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키콩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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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1983년 닌텐도에서 게임 & 워치 전용으로 개발한 동키콩 클래식 시리즈의 3번째 작품. 게임 & 워치 출시 이후 아직까지 단 한 번도 발매되지 않고 있다. 고로 이 게임의 존재 자체를 아는 사람도 극소수이고, 워낙 오래된 게임이다 보니 중고 본체 가격도 매우 높다.
2. 게임플레이[편집]
전작인 동키콩 Jr과 비슷하다. 마리오에 의해 다시 한 번 갇혀버린 아빠 동키콩을 구하러 아들 동키콩주니어가 퍼즐을 풀어 나간다는 줄거리이다. 사실 게임플레이를 보면 전작에서 아케이드판을 극히 일부분만 재현했기에 당시 재현하지 못한 부분들을 따로 게임을 하나 더 만들어 재현한 또 다른 이식작에 가깝다.
게임 & 워치판 동키콩 Jr가 스크린이 한개만 있어서 원작의 1스테이지를 기반으로 동키콩이 갇힌 감옥을 여는 열쇠의 요소를 집어넣은 정도로만 재현이 된 반면, 이 작품은 위아래로 배치된 2개의 스크린을 채용해 아래쪽 스크린에서는 원작의 3스테이지의 내용 및 1스테이지의 일부 비주얼, 위쪽 스크린에서는 원작의 4스테이지를 재현하도록 발전되었다.
주니어는 아래쪽 스크린에서 열쇠를 획득하면 위쪽 스크린으로 보낼 수 있으며, 위쪽 스크린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원작 3스테이지에서처럼 흐르는 전류를 피하면서 위로 올라가야 한다. 위쪽 스테이지에 도달하면 아래쪽 스크린에서 보낸 열쇠를 이용해 원작의 4스테이지처럼 동키콩을 묶고 있는 4개의 자물쇠를 하나씩 열 수 있는데, 자물쇠를 하나 열고 나면 다음 열쇠는 아래쪽 스테이지에서 재생성되므로 다시 아래로 내려가 열쇠를 위로 보내는 것부터 반복해야 한다. 이 과정을 4번 반복해서 동키콩을 풀어주면 게임 클리어가 되고 다시 맨 처음 상태로 돌아간다. 액정 게임기 특성상 스테이지를 완전히 바꾸기 어렵다는 점을 스크린 2개를 이용해 극복하는 시도를 한 작품이다.
3. 등장인물[편집]
동키콩 Jr에서 탈출했던 동키콩을 다시 붙잡아왔다. 게임 클리어 시 제자리에서 쓰러져 다시 한 번 기절한다.
동키콩의 아들. 이번 작품에서도 주인공으로 등장해 다시 한 번 동키콩을 마리오의 손아귀에서 구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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