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에몬 타르가르옌(하우스 오브 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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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에몬 타르가르옌
Daemon Targaryen
이명
The Rogue Prince
건달 왕자
가문
파일:HotD-House-Targaryen-Shield.webp 타르가르옌 가문
작위
왕제, 킹스랜딩 도시경비대 대장
전(前) 법률대신, 재무대신
드래곤 라이더
부모
아버지 바엘론 타르가르옌
어머니 알리사 타르가르옌
형제
비세리스 1세
배우자
레아 로이스
라에나 벨라리온[1]
라에니라 타르가르옌[2]
아들
아에곤 3세, 비세리스 2세[3]

바엘라 타르가르옌, 라에나 타르가르옌[4]
배우
맷 스미스
드래곤
카락세스
일본판 성우
츠다 켄지로

1. 개요
2. 작중 행적
2.1. 시즌 1
3. 무장
4. 기타




1. 개요[편집]


Dreams didn't make us kings. Dragons did.

우리를 왕으로 만들어준 건 꿈이 아니야. 드래곤이지.[5]

왕좌의 게임》의 프리퀄 드라마 《하우스 오브 드래곤》의 주연 중 한 명으로 흑색파의 핵심인물이다.


2. 작중 행적[편집]



2.1. 시즌 1[편집]



1화에서 마상창시합을 앞두고 킹스랜딩에 돌아온다. 돌아오자마자 무엄하게 철왕좌에 앉아 형에게 새로운 후계자가 태어날 때까지는 자신이 후계자라고 말하는 등 대놓고 권력욕을 드러낸다. 이런 태도 때문에 형 비세리스 1세에게 눈총을 사지만, 그래도 하나뿐인 조카 라에니라 타르가르옌과는 가까운 사이여서 돌아온 기념 선물로 발리리아 강 목걸이를 직접 목에 걸어주며 "이제 너도 나처럼 가문의 소중한 유산을 갖게 되었다"고 말한다. 이윽고 밤이 되자 오랜만에 킹스랜딩 도시경비대를 이끌고 범죄를 소탕하는데 이 과정에서 무자비한 처벌을 가한다.[6] 이후 소협의회에서 평소 다에몬을 탐탁지 않게 여기는 수관 오토 하이타워가 지나치다고 질책하자 축제를 앞두고 무질서해진 치안을 확실하게 잡으려면 본보기를 보일 필요가 있었다며 반박한다. 오토와는 정적을 넘어 앙숙 사이여서[7] 서로 날선 논쟁을 벌이다가, 오토가 다에몬의 아내 레아 로이스를 언급하며 경비대 일만큼 가정에 좀 신경쓰지 그러냐고 도발하자 화가 나서 당신은 아내가 최근 죽어 잠자리가 허전할테니 그렇게 원하면 기꺼이 내주겠다며 맞도발한다. 격분한 둘을 곁에 있던 비세리스가 말리고 다에몬이 회의장에서 나오면서 회의가 일단락된다. 하지만 오토는 이 일로 다에몬을 증오하게 된다.[8]

그 후 형수 아엠마 아린의 출산을 기념한 마상창시합에 참가해서 무용을 뽐낸다. 왕제로서 상대를 고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자 곧바로 오토의 아들 그웨인 하이타워를 선택하는데, 오토의 면전에서 마상창으로 그웨인을 낙마시켜 끔찍한 부상을 입힌다. 그것도 모자라 직후 오토의 딸인 알리센트 하이타워에게 다가가 응원의 화관을 달라고 요구하면서 한 번 더 오토를 약올리는 등, 수틀리면 끝까지 복수하는 다혈질의 성미를 제대로 보여준다. 그러고는 무명 기사 크리스톤 콜과 대결에서 접전을 벌인 끝에 패배한다.[9]

바로 그 시각 난산을 겪던 아엠마 왕비가 사망하고, 갓 태어난 아기 왕자조차 잇달아 사망하면서 다에몬은 장례식에 참석하게 된다. 슬픔에 잠긴 비세리스 1세 대신 장례를 진행해야 하는 라에니라가 목이 메여 드라카리스를 외치지 못하자 그녀에게 다가가 발리리아어로 대화를 나누며 위로한다. 한편 자신의 후계자 자리를 위협하던 바엘론 왕자가 태어난지 하루만에 죽자 다에몬을 대장으로 따르는 경비대원들은 매음굴에서 파티를 열며 주군을 축하한다. 그러나 신난 부하들과 다르게 혼자 우울한 표정으로 멍하게 있던 그는 건배사를 해달라는 부하들의 요청에 일어난다. 이때 조카를 기린답시고 '하루살이 후계자'라는 표현을 한 것이[10] 앙심을 품고 있던 수관 오토의 귀에 들어가고, 오토는 이 소식을 곧바로 비세리스 1세에게 고한다. 평소 늘 동생을 변호하고 두둔했던 비세리스는 이 사건을 계기로 그동안 참아온 분노를 터뜨리며 다에몬을 소환한다.

어전에서 무심코 비세리스를 형이라 불렀다가 "예를 갖추어 '전하'라 부르지 않는다면 킹스가드를 시켜 혓바닥을 자르겠다"고 으름장을 놓는 그의 모습을 보고 당황한다. 곧이어 비세리스가 '자신만이 왕궁에서 유일하게 다에몬의 편을 들어줬는데 정작 다에몬은 자신을 위로하기는커녕 조카의 안타까운 요절을 기회라 여겼다'며 울분을 토하자, 다에몬은 자신도 형을 소중한 가족으로 생각하는데 형은 항상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알아주지 않고 내쳤다며 그동안 비세리스에게 느꼈던 설움을 쏟아낸다. 그 옛날 아에니스 1세는 이복동생 마에고르 1세조차 수관으로 임명했는데 친동생인 자신에게는 수관 직위를 단 한 번도 제안하지 않았으며[11] 법률대신과 재무대신에 임명했다가 오토의 간언에 넘어가 직책을 박탈했고, 그 후에는 자신을 쫓아내려고 베일킹스랜딩 도시경비대라는 한직에 처박았다고 항변[12]하던 다에몬은 "형의 나약함으로부터 형을 지킬 수 있는 건 오토 하이타워가 아닌 자신"이라고 말했다가[13][14] 처가인 로이스 가문의 영지 룬스톤으로 추방당한다. 이에 충격받은 다에몬은 비세리스에게 다가가려 하지만, 라이엄 레드와인을 위시로 한 킹스가드가 앞을 가로막자 결국 왕명에 수긍하고 떠날 준비를 한다. 얼마 뒤 조카 라에니라 공주가 왕의 정식 후계자로 계승식을 올리는 동안 다에몬은 정부 미사리아와 함께 카락세스를 타고 떠난다.

2화에서는 라에니라의 영지가 된 드래곤스톤을 무단으로 점거한 채 비세리스 1세에게 편지를 보낸다. 편지의 내용은 자신이야말로 칠왕국의 정당한 후계자이자 드래곤스톤 공(Prince of Dragonstone)으로, 발리리아계 가문의 관습에 따라 미사리아를 두번째 부인을 맞을 것이므로 그 결혼식에 형을 초대한다는 것. 여기에 더해 다에몬이 드래곤 알까지 훔쳐갔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소협의회의 대신들도 화가 나서 명백한 반역행위라며 그를 벌해야 한다고 주장한다.[15] 비세리스 1세는 다에몬이 자신의 관심을 얻기 위해 장난을 치는 거라는 걸 단번에 눈치채고, 자신과 소협의회가 이에 대응하는 것이야말로 다에몬이 원하는 거라고 간파하며 소극적인 태도를 보인다. 하지만 옆에서 듣고 있던 라에니라의 질문으로 다에몬이 훔쳐간 알이 다름 아닌 드림파이어의 알로 태어나자마자 죽은 아엠마의 아들 바엘론의 요람에 넣어주려고, 라에니라가 직접 고른 알이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극대노해서 아예 자신이 직접 상대하러 나가겠다며 군사들을 소집하라고 소리친다.[16] 그러나 수관 오토 하이타워의 만류로 비세리스 대신 오토와 크리스톤 콜을 비롯한 일부 킹스가드, 그리고 하이타워 가문의 사병들이 드래곤스톤에 당도하자, 도시경비대 대원들과 미사리아를 대동하고 나타난 다에몬은 대놓고 형님은 어디 있냐며 불쾌해한다. 뒤에서 라에니라가 지적하듯이 후계자 자리를 빼앗긴 다에몬의 관심이 후계자 자리보다는 사실상 형의 관심을 끌려는 것임을 보여준다.

드래곤 알을 눈앞에서 흔들거리며 도발하는 다에몬에게 오토가 "전쟁이 일어난다면 당신의 애첩과 뱃속에 든 아이까지 전부 죽게 될 것"이라고 위협하자 다에몬은 화가 치밀어 곧바로 칼을 뽑는다. 여기에 대응한 오토와 기사들이 잇따라 칼을 뽑자 다에몬은 곧바로 자신의 드래곤인 카락세스를 불러 이들의 기를 손쉽게 꺾어버린다. 하지만 그때 멀리서 또다른 드래곤의 울음소리가 들리는 것을 가장 먼저 눈치챈 다에몬은 이윽고 하늘에서 라에니라 공주가 시락스를 타고 나타난 모습을 본다. 비세리스에게조차 비밀로 하고 혼자 오토의 배를 뒤쫓아온 라에니라가 당당하게 내려서 기사들 사이를 지나 혼자 다에몬 앞에 서자 흥미롭다는 표정으로 지켜본다. 이어서 그녀와 발리리아어로 대화하며 자신은 가문의 전통에 따라 태어날 아이를 위해 요람에 넣을 알을 가져온 것이라고 능청떨던 다에몬은 미사리아의 상태를 알아본 라에니라가 "미사리아가 정말 임신을 한 것이 맞냐"고 묻자 "아직은 아니지만 언젠가는 그럴 것"이라고 답한다. 이에 뒤에서 듣고 있던 미사리아가 황당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물러나버리자 잠시 당황한다. 이윽고 라에니라가 "후계자 자리를 빼앗겨서 이러는 거라면 더 이상 모두를 고생시키지 말고 여기서 자신을 죽이라"고 질책하자 다에몬은 결국 그녀에게 아무 말 없이 알을 던져주고 미사리아를 뒤쫓아 성으로 돌아간다. 라에니라 앞에서는 거짓말을 하지 못하고, 이기지 못하는 점을 보여준다. 혈육, 특히 형 비세리스와 조카 라에니라를 아끼는 다에몬의 복잡한 면모가 드러난다.

드래곤스톤의 성 안으로 돌아온 다에몬은 미사리아와 대화를 나누는데, 사실 그녀는 애초에 자식을 가질 수가 없는 몸이며 그 사실을 다에몬에게 수차례 언급한 것으로 밝혀진다. 다에몬은 변명조로 그래도 혹시 모르니 생길 수도 있는거 아니냐고 말했다가 나중에는 차라리 잘 됐다며 애가 태어나 봐야 귀찮기만 하다고 말한다. 심지어 그가 비세리스에게 보낸 편지에 자신과 결혼한다고 선언한 사실도 모르고 있었던 미사리아는 다에몬을 쏘아보며 "왕자님은 타르가르옌이시니 무슨 짓을 해도 안전하겠지만[17], 왕가에서 허락하지 않은 자식을 밴 창녀가 무슨 꼴을 당하겠냐"며, 자신이 다에몬을 따라 온 것은 돈 때문이 아니라 공포로부터 해방되기 위해서라고 말한다.[18]

이후 코를리스 벨라리온의 서신을 받고 비밀 회담을 가지며 징검돌 군도에서 일어나고 있는 심상치 않은 문제를 해결하기로 한다. 이때 코를리스가 알리센트 하이타워와 재혼한 비세리스 1세를 두고 소협의회 대신들에게 휘둘리는 유약한 왕이라고 불평하자 기분이 나빠 "나는 형님을 욕해도 되지만 당신은 용납할 수 없다"고 살벌하게 말하며 선을 긋는 모습을 보여준다.[19]

3화에서는 벨라리온 가문과 함께 징검돌 군도에서 전쟁을 벌인다. 카락세스를 동원해 3년 동안 전쟁을 벌였지만 드래곤이 뜨기만 하면 동굴에 숨어 게릴라전을 펼치는 적들 때문에 전황이 크게 악화되고 있는 상황.[20] 코를리스와 다에몬이 허가하지 않은 전쟁을 벌였기 때문에 방관하던 비세리스는 결국 전장의 보고와 알리센트의 충고를 종합해 다에몬에게 군사 지원을 보낸다.[21] 하지만 형의 편지를 받은 다에몬은 오히려 격분해 화풀이로 전령을 패버린다.[22] 자존심이 크게 상한 다에몬은 곧바로 라에노르 벨라리온의 책략을 받아들여 본인이 직접 미끼가 되는 작전을 실행한다. 화살을 세 발 맞으며 죽을 위기에 몰리기도 하지만[23] 유인 작전이 성공하면서 결국 적장 크라가스 드라하의 근거지를 찾아 그를 죽여 전쟁에서 승리한다.

4화에는 카락세스를 타고 라에니라가 탄 배를 살짝 건드리는 장난(?)을 치며 등장한다. 머리를 짧게 자르고[24] 엉성하게 만들어진 왕관을 쓰고 나오는데, 이 모습을 본 비세리스 1세와 킹스가드 기사들은 다에몬을 경계하지만 다에몬은 드라하를 쓰러뜨리자 사람들이 나를 군도의 왕으로 추대하더라며 왕관을 벗어 형에게 건내주고, 들고 있던 칼도 형에게 던져 주며 '왕좌에 추가해라'라고 말한다. 비세리스는 다에몬을 포옹하고 다에몬도 이에 응하면서[25] 긴장이 감돌던 궁정은 화목한 분위기로 바뀌게 된다.

이후 비세리스는 알리센트에게 다에몬을 칭찬해주며[26] 평소와 전혀 다르게 화기애애한 형제같은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나중에는 아버지의 분노를 산[27] 라에니라를 따라 가서 다시[28] 자신이 선물해줬던 발리리아 강철로 된 목걸이를 한 것을 확인하고는 훈훈한 기류를 형성한다.

라에니라는 다에몬에게 어머니는 평생 자식만 낳다가 의무 때문에 비참하게 돌아가셨다며 자신은 그렇게 살고싶지 않다고 말하고, 다에몬은 아엠마의 일은 비극적이었지만 인생은 비극으로 가득 차 있고, 평생 그걸 두려워하면서 살 수만은 없다며 라에니라를 나름대로 위로해 준다.

밤이 되자 다에몬은 라에니라의 방에 몰래 비밀통로의 위치가 표시된 지도와 남장용 옷가지들을 가져다 둔다. 라에니라가 변복을 하고 지도를 따라 오자 후드를 쓴 채 기다리고 있던 다에몬은 라에니라를 밤의 번화가로 인도한다. 두 사람은 함께 손을 잡고 밤거리를 구경하고 연극도 관람하는 등 일탈을 즐긴다. 그런데 그 연극의 내용이 대놓고 왕가의 후계 문제를 비꼬며 여자 후계자인 라에니라를 조롱하는 것이었기에 기분이 상한 라에니라는 뒤돌아 가려던 와중에 무전취식까지 시도하고는 상인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다. 다에몬은 상인에게 자기가 아이를 쫓을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거짓말을 치고는 결국 도시경비대원에게 붙잡힐 뻔했다가 풀려난[29] 라에니라와 다시 손을 잡고 다른 곳을 향해 간다.

그런데 다에몬이 라에니라을 데리고 간 곳은 다름아닌 매음굴이었다. 그곳에서 다에몬은 결혼은 의무지만 누구를 범하든지 그건 네 자유라면서 라에니라를 은근슬쩍 유혹하고, 두 사람은 입을 맞추면서 정말로 끝까지 가기 일보직전에 이르지만, 정작 라에니라가 적극적으로 다에몬에게 입을 맞추려 하자 상황이 의도대로 흘러가지 않는 것에 당황한 다에몬은 라에니라만 남겨두고는 도망치고 만다.[30]

다에몬은 숙취에 시달리며 매음굴의 한 방에서 눈을 뜨고, 미사리아가 그의 눈앞에 있는 것을 발견한다. 미사리아는 다에몬에게 자신이 당신을 지켰다고 말하며 약을 건네지만 다에몬은 약물을 거절하며 평범한 창녀의 도움 따위는 필요 없다고 말한다. 미사리아는 이에 자신은 더이상 창녀가 아니라고 말하며 한 소년[31]으로부터 동전을 받는다. 다에몬은 미사리아에게 매달리지만 미사리아는 방값이나 내고 가라며 그에게 싸늘한 태도를 보인다.

그렇게 거지꼴이나 다름없는 몰골로 성에 들어온 다에몬을 맞이한 것은 킹스가드 기사들이었다. 오토로부터 다에몬이 라에니라의 처녀성을 앗아갔다는 말을 들은[32] 비세리스가 다에몬을 당장 끌고 오라고 명령한 것. 다에몬은 철왕좌 앞에 벌러덩 누운 채로 비세리스가 자신에게 칼을 겨누든 말든 다른 잡것이랑 하느니 나랑 처음하는게 더 낫다, 원하는 건 뭐든 들어주겠다고 그러지 않았느냐, 라에니라를 나에게 시집 보내라라며 비세리스의 분노를 돋울 말들만 쏟아낸다. 비세리스가 넌 이미 결혼을 하지 않았느냐고 말하자 2화에서처럼 또 아에곤 1세 드립을 치는 것은 덤. 결국 극렬히 분노한 비세리스 1세는 다시 한 번 다에몬을 베일로 추방해버린다.마에고르의 재림 소리를 듣는 이유

베일에 도착해서는 재혼할 구실을 만들기 위해 아내인 레아 로이스를 말에서 떨어뜨리고 바위로 찍어 사고로 위장해 죽여버린다.
라에니라와 라에노르의 약혼식에서 이 문제를 들고 온 베일의 영주에게 '나와 레아 사이에 자식이 없고, 세습법에 의하면 아내의 영지는 남편의 소유가 되니 내가 룬스톤의 영주이고 곧 내 몫인 유산을 받으러 가겠다'는 논리로 입을 닫아버린다.

홀몸이 된 다에몬은 라에나 벨라리온과 재혼해 두 딸을 낳고 안정된 삶을 누린다. 라에니라를 대체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라는 것을 라에나도 알고 있었지만, 그냥 이해하고 삶을 이어나갔다.

하지만 라에나가 난산 끝에 자신의 드래곤인 바가르에게 드라카리스를 말해서 녀석이 뿜은 불에 타 자살한 후 장례식에서 라에니라를 만나 결국 해변가에서 몸을 섞는다. 그날 밤 라에니라와 알리센트의 자식들이 벌인 소동을 흥미롭게 쳐다보는 것은 덤.

라에노르의 죽음을 위장한 뒤 마침내 라에니라와 드래곤스톤에서 비밀리에 결혼한다. 그 후로부터 6년이 흐른 8화에서 라에니라 일가와 함께 드래곤스톤에 거주하는데 이 시점에서 이미 장남 아에곤과 차남 비세리스를 얻었고 라에니라는 셋째까지 임신한 상태다. 두 아들과 곧 태어날 셋째 아이에게 줄 드래곤의 알을 발견하고 신이 나지만 비세리스의 위독과 바에몬드 벨라리온의 드리프트마크 소유권 주장 청원이 화두가 되자 레드 킵으로 돌아오게 된다. 이후 라에니라와 함께 타르가르옌 가문의 상징을 떼어내고 칠신교의 상징으로 도배된 성 안을 보고 어이없어 하고[33], 병세가 악화될대로 악화되어 산송장이 되어버린 형 비세리스를 보고 라에니라와 마찬가지로 경악한다. 그래도 어떻게든 표정관리를 하고 비세리스에게 인사하며, 그에게 자신과 라에니라의 두 아들을 처음으로 소개한다. 이때 형이 죽어간다는 사실을 알고는 안타까워 한다. 이후 재회한 알리센트에게 학사들이 도대체 어떻게 치료를 했길래 비세리스가 저 꼴이 되냐며 화를 낸다. 알리센트가 학사들은 비세리스의 병세를 치료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변명하자, 그래도 잘했어야 한다며 따진다. 그 다음에는 칠신교의 상징을 왕궁에 도배한 것을 따지자 알리센트가 이것도 어쩔수없는것이라고 변명하자 그럼 자신의 형이 레드 킵을 왕궁이 아니라 칠신교의 수도원처럼 만들라고 했냐며 역정을 낸다.

다음날 드리프트마크의 계승권에 대한 제소는 수관인 오토 하이타워 때문에 라에니라와 루케리스에게 불리하게 돌아가는 듯했지만, 모두의 예상을 깨고 비세리스 1세가 넝마가 된 몸을 간신히 이끌고 알현실로 들어와 철왕좌에 메달리다시피 앉아서 라에니라를 지지해준다. 그런 비세리스의 모습에 라에니스도 마음이 동했는지 외손녀들과 라에니라의 아들들을 약혼시킴으로 라에니라에 대한 지지를 천명하고, 결국 루케리스가 벨라리온 가문의 차기 가주이자 드리프트마크의 후계자로 공인받는다. 하지만 그 상황에 분을 참지 못한 바에몬드 벨라리온이 라에니라의 자식들은 전부 사생아라고 소리치고, 라에니라까지 창녀라고 모욕하자 검은 자매로 그의 머리를 혀만 남기고 잘라버린다.

일이 마무리되고 다시 드래곤스톤으로 돌아와 지내는 중 비세리스 1세의 부고와 아에곤 2세의 즉위 소식을 라에니스로부터 듣고 왜 그 더러운 반역자들을 드래곤으로 다 죽여버리지 않았는지 따진다. 급기야 라에니라가 아에곤 2세의 즉위에 대한 충격으로 조산을 시작하고, 결국 용의 비늘이 섞인 딸을 사산하자 홀로 바닷가로 나아가 상심에 빠진다. 이후 딸의 시신을 화장하는 장례식에서 킹스가드 에릭 카길이 비세리스 1세의 왕관을 가지고 라에니라를 여왕으로 선포하자, 평생을 애증했던 형의 왕관을 보고 형용할 수 없는 표정을 짓다가 가장 먼저 라에니라 앞에 무릎 꿇고 그녀에게 직접 왕관을 씌워준다.

이후 개최된 흑색파의 소협의회에서 녹색파에 대한 반격을 논의하자, 당연히 바로 킹스랜딩으로 진격해야된다고 주장한다. 현재 우리가 보유한 드래곤만 해도 카락세스시락스멜레이스부터 버맥스아락스문댄서까지 있고, 주인이 없는 드래곤들[34]도 새로운 기수를 찾아내서 전력으로 쓰면 성체 드래곤이 고작 3마리밖에[35] 없는 녹색파는 한달 안에 전부 모가지를 따낼 수 있다며 호전성을 드러낸다.[36] 이후에도 아군들이 결집할 교두보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사실상 흑색파의 총사령관 역할을 한다. 그러나 라에니라가 그렇게 한다면 나라 전체가 잿더미가 될 것이며, 자신은 잿더미 위의 여왕이 되고 싶진 않다고 하면서 다에몬의 주장은 일단 보류한다. 계속 본격적인 전쟁 준비를 하던 도중 오토 하이타워가 드래곤스톤으로 와서 협상안을 가장한 최후 통첩을 선포하자, 분노하여 바로 죽여버리려고 하지만[37] 라에니라의 제지로 칼을 내린다. 왜 당장 행동을 취하지 않는지 라에니라에게 따지지만 오히려 라에니라가 얼음과 불의 노래를 언급하는 것을 보고 형의 나약한 모습이 떠올랐는지 그녀의 목을 조르다가 그만둔다.[38]

이후 동굴 속에서 버미토르를 발견하고 발리리아어로 노래를 부르며 그를 다루기 위해 노력한다. 이후 라에니라에게 아에몬드바가르에게 자신의 드래곤인 아락스와 함께 살해당한 루케리스의 죽음을 알리는 것으로 시즌 1에서의 출연은 종료.

3. 무장[편집]


파일:Daemon_Targaryen_Matt.jpg
파일:Daemon_Targaryen_Full Armor.jpg
평상시
완전무장한 모습
발리리아 강철로 만들어진 보검 검은 자매를 항상 차고 있다.[39] 완전무장시 양쪽 측면에 용의 날개 모양이 달린 투구를 쓰는데 이것도 발라리아 강철로 만들어졌다고 한다.[40] 타르가르옌 혈통이자 드래곤 라이더라는 다에몬의 자부심을 나타낸 것이라고.


4. 기타[편집]


  • 티저 예고편에서 성인이 된 조카 라에니라 타르가르옌과 서로를 애틋하게 바라보며 피의 서약[41]을 하는 모습이 잠깐 나온다. 또 공식 예고편에서는 정황상 징검돌 군도 전쟁 직후로 보이는 시점에 무장한 상태로 철왕좌의 앞으로 나아가다가 비세리스 1세킹스가드에게 가슴이 칼로 겨누어지며 막히는 모습이 등장한다.

  • 영국의 전 축구선수이자 현 스포츠 해설가인 게리 리네커가 예고편 속 다에몬, 즉 맷 스미스의 분장을 보고 맨체스터 시티 소속 공격수인 엘링 홀란드를 닮았다며 드립을 쳤다.#

  • 엘링 홀란드 얘기에서 알 수 있지만 원작에서 발리리아계의 미남으로 나오는 다에몬과는 달리, 해당 배역을 맡은 맷 스미스의 외모는 그닥 정석인 미남은 아니다.[42] 그래서 작품 공개 전에는 원작의 미남 설정과 맞지 않는다는 비판이 있었지만 드라마 내내 멋진 연기로 비판을 이겨내고 있다.

  • 원작에선 왕권에 대한 욕심으로 징검돌 군도 전쟁부터 조카와의 결혼까지 끊임없이 모략을 세우는 권력욕의 화신으로 나오지만, 드라마에선 이런 면모가 상당히 각색되어 형 비세리스 1세를 향한 애증과 조카 라에니라에 대한 애정에서 비롯된 관종(...)이 되었다. 특히 젊은 시절부터 이어진 라에니라와의 러브라인은 타르가르옌 가문의 근친혼 설정과는 별개로 숙부-조카라는 관계 때문에, 현대의 시청자들이 보기에는 꽤 거부감이 들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애틋하고 설득력 있게 묘사하면서 호평을 받았다. 또한 드라마에서 다에몬에 대한 민심도 원작에서처럼 나쁘게 나오지 않고[43], 오히려 바에몬드 벨라리온를 참수시킨 것도 악행이 아니라 사이다라고 평가받고 있다.[44][45]
[1] 사촌 라에니스 타르가르옌의 딸로 오촌 조카가 된다.[2]비세리스 1세의 딸로 친조카이자 주군이기도 하다.[3] 아들들은 모두 라에니라 타르가르옌 소생.[4] 딸들은 모두 라에나 벨라리온 소생.[5] 하지만 문제는 이 드래곤으로 인해 타르가르옌 가문이 교만해졌고 나중에 가면 몰락하게 되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 실제로 시조인 아에곤 1세부터가 드래곤만 있으면 군대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여 왕령지를 척박한 땅을 선택했고 친위대를 양성하라는 왕비 비세니아의 말을 듣지 않아 군사력도 키우지 않아서 왕실이 드래곤에 과도하게 의존하게 만든다. 이는 나중에 가면 왕실이 허약한 군사력을 가지게 되었고 용들의 춤으로 드래곤을 상실하게 되자 척박한 땅과 약한 군사력을 가진 왕실에서 왕권 강화를 할수없게 되었으며 왕권이 더욱 약화되었다. 그 결과 대귀족들에게 시달리며 왕권을 불안하게 유지하다가 로버트의 반란으로 비참하게 몰락하게 된다. 그나마 대너리스가 소설 본편에서 드래곤에 의존하지 않고 여러 경험을 통해 터득한 통치술을 이용하여 백성들을 어루만지고 인망을 사게 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그녀 역시 점점 드래곤의 힘이 주는 오만과 광기에 먹혀가게 되고, 드라마판에서는 끝내 조상들의 실책을 답습하여 죽는다.[6] 범죄자들을 대거 잡아들이면서 뒷골목을 뒤지는 건 기본이고 아예 민가까지 쳐들어가 잡아냈다. 도둑은 손을 자르고 강간범은 거세하며 살인범은 참수하고 사지를 토막내는데, 이걸 시민들이 보는 앞에서 재판도 없이 바로 즉결처분했다. 얼마나 많이 처벌했던지 쌍두마차 2대가 다에몬이 처벌한 범죄자들의 시체와 절단된 사지로 가득찰 정도였다고 한다. 이 때문에 오토와 비세리스 1세가 경악할 정도. 다만 원작에서는 다에몬이 범죄자를 잔혹하게 처벌했다고 언급했지 어떻게 했는지에 대해서는 묘사가 없다.[7] 비세리스 1세가 다에몬을 중책에 임명했을 때마다 오토가 사사건건 다에몬의 인성을 문제삼아 빈대하며 직위를 해제시켰다. 사실 이것도 틀린것이 아닌게 경비대장을 맡으면서 직권남용을 일삼는 문제를 일으키는데 이보다 더 높은 직책을 맡으면 경비대장을 맡았을때보다 더 심한 문제를 일으킬 것이 분명했다. 나중에 공주의 남편이 되었을때 왕의 허가도 없이 왕에게 반항하는 바에몬드 벨라리온을 왕과 신하들이 보는 앞에서 죽여버리는것에서 드러난다. 오토가 괜히 그를 증오한게 아니다.[8] 특히 경비대장은 수관보다 명백히 아래인 직책인데 대놓고 수관을 우습게 보며 폭언을 하는 무례함을 보인것이다. 그것도 왕과 신하들의 면전에서 한것이다. 그러니 곁에 있는 다른 신하들조차 기가 막혀서 너무 지나치다고 할 정도. 비세리스 1세도 지나치다고 생각하여 말리기만 했지 다에몬을 감싸주지는 않았다.[9] 이때 크리스톤 콜은 패하여 쓰러져 있는 다에몬한테 패자에 대한 예의를 보여주려고 일으키는 손을 내밀었는데 다에몬은 오히려 뿌리치고 일어나며 쳐다보지도 않는 무례한 모습을 보인다. 다에몬이 얼마나 오만한 성격임을 제대로 보여주는 장면이다.[10] 정확히 어떤 맥락에서 어떤 말투로 이 말을 했는지는 나오지 않기 때문에 말이 와전됐거나 했더라도 조롱이 아니라 추모의 의미로 했을 수도 있다. 그러나 당시의 상황과 장소가 대단히 부적절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11] 참고로 이건 다에몬이 비유로 들기에 절대로 좋은 예시가 아니었다. 마에고르를 수관으로 만든 것이 아에니스의 가장 큰 실책 중 하나로 평가되기 때문. 가뜩이나 유약한 아에니스보다 강건한 마에고르가 진정한 아에곤 1세의 후계자라는 소리를 듣고 있던 마당에, 본인의 강력한 정치적 라이벌이자 계승순위 2위인 마에고르에게 수관 자리를 내어주어 그가 막후에서 지지세력을 결집시킬 여지를 주었다. 결국 아에니스의 생전에는 대놓고 왕을 무시하는 행위를 하다가 사후에는 기다렸단 듯이 왕위를 찬탈했고, 아에니스의 장남이자 조카인 아에곤과 전투를 벌여 끝내 그를 살해했다. 즉 이 사건은 오히려 비세리스가 다에몬을 절대로 수관에 임명하지 않았던 이유가 된다. 칠왕국에서도 역사 공부는 안 하나 보다[12] 분명 억울한 부분이 있지만 이건 지극히 다에몬의 개인적인 입장이고, 실제로 비세리스는 동생을 각별히 여기고 있었다. 아엠마의 장례식 직후에도 다에몬을 경계하라는 신료들의 말에 격하게 분노하며 녀석이 야심은 있어도 자신을 살해해서 왕위를 찬탈할 애는 아니라고 쏘아붙였다. 참고로 이때 다에몬은 소협의회의 방 바로 옆에서 형이 자신을 변호하는 내용을 모두 엿듣고 있었는데, 비세리스가 '다에몬이 왕위 욕심은 없는 녀석'이라고 말하자 피식 비웃는 모습을 보면 그만큼 형이 자신을 얼마나 잘못 알고 있는지를 아는 모양이다.[13] 사실상 비세리스 1세의 유약함이 흑색파녹색파의 내전을 발발시킨 가장 근본적인 원인이었던 점을 생각하면 다에몬의 말이 맞았다. 비세리스가 만약 오토 하이타워를 지나치게 맹신하지 않고 다에몬을 비롯해 오토를 견제할 세력을 형성했거나, 코를리스 벨라리온라이오넬 스트롱의 조언을 귀담아 듣고 사촌인 라에니스 타르가르옌의 혈통과 결혼 동맹을 맺어 타르가르옌 가문을 더 강력하게 보호했다면 하이타워 가문이 왕권을 노린 용들의 춤 따윈 안 일어났을 것이다. 다에몬은 복잡한 인물이다. 예고편에서는 악역처럼 편집해 라에니라와 대립하는 악역처럼 보였다. 시즌1 2화에서 다에몬은 형의 험담을 하는 코를리스한테 자신은 형제이기에 그래도 되지만 코를리스는 안된다고 경고하고 복잡한 모습을 보인다. 같은 화에서 드래곤 알을 훔쳐 어그로를 끌자 찾아온 새롭게 후계자가 된 조카 라에니라한테 거짓말을 못하고 순순히 알을 넘겨주는 등 비세리스가 말한 대로 야심은 있지만 형과 조카 라에니라를 향해 역모를 꾸미지 않을 인물로 그려진다. 배우 맷 스미스는 다에몬이 역모를 꾸밀 생각은 없고 형의 관심을 끌려는 행동이라고 말했다. 오만하고 잔인하며 야심으로 가득하지만, 결코 형과 조카를 배신하지는 않을 인물로 볼 수 있다.[14] 다만 문제는 오토도 악의가 있어서 다에몬을 증오하는게 아니라 다에몬이 너무나 인성이 막장이며 형의 비호만 믿고 안하무인으로 행동하다보니 좋게 볼수가 없기 때문이다. 앞서 경비대장으로 활동하며 직권남용을 일삼은것도 모자라 듣기 싫은 소리를 한다고 수관을 왕과 신하들의 면전에서 모욕하는 행태는 오토는 물론이고 다른 귀족들로서도 좋게 볼수가 없다. 특히 막말을 해서 형한테 사죄를 해도 모자랄판인데 오히려 국왕인 형한테 적반하장으로 대들며 대놓고 수관과 다른 대신들을 거머리라며 모욕하니 형이 더는 좋게볼수가 없고 정치적으로 화를 초래하는 행동을 하는것이다. 비세리스가 다에몬을 질책하면서 '내가 너의 유일한 편이다'라고 말하는것만 봐도 비세리스의 비호만 아니었다면 다에몬은 진즉에 추방이나 파면보다 더 심한 처벌을 받고도 남았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보면 다에몬이 모두 초래한것이다.[15] 창녀인 미사리아를 아내로 맞이하여 국왕인 형을 초대하는것은 왕실의 평판을 깍아버리고, 형인 국왕을 제대로 모욕하는 행위인데다가 왕실에서 소중히 여기는 보물인 드래곤 알을 훔쳤으니 명백한 반역이다. 대신들이 화가날만 했던 것. 다에몬에게 잘 대해주던 코를리스 벨라리온도 이것만은 어찌못하고 다에몬을 처벌하라는 다른 대신들의 의견에 반대를 하지 않을 정도.[16] 비단 비세리스뿐만 아니라 라에니라조차 이 얘기를 듣고 순간 정색할 정도였다.[17] 다만 이것도 다에몬의 형인 비세리스가 동생을 아끼는 성격이기에 무사했던것이지 비세리스가 죽고나면 다에몬은 무사할 가능성이 없다. 다에몬이 용들의 춤에서 라에니라를 지지한것도 아에곤 2세가 그를 죽일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원작에서 라에니라가 여왕을 선언했을때 아에곤 2세는 라에니라와 다에몬을 처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18] 참고로 원작 소설 《불과 피》에서는 미사리아가 드라마와 달리 정말로 임신을 한 것이 맞았는데, 알을 가져간 다에몬이 비세리스의 명령을 듣고 그것을 돌려놓는 과정에서 미사리아를 배에 태워 다른 곳으로 보냈다가 도중에 폭풍에 휩쓸려 유산됐다고 서술된다. 본작 드라마에서 상당한 각색이 이루어진 것.[19] 비록 다에몬 자신은 형의 우유부단함이 한심하고 우스워도 가족으로서 형을 욕하는 것과 신하가 왕인 비세리스를 함부로 욕하는 것은 다르다. 다에몬도 이 사실을 명확하게 알고 있는 것. 한편으로는 가족 외엔 그 누구도 용납할 수 없다는 점에서 다에몬이 어떤 방식의 가족애를 가졌는지 추측할 수 있다. 특히 동생의 면전에서 형을 욕하는것은 큰 실례이며 코를리스가 왕을 대놓고 욕하는것은 반역이나 다름없기에 어떤 쪽으로든 좋게 볼 수가 없다.[20] 특히 초반부에서 카락세스를 타고 크라가스 드라하의 부하들을 토벌하는 과정에서 그들이 쏜 화살에 맞는 부상을 당한다. 이는 타르가르옌의 용기사들이 용을 탔다고 무적이 아님을 잘 보여주는 장면이다.[21] 다만 원작에서는 비세리스가 지원을 해준적이 없다.[22] 애초에 형에게 인정받기 위해 일으킨 전쟁이었는데, 성과가 없는 지금 형의 지원을 받아 간신히 패배를 면하는 형국이 되면 원래 목적을 달성하기는커녕 정치적인 위기까지 오게 된다.[23] 3화 코멘터리에 따르면 다에몬이 이렇게 행동한 것은 지원군이 오기 전에 이겨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승부수를 띠운 것이기도 했지만, 만약 죽는다 해도 형의 관심을 끄는 데는 성공하기 때문에 이런 위험까지 감수한 것이라고 한다.#[24] 다만 원작에서는 다에몬이 이발을 한적이 없다.[25] 평소의 거친 이미지와 어울리지 않게 형의 어깨에 고개를 폭하고 숙이면서 안기면서 분위기가 완전히 반전된다.[26] 어머니는 늘 다에몬을 더 좋아했다든가, 어려서부터 모험을 좋아했다든가 하는 말을 하며 알리센트가 새 태피스트리를 보지 않겠냐고 다에몬에게 권하자 폭소하며 동생을 짓궂게 놀리기도 한다.[27] 구혼자들을 만나볼 겸 국내 순방을 하라고 보내놨는데 한심한 촌극 같은 구혼행렬에 질려 멋대로 돌아와버린 탓이었다.[28] 2~3화까지는 원래 차고 다니던 금으로 된 목걸이만 하고 다니거나 아무 장신구도 차고 있지 않았다. 구혼자들을 만날 때부터 다시 목걸이를 착용하고 계속 펜던트 부분을 만지작거리는 모습을 보인다.[29] 사실 이 도시경비대원은 하윈 스트롱이었다. 라에니라를 알아봤지만 그녀의 부탁을 듣고 적당히 연기를 하며 풀어준 것.[30] 혼자서 남겨졌다가 성으로 돌아간 라에니라는 삼촌의 조언같지는 않은 조언에 따라 크리스톤 콜을 유혹해 결국 관계를 맺는다.[31] 오토에게 라에니라가 다에몬과 통정했다고 고발한 바로 그 소년이었다.[32] 사실 그 정보를 제공한 것은 하얀 벌레, 즉 미사리아였다.[33] 사실 그럴만한것이 왕실의 상징을 떼어버린 것은 왕실을 우습게 보는 반역행위에 해당되기 때문이다.[34] 버미토르, 실버윙, 시스모크.[35] 아에곤 2세의 선파이어, 아에몬드의 바가르, 헬라에나의 드림파이어. 원작에선 다에론의 테사리온도 있었지만 여기선 언급되진 않는다.[36] 다만 이건 다에몬만의 의견은 아닌 게 바티모스 셀티가르도 라에니라에게 고대 발리리아 때부터 존재한 최강의 무기인 드래곤을 보유하고 계시지 않냐며 녹색파와의 전면전을 주장한다.[37] 이때 오토가 협상안이랍시고 라에니라와 다에몬의 아들들을 아에곤 2세의 술관원과 종자로 들이겠다고 제안하자, 내 아들들을 그딴 주정뱅이 찬탈자 놈의 수발을 들게 할 바에는 차라리 드래곤에게 먹이로 줘버리겠다고 일갈한다.[38] 다만 원작에서 다에몬은 라에니라에게 폭력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특히 난폭한 성격의 다에몬도 가족만큼은 아끼며 따뜻하게 대했기 때문에, 사이가 나빴던 첫번째 아내 레아 로이스를 제외하고는 아내와 자식들과 싸우지 않았다. 심지어 레아에게도 폭력만큼은 쓴 적이 없다.[39] 본작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원래 비세니아 타르가르옌의 검으로 다에몬은 조부 재해리스 1세에게 선물 받았다고 한다.[40] 실제 소품은 고무 재질에 가깝우며, 이건 긴 촬영시간에 배우들이 혹사당하는 걸 막기 위해 동서양을 막론하고 시대극이라면 모두 그런 편이다. 다만 투구를 쥐고 전령을 줘팰 때(...) 등등에서 너무 티가 나긴 한다.[41] 이후 라에니라와 결혼하는 장면으로 추정된다.[42] 실제로 맷 스미스가 성공한 배우가 된 것도 외모보다는 뛰어난 연기력에 있다.[43] 원작에서 라에니라가 다에몬과 재혼했다는 이유만으로 분노한 아버지 비세리스 1세에 의해 킹스랜딩에서 사실상 쫒겨나다시피 하고, 외사촌 제인 아린마저 기어코 다에몬과 결혼해 평판을 떨어뜨린 라에니라를 질책할 정도로 다에몬에 대한 민심은 적어도 귀족층에서는 최악이었다.[44] 참고로 바에몬드가 벌인 짓은 그 성군 재해리스 1세였어도 사형으로 판결했을 만행이었다. 수십마리의 드래곤들을 사실상 독점하며 이를 타고 하늘을 누비던 타르가르옌 왕조 최전성기 시절에, 그들의 왕인 비세리스 1세 앞에서 왕명을 우습게 보며 그의 딸이자 후계자인 공주를 가리켜 창녀라고 부르는 짓을 한 것이다. 온화하기로 유명한 비세리스 1세마저 괜히 단검을 빼들고 바에몬드의 혀를 잘라내겠다고 분노한 게 아니며, 특히 이럴 때일수록 왕권의 강인함을 보여야 하니 다에몬이 한 일들 중 그나마 정석으로 해낸 일 중 하나이다.[45] 하지만 문제는 이럴 경우 왕의 허가를 받아야하는데 무단으로 검을 빼서 바에몬드를 죽이고 말았다. 하다못해 비세리스 1세의 허가를 받은 다음 죽이거나 사형 집행인에게 시켜야 했는데, 그러지 않고 직접 죽였으니 다에몬의 잔혹함과 안하무인만 드러내고 말았다. 특히 이 행위는 반역에도 해당되며 알현실의 모든 사람들이 다 보는 면전에서 이랬으니 귀족들의 증오를 받아 다에몬의 평판만 더욱 추락했다. 심지어 라에니라의 아들이자 드리프트마크의 후계자로 공인받은 루케리스마저 고마워하지 않고 경악하여 너무 심했다고 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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