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나드 홉킨스(페인스크릭 킬링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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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nard Hopkins

파일:버나드 홉킨스.webp

한국어 번역
버나드 홉킨스

출생
1944년 11월 15일
직업
로버트 가의 집사[1]
가족
아버지[2]
거주지
31 Silverlake Blvd, Painscreek, NL

1. 개요
2. 작중 행적
2.1. 진실
3. 관련 단서 및 어록
4. 여담




1. 개요[편집]


Bernard Hopkins

스팀 게임 페인스크릭 킬링즈의 등장인물.

로버트 가의 집사. 종종 운전수 일을 대신하기도 하는 듯. 집 주소는 31 실버 레이크 거리.


2. 작중 행적[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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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가 상당히 좋은 편인지, 비비안 로버트스콧 브룩스를 불편하게 여기는 것과 반대로 찰스 로버트는 스콧을 편히 여긴다는 것, 그리고 데릭 테일러가 비비안을 불편해한다는 것[스포일러]을 단번에 눈치챈다. 그와 동시에 스콧과 트리샤를 보며 그들의 사이를 부러워하기도 한다. 일기장에서는 이전에 놓쳐버린 과거의 연인을 회고하면서 자신의 취향은 비비안이라고 적었다가 지워버리는(...)[3] 모습을 보여준다. 여기까지 읽으면 그냥 별 생각없는 낙서이겠거니 하겠지만...

1995년, 전속 운전사인 데릭이 찰스와 함께 출장을 가게 되면서 비비안의 운전 기사를 맡는 일이 늘어나게 된다. 그렇게 비비안과 함께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비비안에 대한 집착을 보이기 시작한다. 그러다 비비안이 저택 사람들 몰래 누군가와 밀회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4] 비비안을 몇 번이고 스토킹하는 등 집착이 비정상적으로 심해졌고[5] 결국 정기적으로 우울증 약을 복용해야하는 처지에 이른다.[6]

그리고 이후 비비안이 사망하면서 홀로 남겨진 찰스를 계속해서 보좌한다. 스콧이 용의자로 체포되자 처음에는 이를 믿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가 범인이라 믿게 되며 스콧을 원망한다.


2.1. 진실[편집]


Scott should pay for what he did.

스콧은 자신이 한 짓에 대한 벌을 받아야 한다.

- 버나드의 일기에 적힌 마지막 문장.


스콧이 증거 불충분으로 석방된 뒤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 결국 버나드는 스콧을 살해한다. 비비안 로버트를 향한 애정과 집착에 그 살해범인 스콧에 대해 안 그래도 원한을 품고 있던 와중에 술에 취한 찰스가 스콧에 대한 원망을 쏟아내자 그를 살해하기로 결심하고 실행에 옮겼다.

버나드의 집을 조사하면 진열된 단검 2개 중 하나가 사라져있는데, 그 단검은 2층 서재 바닥에서 피묻은 상태로 숨겨져 있다.[7]


3. 관련 단서 및 어록[편집]


내 타입은, 그래

비비안이다.[8]

잘 모르겠다.

1994년 4월 29일 일기 中


지금은 단지 그녀와 함께 있는 것이 행복하다.

1995년 2월 5일 일기 中


1995년 3월 17일

비비안의 운전기사를 하면 비비안은 가끔 길모퉁이에 있는 톰스 카페 앞에서 내리라고 한다. 그 후에는 항상 스스로 집에 간다고 나를 돌려보낸다.

궁금해서 오늘은 그녀를 내리게 한 후 그녀의 모습을 지켜보기로 했다. 그녀는 커피를 산 후, 걸어서 5분 정도의 주택가로 가서 어느 맨션의 도어벨을 울렸다. 그러자 바로 30초반 정도의 정장을 입은 남자[정체]

가 걸어나왔다.

그 남자는 비비안에게 달라붙어 있었다. 비비안이 그 녀석에게 사가지고 온 커피를 건네주자 들리지는 않았지만 둘은 말을 주고 받으며 둘은 집 안으로 들어갔다.

저 녀석은 누구냐?


1995년 11월 4일

비비안의 죽음은 모두에게 깊은 슬픔을 가져왔다. 특히 찰스에게는. 2일 전, 찰스는 나에게 그의 속마음을 털어놨다. 얼마나 마음이 망가질까 괴로워하는 그를, 나는 더는 보고 있을 수만은 없었다.

스콧에게 마땅히 받아야할 벌을 주어야.[9]


1일째:

병원에서 약을 받았다. 이제 우울증도 치료될 것이다.

2일째:

약간 현기증을 느낀다. 오늘 아침 먹은 것이 나빴던 것일까?

3일째:

현기증이 생겼다 없어졌다 한다. 아직 일할 수 있어. 별 것 아니야.

5일째:

오늘은 휴일이었다. 약을 먹지 않았다. 저녁 때까지 또 비비안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다.

8일째:

오늘은 또 비비안을 운전해주지 않으면 안 되었다. 약은 언제나 먹는 양의 2배를 먹었다. 편두통이 하루종일 계속되었지만, 그녀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고 지냈다.

11일째:

비비안은 아직 그 남자[정체]

와 만남을 계속하고 있는건가? 왜 생각이 멈추지 않는거지?

12일째:

이 현기증은 저 약으로부터 오고 있다.

20일째:

이 약 이거... 전혀 효과가 나지 않아. 먹어도 먹지 않아도 변하지 않아. 비비안과 그 남자가 만날 때마다 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생각이 멈추지 않아.

32일째:

그 약을 끊었다.

버나드 홉킨스의 1995년 일기



4. 여담[편집]


게임 중반부부터 비비안 살해 유력 용의자로 부상하는 인물이다. 진범과 동일한 왼손잡이라는 점, 비비안 살해 당시 알리바이가 없다는 점, 군 복무 경험이 있어 흉기를 다루기 쉬웠을 것이라는 점[10], 그리고 비비안에게 이상할 정도로 집착하는 모습 등. 스티븐 역시 이러한 점들에 주목하고 수사를 진행하지만, 결국 버나드가 범인이 아니라고 후에 결론짓는다.

스콧 살해 건은 플레이어들이 의외로 많이 놓치는 부분이다. 스콧의 살해를 암시하는 일기장은 서재 패스워드로 숨겨져 있는데, 이 패스워드는 이 게임에서 가장 풀기 어려운 퍼즐 중 하나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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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운전수인 데릭이 비비안을 불편해하는 경우가 많아 보통 버나드가 비비안의 운전수 역할을 대신 맡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데릭이 비비안을 불편해하는 이유는 게임이 진행되다 보면 자연스럽게 알 수 있다.[2] 1973년 사망. 생전에 광부로 로버트 광업 회사에서 일하다 1973년 발생한 탄광붕괴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이 일을 계기로 버나드가 로버트 가에서 집사로 일하기 시작했다.[스포일러] 데릭은 어렸을 때 소피아 밀러 살인사건을 목격했다. 당시 기억은 희미해졌어도 무의식적으로 비비안을 피했을 가능성이 있다.[3] 한술 더 떠서 게임 초기 버전에서는 지워버린 흔적조차 없었지만, 너무 대놓고 써놨다고 생각했는지(...) 이후 업데이트를 통해 수정되었다.[4] 이후 밝혀지지만, 맞바람이 아니다. 비비안은 페인스크릭을 위해 아트 갤러리를 창설하고자 하였고, 그 젊은 남자는 그 일과 관련된 에이전트일 뿐.[5] 버나드의 집에서 비비안의 사진을 발견할 수 있는데, 그 사진에는 X표와 함께 Bitch(쌍년)이라는 코멘트까지 적혀있다.[6] 이마저도 자의로 복용을 중단했다.[7] 바닥을 조사하면 피묻은 판자를 찾을 수 있는데 망치로 뜯어내야 한다. 참고로 이를 발견하면 도전과제도 달성할 수 있다.[8] 실제로 단서에서 취소선이 쳐져 있다. 업데이트 초기에는 취소선도 안 쳐져 있어서 대놓고 비비안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지만 너무 노골적이다 싶었는지 패치 후 써놓고 망설인 듯한 연출을 추가했다.[정체] A B 비비안의 아트 갤러리 프로젝트를 도와주던 오웬 스미스를 말한다. 비비안과 오웬 스미스는 버나드가 생각한대로 불륜관계가 아닌 철저한 비즈니스 사이였고, 이 대목으로 비비안을 향한 버나드의 집착이 더 광적으로 변했음을 여실없이 보여준다.[9] 서술했듯 "스콧은 자신이 한 짓에 대한 벌을 받아야 한다."가 조금 더 자연스러운 표현이다.[10] 당장 버나드의 집에 가보면 도끼, 단검, 소총 등 온갖 무기들이 떡하니 진열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