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일기 시리즈)/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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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과거
3.1. THE GAME 시리즈
6. 번외


1. 개요[편집]


일기 시리즈의 등장인물인 박건의 행적을 설명하는 문서.


2. 과거[편집]



파일:빛건 입대 전.png

입대 전
짧툰 100년 편과 복학일기 몰아보기에 나온 TMI에서 그의 과거가 어느정도 밝혀졌다. 독립운동가의 후손으로, 집안 형편이 안 좋아서 어릴 때부터 일을 많이 했었다. 또한 5명의 동생이 있으며, 생계 문제 때문에 고등학교를 다니지 못했는지 전역 후 검정고시를 할 계획이었다.

제 나라 제가 지키는데, 딱히 이유가 필요한 건 아니잖아요?

2019년, 박건은 평소처럼 더운 날에 공사장에서 막노동을 뛰었고, 오전 작업을 일찍 끝내 다른 인부에게 칭찬을 들었다. 이때 박건을 칭찬 해준 인부가 너희집 형편으로는 충분히 군면제를 받을 수 있는데 왜 고생을 사서하냐고 묻자 이에 박건은 웃으면서 위와 같은 짧은 명언을 남긴다. 즉, 박건은 집안 형편상 군면제를 받을 수 있었는데도 자진으로 군에 입대한 것이다.[1]


파일:박건 일병 시절.jpg

일병 시절
그렇게 군에 입대하고 일병이 시절 때, 한밤중에 몰래 여자친구와 통화하다가 김성호 상병에게 걸려 혼나고 있던 정병욱을 발견하고 자기가 정병욱이 전화통화 할 수 있도록 허락해 줬다며 그를 감싸준다. 하지만 그 때문에 김성호에게 네가 뭔데 그걸 허락하느냐며 갈굼을 당했고 하마터면 맞을 뻔했지만[2] 다행히도 김현수 덕에 김성호가 생활관으로 돌아가면서 겨우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다. 김성호가 가고난 후 자신에게 고마움과 미안함을 동시에 표하는 정병욱에게 그냥 앞으로 잘하라는 말을 남긴다.[3]

그 이후, 부소대장인 김태훈 중사에게 일처리를 제대로 못한다면서 갈굼을 당했다.[4] 이때 있었던 일은 후에 의도치 않게 박건이 좀비로 변한 김태훈 중사를 왜 죽여야 하는지에 대한 당위성을 얻는데 큰 도움이 된다...

여기까지가 현재까지 밝혀진 좀비사태 이전의 박건의 행적이며, 이후의 행적은 시즌 1 병영일기로 이어진다.


3. 병영일기[편집]



이 시즌의 또 다른 주인공. 본작의 등장인물 중 제일 관대하며, 김현수처럼 정병욱이 분노하여 폭주할때 진정시키거나 후임들이 혼날 때 감싸주는 역할을 주로 맡았고, 이외에는 리더의 포지션을 맡았었다.

1화, 김현수가 맥심[5]을 보다가 "똑같은 것만 몇 번을 보고 있냐"며 탄식하자 아령을 들고 헬스를 하며 "이 시국에 나가서 새 걸 사올 수도 없는 노릇이라며 대꾸한다. 유일하게 내리갈굼을 받지도 하지도 않았기에 비중은 이 장면이 끝이다.

2화, 이 에피소드에서 이름이 공개되었으며 이때부터 비중도 많아진다. 남아 있는 식량을 체크하다가 김현수에게 뭐 더 없냐며 검열 때 김현수가 부식을 짱박아두다 걸려서 휴가 짤릴 뻔했던 일을 언급한다. 이후 김현수가 자신의 관물대를 뒤지자 뭐 먹을 거라도 있냐며 기대하고, 해물비빔소스를 발견하자 대체 이게 왜 관물함 안에 있냐고 한다. 김현수가 전역할 때 기념으로 챙겨가려고 하나 짱박아뒀다고 하자 세상에 전역 기념으로 짬을 챙겨가는 사람이 어딨냐고 한다. 이후 이걸 어떻게 먹어야하나 고민하다가 김현수가 다른 부식이랑 섞어 먹으면 괜찮을 수도 있다는 정병욱의 말에 해물비빔소스를 다시 가져와 보라고 하자 또 뭔 이상한 짓을 하려고 그러냐며 괜히 멀쩡한 부식 망치지 말고 그냥 가만히 놔두라고 한다.

잠시 후 김현수가 뒤틀린 황천의 심해 생물 비빔 건빵을 만들어 내자 얼마 있지도 않은 부식을 음식물 쓰레기로 만들면 어떡하냐고 따지고, 김현수가 보기엔 이래도 맛있을 수도 있다고 하자 그럼 병장님이 다 드시는 거라고 비꼰다.[6] 이후 정병욱이 쌀국수와 육개장을 들고 이것들은 어쩌냐고 하자 육개장이야 생라면으로 먹으면 된다 쳐도 쌀국수는 제대로 안 익히면 먹을게 못된다고 한다. 강태현이 무언가 말하려 하자 뭐 좋은 아이디어라도 있냐고 하고, 대대장실에 있는 커피 포트를 가져오자는 말에 천재라고 감탄하는 김현수와는 달리 완전 개또라이[7]라며 겨우 라면 때문에 대대장님 커피 포트 훔치는게 말이 되냐고 한다. 이에 김현수가 대대장은 좀비가 돼서 연병장에 있는데 뭔 상관이냐고 하자 망설이다가 김현수에게 가끔 보면 완전 꽉 막혔다느니, 쫄보라느니 하는 말을 듣는다.

3화, 김현수가 자신의 기지로 좀비에게 당할 뻔한 강태현을 구해온 사실을 늘어놓으며 완전 개천재 아니냐고 으스대자 애 데리고 갔다가 좆될뻔한걸 뭐 자랑이냐고 늘어놓냐고 한다. 이에 김현수가 넌 뜨거운 물 쓰지말라고 반박하자 치사하게 또 왜 그러냐고 한다. 그때 김기관이 쌀국수를 쏟은 것을 정병욱이 책임지고 다 주워먹으라며 혼내자 "거 실수 좀 할 수도 있지, 애 탈나면 어쩌려고 바닥에 떨어진 걸 먹으라고 해?"라며 감싼다. 이에 정병욱이 그럼 어떡하냐고 하자 그냥 자신이 하나 먹었다 치라며 자신은 어차피 안 먹을 거였다고 한다.[8] 이후 후임 라인의 식사가 끝난 뒤 이원희가 진짜 자신들끼리만 먹어서 죄송하다고 하자 원래 보급으로 나온 부식들은 짬찌들이 처리하는 거라고 한다. 직후 건빵밖에 남아있는 식량이 없는 상황이 되자 후임들에게 진짜 다 꺼낸거 맞냐며 뭐 몰래 꿍쳐둔거 아니냐고 추궁하는 김현수에게 그럼 애들이 설마 뭐 꿍쳐두기라도 했겠냐며 김현수야 말로 다 꺼낸거 맞냐고 하고 맨날 PX에서 과자같은 거 사다가 짱박아두고 했으면서 다 어쨌냐고 했다가 김현수에게 이 새낀 나한테만 뭐라 그런다는 말을 듣고, 김기관이 건빵 한 봉지만 먹어도 되냐고 하자 허락한다. 이후 김기관이 정병욱의 말을 씹자 정병욱이 침대를 차며 화를 내자 그쯤 하고 내일 머리 식으면 얘기 하자고 한다.

4화, 좀비들이 점차 모여들자 더 늘어나기 전에 PX든 부식 창고든 갔다 와야 할 거 같다고 한다. 이에 김기관이 1층에 당직사관 돌아다니는데 나갈 수는 있는 거냐고 하자 그렇다고 그 한 명 때문에 계속 여기 갇혀있을 수는 없다며 슬슬 해결책을 찾아봐야 한다고 한다. 이때 김현수가 무언가를 떠올리자 뭐 괜찮은 방법이라도 있냐고 하다가 김현수가 이대로 가면드립을 치자 이런 상황에 그런 장난이 치고 싶냐며 좀 어떻게 해야할지 진지하게 생각해보라고 한다. 이에 김현수가 뭘 이런걸 진지하게 생각하냐며 나가려면 죽이고 나가는 수 밖에 더 있냐고 하자, 당직사관을 말하는 거냐고 한다. 김현수가 '그럼 1층에 그렇게 떡하니 버티고 있는데 지나갑니다하고 가면 비켜주기라도 할 거 같냐'고 따지자 '그래도 같은 부대에서 가족같이 생활한 간부인데 어떻게 그러냐'는 응대했지만 김현수는 '가족은 무슨 좆같은 소리 한다'는 불평불만을 내뱉었다. 이후 김현수가 죽이면 안되는 주적에서 죽여도 되는 주적으로 바뀌었을 뿐이라고 하자 반박하려다 정병욱이 자신도 되도록이면 빨리 처리하는 것이 좋겠다고 의견을 내자 그래서 어떻게 처리할 방법이라도 있냐고 한다. 이에 김현수가 영화에서 나오는 것처럼 뚝배기를 박살내면 되지 않겠냐고 하자 화를 내며 그러니까 그 뚝배기를 어떻게 박살낼 거냐며 대대장실에 있는 cp병한테도 쫄아서 그냥 두고나오지 않았냐고 한다. 이에 김현수가 옛 정이 있어서 안 죽이고 놔둔거라며 마음만 먹었으면 cp병의 몸과 머리는 분리됐다고 반박하자 그럼 병장님이 혼자 1층 가서 당직사관의 머리를 따고 오면 되겠다고 비꼬고, 김현수가 같은 부대에서 가족같이 생활한 간부한테 어떻게 그럴 수 있냐며 내로남불을 시전하자 화를 내며 정색했다.

이후 강태현이 총으로 쏴 죽이면 되는 거 아니냐고 했을 때 김현수가 강태현을 갈구자[9] 애가 몰라서 그런 걸 가지고 뭘 그렇게 갈구냐고 하며 아직 죽이자고 완전히 결정한 것도 아닌데 무슨 벌써부터 난리냐고 하려다가 정병욱이 공구함을 내려놓자 깜짝 놀라며 뭐냐고 한다. 정병욱이 급한대로 일단 공구함에서 몇개 챙겨서 쓰자고 하자 겨우 그런 공구들 몇 개 가지고 어쩌려는 거냐고 한다. 이후 정병욱이 이왕 이렇게 된거 오늘 안에 끝장을 내자고 하자 일단 얘기를 좀 더 해보자고 하고, 정병욱과 이원희가 당직사관을 처리할 생각에 흥분하자 김현수보고 말려 보라고 했지만 김현수마저 정병욱, 이원희와 함께 미처 날뛰자 그에게 쌍욕을 날렸다. 결국 이마를 짚고서는 가서 죽이든 살리든 알아서 하라며 포기하고, 강태현이 괜찮냐고 하자 진짜 굳이 죽여야 할 거까지 있나 싶다고 한다. 이에 강태현이 안 하면 자신들이 죽을지도 모르지 않냐고 하자 그래도 거의 군 생활 대부분을 함께 했던 사람인데 이래도 되는 건가라며 망설인다. 이후 강태현에게 당직사관이 부소대장이라는 사실을 알려주고 김현수도 말을 저렇게 해도 사실 지금 엄청 심란할 거라며 애써 괜찮은 척하려고 저렇게 오바하는 거라고 한다. 강태현이 부소대장이 어떤 사람이었는지 물어보자 좀비가 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막상 떠올리려니 가물가물하다고 한다. 이후 부소대장에게 갈굼당했던 과거를 떠올리곤 스패너를 들고는 정병욱, 이원희, 김현수와 같이 날뛴다.[10][11]

5화, 부소대장 좀비를 처리하기 위해 선임 라인인 김현수, 박건, 정병욱 셋이서 가기로 결정한다. 정병욱이 이원희는 다치면 안되니까 그렇다 쳐도 나머지 짬찌 둘 냅두고 왜 자기들끼리만 가냐고 하자 겨우 한 놈 때문에 이 인원이 다 갈 필요는 없다며 좁은 복도에 여럿이 있으면 더 위험해지기만 할 거라고 한다. 이후 자신은 안 가도 된다는 사실에 좋아하던 김기관을 정병욱이 갈구자 애들 그만 갈구고 내려갈 준비나 하라고 하며 후임 라인에게 혹시 모르니까 자신들이 올 때까지 밖에 튀어 나올 생각하지 말라고 당부한다. 이후 부소대장 좀비를 처리하러 가는 길에 대낮에 3명이나 있으니까 사주경계만 똑바로 하면서 가도 갑자기 덮쳐지거나 하진 않을 거 같다고 하다가 공구를 가지고 안 물리면서 제압할 수 있는지 의심한다. 이후 김현수가 정병욱에게 영화 같은 데 보면 꼭 정병욱 같이 방심하던 놈들이 제일 먼저 뒤진다고 하자 불길한 소리 좀 하지 말라고 하며 이제 와서 공구보다 더 쓸만한 걸 구할 수도 없는 노릇이라고 하고 별 수 있나 하면서 한탄한다. 이에 김현수가 아까는 죽이니 마니 하는 걸로도 망설이더니 갑자기 적극적이라며 지적하고 너도 부소대장한테 쌓인 거 좀 많았다고 하자 헛기침을 하며 자신이 개인적인 원한 때문에 이러는 줄 아냐며 언젠가는 해야 할 일이니 조금이라도 체력이 더 남았을 때 하려는 거 뿐이라고 한다.

이후 계단 앞에서 김현수와 정병욱에게 내려가자마자 각자 맡은 쪽 방향 바라보고 발견하는 사람이 즉시 알려주는 거라고 한다. 그러나 내려갔을 때 부소대장 좀비는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고, 문 열고 밖으로 나간 거 아니냐고 걱정하다가 자신들이 좀비들을 너무 바보 취급하고 있었던 거 아니냐고 하며 좀비들도 일단 사람에서 변한 건데 문 열고 닫는 거나 계단 오르내리는 것 정도는 충분히 할 수도 있지 않냐고 한다. 김현수가 이에 반박하자 대대장실에 있던 cp병 좀비가 전화까지 받은 일을 언급하며 자신들이 그 동안 안걸린 게 그저 운이 좋아서 그랬던 거 뿐이라면 더 이상 자신들의 생활반도 위험할 거라고 판단한다.

6화, 하극상 편의 일로 극대노한 정병욱이 김기관을 끌고 나가려 하자 혼자만 말렸고[12], 정병욱이 김기관을 까자 아직 이등병이니까 실수도 할 수 있는 거라며 정병욱이 신병일 때 몰래 전화하려다 걸린 것을 자신이 카바쳐준 일을 언급한다.[13] 정병욱이 지금 그 얘기가 여기서 왜 나오냐고 하자 자기 얼굴 봐서라도 참으라며 같은 분대원들끼리 험악해져봐야 좋을게 없다고 한다. 이후 김기관에게 이원희에게 사과하라고 하고, 안 그래도 정신없어 죽겠는데 왜 이리 머리 아픈 일이 많냐며 골치 아파한다. 강태현이 1층에서 무슨 일이 있었냐고 하자 "너희의 의견도 듣고 결정해야 하니 1층에서 있었던 일을 알려주겠다"라고 말하며 1층의 일을 말해준다.

1층에서 정병욱이 좀비가 된 당직사관을 죽이고 좀비들은 제압하기 쉽다고 말하자 김현수가 그럼 우리 부대는 왜 지랄이 났냐며 반박하는 말에 반격하려고 마음을 못 먹었으니까 그런 거라며 반박한다. 이에 김현수가 마음을 왜 못 먹냐고 하자 눈 앞에 사람이 갑자기 달려든다고 해서 죽이려고 머리통을 내려칠 수 있는 인간이 몇 명이나 있겠냐고 하고, 김현수가 그건 사람이 달려들 때나 그런거라고 하자 자신들은 운 좋게 지금까지 살아남아서 계속 지켜봐왔으니까 좀비들이 사람들이 아니라고 판단을 할 수 있는 거지 처음 저 지경이 났을 때 현장에 있었어도 그런 식으로 생각할 수 있을거라 장담할 수 있냐고 한다. 이후 정병욱이 총기함 열쇠를 챙기고 김현수가 이제 좀비들은 다 뒤졌다며 신나하자 오바 좀 하지말라며 사격도 겁나게 못하는 양반이 총 하나 든다고 뭐 달라질거 같냐고 디스한다. 이에 김현수가 그래도 나 정도면 평균은 한다며 이 새낀 나만 미워한다고 징징대자 그러니까 평소에 좀 잘하라고 하며 내려온 김에 당직실 가서 탄통이나 미리 챙겨가자고 한다.

그 후 죽은 당직사관을 위해 묵념하고, 정병욱이 총기함 키와 탄약고 키를 찾아내자, 탄약고로 가서 탄약을 찾는데, 김현수가 그냥 놀고만 있지 말고 도와달라는 자신의 말에 사주경계 중이라고 말하자 '말은 저러면서 맨날 자기만 미워한다 뭐다'라며 투덜댄다. 또한 김현수가 통신도구로 소주 한 잔을 부르며 장난을 치자 제발 그런 장난 좀 치지 말라며 짜증을 낸다. "잠깐이라도 기대를 한 내가 바보지"라며 탄약통을 들고 걸어가는데[14] 전화벨이 울리자 김현수에게 그만 좀 하라고 화를 내는데, 김현수가 이걸로 저기다 전화를 어떻게 거냐며 짜증을 내자 "아~ 난 또 뭐라고. 그냥 진짜 전화온 거였잖아?"라고 말한다. 이후 곧바로 정신을 차리고 전화를 받는데, "예..?"라며 충격받는 모습을 보인다.

7화, 전화를 건 남자가 간부 아무나 바꿔보라고 하자 자신을 포함해서 병사만 6명 남아있다고 하며 남자가 누군지 물어본다. 이후 '예?'라며 다시 한 번 더 놀라고 최고 선임자는 아니긴 한데 일단 분대장이라고 했다. 이후 계속 "예"라는 대답만 반복하다 전화를 끊었다. 이후 전화를 건 사람은 1함대 기지전대장이라고 했다. 김현수가 못 알아듣고 "뭔 대장?"이라고 하자 정병욱이 함대면 해군 아니냐고 묻는다. 해군이란 말에 김현수는 우리 구조하러 온다고 좋아했지만 박건은 그 반대라고 하며 밖에 민간인들 대피시키는 작전 때문에 이 근방에 있는 병력들을 모두 군항으로 소집해야 한다고 했다. 대피라는 말에 김현수는 다른 부대들은 멀쩡하냐고 물었지만 박건은 멀쩡하면 해군에서 육군까지 전화가 왔겠느냐며 그나마 전화라도 받은 부대가 이곳을 포함해서 총 3곳밖에 안된다고 한다.

정병욱이 자기들 여기 고립되어 있는 거 뻔히 알면서 데리러 오지도 않는 거냐고 묻자 박건은 저쪽도 상황이 그리 좋은편은 아닌 것 같다며 병사만 6명 남았다는 말을 듣고 올 수 있으면 오고 아니면 말라는 식으로 이야기했다고 한다. 그리고 대피 날짜는 15일이니 올 수 있으면 적어도 그전까지는 도착하라고 했다고 한다. 그런데 15일이면 해당 편 기준으로 겨우 이틀 뒤라 박건은 가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한다. 시점이 현재로 전환되며 박건은 그냥 다수결로 정하기로 하고 올라온 거라고 한다. 이후 간다 3명에 남는다 2명[15]으로 결론이 나자 실은 자신도 가는 게 맞는 것 같다며 군인 신분에 민간인 대피작전에 빠진다는 것도 좀 그렇다고 하고 거기다 이번이 다른 사람들과 합류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르는데 놓친다는 게 좀 그렇다고 한다. 이후 김현수가 대피하러 온 민간인인 척하고 가는 게 어떻냐고 하자 나중에 들키기라도 하면 어쩌려고 그러냐고 한다.

이후 이원희가 당직실 전화 얘기를 꺼내자 워낙 정신이 없어서 그거 말해주는 것도 까먹고 있었다며 결론부터 말하자면 당직실 전화 쓰면 외부랑도 연락 가능한 거 같다고 한다. 그동안 TV도 안 나오고 자신들의 핸드폰도 먹통이라 전화 자체가 끊긴 건줄 알았는데 정확한 차이는 모르지만 암튼 당직실 전화는 돌아간다고 한다. 이후 당직실에 가서 여기서 전화를 걸 수 있어도 받는 쪽 전화가 안 터지면 연락 안 되는건 마찬가지라고 하며 자신들도 다 해봤는데 아무도 안된다고 한다. 이후 강태현이 집에 전화를 걸었을 때 전화 가고 있는 거 아니냐고 하자 놀란다.

8화, 안부 전화 편의 일로 인해 충격받은 강태현을 위로한다. 이후 부대원들과 탈출 작전을 짜는데, 그 작전은 우선 다같이 옆문으로 나가서 갈림길까지만 동행하고 정병욱과 이원희가 정비소에서 차를 빼올 동안 김현수와 강태현이 망을 보고 그 사이 박건과 김기관이 위병소로 가서 철문을 열어놓고 대기하다가 이원희가 운전해오는 차를 타고 다 같이 탈출하는 것. 이후 계획대로 탈출을 진행하지만 근처에 좀비가 나타나 식겁한다. 다만 자신들을 보진 못했기에 이대로 지나가길 기다리려 했으나 김기관이 좀비를 보고 총을 쏴버리는 바람에 좀비들이 몰려오는 상황이 발생하고 만다.

9화, 그래도 일단 좀비들을 처리한 후 김기관을 데리고 위병소까지 대피하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저번 화에서 사고를 크게 치는 바람에 다른 사람들에게 혼날 것을 걱정하는 김기관을 다독여주고 자신이 감싸주겠다고 한다. 이때 박건은 "그래 인마! 눈앞에서 잘못했다고 싹싹 비는 애를 설마 진짜로..." 라고 말하며 김기관을 위로해주지만 말이 끝나기 전에 정병욱 사이드로 시점이 전환되며 "죽여버린다. 김기관 그 십X끼!!!!"라고 독백하며 이를 갈고 있는 상황이다.(...)

10화, 위병소 문을 연뒤 국군 도수 체조 소리가 들리자 단박에 김현수가 유인했다는걸 눈치채고 좀 귀찮게 굴긴 하지만 짬은 무시못한다며 인정해준다. 그리고 김기관에게 다른 대원들이 올 동안 안에 들어가서 기다리자며 다시 안으로 들어왔다.

하지만 안으로 들어온 김기관의 표정이 여전히 좋지 않자 아직도 털릴까봐 걱정이냐고 물었다. 김기관이 그렇다고 하자 일단 여길 빠져 나가고 나면 무조건 싹싹 빌라고 하고 안 그러면 자기도 커버 못쳐준다고 했다. 김기관은 무사히 나가기만 하면 뭔들 못하겠느냐며 그러겠다고 했다. 박건은 진짜 씹트롤이긴 했다고 디스하면서도 그 와중에도 사격 실력은 좋았다고 칭찬하면서 그 좀비마저 못죽였다면 자신들은 지금 위병소에 오지도 못했을거라며 김기관을 위로한다. 그리고 예전에는 부대에서 사격훈련을 꽤 자주 했었다고 한다. 이 말을 들은 김기관이 자기 전입오고 나서는 사격훈련을 한번도 하지 않았다고 했는데 거기에는 다 이유가 있었다. 김기관이 오기전에 훈련횟수를 줄여버렸다고 한다. 군부대 근처 시내에서 총소리가 시끄럽다고 신고가 하도 많이 들어왔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런데 여기까지 말하다가 뭔가 떠올리고 갑자기 밖으로 뛰쳐나갔다. 그가 온 곳은 위병소 밖이었는데 좀비가 된 주민들이 올라오고 있었다. 이를 보곤 저 지경이 되면서까지 항의하러 오는거냐며 짜증냈다. 그리고는 다시 생각에 잠긴다. 다시 돌아가서 문을 닫고 버텨야 하는지 고민했지만 차쪽에도 좀비들이 들러붙어있을게 뻔했기에 오히려 양쪽에서 포위당해서 빠져나갈길이 모두 차단된다. 마침 주민들 숫자도 별로 안되고 민간인들이었기에 그냥 계획대로 다른 대원들이랑 합류해서 차로 밀고나가기로 결정했다.

계획대로 한다면 아무 탈 없이 빠져나갈 수 있다 판단해 김기관을 부르려는데 김기관이 문을 잠그고 혼자 도망가버렸다.[16] 이에 당황하며 그를 부르지만 못 들은 것인지 아니면 들어도 자기 살기 위해 무시한 것인지 김기관은 멀리 도망칠 뿐이었다. 거기다 두돈반은 좀비들을 피해 정문으로 오고 있는 상태고 바깥 쪽에서도 좀비들이 몰려오는 그야말로 진퇴양난에 빠져버렸다. 처음엔 자신의 목숨부터 챙기기 위해 자기는 할 만큼 다 했다고 독백하면서 근처에 있던 고독사라는 절로 도망치려 했으나...


파일:박건 간지폭풍.png

결국 마음을 바꿔 자신을 희생하고 문을 열기로 결정했다. 이후 위병소 문을 열던 도중 좀비에게 기습당하는 것으로 에피소드 종료.



11화 인트로
11화, 이번 11화는 그야말로 박건의 박건에 의한 박건을 위한 에피소드라고 할 수 있다.[17] 문을 열면서 뒤에서 덮친 좀비를 제압하는데 성공하고 다른 한 마리와도 싸우던 중 끈질기게 붙는 바람에[18] 이대로 좀비가 되는가 싶었으나, 강태현이 가까스로 총으로 쏴 죽여버린다. 그러고 그 후에 어느새 총을 집어들고 일어나서 하여튼 사람 쫄리게 하는데는 뭐 있다며 피식 웃었다. 이후 칼로 좀비 목을 잘라버리는 등 치열한 사투를 벌이면서 몇마리를 더 제압하는데, 뒤에서 좀비 한 마리가 박건에게 달려들었다. 뒤를 보라는 정병욱의 외침을 듣고 잽싸게 총으로 막긴 했지만 좀비도 끈질겼다. 이후 자신을 기습한 좀비를 총으로 쏴 죽인다.

정병욱 : 오~ 분대장님도 좀 치시지 말입니다? 자! 빨리 올라가시지 말임다. 뭐하고 계심까?! 근처에 없을 때 빨리 가야-

박건 : 병욱아, 너 나올 때 수류탄 챙겼었지?

정병욱 : 예? 예, 뭐... 그렇긴 한데...

박건 : 그거 하나만 줘봐.

정병욱 : 저... 지금은 그것보단 우선...

파일:시간없으니까빨리달라고!.png

박건 : 시간 없으니까 빨리 달라고!!!!!!

정병욱이 분대장님도 좀 치신다며 감탄하는데, 평소 박건답지 않게 굳은 표정으로 정병욱에게 수류탄을 챙겼냐고 물어보면서 하나만 달라고 요청한다. 정병욱이 지금은 그것보다 탈출이 먼저라고 말하려하자 작중 처음으로 큰 소리로 화를 내면서 수류탄을 달라고 했다.[19]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정병욱 : 부... 분대장님...? 손에... 그건...


파일:좀비한테 물린 박건.png

좀비에게 물린 박건

박건 : 시발... 네 말대로 그냥 나오지 말고 안에 좀 더 있어볼 걸 그랬나 보다... 그래도 뭘 어쩌겠냐? 최종적으로 내가 결정한 일인데 누굴 탓할 수도 없는 거고...[20]

게다가 그렇게 말하면서 내민 손목에는 좀비한테 물린 자국이 있었다. 정병욱은 그걸 보고 당황했다.[21] 즉, 스스로 동귀어진을 할 것이였던 것. 이후 정병욱의 말대로 그냥 안에 좀 더 있는게 더 나았을지도 모른다고 했지만 최종적으로 자신이 결정한 일이라 누굴 원망할 수도 없다고 했다.[22] 이후 정병욱에게 자신은 이대로 허무하게 죽기 싫다고 어서 수류탄이나 달라고 한다. 이에 당황한 정병욱은 어울리지 않게 식은땀까지 맺힌채로 분대장님 놔두고 어떻게 자기들끼리만 가냐면서 수류탄은 왜 달라고 하냐고 한다. 그러자 박건은 정병욱의 손에 들린 수류탄을 낚아채고는 안 어울리게 왜 호들갑이냐고 물으면서 정병욱 손에 자신의 견장을 쥐어주며, 이제 네가 분대장이니까 애들을 잘 챙기라고 말한다. 그리고 애들이 실수 좀 해도 적당히 갈구고 욕하고 때리는것도 줄이라며 그러다 전역할때 피똥싼다고 말했다. 이어 입고있던 전투조끼를 벗어놓고 자신의 총도 내려놓고는 안전핀을 제거한 수류탄 하나만 들고 유유히 좀비들 앞으로 걸어갔다. 정병욱이 "분대장님..."하고 불렀지만 박건은...

박건 : 자, 빨리 수류탄이나 내놔 봐! 나 그냥 이대로 허무하게 뒤지긴 싫거든?

정병욱 : 아니, 저기... 그... 그래도... 분대장님 냅두고 어떻게 저희끼리... 그... 그보다... 수류탄은... 왜...

박건 : 새끼... 안 어울리게 왤케 호들갑이야? 아 참! 자, 이제 가 분대장이니까 잘 챙겨! 그리고 거 실수해도 애들 좀 적당히 갈궈. 욕하고 때리는 것도 좀 줄이고... 너 그러다 전역할 때 피똥 쌀 수도 있어 임마.

정병욱 : 부... 분대장님...


파일:나 먼저 간다 새꺄.jpg


파일:생존일기 파이널 박건.jpg

병영일기
생존일기

박건: 암튼! 나 먼저 간다 새꺄.

좀비에게 걸어가서 수류탄의 뇌관을 점화시켜 함께 자폭한다.[23] 그렇게 박건은 향년 24세의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하게 된다. 좀비들과 함께 죽은 탓에 과거 회상을 제외하면 후속작에서 등장을 할 수 없게 되었다. 거기다 ㄹㅇ 짤툰에서 밝혀진 그림작가 taiki의 말에 의하면 시체는 산산조각이 났다고 한다. 즉 물린 팔이 잘린 채 생존하거나 감염되어 좀비가 되어서 재등장할 가능성조차도 없어졌다.

쿠키 영상, 과거 문단에 선술되어있듯이 정병욱이 이등병 시절에 몰래 전화하다가 선임한테 걸려 혼나고 있던 걸 커버쳐주는 모습으로 회상되었다.


3.1. THE GAME 시리즈[편집]


1편에서는 NPC로 등장. 게임 스토리는 본편 1화 내용을 그대로 가져왔기 때문에 운동 하는 모습으로만 나오며 그래도 김현수에게 츳코미를 걸기라도 한 본편과는 달리 여기선 아예 대사가 없다.

2편에서는 강태현의 스킬로 등장. 수류탄으로 상대 좀비를 단번에 죽이는 기술을 사용하는데, 이펙트가 제법 화려한 편이다. 전용 대사는 본편의 유언이였던 "암튼 나 먼저 간다 새꺄."를 살짝 비튼 "암튼 먼저 가라 새꺄."이다. 영상에서는 김기관 좀비를 쓰러뜨리고 사라진다.


4. 복학일기[편집]


시즌 2에서 잠깐씩 회상이나 언급으로 모습을 비추긴 하지만 이미 시즌 1에서 죽은 인물이라 직접적인 등장은 없다. 또한 의도치 않게 박건의 이야기가 나왔을 때 분대원들 모두가 슬퍼하는 묘사가 나오는 걸 보면 분대원들 모두 박건의 사망의 충격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한 모양이다.


파일:복학일기 박건.png

계속 언급만 되다가 8화에서 정병욱이 자신들이 타고 온 두돈반이 좀비들한테 포위당하는 바람에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이자 어떻게 해야하나 머리를 굴리던 중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하냐며 박건을 회상한다.

10화에서 이도연이 서나영, 김재식, 정민식, 박현정이 자신 때문에 죽은 거라고 생각해 죄책감을 느끼는 중, 이주오가 이런 세상이 되기 전에도 착하고 배려심 많은 사람은 절대로 못 살아남는다라고 충고를 했는데 이 때 이주오의 말을 들은 정병욱이 자신의 총을 쥐며 한 번 더 박건을 회상하게 된다.[24] 박건 자신의 배려심 많고 이타적인 성격이 자신을 죽음으로 내몰았던 점을 생각해 보면 정말로 씁쓸한 대사이다.[25]

이후 쿠키 영상에서 강태현정병욱에게 화를 낼 때 한 번 더 언급된다. 강태현은 김기관이 준 총알이 공포탄인지 확인만 했더라면 박건이 죽지 않았을 거라며 화를 냈다. 시즌 2가 끝나는 데도 끝까지 언급이 되는 걸 보면, 그만큼 박건의 죽음이 분대원들에게 엄청난 영향을 주었음을 알 수 있다. 다만 이는 박건이 죽어버린지 얼마 안된 시점이라는 것도 알아둬야한다. 영상이 여러개로 나뉘어 있어서 그런 것이지 실제로 작중에선 박건이 사망한지 단 몇 시간 밖에 지나지 않았다.


5. 생존일기[편집]



파일:생존일기 파트 1 박건.png


파일:박건 파이널 회상.jpg

정병욱과 강태현의 회상 속 박건
정병욱이나 강태현을 통해 줄곧 회상으로만 언급되다가[26] 파트 1 최종화에서 김현수가 죽을 위기에 처하자 그렇게 모두를 위해 희생한 것이 바보같다고 생각했지만 이번에는 자기가 그런 상황이 될 줄 몰랐다며 그를 언급하며 멋쩍어한다.

이후 최종화에서 비중 있게 언급된다. 정병욱이 김기관과 대치하던 중 김기관이 박건을 마구 욕하며 모욕하자 정병욱이 너 같은 쓰레기를 인간 취급해준 사람이라며 격노했고 이후 김현수가 김기관에게 화내면서 그를 언급한다. 생존할 가망이 없어진 정병욱이 그를 죽이고 전사하기 직전 다시금 분대장 편에서의 박건의 모습을 회상한다. 지금까지와는 달리 이번에는 분대장 편에서의 모습을 상세히 회상하게 된다. 또한 자신이 인계해준 정병욱 역시 박건이 그랬던 것처럼 장렬하게 전사하게 된다.


6. 번외[편집]


'100년' 편을 제외하면 본편과는 관련이 없으니 주의.


짧툰 - 100년, 상술한 과거 문단 참조. 짧툰 자체가 일기 시리즈상여자 등 정규 콘텐츠와는 이어지지 않는 작품이지만 이 에피소드만큼은 병영일기의 외전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파일:박건 알바생.png

짧툰 - 전화번호,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알바하는 모습으로 등장. 주정연이 박건에게 전화번호를 따려 하자[27] 당황하지만 곧바로 입대를 앞두고 있으며 하고 있는 알바가 많기 때문에 안된다고 정중히 거절한다. 이에 기분이 상한 주정연이 가게문을 세게 열다 옆에 있던 김기관이 문에 맞아버렸다. 본의 아니게 주정연이 훗날 자신의 후임이 될 폐급을 참교육 시키게 한 셈.


파일:박건 근육.png


파일:운동 끝난 박건.png


파일:운동 끝난 박건 2.png

짧툰 - 병영일기 할로윈 데이, 웃옷을 벗은 채로 푸쉬업을 하는 모습으로 등장. 운동을 끝내고 정병욱에게 받은 수건으로 땀을 닦는다. 이때 갑자기 생활관 불이 꺼져 정전이 났나 생각했지만 좀비가 나타나더니 자신에게 달려든다.


파일:진즉에 이랬다면.png

허나 박건은 이에 당황하지 않고 오히려 그 좀비에게 어퍼컷을 날려버린다. 이때 좀비의 안면구피가 벗겨지는데, 알고보니 그 좀비는 김기관이 변장한 것이었다.[28] 결국 김기관은 정병욱에게 선임에게 장난을 친 죄로 신나게 얻어터진다.[29]

짧툰 - 얼굴이 장난이 아닌데, 콘택트렌즈 광고영상 컨셉의 에피소드로, 유선우과 함께 주인공으로 등장. 어딘가로 가던 중 건너편에 있던 유선우를 발견하게 된다. 그렇게 서로 지나치면서 그를 바라본 뒤, 얼굴이 장난 아니라며 칭찬한 뒤 유선우의 얼굴을 어루만져준다. 이에 유선우는 안경 하나 벗었을 뿐이라고 답하며고 서로 웃으면서 마무리. 이때 연출도 그렇고[30] 미려한 작화로 상당히 감미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다 보니 이게 연상되는 므훗한 에피소드다.

[1] 일기 시리즈의 배경이 2021년 10월로 추정되며, 공사장에서 입대를 결심했다고 밝혔지만 형편이 어렵기에 가족들과 오랫동안 고민했을 가능성도 포함하면 2020년 중반 무렵에 입대를 한 것으로 추정된다.[2] 다만 진짜로 때렸을지는 의문. 일기 시리즈의 시간대가 구타가 당연시 되었던 쌍팔년도나 2000년대가 아니라 2020년대인 것을 생각하면 그냥 시늉만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만약 정병욱, 박건, 김현수 중 한명이라도 몰래 전화를 했다는 이유로 김성호가 구타를 한 일을 찌르는 순간 김성호는 그 순간 군생활이 대차게 꼬여버린다. 구타를 한 사실 만으로도 이미 징계감인데 그 이유가 하극상도 아니고 전화를 했다는 것이니...허나 작중 부대모습을 보면 아직 선진병영화가 덜 댄 부대인것으로 보인다.[3] 정확히는 이때 정병욱에게 이렇게 말했을 것으로 추측되는데 사실 이 과거 내용은 시즌 1 쿠키영상에서 나온 정병욱의 회상 내용이다. 하지만 박건이 이 말을 하기도 전에 정병욱이 잠에서 깨어나면서 이때 박건이 말했던 내용이 정확히 무엇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4] 박건이 김태훈 중상에게 갈굼을 당했을 때는 정확히 언제였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머리 모양을 보면 상병에서 병장 쯤으로 추정된다.[5] 표지가 주정연으로 되어있다.[6] 이에 김현수는 응 X까 라고 말한다.[7] 박건이 평소 후임들을 아끼는 모습들을 생각하면 이때가 유일하게 후임에 부정적인 모습이라 볼 수 있다. [8] 위의 대사를 보면 처음부터 안먹을거였다고 한 것은 거짓말일 것이다.[9] 총기함을 열려면 열쇠 2개가 필요했는데, 하나는 행정반 열쇠 보관함에 있었고 남은 하나는 좀비가 된 당직사관의 목에 걸려있었다.[10] 강태현은 어이가 없었는지 속으로 욕한다.내가 과연 이 새끼들이랑 살아남을 수 있을까...(눈물 주르륵)[11] 제일 침착하고 상식인 포지션의 박건까지 죽여버리자고 날뛸 정도면 부소대장이 얼마나 병사들을 갈구던 사람이였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12] 강태현은 행동을 취하는 모습이 없었고(사실 행동을 취했어도 입대한지 1주일도 안 된 신병이 100% 자업자득으로 혼나는 이병을 감싸면서 화를 내는 상병을 말릴 수는 없었다.), 김현수는 김기관을 미친 놈이라고 비웃었으며 이원희도 김현수의 말에 맞장구를 치다가 김기관이 박건의 명령을 듣고 사과하자 말없이 뻐큐만 날렸다.[13] 이 일은 이후 시즌1 쿠키영상에서 정병욱의 회상으로 등장한다.[14] 이때 뒷배경에서 김현수가 죽은 눈으로 박건을 노려보고 있다.[15] 간다 쪽은 김현수, 이원희, 강태현, 남는다 쪽은 정병욱과 김기관.[16] 사실 조금 전 위병소 문을 다시 닫을지 말지 고민하는 장면에서 금속 소리 같은 것이 났다. 위병소 문을 닫는 소리였던 것.[17] 실제로 해당 회차의 인트로에서는 강태현이 아니라 박건이 대신 등장한다.[18] 니킥으로 턱을 작살내고 총으로 후려쳐서 얼굴 반쪽을 찌그러뜨렸음에도 죽지 않고 박건의 다리를 잡아 넘어뜨렸다. 이후 등장하는 좀비들이 너무 허무하게 죽는 처참한 내구도를 보여준 것을 생각해보면 참으로 이례적인 좀비다.[19] 박건이 이렇게까지 심하게 화를 낸 적은 없었기에 정병욱 역시 약간 움찔한 듯 보인다.[20] 이 대사로 김기관이 위병소 문을 잠그고 나서 자신을 버리고 결국 좀비에게 물린 후에도 김기관을 원망하지 않았다.[21] 박건을 물려는 좀비에게 정병욱이 총을 쏘기는 했지만 김기관이 정병욱의 총에다 공포탄만 넣어 놔서 좀비가 맞지 않았고 결국 박건이 물리는 것을 막지 못했다.[22] 멋대로 위병소 문을 잠궈버리고 자신을 버리고 도망간 김기관은 언급도 안하고 오히려 자신에게 책임을 돌리는 모습을 통해 그의 인성을 알 수 있다.[23] 박건이 위병소를 떠나면서 후임인 정병욱에게 조언을 하는 모습이 마치 전역을 연상케 하여 슬픔이 배가 된다.[24] 참고로 모습은 위의 저 사진 그대로 나왔다. 거기에 정병욱이 사용하는 총은 박건의 총으로 추정되기에 더욱 의미있는 회상장면이다.[25] 게다가 이 대사는 작중에 나오는 좀비 아포칼립스 뿐만 아니라 현재 우리 사회에서도 빈번히 일어나는 일이라 공감을 더 불러일으켰다.[26] 정병욱은 파트 1 5화와 파이널 8, 11화에서 희생하던 모습으로 회상되며 강태현은 파이널 10화에서 후임들에게 1함대 기지전대장으로부터 통신을 받았던 일을 설명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27] 상여자 1화에서 잘생긴 알바생에게 했던 방법 그대로 했다.[28] 마지막에 김현수가 웃는 모습이 나오는데 그가 시켰을 확률이 120%다.[29] 이번편에서는 정병욱이 김기관을 때리는 소리가 계속 나서 박건이 안 말린것으로 보이지만 정병욱이 때리는 동안 당황한듯하다.곧 말리겠지만[30] 상의탈의 상태의 박건과 런닝 차림의 유선우, 유선우에게 얼평을 날린 후 그의 얼굴을 어루만지는 박건의 행동 등 묘하게 색기가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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