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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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소주[오리지널]
배우: 전배수


파일:남소주.png


1. 개요
2. 극중 행적
3. 평가
4. 여담


1. 개요[편집]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의 등장인물. 배우는 전배수. 일본어 더빙은 오노 켄이치. 영어 더빙은 톰 최.


2. 극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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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이 중요한게 아니야. 안전하고 건강한게 최고야.

극중 온조에게 했던 대사. 온조는 이 대사를 상기시키며 끝까지 생존의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죄송합니다. 이 기다리고 있어요.

자신에게 도움을 청하는 남성에게


특전사 출신의 경기효산소방서 119구조대 구급팀장[1]. 온조아버지. 한부모 가족에서 아이를 키우는 것으로 보인다. 딸에 대한 애정이 지극정성이며, 청산의 부모가 만든 치킨을 먹고 "짠데 맛있다"라며 온조와 똑같은 맛평가를 한다.

좀비 사태가 발발한 후 최선을 다해 시민들을 구한다. 의회에 출동하여 박은희 의원 일행을 구조하고[2], 그 후에 격리소에 들어갔다가 딸을 구하기 위해 탈출을 강행한다. 구급대에 속하기 전에는 특임대에 있었고, 그래서 전투력은 매우 뛰어나다. 격리소 탈출과정에서 특임대 후배들을 여럿 때려눕히고 탈출한다.[3]

이후 파출소[4]에서 무기를 구했지만 사고를 당한 부부를 마주치고 이를 넘겨준다. 산을 넘어가며 우여곡절 끝에 학교에 도착해 온조와 재회한다.[5] 기쁨도 잠시 도망치는 과정에 테니스장으로 대피를 하지만 테니스장 주변으로 좀비들에게 둘러싸이게 된다. 중간에 재수없게 감염되자 자신의 몸을 던져 어그로를 끄는 동안 온조에게 어서 빨리 가라고 외친다.[6] 이후 테니스장 건너편에 온조가 슬픈 표정으로 떠나는 모습을 본 뒤 마지막으로 보고 감염된다. 결국 좀비가 되고 폭격으로 사망하고 만다.


3. 평가[편집]


담당배우의 연기력이 출중하고 나무랄 데가 없는 감정선을 표현하지만 작품을 전체적으로 봤을 때 개연성을 박살낸 작위적 인물이라는 평이 많다. 탈출과정에서는 무슨 인간병기처럼 연출되고[7], 최후에 어떻게든 같이 탈출할 수 있었을 텐데 아버지의 희생이라는 극적인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소모되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것도 그런 것이 초중반 내내 온조를 찾으러 온갖 수모를 다 겪고 후반에서 겨우 딸을 만났는데[8], 몇 분도 안 지나 바로 희생되어버렸기 때문.

탈출에 긴장감을 주기 위해 빠르게 희생시킨 것으로 보인다. 그가 마지막까지 살아있었다면 전투력이 뛰어난 남소주의 특성상 윤귀남조차 제압해 버리고 학생들이 더 쉽게 탈출하는 데 큰 도움을 주었을 테니 긴장감 유지를 위해 마지막에 비극적인 포지션으로 소모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그 희생되는 죽음 자체가 보는 이로 하여금 뜬금없거나 심하면 개죽음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였다[9]. 그냥 작가가 신파 장면을 욱여넣으려고 만든 장면들 증 하나이다. 테니스장의 문을 안에서 잠그고 희생당하는 씬인데 자세히 보면 아이들을 내보내는 과정에서 손을 물렸음을 알 수 있지만 너무 빨리 지나가서 단순히 보면 일부러 희생되기 위해 문을 안에서 잠그는 것처럼 보인다.[10] 실제로 격리소 장면 이후 남소주의 출연분을 전부 삭제해도 이야기 전개에 큰 영향이 없다(...).[11]

그나마 학교로 이동하면서 묶어둔 매듭이 마지막에 주인공 일행이 빠르게 시가지로 나올 수 있도록 도움을 줬기에 완전히 헛된 등장은 아니었다고 볼 수 있다.

사실 가장 큰 혹평은 격리소에서 바다로 뛰어들 때인데, 군인들의 총알을 단 한 발도 맞지 않은 채로 몇십초가량 달리며, 바다에 들어가며 옆구리에 딱 한발 맞는다. 아무리 드라마여도 이건 좀 심하다는 의견이 많으며, 다른 부분은 반론이 있지만 이 부분은 반론의 여지 없이 모두에게 좋지 못한 평가가 나온다.

4. 여담[편집]


  • "재난앞에서 위아래 없다."라는 말을 하는데 의도치 않게 실현되었다. 이야기 진행 내내 다양한 계급의 사람들 또한 좀비 사태라는 재난을 통해 고생하거나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비극을 맞이하는 캐릭터들을 보면[12] 그의 말이 사실이라는 것을 알수 있다.

  • 소방관이기도 하지만 특전사 출신이라 그가 보인 생존능력이 아예 말이 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다만 그래도 개연성을 해치는 수준의 연출이 들어간 편.[13]


  • 고등학생 딸 아이를 가질정도로 나이를 먹었지만 전투력이 상당하다.[14]

  • 3화 중 사용하는 폰이 공개되었는데, 기기 전면 상부의 오른쪽에 펀치홀이 적용된 삼성전자 휴대폰이었다. 갤럭시 S10 시리즈 중 하나인 듯.

  • 3화 중에 본인 폰으로 박선화에게 전화를 거는데, 이때 사용자 본인의 이름이 Shin, Js로 적혀 있었다.[15] 해당 소품의 원래 사용자가 따로 있었는데 저장된 이름을 못 고쳐서 생긴 오류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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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1] 119구조대는 특수부대 출신만이 지원 가능하다.[2] 처음에는 후배를 남기고 딸 구조를 생각하였지만 "가장 소중한 사람이 아닌 가장 많은 사람을 구해야 한다" 라는 의원의 일침을 듣고 혼이나고 현재 위치에 박의원을 포함해 고립된 사람들을 구조하는데 최선을 다한다.[3] 이때 벌판에서 달리는 씬이 있는데, 무려 직선으로 달리며 등 뒤에서 쏟아지는 특임대의 사격을 단 한발도 맞지 않아서 아무리 연출이어도 과장이 좀 심하다는 평이 많다. 스파이 액션영화의 주인공 저리 가라 수준이다 주인공 버프 무의식의 극의 견문색의 패기[4] 이미 좀비들에게 털렸다. 무기고 자물쇠를 딸 때 근무복 차림의 경찰 좀비들 모습이 보였다.[5] 극적인 타이밍이었다. 한명 희생하고 문을 여느라 고생하고 있는 주인공 파티앞에 문을 열어 구해준다.[6] 이 부분은 원작의 장민재가 맞은 최후와 비슷하다.[7] 물대포로도 겨우 막은 좀비떼들을 물대포의 물이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노즐말고는 큰 무기도 없으면서 전부 해치웠는지 밖으로 떨궈보냈는지도 나오지 않는데 그냥 비틀거리며 올라온다. 무기를 들고도 총이 아니고서야 고전을 겪으며 피가 튀기거나 보통 난장판이 아닌데 이 사람은 지형적인 이점만 가지고 좀비들이 다시 기어 올라오지도 못 하게 만들었다는 것. 이렇게 나올 거면 사실 비슷한 상황에 처했으나 도구도 더 있었고 가림막까지 사용했으며 사람도 많았던 효산고 학생들의 옥상 진입이 그렇게까지 어려울 이유가 없었다.[8] 만난 장면도 상식적으로는 이해가 어려운 부분이 꽤 있는데, 소방관이라는 사람이 옆집 사는 청산이는 물론 남의 자식들이 죽네사네 눈 앞에서 분투하는 마당에 딸이랑 둘만 상봉 드라마를 찍는다. 문을 열자마자 힘들어 하는 사람들 돕지는 못 할 망정 그러지도 않고 체육관 탈출이 끝났으며 온조도 온조대로 한 번 포옹했으면 애들 돕자고 하는 게 보통일 텐데 크게 그러지도 않는다. 체육관 안팎이 완전 다른 드라마인 수준. 윤이삭이 죽고 나서 그렇게 멘붕하고 친구를 소중히 하려 하더니 각각 좋아하는 사람,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인 수혁, 청산을 도와주라고 아빠에게 말하는 것도 아니다.[9] 죽기 전에도 효산고까지 침투하는 와중에 처음 만난 남자에게 가장 중요한 총을 넘겨주는 상식 밖의 행동을 벌인다. 딸을 구하러 목숨까지 걸고 들어간 사람이, 좀비가 득실거리는 상황에서 제일 중요한 무장을 포기한 것. 그렇다고 남소주가 다른 제대로 된 무기를 갖고 있던 것도 아니고 이 남자는 차 안에 갇힌 아내를 구해달라고 매달린 거지 무기를 달라고 요청한 것도 아니었다. 심지어 이 남자는 시가지에 고립되어 있었으며 남소주 말대로 발포 시 생길 소음으로 몰려들 좀비들을 생각해보면 총은 이 남자에게 전혀 쓸모없는 무기였다.[10] 사실 최남라와 동급이거나 그 이상이었을 남소주의 전투력을 생각하면 좀비에게 물리는 것 자체가 설정오류이다. 정황상 좀비들에게 넘어지면서 물린 것으로 보이는데 그 물리는 정황 자체도 자세히 나오지 않는다.[11] 체육관에서 탈출하려고 할 당시 남라 역시 조금씩 힘을 각성하는 단계였기에 잠긴 문을 남라가 뜯어내도 상관 없었다. 상술되었듯 테니스장에서도 오히려 남소주가 시간을 끌어(...) 위험했지, 아이들이 자력으로 서둘러 문을 열고 지나갔거나, 한쪽에 소음을 유도하고 반대편을 뛰었다면 충분히 도망갈 수 있었다. 실제로 폭격 전에 드론이 소음을 내며 좀비들을 한쪽으로 몰고 있는 상황이기도 했고. 이걸 아이들이 생각 못 한 것도 개연성에 문제가 없지 않은데 음악실에서 탈출할 때 아이들은 소리로 유인해 음악실에 좀비를 모았고 주변에 좀비가 거의 없는 상황을 만들어 낸 뒤 좁은 문으로 탈출했다.[12] 국회의원인 박은희조차 격리수용소에 갇혀 한참동안 자기 차례를 기다려 검사를 받고 당대표에게 사직까지 종용받았다. 심지어 몇몇은 좀비사태로 인해 자살시도 내지는 자살까지 한다. 주인공 일행들 중 가족이 좀비가 되었거나 좀비가 되어가는 과정을 목격한 김지민이나, 남온조, 장하리의 경우 순간을 이기지 못하고 건물 밖으로 뛰어내리려 하거나 철근조각으로 자길 겨누어 자살하려고 하거나 좀비들 천지인 곳으로 혼자 뛰어들려고하기까지 한다. 계엄령 후 좀비 소탕작전과 효산시민 구조 작전을 진두지휘한 계엄사령관조차 무고한 효산시민들을 폭격으로 희생시키고 모두 구출해내지 못했단 죄책감에 자살을 하고 말았다.[13] 사실 대피소를 지키고 있던 군인들 모두 특전사 출신 등 정예요원인데 이들이 수분에 걸쳐 남소주에게 총을 갈겨도 겨우 한발만 빗겨 맞았다는 건 현실성이 너무 없는 묘사이다.[14] 특전사 출신대원을 간단하게 제압하고 총을 한방 빗겨맞았는데도 불구하고 시내를 멀쩡히 돌아다닌다. 물론 본인도 특전사 출신이다.[15] 저 형식으로 본인 이름을 영어로 썼다면 Nam, Sj가 되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