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서 하그리브스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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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엄브렐러 아카데미>의 등장인물.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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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브렐러 아카데미의 No.1이자 리더. 보유 초능력은 괴력이다. 신체가 지금처럼 변한 이후에는 웬만한 충격은 몸으로 다 버틸 수 있는 저항력도 얻었다. 시즌1에서는 샹들리에에 맞고도 아무렇지 않게 일어설 정도.[2]

성장과정에서 다른 형제들이 엄브렐러 아카데미를 떠나갈 때 홀로 마지막까지 아버지의 곁에 남아 명령을 따랐지만 아버지의 명령으로 혼자서 위험한 사건 해결을 위해 투입되어 죽기 직전에 몰렸다가, 포고의 피에 기반한 특수한 혈청을 맞고 지금과 같은 거대하고 털이 북실한 상체를 보유하게되었다. 하지만 괴물같이 변한 신체에 적응하지 못한 루서의 상황이 정신적으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한 아버지는 임무를 명목으로 루서를 4년간 달에 보냈고, 홀로 4년간 달에 머무르는 동안 본인은 계속 레지널드가 중요한 임무를 위해 자신을 달에 머물게 한 것으로 알고 있었다.[3] 어렸을 때 앨리슨과 썸씽이 있었지만, 형제들이 하나둘 엄브렐러 아카데미를 떠나는 과정에서 앨리슨도 떠나면서 헤어지게 된다.

3.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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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시즌 1[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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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냐를 혼자서 찾아간 앨리슨이 목을 공격당해 죽기 일보 직전인 상태로 발견되자 완전히 멘붕한다. 이후 간신히 치료받아 목숨을 건졌지만 성대를 다쳐 말을 할 수도 없고 능력도 쓸 수 없게 된 앨리슨에게 이렇게 만든 사람을 찾아 반드시 복수하겠다고 맹세한다. 이후 앨리슨을 공격한 일로 인해 다시 엄브렐러 아카데미로 돌아온 바냐가 울면서 잘못을 빌자, 용서해주는 척하면서 바냐의 목을 졸라 기절시킨 뒤 능력을 쓸 수 없는 방음실에 그녀를 감금한다.[4] 결국 이로 인해 가족들에게마저 버림받았다는 사실에 절망한 바냐는 완전히 능력을 각성하고, 스스로 방음실에서 나와 포고를 죽이고 엄브렐러 아카데미 저택마저 무너뜨린다. 이는 시즌1 마지막의 세계멸망으로 이어진다.

3.2. 시즌 2[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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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에서도 방황을 계속한다. 자신을 정신적으로 지탱해줄 새로운 고용주를 찾는다든지, 앨리슨의 결혼에 멘탈이 붕괴되어서 복싱 경기에서 맞고나 있다가 패배해 고용주에게 해고되어 빈털터리 신세가 된다든지(...). 이에 대해 파이브는 시즌1 때 혼자만 끝까지 아버지의 명령을 따랐던 점이나 2부에서 고용주에게 많이 의존하는 모습, 그리고 어른이 된 파이브에게 흔들리는 모습들을 통틀어 파더 컴플렉스가 있다고 비난하기도 한다. 시즌1에서도 기미를 보였지만, 시즌2에서는 아예 본격적으로 허당끼를 마구 발산하면서 개그캐스러운 면모를 많이보인다. 웃음가스에 취해서 헤롱대기도하고, 늙은 파이브와 어린 파이브의 싸움 사이에 끼어서 얻어맞는 등 개그스러운 장면을 많이 보여준다. 하지만 기억을 잃은 바냐를 어떻게 해야 할지 갈등하는 모습과 파이브가 종말이 8일 후 일어난다고 하자 시즌1때는 '자신의 중요성을 과대평가해서 종말을 불렀다'고 굉장히 신경질적으로 반응하는 등, 시즌 1에서의 사건에 대한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모습이 보여진다.

핵종말 세계의 잠깐 나온 모습으로 거의 준 헐크급 능력을 보였다. 넘버 5를 제외한 맴버들 모두가 전체적으로 능력이 업그레이드 된 상태로 등장하는데, 넘버 5 없이 시간이 흘러 미국과 러시아의 전쟁이 시작되고 전쟁을 통해 계속 싸우게 되면서 모두가 시즌 1의 클라이서 마냥 능력이 확장 된 모양이다. 이때의 루서는 엄청난 근력 능력과 내구력을 보인다. 근력이 얼마나 강해졌는지 헐크마냥 슈퍼 점프를 하고 대포를 몸으로 막는데 상처하나 없다. 같은 시즌 내에서 일부러이긴 해도 다른 일반인에게 주먹으로 맞아 피를 흘리는 것과는 매우 대조적이다.

3.3. 시즌 3[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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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바뀐 현재에 당황하기는 하나 루서답게 깊은 고민까지는 하지 않는다. 스패로우 아카데미의 넘버 1 마커스의 실종을 엄브렐러 아카데미의 소행으로 오해한 스패로우측에게 납치당해 그들의 본부에 구류되는데, 이 과정에서 중력 조절 능력을 가진 스패로우의 넘버 5인 슬론과 알콩달콩한 관계가 되고 그녀와 성관계까지 가지게 된다.동정은 시즌1 클럽에서 만난 여자와 원나잇으로 뗐다 디에고도 궁금해한 전설의 무중력 섹스[5]

이후 세상의 멸망이 확실시되자 슬론과 결혼까지 발표하고, 자신이 달에 있던 시절 채취했던 월석으로 반지를 만들어 선물한다. 조촐한 총각파티, 결혼식, 마무리까지 마치며 형제자매들과 더욱 돈독해지지만, 아버지 레지널드만은 용서할 수 없었기에 그의 계획은 끝까지 반대하고 투표에서도 아내 슬론과 함께 반대를 표명한다.

그래도 결혼식 축사에서 감동받은 것이 있기에 따로 아버지를 찾아가 이야기를 나누고 포옹도 하지만... 레지널드가 갑작스레 꺼낸 촉수검에 찔려 사망한다. 루서의 죽음을 문지기의 탓으로 돌려 자신의 계획을 이어가려고 레지널드가 수를 쓴 것. 다른 형제들과 아내가 그의 주검을 발견함과 동시에 쿠겔블리츠가 옵시디언마저 집어삼켰기에 시신은 수습도 못 하고 파괴되는 차원에 남겨졌다.

그 뒤로 사후세계에서 클라우스와 피자를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데, 클라우스가 그 곳에서 빠져나갈 능력이 있다는 걸 알자 다시 돌아가라고 닦달하며 아내 슬론을 구해달라 설득한다. 그리고 슬론이 문지기에게 당하기 직전 클라우스의 힘으로 현세에 돌아온 뒤 슬론을 구해내는데 성공한다. 재회에 기뻐하며 찐한 포옹을 하지만, 어디까지나 죽은 사람이었기에 클라우스의 힘이 약해지자 다시 돌아간다.

리셋된 세계에서 다시 살아있는 채로 돌아왔는데, 포고의 혈청으로 인한 우락부락함이 없는 정상적인 몸을 가지게 되었다. 슬론이 보이지 않자 그녀를 찾아서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