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1118편 - 에어부산 8027편 근접 사건

덤프버전 :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HL7727.jpg
파일:HL7210.jpg
사건 7일 뒤, 도쿄 하네다 국제공항에서 촬영된 HL7727
사건 한 달 후 김포국제공항에서 촬영된 HL7210

항공 사건 사고 요약표
발생일
2023년 4월 19일 오전 8시
유형
니어 미스(활주로 침범)
발생 위치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김포국제공항
기종
Boeing 737-9B5 / A321-200
운영사
대한항공 | 에어부산
기체 등록번호
HL7727 / HL7210
출발지
KE1118: 제주국제공항
BX8027: 김포국제공항
도착지
KE1118: 김포국제공항
BX8027: 제주국제공항
탑승인원
KE1118:?명
BX8027:?명
생존자
두 기체 탑승객 400여 명 전원 생존

1. 개요
2. 경과
3. 원인
4. 기타
5. 언론 보도
6. 유사 사고



1. 개요[편집]


2023년 4월 19일 오전 8시경 김포국제공항에서 대한항공 KE1118편과 에어부산 BX8027편이 활주로에서 충돌할 뻔한 사건이다.


2. 경과[편집]


이제 막 김포에 도착한 대한항공 KE1118편은 승객을 하기시키기 위해 계류장으로 향하던 중이었으며 에어부산 BX8027은 제주로 향하기 위해 이륙을 준비하고 있었다. 에어부산이 이륙을 시도하던 도중 대한항공 여객기가 활주로 엣지로부터 70m가량 떨어져있는 holding position marking을 지나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에어부산 항공기가 먼저 이륙하여 충돌하진 않았다.[1]


3. 원인[편집]


기본적으로 항공기가 이륙 및 착륙할 시에는 그 어떤 항공기도 해당 활주로를 침범해서는 안 된다. 하지만 어떠한 이유에서인지 대한항공 여객기가 유도로 대기 위치에서 멈추지 않고 에어부산의 활주로 쪽을 살짝 침범하였다. 일단은 관제탑과 대한항공 기장 간에 교신내용을 조사해야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먼저, 다른 항공기가 이륙하고 있다면 관제탑은 그 활주로를 건너려는 항공기에 멈추라는 지시를 해야 한다. 만약 정지 지시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대한항공이 활주로를 침범했다면 대한항공 측은 큰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하지만 관제탑이 실수로 건너가라는 지시를 했을 경우 관제탑이 더 큰 책임을 지게 된다.

국토부는 "조종사와 관제사 간 표준관제용어에 대한 개인적인 발음 문제로 인적오류에 의한 안전장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관제사는 유도로(E1) 상의 진입 정지선 대기를 위해 'HOLD SHORT 32R E1'이라고 지시했으나 대한항공 KE1118편 조종사는 이를 활주로를 건너라(CROSS)는 걸로 이해했다. 실제로 당시 조종사는 'CROSS RWY 32R E1'이라고 복창했다. 관제사도 조종사가 'HOLD SHORT 32R E1'으로 복창한 것으로 들으면서 이번 침범 사고가 발생했다. #1 #2

4. 기타[편집]


  • 초기 트위터발 소식[2]으로 Flightradar24 녹화 화면을 자료 화면 근거로 사건이 있었다고 하여, Flightradar24 고질적 오류일 것이라며 설레발이라는 이야기[3]가 많았으나, 이후 언론 보도[4]를 통해 해당 사건이 사실임이 알려졌다.

  • 언론사 등지에서는 Flightradar24의 녹화 화면을 자료 화면으로 사용했는데, 여기서 두 기체가 실제로는 거리가 꽤 있었음에도 마치 에어부산 항공기가 대한항공 기체 위를 아슬아슬하게 지나간 듯이 편집하여 악의적인 편집이라는 비판이 있다.

5. 언론 보도[편집]




6. 유사 사고[편집]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10 22:37:05에 나무위키 대한항공 1118편 - 에어부산 8027편 근접 사건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이를 볼때 에어부산 8027편은 이미 V1(이륙 결심 속도)을 지나쳐버려 RTO(이륙 절차를 중단하는 절차)를 실시할 수 없는 속도까지 가속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여기서 두 비행기가 서로를 간섭할 정도였다면 한국판 테네리페 참사(KLM과 팬암 충돌)가 재현되었을 수도 있다. [2] 어제 (19일) 아침 8시 (UTC+9) 김포공항에서 발생한 위험 천만의 상황.[3] 베글에 김포 공항.. 낚시 내지 오해 같은 이유 김포공항 충돌 직전 어쩌구는 트짹이 구라입니다 여러분!!![4] [단독]대한항공기 착륙하다 정지선 침범…에어부산 추돌할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