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레니케 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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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프톨레마이오스 왕조 제1대 왕비
베레니케 1세 | Berenice I


파일:베레니케 1세.png


베레니케(Βερενίκη)
생몰년도
기원전 345년 ~ 기원전 275년

1. 개요
2. 생애




1. 개요[편집]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의 초대 왕비.


2. 생애[편집]


기원전 345년경 에오르다이아(Eordaea)에서 마케도니아 귀족 라구스 또는 마가스와 안티파트로스의 딸 안티고네의 딸로 출생했다. 10대 때 마케도니아 귀족 필리포스와 결혼하여 아들 마가스와 딸 안티고네, 테옥세나를 낳았다. 마가스는 훗날 키레네의 왕이 되었고, 안티고네는 에페이로스 왕국피로스 1세와 결혼했으며, 테옥세나는 시라쿠사의 참주 아가토클레스와 결혼했다.

기원전 322년 필리포스가 사망한 뒤, 안티파트로스가 딸 에우리디케를 프톨레마이오스 1세와 혼인시키기로 했다. 베레니케는 에우리디케의 시녀로서 이집트로 가서 프톨레마이오스와 만났다. 프톨레마이오스와 에우리디케는 곧 결혼하였고, 프톨레마이오스 케라우노스, 멜레아그로스를 낳았다. 기원전 317년, 프톨레마이오스는 베레니케를 두 번째 아내로 삼았다. 두 사람은 아르시노에 2세, 필로테라, 그리고 프톨레마이오스 2세를 낳았다. 플루타르코스에 따르면, 베레니케 1세는 프톨레마이오스가 생전에 맞이한 부인 중에서 지적 능력이 가장 우수하여 프톨레마이오스에게 중요한 조언을 많이 해줬다고 한다.

기원전 305년 디아도코이 간의 전쟁이 본격화하고 알렉산드로스 3세의 후계자들이 잇따라 죽자, 프톨레마이오스는 비로소 파라오를 칭했다. 그는 이집트에서 맞이한 첫 아내 에우리디케가 아닌 베레니케 1세를 왕비로 삼았고, 그녀의 자식들을 후대했다. 급기야 기원전 287년 베레니케 1세의 아들 프톨레마이오스를 후계자로 삼기로 했다. 이에 에우리디케와 프톨레마이오스 케라우노스는 소아시아 서부와 마케도니아의 지배자 리시마코스에게 망명했다. 기원전 283년 프톨레마이오스 1세가 사망했고, 베레니케 1세의 아들 프톨레마이오스가 프톨레마이오스 2세로 즉위했다. 베레니케 1세는 기원전 275년경에 사망했고, 사후 남편과 함께 신격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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