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규(엄마가 뿔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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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보


1. 개요[편집]


엄마가 뿔났다의 등장인물. 배우는 김용건. 정현의 아버지이자 영미의 시아버지 일명 영국신사

매너가 좋고 무엇보다 아내에게 꼼짝 못하는 소문난 애처가이다. 경제학과 졸업후 수십년간 재무부에서 공무원 생활을 하다 퇴임하고 장인어른이 하시는 사업체를 물려받아 현재는 나름 중견기업 급으로 성장을 시키고 기업인으로서도 자리를 잡았다 하지만 항상 아내에게 꼼짝못할것 같다가도 결정적인 순간에는 아내 은아를 제압하는 능력이 있는데...


2. 작중 행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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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3회에서 아들 정현이 영미와의 혼인을 지속적으로 은아가 반대하자 최후의 수단인 단식투쟁을 선언하고 장기대치에 들어가 몇날 며칠 단식을 지속하는것을 보고는 참다 못해 은아에게 집을 나가버리겠다고 협박을 해 결국 은아의 굴복을 받아내고 정현과 영미의 혼인이 성사되게 하는 아주 큰 공을 세우게 된다 이후 영미에게 좋은 시아버지로서 은아 몰래 용돈도 주고 간혹가다 집안 트러블이 있으면 중재도 하는데 행복하고 단란할것만 같았던 이 부부사이에도 큰 사건이 하나 일어난다...

47회에서 은아가 보험회사로부터 박초희란 보험수익자가 낸 사고 처리 보고서를 보험계약자인 진규에게 보낸 서류를 보고는 진규가 불륜을 했다는 의심을 하게되고 이후 진위여부 확인결과 박초희는 진규의 고등학교 동창의 혼외자였던거다. 문제는 그 동창이란 작자가 자신이 추후에 문제가 될것이 두려워서 보험결제를 진규의 카드로 한거고 이것이 이후에도 계속 결제되는걸 몰랐던 진규는 친구의 부탁이니 들어주게 된것이다. 문제는 이렇게 사실이 밝혀졌음에도 은아는 믿지 않았고 결국 삼자대면까지 요구하게 되는데 그 삼자대면조차 믿지 않고 고등학교 동창 앞에서 남편을 개망신 시키고 만다.
48회에서 비굴하고 처참함을 느끼고 억누르는 감정을 애써 참으며 술한잔 걸친후 집으로 돌아왔는데 집에 와서까지 반복되는 아내의 히스테리함에 끝내 30년간 참았던 응분을 쏟아내기에 이른다. "시끄러워 닥치지 못해!!!? 전생에 무슨 죄를 지어서 당신같은 여자 노예로 30여년을 낭비했는지 모르지만 지금 이순간 당신과 끝이야!!! 땡이야!!!"/ "너 잘 들어. 난 니 엄마 포기한다!!! 더 이상은 도저히 못 하겠어!!!, 손 들어 항복이야!!!" / "내가 얼마나 비굴하고 처참하게 살았는지 너 봐서 알지?" / "그래. 나는 지렁이만도 못 하게 살았어. 꿈틀 한 번 못하고 치사하게 살았어!!!" 왜 그렇게 살았냐고 묻지마!!!" "처음으로 만났으면 사랑으로 살아야 한다가, 결혼에 대한 내 다 주관이 왔어!!!" / "이 무늬만 귀족" / "당신이 정말 대단해서 있는 비위 없는 비위 맞춰 집에서 살아준 줄 알어!!!?" / "착각하지마. 솔직히 말해!!! 당신한테 도망치고 싶은 거 한 두번 아니었어!!! 왜이래!!!?" / "당신은 그저 운이 좋았을 뿐이야!!!. 알어!!!?" / "대단할 거 아무것도 없어. 잘난 거 특별한 거 아무것도 없는 그런 늙은 여편네일 뿐이야. 왜 이래 이거!!!? 당신이 뭔데 뭔데!!!?" / "니가 뭔데 감히가, 감히가!!!? 내가 왜 이혼 소리를 못해, 그냥 이혼소리 하는 거 아니야!!! 이혼해!!!이혼하는거야 이 마귀할멈아!!!"

결국 가출을 한 후 30년만에 감옥?에서 해방돼 자유를 만끽하게 되고 오히려 이젠 역으로 은아가 진규에게 집에 들어오라고 사정하면서 갑을이 완전히 바뀌게 된다. 그럼에도 끝까지 버티지만 끝내 며느리 영미의 간곡한 호소에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하지만 집에 돌아와서도 이참에 가장으로서의 주도권을 확실히 잡기위해 무릎부터 꿇리면서 자신의 요구사항을 관철시킨다. 이후 더이상 예전처럼 아내 말에 무조건 순종하던 모습이 아닌 중간중간 딴지도 걸고 확고하게 자신의 의사를 표출하게 되는데 나중에는 오죽하면 아들인 정현마저 수위조절[1]을 하라면서 당부에 이른다.

58회에서 은아의 부부관계 요구까지 거절하기에 이르고 결국 59회에서 골프라운딩중 은아가 옆에서 계속 깐족거리는 바람에 라운딩을 망치게 된다.

이후 오토바이를 타겠다고 샀다가 은아가 오토바이에 불을 질러버리겠다고 협박을 하는 바람에 오토바이 꿈은 포기하게 되고 대신 색소폰에 빠지면서 입술이 부르틀정도로 연습하는둥 더이상 고은아의 남편이 아닌 인간 김진규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모습으로 바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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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54회에 영미 계속 힘들게 하면 애들 분가시킬거라는 말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