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페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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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디. 페스타는 동인 포털 사이트인 동인네트워크에서 주최하는 동인 행사다. 옛 명칭은 '동네 페스타'(Dong-Ne Festa)였다.
2. 상세[편집]
1차 창작물(원저작물)은 물론 2차 창작물(파생저작물)로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고, 만화, 소설, 음반, 게임 등 장르 제한 없이 참가가 가능하다.
따라서 코믹월드의 2019년 이전 게임/음반 등 일부 분야 출품 제한 때문에 참가하지 못하거나 규모를 앞세운 독점 체제에 반감을 가지고 있는 서클들이 많이 참가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원래 이들은 서드플레이스에 참가해 왔으나, 서드플레이스를 운영하던 한국동인문화발전위원회의 공금 횡령 사건 이후 디. 페스타로 이주했다. 서드플레이스 뿐만 아니라 다른 온리전에서도 참가하는 경우가 많으며, 동네에서도 이들 온리전의 광고를 지원해주고 있다.
서클 참가자는 회지, 음반 또는 게임의 디스크, 공예품, 조형물 등 종류에 관계 없이 자신의 작품을 1개 이상 지참하여야 한다. 서클 신청은 동네 회원만 가능하나 특별히 주민등록번호 등의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아 가입이 간단하다.
경쟁 행사인 코믹월드와 달리 운영진과 소통할 수 있는 수단이 더욱 다양한 편이다. 동인네트워크와 연동되는 홈페이지 외에도 스마트폰 시대에 걸맞게 바로 공지 등을 확인하고 신속한 문답을 할 수 있는 트위터와 페이스북 계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행사 종료 후에도 개선할 점에 대한 설문을 받는 등 참가자들의 의견 수렴에도 적극적이다. 부스 참가자를 예우하며 행사 당일에 투입된 인력에 대해서도 상응하는 보수를 지급한다.
재정난으로 인해 2019년 1월 행사를 마지막으로 종료된다는 공지를 띄운 바 있지만, 동년 4월 공지를 통해 2020년에 행사를 재개할 것을 선언하였다.
3. 역사 및 현황[편집]
2012년 7월 8일까지 동네 페스타 마스코트 공모전을 개최했다. 마스코트 캐릭터는 여성이어야 하지만 외형만 여성이어도 OK라는 조항이 있는 걸 보면 여장남자도 허용되는 모양. 물론 네리는 여장남자가 아니라 진짜 여자다. 동네 홈페이지에 의하면 네리(Neri)가 동네 페스타 마스코트로 선정되었다고 한다. 전신 일러스트 및 설정은 2012년 8월 21일에 공개되었다. 8회 행사 안내방송을 한 김자연성우가 앞으로 네리의 목소리를 맡게 될 예정이라고 한다. 해당 공지
2012년 9월 28일 오후 10시부터 제4회 동네 페스타 참가부스 신청을 받았다. 신청은 동네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하여 미리 서클정보를 기재했다가 바로 신청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결제까지 한번에 가능하도록 하였다.
2014년 8월 30일에는 쁘띠온리전의 영향으로 규모가 커져가는 케이크스퀘어와 일부 전시장의 동인행사 대관금지 및 제한 때문인지 동네 페스타도 연합 온리전이라는 개념으로 온리전을 지원하기로 했다.
2015년 8월 행사 때는 코엑스 D홀 2관에서 열렸는데 바로 옆 관인 1관에서 건프라 엑스포가 열려서 D홀 주변이 건프라를 찾아온 남덕들과 디.페스타를 찾아온 여덕들이 섞여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참고로 건프라 엑스포가 무료인지라 디. 페스타에서 건프라로 연이어 보러갔던 사람도 있다.
2016년부터 계절마다 개최를 하겠다고 발표하였다. 서코에 대항하는 행사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2015년 9월 12일 6회 페스타 신청부스가 2,000개 작성되고 그 중 1,500개 신청되었다. 무려 3배가 넘는 급 성장 링크
2023년 1월 28일 토요일 20회 디.페스타 서클과 참관 도합 6500여명이 참가했고, 1월 29일 일요일 <아아─, 이것이 『소설』이라는 것이다. Chapter 3>에 7,000여명이 참가하며 코로나-19 범유행 이전의 열기를 되찾았다.
4. 성향[편집]
수요와 공급 모두 두드러진 여초 성향을 보이며, 트위터의 입김이 강하다. 김자연 기용 및 2016년에 일어난 웹툰 갤러리 민원 사태와 동종 행사인 케이크스퀘어의 자체심의위원회를 통한 창작물 검열 논란 이후 이 성향은 더욱 극명해졌다.
당시 코믹월드에 비판적 입장을 보이며 타 동인 행사를 중심으로 활동하던 서클 중 트위터의 여성 동인들을 위시한 여성향 참가자들은 디. 페스타의 방침에 찬성하며 규제를 받아들이겠다는 케이크스퀘어를 떠나 레드존을 유지하겠다는 디. 페스타로 모여들었으나, 그 외 무성향 및 전연령 부스 참가자들의 경우 디. 페스타가 웹툰 갤러리의 민원을 고소하겠다고 한 이상, 메갈리아와의 연관성 논란으로 인해 행사에 반감을 갖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외부의 시선을 의식하여 참가를 꺼리게 된 한편, 심의를 강화한 다른 행사들과는 반대로 디. 페스타는 주력이 된 여성향 외 성향 및 장르에 대한 배타적 태도를 취하게 되면서 디. 페스타 참가에 뜻을 잃은 무성향/남성향 동인이 빠르게 이탈했으며, 이후 케이크스퀘어마저 폐지되자 이들이 다시 코믹월드로 이주함으로써 2023년 기준 완전한 여성향 중심의 참가 비중을 보이고 있다.
4.1. 웹툰 갤러리와의 갈등[편집]
당시 웹툰 갤러리 내에서는 디. 페스타의 행위를 코믹월드와 케이크스퀘어보다 더한 자폭이라 평가했다. 그들의 민원은 철저하게 준법에 입각하여 이루어지고 있고 다수의 동인행사가 법적으로 걸고 넘어지면 저작권, 음화반포, 탈세 등 걸릴 게 한 두가지가 아닌데, 경찰수사에 비협조적으로 나와봤자 더 크게 탈탈 털릴 위험성만 높다는 것이다.
웹툰 갤러리 동인행사 민원 사태의 여파로 2016년 8월~9월 사이 동인 네트워크 대표에 대해 음화반포 혐의로 경찰 및 검찰 수사가 진행되었으나 증거 불충분으로 불기소처분되었다. 해당 동인지가 성인물인지 음란물인지 여부는 둘째치고라도, 디. 페스타 측에서는 충분한 성인 인증을 치룬 것으로 판명났다. 디. 페스타 측의 공지
2017년에 재개한 동종 행사 케이크스퀘어가 디. 페스타에 이어 웹갤에 대한 법적대응 조치를 공포함으로서 웹툴 갤러리발 동인계 공격에 법적대응을 밝힌 행사는 디 페스타와 케이크스퀘어 두 곳으로 늘었다. 동성애 장면이 담긴 샘플을 업로드하여 규제 민원을 독려한 사람을 저작권법 위반으로 고소했지만 무죄가 나오면서 양측의 공방은 별 소득이 없이 끝났다.#
2018년에도 반페미니즘으로 피해 받는 작가들을 후원하는 텀블벅을 트윗을 리트윗 했다. 이후에도 트위터에 'GIRLS CAN DO ANYTHING' 문구를 올렸으며, 페미니즘을 적극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공지글
4.2. 2023년까지의 엄격한 성인물 관리 하 판매 가능[편집]
디페스타는 성인물 관리는 매우 엄격하게 진행했다. 2012년~2016년까지 COEX에서 디페스타를 개최할 때의 규정이 2024년 현재까지 남아있는 것이다.
일단 동인물 중 성인물은 모든 부스에서 판매할 수 있고 디페스타 주최측(동인 네트워크)에서는 부스 참가자 및 작가들의 성인물 제작에 관여하지 않는다. 그러나 아래의 규정을 지켜야 한다.
1. 부스 내 성인물 디스플레이 금지: 성인물의 경우 부스 책상 위나 부스 앞 등에 전시할 수 없다. 인터넷 등으로 공개적인 광고나 홍보도 할 수 없다. 성인물을 판매할 경우 판매 시마다 별도의 성인물 보관용 박스에서 꺼내서 판매해야 한다.
2. 성인물은 반드시 OPP필름 등 불투명 소재로 감싸서 내부를 볼 수 없도록 만든 후 판매해야 한다.
3. 성인물 판매 시 판매량을 전용 기록지에 기록하여 행사 종료 후 부스 참가자가 주최측(동인 네트워크)에 제출하고 퇴근한다.: 나중에 책임소재 때문에 이렇게 된다.
대신의 3가지의 규정을 지키면 모든 부스에서 성인물 판매가 가능하다. 인터넷으로 홍보가 안 되는 문제는 디페스타 행사 여성들의 입소문 마케팅에 의존하고 있다.
2012년부터 2024년까지 디페스타는 웹툰 갤러리와의 수많은 갈등으로 인한 민원을 맞았어도 동인 네트워크 측에서 대관처, 지방자치단체, 경찰서, 검찰청 등 유관 기관에 관련 자료 및 규정을 소명하여 행사 주관에 아무런 영향이 없었다. 반면, 디페스타 수준으로 행사를 관리하지 않았던 케이크스퀘어는 결국 남성-여성 젠더 갈등으로 행사가 터졌고, 2024년 일러스타 페스도 2024년 5월 5일 대형 사고를 빚고 말았다.
4.3. 2024년 성인물 판매 잠정 금지[편집]
최근 국내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행사의 성인용 콘텐츠 전시로 인해 발생한 문제로 인해[2] aT센터에서 디페스타 측에 협조 요청을 했고, 동인 네트워크 사는 이를 검토 후 수용해 잠정적으로 성인물 판매를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이렇게 된 이유는 aT센터 와 같이 전시장을 운영하는 공공기관에서 이른바 '협조 요청'은 단순 요청이 아니다. 공공기관의 협조 요청을 따르지 않을 경우 행사를 개최할 수 없다. 이른바 원로원 최종 권고같은 것이다.
- 법적 이유: 전시장의 대관은 상법상 계약이 아닌 국유재산법과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상의 사용허가에 해당한다. 사용허가는 관리청(aT센터, 킨텍스 등)이 공권력을 가진 우월적 지위에서 행하는 행정처분으로써 강학[3]상 특허에 해당한다(대법원판결 99도509)고 판시했고, "관리청의 정책적 판단에 따라 국(공)유재산 사용수익허가나 갱신 여부에 대해 결정할 수 있는 재량이 있다(대법원판결 2004다31074)고 판시했다. 관련 링크
이게 무슨 뜻이냐면, 어떤 행사가 공공기관 대관처를 빌려서 행사를 하다가 물의를 빚었을 경우, 관리청(KINTEX, COEX, aT센터 등)은 차후 행사에서 해당 물의를 빚은 사유를 검토하여 공익상의 영향이 부정적인 영향이 될 것이라면 대관을 자유롭게 불허할 수 있다는 뜻이다. 다시 말해 이번 일러스타 페스 사건사고로 인해 성인물 동인 행사의 부정적인 공익적 영향이 확인됐으므로, aT센터에서는 차후 관련 동인 행사에서 행사 조건을 더욱 엄격하게 관리하여 한동안은 성인물 판매를 전면 금지하고 차후 부정적인 공익적 영향이 해소될 경우 허용하겠다는 의사를 디페스타 측에 표시한 것이다.
참고로 aT센터의 경우 인근 주민들과 예식장[4], 대형마트 이용객 등이 꾸준히 만화·애니메이션·게임·코스프레 등 서브컬처 관련 동이 행사에 대한 혐오성 민원을 행정당국에 다량 제기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서브컬처계의 대관 자체는 막지 않았는데, 이번 사건을 통해 aT센터가 이례적으로 강경하게 나온 셈이다.
즉, 애초에 여초 사이트의 신고로 인해 발생한 논란이 크게 번지면서 일어난 나비효과로 인해 결국 여초 성향 행사까지 타격을 준 팀킬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해당 사건이 투디갤 등의 여초 커뮤니티에서 신고하며 발생한 것은 사실이지만, 해당 사이트의 논란들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해당 사이트는 동인 행사를 주로 즐기는 커뮤니티가 아닌 성희롱, 자살유도 등 범죄에 해당하는 게시글이 주로 올라오는 사이트인 점을 감안하면 팀킬보다는 집단적으로 보낸 다량의 악성 민원에 의해 본 행사까지 광역 피해를 입었다고 표현하는 것이 옳다는 시각도 있다.
위 문단의 웹툰 갤러리 동인행사 민원 사태에서도 이번 사태와 동일한 전개가 일어났다.
동인 행사를 안좋게 보는 특정 집단이[5] 음란물 등을 이유로 삼아[6] 악성 민원을 넣어 결국 동인행사에서 성인물 판매를 금지시킨[7] 결과를 가져왔다는 점에서 많은 유사점이 있다. 자세한건 위 문단와 해당 문서 참조.
또한 디. 페스타가 아무리 여성향 성향이 강하다고 한들, 결국은 동인 행사인 만큼 완전히 편향된 것이 아니라 결국 남녀 모두의 다양한 참가자들이 오기 때문에, 성별 갈등보다는 범죄 사이트의 악성 민원 난사에 의해 동인행사 전체가 피해를 입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다는 시선도 있다.
5. 행사 연혁[편집]
서클들의 참가 성향은 아래 표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여성향이 두드러지며, 남성향은 거의 없다시피하다.[8] 다만 아예 없는것은 아니고 소수 존재하긴 한다.
2016년 이후로는 양재시민의숲역 부근 aT센터에서만 시행하고 있다.
5.1. 동네 온리 페스타[편집]
연합 온리전 행사이다.
5.2. 동네 뮤지카[편집]
2014년 7월 26일 열린 동인 음악 행사이다.
5.3. 대운동회[편집]
2016년 1월 30일 열리는 스포츠 관련 작품 통합 온리 이벤트이다.
5.4. 남아선호(男兒選好)[편집]
2016년 5월 21일에 열렸던 소년 캐릭터 온리 이벤트. 이벤트 명칭이 미소지니 사상 중 하나인 남아 선호 사상을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사과를 하고 2017년부터는 명칭이 변경될 예정이다.
5.5. 쩜오 어워드[편집]
2.5D, 즉 영화, 드라마 등 실사 영상매체 및 무대극을 주제로 하는 통합 온리전이다.
5.6. 어나더 스테이지[편집]
가상 아이돌 통합 온리전이다.
5.7. 오락관[편집]
게임 매체 온리전이다.
5.8. 아아─, 이것이 『소설』이라는 것이다.[편집]
소설 원작 작품 온리전이다.
5.9. 다이스 페스타[편집]
TRPG 통합 이벤트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4 18:38:21에 나무위키 디. 페스타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왼쪽이 네이선. 오른쪽이 네리.[2] 디. 페스타 주최 측에서 밝힌 aT센터의 요청 내용에 이렇게 기재되어 있다[3] 법학 교육에서 말하는 이론적 성질[4] 대한교원공제회에서 운영하는 K-Tower 호텔의 부대시설이다.[5] 웹툰 갤러리와 투디갤로 같다.[6] 웹툰 갤러리 동인행사 민원 사태에서는 웹툰 갤러리측이 디. 페스타를 대상으로 음란물을 유포한다며 다량의 민원을 제기했고, 일러스타 페스에서는 투디갤측이 음란물을 유포한다는 이유로 다량의 민원과 112 신고를 실시했다.[7] 디.페스타의 경우는 2016년까지 COEX에서 전시하며 사실상 불가능한정도의 높은 검열규칙에다가 민원이후 지자체, 대관처, 관할 경찰서 등에 해명을 하느라 매우 많은 시일이 소요되며 아주 깐깐한 관리기준을 갖추게 되는 등의 결과가 만들어졌고, 2024년 다시 본 사건으로 금지되었다. 일러스타페스의 경우에는 마찬가지로 성인물 판매존이 사건 해결시까지 당분간 중단되는 결과를 가져왔다.[8] 남성향 부스를 고정수 배치하라는 주장도 있었으나 자발적인 의미가 강한 동인의 본래 취지답게 그냥 자연적으로 두게 되었다. 애초에 부스란 게 고정수 배치하라고 해도 참여자가 없다면 그냥 빈자리가 되어 버릴 수 밖에 없다. 다만, 특정 성향 및 장르 부스가 여럿 참가할 경우 디페스타 측에서 위치를 인접시켜 준다. 규모가 커질 경우 '쁘띠존' 신청도 가능하다.[9] 첫날이 642서클, 둘째날이 288서클.[10] 18일 520서클, 19일 87서클[11] 18일 7, 19일 2[12] 15일 691서클, 16일 47서클[13] 15일 6, 16일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