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메테르(로어 올림푸스)

덤프버전 :

데메테르
Demeter


파일:로어 올림푸스.데메테르.jpg

소속
올림푸스
종족
3세대 신(올림피안)
직업
보리 주식회사 (대표)
가족
메티스 (어머니)
헤라, 헤스티아 (자매)[1]
페르세포네 (딸)
아리온 (아들)
머리색
보라색 머리
눈동자
자안
피부색
녹색 피부
1. 개요
2. 상세
2.1. 능력
3. 작중 행적
3.1. 시즌 1
3.2. 시즌 2 ~ 시즌 2.5
3.3. 시즌 3
4. 기타



1. 개요[편집]


웹툰 로어 올림푸스에 등장하는 데메테르에 대해 설명하는 문서.


2. 상세[편집]



파일:스크린샷 2021-04-18 오후 11.22.20.png

젊었을 적 어린 페르세포네와 자신을 모시는 님프와 함께

대지농경여신이자 페르세포네어머니.

보라색의 머리칼과 초록색 피부의 여성으로 등장. 올림포스에 식재료와 시리얼 등 가공식품을 납품하는 거대한 농업/식품업 계열 회사를 소유한 재벌이다. 대단히 깐깐한 성격이어서 모든 일을 스케쥴에 맞춰서 하려고 하고, 딸이 태어나기 전에 그녀가 관리했던 의 오열이 딱딱 맞는 규격화된 모습이었다.


2.1. 능력[편집]


대지의 여신인 만큼 몸에서 식물을 피워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작중에서 이 능력으로 몸에서 덩굴을 뽑아내어 아레스를 포박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헤라가 메티스로부터 지혜와 예지의 권능을 물려받았듯이, 데메테르도 메티스로부터 생명을 창조하는 권능을 물려받았다. 이 권능으로 페르세포네를 비롯해 여러 식물의 님프들을 탄생시켰는데, 171화에서 다프네가 언급하길 데메테르의 님프들이 데메테르의 신성한 장소에 있으면 그 누구도 그녀들을 해칠 수 없으며, 불가피하게 동면하게 된 자신의 님프들을 원래대로 돌릴 수 있는 것도 데메테르라고 한다. 본래 강이나 대지, 나무의 님프들은 그 자신의 생명을 공유하는 사물들의 수명이 수백년에서 수천년으로 거의 무한하다고 볼 수 있으나, 꽃의 님프의 경우 그 수명이 한 계절 뿐이라 매우 희귀하다. 이에 데메테르는 꽃의 님프들을 위해 특별한 땅에 계속해서 자신의 권능을 내려 꽃들이 복구되도록 했고, 이 땅을 인간들이 침범할 수 없도록 조약을 맺었다.

3. 작중 행적[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시즌 1[편집]


과거 레아의 아들 제우스, 포세이돈, 하데스와 자매인 헤라, 헤스티아와 함께 크로노스를 몰아내고 여섯 반역자 왕조를 결성하여 올림푸스를 건국한 개국 공신 중 한 명이나, 작중 시점에선 딸 페르세포네를 낳기 전부터 제우스의 통치 방식에 반발해 홀로 인간계에 남았다. 거기다 티타노마키아 종결 후 제우스가 신들의 여왕이 되어 달라고 고백해 놓고선 최종적으로 헤라를 선택하며 자신을 바람맞힌 것도 모자라, 어느 정도 올림푸스를 번영시켜 놓고부터 벌이기 시작한 더러운 짓거리에 자신을 개입시키려 하고선 말 안 들으면 벌을 줬던 것과[2]과 인간계의 여왕이 되는 걸 반대한 것[3], 말로 변한 포세이돈에게 겁탈당해 원치않은 아들을 말의 형태로 낳은 것[4] 때문에 제우스와 그가 다스리는 올림푸스에 대해 악감정이 매우 컸다. 사실 그리스 로마 신화 원전을 봐도 올림포스의 신들에게 정나미가 떨어질 만한데, 어쨌든 이 때문에 페르세포네 또한 1화에서 열린 파티에 참여하기 전까지 신계에는 단 한번도 오지 못했다.

제우스와 맺어진 헤라, 영원한 순결을 맹세한 헤스티아를 보며 외로움을 많이 탔기에 어머니 메티스로부터 이어받은 창조의 힘으로 가장 완벽한 백만 송이 장미를 모체로 하여 하나뿐인 딸 페르세포네를 탄생시켰다. 그런 만큼 시칠리아에서 완벽한 딸과 가장 완벽한 삶을 누리고 싶었기에, 페르세포네를 너무 애지중지해서 과잉보호해왔다. 오죽하면 페르세포네가 엄마가 선물문 없는 온실에 갇히는 을 꿨을 정도. 11화에서 밝혀지길 여태껏 페르세포네에게 핸드폰도 못 만들게 했고 메일 주소도 페르세포네가 대학교 지원할 때 필요해서 겨우 만들게 해줬으며, 두껍고 낡은 구형 노트북만 쓰게 할 뿐 아니라 용돈도 거의 주지 않아 생활고에 시달리게 했다. 사실 페르세포네는 재벌 2세이고 시리얼에 자기 얼굴이 인쇄될 정도이니 충분히 자산을 증여해줄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5] 딸 명의의 재산을 형성해주지 않아서, 페르세포네가 재벌의 입장에서는 푼돈일 순결을 맹세한 여신의 모임(TGOEM) 장학금에 목매도록 하여 정조를 지키도록 압력을 가하기도 했다.


파일:Lore Olympus.Demeter.png

문제의 아레스 사건(...).

그래도 딸을 아끼는 마음은 진심이라 페르세포네가 아레스에게 속은 것을 알고 분노해서 "엄마!"를 외치자, 단숨에 날아와서 아레스를 덩굴로 묶어 제압한 뒤 그를 쇠스랑으로 두들겨 팼다. 에로스나 아르테미스도 데메테르의 이런 성격을 잘 아는 터라, 그녀가 아르테미스의 집에 방문했을 땐 크게 긴장했을 정도. 아폴로도 그녀가 등장하자 잔뜩 겁먹었다. 이 모든 것은 페르세포네의 잠재능력을 깨달았기 때문이며, 누구보다도 빨리 메티스레아가 지닌 풍요의 권능이 딸에게 나타나고 있음을 알게 되었기 때문에 딸에게 비극적인 일이 벌어질까 자신의 영역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했던 것이다.

그럼에도 페르세포네는 눈에 띄는 외모와 능력으로 이미 아레스를 사로잡은 데다, 특히 위의 일화 때문에 딸을 과잉보호하는 기질이 강박증으로 진화했으며 점점 더 심해지게 된다. 사실 올림포스에선 아테나나 아르테미스처럼 전투력이 강하지 않고서야[6] 님프여신이건 남신한테 안 당하는 경우가 거의 없어서 데메테르의 이런 반응이 이해는 간다.[7] 이 때문에 페르세포네가 밖에 나갈 때 언제나 둘 이상의 님프를 대동하도록 하고, 아레스 사건 이후로는 혼자 으로 소풍 나가는 것까지 금지시키며 절대 딸 혼자서는 다니지 못하도록 했다.[8]

그러나 이런 강박적인 대처 이후 페르세포네가 끝내 힘을 주체하지 못하고 폭주하여 대형사고를 쳐버리자, 헤르메스를 매수해서 해당 사건에 대해 겨우 숨긴 후, 현 시점에서 할 수 없이 아르테미스와 함께 동거하는 조건으로 올림푸스에서 대학을 통학하는 것을 허락했다.


3.2. 시즌 2 ~ 시즌 2.5[편집]


하지만 안 그래도 파경으로 치달은 상태에서 하데스가 결국 이별을 통보받기에 이른 것으로 인해 원인을 전부 페르세포네 탓으로 돌리며 고깝게 보던 민테테티스와 작당해 해당 사건에 대해 캐내서 제우스에게 고발하는 사고를 쳐버리고, 이로 인해 본격적으로 데메테르 모녀를 의심하게 된 제우스는 아르테미스와 헤르메스의 이상행동으로 확신을 갖게 된다. 끝내 제우스가 헬리오스에게서 직접 그날의 목격담을 들으면서 모든 정황을 알아내고 수배령을 내리자, 데메테르는 새로 둔갑해서 피신하게 된다.

헤카테가 자체 휴가를 내서 데메테르의 영역에 들어와 약초 공부를 하던 시절에도 친하게 지냈다. 아직 제우스의 수배가 풀리지 않은 상태임에도, 딸을 숨겨 준 구성원 중 하나인 헤카테를 믿고 몰래 찾아와 딸이 풍요의 여신일 가능성을 넌지시 알려 준다.


파일:데메테르.로어 올림푸스.jpg

레토에게 붙잡힌 데메테르

그런데 이후 167화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로 변한 상태에서 레토에 의해 사로잡혀 새장에 갇힌 상태였다! 173화에서 본인이 밝힌 바에 의히면, 수배령이 떨어진 후 언더월드에 숨어 지냈으나, 언더월드에 왔던 레토에게 잡혀서 변신을 풀지 못하는 주문이 걸린 새장에 갇혀 있었다고. 결국 페르세포네를 수중에 넣으려는 레토와 아폴로의 계략에 의해 제우스에게 넘겨졌으며, 이후 수갑을 찬 채 재판을 기다리다가 하데스와 함께 들어온 페르세포네와 재회한다. 페르세포네가 무사했던 것에 잠시 안도하던 데메테르였으나, 곧 페르세포네의 달라진 모습에 미심쩍어 하며 어디서 누구와 같이 있었냐고 추궁하지만, 페르세포네에게 '여태껏 자신을 과보호한 이유가 자신이 풍요의 여신이기 때문이었냐'며 돌직구를 맞자 필사적으로 부정하지만 별 소용은 없었다.

그러나 막상 재판이 시작됐을 때 페르세포네가 갑자기 하데스를 변호사로 요청하자, 이래갖고 공정한 재판이 될 수 있겠냐고 항변하지만, 본인의 의견은 죄수 입장이었기에 가로막히자 페르세포네에게 나중에 대화 좀 하자며 압박한다. 하지만 경악할 일은 끝나지 않아 페르세포네가 "올림포스로도, 인간계로도 돌아가지 않고 하데스 곁에서 일하며 죽은 자들에게 속죄하고 싶다"고 폭탄선언을 하자 데메테르는 큰 충격을 받고 네가 어떻게 내게 이럴 수 있냐며 따진다. 또한 하데스가 페르세포네를 변호하는 걸 보고 페르세포네와 하데스가 서로 사랑하는 사이임을 눈치채게 된다.

이에 대해 페르세포네가 말을 돌리려 하자 하데스의 단점을 부각해 페르세포네의 마음을 돌리려 하면서 다 널 위해서 그러는 거라고 다그치지만, 오히려 페르세포네가 이를 인정하면서 소용없었고 도리어 페르세포네에게 '엄마 때문에 내 인생이 망가졌다'는 돌직구만 돌려맞고 만다. 덕분에 자매인 헤라와 헤스티아가 위로해주러 왔을 때는 완전히 멘탈이 나가서 술에 취해 있었고, 이에 대해 둘과 상의하려 했지만 헤라가 이를 이미 알고 있었다는 듯이 미소를 짓자, 다 알고 있었냐며 헤라에게 따지다 끝내 물건을 집어던질 정도로 헤라와 싸운다. 결국 이 광경에 패닉에 빠진 헤스티아가 허벅지의 상처가 벌어져 쓰러지고 나서야 겨우 싸움이 중단된다.

2차 재판에서는 자신이 왜 페르세포네의 죄를 덮을 수 밖에 없었는지 변명하려 했으나, 그 순간 재판에 난입한 불청객 에리스의 등장으로 인해 말이 중간에 끊기고 만다. 거기다 에리스가 재밌는 이야기를 해달라며 겁박하자, 그녀의 비위를 거스르지 않기 위해 할 수 없이 페르세포네의 탄생과 그녀가 받은 축복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지만, 이 과정에서 에리스가 자신 몰래 페르세포네에게 어두운 감정을 심어놓았음을 밝히면서 모든 진상을 알게 된다.

결국 190화에서 페르세포네의 학살을 숨긴 죄에 대해 제우스에 의해 모든 힘을 압수 당하고 인간계 엘레우시스에서 인간들에게 봉사하라는 판결을 받게 된다. 판결은 즉결이었기에 현장에서 바로 처벌이 내려지면서 페르세포네는 그녀에게 꼭 다시 데리러 오겠다는 약속을 하며 헤어지게 된다.

10년이 흐른 뒤인 시즌 2.5 시점에서도 여전히 행방불명 상태이며, 제우스조차도 그녀의 행방을 모르고 있다.

이후 206화에서 에레보스의 석류를 먹고 진정한 언더월드의 여왕으로 각성한 페르세포네가 크로노스를 제압하여 타르타로스에 다시 가두는 동안 엘레우시스의 왕궁에서 깨어난다. 정황상 모든 힘을 잃었음에도 크로노스의 저주를 받은 몸인만큼 그 영향으로 잠든 것으로 보이는데, 현 시점에서 페르세포네가 에레보스의 힘을 얻었고 하데스와 맺어졌다는 걸 알게 된다면 충격이 꽤나 클 것으로 보인다.


3.3. 시즌 3[편집]


결국 예상대로 신벌에서 풀려난 뒤 바로 집으로 복귀했으나, 그녀를 기디리고 있던 건 페르세포네 없는 집을 지키던 아르테미스와 다프네, 케르베로스였다. 곧 페르세포네가 언더월드에 갔다는 사실을 눈치챈 데메테르는 둘을 추궁하려 했으나, 아르테미스와 다프네가 얼버무리며 올림포스로 복귀해버리자 할 수 없이 케르베로스를 언더월드에 데려다줄 겸 하데스를 방문하기로 한다.

사실 이전에도 하데스와의 사이는 그닥 좋지 못했는데, 이유인 즉 화산의 소유권을 놓고 논쟁을 벌인 끝에 과거 금전적으로 냉정하고 계산이 빠르며 탐욕스럽기까지 하던 시절의 하데스에게 졌기 때문이다. 당시 데메테르는 신들의 논의 끝에 인간계의 여왕 자리를 앞두고 있었으나, 하데스가 화산의 근원이 땅 속 영역에 속하며 활화산들은 자신의 소유권임에도 데메테르가 차지하고 있기에 그것을 돌려받는다는 이유로 데메테르가 인간계의 여왕으로 군림하는 것을 반대했다. 처음에는 찬성했던 제우스조차도 하데스에게 설득되어 반대로 돌아서는 바람에, 결국 데메테르의 다른 자매들이 모두 찬성했음에도 데메테르는 여왕이 될 수 없었다. 그리고 항의하며 찾아간 데메테르를 협박하며 내쫓는 하데스에게, 데메테르는 나중에 언젠가 이러한 기회가 온다면 그 때는 내가 당한 대로 되갚아 주겠다고 선언한 뒤 눈물을 지으며 돌아선다. 이런 사유가 있었기에 하데스가 인간계로 올라왔을 때도 반응이 좋지 않았던 것. 이런 와중에 하데스와 페르세포네가 사귄다고 하니 복장이 터질대로 터진 데메테르는 오랜 각오대로 이를 반대하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나의 딸아이는 그저 젊음의 혈기로 일시적인 사랑을 느꼈을 뿐이라고 생각하며, 마침 언더월드 재건 과 엘리시온 조경 작업을 빙자한 물놀이 데이트를 마치고 온 둘 앞에 화난 모습으로 방문한다.

페르세포네와의 감격의 재회도 잠시, 곧바로 페르세포네를 인간계로 데려가려 했으나 페르세포네가 인간계에는 가지 않을 것이며 그 오랜 세월 동안에도 사랑은 변하지 않았다고 재차 입장을 고수하자, 이를 무시하고 다시 자신의 계획 안에 페르세포네를 집어넣으려 든다. 이어 하데스에게도 온갖 폭언을 쏟아내며 결혼을 반대하려 했으나, 페르세포네가 이미 에레보스의 석류를 먹고 언더월드의 여왕이 되었음을 밝히자 망연자실해하며 홀로 인간계로 돌아갈 수 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페르세포네를 되찾겠다는 생각은 절대 포기하지 않았는지 229화에서 '모든 게 제자리로 돌아갈 것'이라며 불길한 발언을 하더니, 결국 230화에서 페르세포네가 저녁에 잠시 집에 들르자, 집에 온 것에 기뻐하면서도 드레스가 너무 화려하다며 옷차림부터 지적을 시작해, 봄의 여신으로써 봄을 더 효율적으로 관리할 방법이 있다며 대회의실에 미리 불러놓았던 헤스티아와 님프들 앞으로 페르세포네를 데려가 TGOEM에 정식 일원으로 넣기로 했음을 통보한다. 거기다 데메테르는 하데스가 나방으로 변해 쫓아온 것을 진작에 눈치채고 있었고, 하데스를 유리병에 가두고서 페르세포네에게 순결을 맹세하게 해 하데스가 페르세포네를 위해 해온 모든 행적을 전부 없던 일로 만들어 주겠다고 비웃고는 페르세포네에게 다시 돌아가 널 TGOEM에 넣기 위해 돈을 얼마나 들였는지 알기는 하냐며 님프들에게 TGOEM에 들어가 달라고 간접적인 암시를 담은 편지를 읽게 하는 것으로 대놓고 망신을 준다.

하지만 이전부터 페르세포네의 의사를 존중하고 있었던 헤스티아가 데메테르를 따로 불러 "삶에는 여러가지 선택지들이 있다는 걸 알려 주겠다면서 왜 딸을 공개적으로 망신을 주냐, 더 나은 방식으로 이야기할 수 있었을텐데 네가 이럴 수록 코레만 엇나간다"고 막무가내로 일을 벌린 것을 비판하지만, 데메테르는 "자식 없는 네가 뭘 아냐, 내 방식이 더 맞을 것이다"라고 무시하고는, 페르세포네가 지하세계의 여왕이 되기 위한 즉위식을 준비하게 된 것에 대해 하데스가 널 세뇌한 거라며 일축한다. 더불어 페르세포네가 신벌을 받는 10년간 대행을 맡은 동안 인간계 관리를 제대로 못한 것을 거론하며 "이렇게 서투른 네가 지하세계의 여왕이 되어 지하세계를 제대로 통치할 수 있겠냐, 네게 어울리는 곳은 인간세계의 봄이지 지하세계의 여왕이라니 가당치 않다"는 둥의 말로 온갖 가스라이팅을 시전하며, 페르세포네에게 순결의 드레스를 들이미는 것으로 그대로 순결한 여신으로 만들려고 하지만...

이를 보다 못한 헤스티아의 도움으로 다시 풀려난 하데스가 각성하여 페르세포네에게 청혼하고, 이를 승낙한 페르세포네를 데리고 그대로 지하세계로 도망쳐 버리는 사태가 벌어진다. 분노한 데메테르는 절대로 둘이 결혼하지 못하게 하겠다며, 제우스에게 하데스가 제우스의 관할인 접대 예절에 반하는 행동을 했음을 들먹여 하데스와 페르세포네의 결혼식을 막으려 하지만, 제재의 유효시간이 다음 날 아침부터라는 허점을 놓친 탓에 헤라의 도움으로 결국 페르세포네와 하데스의 결혼식은 거행된다. 거기다 페르세포네가 신부 입장 때 어머니가 아닌, 친구 에로스의 손을 잡고 가는 것을 택하면서 데메테르는 결혼식장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문밖에서 홀로 둘의 결혼식을 지켜보다 쓸쓸히 눈물을 흘리며 돌아가야 했다.

이후 인간계로 돌아와 제우스에게 바람맞았던 과거를 회상한다. 이를 달래주러 헤스티아가 찾아와 음식을 차려주고 고집에 얽매여 스스로를 망치지 말라고 솔루션을 주지만,[9] 데메테르는 들은 체도 않고 헤스티아를 돌려 보낸다.

하데스가 시시포스에게 감금당한 타나토스를 구출하는 건으로 아레스와 인간계에 올라왔을 때, 다짜고짜 찾아와 페르세포네는 잘 지내고 자신에 대해서 이야기한 건 없었냐고 캐묻는다. 물론 하데스가 '페르세포네는 당분간 널 만나고 싶지도, 이야기 하고 싶지도 않다'고 일침을 놓으면서 망연자실해 한다. 그나마 하데스로부터 이야기를 들은 페르세포네가 고심 끝에 심리상담을 받아볼 것을 제안하면서, 얼마 뒤 페르세포네와 함께 케이론에게 심리상담을 받게 되는데 역시나 페르세포네와 만나자 마자 왜 자신을 결혼식에 초대하지 않았냐고 서운함을 토로하면서 안고 있는 아기 디오니소스를 보고 애는 대체 언제 낳았냐고 경악하며 다툴 분위기까지 이른다. 다행히 케이론의 제지로 일단락되고 상담에 임하면서 자신의 심정과 트라우마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 놓았으며[10], 덕분에 어느 정도 마음의 짐을 떨쳐낼 수 있었다. 그렇다고 하데스와 페르세포네의 결혼을 완전히 허락한 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페르세포네와 디오니소스를 함께 돌보면서 여러 이야기를 나눈 끝에 화해는 할 수 있었다. 더불어 하데스와도 갈등의 불씨를 지폈었던 화산 문제를 하데스가 먼저 양도하는 것으로 화해를 청하면서 다 좋게 풀리듯 했으나...

4. 기타[편집]


  • 과거 티타노마키아에서 크로노스에 당해 등 뒤에 네 줄기의 흉터가 남았다.

  • 136화에서 페르세포네가 남동생이 있다고 언급한 것을 통해 아들이 있다는 것이 밝혀진다. 말이라고 하는 것을 보면 원전 신화에서 포세이돈과의 사이에서 낳은 신마 아리온으로 보이며, 189화에서 외형이 공개되었는데 초록색 털에 지느러미가 갈기처럼 달린 모습이다.

  • 연재가 진행될수록 헬리콥터 맘의 안 좋은 예만 보여주며 막장부모화가 되어가고 있다. 게다가 아직까지 아폴론이 페르세포네에게 한 짓을 모르고 있기 때문에, 만약 이를 알게 되었을 경우의 후폭풍도 시한폭탄으로 남아 있다.
[1] 본인이 헤스티아와 헤라의 창조 과정을 봤다고 하니 실질적으로는 맏언니일 가능성이 있다.[2] 대표적으로 불륜녀를 숨겨달라고 요청한 걸 거절했다가 작물이 전부 불탄 일과 님프들을 꼬셔서 임신시켜 놓고는 두 번 다시 찾아오지 않고 버린 일. 이 일 때문에 데메테르 휘하의 님프들은 지금도 제우스를 보면 온갖 욕을 하고 질색한다.[3] 사실 이는 올림포스 소속은 아니지만 제우스와 포세이돈의 형제인 하데스가 화산에 대한 권리를 빼앗긴 것에 반발해 제우스를 설득해서 반대했기 때문이었다.[4] 189화에서 데메테르가 밝힌 바에 의하면 포세이돈은 이런 짓을 저질러 놓고도 한번도 아들을 보러 온 적이 없으며 양육비도 안 줬다고 한다...[5] 데메테르가 등장할 때마다 자주 보이는 장면이 이번 생산목표를 달성했다는 님프의 보고다. 현실에서 곡물 회사인 카길의 영향력이 얼마나 강력한 지를 생각하면 카길의 역할을 하는 기업체를 소유한 데메테르는 돈이 부족할 일은 없을 것이다.[6] 사실 힘도 힘이지만 아테나와 아르테미스는 순결을 지키겠다고 맹세한 게 가장 컸다. 특히 스틱스 에 대해 맹세한 건 무슨 일이 있어도 어기지 못하는 절대적인 법칙에 가까우며, 이 맹세를 강제로 깨게 만든다는 건 신들 사이에서도 용서 못할 행위이기 때문에 이 둘은 무사한 것이다. 아테나나 아르테미스와 달리 전투와는 별 관계없는 헤스티아처녀 신인 것도 마찬가지로 순결을 맹세했기 때문이다.[7] 올림푸스의 배경이 현대 시대로 보이는 이 만화에서는 원전에서와 같은 이런 마구잡이 행위는 제우스 말마따나 구식으로 거의 없어진 것으로 보이지만, 페르세포네를 납치하여 혼인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하는 걸 보면 아예 안심할 순 없었을 것이다. 굳이 순결을 맹세한 여신의 모임에 딸을 넣으려는 것도 같은 맥락인 듯.[8] 이 사실에 아르테미스도 데메테르는 극성 헬리콥터 맘이라고 투덜거렸을 정도였다. 만약 자신이 과거에 을 혼자 걷지 못하게 되었다면 그건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라면서 매우 안타까워했다.[9] 헤스티아는 데메테르가 고집이 있는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까지 독한적은 없었다며 혹시 추방되어 있던 동안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묻는데, 이에 데메테르는 어떤 인간 남자아이를 잠깐 떠올린다. 정황상 엘레우시스 밀교 신화의 시초가 된 데모폰인듯.[10] 여기서 데메테르는 제우스에게 차이고 그의 이간질로 하데스를 오해하게 된 일로 남신들을 불신하게 된 것 외에도 과거 메티스에 의해 처음 창조된 장녀로써 크로노스의 아들들과 함께 크로노스를 막으라는 사명과 더불어 함께 사명을 갖고 태어난 헤라와 헤스티아를 언니로써 잘 돌봐달라는 부탁에 얽매인 일종의 장녀 콤플렉스를 갖고 있었음이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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