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암 자흐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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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암 자흐지아
Myriam Jahzia


파일:미리암 자흐지아.jpg

종족
인간
성별
여성
직업
점술사
성우
파일:미국 국기.svg 가일 하이데만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한채언

1. 개요
2. 상세




1. 개요[편집]




“그래, 악마 군주들이 인간을 모조리 짓밟으려 한다 칩시다. 그렇다고 웃지도 못할 건 또 뭐 있겠수?”
역사는 비극과 실패로 가득합니다. 인간의 삶은 짧습니다. 우리는 어떤 결과를 부를지 모른 채 결정을 내리고, 그래서 실수를 반복하지요. 그러나 특히 베친족의 혈통에는, 이러한 자명한 사실에 위배되는 예지력을 지니고 태어나는 이들이 있습니다.미리암 자흐지아는 미래를 볼 수 있지만, 모호하고 불분명한 장면으로만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짐을 진 자는 운명론으로 기울거나 좌절에 빠지기 쉽지만, 미리암은 삶에서 즐거움을 찾으며 매 순간에 충실한 삶을 살고자 합니다.안타깝게도 지금은 때가 암울합니다. 미리암의 흐릿한 꿈에서는 피와 번민이 소용돌이치고, 어둠이 그녀가 아는 모든 것을 삼켜버릴 기세로 퍼져 나갑니다. 가만히 있을 수 없었던 미리암은 서부원정지의 폐허를 헤치고, 악몽에 등장하는 괴물들과 홀로 맞서 싸우는 인물을 찾아 나섭니다.
점술사는 여러분이 성역의 유일한 희망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장비에 힘을 부여하고 여러분의 여정을 조심스럽게 인도함으로써 세상에 희망을 불어넣는 데 일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녀의 예언이 실현되느냐는 여러분에게 달렸습니다.
디아블로 3 공식 홈페이지 소개문

파일:미리암 자흐지아 초상화.png
인게임 초상화

Myriam Jahzia.

디아블로 3의 등장인물.


2. 상세[편집]


배타에서 잠깐 등장했다가 발매 당시 삭제된 '점술사'. 영혼을 거두는 자에서 다시 추가되었다.

외형이 1막에서 거미 여왕 아라네애를 잡고 구할 수 있는 '카리나'와 거의 일치한다. 옷색깔과 나이 정도만 차이날 정도.

스포일러예언을 할 수 있는 건 이름이 미리암이라서 그렇다더라.[1]

5막에서 첫번째 영혼 도가니를 파괴한 후 근처에 있는 시체더미(…)에서 나오면서 플레이어와 합류한다.

미래를 예지할 수 있는 베친족 점술사(Vecin Mystic)라는데 사투리를 쓰며[2], 얄밉게도 스포일러성 대사를 뻥뻥 날려댄다. 한낱 인간 주제에 아는게 너무 많다고 생각될 정도.[3][4][5]

퀘스트를 초기화해서 1막부터 데리고 다니면 아예 스토리 자체를 전부 알고 있는 듯이 술술 얘기한다.

굉장히 능글맞은 성격으로 "미래는 알아도 바꿀 수는 없다.", "이렇게 될 걸 알고는 있었지만 전부 다 당신 잘 되라고 한 소리다." 등등의 말로 네팔렘과 플레이어의 속을 신나게 긁어대며 히그리드가 허락만 하면 힘껏 위로해줄 거라든가. 어떻게? 아드리아가 아이단에게 했듯이 말이다. 린던이 두 번째 남편이랑 분위기가 비슷해서 자기 이불 속으로 들어오면 대환영이라고 말하는 등 섹드립도 한다. 아이템 옵션을 바꿔주는 마법부여와 형상을 바꿔주는 형상변환을 해준다.
2.4.3패치 이후로 방어구 염색도 맡게 되었다.
그리고 마법부여의 특성상, 원하는 옵션을 얻을 때까지 금화와 피같은(?) 제작재료를 쑥쑥 날려먹기 일쑤인지라, 플레이어들의 원성을 한몸에 사고 있다.
파일:미리암의 기만.jpg
이런 식으로.

파일:미리암 할매검.jpg
2012년 만우절 당시 할매검을 소지하기도 했다.

그녀가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다 알고, 실제로 미래를 바꾸려 할 수 있음에도 바꾸려 하지 않는 이유는, 한 명을 구하려다가 다른 사람 셋이 죽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레아에게 닥칠 운명도 뻔히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러 말을 하지 않았다.

어둠의 마법으로 장난을 치던 여자아이가 있었지.

내가 그 아이가 악마에 씌는 미래를 보았더니, 아이가 내게 도와 달라고 빌더라구.

하지만 아이는 이미 타락한 상태라, 마법을 그만둔다고 될 문제가 아니었다우. 그래서 내가 호신부를 만들어 줬지.

불행히도 악마는 이미 지옥에서 나와 있었다우. 아이를 차지하지 못한 악마는 화가 나서 그 아버지를 차지했지.

악마에 씐 아버지는 아이의 어머니와 여동생을 죽였다우. 악마가 그에게 그가 무슨 짓을 했는지 보여주자, 그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지.

마지막으로 듣기로, 아이는 정신병자 수용소에 갇혔다고 하더라구. 아…슬픈 이야기지.


[1] 실제로 관련 업적명이 미리암은 미리 앎이라 번역되었을 정도로 상당히 절묘한 이름이다.[2] 한국어판 한정. 영어판에서는 발음이 이국적일 뿐, 사투리는 쓰지 않는다. 또한 한국어판에서 느껴지는 코믹함도 덜한 편이다.[3] 플레이어 역시 운명의 대천사도 모르는 인간의 미래를 어떻게 아느냐고 따졌다. 하지만 나중에 알게 된 진실에 따르면 운명의 대천사 이테리엘은 오히려 네팔렘의 운명을 읽지 못한다. 천사와 악마의 혼혈이기 때문이다.[4] 여기서 플레이어 캐릭터가 잊고 있는 사실은, 비록 세계석으로 파워를 잃었다고 한들 인간은 천사와 악마보다 고위종이라는 것이다.[5] 베친족 인물은 미리암 말고도 한 명 더 등장한다. 바로 히드리그의 아내인 미라 에이먼인데, 미리암만큼은 아니지만 그녀도 어느정도의 예지력은 있었는지 되살아난 시체에 감염되기 전에 미리 유언을 작성하기도 하고, 히드리그와 함께 칼데움에서 신 트리스트럼으로 이사를 와 그가 네팔렘의 조력자로서 살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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