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키콩(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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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1994년에 게임보이로 발매한 퍼즐 액션 플랫폼 게임. 1981년에 발매된 동키콩(게임)과 제목이 같지만 서로 다른 게임이다.
2. 게임플레이[편집]
1981년 발매된 초대 동키콩의 조작 시스템과 장치를 기반으로 다양한 액션과 퍼즐 요소를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마치 초대 동키콩의 단출한 구성을 제대로 된 분량의 퍼즐 액션으로 확장한 듯한 게임. 실제로 닌텐도에서도 이 게임을 초대 동키콩의 게임보이 버전격인 작품으로 소개하기도 했다.
초대 동키콩과 버튼의 수가 같고 마리오의 조작감도 비슷하지만, 공중 옆돌기, 물구나무[2] , 철봉 돌리기, 슈퍼 마리오 USA에서의 물건 들어올리기[3] , 동키콩 Jr에서의 줄타기[4] 등 할 수 있는 액션이 늘어났다. 튜토리얼에는 초대 동키콩의 네 스테이지가 등장하며[5] , 100m를 클리어하면 본편이 시작된다. 각 레벨은 열쇠를 출구까지 옮기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스위치, 사다리 등 다양한 장치가 플랫포머 형태의 퍼즐로 엮여있다. 각 월드 끝에는 동키콩과의 보스전이 준비되어 있다. 이러한 게임플레이 요소는 이후 마리오 vs. 동키콩 시리즈로 계승된다.
이 게임은 슈퍼 패미컴에서 향상된 기능과 함께 게임보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게 하는 슈퍼 게임보이와 함께 발매됐으며, 슈퍼 게임보이에 대응한다. 슈퍼 게임보이로 구동하면 플레이 화면이 컬러로 출력되며 아케이드 스타일의 전용 프레임을 사용할 수 있으며, 엔딩 테마를 변경된 버전으로 들을 수 있다.
3. 이식[편집]
닌텐도 3DS용 버추얼 콘솔로 에뮬레이터 이식되어 다음과 같이 발매되었다. 3DS가 이 게임을 지원하는 게임기 중 최신 기종임에도 불구하고, 플레이 화면은 게임보이로 구동할 때의 흑백 화면으로 출력되며 컬러 출력 기능이 제공되지 않는다.
- 일본: 2011년 6월 15일
- 북미/유럽/호주: 2011년 6월 16일
- 한국: 2016년 2월 3일
4. 스토리 및 설정[편집]
초대 동키콩과 마찬가지로 마리오가 다양한 코스를 모험하며 동키콩에게 납치당한 폴린을 구출하는 이야기이다. 이 게임에서 처음으로 동키콩의 히로인에 폴린이라는 이름을 붙였으며, 갈색머리와 붉은 드레스를 입은 디자인도 여기서 처음 만들어진 뒤 후대 마리오 시리즈까지 고정 디자인으로 채택된다. 마리오 또한 더 이상 점프맨으로 불리지 않으며 캐릭터 디자인도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때 만들어진 디자인을 사용한다.
같은 연도에 출시된 동키콩 컨트리가 동키콩이라는 캐릭터만 갖고 새로운 세계관을 만들어냈다면, 이 게임은 마리오 시리즈에서 동떨어져 있던 기존 클래식 동키콩 시리즈의 설정을 본격적으로 마리오 세계관에 정착시키는 계기를 마련한다. 후대에 발매된 마리오 vs. 동키콩 시리즈는 이 게임에서 만들어진 여러 디자인과 설정을 그대로 활용하고 있으며,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의 뉴동크 시티에서도 폴린과 철골 구조물 등 초대 동키콩의 설정이 많이 나타난다.
5.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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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슈퍼 게임보이 대응[2] 물구나무 선 상태에서 동키콩이 떨어뜨리는 물건들을 받아칠 수도 있으며, 다시 점프하면 보통 점프보다 더 높게 점프할 수 있다.[3] 특정 적은 들어올릴 수 없으며, 본편 스테이지에서 열쇠를 들어올려서 열쇠문으로 가야만 클리어할 수 있다. 동키콩과의 보스전에서도 동키콩이 굴려서 방치된 나무통을 이 액션으로 들어서 동키콩에게 던지는 것으로 진행할 수 있다.[4] 스테이지 구성 중 줄을 타고 올라가는 곳이 다수 존재하며, 동키콩 Jr와 같이 한번에 2개의 줄을 잡으면 빠르게 올라갈 수 있다.[5] 단 게임보이의 작은 화면 때문인지 스테이지의 크기는 원본보다 축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