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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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서아프리카의 열대 지역이 원산지인 과일이다.
2. 특징[편집]
열매는 익으면 붉은색으로 변하며 내부에는 검은색의 씨앗이 하나 들어있다. 큰 씨앗으로 인해 섭취할 수 있는 과육의 양은 많지 않으나, 먹고 나면 약 1시간 남짓한 시간 동안 신맛을 단맛으로 느낄 수 있게 된다.[1] 사람에 따라서는 1시간이 아니라 10시간 가까이 지속되기도 한다고. 이는 과육 내에 함유된 미라쿨린이라는 당단백질이 미각 수용체와 결합해 나타나는 현상이다. '기적의 열매'라는 이름도 이로 인해 붙었으며, 알약, 캔디 등의 형태로 가공되어 판매되기도 한다. 가격은 이베이 기준으로 10정에 11~14달러 가량.
당뇨 등으로 인해 단 음식을 자제해야 하는 환자가 아주 가끔씩 단맛을 누릴 수 있게 하는 용도로 쓰거나, 다이어트용으로 사용되곤 한다. 특히 지방분해 효과가 있으면서 포만감도 큰 자몽으로 다이어트할때 자몽의 맛에 적응하기 힘든 사람들이 쓴다고 한다. 특별한 부작용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오직 혓바닥만 속이는 방식이다보니, 복용 후 자신도 모르게 신 음식을 과다섭취하여 극한의 속쓰림을 경험할 수 있다.
3. 대중매체에서[편집]
2008년 발매된 일본 만화 철냄비짱 2부(R)에서 사토다 쥬조가 사용. 자몽의 신 맛을 싫어하는 제멋대로인 꼬마에게 이걸 먹인 다음 자몽을 먹여 맛있게 먹게 만들었다.
동방 프로젝트에서 코치야 사나에의 스펠 카드로 등장하기도 했다.
CSI : NY 시즌5 11화에서도 나온 바 있다. 이것을 먹고 온갖 엽기적인 음식들을 먹는 기괴한 파티가 벌어졌는데, 단맛 밖에 느끼지 못한다는 점을 악용해 독살하는 사건이 벌어져서 수사에 들어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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