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타 2/무기 조합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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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수정검 (Crystalys)
2. 유성 망치 (Meteor Hammer)
3. 모르디기안의 완갑 (Armlet of Mordiggian)
4. 해골 파쇄기 (Skull Basher)
5. 어둠의 검 (Shadow Blade)
6. 심판도(Desolator)
7. 전장격노 (Battle Fury)
8. 혼령의 검 (Ethereal Blade)
9. 무산의 별 (Nullifier)
11. 나비검(Butterfly)
12. 신광검(Radiance)
14. 은빛 칼날 (Silver Edge)
16. 핏빛가시 (Bloodthorn)
17. 심연의 검 (Abyssal Blade)
18. 원혼의 브로치 (Revenant's Brooch)
19. 분산기 (Disperser)
20. 칸다 (Khanda)
1. 수정검 (Crystalys)[편집]
치명타 능력이 없는 영웅들이 치명타를 얻을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방법은 수정검과 그 상위템인 다이달로스나 칸다를 가는 것 뿐이다. 치명타 아이템인 만큼 당연히 평타 위주 영웅을 위한 아이템이다. 다만 초반부터 덥석 가면 생존력은 물론이고 유지력이 급격하게 떨어진다. 굳이 생존력 말고 공격력을 올리고 싶더라도 혼돈의 망치, 모르디기안의 완갑, 공명의 군도, 용의 장창 등과 같이 비슷한 가격대에 공격 능력은 물론 부가적인 옵션이 있는 아이템을 맞추는 것이 맞다.
2. 유성 망치 (Meteor Hammer)[편집]
적절하게 유지력을 올려주는 능력치와 광역 지속 피해 + 기절을 거는 훌륭한 발동 효과를 가지고 있는 아이템. 하지만 7.07버전 당시에는 효과가 발동하는데 3.5초씩이나 걸리는 주제에 쿨다운도 40초씩이나 되어 한 번 빗나가면 끝이고, 캐리가 올리기엔 영 애매한 능력치에 가격까지 미묘하게 비싸 입지가 애매했던 아이템이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신규 아이템들에 비해 채택률이 많이 떨어져서 이걸 가는 것 자체가 밈이 되어 '밈 헤머(meme hammer)'라는 멸칭으로 불리기도 했다.
나무정령 수호자나 외계 침략자는 안정적이게 맞출 수 있기 때문에 많이 쓴다. 이 외에도 서포터 영웅들은 공성 능력이나 파밍 능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은데, 유성 망치의 효과는 건물이나 비영웅 유닛에게도 적용되기 때문에 이러한 단점을 메꿔준다. 마침 쿨다운도 크립 웨이브의 생성시간보다 살짝 짧은 24초라, 크립 무리가 밀려올 때마다 유성을 떨궈줄 수 있을 정도.
3. 모르디기안의 완갑 (Armlet of Mordiggian)[편집]
주로 완갑이라 불린다. 발동하면 손에 보라색 빛이 감돈다. 시전 기술은 말 그대로 양날의 검이다. 힘이 25씩 늘어나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최대 및 현재 체력이 약 550이나 증가하지만 매초 45의 체력이 새나간다. 다만 현재 체력이 증가하기 때문에 정말 위급한 상황에서 잠깐 체력을 늘려 죽음을 면한 뒤 잽싸게 비활성화하고 빠져나가는 절묘한 상황을 연출할 수도 있는 아이템이다. 이를 완갑컨이라고 한다. 좋은 예시 예시2 그러나 겨우 그런 용도로 쓰기엔 2500골드라는 가격이 아깝고... 이 아이템의 진가는 힘 영웅이 들었을 때 나타난다. 힘 영웅이 사용하면 활성화 했을 때 얻는 추가 공격력이 60이나 되기 때문에 내가 죽기 전에 널 죽여버리겠다하고 달려드는 영웅에게 걸맞다. 힘 영웅 한정으로 가성비 최강 아이템 중 하나. 조합템들이 싼 편이라서 완성하기도 쉽다.
주로 적절한 CC기가 갖추어진 힘 캐리들이 중반 무쌍을 위해 가는 아이템. 다만 아무나 가는 건 아니고, 체력이 떨어지는 문제를 우월한 회복력이나 흡혈 등으로 커버할 수 있는 영웅들이 주로 간다. 이 아이템을 주로 사는 영웅으로는 흡혈마, 혼돈 기사, 망령 제왕, 허스카, 연금술사가 있다. 흡혈마는 체력 소모량을 가볍게 무시할 수 있는 무지막지한 흡혈 능력이 있고, 망령 제왕은 흡혈 오라와 부활 능력 덕분에 그냥 배 째고 쓴다. 피가 빠지면 빠질수록 강력해지는 허스카, 궁극기가 엄청난 체력 재생을 제공하고 물살이라 완갑의 방어력 증가 효과가 잘 어울리는 연금술사도 애용하고, 방어력 감소와 기절 때문에 적을 일방적으로 두들겨팰 수 있는 슬라다도 간혹 사용한다.
가장 특이한 케이스는 혼돈 기사로, 부정한 힘을 켜둔 상태에서 분신을 만들면 분신들은 부정한 힘의 효과는 받지만 체력은 떨어지지 않는다. 때문에, "환영을 주로 이용하는 힘 캐리"라는 유일무이한 위치에 있는 혼돈 기사는 코어 아이템으로 자주 가며, 최후반까지도 가지고 다닌다. 혼돈 기사의 본체 또한 치명타에 흡혈이 붙기 때문에 궁합이 좋다.
고대 영혼 궁극기를 맞았다면 켜지 않는게 좋다. 힘 25 증가로 얻는 체력을 얻을 수 없는데, 회복도 흡혈도 못한다. 끄면 체력 조정으로 체력이 475보다 더 줄어든다.
완갑이 주는 효과는 사용 능력은 물론 기본으로 붙어있는 추가 능력치도 중첩되지 않는다. 부정한 힘 효과는 별도로 켜고 끌수는 있지만 버프는 하나밖에 적용되지 않는다.
정신집중을 취소하지 않기때문에 텔레포트를 사용하면서도 끄고 켤수가 있다.
여담으로 이름을 혼동해서 부르는 경우가 있다. 모르디기안이 맞는 데 모르가디안, 모르기디안 등으로 잘못 아는 경우가 있다. 이름의 모티브인 모르디기안은 크툴루 신화에서 나오는 신적 존재에서 유래했다.
치장 아이템으로 구현된 것으로는 혼돈 기사의 혼돈 기사의 모르디기안 완갑이 있다.
4. 해골 파쇄기 (Skull Basher)[편집]
아예 원거리 영웅은 쓰지 말라고 만든 옵션 덕에 근접 영웅이면서, 생존력이 뛰어나고, 공격 속도도 준수하지만 하드 CC기가 없어 아쉬운 영웅들이 자주 가는 아이템. 수많은 근접 캐리들이 지속적으로 평타를 치기 위해 고르는 아이템이며, 강타는 약화 효과 면역을 뚫는데다 상위 아이템인 심연의 검이 약화 효과 면역을 무시하는 기절을 넣을 수 있다 보니 더더욱 가치가 높다. 포탈 등 정신 집중을 끊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
과거에는 DPS를 적잖게 올려주는 공격용 아이템이었지만 많은 개편이 이루어지고, 심연의 검의 다른 하위아이템이 선봉방패로 바뀌면서 아이템을 사는 주목적에 부합하게 되었다.
치장 아이템으로 구현된 것으로는 항마사의 마법사 해골 파쇄기가 있다. 황금 버전.
도타 초기에는 여러개의 강타를 사용할 수 있게 해놨었고 permabash라 하여 공속이 빠른 영웅들이 때리기 시작하면 몇 십초건 손놓고 기절해 있어야 했다. 이를 막기 위해 오직 한개의 강타만이 적용되게 변경시켰고 덕분에 자체 강타를 갖고 있는 얼굴없는 전사, 영혼파괴자, 슬라다는 이 아이템을 사도 강타가 발동되지 않는다.
5. 어둠의 검 (Shadow Blade)[편집]
줄여서 어검, 쉐블이라고 불린다. 공격력과 공격 속도를 모두 올려주면서 은신 능력을 주기 때문에, 캐리 영웅들 중에서도 드로우 레인저나
단점은 은신이라는 시전 기술의 특성. 은신 능력은 낮은 수준의 게임에서는 탈출과 기습이 모두 가능한 강력한 효과지만, 게임 수준이 높아져 은신 감지 수단이 많이 쓰일 수록 사용하기 어려워진다. 3000 골드라는 가격 역시 점멸 단검(2250)이나 염동력 지팡이(2200)과 비교했을 때는 부담이 있는 편이다. 때문에 평타 의존도가 낮은 영웅일수록 어지간해선 구매하지 않는 게 좋다.
투명화 상태에서 공격을 하면 들어가는 추가 피해량이 175이다. 초반에는 상당히 짭짤한 수치이기 때문에 갱킹을 갈때 이걸로 접근한 후 평타를 때리는 것을 잊지 말자. 능력을 먼저쓰면 투명화가 풀려버린다. 특히 컨카, 얼음폭군 등과 같이 순간 폭딜이 필요한 영웅들에게 쏠쏠한 효과.
시전 기술을 발동해도 정신 집중이 끊기지 않기 때문에 순간이동 주문서를 안전하게 이용하거나, 정신 집중을 해야 하는 능력을 안전하게 쓸 수 있다. 다만 집중 능력을 제대로 쓰기 위해서라면 희미한 망토를 사는 편이 가격면에서 봐도 정석. 그러나 로밍을 자주다니는 4번 서포터들은 여전히 애용한다.
치장 아이템으로 구현된 것으로는 컨카의 컨카의 어둠의 검이 있다.
6. 심판도(Desolator)[편집]
신의 양날검을 제외한 상위 공격력 강화 아이템중에선 명실공히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아이템이다. 공격력도 상당히 많이 올려주고, 방어력도 깎기 때문에 평타로 활약하는 영웅에게 어울린다. 스노우볼링에 성공해 빠르게 심판도를 갖춘 영웅의 위력은 그야말로 압도적이다. 다만 그 대가로 공격력과 방어력 감소를 제외한 능력치 옵션은 일절 제공하지 않는데다 다이달로스나 여의봉 같은 최고급 공격용 아이템보다는 성능이 밀리기 때문에 후반에는 팔아버릴 때도 있다. 따라서 심판도는 초중반에 화력을 부쩍 끌어올려 이득을 보기 위한 선택이 된다. 다만 방어력을 깎아 놓으면 아군이 주는 물리 피해도 상승하기 때문에 조합에 따라 남겨놓는 선택지도 있다.
참고로 두 대 이상 때려도 방어력 감소 효과는 중첩되지 않는다. 그리고 방어력 감소는 피해를 입히기 전 들어가므로 첫 공격부터 방어력을 6 감소한 상태로 피해 계산에 들어간다. 그리고 유일하게 구조물에 적용되는 변형치라 구조물의 방어력도 깎는다. 누군가 들고 있다면 철거 속도가 빨라진다. 당연히 로샨을 잡는 속도도 빨라진다.
암살 기사, 길쌈꾼이 주로 사용하며, 슬라다가 돌격 흉갑과 조합하여 적의 방어력을 걸레짝으로 만들어 놓기 위한 용도로 쓰기도 하고, 현상금 사냥꾼이 은신해서 다가가 적 영웅을 이걸로 툭 치고 메달을 쓴 후 추가 평타로 적을 한방에 훅 보내기도 한다. 가면무사의 경우는 선템으로 올려 중반 스노우볼링을 극대화하거나, 전장격노와 함께 가서 전선 압박을 위해 구매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블라디미르의 공물과 함께 유령 자객의 코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지금 아이템은 낫 모양을 하고 있지만, 도타 올스타즈 시절에는 무언가를 베어 가르는 살벌한 칼이었고, Stygian Desolator라고 불렸다. 이 이름은 Anarchy Online이라는 게임에서 등장하는 칼의 이름이어서 저작권 문제로 도타 2에서는 이름이 짧아졌고 아이콘은 낫의 형태로 바뀌었다.
원문은 Desolator고, 현지화 과정에서 심판도라는 이름이 붙었다. 예전에는 확실히 칼이었으니 '도'라고 부르는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왜 Desolate(황폐화시키다)와 전혀 상관 없는 '심판'이라는 표현을 썼는지 의문이 든다. 설정상 정치범을 심판하던 무기니 그렇게 번역한 거라고 추측할 수 있지만,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치장 아이템으로 구현된 것으로는 현상금 사냥꾼의 파멸의 날개와 그림자 마귀의 심판의 팔, 길쌈꾼의 신속한 심판, 대즐의 대즐판도가 있다.
7. 전장격노 (Battle Fury)[편집]
적절한 재생 능력치와 가격 대비 매우 높은 공격력,[1] 가르기를 부여해주는 공격용 아이템이다. 도타 올스타즈 시절부터 있던 무기로 괜찮은 공격력에 체력 재생과 마나 재생으로 유지력과 생존력도 좋고 근접 영웅은 가르기로 전투 효율까지 올려주는 좋은 무기이다. 이 때문에 이보다 더 좋은 무기가 별로 없던 도타 올스타나 도타 2 초기에는 근접 영웅은 물론이고 원거리 영웅도 아주 가끔 가는 편이었다. 하지만 도타 2에 여러가지로 무기도 추가되고 게임 운영이 발전하고 아이템 궁합이 발견되면서 기피되는 무기.
크립은 공격로 크립이든 정글 크립이든 항상 뭉쳐 다니기 때문에 가르기를 통해 빠르게 처치할 수 있으며, 여기에 전장격노의 재생력이 합쳐지면 전장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전선을 이곳저곳 밀어놓고 남는 시간 동안 정글까지 먹는 식으로 빠르게 파밍할 수 있게 된다. 즉 유지력과 압박력을 높여 줌으로서 파밍에 가속을 붙여 준다.
파밍을 가속해준다는 점은 캐리라면 누구에게나 매력적일 것 같지만 정작 파밍이 필요한 근접 하드 캐리인 혼돈 기사나 악령은 물론이요 테러블레이드, 환영 창기사 등의 환영 캐리들은 능력 구성과 전장격노가 어울리지 않아 구입하지 않는다. 전장격노를 완전히 활용한다고 할 수 있는 영웅은 단연 항마사로, 항마사가 전장격노를 들면 넉넉한 마나 재생을 통해 점멸을 이용해 크립 캠프를 싹쓸이하고 전 공격로를 압박할 수 있다. 그래서 전장격노를 얼마나 빨리 뽑느냐를 항마사 실력의 척도로 보기도 한다.
항마사만큼 높은 효율을 내지는 않더라도, 항상 마나가 부족한 민첩 캐리인 가면무사나 유령 자객, 자주는 아니지만 얼굴없는 전사 까지도 게임이 잘 풀리면 초반에 구입하기도 한다. 가면무사가 전장격노를 구매하는 의도는 빠르게 코어 아이템을 뽑아서 게임을 휘잡는 유령 자객과 얼굴없는 전사와는 다르게 치유와드로 꾸준히 혼자 또는 팀원들과 상대를 압박해주는게 주 임무다. 중반에 들어서면 코어 아이템이 빠르게 나오는것도 장점. 그렇기에 전장격노를 구매했다면 어느 영웅이던지 팀원들과 같이 푸시를 하거나, 꾸준히 혼자서라도 상대 타워와 레인을 압박해줘야한다. 파밍에 눈이 멀어서 정글에서 수련만 하고있으면 팀에게 불리하게 흘러간다.
가르기를 제공한다는 면에서는 물리 빌드 불꽃령의 핵심 아이템이기도 하다. 가르기 효과를 크립 빨리 잡는 데에나 이용하는 항마사와 달리 불꽃령은 불타는 주먹 능력으로 가르기 효과를 영웅 여럿에게 유효하게 써먹을 수 있다. 그 외의 경우로는 가끔 환영 창기사의 환영떼를 효과적으로 잡을 수단이 없거나 자연의 예언자, 땜장이의 압박을 견뎌내기 위해 근접 캐리가 울며 겨자먹기로 들기도 한다.
치장 아이템으로 구현된 것으로는 얼굴없는 전사의 전장격노가 있다.
8. 혼령의 검 (Ethereal Blade)[편집]
일명 Eblade(이블레이드)라고 불리며 유령의 홀의 에테르 효과를 지정한 대상에게도 사용 가능하도록 강화시킨 아이템. 적에게 사용할 경우 마법 피해 증폭용으로 사용가능하며, 아군 또는 자신에게 사용할 경우 상대의 물리 공격으로부터 세이브 기능을 할 수 있다.
그래서 대부분의 평타 캐리 영웅들은 구입하지 않으며, 대신에 누킹에 목숨을 걸거나 능력치 확보가 중요한 영웅들이 채용한다. 다곤 레벨을 신명나게 올려대는 땜장이가 대표 중의 대표적이다. 예외적으로 혼령의 검을 애용하는 캐리 영웅들로 모플링이 있다.
효과 자체는 유령의 홀과 똑같으니 급할 때 자신이나 아군에게 시전해 유령의 홀을 쓰듯이 활용할 수도 있다. 이렇게 쓰면 피해와 둔화 효과는 당연히 없다.
치장 아이템으로 구현된 것으로는 모플링의 눈물의 검이 있다.
9. 무산의 별 (Nullifier)[편집]
7.07버전 업데이트부터 새로 추가된 아이템. 지속시간 동안 적에게 지속해서 해제 효과를 적용시키기 때문에 율의 신성한 홀이나 유령의 홀, 희미한 망토, 유령 수의, 수호 천사 등 상대하기 까다로운 강화 효과를 카운터칠 수 있다. 아이템 자체가 제공하는 +75 피해는 신의 양날검과 다이달로스 다음으로 높은 수치이다. 그래서 상술한 해제 효과를 필요로 하면서 화력도 높여야 하는 캐리들이 드물게 채택한다. 예를 들어 가면무사가 있다.
이 아이템의 단점이라면 사용 효과가 애매하다는 것인데, 심지어 하위 아이템이 가장 비싼 성스러운 유물이라서 한 번에 사는 것이 아니라면 딜로스가 심해, 앞선 단점까지 겹쳐 더더욱 쓰기 어려운 아이템인것이다.
7.00 이후 추가된 아이템 중에서는 효과가 굉장히 자주 바뀐 경우로, 처음 업데이트 되었을 때와는 전혀 다른 아이템이 되었다. 처음에는 아이템 사용을 막는 강력한 효과가 있었는데, 칠흑왕의 지팡이를 너무나도 쉽게 카운터 쳤기 때문에 리키, 슬라크, 유령 자객등 암살자들이 활개치는 메타가 왔고 이후에는 단절, 피격시 둔화 효과로 바뀌었다. 그러다 단절이 삭제되고 피격시 둔화 효과만 남았으며 7.33에서 둔화 효과 대신 지속 정화 효과가 되었다.
10. 여의봉(Monkey King Bar)[편집]
주로 적 진영에 회피 또는 실명 효과가 있을 때 구입한다. 회피 또는 실명 능력을 가진 영웅이 없더라도 나비검, 천상의 미늘창, 신광검과 같은 아이템들도 상대해야하기 때문에 자주 사용되는 편이다. 피해량과 공격 속도를 적당히 올려주며 관통의 추가 피해가 약하지 않아 딜템으로서의 성능도 나쁘지 않은 편이다. 대표적으로 단일 대상에게 매우 빠른 공격이 가능한 바람순찰자가 여의봉을 코어 아이템으로 구매한다.
치장 아이템으로 구현된 것으로는 환영 창기사의 끝없는 물결의 지팡이와 원숭이 왕의 기본 무기가 있다. 해당 치장 아이템은 삼지창 모양으로도 변경할 수 있다. 원숭이 왕의 스킬 아이콘에 나오는 여의봉의 모습과 다른 것으로 보이는데, 원숭이 왕의 스킬 아이콘에 나오는 모양은 봉의 반대편이다. 트레일러에서 아이템 일러스트와 같은 용 장식을 확인 가능하다.
11. 나비검(Butterfly)[편집]
여의봉과 다이달로스가 모든 평타 캐리를 위한 아이템이었다면, 이건 민첩 캐리들만을 위해 존재하는 아이템이다. 특별한 아이템 능력은 없지만 아이템이 제공하는 능력치 자체가 출중하다. 민첩 영웅이라면 공격력이 60, 공격 속도가 35 오르고, 기본 공격 속도를 20% 뻥튀기 시켜주며, 35%의 회피 덕분에 평타에 대한 착용자의 내성을 더욱 강화시킨다는 점은 굉장히 매력적이다.
회피가 여의봉에 카운터된다는 점으로 인해 부정적으로 보일 수 있으나, 거꾸로 상대 캐리가 여의봉을 올리기 버거운 상황에서 나비검은 최고의 효율을 발휘한다. 상대 캐리가 정형화된 아이템 빌드를 가지고 있는 등 여의봉을 유연하게 섞어주기 힘든 경우에도 매우 좋다. 적 메인 캐리가 둘 이상인 경우 회피 카운터 용도를 제외하면 성능이 떨어지는 여의봉을 여러 개 맞추게 강제한다는 점에서도 플러스. 핏빛가시의 시전 기술인 영혼 찢기로 회피 무시공격인 정밀 타격을 가할 수 있으나, 영혼찢기는 칠흑왕의 지팡이나 만타 도끼로 풀어버릴 수 있어 완벽히 카운터 친다고 보기는 어렵다. 상대가 회피 카운터 수단을 갖추는 경우 보통 비슷한 스탯을 가진 돌격 흉갑으로 대체된다.
나비검을 비롯한 추가 회피는 환영에도 적용된다. 만타 도끼와 이 아이템을 같이 가게 되는 경우에는 참고하자.
12. 신광검(Radiance)[편집]
성스러운 유물을 하위 아이템으로 삼는 아이템들이 다 그렇듯이 맞추기가 정말 까다롭다. 유물을 살 돈을 모으는 게 쉽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고정된 마법 피해를 주는 효과는 후반으로 갈 수록 빛을 보기 힘들기 때문에 초반에 최대한 파밍해서 중반에 재깍 뽑아내지 않으면 본전도 못 뽑는다. 아무 속성도 없이 공격력과 오라만 달려 있는 아이템이기에 더욱 그러하다. 그러나 제 때 뽑은 신광검은 전선 압박력과 파밍력이 전장격노 따위와는 비교를 불허할 정도로 강력하다.
일일이 잡아죽일 필요 없이 그냥 앞으로 걸어가기만 하면 푸시는 그걸로 끝. 빠르고도 강력하다. 또한 이걸 들고 적 영웅 근처에서 비비면 적 영웅의 피가 줄줄 새나가기 때문에, 적이 점멸 단검으로 도망치는 걸 막을 수 있다. 거기에 피해량도 약한게 아니라서 20~30분내외의 체력이 약한 서포터들이나 민첩캐리들은 신광검을 든 적의 존재만으로 전투에 참여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하게 된다.
딜탱형 캐리들이 자주 간다. 대표적으로 망령 제왕, 흡혈마가 있고, 강령사제의 경우 심장마비의 오라와 나름 시너지도 있고해서 캐리는 아니지만 공격적인 운영을 할 때 간혹 구매한다. 혈귀 또한 갈증이 적 영웅들의 현재 체력에 비례하여 실시간으로 공격력과 이동속도가 증가하므로 필수 아이템 구입후 중반에 올리기도 한다.악령과 연금술사의 경우 딜탱인 동시에 환영을 뽑아 운영할 수도 있다는 점이 있어 매우 자주 뽑는다.[4]
고정 도트 데미지인데다 파밍 역할도 하기 때문에 가급적 신발 정도만 맞추고 빠른 속도로 올리는 것이 좋다. 물론 20분이 다 돼서도 성스러운 유물 가격인 3400골드를 못 모으겠다면 이것만 바라보고 있지 말고, 차라리 그동안 모아놓은 골드로 다른 아이템을 가는 것이 현명하다.
15퍼센트의 빗나감도 괜찮은 효과다. 자신에게 회피가 생기는 게 아니라 적에게 디버프가 걸리므로 적 주변에서 알짱거리면 나는 물론이고 아군에게 향하는 공격도 빗나가게 할 수 있다. 특히 악령은 굳이 상대 캐리를 노리지 않더라도 궁극기만 쓰면 알아서 모두에게 디버프가 걸린다. 상대 입장에서는 분신이 불 뿜는데 일일이 상대하기 귀찮은 게 단단하면서 빗나감까지 뜨니 울화통이 터진다.
정말 경기를 50~60분 이후만 바라봐야 하는 상황이 아니면 20분 안쪽으로 아무리 적어도 유물은 나와야 된다. 25분 이후에 신광검을 올리는 경우는 사실상 말리고 말린 악령이 선택하는 경우밖에 없다. 이 경우에는 악령의 자체적인 단단함 + 피해 반사와 신광검이 시너지를 일으켜 정말 진득하게 피해를 줄 수 있다.
치장 아이템으로 구현된 것으로는 연금술사(도타 2)의 영원한 광휘의 검이 있다.
13. 다이달로스 (Daedalus)[편집]
기초적인 치명타 아이템인 수정검이 강화된 것. 이 아이템이 있으면 캐리의 기본 공격력이 환골탈태하게 된다. 상황을 타는 다른 공격용 아이템들과 달리 치명타는 공격력을 주축으로 삼든 공격속도를 주축으로 삼든 똑같이 이득을 볼 수 있는 시스템이라 범용성이 넓다.
하지만 기본 능력치를 전혀 제공하지 않고 오직 공격력만 올려주기 때문에 바로 구매하기 보다는 해당 영웅에게 어울리는 핵심 아이템들을 먼저 마련한 이후에 구매하는 일이 많다. 또한 치명타가 적용되지 않는 평타 강화 능력이 중심이 되는 외계 침략자나, 영웅 능력으로 이미 치명타 효과를 가지는 가면무사, 유령 자객 등은 구매하지 않는다. 특히 극후반 아이템 치고 생존능력이나 유틸능력이 하나도 없는 것도 큰 단점이다. 물론 그런 리스크를 고려하더라도 최상급의 공격 아이템인 것은 분명하기 때문에 기본 공격의 위력을 최대화하고 싶은 캐리들에겐 채용할만한 가치가 있다.
치명타 아이템은 여러 개 사도 치명타 확률이 중첩된다.[5] 물론 컨카나 불꽃령처럼 한 방을 노리는 경우가 아니라면 권장되지 않는다. 또한 극후반에 신의 양날검의 효율을 극대화해준다.
도타 올스타즈 시절에는 부리자-도 캬논으로 불렸는데, 이는 디아블로 시리즈의 무기 눈보라 포에서 따온 것이다. 그래서 분명 재료 아이템은 전부 검인데 정작 생긴건 쇠뇌이다.
14. 은빛 칼날 (Silver Edge)[편집]
은신 뒤 공격하면 상대 영웅의 지속 능력을 무효화하기 때문에,[7] 상대 팀의 캐리를 습격할 때 특히 강력하다.
허스카, 환영 창기사, 저격수, 유령 자객, 리키처럼 지속 능력에 의지하는 영웅들의 카운터 아이템. 지속 능력을 무력화 하는 유일한 아이템이다. 특히 적팀에 악령, 가시멧돼지, 용기사가 있다면 꼭 고려해보자. 적을 죽이는 속도 차이가 어마어마하게 난다.[8]
투명화 상태에서 시도하는 공격은 절대 빗나가지 않는 것도 플러스 요소. 언덕 위로 도망가는 빨피의 적을 때릴 때 혹시 모르니 한 번 써주는 게 좋다.
15. 신의 양날검 (Divine Rapier)[편집]
도타 내의 모든 아이템들 중 독보적으로 강력하면서 가성비도 가장 뛰어나다.[9] 공격력 +350와 주문 피해 +25%은 다른 아이템들로는 대체할 수 없을 정도로 매우 높은 수치로, 착용한 영웅들의 DPS를 대폭 상승시킨다. 그러나 죽으면 떨어트리며, 떨어진 후에는 적이 주워야만 해방된다는 치명적인 단점 덕분에 많은 사람들의 복장을 뒤집어 놓는 아이템이다. 그러므로 게임을 다 이겨놓고선 관광이랍시고 이걸 갔다가 실수로 이게 적 손에 들어가서 오히려 역전당하는 모습을 보기 싫다면 그냥 포기하는 것이 낫다. 계속 들고 있을 수 있다면 무척 강력하지만, 적의 손에 들어가면 게임의 판도가 순식간에 뒤집힐 수 있다.
공격적인 스텟만 잔뜩 올려주는 아이템의 효과 때문에 화력에 집중하거나 안정적인 영웅들이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보통은 매우 불리한 상황에서 희박한 역전의 가능성을 노릴 때, 그리고 경기 양상이 매우 팽팽하여서 한 번만 져도 끝나는 최후의 전투를 준비할 때 이 아이템을 구매한다. 왜냐하면 이 아이템이 가지는 최대 의의는 아주 잠깐의 시간 안에 적을 처치하여 진영을 쉽게 붕괴시키고, 전황에 변수를 마구 불러일으킨다는 점에 있기 때문이다. 다른 아이템들과 달리 독보적인 수치 때문에 아무리 적팀 캐리가 잘 성장했어도 우리 팀 캐리가 양날검을 들고 한타를 잘 하면 불리한 전황을 순식간에 역전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극후반에는 부활 골드를 벌어놓고 마련하고 전투를 하는 것이 더 권장된다. 아무리 신의 양날검이 강력하다고 해도 생명 하나는 보장하는 불멸의 아이기스와 같은 아이템에 비하면 매우 위험한 아이템이기 때문이다. 프로 경기들의 극후반엔 아이템보다 골드 부활이 더 중요해지기 때문에 신의 양날검을 구매하지 않고 파밍 + 부활을 지겹도록 반복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우 강력한 아이템인 것은 분명하기 때문에 프로 경기에서도 볼 수 있으며, 실제로 양날검으로 승부를 뒤집는 경기들도 나온다 # ##. 사망 골드를 날리는 것을 극히 혐오하는 일반게임에서는 주머니를 모두 비워야한다는 강박감과 함께 이걸 사는 것이 보통.
도타 2의 모든 영웅 중 추천 아이템으로 신의 양날검이 등록되어 있는 영웅은 망령 제왕과 메두사 단 둘 뿐으로 이 영웅들은 생존력이 막강해 위험 부담이 덜하기 때문이다. 물론 이 두 영웅들에게도 리스크가 매우 큰 아이템이기 때문에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한다. 그 외에 상술한 유령 자객, 평타로 적을 여럿 공격할 수 있는 불꽃령이나 컨카, 자이로콥터도 극후반에 선택한다.
참고로 짐꾼은 신의 양날검을 사서 배달할 수는 있지만 그 이후로는 절대로 신의 양날검을 가지고 있을 수 없다. 그리고 모든 재료 아이템을 비밀 상점에서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돈만 충분하다면 비밀 상점에서 즉시 구매가 가능하다.
도타 내에서 가장 공격력이 높다는 특징과 함께 죽으면 떨군다는 특성때문에 게임이 2시간 이상 대책없이 길어지는 게임이라면 땅바닥에 널려있는 신의 양날검을 볼 수 있는 경우도 있다.
워낙 특별한 아이템이라 경기 종료 이후 영웅별 아이템 구매내역 창에서 신의 양날검은 테두리가 반짝거린다.
치장 아이템으로 구현된 것으로는 불꽃령의 불타는 신의 양날검이 있다. 프로경기에서 게임을 역전시키는 신의 양날검을 든 불꽃령의 모습이 심심찮게 등장하는걸 보면 어울리는 치장아이템이다.
AI전에서 뽑았다가 죽어서 떨어뜨린 경우, 아군 봇이 집어들면 절대 돌려주지 않는다! 적에게 죽어서 다시 떨어지는 것 외에는 돌려받을 방법이 없는데, 적들이 죽이고 나서 보고만 있을 것도 아니니 십중팔구는 신의 양날검을 든 봇을 상대해야 한다. 공격력도 얻지 못하고 아이템 창만 차지하는데 왜 우물로 가져가는 스크립트가 없는지 의문.
16. 핏빛가시 (Bloodthorn)[편집]
시전 기술로 한 명을 약화시켜 일점사하기에 좋다. 특히 다수의 개체를 지니고 빠른 공격속도를 지닌 영웅과 어울린다. 원소술사, 클링츠, 비사지가 주로 사용한다.
17. 심연의 검 (Abyssal Blade)[편집]
상당히 비싼 가격의 아이템 같지만 가성비 좋은 선봉방패와 중반 딜템으로 쓸만한 해골파쇄기가 섞여 있어 체감 제작 난이도는 그렇게 높은 아이템이 아니다. 공격력 자체는 보잘 것 없지만 재료템인 선봉 방패의 피해 방어 효과가 한층 더 강화되었고, 사용 효과는 대상의 주문면역을 뚫는 2초 기절이다보니 후반에 BKB를 둘둘한 상황에서도 상당히 강력한 효과였다.
7.23 패치에 액티브 효과가 근접이 아닌 적 유닛 바로 앞으로 점멸하며 스턴을 주는 방식으로 바뀌어 뚜벅이 근접캐리들에게는 중반 딜로스를 감수하고서라도 고려해볼만한 아이템이 되었다. 덕분에 탈단을 가던 캐리들이 대신 어비설을 가게 되었는데 쿨타임이 35초에 마나소모량도 75로 그렇게까지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라는 것도 장점. 재료템인 해골파쇄기와 선봉방패가 그렇듯이 근접영웅들이 써야 온전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7.29 패치에 결국 기존의 방식대로 시전범위가 근접으로 돌아왔다.
18. 원혼의 브로치 (Revenant's Brooch)[편집]
전환하면 평타가 마법 피해로 전환되고 공격 면역, 즉 에테르 상태의 적을 공격할 수 있게 된다. 건물에게는 아예 변형치 자체가 적용이 되지 않아서 일반 공격이 들어간다.
19. 분산기 (Disperser)[편집]
7.33 패치때 추가된 아이템으로 분산의 검의 상위 아이템이다. 시전 효과의 정화, 순간적인 이동속도 증가 효과로 포지셔닝에 도움을 주는 아이템. 또한 나비검보다 높은 민첩 능력치 덕에 첫 코어템으로 사는 경우가 있다.
20. 칸다 (Khanda)[편집]
7.35에 추가된 아이템으로 적에게 대상 지정 주문 시전 시 자신의 공격력에 비례한 마법 피해를 준다. 1.5초 동안 적의 이동속도를 50% 느리게 한다.
대상 지정 주문을 자주 쓰면서 평타도 자주 쓰는 영웅들이 산다. 비사지, 클링츠같은 영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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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려 65이다. 그나마 가격 대비 비교 가능한 아이템이 무산의 별 정도인데 이 아이템은 사용 효과 하나밖에 없고 그 효과 마저 상황을 굉장히 많이 탄다. 하지만 전장격노는 근접 캐리가 15분 전에만 나온다면 이 만한 아이템이 없기 때문에 채택률이 높은 편이다.[2] 복합 영웅은 모든 능력치 합계의 60%에 해당하는 피해를 받습니다.[3] 몇년째 게임에서 피해라는 글자가 누락되어있다.[4] 연금술사의 경우 환영을 뽑는 기술이 없지만 원채 돈을 잘 벌다보니 신광검 이후 빠르게 만타 도끼를 올리는 것으로 해결한다.[5] 한개 사면 1-0.7 = 30%, 두개 사면 1-(0.7)^2 = 51% 식으로 상승.[6] 단절 효과[7] 단절이라고 한다. 영어로는 break[8] 반대로 은빛 칼날이 없으면 저 셋은 죽지도 않는다.[9] 신의 양날검의 1 공격력당 가격은 18.18 골드로, 그 다음으로 효율이 높은 완갑(힘 영웅 기준 34.86)이나 요정 불꽃(35)보다도 훨씬 저렴하다.[10] 4초 동안 이동 속도가 빨라지고 둔화 면역이 됩니다.[11] 영웅에게 걸리는 둔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