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태우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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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1. 정보[편집]
2. 개요[편집]
포켓몬스터소드·실드의 등장 포켓몬. 모티브는 라디에이터[1]와 지네.
3. 스토리[편집]
스타팅을 염버니로 하지 않은 경우 쓸만한 불꽃 타입 스토리 요원으로, 3번도로에서 진화 전 형태인 태우지네가 1% 확률로 등장한다. 낮은 확률을 깨고 나와서 잡는다면 첫 체육관 관장인 아킬을 상대로 큰 활약을 할 수 있다. 하지만 3번도로에서 태우지네가 등장할 확률이 매우 낮아서 보통은 순무의 체육관 미션 도중 확정으로 등장하는 태우지네를 잡아 스토리 요원으로 쓰는 편이다.[2] 3번 도로에서 타오르는불꽃 특성을 가지고 있는 식스테일이나 가디를 파티 맨앞에 두면 50%의 확률로 태우지네가 나오므로 조금 더 빨리 잡을 수도 있다.
자력기는 화염바퀴와 벌레먹기를 이른 레벨에 배워서 자속 걱정은 없지만, 화염자동차의 강화 기술인 불꽃채찍은 레벨 53에 배우고 벌레먹음의 강화 기술인 덤벼들기는 레벨 60에 배우기 때문에[3] 기술레코드가 없다면 스토리 중후반까지 위력 60의 자속기를 써야 한다. 대신 똬리틀기를 배우기 때문에 후반 자속기의 위력 부족을 똬리틀기로 오르는 공격으로 커버할 수는 있다.
가라르지방의 불꽃 타입 체육관 관장인 순무의 에이스 포켓몬으로, 스토리의 NPC 포켓몬 중 처음으로 거다이맥스를 한다.
9세대에서는 잘렸다.
4. 대전[편집]
불카모스 다음으로 나온 불꽃/벌레 타입으로, 특수형이었던 불카모스와는 달리 다태우지네는 쌍두 기반 물리몬에 가깝다. 자력으로 깨물어부수기, 똬리틀기, 덤벼들기, 그리고 앤티골의 전용기였던 불꽃채찍을, 그리고 기술머신으로 번개엄니, 흡혈, 파워휩, 플레어드라이브, 열탕을, 기술 가르침으로 열사의대지를 배우는 것이 확인되었다. 특히 염무왕 다음으로 열탕을 배우는 몇 안 되는 불꽃 포켓몬이기도 하다. 거다이맥스 시전 시 ‘용’과 비슷한 형상으로 변하지만, 아쉽게도 용의춤은 아예 배울 수 없다.
물리 쪽은 자속기로 플레어드라이브/불꽃채찍, 흡혈/덤벼들기를 넣고, 나머지 기술 2개는 파워휩, 깨물어부수기, 탁쳐서떨구기, 번개엄니 중 2개를 고르거나 1개를 포기하고 똬리틀기를 넣을 수 있다. 똬리틀기를 채용할 경우 고위력에 명중률이 약간 불안한 파워휩과 궁합이 매우 좋다. 게다가 불꽃 타입의 약점을 찌르는 물/바위/땅을 풀이 다 패기 때문에, 똬리틀기와 병행하지 않아도 파워휩의 효율은 매우 좋다. 특수형 불꽃 포켓몬이 솔라빔 채용하는 것의 물리화 버전이라 보면 된다. 특수공격도 괜찮은 수준이고 자속기도 똑같이 강력해서 그쪽으로도 쓸 수 있지만, 다태우지네가 배우는 비자속기 중 쓸모 있는 것이 열탕과 베놈쇼크밖에 없고 랭업기도 없다는 것이 아쉽다. 그나마 목스프레이[4]를 장착한 후 벌레의야단법석을 쓰거나, 다이맥스를 해서 베놈쇼크를 다이애시드로 바꿔 특공을 올릴 수는 있다.
종족값으로 보면 HP와 공격이 적당히 높고 방어와 스피드는 낮은 편에 준수한 특공과 특방이 특징이다. 특히 체력은 벌레 타입 중 매시붕 다음으로 높고, 비전설 벌레 타입 중 가장 높다.[5]
특성은 위협과 다이맥스 기술의 랭크 다운을 막는 하얀연기가 가장 좋지만, 불꽃/벌레 타입이라 불꽃 타입 기술을 반감이 아닌 1배로 받기 때문에 0배로 받아내고 반격할 수 있는 타오르는불꽃도 나쁘진 않다. 불꽃몸은 발동 시 다태우지네의 물리내구를 커버할 수 있지만 확률적으로 발동하는 것이고, 바위 타입 기술은 죄다 비접촉 기술이니 바위 타입을 상대로는 큰 메리트가 되지 않는다.
약점이 3개인데 그 중 바위 타입에 4배 피해를 받는 것이 뼈아프다. 바위 타입 자체는 느린 포켓몬이 많기 때문에 어쨌든 열탕이나 파워휩을 내갈길 원찬스 정도는 오지만, 마기라스를 빼면 자주 나오지도 않는데다 한방에 못 보내면 확정 기절이다. 또 바위나 물 타입은 내구형 상대로는 파워휩으로 견제해볼 수 있지만, 비행 타입 상대로는 번개엄니까지 내려가야 하니 승산이 없다. 거기다가 바위, 비행 타입 서브웨폰이 현재 판을 치고 있다는 점도 마이너스 요소. 비행 타입 중 살아남은 강자인 워글, 토게키스, 리자몽, 패리퍼 등은 결정력도 좋은데다 다태우지네보다 빠르고, 특히 워글은 바위 타입 서브웨폰을 들고 오기 때문에 순식간에 비명횡사할 수도 있다. 바위 타입 기술은 서브웨폰으로 자주 나오고 비행 타입 기술도 다이제트 때문에 주가가 올라서 자주 나오므로 눌러앉기에 좋은 타입은 아니다.
그래도 내구가 상당히 좋기 때문에 내구에 적당히 보정하면 따라큐의 섀도클로를 확정 3번이나 버틴다. 치근거리기는 반감, 도깨비불은 무효로 받으면서 이쪽은 도깨비불로 따라큐를 무력화시킬 수 있고, 도깨비불이 없어도 불꽃채찍으로 방어를 깎거나 플레어드라이브로 상당한 대미지를 입힐 수 있어서 따라큐 대면에 유리하다. 높은 내구와 특성 덕분에 다이맥스하고도 궁합이 좋다.
자시안에게도 강하다. 자시안이 때릴 기술이 없어서 안정적으로 후내밀기가 가능하다.
4.1. 거다이맥스[편집]
생김새대로 거다이맥스 다태우지네의 길이는 무려 75m다. 포켓몬 중 가장 긴 길이지만, 두께는 상당히 얇기 때문에 오히려 거다이맥스 포켓몬 중에서는 크기가 작은 축에 속한다. 순무와의 배틀에서 보면 다이맥스한 스타팅보다 작아보인다. 일반 공격은 평범하게 꼬리로 후려치는 동작이지만, 특수 공격 시 특히 뜨겁다는 배를 라디에이터 열선처럼 가지런히 앞으로 내미는 특이한 모션을 취한다.
거다이맥스 전용 불꽃 타입 기술 거다이백화는 다이번의 쾌청 효과 대신 상대 포켓몬 모두에게 회오리불꽃 효과를 건다. 상대는 교체를 할 수 없게 되며, 대타출동을 사용한 상태라고 해도 인형이 있든 없든 회오리불꽃 상태로 만든다. 더블 배틀에서 공격 대상이 아닌 상대 포켓몬이 대타출동 상태라도 회오리불꽃 효과는 얄짤없이 걸린다. 거다이백화를 직접 맞은 상대 포켓몬이 쓰러져서 다른 포켓몬이 나와도 회오리불꽃 효과는 유지된다. 기본 애니메이션은 다이번과 동일하지만, 공격 후 불꽃 회오리가 몰아치는 부가 효과 애니메이션이 나온다.
함께 초반에 풀렸던 거다이맥스 사다이사의 거다이사진과 유사한데, 거다이백화는 비행 타입과 부유 특성 포켓몬 전반에 막히는 거다이사진과 달리 불꽃 타입이기에 타오르는불꽃 특성만 아니면 모든 타입의 포켓몬에게 회오리불꽃을 걸어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단, 다이어스와 저울질하는 거다이사진과 달리 이쪽은 다이번과 저울질해야 하므로 거다이맥스 리자몽과 비슷한 처지라는 것이 큰 단점이다. 일단 선파워 특성이 없기 때문에 리자몽보다는 선택의 여지가 있긴 하나, 교체 불가 및 체력 비례 피해를 고려해도 날씨 싸움에 기여할 수 없고 불꽃 타입 1.5배도 스스로 받을 수가 없어 아쉬움이 남는다.
5.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편집]
포켓몬스터W 42화에서 어느 부녀의 다태우지네가 갑자기 거다이맥스화해 폭주하는 사태가 발생한다. 마을 일부가 파괴되었지만 지우와 단델의 활약으로 별다른 인명피해 없이 원래대로 돌아왔다.
리코와 로드의 모험에서 게임과 동일하게 가라르지방의 불꽃 타입 체육관 관장인 순무의 에이스 포켓몬으로 등장한다.
6. 기타[편집]
- 지네의 징그러움을 최소화하고, 멋을 살린 디자인 덕에 인기가 많다. 대다수의 거다이맥스 포켓몬들이 기괴하거나 우스꽝스러운 것과는 달리 다태우지네의 거다이맥스는 일본 전설에 나오는 오오무카데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이라 멋있다는 평이 많다. 국내판 명칭 번안도 호평받는 편. 진화 전인 태우지네는 앙증맞은 외모와 귀여운 모션으로 호평받는다.
- 8세대 불꽃 타입 체육관 로고는 다태우지네의 머리 모양이다.
- 갑옷섬에서 꺼내서 데리고 다니면 지네답게 다리들이 제각각 움직이고 몸통도 S자를 그리며 움직이는데 상당히 징그럽다.
- 기존의 지네 포켓몬인 펜드라가 매우 빠른 포켓몬이었기 때문에 다태우지네도 공개 직후 스피드형으로 추측됐었지만, 느린 포켓몬으로 밝혀졌다. 원래 펜드라는 8세대에 넘어올 수 없는 몸이었으나, 갑옷섬 이후로는 두 지네 포켓몬의 공존이 가능해졌다. 하지만 펜드라 계통의 도감 설명을 보면 실제로는 매우 살벌한 경쟁관계. 마디네와 태우지네부터 만나면 격렬하게 싸우고 다태우지네와 펜드라는 아예 승자가 패자를 잡아먹어 사생결단을 내버린다. 하지만 실전에서는 스피드가 더 빠르고, 가속 특성으로 구애스카프도 추월 가능한데다 스톤샤워까지 배우는 펜드라가 우위이다. 그러나 타입도 다르고 운용법도 달라 완전한 비교는 못한다.
- 일본 전설의 오오무카데는 비와호에 살던 용신 일족이 쩔쩔맨 괴물이라는 설정이 있어 추후 리전 폼과 리전 진화형이 등장시 벌레/드래곤이나 벌레/페어리 타입으로 나올 가능성이 있다.
- 색이 다른 다태우지네는 등과 다리 등을 비롯한 갈색 부분이 청록색으로 바뀌어 크리만의 기본 색상과 유사한 색을 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