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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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tles

파일:Battles_E5100823.jpg
2008년 독일 Moers 페스티벌 공연 사진. 좌측부터 이안 윌리엄스, 존 스테니어, 데이브 코놉카, 타욘데이 브랙스톤.

공식사이트


1. 개요
2. 음악적 스타일
3. 멤버
3.1. 현 멤버
3.1.1. Ian Williams
3.1.2. John Stanier
3.2. 전 멤버
4. 디스코그래피
4.1. EP
4.2. 1집 Mirrored
4.2.1. 트랙
4.2.2. Tyondai Braxton의 탈퇴
4.3. 2집 Gloss Drop
4.3.1. 트랙
4.4. 3집 La Di Da Di
4.5. 4집 Juice B Crypts
5. 세부 디스코그래피
5.1. 정규 앨범
5.2. EPs
5.3. 컴필레이션
5.4. 싱글
5.5. 필모그래피


1. 개요[편집]


배틀즈(Battles)는 2002년 뉴욕에서 이안 윌리엄스(Ian Williams)(前 돈 카바예로(Don Caballero) / 스톰 & 스트레스(Storm & Stress))에 의해 결성된 미국 익스페리멘탈 록(Experimental Rock) / 매쓰 록(Math rock) 그룹이다. 2020년 현재 라인업은 기타/키보드 이안 윌리암스(Ian Williams)와 드럼 존 스테니어(John Stanier) (前 Helmet)의 2인조이다.

2015년 11월 내한한 적이 있다.


2. 음악적 스타일[편집]


매스 록, 익스페리멘탈 록으로 분류되곤 한다. 멜로디 계열의 사운드들이 대부분 피치 조정이나 디스토션을 이용한 왜곡된 상태이거나 노이즈를 활용하는 등, 매스 록(Math Rock)적 요소가 많이 녹아있고 옥타브나 음계를 크게 건너뛰는 "각진"(Angular) 음의 사용 또한 "매스록적" 특징이다. 다만 그에 비해 8분의 7, 8분의 5박자 등 비정형적 박자 구조를 많이 사용하지는 않는 편이다.

곡에서 보컬(Vocal)은 내용을 전달하거나 보컬의 가창력을 메인으로 삼지 않는다. 이것은 배틀즈 뿐만 아니라 많은 포스트, 메스, 익스페리멘탈 락에서의 특징이다. 오히려 악기의 일부로서 음악의 여러 레이어 중 하나를 구성한다. 대표적인 예로 1집의 1번 트랙 Race : In에서는, 보컬의 허밍이 주 멜로디 라인과 함께 전개되는 역할로 여러 층의 레이어 중 하나의 텍스쳐만을 맡고 있다. 1집의 2번 트랙 Atlas의 경우, 가사가 있긴 하지만 피치가 변조되고 주 화음을 교묘하게 벗어나는 식으로, 반주가 보컬을 보조하는 식이 아닌, 음악을 구성하는 기악의 일부로 들어가있다.

배틀즈가 비평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실험적인 장르의 밴드임에도 대중에게도 인지도가 높고 영상, 비디오, 등의 산업에서도 쓰임새가 많았던 것은 비대중적일 수 있는 장르를 '이해할만 하게' 만들었다는데에 있다. 예로 스핀 메거진(Spin)은 "익스페리멘탈이 독창적이면서도 다가가기 쉬운(accessible) 성공적인 순간"이라고 평했다.[1]

1집에서 주목할만한 곡은 'Atlas'와 'Tonto'이다. 생소할 수 있는 익스페리멘탈 혹은 매스락적 요소들(왜곡된 악기 소리와 비정형적 화음 등)을 반복적인 비트와 듣기 쉬운 구조를 이용해 녹여냈다.

2집에 들어서며 곡의 스타일이 많이 바뀌었다. 1집에 비해 각 수록곡들의 형식이 서로 유사하고 더 "듣기 쉬워"졌다. 인원이 줄어 라이브 공연에 있어 한계가 반영된 것일 수도 있으나 2집 제작까지는 티욘데이 브랙스톤이 참여했다고 하니, 그저 새로운 사운드 시도를 한 것으로 볼 수도 있다.


3. 멤버[편집]



3.1. 현 멤버[편집]



3.1.1. Ian Williams[편집]


Ian Williams
이안 윌리엄스
파일:ian_williams_001.jpg
국적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출생
1970년 8월 31일 (53세)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존스타운
직업
뮤지션, 기타리스트
소속
Don Caballero (1992 – 2000)
Storm & Stress (1997 – 2000)
배틀즈 (2002 – 현재)
악기
보컬, 기타, 키보드
장르
익스페리멘탈 록, 매스 록, 인스트루멘탈 록,
프로그레시브 록, 포스트 록
학력
피츠버그 대학교 (역사 / 정치)
활동
1992년 – 현재

배틀즈의 기타리스트이자 키보디스트.[2] 피츠버그 매스록의 선구자 중 하나인 Don Caballero(돈 카바예로)[3]라는 밴드에서 기타리스트로 데뷔하였으며 1997년에는 Storm & Stress(스톰 앤 스트레스)라는 밴드에서 활동한 적이 있는 등 나름 경력이 화려한 멤버이다.

라이브에서는 키보드 2대를 동시에 연주한다던가 한손으로는 기타를 태핑하고 다른 한손으로는 키보드를 치는 등 여러 악기를 동시에 다루는 멀티플레이어의 끝판왕스러운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선호하는 기타 브랜드는 깁슨으로 보이며 깁슨 레스폴, 깁슨 SG를 자주 사용한다. 키보드노베이션과 M-오디오를 주로 사용한다.


3.1.2. John Stanier[편집]



배틀즈의 드러머. 헬멧이라는 얼터너티브 메탈[4] 밴드에서 본격적으로 데뷔하였다. 헬멧이란 밴드 자체는 지금으로서는 잘 모르는 이들이 많겠으나 메이저 레코드사인 인터스코프 레코드와 계약하여 데뷔 앨범은 골드 인증까지 받는 등 상업적으로 성공했던 밴드인데다 씬에 영향력도 엄청나서 뉴메탈의 원류로 꼽히기도 하고 해당 밴드에게 영향을 받았다는 아티스트들만 봐도 이력이 어마어마하다.[5]

헬멧이란 밴드가 해체된 이후에는[6] 거의 1년 반 정도 드럼에서 손을 놓았으며[7] 의외로 힙합 음악에 관심이 많아서 전문 DJ로 활동한 이력도 있었다. 와중에 헬멧이란 밴드에서의 활동에 대해서는 언급을 거의 안 하는 상황인데 해당 밴드의 프론트맨인 페이지 헤밀턴 측에서는 스태니어가 일방적으로 대화를 무시하고 있다고 한다.

밴드 활동을 본격적으로 하기 이전에는 마칭 밴드에서 잠시 활동하며 타악기를 배웠으나 실제 행진에 참여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게다가 오케스트라 타악기를 대학교에서 잠시 배우기는 했으나 드럼 세트는 거의 독학으로 배웠다고 한다.

그럼에도 실질적으로 배틀즈에서 가장 주목받는 멤버인데, 다소 미니멀한 음악을 하는 편인 밴드이다 보니 그만큼 그의 드러밍 실력이 더욱 드러나기 때문이다. 배틀즈가 비록 매스락 밴드 치고는 괴랄한 리듬은 자제하는 편이라고 하나 그래도 특이한 엇박과 리듬속에서 기계같은 칼박을 유지하는데다 특유의 속도감과 과격하면서도 그루비한 사운드는 밴드의 인기를 견인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파일:John_Stanier.jpg

드럼 세트는 TAMA의 Artstar II 드럼킷을 애용하고 있으며 특유의 공격적인 사운드는 이 브랜드의 특징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특이한 부분으로는 위의 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 심벌즈의 높이가 팔을 쭉 뻗어야 닿을 정도로 높게 세팅되어 있다. 이에 대해서는 무의식적으로 필인을 넣지 않기 위함이라고 한다.


3.2. 전 멤버[편집]


  • Dave Konopka (2002-2018): 밴드의 베이시스트기타리스트. 이안 윌리엄스가 주로 높은 음을 담당했다면 데이브 코놉카는 낮은음을 담당했다고 보면 된다. 이전에는 Lynx라는 매스록 밴드에서 활동한 이력이 있다.

  • Tyondai Braxton (2002-2010): 밴드의 보컬기타리스트키보디스트. 아버지가 무려 전설적인 색소포니스트인 앤소니 브랙스톤이며 그러한 아버지의 재능을 물려받았는지 타욘다이 브랙스톤 역시 굉장한 음악가로 성장했다. 단적으로 배틀즈의 최고 명반인 1집 작곡의 핵심적인 인물이였으며 밴드에서 탈퇴한 이후에도 여전히 작곡가로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있다. 여담이지만 에릭 안드레랑 닮았다는 평이 있다(...)


4. 디스코그래피[편집]



4.1. EP[편집]


2006년 1월 워프 레코즈(Warp Records)에 데뷔 앨범인 EP C / B EP를 발매했다. 해당 앨범은 초기작인 EPEP C, B EP, 그리고 싱글인 Tras의 컴필레이션이다. EP 앨범들의 제목이 EP C, B EP, Tras 라는 다소 두서없고 말장난 같은 이름으로 구성되어 있다.

배틀즈의 일련의 EP들은 단순히 정규 앨범을 내기 전 '맛보기'격의 마케팅용 앨범이 아니었다. 심지어 1집 전의 EP는 정규 1집의 트랙들과 겹치는 곡도 없거니와 음악 스타일마저 다소 다르다. 정규 1집에 비해 EP에서는 조금 더 기본 악기 구조, 즉 기타, 베이스, 드럼을 주축으로 한 사운드 실험이 많다. 예로 'SZ2'가 그렇다. 서로 주고받는 듯한 기타 연주와 조금은 불편한 화음구조에 상대적으로 듣기 편한 드럼 리듬이 가미된 형식이다.


4.2. 1집 Mirrored[편집]


배틀즈의 첫 번째 앨범 미러드(Mirrored)는 Machines with Magnets의 키스 소우자(Keith Souza)가 녹음했고 2007년 5월 14일 발매되었다. 본 앨범은 많은 긍정적 평가를 받았고 2007년 몇 개의 탑 앨범 리스트에 올랐다.

첫 번째 싱글인 "아틀라스"(Atlas)는 2007년 2월 21일 스트리밍 오디오로 발매되었고, 2007년 2월 28일 스트리밍 뮤직비디오가 발매되었다.
NME 매거진에서 "이 주의 베스트 싱글"에 지명되기도 했고 "브리티쉬 클래쉬 매거진" 의 긍정적 리뷰를 받기도 했다.
2007년 BBC의 줄스 홀랜드 쇼에서 라이브 공연을 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aZzAGR0VNk



수록곡인 "아틀라스(Atlas)"는 PS3 플랫폼 게임인 리틀 빅 플래닛이라는 비디오 게임에 수록되기도 했다. 더불어 스킨스의 시즌2 사운드 트랙에도 수록되었다.


4.2.1. 트랙[편집]


트랙
곡명
길이
특징
1
Race : In
4:50
스네어와 하이앳의 교묘한 엇박 리듬으로 시작한다. 행진가같은 멜로디를 메인으로 기타와 음색이 변조된 건반의 레이어가 쌓이고, 이후 보컬의 허밍이 더해진다. 드러머 연주자에게 굉장한 체력적 부담을 안기는 곡인데 트랙 순서와 관계없이 항상 라이브에서는 엔딩곡으로 자리잡고 있다(...)
2
Atlas
7:07
가장 인지도 높고 익스페리멘탈/메스락 입문자가 듣기에도 무리 없는 배틀즈의 대표곡 중 하나이다.
3
Ddiamondd
2:33
4단위로 가사와 보컬의 음이 동일하게 진행된다.
4
Tonto
7:43
원주민 부족의 이름을 딴 곡이다. 아틀라스(Atlas) 다음으로 잘 알려져있고 듣기 어렵지 않은 곡이다.
가사가 따로 없는 보컬의 허밍이 포함되어 있다.
5
Leyendecker
2:48
변조를 통해 매우 강조된 드럼 소리를 기반으로 감정적인 허밍의 보컬이 들어가있지만 피치의 조정으로 오히려 감정적 허밍을 비꼬는 것 처럼 들리기도 한다.
6
Rainbow
8:11
어쩌면 1집 중 가장 전위적일 수 있는 곡. 길이도 길고 드럼 비트부터 멜로디까지 불협이나 부정형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7
Bad Trails
5:18
반복적인 기타 루프를 기반으로 하여 가사가 있는 보컬과 허밍이 포함되어 있다. 드럼이 거의 들어가있지 않다.
8
Prismism
0:52
앨범 중 가장 짧은 트랙. 기타의 비중이 거의 없고 대부분 변조된 건반소리로 진행된다.
9
Snare Hanger
1:58
전자드럼처럼 들리는 변조된 드럼을 기반으로 각진 주 멜로디 라인이 들어가있다.
10
Tij
7:03
EP가 연상되는 드럼+멜로디 구조로 구성되어 있다.
11
Race : Out
3:29
초반 현악 스트링과 같은 이펙트 음이 진행된 후 1집 발매 전 EP와 비슷한 형식으로, 기본적인 드럼 비트 위 기타 리프들이 번갈아 진행된다.


4.2.2. Tyondai Braxton의 탈퇴[편집]


2집 발매 전인 2010년 8월, 배틀즈는 타욘데이 브랙스톤이 밴드를 떠난다고 공표했다.

그의 커리어부터 밴드 내에서의 역할까지, 브랙스톤의 입지가 작지 않다보니 많은 배틀즈의 인터뷰 기사에서 그의 부재를 걱정하거나 충격 받았음을 알 수 있다.[8]


4.3. 2집 Gloss Drop[편집]


배틀즈의 2집 앨범 'Gloss Drop'은 2011년 6월 6일 발매되었다. 피쳐링 게스트로 게리 뉴먼, 카즈 마키노, 그리고 야만타카 아이가 참여했다. 탈퇴했던 타욘데이 브랙스톤도 이 앨범의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2집부터는 투어에 타욘데이 브랙스톤이 빠지고, 보컬이 포함된 곡에는 위의 세션들이 참여했다. 라이브 공연 시에는 피쳐링 보컬이 직접 공연에 참여하거나 따로 떼어낸 보컬 음성을 재생하고 후면 모니터를 통해 영상을 추가한다. 기존 1집에 브랙스톤의 보컬이 들어간 곡 또한 보컬만 따로 떼어낸 MR로 대체하여 라이브 공연을 진행했다.



4.3.1. 트랙[편집]


트랙
곡명
길이
설명
1
Africastle
5:45
데이브 코놉카 : "본 노래는 흐름이나 효과 면에서 앨범의 좋은 시작 곡이다.
더불어 마지막 녹음부터 4년간의 중단을 끝내는 면에서도 이상적이고 좋은 첫 번째 트랙이다."
2
Ice Cream
4:37
데이브 코놉카 : "우리는 마티아스 아과요(Matias Aguayo)에게 본 곡의 보컬리스트로 참여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이 노래에서 필요한 "섹시함"의 정도에 적합한 인물이었다.[9]"
3
Futura
6:17
데이브 코놉카 : "곡에는 미니멀한 진행과, 교대로 진행되는 무언가가 있다.
대부분의 배틀즈 곡이 마치 서로의 위에서 그저 연주하는 식의 진행으로 전반적인 텍스쳐를 결정해왔던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이 곡은 그보다는 더 '입장'하는 느낌이며, 뭔가... 내게는 세미-힙합같은 느낌이다. [10][11]"
4
Inchworm
4:52
데이브 코놉카 : 우리는 앨범 제작 첫 반년을 스튜디오에서 보냈고 당시 멤버 한 명이 떠나며 차질을 겪었다.
우리는 잠시동안 집으로 돌아가(휴식을 취했)지만 전혀 현 상태에 안주하지 않았다. 그래서 이것을 녹음했다.
한 리프를 설정하고 연주한 후에 그 리프의 원 소스 음을 변조해가며 작업했다.
그리고 그렇게 나온 결과물은 2시간 짜리 댄스음악과 비슷한 잼(jam)이었다. [12]"
5
Wall Street
5:25
데이브 코놉카 : 이 곡은 1집 녹음을 했던 스튜디오에서 동일한 엔지니어 하에서 제작한 이안 윌리엄스의 곡 중 하나이다.
우리가 앨범 완성에 대한 압박이 있었기 때문에 우리는 3개의 독립된 방에서 각자 직접 따로 녹음을 했다.
이후 엔지니어가 몇 가지 조정을 통해 사운드를 만졌다. 이안은 본 곡이 성공적일 것이라고 계속해서 이야기했고,
우리는 이 곡을 "월 스트릿"이라고 부르기로 했다.
6
My Machines
3:55
데이브 코놉카 : 본 제목은 게리 뉴먼의 가사에서 따왔다.
나는 존(스테니어)가 "우리 정말로 게리 뉴먼에게 앨범 곡 중 하나를 불러달라고 부탁해야돼" 라고 말한 것을 기억한다.
우리는 보스턴으로 향했고 그는 "The Pleasure Principle"을 연주하고 있었다.
그의 공연이 끝난 뒤 우린 게리 뉴먼을 보러 향했는데 정말 오묘했다... 우리는 그의 분장실 밖에 그저 서있었다.
그의 메니저가 '자 좋습니다. 들어가서 게리를 만나고 싶죠?'라고 하면 우리는 '맞아요 그럼 정말 좋겠네요'라고 대답했다.
우리는 CD를 가지고 들어갔고, 게리는 '안녕 나는 게리야. 만나서 반갑군'라고 했다.
우리는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갑습니다.'라고 답했고
그는 '그래, 당신들 곡을 들어봤어. 정말로 좋더군... 진짜 겁나 이상해(It's really fucking weird)'라고 했다.
게리 뉴먼은 우리에게 이상하다고 했지만 협업하기에 훌륭한 사람이었고 상당히 좋은 사람이었다.[* http://www.nme.com/nme-video/battles-gloss-drop-track-by-track/980676343001
7
Dominican Fade
1:48
데이브 코놉카 : 미국의 헤어스타일 중 하나에서 제목을 따왔다.
존과 내가 리허설 장소에서 했던 간소한 잼에서 탄생한 곡인데, 곡 중간(My Machines와 Sweetie & Shag를 말하는 듯)을
연결해주는 곡이 있으면 좋다고 생각한 바 있었다.
그런데 존이 녹음 당시 이 곡에 마치 철냄비같은 드럼과 추가 타악 부분을 넣어버렸다.
그렇게 만들어진 사운드에 대해 우리는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약빤것같다'는 반응이 나왔다.[13]
8
Sweetie & Shag
3:50
데이브 코놉카 : 우리는 '블론드 레드헤드'의 카즈 마키노가 뉴욕에 살고 있고, 목소리가 좋으며
우리가 모두 블론드 레드헤드의 팬이었기 때문에 그녀에게 피쳐링을 부탁했다. 카즈는 멋졌다.
그녀는 꼭 '이 앨범은 너희의 생애에서 중요한 작품이고 나는 완전히 너희에게 협조하고 있다'는 느낌이었다. [14]
9
Toddler
1:11
데이브 코놉카 : 이안이 만든 짤막한 노래였다. 그리고 우리는 이 곡이
"White Electric"의 전 트랙으로 어울릴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그저 앨범 속의 자그마한 '키스' 정도가 되는 것으로 생각이 바뀌었고
전략적으로도 이 위치가 어울릴 것이라 생각했다.
그리고 제목을 정하기가 어려웠다. 그러던 중 그냥 'Toddler'가 정말 귀여운 제목이 되겠다고 생각했다.[15]
10
Rolls Bayce
2:06
데이브 코놉카 : 나는 존이 내 기타 패달을 이용해 만들어 둔 비트를 듣고 있었다.
내가 녹음하고 있었던 모든 것이 그 BPM에 맞게 설정되어 있었다.
그 위에 베이스 라인을 썼고 그 베이스 라인이 'Rolls Bayce'가 되었다.
그 이후 이안이 멜로디 라인을 더했고 우리는 그것을 'Ethiopian Ice Hockey'라고 불렀다.(무슨 소리지)[16]
11
White Electric
6:14
데이브 코놉카 : 이 앨범을 제작하며 처음으로 만든 곡이고 다시금 작곡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처음 이 곡은 16~17분이었다. 우리는 "좋아! 그런데 첫 곡이면 좀 더 짧아져야지'라는
생각을 하고는 있었지만 완성은 못 시키고 있었다.
왜냐하면 우리가 처음으로 작업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국에는 완전히 재작업을 거쳤다.[17]
12
Sundome
7:47
데이브 코놉카 : 요르단의 농구 리그에서 이름을 따왔다.
도입부는 매우 유기적이며 곡 전체적으로는 자체의 모양을 찾는데에 주력한다.
천천히 진화하는 것처럼 시작되지만 끝에 다다라서는 기묘한 실험적 보컬이 악기와 함께 맞물려 곡에 녹아든다.
우리는 'Boredoms'의 야만타카 아이보다 이것을 잘 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는 대단했다...
그는 우리에게 원음 트랙을 보내줬고 우리는 그가 일본어를 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는 그저 자신만의 소리를 만드는 것이었고, 계속해서 그 어려운 작업을 반복했다.
나는 그가 본 곡에 기여한 것들이 너무나 좋고 이 곡을 완전히 다른 차원으로 끌어가줬다.[18]
13
Afrislow
5:15
iTunes 보너스 트랙이다.


4.4. 3집 La Di Da Di[편집]


2014년 3월 20일, 배틀즈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현재 3집 앨범을 녹음 중 임을 밝혔다.

2015년 9월 17/18일에 발매되었다. 8월 중 유출되었는데 음원이 좋지 않은 유출본이라 발매본이랑 차이가 꽤 난다는 후문.


4.5. 4집 Juice B Crypts[편집]


2019년 10월 18일에 발매되었다.

데이브 코놉카가 2018년경 밴드를 탈퇴하며 이안과 존만 남은 2인조가 되었다.


5. 세부 디스코그래피[편집]



5.1. 정규 앨범[편집]


발매 해
제목
발매일
차트 최고 순위
2007
Mirrored
2007. 5. 27
US Heat. 7위
2011
Gloss Drop
2011. 6. 6
US indie. 19위
2015
La Di Da Di
2015. 9. 18

2019
Juice B Crypts
2019. 10. 18



5.2. EPs[편집]


EP C (2004)
B EP (2004)
Lives (2007)
Tonto+ (2007)
Dross Glop 1 (2012)
Dross Glop 2 (2012)
Dross Glop 3 (2012)
Dross Glop 4 (2012)
Juice B Mixed (2020)

5.3. 컴필레이션[편집]


EP C/B EP (2006)
Dross Glop (2012)[19]


5.4. 싱글[편집]


"Tras" (2004)
"Atlas" (2007)
"Tonto" (2007)
"The Line" (2010)
"Ice Cream" (2011)
"My Machines" (2011)
"The Yabba" (2015)

5.5. 필모그래피[편집]


Battles: The Art Of Repetition (2015)[20]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30 06:32:08에 나무위키 배틀즈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http://www.spin.com/reviews/battles-gloss-drop-warp[2] 배틀즈라는 밴드 자체가 매스 록 밴드 치고는 기타보다 키보드의 비중이 크다보니 해당 멤버도 기타 보다는 키보드를 다루는 모습을 더 자주 볼 수 있다.[3] 매스록 밴드 사이에서는 슬린트, 차베즈, 셸락의 위상과 견줄 수 있을 정도로 사실상 선구자격 밴드들 중 하나라고 평가 받는다.[4] 기본적으로는 이렇게 분류되지만 노이즈록, 하드코어 등 다양한 장르를 하였다.[5] 대표적으로 판테라, , 나인 인치 네일스, , 마릴린 맨슨 등 이 있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락 밴드들에게 영감을 주었다.[6] 다만 프론트맨이였던 페이지 헤밀턴이 2004년도에 다시 부활시켜 지금도 활동중인 밴드이다.[7] 이때 잠시 손목에 부상을 입었으며 마음에 드는 밴드를 찾지 못했었다고 한다.[8] http://www.clashmusic.com/feature/dancing-to-architecture-battles-interview[9] nme.com_1[10] nme.com_1[11] 추후 슬리핑 독스에서도 라디오 방송의 형태로 판권수록된 BGM중 하나.[12] nme.com_1[13] nme.com_2[14] nme.com_2[15] nme.com_2[16] nme.com_2[17] nme.com_2[18] nme.com_2[19] 리믹스 EP인 Dross Glop 1,2,3,4를 합쳐서 발매한 합본.[20] 에이블톤에서 제작한 미니 다큐멘터리. La Di Da Di 시기의 배틀즈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