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커데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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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CKADAISY 파일:attachment/dhffkrkfkrhwha.png

1. 개요
2. 작품 특징
3. 줄거리
4. 등장인물
4.1. 래커데이지
4.2. 마리골드
4.3. 기타
5. 애니메이션 시리즈
6. 기타
7. 관련 웹페이지


1. 개요[편집]


트레이시 제이 버틀러(Tracy J Butler)가 웹사이트 《lackadaisy》에서 연재하는 웹코믹. 192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주류 밀매업자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즉슨 장르는 느와르.


2. 작품 특징[편집]



파일:rsz_lackadaisy_characters_stacked_9047.jpg
등장인물이 모두 고양이다. 수인물에서도 퍼리로 분류할 수 있다. 그러나 고양이라 해도 작중 시공간적 배경은 별개의 세계관이 아닌, 1920년대의 미국이다. 독일이나 슬로바키아 등의 외국도, 유대인 등 다른 민족도 존재[1]. 그렇기에 작중 나오는 캐릭터들이 고양이라는 것에 신경쓰면 지는거다(...). 성인용이고 고양이 수인이라는 점에서 아동용에 생쥐 수인이라는 정반대의 장르인 제로니모의 환상모험을 생각해보면 쉽다.

고양이들 뿐이지만 축산업도 존재한다. 고양이가 돼지를 키우지만 넘어가는 게 편하다. 다만 애완동물이 실존하는지는 알 수 없다. 덤으로 이 세계의 사람(고양이)들은 인간을 동일 세계관의 종족으로 인식하지 못하는 모양. 번외편에서 질문을 하는 작가를 등장인물들은 '원숭이 같은 거', '레프리콘' 등으로 취급하며 되물었다. 정작 질문에는 제대로 대답하지 않았다.

작가의 섬세하고 기량있는 그림으로 그려지는 작화가 일품. 대부분은 흑백으로 그려지지만 가끔 색칠해서 내놓는 일러스트를 보면 눈이 돌아갈 만큼 섬세한 작화를 볼 수 있다. 작가 왈 가끔씩은 색칠을 해보고 싶다고 하는데, 그렇게 하면 너무 시간이 많이 걸린다나 뭐라나.

원래도 연재속도가 빠른편은 아니었는데[2], 2020년부터는 공식 애니메이션 제작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연재가 아예 중단되었다. 공식 홈페이지 FAQ에 올라온 질의 응답에는 애니메이션이 나온 뒤 즉시 재연재에 돌입하겠다고 하였으니 조만간 다시 연재가 시작될 듯 하다.


3. 줄거리[편집]


1920년, 미국의 세인트루이스는 최근 나라에서 발표된 금주령으로 인해 어수선한 상태였다. 수많은 양조장들과 술집이 검열로 인해 하나둘씩 망해 가는 와중에 '아틀라스 메이'는 지하 산업으로 눈을 돌려서 주류 밀매점 "래커데이지"를 열었다. 일이 일인 만큼 공개적으로 가게를 열 수는 없었기에 아틀라스는 '리틀 데이지'라는 카페 건물 지하를 이용해 밀매점을 열었다. 사업은 점점 흥했지만 그에 따라 나타난 수많은 경쟁자들은 결국 아틀라스를 죽음으로 몰아넣었다.[3] [4]

1926년, 주인이 없어진 래커데이지는 아틀라스의 미망인 '미치 메이'에게 돌아갔다. 그러나 아틀라스의 사망으로 인해 밀매업을 유지하고 있던 동료들이 대다수 떠나고 술집을 찾던 손님들도 줄어들면서, 1927년에 이르자 래커데이지의 황금기는 사그라들게 되었다.

여기까지가 lackadaisy Introduction의 내용이다. 세 편 밖에 안 되니 빼먹지 말고 읽어두자. 이어서 전개되는 본편에서는 1927년부터의 이야기가 진행된다. 아틀라스 사후 미치 메이가 어떻게든 래커데이지를 다시 일으키려고 노력하고 있기는 하나 신통치는 않은 모양이다. Introduction에서 가득 찼던 지하 홀의 모습과 그로부터 몇 화 뒤 나오는 거의 텅 빈 홀을 비교해보자. 오죽하면 초반 미치의 대사 중에 "물 탄 술에 또 물 타서 팔 순 없잖아."라는 대사도 있다.


4. 등장인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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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공식 캐릭터 목록도 참고. #


4.1. 래커데이지[편집]


큰 석회암 동굴 속의 주류밀매업체. 이전에는 잘 나갔으나 아틀라스 메이의 사후에는 대다수 협력업체 및 인물들이 떠나가 몰락한 상태다. 분명 바이올린 악사인 록키 릭카비가 업체의 최중요 업무인 주류 구해오기를 맡아서 하고있을 정도. 이걸 현 주인인 미치 메이가 어떻게던 살려보려 하는것이 이 만화의 주 내용이다.

  • 아틀라스 메이
파일:Desc_atlas.jpg
미치의 남편으로, 래커데이지와 리틀 데이지 카페의 전 주인. 작중 시점에는 이미 사망한 상태다.

파일:Mitzi.jpg
래커데이지의 현 주인. 문서 참조.

성우는 제이슨 마노카.
래커데이지의 정비공 겸 바텐더. 전에는 래커데이지에서 모디카이와 함께 온갖 힘쓰는 일을 맡았으나, 래커데이지가 쇠락하고 자신도 무릎에 큰 부상을 입은 후에는 래커데이지에 남아 조용히 지내고 있다. 차고에서 돼지농장 농부들이 래커데이지를 습격하는 것을 보고[5] 전등을 끄고 빅터 혼자 다수를 제압할 정도로 무력은 뛰어나나, 하필 그때 록키와 집 등이 차고로 들어오는 바람에 빛이 들어와 위치가 노출되어 총상을 입는다. 그뒤로는 특별한 활약은 없이 회복하는 중. 여담으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출신이라고 한다.

파일:Ivy.jpg

파일:Rocky.jpg
이 만화의 사실상 주인공. 자세한 것은 문서 참조.

파일:Desc_freckle.jpg
록키의 사촌동생, 문서 참조.

파일:Dorian.jpg
최소 29세. 리틀 데이지 카페의 밴드 리더. 색소폰을 분다. 과거 미치 메이와 사귄적이 있는 듯. 댓글을 보면 캐릭터중 은근히 인기가 있다. 작중에서는 미치 메이가 윅에게 돈을 훔쳐서라도 래커데이지를 살리려고 하는 것을 보고 그녀와 다투다가 결국 화해했으나, 만난 자기 친구와 술을 갖고 싸우다가 경찰에 걸려 감금된다.

  • 호레이쇼 브루노


4.2. 마리골드[편집]


래커데이지의 경쟁 주류밀매업체. 몰락한 래커데이지와 달리 이쪽은 완전히 흥하고 있으며, 작중 세인트루이스에서 괜찮은 주류밀매업체는 사실상 여기밖에 없다고 언급된다.

  • 아사 스윗
아틀라스의 친구이자 라이벌. 메리골드의 1인자이며, 예전에 아틀라스와 친구였던 만큼 미치 메이와도 조금의 친분관계는 있지만, 사업적 경쟁관계이기도 한 만큼 아무래도 대치하는 구도로 가고 있다.

파일:Mordecai.jpg
성우는 ProZD.
살인청부업자. 예전에 래커데이지에 고용되어 빅터 바스코와 함께 일했던 적이 있으나, 아틀라스가 사망한 후에는 래커데이지에서 탈퇴하고 아사의 마리골드 밑에서 일하고 있다.
아사 스윗이 자기 경호원으로 바로 옆에 데리고 다니거나, 작중 많은 암살 임무를 맡는 등 실력은 굉장한 편이라고 한다.
심각한 결벽증이 있다. 상대의 무기고에서 무기를 훔쳐 미리 무력화시키라는 지시를 받자 무기고를 깔끔하게 청소해놓거나, 벌레를 보면 경악하는 등.
고양이+검은색+안경+결벽증+킬러라는 묘하게 옆동네 고양이가 떠오르게 하는 캐릭터 덕분에 인기가 꽤 있다. 비중도 꽤 높다. 작중 유일한 왼손잡이이나[6]파일럿판에서는 오른손으로 사격하는 오류가 있다.

  • 니코뎀 사보이
  • 세라핀 사보이
2인조 마리골드 단원. 원래는 오히려 마리골드를 공격하던 작은 업체 소속이었으나, 이들의 능력을 알아본 아사 스윗이 이들을 스카웃해 왔다고 한다. 록키처럼 매우 호탕하고 잘 웃으면서도 일처리는 확실하게 하는 성격. 세라핀 사보이는 옆에 악어가 새겨진 전용 M1918 브라우닝을 사용한다.

  • 웨스 클라이드
디파이언스 구역의 마리골드 단원. 족제비같은 얼굴이 특징


4.3. 기타[편집]



파일:Wick.jpg
30세. 래커데이지의 단골고객이다.
큰 채굴회사의 회장이며, 호수가 딸린 개인저택이 있는 등 상당한 부자로 보인다. 여러 석재를 취급하고 채석장을 만드는 것이 일이자 흥미라 지인들한테는 돌에만 빠져사는 사람으로 보인다는 듯. 동굴속에 지어진 래커데이지를 보고 윅의 주변인들이 주변이 다 돌이라서 윅이 좋아할 만 하다는 농담을 한다. 윅 본인도 처음 래커데이지에 들어왔을때 벽의 석회암에 관심을 보였다.#

미치와 연애중이어서 록키의 질투를 사고 있다. 록키는 이것 때문에 미치가 윅을 언제 죽일지 모르는 위험한 여자라며 경고하기도 했다. 이 경고가 상당히 잘 먹혀서, 실제로 윅이 밋치에게 거리를 두게 되며 이로 인해 래커데이지 운영을 감당하지 못하게 된 밋치가 윅의 수표를 훔쳐 래커데이지 인원들의 밀린 임금을 지불한다. .
밋치는 윅을 보고 복수하기에는 너무나도 좋은 사람이라며 걱정하지 말라고 지브를 안심시키지만, 이 때의 밋치는 술에 취한 상태인데다가 이미 래커데이지의 운영에 대한 심리적 압박감으로 제정신이 아닌 상태라서 정말로 이를 알게 되어도 아무 조치를 하지 않을지는 미지수.

작가가 매우 좋아하는 캐릭터로, 작가 왈 실제로 이런 남성이 있다면 결혼하겠다고 했다. 작가가 연재 시작 전 그린 컨셉아트를 보면 약 2년 뒤 벌어지는 끔찍한 참사에 엄청난 손해를 입게 되는 듯 하다.

  • 레이시 하르트
파일:Lacy.jpg
윅 세이블의 비서. 미치에만 빠져있는 윅을 좋게 보지는 않는 듯 하다.

  • 니나 맥머레이
파일:Desc_nina.jpg
캘빈의 어머니. 어린 록키와 캘빈을 길러주었으며, 캘빈을 매우 아끼며 항상 사고를 치는 록키를 곱게 보지는 않는듯 하다. 록키도 캘빈에게 절대로 래커데이지에 고용된 사실을 알리지 말라며 당부하는 만화까지 그려줄 정도.

  • 에드먼드 처치

  • 도미닉 드라고.

  • 아벨라드 아르보가스트

  • 로버트 '바비' 배스천

  • 엘사 배스천


5. 애니메이션 시리즈[편집]




2020년 3월 단편 애니메이션 킥스타터 펀딩을 시작했다.# 목표였던 85000 달러를 훌쩍 넘겨 33만 달러를 넘기며 성공적으로 펀딩이 완료되었고, 수 년 동안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있다. 2023년 1월 짧은 공식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2023년 3월 30일 27분 가량의 1화가 유튜브에 공개되었다. pilot 이라는 설명 덕에 2화가 나오는 거냐는 기대가 생기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FAQ를 보면 본편 스토리까지 전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는 것이 꿈이지만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는 말을 보아, 지금 당장은 애니메이션을 추가로 제작할 계획이 없는 듯 하다.

하지만 애니메이션의 엄청난 퀄리티로 인하여 기존 팬층의 복귀는 물론, 신규 팬들의 유입이 엄청난 상황이기 때문에 패트리온과 킥스타터 후원이 크게 증가한다면 어찌 될 지 모른다.

원작과는 인물들과 인물들의 성격, 설정 등은 그대로 가져왔지만 스토리 진행에는 차이가 있다. 초반 록키가 철교 위에서 미시시피 강에 대해 무지 어려운 영어로 노래를 부르는 장면은 원작 만화에도 있긴 했지만 스토리와 관계없는 단편 화였으며, 묘지에서 얻은 술을 가지고 윅 세이블의 채석장을 난장판으로 만들며 메리골드와 대치한다는 내용은 원작에 없는 내용이다. 또한 원작에서는 켈빈 프렉클이 래커데이지에 합류한 것은 돼지농부 사건으로 빅터 바스코가 중상을 입은 후인데, 애니메이션에서는 켈빈 프렉클이 래커데이지에 합류되어 있으면서도 빅터 바스코가 멀쩡하게 바텐더로 등장한다.

2023년 5월 9일(한국 시간 5월 10일), 애니메이션 사운드 트랙과 고화질 영상을 5달러에 판매하면서 해당 수익으로 얻은 금액이 더 많은 애니메이션 제작을 위해 사용될 것이라 공지하였기에, 추가 애니메이션이 제작될 가능성이 커졌다.


2023년 7월 26일 시즌 1의 트레일러[7]와 함께 Backerkit에 펀딩이 올라왔다. 후원금에 따라 더 제작할 애니메이션의 수는 1개에서 5개사이 달라질 것이라고 공지되었지만 그날 모여진 후원금으로도 최소 1개는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시간으로 2023년 7월 27일, 펀딩이 시작된지 하루만에 50만 달러를 돌파하며 2개의 에피소드가 확보되었다.

8월 1일, 펀딩 시작 6일만에 100만 달러를 돌파하며 5개의 에피소드가 확정되었으며, 150만 달러와 200만 달러 공약이 추가되었다.

8월 25일, 드디어 200만 달러를 돌파했다! 블루레이판과 3개의 미니 에피소드까지 제작이 확정되었다.

6. 기타[편집]


  •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해 전용 위키와 포럼까지 있을 정도지만 해외 팬덤은 그다지 두껍지 않은 수준인데, 국내 팬덤은 그보다 한참 더하다. 아예 없다. 번역 블로그를 제외하면 자료 찾기는 꽤나 어렵다. 그래도 애니메이션의 성공으로 국내에도 팬층이 조금은 생겼다.
  • 작중 배경은 대공황 2년 전인 1927년인데, 연재를 시작하고 2년 후 공교롭게도 실제로 대침체가 시작되었다.
  • 현재 정발판이 2권째 나온 상태이다.


7. 관련 웹페이지[편집]


현재까지 나온 연재분과 캐릭터 아트 등을 볼 수 있다.
등장인물들에 대한 정보와 래커데이지 관련 정보들이 정리되어 있다. 강력 스포일러 주의. 문제는 죄다 영어다(......) 문제는 십수년이 넘도록 공백인 내용이 많다.
위 Lackawiki보다 최근에 만들어졌으나 원래 위키의 빈칸이 어느 정도 정리되어 있으니 같이 참고하는 것이 좋다.
원작자의 허락을 받고 번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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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러나 고양이 종은 해당 등장인물의 국적이나 민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대표적으로 샴 고양이인 세지윅은 골수 미국인이다.[2] 2006년 9월부터 2020년 까지 자그마치 14년동안 약 270페이지만 올라왔다. 이마저도 실제 스토리와 관련된 내용은 약 170페이지 정도고 나머지 100페이지는 외전 혹은 어떻게 그림을 그려야 하는지에 대한 가이드같은 것들이다. 한달에 한 페이지, 그것도 약 5~6컷 정도만 올라온 셈.[3] 아틀라스의 미망인 미치 메이가 그 죽음에 연관이 있더라는 소문이 떠돌고 있다.[4] 이들 중 대표적 경쟁자가 마리골드라는 갱단으로 래커데이지가 쇠락한후 래커데이지의 자리를 차지했다고. 상징은 양복에 단 꽃. 반대로 래커데이지의 상징은 양복 칼라 속의 클로버 모양 핀이다.[5] 습격한 이유는 록키가 자신을 죽이려고 했던 돼지농장 농부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농장에 불을 질렀기 때문.[6] 작중 사용하는 M1911을 보면 왼손잡이에 맞춰 안전장치와 슬라이드 스톱이 좌우반전되어 있다.[7] 내용은 작중시점 한참전 떠돌이 악사였던 록키가 래커데이지측의 눈에 띄어 고용되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