대해 의아해하던 고은이 무전을 통해 "저들에게 왜 그렇게 얘기했냐"고 도기에게 묻자 "사실이잖아요? 버젓이 살아있는 친구의 시체를 무슨 수로 찾아요?"라고 대답하는 도기의 모습이 일품.[14] 도기는 조폭 두목이 건 전화를 승태에게 바꿔줬는데, 조폭 두목은 겁에 질린 목소리로 승태에게 "자신에게 다시는 연락하지 말고, 살고 싶으면 선생님 말씀 무조건 잘 들으라"고 말하며 전화를 끊어버린다.[15] 3회에서 승태 일당에게 괴롭힘을 당하던 중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나오던 도기에 의해 구해진 그 학생이다.[16] 수남은 다시 학교로 등교하는 정민에게로 달려가 그를 안아주며 돌아와서 다행이라고 위로해주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를 보아 앞으로 정민과 수남은 서로 친하게 지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17] 66기 임관으로 추정된다.[18] 물론 이는 모두 고은의 언니 얘기다.[19] 한편 서영민의 얘기를 듣는 장면이 있는데 아이러니 하게도 전 에피소드의 피해자인 정민이 의뢰를 마칠 때 뒤에 어떤 정장입은 남자가 보이는데 그 남자가 바로 서영민이다.[20] 근데 고은에게 준 것은 다른 것도 아닌 데일밴드.(...) 고은이 손이 다 텄다는 것을 알고 준 듯.[21] 성철이 이 사건에 연루된 전진원의 프로필을 보다가 불법 업로딩 동영상을 올리는 일을 했다는 것을 보고 고은이 서버에 들어갔다가는 충격 받은 것을 뻔히 알았기에 고은에게 전화해서 작전에서 배제시키려 했지만 고은은 서버에 들어가는 것에 몰두한 나머지 전화를 못 받고 결국...[22] 이건 고은이 엄청난 충격에 모든 걸 내팽개치고 도망치면서 들리는 소리였다. 박주임과 최주임이 밥을 먹던 도중 성철의 전화를 받고 차에 있단 고은에게 갔지만 차문을 열었을 때 있었던 건 완전히 어지럽혀진 고은의 빈자리만 있었을 뿐이다.[23] 이때 촬영장에는 한 여자가 최민의 협박에 위해 강제로 불법 동영상 촬영의 대상이 될 위기에 처해 있었는데, 다행히 최민 일당의 시선이 도기에게 몰린 사이 촬영장에 몰래 잠입한 최주임과 박주임이 그 여자를 데리고 탈출했다.[24] 도기가 헬멧으로 최민의 안면을 후려갈기자마자 최민의 입이 피범벅이 될 정도였다.[25] 난장판이 된 촬영장을 보고는 액션 영화 컨셉으로 촬영을 하는 거냐며 신기해하고 있었다.[26] 강 검사와 왕 수사관을 교통사고로 위장해 죽여버리라는 것.[27] 실은 도기가 양진의 부하들에게 잡혀있다는 것을 알게 된 최주임과 박주임이 살을 내주고 뼈를 취한다는 작전 하에 도기를 구하고자 일부러 잡혀온 것.[28] 정 이사가 도기에게 후드려 맞는 장면은 직접적으로 묘사되지는 않는다.[29] 양진은 강하나 검사가 경찰 병력들을 대동하고 별장으로 오는 것을 보고는 다급히 포박을 풀어낸 뒤 서버실로 들어가지만, 서버실의 내부 곳곳에는 시한폭탄들이 설치된 상황. 이에 양진은 폭탄들을 없애려 하지만 애초에 최주임과 박주임은 보통 개수가 아닌 수많은 양의 폭탄들을 설치해두고 자리를 떴기에 폭탄들을 없애는 것은 불가능한 상황이었고, 결국 폭탄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되자 이를 본 양진은 가망이 없음을 직감하고 절규하며 목이 터져라 울부짖어대지만, 결국 도기가 폭탄을 작동시키면서 양진은 폭발에 휘말려 폭사하는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다.[30] 9회에 이 이야기가 이어지는데, 성철이 양진을 닭장같은 곳에 가둬놓으라는 지시를 했으나 도기는 고민에 빠지다가 옆에 있던 고은이 어떻게 할꺼냐는 질문에 대답없이 폭탄이 설치된 서버실을 바라본다. 그러자 고은이 저 사람이랑 뭐가 다르냐며 그건 아닌 것 같다고 말리는데 정황상 아예 서버실에 가둬놓고 그대로 폭탄을 터뜨려 폭사시키려고 생각했었는 듯. 그러나 결국 고은이 말린 끝에 그냥 나무에다 묶어놓고 갔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양진이 알아서 서버실로 들어가는 바람에 도기의 의도대로 되버리고 말았다.[31] 다만 이 때 조 검사가 성철에게 무언가를 보여줬는데, 그것은 김도기의 유데이터 사원증이었다. 박양진이 사망 전 도기에게 사원증을 뺏으면서 가지고 있던 것이었다.[32] 하지만 하나는 도기의 집에서 차키 두 개가 있음을 봤고 거기에 차가 하나만 있다고 대답하는 도기를 보고 바로 모범택시의 주인이 도기인 것을 확신하고 통신 기록 조회를 신청한다.[33] 따오지는 본인의 이름 도기를 적당히 중국어로 음차한 것.[34] 물론 도기가 저렇게 반응했던 이유가 박주임을 일부러 빠뜨려 림 여사를 안심시키고 뒤통수를 치려고 한 것이며 이후 박주임 구출 과정은 고은에게 맡기겠다는 얘기다. 실제로 이후 고은과 최주임이 배를 빌려 박주임을 구한다. 이 과정이 이번 의뢰를 위한 1보 후퇴였던 것.[35] 이 때 하나가 통신 기록을 받은 뒤 무지개 운수가 의뢰를 진행하던 날만 폰이 꺼진 것을 보고 도기에게 전화는 거는데 도기 전화가 꺼져있는 것을 보고 그가 모범택시 기사인 것을 확신하고 미행하기 시작한다.[36] 석태가 성미에게 머리채를 잡으면서 카메라가 떨어지자 CCTV를 확인했지만 석태와 성미의 모습은 없었고 그 영상이 녹화된 영상인 것을 눈치챈다.[37] 작중에는 주한 바하마 대사관이 매우 큰 건물로 나오는데 실제 바하마 대사관은 주한 도미니카 대사관에서 겸업한다. 촬영지는 파주 영어마을.[38] 여기서 할 일은 성미 일당이 풀어준 죄수를 다시 잡아들이는 일이다.[39] 물론 다음 회에 나오지만 하나가 도기가 공범이 아니라는 증거가 나온 걸 확인해 도기를 미련 없이 풀어줬다.[40] 이후 다음 회에서 밝혀지지만 이런 상황을 대비해 무지개 운수에서 야간투시경을 하나 구비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41] 이 때 주찬이 도기를 죽이기 위해 모범택시를 미행하는데 주찬이 따라간 차는 박주임의 모범택시였고 이후 도기의 모범택시가 출발한다.[42] 너클을 낀 도기의 전투력에 최민은 그대로 넉다운되고 완전히 피떡이 된다. 이것도 고은이 말려서 이 정도였지 더 했으면 나중에 도기가 종근과 이 실장까지 다 묶어놓고 한 말대로 누구 하나 죽일 뻔했다.[43] 고은은 언니 생각에 휴대폰을 박살내다가도 울음을 터뜨리는데 그 고은을 도기가 안아주며 달래준다.[44] 사실 성미가 차에 타기 직전 석태와 몸싸움을 벌였는데 그 때 본인이 무지개 운수 멤버들과 통신할 때 쓰던 이어플러그를 성미가 탄 차에 넣었다.[45] 종숙은 사설 감옥에서 탈출한 뒤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나 완전히 타락하는 바람에 요양원에서 지내고 있었다.[46] 아이러니하게도 철진은 하나의 추천을 받고 전화를 건다.[47] 부부가 캐리어에 피해 아동을 넣은 채 쓰레기장에 방치하고, 계모로 보이는 여성의 체구가 큰 것으로 보아 천안 계모 아동학대 사망사건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사건과 달리 다행히 피해 아동은 살아있는 상태. 이후 가족의 역할을 책임질지 본거지에 냅둘지 무지개운수의 결정이 기대된다.[48] 강하나가 무지개운수, 파랑새재단에 합류한걸로 봐선 김도기하고 장성철 대표가 영입제안을 강하나가 수락하여 들어온 걸로 보인다. 다만 강하나 역 이솜이 모범택시 2에 출연하지 않으면 최종 합류는 불발.[49] 다만 2편에서 통화 중 언급이 되는 걸로 봐서는 아마 이 분처럼 비밀스런 지원을 해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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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02-21 03:14:45에 나무위키 김도기/모범택시 작중 행적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