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 페인(맥스 페인 시리즈)/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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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행적
2.3. 맥스 페인 3 프리퀄 코믹스
2.4. 맥스 페인 3 (연대기순)
2.4.1. 제4장 : 누구라도 나에게 술을 사줄 수 있지[1]
2.4.2. 제8장 : 더 이상의 집행유예는 없다[2][3]
2.4.3. 제11장 : 선탠 오일과 김빠진 마가리타, 그리고 탐욕[4]
2.4.4. 제1장 : 어딘가 불쾌한 분위기[5]
2.4.5. 제2장 : 두번째로 제일 좋은 자리[6]
2.4.6. 제3장 : 그저 근무중인 날[7]
2.4.7. 제5장 : 상태가 안 좋아도 살아 있다[8]
2.4.8. 제6장 : 귀부인과 멍청이, 술주정뱅이[9]
2.4.9. 제7장 : 대자연으로부터 직송된 숙취[10]
2.4.10. 제9장 : 또 다시 세상의 중턱에서 떨어지다[11]
2.4.11. 제10장 : 운전을 하던지 총을 쏘쇼, 누님[12]
2.4.12. 제12장 : 가난한 자들의 위대한 미국인 구세주[13]
2.4.13. 제13장 : 겁나게 열받은 대머리 뚱땡이[14]
2.4.14. 제14장 : 최후의 카드 한 장[15]
2.4.15. 엔딩
3. 영화판에서의 행적


1. 개요[편집]


락스타 게임즈가 유통하는 게임인 맥스 페인 시리즈의 주인공인 맥스 페인의 행적을 설명하는 문서.


2. 행적[편집]



파일:max payne1.jpg

모든 일의 시발점인 맥스 페인에서의 모습.

2.1. 맥스 페인[편집]


맥스 페인은 다이 하드 시리즈존 맥클레인 같이 악운으로 똘똘 뭉친 사나이다.

그는 뉴욕 맨해튼의 NYPD 형사였다. 절친인 알렉스는 페인이 마약 수사반에 오길 바라고 있었지만, 아내와 딸을 위해 열심히 집안 살림을 꾸려나가는 데 여념이 없었던 그를 보아 당분간은 힘들 듯했다. 나름 칼퇴근도 하고 담배도 끊겠다 하며 아메리카 드림이 실현되고 있던 어느 날 여름 저녁 집으로 돌아왔는데 벽에는 독주사기가 그려져 있고 난장판이 되어 있었다. 집에 걸려온 전화를 받은 맥스는 경찰을 불러달라고 부탁하지만 상대방은 거기가 페인 씨의 집이냐는 질문에 맥스가 그렇다고 대답하자 "잘 됐군, 도와줄 수는 없겠어"라며 차갑게 전화를 끊는다.


파일:max payne family.jpg

위층으로 올라가니 괴한들의 괴성과 아내 미셸 페인의 비명소리가 울리고 있었다. 괴한 둘을 사살하고 아기 방으로 들어가니 아직 갓난 아기였던 딸은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고 미셸을 구하러 안방으로 들어갔을 때는 이미 미셸도 남은 마지막 괴한의 총에 맞아 숨져 있었다. 단 몇 분 만에 맥스의 행복은 종지부를 찍은 것이다.

살인범들은 "발키리", 줄여서 'V'라 불리는 신종 마약에 중독되어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고, 맥스는 아내와 딸의 장례식을 치른 뒤 알렉스에게 마약 수사부로 전근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마약 수사부는 발키리의 단서를 잡는데 약 3년이란 시간을 투자했고, 마침내 2001년에 마피아 조직 펀치넬로 패밀리의 간부 '잭 루피노'가 발키리를 밀매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후 맥스는 언더커버로 펀치넬로 패밀리에 잠복하여 서열을 조금씩 올리던 중 어느 날 마약 수사부 비비에게 잭 루피노에 대해 급한 일이 생겼다며 로스코 스트리트 역에서 알렉스와 만나야 한다는 연락을 받게 된다. 그러나 로스코 스트리트 역은 정체를 알 수 없는 괴한들에 의해 점령된 상태였는데, 맥스는 알렉스를 찾으며 괴한들과 총격전을 벌이다가 구. 로스코 스트리트역에서 폭발음이 들린 곳에 가보니 은행이 있었고, 괴한들이 '에이시어 그룹'이라는 신생 대기업의 주식을 노리는 은행강도들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문에 달려있던 폭발물을 설치 후 터트려 현재 로스코 스트리트역으로 나온 그는 개찰구에서 같은 경찰이자 자신이 잠입수사 중인 걸 알고 있는 친구인 알렉스와 오랜만에 재회하지만 알렉스는 누군가에 의해 살해되고 만다.

아내와 딸이 죽은 뒤 3년 간 버팀목이 된 그가 눈 앞에서 죽었는데도 맥스는 이를 슬퍼할 여유가 없었다. 지하철 역을 빠져나온 맥스는 알렉스를 죽인 게 루피노의 짓이라 생각하고 루피노의 부하들이 운영하는 호텔로 향한다. 맥스는 그 호텔의 운영을 맡고 있었던 피니토 형제에게 짐짓 아무 일도 아닌 척 루피노의 위치를 묻지만, 피니토 형제는 어떻게 알았는지 맥스가 경찰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맥스와 피니토 형제는 총격전을 벌이게 된다. 피니토 형제를 죽인 뒤 맥스는 루피노의 오른팔인 비니 가그니티가 피니토 형제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이날 호텔에 발키리 거래가 있을 예정이며 이 거래를 돕기 위해 중서부 시카고에서 온 마피아 히트맨 '리코 무에르테'(혹은 리코 멀테)가 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리코를 잡기 위해 맥스는 루피노의 호텔을 수색하다가 라디오와 텔레비전에서 흘러나오는 뉴스를 통해 자신이 알렉스의 살해범으로 몰렸음을 알게 된다. 그 와중에 호텔 안에 있는 갱들을 차례차례 처치해 나가면서 마침내 리코의 방을 찾게 되지만 리코는 안에 없었고 대신 펀치넬로 패밀리의 보스인 안젤로 펀치넬로가 리코에게 보낸 편지를 발견한다. 뉴욕 마약 수사부는 펀치넬로 패밀리의 보스인 안젤로를 잡아 넣기 위한 증거를 찾으려고 애썼지만 성과를 올리지 못하고 있었다. 수사부의 수사는 잭 루피노까지만 당도하고 그 위를 치고 올라가지 못하고 있었는데, 안젤로가 친필로 리코에게 지시를 내린 이 편지는 그간 수사부가 고대하던 확실한 증거가 될 수 있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제 맥스는 경찰에게도 알렉스의 살해범으로 쫓기고 있었고 맥스의 정체를 입증해 줄 동료였던 알렉스는 죽었으며, BB는 연락 두절 상태였다. 상황이 이렇게 변하자 맥스는 증거 수집을 통한 합법적 처벌을 포기하고 직접 자신의 총으로 펀치넬로 패밀리에게 복수하기로 마음을 굳힌 상태였기에 이제 이 편지는 그에게 아무 의미 없는 종이 쪼가리였을 뿐이었다. 그래서 맥스는 그 편지를 구겨버린다.

맥스는 호텔 지하에 있는 바(Bar)에서 리코를 찾아낸다. 리코는 바에서 매춘부인 캔디 던[16]과 한 타임을 즐기다 바지도 올리지 못하고 도망치며 맥스와 총격전을 벌이다가 결국 맥스에 의해 사살당한다. 그리고 호텔의 전화 교환기를 통해 맥스가 쏜 총에 맞아 죽어가는 갱 하나가 비니 가그니티에게 건 전화를 엿듣게 되는데, 그는 두 사람의 통화로 펀치넬로 패밀리 전체가 자신의 정체를 어떤 경로를 통해 알아버렸음을 알게 된다.

모텔에서 나온 맥스는 루피노를 잡기 위해 루피노의 본거지로 향했지만 펀치넬로 패밀리와 적대하는 러시아 마피아들이 일으킨 폭탄 테러에 의해 루피노의 사무실이 아수라장이 되는 걸 보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루피노의 본거지에 들어갔을 때는 스왓팀이 몰려와 총알비까지 퍼부어대는 탓에[17] 상황이 불리하게 돌아가나 그는 이들을 따돌리고 기어코 비니 가그니티를 찾아낸다. 루피노가 어디 있는지 추궁을 하는 맥스에게 비니는 가지고 있는 권총으로 반격하지만 오히려 재빠르게 피함과 동시에 역으로 한 발 맞추는 맥스에게 치명상에 가까운 중상을 입는다. 그럼에도 근성으로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 지하철 지붕을 타는 등 끈질기게 도망가다가 맥스가 막다른 길까지 추격한 끝에 결국 잭이 라그나로크라는 나이트클럽에 있다는 사실을 불게 된다.

라그나로크로 들어가 힘겨운 싸움 끝에 잭 루피노를 죽인 직후 모나 색스(Mona Sax)를 만나게 된다. 실랑이 끝에 분위기를 탈 겸 같이 술을 마시지만 수면제가 녹아있던 것도 모르고 마신 맥스는 정신을 잃고 어디론가로 끌려간다. 그리고 맥스는 악몽을 꾸게 되는데 파트1의 프롤로그에서 보던 아내와 아이가 괴한에게 살해되던 3년 전 그 당시로 다시 돌아가서 자신의 옛 집을 돌아다니며 죽은 아내와 아이를 찾으러 다니는 악몽을 꾼다.

악몽에서 깨어난 맥스는 정신을 차리지만 그의 앞에 나타난 것은 펀치넬로의 부하인 '프랭키 베이스볼 나이아가라'였다. 맥스는 무슨 심보인지 "너무 잘 울어서 나이아가라인가?"라는 말로 도발하자 프랭키는 그의 야구방망이로 맥스의 머리를 세 차례 구타당한다. 프랭키가 휴식을 하러 자리를 비운 순간 맥스는 의자를 부수고 묶여있던 밧줄을 풀고 나서는 총 없이 야구 방망이로 싸워야 하는 불리한 상황임에도 한 번에 한 명씩 기습하고, 기지를 발휘해 경비를 서고 있는 똘마니들을 모조리 죽여 녀석들의 총기까지 탈취해낸다. 맥스가 끌려온 곳은 전 챕터에서 한번 갔었던 바로 그 호텔의 지하였다. 이윽고 오래지 않아 바에서 쉬고 있던 프랭키도 찾아내어 야구방망이로 똑같이 족치며 복수에 성공한다.[18].

그의 행동을 유심히 지켜본 러시아 마피아의 보스 블라디미르 렘이 맥스를 뒤쫒아와서 한 가지 제안을 한다. 바로 한때 자신이 이끄는 러시아 마피아 소속이었던 '보리스 다임'이 배신하고 펀치넬로 쪽으로 돌아섰다며 그가 소유한 '카론'이라는 밀매용 선박을 되찾아주면 그곳의 무기들을 양껏 가지고 가도록 제안한 것.

이에 맥스는 승낙하고 항구와 선박에 침투해 보리스 다임과 그 휘하의 밀수선 일당들을 모조리 처치한다.[19] 그리고 그곳의 온갖 무기를 손에 넣는데 성공한다.

일을 끝낸 후 맥스는 렘과 작별하고 다시 펀치넬로에게 카론에 있는 모든 무기를 탈취했다고 선전포고를 하면서 만날 것을 제안했다. 바로 펀치넬로가 운영하던 레스토랑에서 기다리겠다는 것.

하지만 이건 함정이었다. 들어가자마자 정신없이 폭발하는 기물들과 솟아오르는 화염이 맥스를 덮쳐오고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간신히 탈출한다. 그 뒤로도 진을 치고 덤벼오는 펀치넬로의 부하들이 있었고, 이들을 어떻게든 전멸시킨 뒤 하수구에서 빠져나와 블라디미르 렘과 다시 만나게 된다.

렘의 안내로 펀치넬로의 저택을 찾은 맥스 페인은 그의 직속 히트맨인 트리오 삼인방 및 그 일당들을 제거하고 펀치넬로까지 제압한다.

그런데 무슨 일인지 요원 비슷하게 보이는 사람[20] 3명이 들이닥쳐 도와주러 온 줄 알고 맞이해주려는 펀치넬로를 되려 쏴죽인다. 펀치넬로도 더 큰 세력에 꿰여서 이미 호구만 잡힌 채 쥐어 짜이던 신세였던 것이다. 그들은 이어서 맥스도 죽이려 하지만 주인공 보정이 있는 맥스 앞에서는 상대도 되지 않고 순살당했다.

낌새가 안 좋은 맥스는 빠져 나가려 했지만[21] 이미 요원들이 10명 이상 진을 치고 있어 결국 쪽수에 몰려 어쩔 수 없이 항복하고 만다.

이 때 그들 중심에 있는 중년여성에게 마약 발키리를 치사량까지 맞고 죽기 직전까지 가지만 비몽사몽의 상태에서 불타는 저택이 되어버린 난리통에 용케 빠져나왔다.

양복을 입은 그 옛날 자신을 죽이는 악몽에서 겨우 깨어난 맥스는 자신이 구토를 한 차가운 바닥에서 식은 땀을 흘리며 몸을 구르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뼈속까지 피로가 몰려왔지만 겨우 움직일 수 있게 된 그는 곧바로 차를 몰아 콜드 스틸(쓰러질 무렵 그 중년 여성이 '녀석을 콜드 스틸에 데려가라고 말했다.)이라는 강철 주조공장으로 향한다.

공장을 경비하는 중무장 용병들을 죽이고 지하까지 내려온 맥스는 군용 컴퓨터 네트워크 '이그드라실'을 통해 마약 발키리가 걸프 전쟁을 계기로 시작된 프로젝트 발할라의 일환 중 하나였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실험을 위해 평상시 실험의 두 배 이상의 발키리를 투여받은 실험체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도시를 활보하고 있었단 사실에 맥스는 더더욱 분노하게 된다. 하지만 맥스가 이그드라실에 도착할 당시 정장 킬러들이 이미 공장 시설을 자폭 모드로 바꾼 상태였기 때문에[22] 가까스로 탈출에는 성공했으나 발키리에 대한 모든 증거가 없어지고 만다.

콜드스틸이 폭발한 후, 그는 일주일이 지난 도넛을 먹으며 머리 속의 분노를 먹여살렸고 24시 길거리 식당에서 엔진오일 같은 커피를 연신 들이키는 신세였다. 그런데 폐인이 되어버린 그를 자극한 의문의 음성메시지 한 통이 도착하는데... 메시지를 보낸 사람은 마약 수사 당시 알렉스와 더불어 마약반의 연락책이자 그가 살해당했을 때 돌연 잠적했던 BB로, 로스코 스트리트 역에서 일어난 사건 이후로 곤경에 빠졌다며 새벽 2시 30분 콰이어 커뮤니케이션 빌딩 주차장에서 만날 것을 제안한다. 순간 맥스는 그 때 알렉스의 죽음과 자신에게 달린 누명은 내부의 소행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곧 BB를 주차장에서 만나게 된 맥스는 경찰 월급만으로는 커버할 수 없는 고급 시계에 값비싼 코트까지 온갖 겉멋은 다 부려놓은 그의 모습을 보고는 녀석이 알렉스를 살해함은 물론, 자신의 위장 신분까지 노출시켜버리고 발키리 유통의 흑막인 그 수수께끼의 중년 여성에게 붙어 먹은 배신자라는 것을 확신한다. 맥스는 비비에게 '도대체 그 BB라는 이름은 무슨 준말이냐. 뒤통수 후려갈기는 씹새끼(Backstabbing Bastard)?' 라고 면전에서 까버리고 이에 BB는 '고작 너 따위가 막을 수는 없을 걸.'이라 응수하며, 자신이 불러온 정장 킬러들과 함께 맥스를 공격하면서 곧바로 피튀기는 총격전이 벌어지지만, 결국 지하주차장 깊숙히 도망친 끝에 정장 킬러들과 함께 맥스의 손에 모조리 죽는다.

주차장 공중전화에 가니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오는데 그 상대는 다름아닌 전에 통화했던 알프레드 우든이었다.[23] 그의 안내로 브루클린 다리 인근에 연방 양식으로 지어진, 뉴욕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이자 옛 뉴욕시청 청사로 쓰였던 "아스가르드 빌딩(Asgard Building)" 에 초대받은 맥스는 과거부터 배후에서 지배력을 발휘한 이너 서클이라는 조직을 알게 되고 자신이 상대하는 조직의 이름이 에이시어 그룹(Aesir Corporation)이라는 것과 그 중심에 있는 중년여성의 이름이 에이시어 그룹의 회장 니콜 혼이라는 것을 가르쳐준다. 우든은 맥스에게 이너 서클에 대한 비밀을 지켜주면서 조직의 통제를 벗어나 활개를 치는 니콜 혼만 죽여준다면 자신과 이너 서클의 힘으로 그에게 걸린 모든 혐의를 취하해 줌은 물론 안전을 보장해 줄 것을 약속한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에이시어 그룹의 중무장 용병들과 정장 킬러들이 어느 틈에 현장을 급습하여 장소는 다시금 난장판이 되어버린다.

1층 남짓한 높이에서 밖을 향해 창문을 깨고 탈출한 맥스는 건물에서 이너서클을 기습해 온 부대와 싸우다 감시카메라가 있는 모니터링 룸에 오게된다. 거기서 맥스는 요원들이 죽어버린 이너서클의 회의장에서 알프레드 우든 혼자 일어나 웃고 있는 모습을 보고 신뢰하기 어려운 인물이라는 것을 직감하게 된다.[24] 그러던 찰나 우든의 집무실에서 비디오 테이프를 보고는 유용한 증거품이 되겠노라 하면서 입수한다.

가까스로 탈출한 맥스는 에이서 그룹의 건물로 들어가 삼엄한 경비를 뚫고 무장 경비원들과 킬러들을 죄다 죽이던 그 와중에 모나 색스를 만나 도움을 받은 끝에[25] 정장 킬러들의 경호를 받으며 빠져나가려던 니콜 혼을 제거한다.

이후 알렉스 살해, 펀치넬로 저택의 방화,[26] 니콜 혼 살해 혐의 등으로 체포되었다. 연행되는 중 많은 인파 속에서 알프레드 우든을 보게되고 서로 웃는 얼굴을 하고 승자는 우리 둘이었다고 말하며 1편은 막을 내린다.


2.2. 맥스 페인 2: 맥스 페인의 몰락[편집]



파일:external/guide2games.org/max-payne-2-3-800x541.jpg

2편에선 말짱하게 복직해 돌아온다. DEA에서 뉴욕 경찰로 돌아와 1편 시절 알렉스의 살인 누명을 썼을 당시 자신을 추적하던 짐 브라보라를 상사로 하여 근무 중이다. 맥스는 죗 값을 치룰 생각이었으나 알프레드 우든이 약속을 지켰기 때문에 그의 힘으로 에이서 빌딩 사건의 영웅이 되어 이전 생활로 돌아가게 된 것. 물론 정신상태는 1편에서의 온갖 고생으로 막장이 되어있고 더러운 아파트에서 사는 등 생활도 막장이다. 그나마 경찰서에서의 근무만 정상........... 이지만 게임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그것도 막장화

우든의 입김 덕에 영웅이 되기는 했지만 모든 일에 지쳐 있던 맥스는 NYPD로 복직해서 살아가던 중 블라드가 소유하고 있는 창고에서 총격전이 벌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다. 청소부로 위장해 창고를 습격한 괴한들은 맥스를 발견하자 그 창고에서 총기매매업을 하던 블라드의 애인 애니 핀을 죽이고 달아나 버린다. 그 과정에서 맥스는 머리에 총을 맞은 채 죽은 줄 알았는데, 시체는 없어져서 그 행방이 의문이었던 모나 색스를 다시 만나게 된다. 물론 모나는 "우리는 이렇게 만나선 안된다.[27]며 맥스를 보자마자 사라져 버리지만.

한편 죽은 애니의 일 때문에 예전에 깽판을 친 나이트클럽 '라그나로크'를 매입하고 새로 '보드카'라는 이름의 레스토랑을 열기 위해 준비중이던 블라드를 만나러 가던 맥스는 보드카가 1편에 나왔던 마피아 비니 가그니티에게 습격당한 것을 발견하고는 블라드의 부하 '카우보이 마이크[28]'와 함께 마피아들을 쓸어버리고 블라드를 구한다. 블라드는 비니가 자신과 애니를 공격한 것이 총기매매업을 독점하기 위해서였다고 말한다.

그날 밤, 맥스의 아파트에 모나가 찾아온다. 그러나 말을 붙이려는 차에 아파트 반대편의 저격수가 공격하기 시작하고, 그와 동시에 맥스의 아파트는 예전의 청소부들에게 다시 습격당하게 된다. 갱들을 처치했을 때에는 이미 모나는 사라진 뒤였다. 그리고 청소부들이 설치한 폭탄이 폭발[29]하여 맥스의 집도 잿더미가 되어버린다.

이 일로 맥스는 문책을 당하게 되고,[30] 마침 모나가 게이트 상원의원 살해 용의자로 동료 형사 윈터슨에 의해 쫓기고 있던 차라 맥스는 꽤 곤란한 지경에 처한다. 그는 결국 버려진 놀이동산[31]에 있는 모나의 처소로 모나를 만나러 간다.

모나는 맥스에게 이너 서클 내의 세력다툼에 대해 알려주고는 정보를 알려줄 수 있는 멤버를 만나러 가자고 한다. 그러나 이미 그가 있던 호텔은 청소부들에게 습격당한 상태였다. 청소부들을 전멸시키고 그들의 리더였더 카우프만도 죽였지만 때마침 들이닥친 경찰에 의해 모나는 체포되고 맥스도 정직되게 된다. 그렇게 처분을 받고 경찰서 유치장에 있던 모나를 만나러 간 사이, 경찰서 지하가 청소부들에 의해 폭파되고, 그 틈을 타 모나는 탈출한다. 청소부들을 처리한 맥스는 다시 모나를 찾아간다.

그러나 그는 청소부들에 의해 미행을 당하고 있었다. 결국 청소부들은 놀이공산을 기습하지만, 그곳 지리에 훤하던 모나와 맥스에 의해 일방적으로 관광을 당한다. 맥스는 마침 달아나려던 청소부들의 밴 뒤에 타서 그들의 본부로 가게 된다.

청소부들이 본부로 쓰던 곳은 공사가 중단된 한 건물이었다. 맥스는 마침 가지고 있던 무전기로 모나에게 자신의 위치를 알려주고,[32] 증거를 찾기 위해 건물을 뒤지면서 청소부들을 학살한다. 결국 맥스는 맨 위층에서 그 동안 청소부들이 죽였던 사람들의 시신과 막대한 양의 무기를 발견한다. 그러나 추격해온 청소부들과 싸우던 중 화약이 폭발하면서 빌딩은 붕괴하기 시작하고, 가까스로 탈출한 맥스는 공사중인 건물의 안뜰에 갇히게 된다.

한편 모나는 자기 나름대로 청소부들을 처리하고 있었는데 맥스가 위기에 처하자 그에게 저격 지원을 해주며 맥스가 공사장을 탈출할 수 있게 돕는다. 적들을 모두 처리하자 둘은 공사장 위쪽에서 만나기로 약속하고, 모나는 약속 장소로 갔다가 윈터슨과 마주치게 된다. 그리고 그 직후 맥스가 나타나서 윈터슨을 말린다.

윈터슨 : 물러서요, 맥스. 당신은 사태를 악화시키기만 하잖아. 당신은 지금 제정신이 아니야.
모나 : 이 년도 한통속이야. 날 죽이러 온 거라고.
윈터슨 : 당신은 도주중인 살인 용의자잖아, 난 의무를 다 하고 있다구. 그녀는 내가 데려가겠어요. 저항하면 쏴버릴 거야.
맥스(독백) : 총알이 피해자의 살과 장기, 그리고 뼈를 박살내는 것처럼 그것은 방아쇠를 당기는 남자의 형상도 산산히 부숴버렸다.
맥스 : 진정해!
윈터슨 : 물러서요, 페인.
맥스(독백) : 회고해 보자니 예전에 봤던 순간이다. 이 순간, 눈(雪)에 앞이 보이지 않는 것처럼 그들이 당신을 죽이고, 바꿔버린다. 당신은 죽었다가 부활하게 되며, 재탄생한다.
(모나가 총을 꺼낸다)
맥스 : 안돼, 모나! 윈터슨!
(번개가 치는 순간 그들이 서로 총을 꺼내고, 순간 맥스가 윈터슨을 쏴 버린다. 이후 윈터슨은 바닥에 쓰러진다)
경찰 : 총소리다! 여기야! 빨리!
맥스 : (모나에게) 가, 가라고! 뛰어!
(그 사이 윈터슨이 바닥에 떨어진 총을 잡는다)
맥스 : 모나...!
경찰 : 여기야! 잠깐만!
(윈터슨이 맥스의 등에 두 발을 쏜다)
맥스 : 아아아악!
(맥스가 아래로 떨어진다)
경찰 : 윈터슨 형사님! 경찰측 부상자 발생! 페인 형사가 저 아래로 떨어졌다!
맥스(독백) : 이것이 함정의 특성이다.당신이 올라오는 시간이 얼마나 걸렸든지, 한순간의 실수로 나락에 떨어져 버린다.
(맥스가 지상에 떨어진다)

맥스는 자신이 한 일을 자책하는 악몽을 꾼 뒤 병원에서 깨어나고, 윈터슨의 시신을 확인했다가[33] 다시 청소부들에게 무기도 없는 몸으로 쫒기게 된다. 이제는 청소부 복장을 한 놈들에 특수부대 복장을 한 놈들까지 나타난다. 그러나 다시 한 번 어찌어찌 하다가 청소부들로부터 탈출한 맥스는[34] 이 사태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우든을 다시 찾아간다.

알고 보니 우든은 암에 걸려 죽어가고 있었고, 그 틈을 타 블라드를 중심으로 이너 서클의 주도권을 잡으려는 음모가 진행되고 있던 것이었다. 모나는 우든의 편에 서서 블라드의 편에 선 멤버들을, 블라드는 휘하의 청소부[35]들을 이용해 우든의 편에 선 멤버들을 각각 암살해 오던 와중에 맥스가 휘말리게 된 것이다.

맥스는 우든의 집을 떠나 다시 한 번 보드카로 간다. 거기에서 블라드의 마피아 단원들을 혼자서 학살한 맥스는 블라드가 이미 어디론가 사라졌다는 것을 알게 된다. 또, 그의 사무실에 있던 전화기의 음성메시지를 통해 윈터슨이 블라드를 사랑하고 있었으며 그를 위해 모나와 맥스를 처리하려 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여기서 2편의 메인 악역이 블라드라는 것이 밝혀진다.

이번에는 블라드와 비니 세력간의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곳으로 블라드를 찾으러 가기로 한 맥스는 본의 아니게 전쟁에 휘말리게 된다. 제대로 된 무장도, 조직도 없던 비니의 마피아들이 일방적으로 당하는 사이[36] 비니는 블라드의 함정에 빠져 폭탄이 설치된 캐릭터 코스튬을 입고 있었다. 블라드의 계획을 복잡하게 만들기 위해 비니를 구한 맥스는 폭탄 해체를 위해 다시 모나의 놀이공원으로 가지만 거기에는 이미 블라드가 기다리고 있었다. 맥스에게 헤드샷을 선사하고 비니를 폭파시킨 뒤 블라드는 떠나고, 모나는 그 후 뒤늦게 들어와 맥스를 구한다. 다행히 블라드가 쏜 총탄은 맥스의 머리를 스쳐 죽음은 면했다. 비니는 폭사하여 시신조차 찾지 못하게 되었지만......... 맥스는 폭발로 인해 다시 자신을 책망하는 악몽에 시달리다가[37] 악몽 속에서 모나의 키스를 받고 깨어난다.

그들은 이제 블라드가 우든에게 갔을 것임을 짐작하고 마지막 싸움을 위해 우든의 저택으로 향한다. 블라드는 우든의 경호원들을 이미 매수해 놓은 상태였고, 우든은 자신의 패닉 룸에 들어가 농성중이었다. 경호원들을 제압한 둘은 우든의 패닉 룸 앞에서 멈춰서고, 모나는 돌변해 맥스를 죽이려 한다. 사실 모나는 우든의 지시대로 행동했을 뿐이었고, 맥스나 모나 모두 우든과 블라드 사이의 장기말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결국 모나는 맥스를 죽이지 못하고, 그것을 뒤에서 지켜보던 블라드는 모나를 쏜다. 그것을 본 우든은 패닉룸에서 뛰쳐나와 둘의 싸움을 저지하려 하지만, 결국 실패하고 블라드에게 살해당한다. 맥스는 그제서야 블라드를 제지하려 하지만, 블라드가 저택 곳곳에 설치한 폭탄 때문에 둘 다 지하로 추락한다. 총을 잃어버린 블라드가 맥스의 처리를 부하에게 맡기고 사라진 사이 맥스는 추락하면서 자기가 몸으로 깔고 있었던 탓에 블라드가 보지 못한 블라드의 데저트 이글을 들고 다시 블라드의 부하들을 하나씩 쓰러뜨리면서 블라드를 쫓는다. 중간에 블라드가 설치한 폭탄을 피하고자 맥스는 우든이 쓰던 패닉 룸에 잠시 몸을 숨긴다. 그 와중에 맥스는 우든의 방에 있던 전화를 통해 블라드가 이 모든 일의 배후에 있었다는 것, 즉 자신이 우든을 위해 열심히 일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어떤 보상도 없던 것에 불만을 품고 음모를 짰다는 것을 알게 된다. 끝까지 저항한 블라드는 맥스와의 싸움 끝에 저택 옥상의 열기구 샹그릴라 위로 올라가 맥스와 대치하게 된다. 거기에서 맥스에게 폭탄과 화염병을 던지던 블라드는 결국 맥스에게 패하고 사망하게 된다.

여기서 난이도를 쉬움/보통으로 했는지, 어려움으로 했는지에 따라 엔딩이 달라진다. 모나가 죽는 것이 정설인듯.

맥스(독백) : 과거는 큰 구멍과 같다. 당신의 유일한 기회는 돌아서서 마주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건 당신의 죽은 애인의 입술, 혹은 그녀의 입 속에 있는 어둠에게 입맞추는 것과 같다.
(맥스가 일어나서 절뚝거리며 걸어간다)
맥스(독백) : 우리는 우리가 걱정하는 것들을 위해 기꺼이 고통받고 죽었다. 사랑, 그리고 올바른 선택을 위해서다.
(맥스가 모나가 쓰러진 곳까지 온다)
맥스(독백) : 그녀 덕분에 난 사건을 해결했다. 내 사건, 내가 누구인가 하는 것도 모조리.
맥스 : (모나에게) 모두 잘 될 거야.
모나 : 오...이런... 내가 구원을 기다리는 여인 역이라니.
(쉬움/보통 난이도 - 모나가 죽는다)
맥스(독백) : 그녀는 죽었다. 그녀의 머릿속에 있는 총알이 느린 여행의 끝에 도달한 것이다.
경찰 1 : 빨리 움직여! 돌입한다!
경찰 2 : 고, 고, 고!
맥스(독백) : 거의 아침이 되었다. 아메리칸 드림에서 깨어날 시간이었다.
경찰 1 : 맙소사!
경찰 2 : 하느님,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거야?
경찰 1 : 모조리 죽었어!
맥스(독백) : 이제 내가 사랑했던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그녀 역시 영원히 내 것이 되었다. 그녀는 시간이 느리게 가는 이 명확한 순간으로 날 데려왔고, 난 돌아보는 쪽을 택했다. 그리고 돌아보는 이 과정에서, 난 다시 태어난다.
(맥스가 모나에게 입을 맞춘다)
경찰 1 : 이리 와! 여기다! 저기! 잠깐!
경찰 2 : 세상에. 여기 생존자가 있다!
경찰 1 : 페인 형사님? 아직 살아 있어! 의료진을 불러! 아직 살아 있다구!
(화면이 어두워지면서 메인 테마가 끝나고, 맥스의 독백이 이어진다)
맥스(독백) : 아내의 꿈을 꾸었다. 그녀는 죽었지만, 이젠 괜찮다.
(어려움 난이도 - 모나가 살아난다)[38]
맥스(독백) : 거의 아침이 되었다. 아메리칸 드림에서 깨어날 시간이었다.[39]
(맥스가 일어나서 절뚝거리며 걸어간다)
맥스(독백) : 우리는 우리가 걱정하는 것들을 위해 기꺼이 고통받고 죽었다. 사랑, 그리고 올바른 선택을 위해서다.
(맥스가 모나가 쓰러진 곳까지 온다)
맥스(독백) : 그녀 덕분에 난 사건을 해결했다. 내 사건, 내가 누구인가 하는 것도 모조리. 가치가 있었나? 전혀 그렇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이리라. 당신은 가끔 운 좋을 때가 있다. 당신이 보상받지 못한 수백만년의 시간에 좋은 일이 생긴다는 거다.
모나 : 아아...
(모나가 깨어난다)
모나 : 오...이런...내가 구원을 기다리는 여인 역이라니.
(2편의 메인 이미지-맥스와 모나가 껴안고 마주보는 장면-이 나온다)
맥스(독백) : 그리고 그 좋은 일 덕분에, 당신은 살아갈 이유를 얻게 된다.
경찰 1 : NYPD다! 꼼짝 마라!
경찰 2 : 진정해! 움직이지 마!
경찰 3 : 여기 구급차 불러, 두 명의 생존자가 있다.
(화면이 어두워지면서 메인 테마가 끝나고, 맥스의 독백이 이어진다)
맥스(독백) : 아내의 꿈을 꾸었다. 그녀는 죽었지만, 이젠 괜찮다.


2.3. 맥스 페인 3 프리퀄 코믹스[편집]



파일:max payne cartoon.jpg

이 코믹스의 시점 자체는 맥스 페인 3의 사건의 시발점인 토니 디마르코를 쏴죽인 날인데, 어릴적, 아내와의 첫만남, 1편의 사건과 2편의 사건들 직후와 같은 과거 회상이 많다.

#1. After the Fall
여전히 술과 진통제로 폐인같은 생활을 하고 1편과 2편에서 죽은 사람들(아내, 딸, 모나, 윈터슨 등)으로 인해 트라우마를 겪는 모습이 보인다.
어릴적(1970년대)의 회상에 따르면, 아버지 잭 페인은 PTSD에 시달리는 베트남 전쟁 참전 용사[40]로 어머니 헬렌과 서로 좋은 관계는 아니었다. 헬렌은 처음에는 잭을 위로해 보기도 하는 등 노력은 했지만 결국 잭이 헤어나오지를 못하고 내연녀와 바람을 피우는 등 막장으로 치달으면서 덩달아 망가졌고 결국 일찍 사망하는데, 정신 못차린 잭은 아내가 죽고나서도 내연녀와 계집질을 한다. 이에 참다 못한 맥스가 가짜 리볼버 권총을 가져와서 겨누는 지경까지 갔다. 잭도 그로부터 3년 뒤에 사망하여 아내 곁에 묻혔다.

#2. Hoboken Blues
1990년대에 양아치들에게 손찌검을 당하기 이전의 한 여인을 구해냈는데, 이 여인과 호감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6개월 뒤 결혼에 골인하니 바로 이 여인이 1편에서 살해당하는 맥스의 아내다. 결혼 후 9개월 뒤 아이를 갖게 된다만... 출산 이후 6개월 뒤에 1편의 사건으로 인해 아내와 딸 둘 다 죽는다. 합쳐보면 맥스의 결혼생활은 결국 2년도 채 못되어 끝나버린 셈.

추가로 뉴욕 경찰 복무 시절 직속 상관이었던 짐 브라보라는 3편이 시작하기 몇달 전 사망했다고 한다.

#3. Fight & Flight
맥스가 깐죽대는 토니를 말빨로 농락하고 빡친 토니가 맥스의 머리에 바람구멍을 내려 하자, 시작부터 "이 일로부터 며칠 뒤에, 난 비행기에 타서는, 아루바로 떠난 뒤, 그 다음 파나마와 브라질로 향하게 될 것이다. 여기서의 내 인생은 망해 버렸으며, 거기서의 내 인생은 내 근시안과 자만심 덕분에 쉴 새 없이 햇빛과, 거짓말과, 진통제와, 개자식들의 머리를 총으로 쏴 대는 일이 넘쳐나는 대재앙이 되어 버릴 것이다. 모름지기, 누구나 한 번 쯤은 휴가를 갈 자격이 있는 것 아니겠는가.[41] 하지만 지금 당장은, 난 호보켄의 바에 앉아 있고, 스프레이 선탠을 한 부잣집 도련님이 나를 족치려 하고 있다." 라며 은근슬쩍 1편의 파트 3 프롤로그 때와 비슷한 메타발언을 독백으로 하는 맥스. 그러다가 타이밍 좋게 나타난 라울 파소스에 의해 토니 일행은 물러간다. 파소스는 경찰학교에서 맥스가 좋은 성적으로 졸업했다는 사실과 성씨는 기억 안 나지만 알렉스라는 매우 유능했지만 순직한 수사관과 일하지 않았냐는 말을 넌지시 이야기하며, 이 말을 들으며 맥스는 경찰학교에서의 일과 1편의 내용인 BB를 사살한 일을 떠올리고, 사망한 알렉스 볼더를 그리워 하는 모습을 보인다.[42] 도중에 파소스에게 인생 철학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1편 종료 이후 ~ 2편 시작 이전대 사이에 발레리 윈터슨과 함께 "사일런트 헌터" 라는 연쇄살인범을 체포한 추억을 떠올린다.

얼마 못가 3편의 이벤트 씬에서 볼 수 있듯 토니는 부하들을 더 데리고 나타나서 맥스를 잡아먹을듯이 으르렁 거리는데, 이딴 애송이가 어떻게 해서 이렇게 뉴 저지에서 동네 골목대장처럼 설쳐댈 수 있게 되었는지를 떠올리면서 자신이 알고 있는 디마르코 패밀리에 대한 비화를 떠올린다. 1편에서 펀치넬로 패밀리가 맥스에게 깨강정이 나고 두목인 안젤로 펀치넬로마저 니콜 혼에게 살해당해 버린 이후, 펀치넬로 패밀리는 곧바로 신흥 세력이었던 디마르코 패밀리와의 뉴저지 패권을 둘러싼 전쟁에서도 깨져버렸다.[43] 맥스는 디마르코 패밀리를 "물론, 다른 모든 마피아들이 으레 그렇듯이, 펀치넬로나 디마르코나 모두 광대(stooges)에 불과했다. 사회 체제가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만 날뛸 수 있는 허파에 바람 가득 찬 일진들(Pumped-up bullies that the system allows to parade around). 그리고 그 대가로, 우린 그들을 나쁜 놈들이라 부르며... 이 세상의 뒷편에서 진짜로 벌어지는 일들을 무시할 수 있다." 라고 조롱하면서, 자신이 2편 당시에 목격했던 '이 세상의 뒷편에서 진짜로 벌어진 일들', 즉 2편의 핵심 사건이었던 알프레드 우든블라디미르 렘 사이에 벌어진 이너 서클 내부의 권력 투쟁을 떠올린다.

상황을 보던 여자가 토니에게 쌍욕을 해대는 모습을 보며 지난 작품에서의 사건을 회상하며 야구 방망이로 얻어맞던 일(...)부터 블라디미르 렘알프레드 우든을 죽인 것, 그리고 사건이 마무리 됐을때의 회상을 한다. 한편 쌍욕을 들은 토니는 여자를 때리는데 이 모습을 본 맥스는 결국 토니를 사살해버리고, "맥스의 이야기는 맥스 페인 3에서 계속 이어집니다."라는 말과 함께 코믹스는 끝난다.


2.4. 맥스 페인 3 (연대기순)[편집]



파일:max payne3.jpg

모나는 스토리모드 중간에 잠깐 맥스의 독백으로 한마디 언급만 될뿐 생사여부는 전혀 설명이 없다.[44] 회상신 때문에 과거와 현재가 엇갈리지만, 편의상 시간 흐름 순으로 작성됐다. 또한 각 에피소드 제목은 극중에서 모두 대사로 나온다.


2.4.1. 제4장 : 누구라도 나에게 술을 사줄 수 있지[45][편집]


엄청난 악운이 끼었지만 그 악운을 말도 안되는 행운으로 해결하는 사나이 맥스.
2에서의 사건(블라디미르 렘 살해, 모나 삭스와의 공모 등)으로 NYPD에서 해고당한 맥스는 알코올 의존증과 약물 중독에 빠져, 뉴욕에서 벗어나 뉴저지 호보켄에서 술과 진통제에 절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매일 같은 바에서 몇 시간씩 술을 먹는 맥스. 어느 날 평소와 다름없이 술에 절어 있는데 뉴저지의 이탈리아계 마피아 드마르코 패밀리[46]의 보스 안소니 디마르코의 아들 토니 디마르코가 똘마니들과 함께 바에 들어온다. 맥스를 보며 살살 약올리는[47] 토니. 허나 허세를 부리는 토니에게 맥스가 보기좋게 "잘난 건 네놈이 아니라 네 아빠잖아. 그 아빠라는 양반도 약장사에 살인자고, 존만아"라며 토니의 자존심을 구겼고, 열받은 토니는 결국 총을 꺼내 들어 맥스의 머리를 겨눈다. 험악한 분위기 속에 누가 하나 바람구멍이 날뻔 하지만 때마침 타이밍 좋게 구원자가 나타나 토니 일행을 향해 총구를 들이밀어 쫓아버린다.
그의 이름은 라울 파소스. 맥스를 보자 상당히 반가워한다. 알고보니 뉴욕 경찰학교 시절의 동기[49]라고 하지만 맥스는 파소스를 기억하지 못한다. 맥스는 별 생각없이 파소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자리를 뜨려하지만 술을 산다는 파소스. 술 좋아하는 맥스는 다시 자리에 앉았고 그들은 옆자리의 창녀와 어울리며 분위기는 한껏 달아오른다.
그러나 빡친 토니는 일행들을 이끌고 다시 바로 쳐들어왔고 즐겁게 술을 마시던 맥스 일행에게 총구를 들이민다. 그리고 옆에서 상황을 지켜보던 창녀에게 토니는 눈깔아 쌍년아 욕을 내뱉는다. 화가 난 창녀는 토니의 면전앞에 다가가 조까라 좆도 없는 놈아 욕을 해대고 토니는 창녀에게 분노의 권총죽빵을 날린다. 순간 여자가 맞는걸 보고 이성의 끈을 살짝 놓친 맥스는 토니를 쏴버리고 만다.
라울 파소스와 함께 허겁지겁 뒷문을 통해 도망가지만 이미 밖에는 많은 마피아 똘마니들이 바 주변에서 진을 치고 있었고 맥스는 이들을 모두 쏴죽인 후 자신의 아파트로 도망친다. 맥스의 집에서 파소스는 자신의 경호일을 하는 것이 어떤가 제안하지만 맥스는 거절한다.
아파트에서 한숨 돌리는 그들 앞에 토니의 아버지 앤소니가 마피아들을 모두 이끌고 아파트로 쳐들어온다. 지역 마피아답게 수많은 폭력배들이 아파트와 그 주변의 길을 모두 차단하고 만다. 맥스와 파소스는 서로 찢어져서 도망갈 길을 찾고 중간에 갑툭튀한 정신이상 폭탄마에게 의외의 도움까지 받으며[50][51] 옥상으로 빠져나와 마피아들을 모두 사살하면서 파소스와 옥상에서 재회한다. 그리고 아파트에서 빠져나와 결국 모든 마피아들을 따돌리고 라울 파소스는 다시 한 번 맥스에게 경호원 일을 제안한다. 마피아 두목의 아들을 죽여버린 이상 이곳에 있으면 언젠간 그들 손에 죽을 운명인 맥스는 아무 말없이 파소스의 제안을 수락한다.


2.4.2. 제8장 : 더 이상의 집행유예는 없다[52][53][편집]



파일:Max Payne 3 Chapter 8.jpg

떠나기 전 가족의 무덤 앞에서 마지막 인사를 하고 있는데 역시나 이곳까지 마피아들과 살인 청부업자들이 쳐들어온다. 적의 총탄속에 가족의 묘비는 박살이 나고 맥스는 수많은 갱들을 뚫고 도망치게 된다. 자신의 외아들을 잃은 앤소니가 자신의 조직원들에게 총동원령을 내렸거나, 아니면 현상금을 걸고 미 동부 지역(East Coast)의 해결사들까지 긁어모은 게 분명하다고 추정하는 맥스.[54]

그러나 결국 건물 안에 매복하고 있던 적들에게 사로잡히게 되고, 아들을 잃어 절규하는 앤소니 앞으로 끌려간다. 이 때 파소스는 토니가 먼저 시작한 총격전이라 어쩔 수 없었다는 변명을 하지만 앤소니는 그러거나 말거나 "내 아들을 죽였다" 라는 자기 하고 싶은 말만 일방적으로 녹음기처럼 반복해 대면서 파소스의 뚝배기를 삽으로 후려 갈기며,[55] 이후 앤소니는 맥스에게 네놈을 무덤이나 파라며 삽을 던지고는 부하들에게 이끌려 울면서 퇴장한다. '저런 모습을 보니 저 양반도 불쌍해지려 든다. 그 동안 지었던 죄값을 이렇게 평생동안 가는 슬픔을 겪는 것으로 갚는 걸까' 라고 속으로 비아냥대던 맥스는 묵묵히 땅을 파는 척 하다가 돌연 옆에 있던 부하에게 흙을 뿌리고, 그 틈을 노리고 있던 파소스도 총을 뺏아서 다른 부하를 제압한다. 그들은 공동묘지 한 쪽에 있는 교회 겸 장례식장까지 도망쳐서 마피아들을 모두 죽인 후, 파소스는 자기가 아는 사람에게 연락하여 브라질로 가는 배편을 알아본다.


2.4.3. 제11장 : 선탠 오일과 김빠진 마가리타, 그리고 탐욕[56][편집]


파나마의 호화 요트 파티에서 맥스는 마르첼로의 경호임무를 맡고 있었고 그것이 맥스의 두 번째 임무였다. 단지 순수한 파티라 긴장이 좀 풀어지고 술이 좀 들어간 맥스는 파소스에게 잠시 쉬러간다고 얘기하고 자신의 방에서 잠들었고, 얼마 후 시끄러운 소리에 눈을 떠보니 요트는 콜롬비아와 파나마 국경지대에서 활동하는, 콜롬비아계 파나마 우익 준군사조직 군벌 "단결된 민중의 영혼(Almas Unidas del Pueblo(United Souls of the People), 약칭 AUP)"[57] [58] 조직원들에 의해 습격당한 상황이었다.
맥스는 요트안의 AUP 조직원들을 처리하다 이상한 점을 발견하는데 요트에 있던 사람들은 단 한명도 보이지 않고 몇몇 핏자국만 발견된다. 그리고 AUP 조직원들이 요트안의 보석은 그냥 냅두고 한 중년 여인의 방(배 주인이다. 이름은 '다프네 번스타인'.)을 뒤지고 요트의 벽을 뜯어내는 등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낀다. 게다가 마르첼로의 방에서 맥스가 미국에 있을때의 간단한 행적이 적힌 메모를 발견하는 등 무언가 미심쩍인 부분이 있었다. 맥스는 요트밖에서 도망치려고 트럭[59]을 타려는 마르첼로와 파소스를 발견한다. 살짝 놀란 그들 앞에서 맥스는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인지 그리고 AUP 조직원들이 다프네를 찾는 것 같으니 그녀를 구해야 한다고 설득하고 파소스는 결국 그러자며 맥스와 함께 AUP를 쓸어버린다. 하지만 AUP 일원들을 물리치고 그들이 발견한 것은 다프네를 포함해 요트에 타고 있던 승객들의 머리가 모두 뚫려 시체의 산을 이루고 있는 현장이었다. 이런 끔찍한 상황에 맥스와 파소스는 망연자실한다. 파소스는 이렇게 될 줄 몰랐다고…


2.4.4. 제1장 : 어딘가 불쾌한 분위기[60][편집]


브라질에서 새로운 직업을 가지고 새출발을 한 듯 싶으나 여전히 술과 진통제에 쩔어있는 맥스였다. 매일매일 스카치 두 병과 담배는 기본이고 진통제를 입에 놓고 스카치로 마무리하는 알코올 중독의 위엄을 보여준다. 이렇듯 맥스는 폐인스러운 생활을 하고 가족사진을 보면서 괴로워하며 아직까지 가족과 자신의 과거에 매달려 살고 있었다. 참고로 맥스는 포르투갈어를 못해서 영어 하는 사람 아니면 말도 잘 안 통한다(...).
맥스의 새로운 직업은 브라질의 엄청난 부호 로드리고 브랑코의 사설경호원이다. 로드리고는 자신의 젊은 부인인 파비아나 브랑코를 너무너무 사랑하며 다른 형제들에 비해 꽤 소심한 면이 있다. 첫째 로드리고 브랑코가 부호라면 둘째 빅터 브랑코는 정치인, 셋째 마르첼로 브랑코는 그냥 각종 드라마에서 볼 수 있는 술과 여자를 좋아하는 돈많은 재벌 찌질이다. 돈많은 사업가+정치인 조합이라서 브라질에선 무적일 듯 싶으나…로드리고의 펜트하우스에서 열린 브라질의 정치인, 경찰, 의사, 사업가 등등 힘있는 유력인사들이 모인 파티에서 느닷없이 갱들이 빌딩으로 쳐들어와 파티를 아수라장으로 만들고 로드리고와 그의 부인 파비아나 브랑코가 납치당한다. 결국 맥스는 이들을 물리치며 파비아나를 구출하고 지하주차장까지 내려가 갱들의 차량을 저지하여 로드리고까지 구해낸다.
이후 사태수습을 위해 파티에 참석한 특수경찰 UFE[61]의 대장 아르만도 베커(Armando Becker)가 요원들을 불러냈지만 이미 맥스가 모든 일을 처리한 이후였고, 윌슨 다 실바가 이끄는 UFE와 소속이 다른 경찰[62]들도 현장을 찾아왔지만 이들은 아예 무시당한다. 게다가 UFE와는 사이도 좋지 않아 보인다. UFE가 부상당해 무력화된 코만도 솜브라의 일원들을 사살하자 어이를 상실한 다 실바는 "무슨 일처리를 그따구로 하냐, 이래서 동네 정의(A justiça local, Local justice) 수준이란" 이라고 비꼬며, 베커는 "씨발 니가 뭔데 내 부하들을 그딴 식으로 부르냐?!"라고 쌍욕을 퍼붓지만 실바는 이에 당당하게 "당신네들에게 그런 식으로 냉혈하게 막 사람을 쏴 죽일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까, 베커?" 라고 맞선다. 하지만 베커는 그러거나 말거나 "아가리 닥쳐라, 병신 새끼야(Cala a boca, cuzão)" 라는 쌍욕까지 퍼부어 가면서 남이 맡은 일에 함부로 머리를 들이밀지 말라고 으르렁대고는 부하들과 함께 물러난다. 실바는 자신이 이끄는 경찰관들에게 어서 구급차를 부르라고 하며 부상만 당하고 생존한 코만도 솜브라의 일원을 챙긴다.


2.4.5. 제2장 : 두번째로 제일 좋은 자리[63][편집]


납치사건이 있고난 얼마 후 맥스는 마르첼로와 파비아나, 그리고 그의 여동생 지오바나(Giovanna, 라울 파소스의 약혼자)의 경호를 맡아 함께 클럽에 가게 된다. 재벌답게 파소스가 모는 헬기로 클럽 옥상까지 바로 간 이들은 클럽 지배인에게 환대를 받으며 클럽에 입장한다. 마르첼로는 당연히 VIP 테이블을 기대했지만 그곳은 이미 유명한 축구선수가 자리를 잡고 있었다.[64]
빡친 마르첼로는 투덜투덜거리다 맥스와 싸구려 농담을 주고 받고 맥스는 별 생각없이 술이나 마시던 찰나, 이미 잠복해 있던 갱들이 클럽을 아수라장으로 만들고 파비아나와 지오바나를 납치한다. 그리고 그 축구선수는 총맞고 죽는다. 상황을 묻는 파소스의 전화를 받은 맥스. 지오바나가 납치됐다는 사실에 파소스는 클럽으로 오려고 하지만 맥스는 헬기가 필요할지도 모르니 일단 대기하라고 말하고 갱들을 보이는 족족 사살하며 혼자서 길을 뚫는다. 이들을 따라 옥상까지 뒤쫓아갔지만 갱들이 생각보다 많았고 파소스와 마르첼로는 헬기를 끌고와 맥스를 태웠다. 파비아나와 지오바나는 준비된 갱들의 헬기에 강제탑승이 되는 상황이었으나 그 와중에 지오바나는 갱들을 뿌리치고 도망친다. 허겁지겁 옥상에서 뜀박질하는 지오바나와 그녀를 쫓은 갱들. 맥스는 헬기에서 뛰어난 사격술로 갱들의 머리통을 뚫어버리고 결국 지오바나를 구출한다. 하지만 파비아나는 이미 갱들의 헬기에 태워져 저 멀리 날아간 상황이었다…


2.4.6. 제3장 : 그저 근무중인 날[65][편집]


얼마 후 로드리고 앞으로 편지가 오고, 편지내용은 당연히 경찰에게 이 사실을 알릴 경우 파비아나를 살해하겠다면서 축구장으로 몸값을 가져오라는 요구였다. 로드리고는 단지 몸값으로는 해결이 안된다고 하나 빅터는 이런 일이 지금껏 한 두번은 아니었지만 이번만은 왠지 예감이 좋지 않으니 돈을 내야 할 것 같다고 조심스레 제안한다. 이걸 어찌해야 하나 모두가 고민하던 차에 맥스가 몸값을 들고 직접 협상하러 간다고 한다. 맥스는 파소스와 함께 약속장소인 축구장에 도착했고 마중나온 갱들에게 현금 가방을 건네준다.
그러던 중 느닷없이 총성과 함께 갱의 머리에 바람 구멍이 났고 맥스도 마찬가지로 한쪽 팔에 바람구멍이 난다. 아수라장이 된 거래상황. 맥스는 다친 손을 이끌로 피신한다. 파소스가 길을 뚫어 응급실까지 가게되고 거기서 응급처치와 진통제를 먹고 기운을 차린다.[66] [67]
가방을 되찾으려 축구장 곳곳을 종횡무진하는 사이 돈가방을 들고 튀는 갱을 발견했으나 느닷없이 고성능 장비를 착용한 준군사조직이 나타나 갱을 추적하고 있었다. 알고보니 맥스와 갱들을 저격한 놈들인 모양이다.[68] 파소스와 맥스는 할 수없이 이들까지 도륙하면서 가방든 놈을 쫓지만 잠복하고 있던 저격수 때문에 맥스 일행은 갈라지게 되고 결국 가방을 들고 도망치던 갱은 맥스 일행이 아닌 무장단체들에게 잡히고 만다.
파소스가 그 상황 뒤에서 몰래 숨죽이고 있었지만 무기도 없는 상황이라 지켜볼 수밖에 없었고 맥스는 CCTV를 통해 그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다. 결국 그 갱은 무장단체 손에 머리통이 뚫려버린다. 하지만 이들의 대화내용을 엿들은 결과 파비아나가 어느 강가의 부두에 잡혀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돈가방도 잃고 파비아나도 못찾고 거래를 완전히 망쳐버린 맥스 일행은 어쩔 수 없이 헬기를 끌고 재정비를 한다.


2.4.7. 제5장 : 상태가 안 좋아도 살아 있다[69][편집]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은 맥스 일행의 남은 방법은 토대로 직접 파비아나를 구출하는 방법뿐이었고, 파소스는 지난번 축구장에서 몸값 교환에 끼어든 무장단체의 정체가 크라차 프레토라는 전직 경찰 및 군인 등으로 구성된 준군사조직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파소스가 몰고온 보트에 탄 맥스는 파비아나가 있다는 곳에 단신으로 잡입한다. 그곳에서 파비아나가 납치될 당시 사용된 헬기를 발견한 맥스는 파비아나가 여기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나름 몰래 잡입했지만 중간에 갱들에게 발각되었고 수많은 갱을 죽여가며 파비아나를 쫓지만 상황이 심각해진것을 느낀 갱단 두목인 세라노는 파비아나를 붙잡은 채 보트를 타고 탈출하며 맥스에게 총을 쏴댔고 그러던 중 주유소가 폭파된다. 맥스는 재빨리 물에 뛰어들어 살아남았고 폭발음에 파소스가 보트를 끌고 와 파비아나를 쫓는다. 여기서도 화염병, 수류탄 등 무자비로 공격하는 갱들 앞에서 보트가 고장나고 길이 막히는 수모를 겪지만 이 모두를 극복하고 갱들을 도륙하며 끝까지 추적한다. Que porra é essa 소리까지 할 정도로 맥스의 추적에 당황하는 세라노였으나, 이제까지의 수라장을 거쳐 오느라 보트가 완전히 망가지게 되고, 그들은 코앞에서 파비아나를 또다시 놓치게 된다.


2.4.8. 제6장 : 귀부인과 멍청이, 술주정뱅이[70][편집]


할 수 없이 집에 돌아온 맥스는 죄책감에 사로잡혀 술과 진통제를 들이키고 테이블에 엎드린 채로 잠이든다. 다음날 아침 파소스가 맥스의 집을 방문하여 로드리고의 호출이니 빨리 준비하라고 재촉한다. 뒤엉킨 머리 그대로 쭈글쭈글한 수트만 입고 파소스와 함께 로드리고의 빌딩으로 출근한 그들을 보자마자 로드리고는 순간 욕설과 함께 화를 내지만 소심한 성격탓에 1초도 못가서 화를 접는다. 상황이 상황인지라 그 자리에는 브랑코 형제들과 파비아나를 찾기 위해 불러온 UFE 대장 벡커도 함께 있었다.[71] 그리고 빅터는 파소스를 불러 헬기를 운전시키고 마르첼로와 벡커 역시 빅터를 따라간다. 맥스와 로드리고만 남은 상황에서, 비서가 들어와 윌슨 다 실바라는 경찰관이 면담을 요청했다고 전하지만 나중에 다시 오라는 핑계로 축객령을 내린 로드리고는 다시 맥스와 단 둘이 남은 뒤 자신의 인생에 대한 회한을 드러낸다. 치욕스럽게 세상을 떠난 아버지부터 시작해서[72] 자기도 결국 주변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돈 많은 멍청이에 불과했던 것같다며[스포일러]. 파비아나가 자기가 아닌 돈을 사랑했다는 것까지 알고 있었다.난 바보가 아니야라고 덧붙인다 맥스는 고용주의 의외의 모습에 놀라지만 그것도 잠시, 갑자기 빌딩에 크라차 프레토가 쳐들어온다. 이들은 일전에 축구장에서 보았던 그 무장단체였다. 당황한 로드리고는 수백만 달러짜리 빌딩보호 시스템을 가동시키지만 작동이 안되는 위엄을 보여준다.(…) 어쩔수 없이 맥스는 회사 프로그래머를 끌고 서버가 있는 장소까지 크라차 프레토 조직원들을 학살하며 길을 뚫었고 다행히 시스템을 부팅시켜 정상적으로 작동시킨다. 중간에 파비아나의 외도를 의심하는 로드리고와 관련된 자료들이 흥미롭다.
맥스는 로드리고가 무사한 걸 확인하고 일단 사장실에 단단히 숨어있으라고 당부한다. 어쨌든 자신의 보스가 안전한걸 확인하고 1층으로 내려간 맥스는 아까까지만 해도 멀쩡했던 안네데스크의 여직원이 총에 맞고 죽은 것을 본다. 대체 어떤 기업가와 맞서 싸우시는 잘나신 영웅께서 죽였을까, 하고 맥스가 분노를 담아서 읊조리는 와중에 중갑병이 포함된 크라차 프레토 추가병력이 정문으로 쳐들어온다. 하지만 주인공답게 모조리 사살하고 다시 사장실로 올라간 맥스. 비서가 다급한 소리로 사장실이 이상하다고 걱정한다.
맥스가 로드리고를 불러보지만 안에선 아무 말이 없다. 일단 비서에게 여기서 나가라고 지시하고 뒷문 샛길로 사장실에 들어간 맥스는 로드리고가 죽어있는 것을 발견한다. 더욱이 사장실의 CCTV 부분만 쏙 빠져있는 상황.
파비아나의 사진이 담긴 테이블 액자를 보며 또다시 실패한 것을 한탄하는 맥스. 서랍에서 술을 꺼내 마시는데 겨드랑에 끼워놓았던 파비아나의 액자가 떨어져 이를 줍는다. 몸을 굽히며 본 것은 책상 밑에 붙어있는 시한폭탄. 기겁한 맥스는 허겁지겁 그 자리를 피하고 발코니에서 뛰어내리려는 찰나 폭탄이 터지면서 빌딩은 불지옥이 된다.
주인공이라서 죽지 않고 완전히 그로기 상태가 돼버린 맥스는 무너지는 빌딩 잔해를 피해 탈출을 감행한다. 맥스 자신뿐만 아니라 안에 있던 크라차 프레토까지 폭파에 휩싸여 그로기 상태. 아까 열심히 지켜냈던 프로그래머가 죽은 것을 발견한 맥스는[73] 탈출을 시도하는 크라차 프레토 조직원들을 사살하며 1층까지 내려온다.
그곳에서 폭발로 인해 한쪽 다리가 날아간 크라차 프레토 중 한명을 발견하고 왜 로드리고를 죽였는지 물어본다. 그러나 그는 "우리는 너를 죽이러 온거다."라고 답한다. 파비아나가 언덕위에 있을 것이라는 오묘한 대답을 받아낸 맥스는 가까스로 빌딩밖으로 탈출한다.


2.4.9. 제7장 : 대자연으로부터 직송된 숙취[74][편집]



파일:max payne 3 chapter 7.jpg

이 모든 것이 자신 때문이라는 죄책감에 빠진 맥스. 결국 술과 약을 끊지 않으면 자신은 매번 실패할 것이라 생각한 맥스는 이제 술과 약을 끊겠다는 굳은 결심을 하고 머리를 박박 밀어버린다. 하지만 턱수염은 밀지 않았다.
혼자서라도 파비아나를 찾아야겠다는 생각에 일단 빅터 브랑코에게 전화를 건다. 맥스가 살아있는게 신기한 브랑코 형제들. 마르첼로는 맥스가 돈을 노리고 자신의 형을 죽인 것이라고 의심하지만 어이가 없는 맥스는 마르첼로를 설득시키고 파비아나가 언덕 위에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해준다. 빅터가 얘기하기를 그곳은 상파울로의 파벨라. 맥스는 파비아나를 찾기위해 혼자 길을 떠난다[75] .
파벨라에 도착한 맥스. 당연히 사막에서 바늘찾기라 일단 여기저기 돌아댕기는데 갑자기 왠 꼬맹이가 맥스에게 접근한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꼬맹이에게 파비아나의 사진을 보여주자 자신이 안내하겠다는 꼬맹이. 미심쩍지만 딱히 방법이 없는 맥스는 꼬맹이를 따라간다. 따라간곳은 햇볕 쨍쨍한 대낮의 야외 클럽. 속으로 '여피족들이 방탄버스 안에서 안락한 상태로 입을 쩍 벌리고 감탄하며 정신없이 구경할 만한 광경(...)' 이라고 표현한 그곳에서 파비아나가 있는지 둘러보지만 당연히 없었고, 그곳을 관리하는 갱들에게 선글라스와 시계, 권총, 핸드폰까지 빼앗기고 하수구로 걷어차여 쫓겨난다. 어쩔수 없이 전화기를 찾으러 돌아다니던 맥스는 한 스트립 클럽의 뒷문을 발견하고 그곳으로 들어간다. 그곳에서 전화기를 찾아 사용하지만 수신자 부담이었다.[76]
그러던 중 클럽안으로 한 남자가 들어와 맥스에게 아는척을 한다. 그 남자는 바로 처음 파비아나와 로드리고가 납치당할때 뒤늦게 현장에 온 경찰들을 이끌었던 형사 윌슨 다 실바(Wilson Da Silva)였다. 그리곤 맥스에게 한 장의 사진을 보여준다. 사진 속의 인물은 파비아나를 납치한 갱들의 두목. 이들은 세라노라는 리더가 이끄는 코만도 솜브라(Comando Sombra, '그림자 사령부(Shadow Command)'라는 뜻의 포르투갈어)라는 갱단이었다. 허나 이들은 그저 날파리 정도라는 실바. 그리고는 또 한장의 사진을 보여주는데 지난번 몸값 거래를 했던 축구장에서 본 무장단체였다. 사진 속의 이들은 바로 크라차 프레토(Cracha Preto, '검은 뱃지(Black Badge)'라는 뜻의 포르투갈어)라는 무장단체 두목 알바로와 그의 오른팔 밀로[77]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진 한 장을 더 보여주는데 바로 빅터 브랑코의 사진이었다. 실바는 빅터와 크라차 프레토가 어떤 모종의 관계에 있을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한다. 살짝 충격을 받은 맥스 앞에서 실바는 권총 한자루와 파비아나가 잡혀있을 대략적인 위치를 알려주며 자리를 뜬다.
무기가 생기고 실마리가 생긴 맥스. 그러던 중 코만도 솜브라는 아닌 갱[78] 한 무리가 클럽에 들어오고 외국인 맥스에게 시비를 건다. 가뜩이나 기분이 안 좋아진 맥스는 권총을 보여주며 위협하지만 갱은 가볍게 무시하고 총을 꺼내든다. 그러나 결국 맥스에게 클럽 주인까지 포함해 모두 사살당한다. 그리고 폭죽으로 맥스의 위치를 알리는 다른 지역의 정찰갱들(오굼의 아들들, 트로파 Z(Tropa Z))과 맥스를 추적하는 추적갱들을 모두 도륙하고, 파비아나가 있는 코만도 솜브라의 구역까지 당도하여 그곳을 지키던 코만도 솜브라 단원들까지 모조리 사살한 맥스.
그곳에선 이미 파비아나는 물론이고 파바아나의 몸값을 지불하러 온 마르첼로와 지오바나까지 잡혀있는 상황이었다. 급박한 상황에 현장을 급습한 맥스였으나, 쪽수가 너무 많아 여러 총구가 맥스의 머리에 겨눠졌고, 세라노는 지오바나에게 총구를 들이밀며 위협한다 그녀를 죽이지 말라고 하는 맥스 잎에서 세라노는 그러냐며 응수하며 총구를 돌려 파비아나를 가볍게 쏴죽인다.
그러던중 갑자기 굉음이 들리게 되고 알고보니 UFE가 파벨라 레이드를 시작한 상황이었다. 갱들은 나머지 인질을 데리고 급히 자리를 뜬다.


2.4.10. 제9장 : 또 다시 세상의 중턱에서 떨어지다[79][편집]


또다시 실패한 맥스. 결국 파비아나는 죽고 말았다. 잠시 예전일을 회상하면서 멍해져 있는 사이 모두 떠났고, 자신의 머리를 겨누고 시비거는 갱 한놈을 제압하고[80] 권총을 빼았아 자리를 뜨지만 이미 UFE가 그곳을 소탕하고 있었다.
UFE는 일반인이던 갱이던 그곳에 있는 모든 사람을 체포하고 죽이고 있었다. 일단 UFE 눈을 피하면서 나갈 길을 찾지만 결국 UFE와 혈전을 치르게 된다.[81] 그러던 중 마르첼로와 지오바나가 UFE에 잡혀 끌려가고 있는 것을 목격한다. 게다가 세라노도 마찬가지로 UFE에 붙잡힌 상황이다.
그러다 숨어있던 갱들에게 가지고 있는 무기를 빼앗기고[82] 맥스는 마르첼로와 지오바나를 찾는 도중 체포된 이들이 경찰 트럭이 아닌 검은색 밴에 실려들어가는 것을 목격한다. 뭔가 이상하다 느낀 맥스는 그 검정색 밴을 뒤쫓아가고 그곳에서 심상치 않은 장면을 목격한다. UFE가 체포한 사람들을 크라차 프레토에게 팔아먹고 있었다.
검은색 밴 안에 마르첼로와 지오바나가 없던 걸 확인한 맥스는 거래가 끝나 돌아가는 크라차 프레토의 부두목 밀로를 쫓는다. 그 결과 지오바나와 마르첼로가 잡혀있는 곳을 발견하고 무기가 없어 상황을 살피는 사이 마르첼로는 타이어에 갇혀 잔인하게 불타 죽는다.[83] 그 장면을 보자마자 맥스는 현장으로 뛰쳐나가고 밀로는 맥스를 보며 "넌 이제 좆됐어, 미국놈아!" 라고 자신있게 칼을 꺼내들어 공격하지만 맥스는 밀로의 칼을 빼앗고 목을 그어버린다. 맥스는 지오바나를 데리고 자리를 뜨지만 이내 알바로가 현장에 도착해 자신의 오른팔인 밀로가 죽은 것을 보게 되고, 부하의 설명으로 '그 미국인(맥스)' 이 밀로를 죽였다는 사실을 안 알바로는 욕설을 하며 미국인과 여자 둘 다 죽여버리라고 부하에게 명령을 내리고 자리를 뜬다. 그 장면을 몸을 숨기고 지켜보고 있던 맥스와 지오바나는 피곤함과 안도감이 동시에 필려오면서 잠시 잠이 들고 만다.


2.4.11. 제10장 : 운전을 하던지 총을 쏘쇼, 누님[84][편집]


잠에서 깬 둘은 일단 파소스에게 연락을 해야하기 때문에 시내로 나가야 하는 상황이다. 시내로 나가 지오바나가 파소스에게 연락하던 중 지오바나는 경찰들[85]의 눈초리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끼고 둘은 인적이 없는 폐차장으로 돌아나간다. 그러나 크라차 프레토 일당이 이들을 쫓고 있었고 맥스는 이들을 처치한다. 그러던 중 지오바나가 임신한 것을 알게 된 맥스. 계속되는 크라차 프레토의 추격에 지오바나는 잠시 패닉상태에 빠지지만 이내 용감한 행동을 보여주며 맥스를 돕는다.
하지만 파소스에게 가기엔 적들이 너무 많았고 결국 버스를 훔쳐타 지오바나가 운전을 하고 맥스는 쫓아오는 크라차 프레토의 머리통들을 날려버린다. 그 와중에 파소스의 헬기를 발견하였으나 지오바나의 버스운전이 능숙할 수는 없었다. 결국 버스는 막다른 건물에 들이박는다. 정신을 차린 맥스 일행 앞에는 크라차 프레토가 둘러싸고 있었고 결국 지오바나를 먼저 파소스에게 도망치게하고 맥스는 버스를 엄폐물삼아 이들을 모두 처치한다.
상황이 일단락됐으나 파소스는 맥스를 기다리지 않고 먼저 떠나버리고 대신 실바가 나타나 맥스를 태운다. 그리고 안전하게 주차장까지 피신하고 맥스는 자신을 구하러 오지 않은 파소스에게 배신감을 느낀다. 실바는 그렇게 말하는 맥스에게 자신이 뒷조사한 내용을 말해준다.
로드리고 외에 다른 형제에게 보수를 받느냐고 물어보는 실바. 맥스는 로드리고말고 다른 형제에게는 보수를 받지 않는다고 한다. 허나 실바가 알려준 사실은 파소스는 로드리고 말고도 빅터에게 개인적으로 6번의 보수를 받았고 게다가 빅터는 파소스에게 뉴욕행 비행기표를 끊어주었다. 이유는 당연히 맥스를 포섭하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파소스가 맥스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것이라는 것. 그럴리가 없다고 주장하는 맥스. 실바는 맥스에게 몇달전 파나마 운하에서의 일을 기억해 보라고 한다. 파나마 일을 기억한 맥스에게 실바는 그도 마찬가지로 이들 희생양 중 한 명이었을 뿐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마르첼로와 빅터가 뭔가 불법적인 일로 돈을 벌고 돈세탁까지 한다는 의혹이 있다고 한다. 재벌가 집안이고 부족한게 없는 이들이지만 결국 돈은 로드리고의 것이지 이들의 것은 아닌 것이었다. 파소스는 미국에서 맥스와 우연히 만난 것도 아니였고 의도적으로 맥스에게 접근해 맥스를 이 일에 끌어들인 것이다.


2.4.12. 제12장 : 가난한 자들의 위대한 미국인 구세주[86][편집]


그렇게 대화를 끝내고 실바는 차를 몰아 한 폐호텔로 향한다. 크라차 프레토와 코만도 솜브라 조직원들이 이곳으로 들어가는 것을 봤다는 실바. 맥스는 왜 직접 안알아보냐고 묻자 실바는 업무외 비공식적인 일이라 안된다고 웃으며 말한다. 그런 실바를 뒤로 하고 5성급 시궁창(Five Star Bonafide Shithole)[87] 호텔에 잡입한 맥스는 이들이 여기서 무엇을 하는지 알아보기로 한다. 이들은 소각로에 시체를 태우고 있었으며, 뿐만 아니라 창고에는 UFE의 부대명이 쓰여진 탄약 박스까지 놓여있는 것까지 발견하게 된 맥스는 뭔가 수상하다고 느끼고 그곳을 지키는 무장단체 무리를 도륙하면서 한 층 한 층 올라간다. 그러는 도중 파소스의 인적사항을 발견한 맥스는 파소스가 콜롬비아인이었고 파소스의 말투가 전혀 콜롬비아인같지 않은 것에 대해 다소 놀란다.
크라차 프레토들을 사살하며 들어간 한 방에서 맥스는 UFE가 팔아넘긴 체포자들을 발견한다. 아무렇게나 놔둔 낡은 매트에 사람들이 누워있었는데 게다가 그 무리 중에서 세라노를 발견하지만 세라노는 반쯤 넋이 나간 상태였고 나머지 사람들도 피투성이에 기운이 없는 등 무언가 이상한 것을 느낀다.일단 그들을 호텔 밖으로 나가라고 지시하고 옥상 수영장까지 올라갔고 마찬가지로 그곳에 있던 크라차 프레토 무리들을 도륙한다.[88]
그리고 결국 발견한 것은 한 의사.[89] 그는 그곳에서 UFE가 팔아넘긴 이들의 장기를 적출하고 있었다. 이 모든 상황을 정리하면 UFE가 공무집행의 명목으로 빈민가를 습격하면서 체포한 사람들을 크라차 프레토에게 팔아넘기고 크라차 프레토는 이들의 장기를 적출해 암시장에 내다 팔고 있던 것이다.

맥스: 여기서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야?!
의사: (맥스를 보고 기겁하며) 어... 얼마면 되겠소?
맥스: 무슨 짓을 벌이고 있었지?
의사: 난 의사요. 난 사람들을 돕는다고!
맥스: (한층 격앙된 어조로) 무슨 짓을 벌이고 있었냐고?
의사: 간단해요. 내 말 좀 들어 보시오. 난 그들[90]이 누군지 알아요. 그들이 당신을 죽일 거고, 난 당신을 도울 수 있소. 날 좀 믿어주시오. 제발, 제발!
맥스: 무슨 짓 벌이고 있었냐고 묻잖아!!
의사: (숨겨놨던 돈다발을 꺼낸 뒤 애원하듯이) 난 돈도 많아요. 이거 봐요, 이거 봐! 난 돈도 많아요! 난 중요한 실험을 하고 있어요! 제발 살려주시오!

폐호텔 안에서 벌어지는 기가 막힌 광경에 화가 머리 끝까지 치밀은 맥스를 본 의사는 겁을 잔뜩 먹고 어설픈 영어로 말하고 뇌물까지 보여주면서 목숨을 구걸하고 맥스는 의사를 죽여버리려 하지만 어느새 뒤쫓아온 세라노가 이 현장을 목격하고 눈이 뒤집어진 상태에서 분노한다. 총을 든 맥스의 눈치를 보던 세라노는 맥스가 천천히 총을 내리자 메스를 들고 의사를 무참히 난도질해 죽여버린다.[91]
진절머리가 난 맥스는 이곳을 완전히 없애 버리기 위해 무기고에서 C4를 잔뜩 가지고 나와 빌딩 곳곳에 설치한다. 옥상까지 올라간 맥스는 폭탄 스위치를 손에 들고 크라차 프레토 일원들 앞에 당당히 나타난다. 알바로와 유치한 말싸움을 주고 받는 사이 맥스는 폭탄 스위치를 눌러버리고 호텔은 붕괴되기 시작한다.
그렇게 남아있는 크라차 프레토 조직원들을 쓸어버리며 한바탕 싸우지만 결국 알바로에게 뒤를 내주게 된다. 하지만 뒤늦게 쫓아온 라울 파소스가 알바로의 머리통에 바람 구멍을 내고 맥스는 파소스를 보자마자 거짓말쟁이에 장기팔이 하는 더러운 새끼라며 욕을 한다. 어리둥절한 파소스는 일단 여길 뜨고 이야기하자며 이들은 헬기에 탑승한다. 그리고 호텔은 붕괴된다.
버그가 있는데 C4를 얻은 방에보면 탄약가방이 놓여져있는데 탄약가방 바로 뒤에 앉으면 쏙 들어갈만한 크기의 공간이 있다. 들어가보면 갑자기 떨어지면서 어떤 투명한 공간에 떨어지게되는데 앞으로 가다보면 지나왔었던 수영장이 보인다. 다시 돌아가려고 하면 잠겨진 문으로 인하여 돌아갈수가 없게된다. 이 경우 ESC를 눌러 '체크포인트에서 다시 시작'을 살포시 눌러주는게 정신건강에 이롭다.


2.4.13. 제13장 : 겁나게 열받은 대머리 뚱땡이[92][편집]


파소스는 이 모든 일에 끌어들여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여태까지 무언가 잘못된 일인 줄은 알고 있었지만 장기매매같은 깊숙한 일엔 전혀 알지 못했던 모양이다. 맥스는 파소스를 용서한다. 그리고 지오바나도 자신의 목숨을 구해줘 고맙다고 하고 이 둘은 맥스의 곁을 떠난다. 파소스도 맥스의 일을 끝까지 도와주고 싶었지만 아내인 지오바나가 임신한 상황이라 같이 있어줄 사람이 필요했기에 맥스를 더 이상 도와주지 못해 진심으로 미안해 한다. 맥스도 가족이 있었기에 파소스의 심정을 공감해주고 작별을 한다. 파소스가 떠나며 마지막으로 하는 말은 "인생은 살 가치가 있다" 라며 맥스에게 인생을 포기하지 말라는 말을 해준다. 대화 내용으로 보아 사우바도르에 있는 지오바나의 친척집에 잠시 머물 예정인듯 하다.[93]
그들을 배웅하고 난 맥스. 장기매매의 큰 축을 맡고 있던 UFE, 그리고 그들의 우두머리 베커와 가까운 사람은 빅터 브랑코였다. 결국 빅터와 UFE가 이 모든 일의 원흉이라고 결론지은 실바. 일단 법적 증거를 찾아내야 했다. 유일한 방법은 UFE 본부에서 관련 자료를 찾아야 한다. 당연히 실바는 불가능하고, 맥스가 UFE 본부에 당당하게 입성해 일부러 자수한다. 심문실로 끌려와 두들겨 맞는 심문 도중 틈을 발견한 맥스는 약간의 연기력을 보여주며 그들을 제압하고 몰래 빠져나와 그곳의 감옥을 모두 해제한다. 감옥에 있던 갱들의 탈옥으로 아수라장이 된 본부에서 맥스는 증거를 찾기위해 UFE를 도륙하며 종횡무진한다. 그리고 맥스 본인은 물론, 세라노, 파소스, 빅터 등의 자료를 발견하고 로드리고가 살해될때의 장면이 담긴 CD도 발견한다. 로드리고를 죽인 범인은 바로 UFE였다. 그리고 UFE 대장 벡커를 찾는 도중 로드리고를 죽인 UFE의 2인자 바크마이어를 발견하고 바크마이어와 일전을 벌이지만 주인공 보정을 받은 맥스에게 머리통이 뚫리게 된다.
결국 대장 벡커가 있는 사무실까지 당도했고 벡커는 관련 자료를 세절시키고 있었다. 벡커의 목을 조르고 죽이려는 맥스. 하지만 이미 그곳에 있던 빅터 브랑코가 나타나 맥스의 머리에 총구를 겨눈다. 그리고 파비아나의 납치, 축구장에서의 느닷없는 크라차 프레토의 습격 등 이 모든 것이 자신의 선거 자금을 위한 계획대로였음을 밝힌다.[94] 빅터에게 뒤를 내준 상황에 죽기 일보직전인 맥스는 빅터에게 박치기를 날려 상황을 반전시키는 듯 하나 벡커에게 전기충격기를 맞고 쓰러진다. 덕분에 둘 다 놓쳐버린 맥스. 이렇게 도망가게 둘 수는 없다.


2.4.14. 제14장 : 최후의 카드 한 장[95][편집]



파일:Max Payne 3 Chapter 14.jpg

빅터와 베커는 공항[96]으로 도망쳤고, 맥스는 그들을 쫓기 위해 공항에 들어가며 실바는 나중에 돕기로 한다. 나름 얼굴을 가리고 갔지만 이미 맥스의 얼굴은 범죄자로 낙인찍힌 터라 순식간에 발각되고 결국 경찰들과 UFE들의 머리통을 뚫어버리며 전진한다. 수많은 UFE들을 뚫고 공항 화물소를 지나 지하철을 타고 공항 반대편까지 가던 도중 지하철이 폭파되기도 하지만 맥스는 몸을 날려 다른 열차로 갈아타서 살아남는다.
결국 공항 활주로 앞까지 온 맥스는 자신의 전용기 앞에서 베커와 인사를 하고 떠날 준비를 하는 빅터를 발견한다. 맥스가 그들을 죽이려 하지만 순식간에 UFE들이 몰려와 맥스 앞을 가로막고, 베커는 방탄 방패로 몸을 가린 채 유탄을 쏴대며 맥스를 공격한다. 그러나 맥스는 침착하게 모두를 처치하고 베커가 유탄을 쏘자마자 유탄을 맞춰버려서 베커를 제압한다.
코앞에서 유탄이 터져 온몸에 화상을 입고 한쪽 팔이 날아가 빌빌거리는 베커와 결국 빅터를 놓치게된 맥스. 다시 프롤로그에서 잠깐 나왔던 그 장면이 되는데 다 죽어가는 베커의 머리에 총을 겨누고 자신은 대체 언제까지 이런 생활과 (뒤틀린 선악에 대한 혐오감)을 겪어야 하는지 자책하며,[97] 이 때 베커를 직접 쏴서 죽일지, 아니면 죽게 놔 둘지 선택할 수 있다.[98]
빅터의 제트기는 활주로에 접어들었기에 놓쳤나 싶었지만, 실바가 자동차를 끌고 들어와서는 얼른 비행기를 잡으라고 소리친다. 맥스는 정신을 차리고 베커의 유탄발사기를 챙긴 채 빅터의 전용기를 쫓아간다. 이 와중에 UFE 차량들이 몰려와서 이를 막으려 하지만 모두 끔살되거나 폭파된다. 결국 활주로에서 이륙하려던 빅터의 제트기는 맥스의 분노의 유탄을 맞고 대파된다.


2.4.15. 엔딩[편집]



파일:Max Payne 3 Ending.jpg

완전히 걸레가 된 제트기. 거기서 빅터는 거지꼴이 된 채 비틀거리며 기어나오고, 맥스는 도착하자마자 차에서 뛰어내려 빅터를 죽이려 한다.
(차가 멈추자 맥스는 총을 들고 쓰러져있는 빅터를 향해 달려간다.)
실바 : 기다려, 맥스. 안 돼!
(맥스가 총을 겨누자 실바도 뛰어온다)
실바 : 멈춰, 맥스! 우, 우리는 이미 필요한 걸 얻었잖아. 놈이 재판을 즐기고 감방에서 놀게 하자고.
(맥스는 계속 총을 겨누고 실바는 설득한다)
실바 : 고통받게 놔 둬. 날 믿어.
(결국 맥스가 총을 거두자 빅터가 비웃는다)
빅터 : 나 금방 나갈 거 알지?[99]
맥스 : 그렇겠지... 다리 병신으로 말이다!
(맥스가 빅터의 다리를 밟아서 부러뜨리고 빅터가 비명을 지른다.)
1주일 후 바이아[100]의 한 해변가에서의 맥스…UFE와 무장단체간의 인신매매로 인한 장기밀매 사건 등이 모두 뉴스를 통해 알려졌고, 그와 관계된 정치인 빅터는 교도소에서 목을 매단 채 발견되었다고 보도된다.[102] 뉴스를 보면서 탄산음료를 마시는 맥스. 이제 완전히 술과 진통제는 끊은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담배는 못 끊었다. 맥스는 옅은 미소를 지으며 짐을 싸서 떠나고, 맥스가 바다의 수평선에 걸쳐진 해를 바라보면서 나름대로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된다.
맥스가 깔끔하게 한 건 해결한데다 여전히 사지가 멀쩡하니, 후속작이 안 나오면 나름 괜찮은 결말이고, 나와도 별 무리는 없을 듯 하다. 실제로 유튜브에서 외국인들도 4편이 나오면 좋겠다는 이들과 이제 맥스 좀 평화롭게 쉬게 두자는 이들로 나뉜다.

이 엔딩 장면에선 게임 내내 계속 나오던 맥스의 독백이 들리지 않는데, 이는 더 이상 과거에 연연하지 않고 현재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려는 맥스의 정신상태를 표현한것이다.

3. 영화판에서의 행적[편집]



파일:Max Payne Movie.jpg

여기서도 아내와 아이를 잃은건 같다. 미제사건 전담 형사로 들어가 자신의 가정을 파탄낸 범인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었으며 도움을 주려는 친구 알렉스에게는 아내인 미셸을 죽인 마지막 범인을 잡지 못했다는 이유로 그의 도움을 거절하고 이야기조차 나누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날, 클럽에서 만났던 여자인 나타샤[103] 자신을 유혹하고 자신을 미셸이라고 생각하라며 검열삭제를 하자고 제안하는데 이에 분노한 맥스는 나타샤를 내쫓았고 나타샤는 잭 루피노를 찾으며 전화를 걸다가 천사/악마의 환각을 보다가 토막으로 살해당한채로 발견된다. 그것도 맥스의 지갑을 소지한채로.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되었다. 미셸과 나타샤의 살인사건이 관련있음을 알게된 알렉스는 맥스에게 전화를 걸지만 맥스는 전화를 받지 않았고 음성 메시지를 남기게 된다. 이후 음성메시지를 늦게나마 받은 맥스가 그의 집에 찾아가지만 알렉스는 이미 죽어있었고 맥스는 숨어있던 누군가에 의해 구타를 당하고 병원에서 깨어난다.

이후 경찰서에 진입하는데, 이미 맥스는 누명을 쓰고 악명만이 남아있어 그 누구도 그를 반기지 않았다. 죽은 알렉스의 사무실에 들어가 문을 잠가 결정적인 단서와 증거를 확보하고 험악한 분위기 속에서 그대로 창문으로 빠져나온다.

이후 마약인 발키리와 나타샤와 자신의 아내를 죽인 범인을 알아내기 위해 모나 색스와 동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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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맥스가 그냥 간다고 하자 뻘쭘해진 파소스가 술이라도 사게 해주지 않겠냐는 말에 "그래, 물론. 누구라도 나한테 술을 사줄 수 있지."라고 대답했다. '공짜 술은 거절 못하지'라고 의역되기도 하나 이는 오역에 가깝다.[2] 디마르코 패밀리의 부하가 맥스와 파소스를 잡으면서 "이놈들아, 항복하면 디마르코 씨께서 아량을 베푸실 지도 모르잖아? 마지막 집행유예일 거다, 더 이상의 집행유예는 없을 테니까."라고 비웃는다. 즉 이번에 완전히 보내버리겠다는 말. 하지만 맥스는 "난 그 인간이 누군지도 몰라" 라고 받아치며 하기야 뉴저지 마피아보다 더 한 놈들도 상대해 봤으니, 이후 더 망설이지 않고 브라질로 떠난다.[3] 여담이지만 여기에서 비니 가그니티의 비석이 등장한다.[4] 여객선의 밸브를 잠그면서 "이제 보트 안에서 선탠 오일과 김빠진 마가리타, 그리고 탐욕의 냄새를 다시 맡을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한다.[5] 혼자 술 마시는 맥스에게 파소스가 다가와서 "들어봐 임마, 우리가 더 잘 사는 것 같긴 하지만 이 동네 완전 지옥이야. 아래층에는 떡대들이 보안을 서고 있는데다 어째 불쾌한 분위기가 감돈다고."라고 말한다.[6] 맥스와 마르첼로가 VIP 라운지로 올라갔을 때 알폰세(클럽의 지배인)가 가장 좋은 자리라며 마르첼로에게 앉을 것을 권하는데, 그에 마르첼로가 '두번째로 좋은 자리겠지!'라고 하며 축구선수 클라우디오(이후 몇 번 고인드립으로 등장한다.)가 앉은 자리를 가리키며 기분 나쁜 티를 팍팍 낸다.[7] 몸값을 훔쳐간 녀석들을 잡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갈 때 파소스가 귀찮아서 미치겠다고 투덜대자 맥스가 "그저 근무중인 날이야, 안 그래?"라고 동조한다.[8] 파비아나가 붙잡힌 채 TV에 녹화된 걸 보고 맥스가 "파비아나가 상태가 안 좋아도 최소한 살아있다는 것쯤은 충분히 알 수 있었다."라고 독백한다.[9] 맥스가 로드리고의 저택에서 "이봐, 경보장치가 꺼진데다 상비군이라곤 귀부인(정확히는 비서)에 멍청이(보안담당), 술주정뱅이(본인)뿐인데 누가 트로이의 목마를 들여오겠어?"라고 말한다.[10] 맥스가 술을 끊고 파벨라에 들어갈 때 "오늘 난 수 년 동안 처음으로 술을 끊었고, 이제 대자연으로부터 곧바로 전해진 숙취를 견뎌야 했다."라고 독백한다.[11] 갱들이 도망친 후 맥스가 파비아나의 시체를 보고 "난 또 다시 세상의 중턱에서 떨어져 보호해야 하는 여성들의 시체를 보고 있었다."라고 독백한다.[12] 지오바나와 같이 도망가던 중에 맥스가 총을 쏠 줄 아냐, 운전은 할 줄 아냐고 묻자 지오바나는 둘 다 못한다고 말하고, 이에 맥스가 "그럼 운전을 하던지 총을 쏘시죠, 누님. 지금 당장은 제가 총을 더 잘 쏘는걸로 치겠습니다."라고 말한다.[13] 호텔 옥상에서 맥스가 크라차 프레토의 두목인 알바로에게 그들이 한 짓에 대해 분노를 드러나 알바로가 "어쨌든 수고해줘서 고맙다. 상파울루 전체가 기뻐하고 있어. 가난한 자들의 위대한 미국인 구세주에게 말야."라고 빈정댄다. 물론 사람들 잡아다 장기 팔아먹고 삥뜯고 학살하는 놈이 지껄이는 소리니 들을 가치도 없다.[14] 아르만도 베커와 마주하게 되었을 때 "난 복수의 천사가 된 기분이었다. 하지만 외모는 겁나게 열받은 대머리 뚱땡이었다."라고 말한다.[15] 맥스가 실바와 함께 활주로에서 빅터의 제트기를 쫓을 때 "우리에겐 게임에 쓸 카드 한 장이 남아 있었다."라고 말한다.[16] 이 매춘부는 자신과 손님이 성관계를 맺는 장면을 몰래 녹화해 가장 비싼 값을 부르는 고객에게 팔아먹는 부업을 갖고 있었다. 맥스는 "발키리 중독이 그녀를 먼저 죽이지 않는다면 이 부업이 그녀를 죽이게 될 것이다"라고 생각하며, 리코와 리코의 부하들과 같이 권총을 꺼내 저항하다 사살되면서 정말 그 말 그대로 되었다.[17] 이 때 정신 놓고 있으면 특공대의 탄막에 순식간에 황천행을 탈 수 있으니 얼른 안쪽으로 도망쳐야 한다.[18] 게임상에서는 유저의 선택에 따라 총으로 조질 수 있다.[19] 도중에 보리스에게 펀치넬로가 무전을 보내는데 그걸 또 가로채어 온갖 조롱으로 녀석의 혈압을 올려주는 도발 메시지를 남겨준 건 덤이다.[20] 에이시어 그룹의 니콜 혼이 킬러로도 부려먹는 에이시어 그룹 직속 경호원들로써, 편의상 정장 킬러들(Killer Suits)이라는 이름으로 맥스가 부르며 엔딩 크레딧에서도 정장 킬러들이라는 이름으로 표기된다.[21] 펀치넬로를 만나기 전 알프레드 우든이 전화 상으로 누군가가 자택 앞마당에 헬기를 착륙시키고 개떼처럼 몰려오고 있다며 빨리 도망치라고 경고했지만 맥스는 많이 올수록 더더욱 좋다며 개의치 않았다. 이 때까지만 해도 펀치넬로의 배후에 누가 있는지를 몰라 증원이라는 놈들도 그저 펀치넬로가 증원으로 부른 마피아들 정도일 줄 알았던 모양.[22] 시설 책임자로 보이는 용병 지휘관이 부하들이 아직 안에 남아있다고 반발하자 주저없이 쏴버리고 자기들이 자폭장치를 작동시켰다. 그리고 곧바로 맥스의 손에 용병 지휘관의 저승길 길동무로 따라간다[23] 파트 1 챕터 6에서 처음으로 공중전화상으로 나온다.[24] 이는 서클 내의 경쟁자들을 잡기 위한 우든의 계획이었다.[25] 모나의 도움을 받는 과정에서 이 처자는 혼의 부하들이 쏜 총에 머리를 맞고 엘리베이터 안에서 쓰러진다. 그러나 주위의 적을 정리하고 다시 돌아와보면 엘리베이터에서 모나는 사라져있다.[26] 당시 맥스는 치사량의 발키르를 맞은 채 비몽사몽 저택에서 빠져나왔만 파트3 챕터 4의 라디오 방송에서 자신이 방화를 저질렀다고 보도한 것을 알게 된다.[27] 정확히는 "자꾸 이런 식으로 마주치는 건 안 좋아" 라는 뉘앙스[28] 만약 살아있다면, 나중에 블라디미르 아지트 레이드 때 적으로 덤벼 온다(...). 죽이면 아지트 레이드 때 잡몹으로 대체되어 나오지만 아무 스텟차이가 없기 때문에 죽이나 살리나 난이도는 변하지 않는다. [29] 나름 소소한 개그씬이다. 집에 침입한 청소부 두 명이 맥스가 다시 돌아올 때를 대비해 문에 부비트랩을 설치했는데, 그걸 모르는 다른 한 명이 방에 들어오려고 문을 확 열어버렸다(...).[30] 진행 중에 아파트 주민들이 죽으면 무고한 사람들이 죽었다는 대사가 추가된다.[31] 이 놀이동산에는 작중 극중극인 '주소지 불명'을 테마로 한 어트랙션이 있다.[32] 이 때 "나도 이게 미친소리인건 알지만, 경찰을 불러줘."라고 했다가 "미친거 맞네, 지옥에나 떨어져, 맥스."라고 욕을 먹는다(…).[33] 즉 1부 프롤로그에서 이어지는 장면이다. 이제까지의 이야기는 회상이었던 셈.[34] 도망치다가 어떤 사무실에서 포위당하는데, 병원 경비가 저지하러 들어왔다가 살해당하면서 떨어트린 총으로 위기에서 벗어난다.[35] "스쿼키 청소 회사"라는 간판으로 위장한 킬러 집단.[36] 이 때 에피소드 초반에 비니의 부하들이 맥스에게 "형씨도 동참하시지?"라고 말하고 같이 행동하는데, 갑자기 누군가가 나타나자 공격을 해오는 걸 보고 당황했을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사실은 어느 시점에 가면 비니의 부하 하나가 와서는 "너희들 정신 나갔냐? 그 놈은 맥스 페인이라고!"라고 말해서 실수를 깨닫고 공격해 오는 것이다.[37] 윈터슨을 쏘고 추락했을 땐 윈터슨과 모나 둘 다 자신을 쏘는 악몽을 보고, 이번엔 짐 브라보라가 죽어서 심장제세동을 받다가 실패하는 것도 모자라 용의자실에 있는 또 다른 자신을 보고 서로 총을 겨누는 환상을 보게 된다. 이 모든 게 자신 탓이라고 생각한 것.[38] 자세히 보면 전반부의 대사가 앞의 선택지에 비해 미묘하게 다르다.[39] 이 대사는 모나가 죽은뒤에 나오는데 여기선 처음부터 나온다.[40] 맥스에게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지 말고 강하게 살라면서 구정 공세 당시 얻은 교훈을 가르쳐 주기도 했다.[41] 근시안과 자만심 이야기가 왜 나오냐 하면 맥스 페인 3편 후반부부터 악역들이 맥스를 "너희 미국인들은 남의 나라가 돌아가는 사정이나 풍습을 제대로 이해도 못 하면서 남의 일에 끼어들길 좋아한다지?", "이 나라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그 방식도 제대로 모르고, 이해할 생각도 없으면서, 그냥 무작정 쳐들어가서 다 죽여대고, 아주 훌륭한 (액션 영화 클리셰로 나오는) 미국인 영웅 납셨네." 라는 식으로 비꼬는 내용이 있기 때문. 물론 실제로 미국이 타국의 사정이나 문화 따위를 제대로 이해도 못 하면서 남아메리카를 비롯한 다른 나라들 사정에 무작정 개입하여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킨 적이 있기에 남아메리카 사람으로서 그것을 비꼬는 것이지만, 정작 그 악역들이 3편 본편에서 무슨 짓거리들을 하고 있는지를 생각해보면 그냥 추잡한 권력자 따까리들의 적반하장 물타기 발언에 불과할 뿐이기에 플레이어 입장에선 그저 코웃음만 나오는 말이다.[42] "난 아직도 알렉스가 그립다. 그는 내가 아는 사람들 중에 유일하게 물들지 않은 사람이었다. 이런 도시에서 확실하게 죽기 딱 좋은 그런 사람 말이다."[43] 바로 이전권인 코믹스 2권에서도, 맥스가 2편 이후 경찰을 그만둔 2000년대 중반에 TV 뉴스를 보면서 펀치넬로 패밀리의 망해가는 상황을 지켜본다. 잭 루피노와 안젤로 펀치넬로 같은 고위급들이 골로 가버린 뒤로 펀치넬로 패밀리는 그냥 자의식 과잉(delusions of grandeur)이 사라진 데다 돈이랑 힘만 썩어 넘치는 주제에 그만큼의 두뇌는 못 따라가는 얼간이들로 전락했다고 까며, 조직의 빽이었던 이너 서클의 친구들이 사라지자 흔해빠진 잡범 수준으로 초라해졌다.[44] 코믹스인 맥스 페인 3 : After the Fall을 참조하면 사망한 듯. 2편에서의 하드 난이도 엔딩은 아마도 보너스의 개념인듯 하다.[45] 맥스가 그냥 간다고 하자 뻘쭘해진 파소스가 술이라도 사게 해주지 않겠냐는 말에 "그래, 물론. 누구라도 나한테 술을 사줄 수 있지."라고 대답했다. '공짜 술은 거절 못하지'라고 의역되기도 하나 이는 오역에 가깝다.[46] 참고로 이들은 1편에 등장한 펀치넬로 패밀리와 적대 관계라고 한다. 공동묘지 챕터의 뉴스와 파나마 운하 챕터의 신문을 보면 알 수 있다. 보스도 골로 가고 저택도 포풍같이 쓸려나가고 완전히 전소됐는데 여태 살아있다니 얘들도 참 징하다[47] "아저씨 와이프가 어떻게 골로 갔는지 얘기좀 해 보셔, 아님 당신이 어떻게 킬러들(모나 혹은 2편의 주적인 청소부로 위장한 킬러들 얘기인듯)하고 얽혔는지도" 따위의 고인드립을 지껄인다. 전직 경찰이라는 점을 조롱할때 도넛(미국 경찰 문화에서 도넛은 은근히 많이 엮인다. 도넛 문서 참조) 운운하는 것은 덤. 저따위 얘기를 듣고도 맥스가 총질 안하고 넘어갔을 때 끝냈으면 목숨은 부지했을 것을 역시 입은 재앙의 근원이다[48] 실제로 과거 맥스의 인생이 멀쩡했던 시절에는 알렉스와 함께 여러 사건을 해결하여 뉴욕 타임즈 신문 1면에 '경찰 영웅들!' 이라는 제목과 함께 둘이 함께 찍은 사진이 대문짝만하게 실렸을 정도였다.[49] 경호일을 하기 위해 강력계를 떠나 남미에 있었고 '퀸'을 위해 미국에 잠시 왔다고 한다. 파소스의 증언에 따르면 맥스는 경찰학교에서도 우수한 생도였고 형사였을 시절에 표창도 받았다고 한다.[48][50] 뒤치기 당하려는 순간 폭탄마가 갑자기 집 문을 열고는 샷건으로 마피아를 골로 보내고 인간 폭탄이 되어 뒤쫒아오는 마피아들을 날려 버린다(...). 맥스는 이에 대해 "술주정뱅이가 저렇게 골로 가는 건 보기 드문 광경이지만, 저것이야말로 그가 바라던 최후였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는 코멘트를 남겼다. 그의 집에 들어가보면 폭탄 만드는 노트와 온갖 재료들, 그리고 맥스에 대한 기사들을 스크랩해서 붙여놓은 걸 볼 수 있다.[51] 옛날 군복을 입고 등장하는데 보면 PTSD에 시달리는 월남참전 용사일 가능성이 높다.[52] 디마르코 패밀리의 부하가 맥스와 파소스를 잡으면서 "이놈들아, 항복하면 디마르코 씨께서 아량을 베푸실 지도 모르잖아? 마지막 집행유예일 거다, 더 이상의 집행유예는 없을 테니까."라고 비웃는다. 즉 이번에 완전히 보내버리겠다는 말. 하지만 맥스는 "난 그 인간이 누군지도 몰라" 라고 받아치며 하기야 뉴저지 마피아보다 더 한 놈들도 상대해 봤으니, 이후 더 망설이지 않고 브라질로 떠난다.[53] 여담이지만 여기에서 비니 가그니티의 비석이 등장한다.[54] 8장 중반에 보면 분수대에서 살인 청부업자들중 한 명이 보상금 공평하게 나누자고 제안을 하자 다른 하나가 "내가 무슨 공산주의자냐? 무슨 사회 복지단체 직원인 줄 알어?"라고 면박을 준다(...).[55] 이와중에 파소스에게 스페인 새끼라고 인종차별 발언을 한다.[56] 여객선의 밸브를 잠그면서 "이제 보트 안에서 선탠 오일과 김빠진 마가리타, 그리고 탐욕의 냄새를 다시 맡을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한다.[57] 실존했던 콜롬비아 우익 준군사조직 겸 군벌인 AUC가 모티브인듯 하다. 나중에 13장의 UFE 본부에서 증거 중 하나로 이들 조직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데, 2001년에 원래 대 게릴라 준군사조직으로 출범했으나 주 사업은 마약 밀수, 하이재킹, 납치, 약탈, 암살 등이다. 콜롬비아 정규군과도 연줄이 있어서 조직원을 주로 콜롬비아 정규군 출신자들로 충당하며, 뒤를 봐 주는 주 지지 세력은 지주, 목장주, 광산 회사 등의 기득권층. AUP의 실제 모티브인 AUC 역시 시작은 지주 같은 지방 기득권층이 좌익 게릴라로부터 자신들의 토지 등의 재산을 지키기 위한 자경단 겸 민병대로 시작했는데, 점점 가면 갈수록 마약 밀매 같은 엉뚱한 범죄 행각에도 손을 대면서 실제로는 도적떼 같은 군벌이 되어버렸다.[58] 이들에 대한 정보가 담긴 서류가 하필이면 쌩뚱맞은 브라질의 UFE 본부에서 튀어나왔다는 것도 의미심장. 어쩌면 아르만도 베커가 검은 돈을 밀수하던 빅터 브랑코 몰래 AUP를 사주해서 딴 주머니를 차려고 했을 수도 있다. 그야말로 유유상종이다[59] 챕터 시작 전 마르첼로의 "트럭은 어떻게 되었냐"라는 대사로 미루어 보면 아무래도 마르첼로의 원래 계획은 배에 숨겨둔 비자금을 다시 꺼내서, 파나마에 준비해 두었던 트럭을 타고 파소스와 함께 튀어 그것을 무사히 빅터에게 가져가는 계획이었으나 누군가(아마도 빅터 혹은 베커)의 제보를 받은 AUP가 요트를 해적질하는 바람에 일이 꼬인 듯.[60] 혼자 술 마시는 맥스에게 파소스가 다가와서 "들어봐 임마, 우리가 더 잘 사는 것 같긴 하지만 이 동네 완전 지옥이야. 아래층에는 떡대들이 보안을 서고 있는데다 어째 불쾌한 분위기가 감돈다고."라고 말한다.[61] 모티브가 된 특수부대 BOPE가 '보피'라고 읽히는 것처럼 작중에서는 '우페'라고 불린다.[62] 제복 형태는 분명 브라질 연방 경찰이지만 방탄복에는 UFE와 마찬가지로 포르투갈어로 "시경" 이라 쓰여 있는 오류가 있다. 이들을 이끌고 온 다 실바가 포르투갈어로 "동네 정의 수준" 이라면서 UFE를 디스한 것을 보면 이들의 소속은 상 파울루 지역 경찰인 UFE와는 확실히 다르다는 걸 알 수 있기에 명백한 오류.[63] 맥스와 마르첼로가 VIP 라운지로 올라갔을 때 알폰세(클럽의 지배인)가 가장 좋은 자리라며 마르첼로에게 앉을 것을 권하는데, 그에 마르첼로가 '두번째로 좋은 자리겠지!'라고 하며 축구선수 클라우디오(이후 몇 번 고인드립으로 등장한다.)가 앉은 자리를 가리키며 기분 나쁜 티를 팍팍 낸다.[64] 물론 그가 뛴 브라질 클럽팀은 갈라티앙 FC라는 가상의 축구팀이지만(상파울루 연고지 구단인점을 들어 코린치안스를 모티브로 했다고 추정되지만, 팀의 도안은 플루미넨시와 유사하다.), 유럽 빅리그 클럽팀에 여러번 이적한 적이 있었다는 설정을 감안하면 국대 주전감의 실력이 있던걸로 추정된다. 유럽에서 커리어를 쌓다가 말년에 브라질로 돌아왔다는 축구스타라는 점에서는 호돈신을, 여자를 밝히는 점에 있어서는 이름만 비슷한 포르투갈의 CR7을 연상하게 만든다.[65] 몸값을 훔쳐간 녀석들을 잡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갈 때 파소스가 귀찮아서 미치겠다고 투덜대자 맥스가 "그저 근무중인 날이야, 안 그래?"라고 동조한다.[66] 나중에 다 나은 상처를 보면 팔뚝 한가운데 그냥 권총도 아닌 대구경 저격총의 총알이 뚫고 지나갔는데 빨리도 회복했다. 역시 주인공.[67] 중간에 코만도 솜브라 갱단원들이 응급실 근처 복도를 경계하며 지나가면서 "이번 일은 완전히 좆망했어! 어떤 멍청한 새끼가 축구장에서 몸값을 받자고 제안한거야?!" "입 다물어, 병신아! 씨발 집중이나 하라고!" 라고 심하게 당황해하며 자기들끼리 말다툼을 벌인다.[68] 중간에 첫 번째 저격수로부터 도망치고 매점 구역으로 돌입하면 이 준군사조직이 자기들끼리 잡담을 하는데, 대화 시작부터 "진작에 그 코만도 솜브라 놈들을 참교육 해놨어야 했어. 세라노 그 파벨라 거지새끼(favelado)는 자기가 법 위에서 놀 수 없다는 교훈을 좀 배워야 한다고." "경찰도 안 나서려 하고, 정치인 놈들도 안 나서려 하지. 그 놈들한테 뭘 기대했어? 왜 그런 씹새끼들이 우리한테 이거 해라 저거 해라 명령하게 내버려 둬야 되는데?" 라는 말이 들린다. 두 번째 대사는 이 준군사조직의 정체성 그리고 이들이 누구와 결탁하고 움직이는지를 드러내는 복선이며, 첫 번째 대사는 분명 경찰에 알리지 말라고 브랑코 일가에게 협박이 들어왔음에도 이들은 도대체 누구에게 정보를 들었길래 납치 배후를 다 알고 있는가를 드러내면서 후반부에 드러나는 진상에 대한 복선.[69] 파비아나가 붙잡힌 채 TV에 녹화된 걸 보고 맥스가 "파비아나가 상태가 안 좋아도 최소한 살아있다는 것쯤은 충분히 알 수 있었다."라고 독백한다.[70] 맥스가 로드리고의 저택에서 "이봐, 경보장치가 꺼진데다 상비군이라곤 귀부인(정확히는 비서)에 멍청이(보안담당), 술주정뱅이(본인)뿐인데 누가 트로이의 목마를 들여오겠어?"라고 말한다.[71] 이때 베커는 물러나기 전 "(포르투갈어)이런 아마추어 같은 놈들 대신 우리 같은 전문가들을 고용하신다면 (영어) 더 나은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라고 대놓고 맥스와 파소스를 비꼰다. 근데 정작 그 전문가라는 놈들은 아예 뒤통수에 총알을 박았기에 베커의 이 말은 완벽한 개소리가 되었다[72] 매음굴에서 심장마비로 죽었다고 한다. 복상사?[스포일러] 똥무더기에 꼬여든 파리떼라는 격한 표현도 쓰는데, 결국 최종보스도 그러한 인물 중 하나였으니 나름 복선이었다. 단, 로드리고는 친형제인 빅터가 파리떼에 속할 것이라고는 생각 못하고 있었을 것이다.[73] 웃기게도 그 프로그래머를 죽인 크라차 프레토 조직원은 자기들이 이 곳에 온 목적도 잊고 일단은 살아서 빠져나가는 게 우선이라는 듯 죽여야 할 타겟인 맥스한테 출구가 어디냐고 물어보다가(...) 맥스에게 권총을 뺏기고 머리통이 날아간다.[74] 맥스가 술을 끊고 파벨라에 들어갈 때 "오늘 난 수 년 동안 처음으로 술을 끊었고, 이제 대자연으로부터 곧바로 전해진 숙취를 견뎌야 했다."라고 독백한다.[75] 가기 전 자신의 머리카락을 바리깡으로 밀어버린다.[76] 수화기에서는 포르투갈어로 신용카드 번호를 입력하라는 내용이 나오지만 당연히 맥스는 못 알아듣는다.[77] Álvaro Neves, Milo Rego.[78] 맥스의 선글라스와 시계, 권총, 핸드폰을 빼앗고 하수구로 걷어찼던 갱단과 같은 갱단이다. 조직 영역에 태그로 쓰여진 조직 이름은 "오굼의 아들들(Filhos de Ogum)". 참고로 맥스를 하수구로 걷어찬 문제의 갱단원 3인조는 나중에 불렛타임 이벤트로 조져서 복수할 수 있다.[79] 갱들이 도망친 후 맥스가 파비아나의 시체를 보고 "난 또 다시 세상의 중턱에서 떨어져 보호해야 하는 여성들의 시체를 보고 있었다."라고 독백한다.[80] 빡쳐서 "ㅆㅂ 내가 니들 말 못한다는 거 모르겠냐??"라며 열낸다(...).[81] 중간에 어떤 아줌마가 있는 민가를 거쳐 지나가게 되는데, 집 안의 TV를 틀어보면 로드리고의 기업 본사 테러사건과 파비아나 납치사건에 대해 언급하는 뉴스가 나오고, 중간에 7장에서 만신창이로 회사 건물을 빠져나가는 맥스가 흐릿하게 찍힌 카메라 영상과 맥스 페인 1편 시절의 그 인상깊은 맥스의 얼굴(...)이 그려진 '용의자 몽타주' 가 뜬다. 이걸 보고 육성으로 어이없어하는 맥스의 코멘트가 압권.[82] 물론 이들은 UFE 장갑차에게 바로 사살당한다.[83] 참고로 이렇게 죽이는 방법은, 게임 내에서 뿐만 아니라 실제로도 리우 데 자네이루 쪽에서 종종 행해진다고 한다.[84] 지오바나와 같이 도망가던 중에 맥스가 총을 쏠 줄 아냐, 운전은 할 줄 아냐고 묻자 지오바나는 둘 다 못한다고 말하고, 이에 맥스가 "그럼 운전을 하던지 총을 쏘시죠, 누님. 지금 당장은 제가 총을 더 잘 쏘는걸로 치겠습니다."라고 말한다.[85] 아마 경찰 근무중인 크라차 프레토 조직원인 듯 싶다. 항목을 봐도 알겠지만 크라차 프레토 조직원들 중 경찰관 출신들은 자기 경찰 제복에서 마크와 뱃지를 떼고 거기에 특수부대 장비들을 걸친 채로 활동한다.[86] 호텔 옥상에서 맥스가 크라차 프레토의 두목인 알바로에게 그들이 한 짓에 대해 분노를 드러나 알바로가 "어쨌든 수고해줘서 고맙다. 상파울루 전체가 기뻐하고 있어. 가난한 자들의 위대한 미국인 구세주에게 말야."라고 빈정댄다. 물론 사람들 잡아다 장기 팔아먹고 삥뜯고 학살하는 놈이 지껄이는 소리니 들을 가치도 없다.[87] 실제로 미션 중에 맥스가 이 호텔을 가리켜 이렇게 말한다.[88] 여기서 맥스는 자신이 다 실바였다면 진작 도피했겠지만 자신은 그러기에는 너무 멀리 왔다고 자조한다.[89] 챕터1의 파티에서 봤던 사람이다. 라울은 그를 보고 "성형수술인가 뭔가 하는 의사였지"라고 간단히 넘어가지만, 그 '수술'은 사실...[90] 정황 상 맥스를 죽이려는 크라차 프레토와 그들의 뒤를 봐주는 빅터 브랑코를 의미하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91] "세라노가 내게 진 빚은 이걸로 갚았다. 지금 당장은. 지금은 더 중요한 일이 있다"라며 마저 앞으로 나아간다. 나중에 UFE 본부에서 세라노의 자료를 보게 되는데, 이 때 맥스는 우리 둘 다 본의 아니게 유감스러운 광대극의 광대 꼴이 되었다면서 허물어지는 빌딩에서 잘 탈출했기를 바라며 '그 놈이 잘 살고 있기를 빈다'라고 말하기까지 한다. 선악이 뒤틀린 것에 대해 신물을 느낀 듯. UFE 내부 자료에서는 행방불명이라고 나온다.[92] 아르만도 베커와 마주하게 되었을 때 "난 복수의 천사가 된 기분이었다. 하지만 외모는 겁나게 열받은 대머리 뚱땡이었다."라고 말한다.[93] 아르헨티나, 뉴욕 등등 다른 행선지도 거론된다. 사실 이 챕터에서 파소스가 상파울루를 빠져나간 것은 잘 한 선택이었는데, UFE 본부의 자료 브리핑 파일을 조사해 보면 마지막에 파소스가 암살, 테러, 돈 세탁으로 지명 수배중이라는 내용이 있기 때문. 빅터 브랑코와 UFE가 파소스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고 꼬리자르기를 시전하려던 것으로 추정되나, 그나마 다행히도 맥스의 활약으로 UFE 자체가 물리적으로해체되면서 쫓길 일은 없게 되었다.[94] UFE, 크라차 프레토로 이어지는 장기밀매 스캔들(아직 진실이 드러나기 전이라 다수의 행방불명 사건으로 알려져 있었다.)에 크라차 프레토를 필두로 한 우익 무장단체가 범죄 때려잡는다며 날뛰는 바람에 우익 계열인 자기 지지율이 떨어지자 동정표를 위해 자기 가족을 제물로 바친 거라고 볼 수 있다. 범죄자에게 가족을 모두 잃은 정치인이다보니 동정표가 몰릴 것이라고 예상한 것이다. 마르첼로는 빅터와 함께 자금을 밀수했었지만 머리에 든 게 없어서 파벨라 습격 작전 당시 빅터에게 버림받았고, 결국 크라차 프레토의 2인자 밀로에게 불타 죽었다.[95] 맥스가 실바와 함께 활주로에서 빅터의 제트기를 쫓을 때 "우리에겐 게임에 쓸 카드 한 장이 남아 있었다."라고 말한다.[96] Piratininga Airport. 상파울루 구아룰류스 국제공항를 모델로 한듯 하다.[97] 대사를 자세히 보면 플레이어들에게 묻는 듯한 대목들이 많이 나온다.[98] 만약 그대로 놔둘 경우 비밀 도전과제를 얻게 된다.[99] 원문은 You know I'll walk. 그냥 석방될 걸 알지? 라고 해도 되지만 바로 이어지는 명대사와 보조를 맞추기 위해서 일부러 길게 번역했다. walk from the jail은 감방에서 걸어 나온다는 말이니 석방된다는 뜻이다.[100] 이전 장에서 파소스가 몸을 피할 장소로 언급한 사우바도르가 포함된 주[101] 여기서는 브라질 사법 체계를 비꼬는 말이며 DLC 중에서도 동네 정의 팩이라는 이름의 멀티플레이용 아바타 DLC가 존재한다. 브라질 경찰(민경, 군경, 연방경찰) 복장이 추가되어 크라차 프레토(비번 경찰 계열)나 UFE 코스프레도 가능(...).[102] 자살인지, 아니면 그들에게 가족을 잃은 무수히 많은 사람들 중 누군가의 복수인지는 알 수 없다고 나온다. 아마도 후자일 듯. 어쩌면 후속작 떡밥(전작의 이너 서클 같은)일지도 모르나 확률이 낮다. 또한 이 대목을 보자 바텐더가 "동네 정의(Local Justice)[101]란...다 그렇지 뭐"라고 읊조린다.[103] 여기선 모나 색스의 여동생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