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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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68 1. 정보[편집]
2. 소개[편집]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의 신규 포켓몬.
2022년 포켓몬 월드챔피언십 폐회식을 통해 선공개되었다. 모티브는 모터바이크 혹은 자전거 + 도마뱀.[1] 도마뱀 중에서는 하우스게코에서 영감을 얻은 듯하다.
지형이 매우 험난한 팔데아지방에서 모토마는 보급화된 라이드포켓몬 같은 역할을 한다. 실제로 도시나 마을 근처에 모토마를 쉬게 하는 주차장이 있거나 모토마를 타고 이동하는 NPC들의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3. 포획 및 스토리[편집]
동부와 서부 에리어에서 포획 가능하다. 보통 입수 시점에서는 미진화체나 1진화체 정도가 많지만, 모토마는 통상적인 입수 시점에서 얻을 수 있는 포켓몬 중에선 종족값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인데다 기술폭도 괜찮아서 스토리 맴버로 충분히 괜찮은 편. 또한 인간에게 우호적이라는 설정을 반영한 건지 야생의 모토마는 근처에 있는 플레이어에게 신경을 쓰지 않고 지 갈길 간다.[2] 또한 종족값 500대의 진화루트가 없는 포켓몬치고는 이례적으로 포획률이 190이라 굉장히 높아서 포획도 쉬운 것이 장점.[3] 대신 후반으로 갈수록 화력이 상대적으로 약해지는 것이 단점이다. 그래도 용의춤의 상위호환인 기어체인지를 채용해 초고속 랭크업 어태커로 활용할 수도 있다.
참고로 이동속도가 무지막지하게 빨라서 특히나 색이 다른 모토마를 만나면 다른 시간대의 자신과의 추격전이 자주 벌어진다.
4. 대전[편집]
타입은 드래곤 / 노말. 할비롱과 같은데, 이쪽은 드래곤이 1타입이다. 모티브를 반영했는지 기어체인지를 사용할 수 있다.
신기술이자 준 전용기인 꼬리자르기를 보유하고 있다. 꼬리를 자르는 애니메이션이 나오면서 대타출동을 깐 후 후속 포켓몬에게 넘겨주는 기술로, 체력 소모 코스트는 배북과 같으면서 기술 효과는 대타출동과 배턴터치를 섞은 셈이다.
종족값은 501으로 그런 대로 높은 편이지만, 쓸데없이 특공에 85나 낭비된 쌍두형 분배인지라 기어체인지가 있다는 걸 감안해도 어태커로 쓰긴 무리.[4] 121의 스핏과 꼬리자르기를 이용해 서폿으로 쓰는 수밖에 없다.
숨겨진 특성인 재생력과 꼬리자르기의 궁합이 좋다. 꼬리자르기로 잃은 체력의 1/3을 회복할 수 있어 체력의 1/6만으로 대타를 깔고 딜러의 기점을 잡아주기 때문. 도발에 꼬리자르기가 막혀도 유턴으로 내뺄 수 있다.
기술폭을 보면 배울 수 있는 공격기들의 견제폭은 자체는 할비롱 수준은 아니더라도 노말 타입답게 매우 넓은 편. 상술한 유턴은 물론이고, 기술머신으로 삼색엄니 중 불꽃엄니와 번개엄니를 배우고, 얼음엄니는 못 배우더라도 얼음타입 범용기인 아이스스피너를 대신 배울 수 있다. 기술머신으로 배울 수 있는 다른 견제기로는 머드숏, 깨물어부수기, 아이언헤드, 10만볼트, 오버히트, 제비반환, 애크러뱃, 와일드볼트, 개척하기 등이 있다. 교배기도 아쿠아테일, 탁쳐서떨구기, 파워휩, 아이언테일까지 총 4개로 전부 중~고위력 견제기.
다만 내구가 좋지 않은데, 꼬리자르기를 채용하면 기합의띠를 쓰질 못한다는게 문제. 또한 현재 모토마의 기술폭에 있어 가장 큰 문제는 변화기로, 변화기의 기술폭이 생각보다 매우 좁아서, 자력기와 기술머신 습득 기술을 전부 합쳐서 12개 뿐이다.
이 중 기어체인지와 고속이동, 대타출동, 버티기는 꼬리자르기 서포트용으로는 맞지 않고, 모토마는 잠자기와 잠꼬대를 활용할 정도로 내구가 좋지 않으므로 이들도 제외한다. 또 모토마는 날씨 요원으로 쓰지 않기 때문에 쾌청과 비바라기도 빼고, 울음소리는 육성용 기술이니 당연히 뺀다. 결국 남는 건 방어와 도발 밖에 없다.
똑같이 꼬리자르기를 쓸 수 있는 꿈트렁과 비교하면, 모토마는 121의 스피드로 날리는 도발과 탁쳐서떨구기, 고속스핀으로 상대 진영을 교란시킬 수 있으며, 재생력 특성 덕분에 꿈트렁에 비해 꼬리자르기의 리스크가 적고 꼬리자르기를 깔 상대가 아니라면 유턴으로 빠질 수 있다. 반면 꿈트렁은 스텔스록을 깔 수 있고, 스피드가 낮은 대신 물리내구가 높아서 한 대 맞은 뒤 꼬리자르기를 성공하면 교체 포켓몬에게 대타를 온전히 전해 줄 수 있다. 시즌 1 기준으로 스피드가 높은 포켓몬이 대거 잘려나간 상황에서 재생력 특성 모토마가 선공 꼬리자르기를 쓰면 모토마의 체력 1/6 정도만 소모하고 안전하게 교체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것 이외에는 선발로서 할 수 있는 능력이 꽤 제한적인 것이 단점. 도발을 배우므로 빠르게 상대 선봉 포켓몬에 도발을 걸거나 오버히트, 용성군 등의 고위력기를 익힐 수 있으므로 데미지를 주고 교체하는 전술을 쓸 수 있다.
5.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편집]
5.1. 애니메이션[편집]
포켓몬스터: 리코와 로드의 모험 9화에서 한 오렌지 아카데미의 학생이 모토마를 타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16화에서도 바다그다, 찌르성게, 비나방 등과 함께 아주 작은 이미지로 아주 잠깐 등장하였다.
포켓몬스터 방과후의 숨결 1화에선 라이딩 포켓몬으로 등장.
6. 기타[편집]
- 영칭 Cyclizar에서 맨 뒤의 d가 빠졌는데, 스페인어에서 명사를 동사로 만드는 어미 -izar를 노리고 지은 이름일지도 모른다.
- 메가전룡을 제외하면 싸리용과 더불어 드래곤 알 그룹에 속하지 않은 드래곤 타입 포켓몬이다.
- 설정상 모토마의 조상과 후손인 코라이돈, 미라이돈은 전설의 포켓몬으로 등극할 정도로 강력하지만 정작 그 중간 과정인 모토마는 흔하고 특별히 강하지 않은 포켓몬이라는 점이 의아했는지 농담으로 코라이돈이 티라노사우루스같은 육식공룡, 미라이돈이 육식공룡 모습의 로봇, 그리고 모토마는 그 중간 과정인 닭으로 비유되기도 한다. # 또한 코라이돈과 미라이돈의 작명원칙을 그대로 적용하여 현대라는 뜻의 일어를 집어넣어 '겐다이돈(ゲンダイドン)'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 라이딩 포켓몬으로써의 모토마의 기능은 대시와 수영이 끝이다. 일반적으로 가기 어려운 장소의 포켓몬 트레이너에게 말을 걸어보면 모토마는 절벽 타기나 비행은 고사하고 슈퍼 점프마저 불가능하다는 걸 알 수 있다. 물론 코라이돈, 미라이돈과 비교했을때 그런거지 대시는 그렇다쳐도 그 비주얼로 수영도 가능한건 제법 범용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 순해보이는 인상과 다르게 목소리가 꽤 굵직한 편이다. 애니에서도 상당히 거친 울음소리로 나온다.
6.1. 코라이돈 / 미라이돈과의 관계[편집]
본작 전설의 포켓몬인 코라이돈, 미라이돈과 유사한 몸 구조를 가지고 있어 이들과 모종의 관계가 있는 것으로 추측되었고, 이후 밝혀진 사실로 코라이돈과 미라이돈은 모토마의 패러독스 포켓몬으로, 코라이돈은 과거에서, 미라이돈은 미래에서 왔다고 한다. 코라이돈과 미라이돈의 패러독스 포켓몬으로서의 이름은 각각 날개의왕, 무쇠이무기.
이 둘은 모토마와 관련이 깊은 포켓몬인만큼 처음엔 단순히 생물학적 진화 전/후 관계라는 추측도 있었지만, 모토마는 코라이돈, 미라이돈과 달리 성별이 있고, 같은 세대에서 공개된 진화형은 기본적으로 전국도감 번호가 연속인데, 모토마와 코라이돈/미라이돈의 도감번호는 40 넘게 차이나므로 진화체가 아닌 것으로 밝혀졌고, 코라이돈, 미라이돈, 모토마는 도감상 별개의 종으로 분류되고 있어 비슷하지만 완전히 다른 종으로 확정되었다.
패러독스폼이란 이름은 "현재로서 증명이 불가능할 텐데 현대에 존재하는 것으로 증명이 끝난" 모순성에서 따왔다고 한다. 투로박사/올림박사가 타임머신을 개발하여 처음으로 현대로 가져온 포켓몬이 바로 코라이돈/미라이돈이며, 모토마의 패러독스 포켓몬이라는 것은 유전자를 분석해서 알아낸 것이라고.
다만 스칼렛북과 바이올렛북 저자의 파트너 포켓몬이 모토마였다는 것도 떡밥. 유독 중요한 역할인 것을 강조를 하는 것으로 보아 주인공의 미라이돈/코라이돈하고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6.2. 삽화[편집]
6.3. 국가별 명칭[편집]
[1] 울음소리도 마치 엔진에 시동을 거는 듯한 소리다.[2] 다만 이 점은 이동이 자유분방하단 이야기가 되기도 해서 뜬금없이 나타난 모토마에 부딪혀 의도치 않게 배틀이 시작되곤 한다는 단점이 되기도 한다.[3] 포획률이 높은 이유는 팔데아지방의 대중적인 탈 것이라는 설정과 성격이 온순하다는 설정 때문인 듯하다.[4] 설령 기어체인지로 어태커로 쓸려고 해도 무보정 기준 양 내구가 29987로 상당히 낮아서 기어체인지 기점을 잡기 쉽지 않다.[5] 영문판에서는 고고트와 모토마의 분류명이 Mount Pokemon, 라프라스는 Transport Pokemon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