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리 셈벤

1. 개요[편집]

---

쥬라기 월드 시리즈의 등장인물. 배우는 오마르 시.

2. 작중 행적[편집]

---

2.1. 쥬라기 월드[편집]

---

오웬 그래디의 동료로 오웬과 함께 쥬라기 월드에서 벨로시랩터 사육을 담당하고 있다. 오웬이 훈련 담당이라면 배리는 주로 랩터들의 건강 점검 쪽을 담당한다. 설정상 배우와 마찬가지로 아프리카계 프랑스인으로 보이며[1] 아무래도 랩터 사육사이다보니 랩터의 습성을 아주 잘 알고 있는 듯하다.

비록 오웬과 달리 랩터들에게 자신들의 우두머리로 인정을 받진 못했지만 배리 역시 랩터들과 어릴때부터 교감을 나눈 만큼 랩터들도 배리를 신뢰하고 친근하게 여겼던 점은 확실한 것으로 보이는데 작중 랩터 무리의 2인자 델타는 빅 호스킨스에게 으르렁거리며 경계를 표했지만 배리가 다독이자 언제 그랬냐는 듯 얌전해졌으며 이후 랩터들이 인도미누스 렉스의 꾀임에 빠져 배신을 했을 때 랩터들의 우두머리인 블루는 자신이 공격하던 대상이 배리였음을 확인하자 공격을 멈춘 것[2][3]을 보면 적어도 랩터들이 배리를 자신들의 동료로 생각하고 있었던 것은 확실하다. 이윽고 오웬이 블루에게 자신을 따라오라는 신호를 보내자 눈앞의 배리를 내버려두고 오웬을 따라가는 덕분에 간신히 목숨을 건진다.

엔딩에서는 임시 대피소에서 사람들의 안내를 맡는 모습이 나오며 이후 발매된 쥬라기 월드: 더 게임에서 밝혀진 비하인드 스토리에 따르면 쥬라기 월드로 오기 전 고생물학자에게[4] 교육 받기도 하는 등 의외로 학구파였으며 오웬과 클레어를 이어주려고 노력하였다고 한다.

2.2.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편집]

---

세상에 공룡이 풀리자 각국 정보기관은 공룡 관련 인력을 충원했고, 쥬라기 월드에서 근무하고 폐장 사태를 겪은 배리도 프랑스 정보국에 고용되었다.[5] 본인 말로는 동생과 함께 커피샵을 차렸는데, 세상 돌아가는 꼴을 보니 가만히 있을 수 없어서 3주만에 때려쳤다고 한다. 몰타에 벌어진 공룡 암시장 거래를 추적하다가 납치 당한 베타와 메이지를 찾는 오웬, 클레어와 오랫만에 재회해 협력한다. 이 와중에 아트로키랍토르의 표적이 되어 다른 요원들이 죽어나가는 와중에도 어찌어찌 살아남는데, 밀폐된 공간에 갇혀서 죽을 뻔 했지만 오웬의 도움으로 살아난다는 구도는 쥬라기 월드 1편의 그 장면을 살짝 변주하는 식으로 재현했다. 나중엔 쥬라기 월드 당시 랩터를 이송하던 때의 경험을 되살려 스스로 미끼가 되어서 아트로키랍토르 한 마리를 우리에 가두는데 성공하는데, 여기서 옆구르기는 잘 못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 때 오웬과의 대화를 보면 쥬라기 월드 근무 당시에는 오웬이 문 앞에서 구르고 배리가 문을 닫았던 모양이다.

3. 기타[편집]

---

•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에서는 등장하지 않았으나 작중 메이지 록우드가 본 새끼랩터들과 오웬이 훈련하는 영상을 촬영한 사람이 배리로 추정된다. 랩터들이 카메라맨을 공격하지 않은 이유는 오웬과 마찬가지로 자신들을 돌봐주던 배리였기 때문으로 보인다.

• 1편의 레이 아놀드, 3편의 내쉬에서 보듯이 흑인 캐릭터들[6]
  2편에 말콤의 수양딸인 흑인 소녀 켈리가 있긴 하지만 이쪽은 어린 소녀이니 예외.
  은 죽는다는 기존 쥬라기 공원 시리즈에서의 클리셰를 깨고 끝까지 살아남은 첫 흑인 조연 캐릭터이기도 하다.

• 분명 쥬라기 월드의 직원들 중 한 명임에도 불구하고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인 쥬라기 월드: 더 게임[7]
  스토리에서 등장한다
  , 쥬라기 월드 에볼루션 1편과 2편 모두 모두 등장하지 못했지만 레고 쥬라기 월드에서는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