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 실바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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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변찮은 마술강사와 금기교전의 등장인물.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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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권: 본래는 스노리아를 지키던 성스러운 백은룡으로 수천 년을 산 에인션트 드래곤이었는데, 인간 소녀의 모습을 취하는 게 가능하다.

과거에는 정의의 마법사 세리카 아르포네아를 좋아해 싫다던 세리카를 졸졸 따라다녔으며 남루스도 함께 있었다.

어느 시점에서 마왕 세리카 아르포네아는 소녀의 모습을 한 백은룡을 어느 장소로 데려가고 열쇠를 꽂아 백은룡장으로 만들었으며 마왕을 따라 악행을 저질러 마을 사람들이 진노를 풀고자 여러 제물을 바쳤다고 한다. 하지만 소년의 모습을 한 정의의 마법사에게 제압되고 무언가의 <<문>>을 지키기 위한 문지기로서 얼음 속에 봉인되어 있었다.[1]

펠로드 베리프의 계책으로 봉인에서 풀려 세리카 아르포네아가 있다는 것을 알고 나를 이 꼴로 만들고 쓰레기처럼 내버린 주제에 기억도 못하는 걸 보고 분노해 자신의 힘으로 마을을 얼려버리며 세리카에게 아베스타에서 만나자 유도하고 싸운다. 이때 동화에도 나온 얼음의 권속들을 부리는데, 과거 그에게 죽은 설산의 망령들을 부리는 것이라고 한다. 세리카는 글렌 레이더스에게 정의의 마법사고 그렇게 있어달라는 부탁을 듣고 결심한 세리카는 과거의 기억을 일부 떠올려 크투가의 엄니로 일격사시키고, 열쇠가 부러져 본래의 백은룡으로 돌아온다.

소녀의 모습을 한 백은룡을 본 세리카는 과거 자신을 졸졸 따라다니던 걸 떠올리며 백은룡을 거둔다. 글렌 레이더스도 거두어진 고아인 만큼 마음대로 하라고 했다.

13권: 세리카 아르포네아가 바깥 사람들에게 말하지 않은 상태로 자기 집에 숨긴 채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아직 눈을 뜨고 있지 않지만 글렌 레이더스의 평에 따르면 언젠가 깨어날 때를 기다리는 것 같다고 한다.

18권에서 사신의 소환의식에 의해 깨어났다. 과거의 세리카가 이때를 깨어나는 때로 설정했다고 한다. 차원추방 당한 세리카에게 과거의 기억을 깨워주고 인과를 잇기 위해 세리카와 같이 타움의 천문신전으로 같이 간다. 그 후 레 파리아가 루미아의 저항으로 괴로워하자 펠로드 베리프의 무한의 거리를 일시적으로 무효화 시킨 다음 라 틸리카와 같이 글렌과 시스티나가 과거로 갈 수 있는 시간을 벌어준다.

19권에서 과거의 르 실바가 나타나는데, 마장성이 된 후 세리카에 의해 원래대로 돌아온 후 세리카를 계속 따라다니면서 도와줬다고 한다. 세리카는 마왕을 쓰러뜨린 후 멜갈리우스의 천공성으로 향하는 문을 닫기 위해 르 실바를 데리고 다니는 거라면서 겉으로는 부정했다. 세리카가 과거로 돌아온 후 같이 행동하며 비탄의 탑 공략, 마왕 토벌전에도 참여했고, 글렌과 시스티나를 원래 시대로 되돌려줬다. 이때 글렌이 <시천신비> 오버 크로노 엑셀을 발동시키자 글렌과 예속 계약을 맺고 새로운 주인으로 받아들이며 마력을 지원해주었다. 본편에서도 글렌과의 주종관계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과거의 르 실바는 세리카가 마력을 잃은 후 계속 돕다가 12권에서 나온 스노리아의 영구빙정에 봉인되었다. 르 실바를 마장성으로 만든 하얀열쇠는 멜갈리우스의 천공성으로 향하는 문의 열쇠다. 멜갈리우스의 천공성으로 향하는 문을 닫기위해 마장성으로 되돌린후 봉인되었다. 본래 시대의 르 실바는 세리카가 부탁한 세계석[2]을 건네주고 페지테로 건너간다.

3.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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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리아에서는 은룡제라고 하는 춤의 행사가 있는데 당시 전설의 이야기를 일종의 연극으로서 추는 춤이다. 이 춤은 세라 실바스의 정령무용 비엘라 델 비엔토와 같은 원리로 주술적인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에 이를 잘 추기 위해서는 단순한 춤 실력뿐만 아니라 마술적으로 그를 해석하고 재현시킬 수 있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세리카 아르포네아만큼 재현시킬 수 있는 존재는 없는데, 그로 인해 일시적으로 과거의 기억을 떠올려 은룡제에서 춤추다 혼절하기도 했다.

르 실바를 마장성으로 만든 하얀 열쇠는 비탄의 탑 89층의 예지의 문을 열고 닫는 열쇠이기에 백은룡장의 존재가 멜갈리우스의 천공성으로 향하는 문이 된다.

마장성으로서의 능력은 드래기시를 사용하며 백은룡장에게 죽은 망령들을 소환하는 능력을 가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