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시리즈/등장인물/시즌 1

덤프버전 : r20190312

1. 등장 인물
1.1. 주요인물
1.2. 성운지방경찰청
1.2.1. 112신고센터 골든타임팀
1.2.2. 그 이외
1.4. 그 외 인물들
1.5. 특별출연


1. 등장 인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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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주요인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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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권주 경감(이하나 扮) | 성운지방경찰청 112 신고센터장

듣기만 해도 볼 수 있어. 그 소리, 반드시 잡을 거야..


사람의 한계를 초월하는 청각의 소유자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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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혁 경사(장혁 扮) | 성운지방경찰청 112신고센터 골든타임 팀장

니들 아직 모르는구나.. 나 미친개인 거..[1]

[2]

보이스의 서도철
야이 개 버러지 같은 새끼야 이 도라이 새끼야 대식아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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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대식 경사[3](백성현) |
성운지방경찰청 112신고센터 골든타임팀 현장수사관

형.. 형수님 봐서 좀만 참자, 응?


심대식 문서 참조.
시즌2 에서는 언급되진 않았지만
시즌3 에서는 무진혁의 오른팔로 다시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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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호 순경(예성 扮) | 성운지방경찰청 112신고센터 골든타임팀 분석관

그럼요! 필요하심 계좌번호까지 따드릴 수 있는데..

오현호 문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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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수 경장(손은서 扮) | 성운지방경찰청 112신고센터 골든타임팀 분석관

"꺼질래? 성추행으로 고발하기 전에."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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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구 사장(김재욱 扮)

실제로.. 사람 찢어본 적, 없잖아요..?

모태구 문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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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성운지방경찰청[편집]




1.2.1. 112신고센터 골든타임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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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필 경위 (권형준扮) | 성운지방경찰청 112신고센터 부센터장

센터장님, 여기 말씀하신 자료입니다.

자상하고 세심하며 듬직하고 든든한 모습의 베테랑 경찰관. 권주나 진혁보다 연상으로 추정되는데 그래서인지 산전수전 다 거친 노련한 포스를 한 껏 뽐낸다. 권주가 센터에 있을 때는 충실한 조력자와 보좌역으로, 권주가 센터에 없을 때는 권주의 빈 자리를 훌륭히 채우는 성운시 112 신고센터의 넘버 2.

실은 수사 부서도 아닌데 툭하면 자리를 박차고 현장으로 달려나가는 권주 때문에 요새 알게 모르게 스트레스 받으신다고 카더라[4]


1.2.2. 그 이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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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학 경감? 경정?[5][6][* 시즌 2에서 장례식을 치를 때 묘비에 "정 장경학 팀장"이라는 문구가 나왔는데 아무래도 "정 장경학 팀장"이라는 문구가 한 글자 가려진 것으로 보이고 시즌 2의 장경학 포지션인 나홍수 강력계장이 경정인 걸 봐서는 경정일 가능성이 더 높다. 물론 약물에 중독됐음에도 불구하고 초인적 의지로 시민 1명을 살렸다는 점에서 원래 계급인 경감에서 경정으로 사후 1계급 추서됐을 가능성도 있다.](이해영 扮) | 성운지방경찰청 강력계장

아무래도.. 우리 팀 안에 빨대가 있는 거 같다.

사실은 승진해서 남북공조수사 관계자가 되었다 카더라.
112 신고센터 골든타임팀이 신설된 뒤 경찰 내부의 주도권을 놓고 권주와 사사건건 대립하는 성운지방경찰청 강력계장. 별명은 간장계장. 기러기 아빠다.

진혁과 권주의 면전에서 대놓고 골든타임팀을 모욕하는 발언을 서슴없이 하는데다가 그들의 수사에 사사건건 시비와 태클로 맞서는지라 사실상 이 드라마의 어그로를 담당하고 있다. 그러시는 분이 골타팀 팀장으로 왔다 츤데레?

6화에서부터 흑막과 관련이 있는 듯한 떡밥이 던져졌다.

예를 들면 (6화)은형동 사건의 범인이 고동철 아니냐는 강력계 형사의 말에 "어?으.. 뭐.." 같이 얼버무리며 넘어가는 묘사라던지 황경일을 연행하던 차의 기름이 어제 주유했음에도 떨어지고 없다는 점을 이상하게 생각한 무진혁이 누군가가 기름관을 줄톱으로 자른 것을 확인했는데 마침 장경학의 손에 줄톱으로 인한 상처가 나 있다던지, 황경일 발밑에 수갑 열쇠가 떨어져 있었는데 바로 앞에 타고 있던 사람이 장경학이라는 점에서 흑막의 사주로 탈주 시도를 유도했을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심지어 누군가와의 통화에서 "여기는 내가 할 수 있는 데까지 처리했으니까 유족들은 그쪽이 해결하슈"같은 대사를 해서 범인, 또는 범인이 아닐지라도 누군가와 내통하여 범죄에 손을 대고 있다는 사실을 거의 기정사실화했다. 즉 권주가 말하는 경찰 내부에 있는 범인과의 내통자가 장경학일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7]

다만 통화하면서 "동영상은 약속대로 하는거죠?" 라던지 "내가 할 수 있는데까지 했으니까 더는 연락하지 마슈." 같은 대사로 미루어 봤을 때, 자신이 저지른 범죄라던지, 자신의 흑역사, 자신의 실수같은 것이 동영상으로 찍혀서 그것을 빌미로 흑막과 어쩔수 없이 손을 잡고 있는것으로 보이고 7화에서 무진혁이 연락두절이라는 소식을 듣고 "아 이 새끼 또 속을 썩이네 아주."라는 말을 한 것으로 봐서, 무진혁을 걱정하는 선한 사람인 느낌이다. 아니면 적어도 양심의 가책 정도는 느끼는 것 같다. 9화에서 "이제 판타지아에 판자만 나와도 이판사판이니까.. 알아서 하슈"라는 전화통화가 나왔는데, 아마 판타지아에 연관된 일인 것 같다.
그런데 범인한테 깝치면 골로 가는거 아닙니까? 계장님?

10화에서 진혁의 부탁으로 뒷조사를 하던 찌라시에 의해 어느정도 이유가 밝혀지는데, 판타지아에서 성운통운 카드로 접대를 받았다는 것과 수지라는 여종업원과의 영상이 찍혀서 6개월전부터 협박을 당하는 것 같다는 것. [8] 진혁과 대식의 말에 의하면 그래도 어느정도 괜찮은 인물이었던 듯. 진혁 : 간장게장 같은 사람이다. 대식 : 난 뽀찌나 받는 줄 알았지...

11화에서는 판타지아의 수지가 무단 결근을 했다는 소식을 전해듣자 직접 전화를 해봤지만 받지 않았다. 그리고 자신이 협박당한 전화를 되뇌이며 "장경학.. 죽어라 이 새끼야.."라며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는 대사를 했다.

12화에서 자신은 3년전 사건과 관련없으며, 어느날 갑자기 협박받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강권주가 허지혜의 과거사를 알아보고 다니는데, 3년전 은형동 형사부인 살인사건이 허지혜의 남자문제때문에 일어난 일 같다고 했다는 말을 전했다.

14화에서 3년전 사건과 관련있다는 경찰관이 '심대식'임을 시사했는데, 그 이유는 심대식이 들었다는 자신의 통화소리에 대해서, "그 날은 남상태 때문에 외근 나갔다가 바로 사우나를 가는 등 계속 강력팀 사람들과 붙어있어서 전화를 걸 수도, 받을 수도 없었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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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시즌 2에서 희생자로 등장하게 된다. 무진혁이 아들의 치료를 위해 미국으로 간 이후 골든타임팀의 팀장 자리를 맡으면서 골든타임팀을 제대로 이끌어나갔다. 하지만 시즌 2에서는 도강우가 쫓던 급발진 장치를 가지고 있던 장수복에 의해 강제로 사람들을 뺑소니로 치며 살해한 뒤 자살로 위장되어 살해당한다.[9] 그나마 누명은 벗고 최대한 피해를 줄이려 애쓴 점도 밝혀져서 장례도 명예롭게 치렀지만, 시즌1에서 살아남았더니 시즌2 시작과 동시에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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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박중기.png
출동팀의 든든한 대들보, 박중기 / 김중기[10]

노련미 만렙의 생계형 형사.
오랜 형사 생활 동안 까다로운 상사들을 두루 모신 터라
내공이 열 갑자인 출동팀의 베테랑.
경륜이 느껴지는 사건 현장에서의 형사 포스와 달리,
일상에서는 500원짜리도 악착같이 현금 영수증을 받아내는
생활형 가장의 표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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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구광수.png
출동팀의 우직한 돌격대장, 구광수 / 송부건

엘리트 체육인 출신으로 매사에 묵묵한 태도와
튼튼한 승부욕을 지닌 의리파 형사.
국가대표 오직 한 길만 바라보며 걸어오다 부상으로 급 진로 변경!
경찰이 되어 무진혁에게 형사의 A to Z를 배웠다.
아름다운 아내와 신혼이면서,
범인 검거에 있어선 온몸을 던지는 진짜 승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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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병곤 치안감(조영진 扮) | 성운지방경찰청장

이게 지금 뭐하는 짓들이야!!

성운지방경찰청 인물들 중 최악의 인간쓰레기.
견찰이 뭔지 제대로 보여주는 인물.
시그널김범주가 있다면, 보이스에는 이놈이 있다.[11][12]

대통령도 하셨었는데...
총경에서 5년만에 치안감으로 승진했다 카더라[* 보통 총경이 경무관이 되려면 5년 정도 걸린다.]
아니면 경찰청장이 지방경찰청장으로 강등당한 건가[배우개그1]

돈도 빽도 없는 말단 형사로 시작해 지금의 자리에 오른 성운지방경찰청장. 예전부터 자신의 뒤를 봐준 스폰서 성운 통운과 유착된 관계다.

2화에서 강권주와 무진혁의 뛰어난 능력으로 연쇄살인범 검거에 성공하자 골든타임팀 시범운영을 마지못해 허가한다.

9화에서 성운통운 회장 모기범이 일처리를 똑바로 하라며 역정을 내자 쩔쩔매며 어쩔 줄 모르는 것으로 보아 진혁의 부인과 권주의 아버지 사건을 무마한 경찰 상부의 장본인으로 지목받고 있다.[13]

이를 입증이라도 하듯 골든타임팀이 은형동 형사부인 살인사건의 진범에게 다가갈수록 점점 골든타임팀을 압박하는 고구마 역할을 하고 있다. 참고로 골든타임팀을 해체 시키라고 말한 사람은 남상태가 아닌 모기범이다. 모태구의 휴대전화를 자기 경찰복에 닦아서 주고 모기범과의 식사자리에서도 한없이 움츠려드는 것을 보면 모기범 부자에 대한 엄청난 도움을 받았고 그와 동시에 모기범 부자를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실제로, 남상태가 죽자 모기범은 남상태와의 첫만남을 회상하며 죽음을 안타까워하고, 청장에게 남상태 죽을때 까지 뭐했냐며, 그러게 진작 골든타임팀을 해체하라고 하지 않았느냐며 화를 낸다. 심지어. "내가 사준 옷 벗어라."라는 말까지 들었으며, 청장 자리까지 오르는데 있어 모기범의 힘이 컸다는 것을 시사했다.

14화에서 박검사 팀이 무진혁을 비리경찰로 몰아가면서 경찰청을 들쑤실때 왜 가만히 보고만 있었느냐고 강권주에게 상당한 디스를 당했다. 경찰이 나쁜 사람들 잡는게 죄인지, 이럴거면 차라리 옷벗겠다는 강권주의 울분에 침묵했던 것으로 보아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경찰의 본분으로 돌아가 변심할 가능성도 있다. 게다가 박검사가 모기범 회장이 자신을 버릴 것이라는 암시를 상당수 내비쳤기 때문에 더더욱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확실하게 뉘우치고 모태구를 잡는 것을 도운 장경학과는 달리 배병곤은 끝까지 제대로 개심하는 묘사도 고심만 하다가 마지막에 검찰조사를 받고 있다고 언급된다.

15화의 1024번 버스 전복사고때 시민의 구조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골든타임팀에게 흑심이 있어서 그러는것 아니냐고 매도한다. 하지만 강권주에게 가뿐히 무시당한다. 누가 누구보고 흑심타령하는지 모르겠네 그런데 그것때문에 왠지 조금은 심정에 변화를 일으켰는지 박 검사에게 "1024번 버스 전복사고때 골든타임팀이 출동한것은 사람목숨을 구하기 위한 것이었으니 어쩔수 없는것 아니었겠느냐."라며 골든 타임팀을 두둔하는 의외의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그리고 진혁이 자기 눈앞에서 박검사를 면전에서 까는 모습을 보고 아무말도 하지 못하는데 아무래도 정곡을 제대로 찔린듯.

최종화에서 모기범 회장이 몰락직전에 이르자 먼저 모기범 회장을 배신한 박 검사와 통화를 한 후 "올라오는 데는 한평생이었는데 내려가는데는 한순간이다. 무진혁이 말을 들을걸 그랬다."며 늦어도 너무 늦은 후회를 한다. 그리고 모든 사건이 종결된 후 성운지방경찰청 위에서 썩은 고인물 상부의 대거 교체가 이루어지면서 검찰조사를 받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추가로, 항상 경찰청내에서 일상 근무를 볼때에도 언제나 경찰 정복을 입고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14]원래는 청장도 대게 내근용 경찰복을 입는것이 일반적이지만, 작중 배병곤 청장의 권위적인 면을 강조하기 위한 의도로 보여진다.




1.3. 성운통운[편집]


파일:보이스 모기범 성운통운 회장.jpg
모기범(이도경 扮)

오늘처럼 좋은 날에, 찬물을 끼얹어도 유분수지!!

만악의 근원이자 모태구 못지 않은, 아니 모태구보다 더하면 더했지 절대 덜하지 않은 인간 말종.
모태구의 아버지이자 남상태의 양아버지이며, 성운통운의 회장이다. 이름으로 가끔 놀림을 받는다. 모기범인

이북 출신으로,[15]사실 북에서 꽤 잘나가던 유력 인사였는데 정략결혼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숙청당하지 않으려고 남으로 내려오셨다카더라[배우개그2]버스 회사 하나로 시작하여 대한민국 알짜배기 땅의 반 이상이 이 사람것이라는 말이 나돌정도로 성공한 인물이다. 현재는 성운시라는 하나의 도시를 쥐락펴락하고 높으신 분들과도 인연이 많은, 불법 GP개발에 연관되어있는 질이 살짝 나쁜 권위주의 인물이다. 어느 정도냐면, 토지개발부 장관과 국장을 이용하여 자신의 사업을 추진하고, 남상태의 아버지 때부터의 조폭들을 부리며 아들의 죄를 계속 덮어왔으며, 또한 원래 아래 위치에 있던 성운지방경찰청장인 배병곤을 지금의 위치까지 올려주어 각종 부당한 일을 시켜왔다. 그리고 자칭 사고치는 얘들 전문 검사라는 사람을 매수하여 골든타임팀의 해제를 독촉시켰다.

버스 전복사고가 발생하자 좀 나이가 있어보이는 이사 정도로 추정되는 인물들을 무려 정강이를 한명한명 차례로 발로 걷어찬다!! 자신의 비서도 발로 깐다! 태구가 나의 성격을 쏙 빼닮았다라는 발언을 했었던 것을 보아 은근히 한 성깔하는 것 같다. 맞는 사람들은 그걸 또 죄송하다고 굽신거린다

25년 전 외아들 모태구가 12살이었을 때, 자신의 별장 지하실에서 자신의 경쟁 버스 회사 사장을 자신의 사업을 가로채려 했다는 명목으로 부하를 시켜 때리게 한 뒤 살해하였다.[16] 그걸 본 모태구와 그의 아내는 경찰에 신고를 했지만, 아내의 수면제 과다복용 후 후유증이라는 거짓말로 그냥 무마해버린다. 그 일을 계기로 아내는 시름시름 앓으며 힘들어하다 결국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그러면서도 아들인 모태구에게 "넌 특별한 존재다. 그러니 너에게 거슬리거나 기만하는 놈들은 다 재껴버려라, 없애버려라." 라는 식으로 말했다. 차라리 죽어버렸으면 좋겠는 그런 아버지의 그런 모습을 보며 어머니의 자살 소식에 멘탈 붕괴 2콤보를 맞은데다가, 선천적으로 사이코패스인 모태구는 그 말을 곧이 곧대로 들어 지금과 같은 최악의 연쇄살인마이자 괴물이 된 것이다. 한마디로 모태구의 타락에 실질적인 가장 큰 원인이 된게 바로 이 사람인 셈.

그 때문에 외아들 모태구를 잘못 가르친 죄책감을 늘 품어왔는데, 자식이 범죄를 저지르는 것을 덮어주는 것도 자신이 그렇게 키웠다는 죄책감 때문이었다. 무진혁 曰, “아버지가 아들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돌아이 새끼가 폭주하는 것을 카바치고 있었다는 거냐?”

결국 16화에서 모든 진상이 밝혀져 경찰들에게 체포당할 상황에서 그 죄책감에 못이겨 성운통운 회장실에서 자신의 머리에 권총을 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때의 유언으로는[17] "지옥에서 보자, 태구야.". 얼마나 부모로서 마음 아파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이는 잘못된 자식사랑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를 알려준 반면교사이자, 어찌보면 인과응보을 나타내고 있다. 한마디로 견부견자.

13화에서 아들과 식사하고 있을 때 남상태 이야기를 하다가 모태구가 마치 남상태가 괴로워서 자살한 것처럼 말하자 모든 것을 알고 있는 모기범은 씹던 닭다리를 내리치며 화를 낸다. 정황상 아들의 막나가는 행동 때문에 화를 낸 것일 수도 있지만 과거 회상에서도 그렇고 아들보다 못할지언정 남상태를 아낀 것은 진심이기에 복합적인 요인이 많이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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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태 (김뢰하 扮)

그래, 내가 죽였다. 그래서 뭐, 어쩔건데?

모태구의 충실한 개였지만 주인을 물려다 주인에게 되려 살해당한 개.
6화에서 등장한 인물. 드라마상에서는 거의 범인으로 묘사되고 있다.[18] 아직 확실하게 3년 전 사건을 저질렀는지는 밝혀지지 않은 상황.

하지만 일반 시청자가 듣기에도 목소리가 다르고 3년전 범인의 걸음걸이는 지극히 정상이지만 남상태는 특이한 걸음걸이(종골보행[19])를 가졌기 때문에 확신할 수는 없는 상황. 다만 은현동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를 살해한 점에서 진범이 아니라도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건 확실해 보인다.

7화에서 진혁의 정보원인 찌라시를 협박해 진혁을 유인, 납치하고는 끌려온 무진혁이 "딱딱아내 아내, 니가 그랬냐?"라는 물음에 "그래, 내가 그랬다."라고 대답했다. 무진혁이 자신이 왜 미친개라고 불리는지 보여주겠다며 도망치라고 하자 "너를 시내 한복판에서 죽여도 덮어줄 경찰이 너희 경찰서에만 한 트럭이야."라는 말을 한 것으로 보아 경찰 내부에 아주 강력한 영향을 끼치는 인물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6화에서 남상태가 누군가에게 "수림동 건은 곧 마무리 됩니다, 예, 손바닥만한 연립 하나 남았습니다. 예." 라며 전화 통화를 했는데 남상태 뒤에 또 누군가가 있는 것 같다. 무진혁한테 딱딱이라고 놀림받는다?

최종보스같던 분위기가 무색하게 단 1화만에 심춘옥에 의해 천수연립 살인사건의 전모가 밝혀지면서 경찰의 추적을 받는 신세가 된다. 그 와중에 빠져나온 진혁에게 신나게 털린 건 덤그리고 8화에서 남상태가 범인이 아닐 것이라는 것과 남상태의 동생이 범인일 것이라는 떡밥이 많이 던져졌다.

9화에서 남상태의 아버지와 모태구의 아버지끼리의 유착관계가 있음이 밝혀졌고,[20] 일본으로 떠나서 페이퍼 컴퍼니라도 관리하고 있다가 시간이 지나면 돌아오라는 말에 "너무 일찍 버리신다"며 불만을 표하고 "가더라도 무진혁 죽이고 갑니다.. 지금 무진혁 아들래미있는 병원에 사람 하나 보내놨습니다." 라고 말하는 것으로로 봐서 곧 무진혁의 아들에게 무슨 일이 생길 것으로 추측된다.

10화에서 성운통운 모기범 회장 부자가 자신과의 관계를 끊으려는 듯한 기미를 보이자 아들인 모태구가 있는 판타지아로 직접 찾아가 대면한다. 한 순간에 추락한 신세가 된 남상태에게 모태구는 "우리 형 섭섭했구나 그런데 형과 나는 다르잖아~ 고생해서 그런지 냄새난다."며 대놓고 비아냥거린다. 모태구의 냉대에 격분해 이대로 가기는 억울하다며 돈을 요구하지만, "세상 천지에 주인을 무는 개도 있나 개새끼면 개새끼답게 살자?"라며 거절당했다. 그럼에도 지지 않고 "개새끼 버린 주인은 무사할 것 같냐?" 며 모태구가 진혁의 아들을 찾아갔던 일을 거론하며 신경전을 벌인다.
모태구가 남상태에게 턱에 박힌 나사에 대해서 언급한 것으로 보아, 남상태가 본인과 비슷한 딱딱 소리를 내도록 모태구가 수를 쓴 것 같다.
어쩌면 주인공들보다 이 냥반이 먼저 골로 갈지도!

일본으로 가기 전, 1억을 환전하려다가 강력 1팀에게 덜미를 잡혀 체포될 위기에 처하지만, 본능적으로 위기를 직감했는지 수하만 들여보내고 자신은 도망간다. 이후 자신의 범행이 정리된 가방 하나를 무진혁이 가져갔고, 그 안에 모태구의 범행까지 담아놨다고 모태구를 협박해서 불러냈고, 이후 모태구와의 만남에서 지금 들어가면 환갑때도 못 나갈 것 같다고 멀리 보내달라고 하자 모태구가 이미 무진혁에 의해 여러차례 찍혀 붕대를 감아놓은 손을 다시 포크로 찍어버렸다. 찍고 돌린다

이후 13화에서 무진혁에게 진범의 정보를 다 알려준다고 무진혁과 허지혜가 옛날에 다녀갔던 솔향펜션에서 보자면서 기다리고 있었으나 무진혁이 도착하기 전 모태구가 먼저 와서 허지혜를 죽일 때처럼 검은 코트를 입고 남상태에게 짧은 이야기를 한다. 남상태는 모태구에게 미쳤다고 병원에 가보라고 하지만 결국 밧줄로 목이 졸리고 배를 칼로 찔려서 살해당한다. 이후 모태구가 이미 죽은 남상태의 배를 여러차례 찌른 후 갈라놓고, 남상태는 나무에 목을 매달린 상태로 발견된다. 결국 예상대로 주인공들보다 먼저 골로 가셨습니다.

모태구가 남상태를 죽이고 그 자리에 성경책과 녹음기를 놓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때, 성경 역대상 12장의 4절에서 13절이 보였다.[21]

사족으로 악역임에도 불구하고, 작중에서의 안습함땜에 묘하게 측은함을 느끼는 사람도 있는 모양.(...)


1.4. 그 외 인물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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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혜(오연아 扮) | 진혁의 아내

살려주세요... 집에 애가 있어요..

‘은형동 형사 부인 살인사건’으로 살해당한 진혁의 아내. 진혁에게 도시락을 갖다주러 가던 중 정체불명의 괴한에게 잔인하게 살해당한다.
사회복지사이며, 공철환이라는 노숙자 한 명을 끈질기게 찾아다녔다는 것이 밝혀졌다. 13화에서 강권주가 받은 메세지에서 허지혜가 지피개발의 브로커였다는 것을 무진혁에 말해준다. 남상태의 살해현장에서 허지혜의 녹음파일과 허지혜가 브로커로서 일한 파일들이 발견됐다. 하지만 강권주가 녹음 파일을 듣자 허지혜가 한 말들을 교묘하게 이어붙여서 만들어진 것이라는 사실을 발견한다.
그리고 강권주가 복구한 실제 음성에 따르면, 허지혜는 사회복지사로 일하면서 노숙자들의 취업 자리를 알아봐주기도 했다. 그런데 자신이 GP 개발에 취업하도록 도와준 공철환의 행방이 묘연해지자, 이를 찾아다닌 것. 처음엔 단순 실종이라 여기고 진혁에게 부탁하기도 했지만 피곤했던 진혁이 대수롭지 않게 듣자 스스로 찾아다닌 것이다. 이 과정에서 뭔가 심각한 일이 일어나고 있음을 알아차리고, 자신의 행동 때문에 한 사람이 위험한 상황에 처했고 자신이 파헤치고 있는 상대가 무척이나 위험하다는 걸 눈치챘기에 오히려 남편에게 도움을 청하지 못 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진실에 다가섰기에 결국 살해당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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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동우(이시우 扮) | 진혁의 아들

어, 아빠! 무슨 일이야?

어린 나이에 엄마를 잃은 진혁의 아들. 힘든 일을 겪었음에도 오히려 씩씩하게 아빠를 위로할 줄 아는 철든 아들이다. 만성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으로 병원에 입원해 있는 상태.
7화에서 무진혁 경사의 핸드폰에 커플 앱을 깔아 놓은 사실이 밝혀졌다. 그냥 깔지는 않았을꺼야, 이후에 뭔가 사용할 일이 있겠지.

10화에서는 병원에서 자던 중 누군가[22]와 만나면서 무슨 이야기[23]를 들었으며 선물을 받음과 동시에 갑자기 들이닥치는 괴한의 습격을 받으며 위기에 처하지만 진혁의 발빠른 대처 덕분에 무사히 구출할수 있었다.

그리고 그 필리핀인 괴한은 무진혁에게 참교육을 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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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국환 경사(손종학 扮) | 권주의 아버지

경찰은, 저런 나쁜놈들 잡으라고 있는 거야.

‘은형동 형사 부인 살인 사건’ 수사 도중 범인에게 살해당한 권주의 아버지. 평생을 경찰로서 부끄럽지 않게 살아오려 노력했던, 권주에게 제일 멋진 경찰인 그가 잔인하게 살해당하는 현장을 권주가 생생하게 전해 듣는다. 참고로 사망하는 시점에서 정년 퇴임을 불과 5일 앞두고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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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철(황상경 扮) | 성운 지역 나이트클럽 매니저
성운 지역 범서파 소속 나이트클럽 매니저, 일명 ‘성운발발이’. 3년 전 ‘은형동 형사 부인 살인 사건’ 당시 진범으로 지목되었으나 권주의 증언으로 풀려났다. 그 이후 세간의 눈을 피해 잠적하지만 진범[24]에게 잡혀 고문당한 뒤 처참하게 살해당하고 말았다. 어찌 보면 가장 중요한 증인이 살해당한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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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별(한보배 扮) | 은수의 여동생

언니.. 미안해, 그리고 고마워...

은수의 여동생. 4회에서 남자친구 황경일에게 납치당해 강간 동영상을 찍힐 뻔했으나 비중 있는 인물인 언니 덕에 5회에서 권주와 진혁의 활약으로 구출된다.


1.5. 특별출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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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진(배정화)

우리 아람이 어딨을까..? 엄마랑 같이 저수지 가야지..

이 드라마 속 최대의 아동학대 피해자이자 가해자.
아동학대의 대물림을 끔찍하고 소름끼치도록 현실적으로 보여주는 인물.

2화에서 골든타임팀으로 신고한 아람이라는 아이의 모친.

아람이를 수시로 폭행하고 물고문까지 하는 등 강도 높은 폭행을 지속해왔다. 물고문 도중 아람이가 밀치면서 뛰쳐나가는 바람에 세면대에 머리를 박아 잠시 동안 무력화되어 아람이는 도망쳐서 세탁기로 숨는다. 자신을 체포하러 돌아다니며 찾고 있는 진혁 등 경찰들을 발견하자 갑자기 초조해져 불안증세를 보이던 도중 아람이가 내는 소리를 듣고 찾기 시작하고 아람이가 숨어있는 세탁기가 있는 빨래방으로 갔다가 그냥 지나치나 싶더니 호스에서 흘러나온 피를 보고 아람을 찾아낸다.

아람이를 소파에 눕혀 목을 졸라 죽이려는 순간 권주가 설득하게 되는데 사실은 본인도 과거 아동 학대를 당한 피해자였다. 그리고 아람이 말로는 풍경소리가 들리면 아빠의 고함치는 소리 후 엄마의 울음소리가 들렸다고 해서 결혼 후 남편에게도 학대를 당했다고 추측된다.[스포일러]

권주의 설득을 듣고 아람이를 죽이는 것을 그만두었지만 경찰들이 들이닥쳤을 때 아람이는 어디에도 없었다. 아람이를 납치해간 범인은 바로 수진과 아람이가 사는 아파트의 경비였다. 경비의 본업은 의사였고 과거 수진을 입양했으나 지속적으로 학대를 가해왔고, 수진의 신고로 감옥에 갔다가 출소 후 수진의 아파트 경비가 되어 수진의 남편을 죽이고 수진에게 지속적으로 학대와 협박을 해왔던 것. 결국 경비는 진혁에 의해 제압당해 잡혀가게 되고 아람이가 무사하다는 말에 "그 아이 명줄이 참 기네요."라는 말과 함께 아람이에게 어차피 다시 만날 일 없으니 버렸다고 전하라며 이빨로 만든 풍경을 버리며 안도한다.

여담으로, 권주는 수진이 경계선 성격장애가 의심된다고 했다. 원인은 당연하게도 어렸을때에 지속적 학대. 그래도 특별출연자 중 가장 평화로운 결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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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일(이주승)

기억나죠? (까드득) 부정교합 소리??

여자를 복수의 대상으로 여기는 인간쓰레기.
과거의 상처가 복수심으로 바뀌면 최악의 경우 어찌 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인물.

4, 5화에서 골든타임팀으로 신고한 박은수 대원의 동생 박은별 납치사건의 범인.
처음 등장했을 때는 은별이 새로 사귄 남자친구로 학교 선생님인데다가 그동안의 은별이 남친과 달리 은별과 연락이 안되자 할머니에게 연락해 할머니와 함께 경찰서를 찾아오고 충격을 받은 할머니를 위로해 드릴 정도로 착하고 점잖은 사람으로 보였다. 그러나 그 실체는 어릴 때 집에 불을 질러 모친을 살해하고 청소년기에 목사 딸의 샤워 장면을 촬영, 유포하는 등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를 저지르며 헌팅맨[25] 사이트에서 여러 여성을 성폭행하고 그 영상을 촬영하여 업로드 하는 운영자 한마디로 인간 쓰레기 이다. 반면에 남성에게는 한없이 나약하고 찌질한 모습을 보인다. 여성에 대한 증오가 범죄의 원인이며 4~5화에 걸쳐 박은별을 납치해서 강간 동영상을 촬영하려고 하였다.

그가 여성을 증오하기 시작한건 중학교때부터였다. 가족도 등한시하고 동네 남자들에게 꼬리를 치고 다니는 어머니에 대한 소문때문에 학교에서는 왕따를 당했고 이런 그를 챙겨주는건 카메라를 선물해주며 자상하게 대해주는 담임선생님이 전부였다. 선생님 덕분에 경일은 따돌림 당하는 학교생활을 근근이 버텨내고 있었지만 어느날, 그는 유일한 자기편이라고 믿었던 담임이 학교안에서 어머니와 불륜행각을 펼치는 행각을 보곤 엄청난 충격을 받은것이다. 여태 남들이 어머니는 동네 남정네들에게 꼬리치고 다니는 사람이라고 수군거려도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굳건히 믿어온 그였지만 두사람의 불륜행각을 보는순간 그 믿음은 완전히 깨지고 만것이다. 결국 믿었던 어머니에 대한 분노가 극에 달한 그는 집에 불을 질러 어머니를 살해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반전이 드러나는데 문제의 담임은 은별의 아버지였다. 더군다나 이 일로 은별네 집안도 무너지고 말았다. 불륜으로 학교에서 쫓겨난 아빠, 이런 가족을 버려두고 떠난 엄마, 남은건 나이많은 할머니와 코흘리개인 은수가 전부였고 결국 언니 은수가 총대를 매고 집안을 책임져야 했던것이다. 1화에서 권주가 그녀의 가정사 이야기를 했을때 굳어진 까닭이 이것때문이었다. 5화 중반부. 공범[26]이 갑자기 그간 영상찍었던 수입을 달라며 협박하기 시작했고 사투를 벌인끝에 결국 그를 칼로 찔러서 살해하고 말았다. 이후 추적해온 진혁과 권주에게 체포당한다. 권주의 말로는 히스테리성 인격장애. 즉, 연극성 성격장애가 의심된다고 한다.

"기억나죠? 부정교합 소리?" 라는 말을 한 것으로 보아 권주가 소리를 잘 듣는다는 것을 알고 있는 듯. 그래서 폐쇄된 중학교에 도착한 진혁과 권주가 자신을 추적할 때 권주가 소리를 추적하는 것을 방해하려고 복도에서 소화기를 굴리기도 했다. 권주가 자신을 흥분시켜 이성을 잃게 만들려는 것도 간파하고, 학교에 폭발물을 미리 설치해 폭파협박을 하는 등 굉장히 치밀한 모습을 보여 진혁과 권주를 고전시켰다. 하지만 결국 진혁에게 걸려 옥상까지 몰린다. 폭발물을 조작할 수 있는 기폭장치를 빼앗기자 진혁이 떨어트린 총으로 협박하지만 오히려 진혁에게 찐따, 찌질이, 버러지라는 폭언을 들으며 진혁의 페이스에 말려들어 결국 흥분하다가 총을 뺏기고 진혁에게 두들겨맞은 뒤 검거된다.

황경일이 4화에서 "부정교합"임을 강조해서 강권주가 3년 전 은형동 부녀자 살인사건의 범인인 것으로 오해하게 하고 5화의 끝에 진범에게 부친 강국환이 살해당할 때 마지막으로 남겼던 말 "내가 죽으면 우리 딸 세상에서 혼자 남게 돼" 라는 말을 속삭여서 강권주가 정확히는 강권주만 듣게 했다. 이런 점을 미루어 보아서 범인은 아니지만[27][28] 범인과 깊게 연관되어있는 인물인 것으로 추정되었다.

6화에서는 이 단서를 들은 권주가 황경일의 멱살을 잡으며 어떻게 그 말을 알고 있느냐며 추궁하였다. 그러자 그 사건이 일어났을 때 범인이 권주의 아버지를 죽이는 장면을 바로 눈앞에서 목격했다고 한다. 범인의 인상착의에 대해 말해주고 얼굴이 어떻게 생겼냐는 권주의 질문에 대답을 하려다가 강력반의 방해로[스포일러2] 인해 결국 미처 다 말하지 못하고 경찰차에 탑승하여 이송된다. 그러던 도중 화장실에 가기 위해 주유소에서 내려 차 바닥에서 주웠던 수갑 열쇠로 수갑을 풀고 화장실 창문을 통해 도망가려 하지만 화장실 안에서 미리 대기하고 있던 남상태에 의해 와이어로 목이 졸려 무력화되었고, 결국 바닥에 쓰러진 황경일은 자신의 옷 안에 인화물질이 놓여지고 몸에 휘발유가 묻은 채 분신자살로 위장되어 온몸이 불에 타 끔찍하게 살해 죽기 전에는 권주에게 범인에 대한 단서를 말해줬지만 화상으로 인한 기도 손상으로 인해 권주가 알아듣지 못하고 결국 숨이 끊어진다. 하지만 'ㅈ'으로 시작하는 단어라는 사실은 알아냈는데, 8화에 양고기를 구울때 쓰는 향신료 '쯔란'을 말하려고 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치안센터 순경으로 환생해 전생의 죄를 갚았다 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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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복순 & 심춘옥(이용녀)

감사합니다.. 남은 생은 죗값 치루며 살겠습니다...

7화-8화에서 골든타임팀으로 신고한 칼부림 사건의 피해자이자 천수연립 104호의 할머니.
처음에는 세입자가 흉기를 들고 집에 쳐들어온 것을 때마침 다른 세입자가 목격하고 신고하면서 골든타임팀이 출동하게 되었다. 침입한 세입자를 체포하고알고보니 흉기는 가짜 칼에 피도 가짜였다. 조서 작성을 위해 지구대로의 동행을 요구하자 완강히 거부하는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쓰레기를 모으는 사람 몸에서 강하게 락스 냄새가 나고, 전화기로 목소리를 듣고 있던 권주 역시 치매환자치고는 어눌하지만 조리있는 말을 사용한다는 점과 갑상선암 수술을 받은 박복순의 목소리가 지나치게 또렷하고 명확한 것에 의문을 표하는데, 옷장에서 박복순과 똑같이 생긴 시체가 나온다. 이후 조사에 의해 드러난 사실에 의하면 박복순 할머니를 '좋은 친구들' 이란 부동산 업체가 천수연립일대를 매입하기 위해 설득하다가 박복순이 완강히 거부하자 죽이고나서, 심춘옥의 동생인 심영운에게 뒤집어 씌우고, 심춘옥을 강제로 성형시켜 박복순을 연기하게 한 것이었다.[29] 시체가 발견된 이후 동생인 심영운과 함께 체포된다. 경찰에서는 박복순의 머리의 함몰자국과 방어흔으로 보아 키가 작은 심춘옥은 범인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박복순이 동생 심영운을 구박했던 것이 밝혀져 동생 심영운을 조사하지만 심영운이 유리조각을 먹으려고 하자 "사탕.. 사줄께.. 이거 먹으면 안돼..."라며 혼낸 것이었고, 더군다가 심영운은 견열골절[30]임이 밝혀지면서 그 당시에 손에 힘을 쓸 수 없는 상태임이 밝혀졌다. 따라서 심춘옥,심영운 남매는 절대 범인이 될 수 없었던 것이다.

처음에는 모두 자기 혼자서 벌인 짓이라며 증언을 완강하게 거부하지만, 박복순이 자신의 연립을 쉼터에 기부하면서 연립의 일부를 심춘옥, 심영운 남매에게 넘기기로 했다는 것을 권주에 의해 알게 되면서 마음을 바꾸고 "사실을 말하면.. 나랑 영운이 지켜주는거죠?"라며 조심스럽게 협박을 받고 일을 벌인 것임을 밝힌다. 또한, 덩치 큰 남성들의 몸에서 강한 향신료 냄새 (이후 쯔란으로 밝혀진다.)가 난다는것, 그리고 전날 밤 남상태가 자신의 집 앞에 나타나서 노란머리 찌라시라는 무진혁의 정보원을 이용해서 진혁을 죽이려고 한다는 사실[31]을 권주에게 알리지만, 이미 늦은 상태였다.

이후, 심춘옥은 협박에 의한 방조로 불구속 입건되고, 심영운은 현장에서 박복순을 끌어 안고 있었다는 정황증거가 분명해서 살인 방조 및 사체 은닉 공모 처벌을 피할수 없게 되었다. 불구속 입건으로 석방된 심춘옥은 그날 밤 박복순의 집에서 박복순을 위한 제사를 지내준다. 그러나 심춘옥이 경찰에 사실을 말해서 은형동 사건의 뒷덜미가 잡히게 되자, 은형동 사건의 범인이 심판이라는 명목하에 심춘옥의 집에 찾아와 머리를 둔기로 여러 번 내리쳐 죽여버린 뒤, 심춘옥의 입을 찢고[32] 팔과 다리를 옷장 안쪽의 벽에 박아버렸다.[33] 그리고 옷장 옆에 [LUKE 17:29]을 써 놓았는데 이는 누가복음 17장 29절의 말씀을 의미하는 것이었으며, Chapter 4의 메인 구절과 일치한다. 내용은 "롯이 소돔에서 나가던 날에 하늘로부터 불과 유황이 비오듯 하여 그들을 멸망시켰느니라."로써, 의인 롯이 탈출한 뒤 신이 타락한 도시 소돔을 심판한 것과 마찬가지로 범인은 자신을 마치 심판하는 사람 혹은 처형자로 동일시할 수 있기 때문에 싸이코패스 성향의 연쇄범죄자들이 즐겨 쓰는 구절이라고 한다 (오현호 대원의 조사 인용).

그리고 심춘옥의 사체 밑에 거울이 놓여 있었는데 이것은 다음 타깃을 지정하는 의미로써, "거울을 본 네가 바로 다음 제물이다."라는 뜻이라고 한다. 그리고 나서 8화가 그 거울에 비친 무진혁과 강권주를 보여주며 끝났다. 심대식 왕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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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호식 (김호영)

그 사람[* 러브8080. 즉, 자기 자신.]도 참 불쌍하네요.. 그게 다 형님을 좋아해서 한 일이잖아요?

죄송합니다↓ (오현호가 자신을 보고 있다고 생각하여 흥분되어) 죄송합니다→

집착이 커지고 커지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는 인물.
자신의 망상에 의해 타인의 개인정보까지 끌여다 써버린 정신병자.
9화~10화에서 골든타임팀의 오현호 대원의 칼부림 사건으로 신고된 클럽 피버에서 몰래 염산 테러를 시도하려다가 붙잡힌 현행범이다.

오현호는 DJ'BLACK'이라는 예명으로 클럽 디제잉을 취미삼아 하곤 했는데, 9화에서는 클럽 피버에 네트터치라는 디제이를 대신해서 무대에 서게 된다. 무대에 서기 전 준비 된 음료를 마시려다 흘려서 남자 화장실에 갔다가 의문의 여장 남자를 만나게 되고, "왜? 블랙. 네가 제일 좋아하는 거잖아? 칼."이라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아마 누군가가 오현호의 커피에 스코폴라민을 다량으로 주입해서 환각상태에 빠지게 한 것 같다.

약에 취한 오현호가 칼을 들고 클럽 안의 사람들을 위협하기 시작하고 심지어는 한 여성을 잡아 인질로 잡는다. 이윽고 다수의 사람들이 동시에 112에 신고를 하게 되고 이를 접수한 골든타임팀에서 사건을 접수, 출동하게 된다. 출동팀을 바라보며 오현호는 뭔가 겁에 질린듯 무진혁을 응시했고, 무진혁은 그런 오현호에게 계속 말을 걸며 빈틈을 찾다가 은수의 추리를 힌트 삼아 오현호의 불안한 시선 끝의 염산통을 찾아냈다.

그리고 심대식이 조용히 염산통을 떨어뜨리는 장치를 조종하는 사람을 찾아냈으나, 결국 염산통은 땅으로 떨어지고 말았는데, 오현호가 몸으로 막아내려는 것을 무진혁이 오현호를 끌어내 목숨을 살렸다.

추적 끝에 붙잡은 배후 인물이 바로 여장남자 양호식이었고, 취조 과정에서 한 40대 여성으로부터 의뢰를 받았다고 했다. 그래서 화장실에 따라 들어가 칼을 건네주며 이러한 일을 하게끔 사주했다고 말했다. 그러니까 양호식의 주장에 의하면 오현호는 자신의 말대로 하지 않으면 천장위의 염산통을 다 떨어뜨려 버리겠다는 협박에 어쩔수 없이 칼을 들고 범행을 저지른 것이다.

이때, 음성 메세지가 흘러나오는데 여성의 목소리였고, 양호식의 진술에서 전화 통화를 하는데 지하에서 말하는 것처럼 울리는 것 같다고 하기도 했다. 오현호는 의뢰자를 'love8080'이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40대 여성으로 추정했는데, 댓글에 인용하는 만화 대사나 유행어들이 전부 2000년대 것이기 때문이다.

1년 전 부터 현호의 SNS에 계속 글을 남기고, 양산을 쓰고있는 본인 모습을 찍어서 매일 보내고, 마치 자신을 지켜보고 있다는 투의 내용을 집중적으로 올려서 등골이 오싹했다고 했다. IP 추적을 하고 싶었으나, 개인적 사유로 IP 추적을 하면 불법이기 때문에 하지 않았다고. 다만 매번 아이디를 바꿔서 신분 세탁을 하거나, 프록시로 IP 추적을 못하게 하는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 같다고 추측했다.

그러면서 'love8080'이 자신을 함정에 빠뜨리고 사회적으로 매장시키기 위해서 계획을 짜온 것 같다고 추정했다. 그렇게 양호식을 취조하던 시점에서 또 오현호의 SNS에 댓글이 올라왔는데 "왜 내말대로 안했어! 자꾸 그럼 오빠 죽일꺼야 ♥♥♥♥ 오빠 죽일꺼야 ♥♥♥♥ 오빠 오독오독 ♥♥♥♥ 요리해서 먹을꺼야" 같은 무시무시한 내용이었다. 페이스북이 이래서 위험한겁니다. 여러분

9화에서 사이버 수사대에 의해 'love8080'의 가입자가 파악되었는데, 이름은 강미숙, 43세 여성이고 연하의 남성들에게 접근금지명령이 수차례 기록되어 있고, 최근에 염산을 다량으로 구매한 것이 밝혀져서 무진혁과 심대식 형사가 출동하고 양호식은 일단 훈방 조치된다.응?! 어쨌든 현행범이고 공동정범인데 훈방 조치라고?!

강력계를 나오던 양호식은 우연히 오현호를 발견하고 사과를 하고 싶다며 오현호와 대면해 이야기를 나누는데, 오현호가 범인을 욕하자 그래도 불쌍하다라며 이전의 미묘한 표정들과 함께 떡밥을 뿌리기 시작하고...갑자기 박은수가 오현호를 찾아와 집에 돌아가는 듯 보였지만.. 실은 진범이 IP를 조작했던 것이었고, 결국 모든 범행은 양호식이 저질렀음이 이후에 드러난다.

한편 현호를 만나러 온 은수가 현호에게 수사 상황을 살짝 귀띔하는데 강미숙은 청소업체에서 일하며 염산을 구매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고, 클레랑보 증후군[34]을 앓고 있을 가능성을 내비치자 밖에서 엿듣고 있던 양호식의 눈빛이 심상찮게 변했다.

그리고 은수가 전해준 노트북으로 오현호는 자신의 방법대로 'love8080'의 IP를 추적하는데, 이윽고 love8080의 IP주소는 다고쳐전기수리라는 회사로, 양호식의 직장임을 알게 된다.

현호가 양호식의 정체를 알고 경악하던 바로 그 때 박은수는 염산 테러라는 사실에 집중하기 위해 자료실에서 염산테러 관련 사건 자료를 찾아 다니다가 양호식을 맞딱뜨리게 된다.[35]

은수가 의심했던 대로 양호식은 클레랑보 증후군 환자였고, 어느날 클럽의 전기 배선 공사를 하다가 렌치를 떨어뜨렸는데, 그 렌치를 주워준 오현호에게 푹 빠진 것도 모자라 집착하기 시작하면서 이런 범행을 벌이게 되었던 것이다.

처음 양호식을 의심했던 인물은 사실 강권주였다. 경찰서로 이송되면서 들어오던 양호식이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라는 말을 하는데 각각 뉘앙스가 다른 느낌이 들어 의아해했던 것이다. 알고 보니 처음의 '죄송합니다.'는 정말 사과의 의미였고, 두번째 '죄송합니다.'는 오현호가 자신을 쳐다보고 있음을 느껴서 행복에 찬 말이었던 것. 결국 양호식이 염산 테러범이었고, 현호와 친밀해보이는 은수가 미웠던 나머지 얼굴에 염산통을 들이부으려고 했으나 때마침 들어온 무진혁에 의해 체포된다. 그리고 자신의 얼굴에 염산이 쏟아져 큰 화상을 입었다.

실제로 이 사람과 비슷한 행동을 했던 사람이 존재한다. 바로 파티마. 여장 남자인 점과 한 남자를 좋아하며 스토킹한 점, 마지막으로 이 사람이 자신을 본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아지는 것처럼 파티마도 자기가 좋아하는 상대가 자신에게 쌍욕을 할 지언정 말을 섞을 때 미묘하게 톤이 달라지며 오히려 좋아하는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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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규아(윤지민)

여기.. 남상태가 와있는 거 같아요. ...어, 대표님이 여긴 어쩐일로??

6화 그리고 10화에서 '판타지아'의 마담으로 출연했다.

장규아는 한때 아카사카[36] 에서 성운시 물주 한명이 큰 돈을 주고 빼왔다고 한다. 사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소속의 프로파일러였는데 소꿉친구이자 몰래 연모하던 남자가 애먼 여형사와 눈이 맞자 충격을 받아 일본으로 건너갔다카더라[배우개그3] 그 이후 판타지아를 궁전만큼 크게 키운 장본인이다. 판타지아가 큰 만큼, 그 보안 또한 철저한데, 경호팀, 법무팀이 있다. 연애[37]나 바파인[38]가 주 수입이고, 해당 업무를 담당하는 여성들 또한 엄청난 보안 속에 있다고 한다. 게다가 초 VIP들만 따로 관리하는 룸이 있어서 성운시의 실세들은 대부분 그곳에 간다고 한다.

한때, 장규아에게 돌던 루머가 있는데, 그 루머는 바로 '장규아가 성운 레미콘의 회장과 눈이 맞아서 혼외자를 낳았는데, 사실 그 아들은 회장의 아이가 아니라, 장규아가 아카사카에 있었을 때 부터 쭉 교제하던 일본인 기둥서방의 아들이다.'라는 루머이다.

6화에서 강권주와 무진혁이 '남상태'를 잡기위해 판타지아에 갔던 적이 있는데, 그때 장규아에게 돌던 루머를 언론에 공개해 버린다고 협박하거나, 고동철이 살해당한 사진이나, 황경일이 살해당한 사진을 보여주면서 이 범인 숨겨주면 언제 다시 살인이 벌어질지 모른다며 회유했다.

그래서 장규아는 골든타임팀에 협조하게 되고, 당시 남상태를 본 것을 증언했다. 그리고 10화에서 비상계단에 서있는 남상태를 보고 강권주에게 전화를 하지만 그 전화를 뒤에서 듣고있던 모태구에 의해 살해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살해 당시 얼음 집게로 눈을 뽑혔으며, 범인은 자랑하듯 얼음통에 장규아의 눈을 담궈놓았다. 그리고 뒤에 적힌 [JOHN 9:41]은 요한복음 9장 41절의 말씀을 의미하는 것으로, [39] 그 내용은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맹인이 되었더라면 죄가 없으려니와 본다고 하니 너희 죄가 그대로 있느니라. 육안을 맹신하지 말라 영안으로 보리라."라는 것이다. 즉, "남상태를 봤다고 강권주에게 전화를 걸어 알렸으니 죄가 되고, 눈을 뽑아 맹인이 되어서도 죄가 없어지지 않는다."라는 의미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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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진구(홍성덕)

날 살려주셨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드리고 싶어.

11화 ~ 12화에서 낙원복지원에서 골든타임팀으로 신고한 원생으로 출연했다.

11화에서 골든타임팀으로 낙원복지원의 직원들이 '밥에 약을 탄다.', '나를 죽이려고 한다.' 등의 말을 하며 자신이 뛰어내리겠으니 경찰특공대를 보내달라고 신고했다. 낙원 복지원 측은 백진구가 알콜 중독증과 중증의 조현병을 앓고 있어서 벌어진 일이라며 상황을 설명했고, 무진혁과 심대식이 출동해서 뛰어 내리기 직전 구출, 낙원 복지원측에서 백진구를 엠뷸런스에 태워 낙원정신병원으로 이송하는것을 확인하며 코드제로 상황을 종료했다.
하지만 이렇게 끝나면 너무 평화롭다.

하지만 강권주는 전화 통화에서 이상한 점을 찾아낸다. 백진구가 중증의 조현병이라고 하는데, 조현병이란 누군가 자신을 죽이려고 한다는 망상을 가지고 있는 정신병이다. 즉, 헛것을 보고 헛것을 듣기 때문에 말비빔 현상[40]이 일어나는데, 백진구는 정확한 문장을 구사했던 것이다. 그리고, 자신이 뛰어내리겠다며 경찰에 전화할 이유는 없는 것이 사실이다. 자살 협박과 구조 요청을 동시에 할 이유는 없기 때문이다. 즉, 무엇인가 백진구는 낙원복지원으로 경찰이 출동하기를 바랬던 것이고, 그래서 112신고센터에 전화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실제로 백진구가 112신고센터의 전화를 끊지 않고 주머니에 넣어 놓아서 엠뷸런스 안의 상황을 그대로 강권주가 듣게 되었는데, "손질을 시작하려는데 약이 풀려서 수술실이 난리가 되었다." "어차피 죽을 거 좋은 일 하고 가면 좋지 않느냐"등의 말이 전화기 너머로 들려왔다.
경찰들이 오자 황급히 시작된 것 같은 점심시간 (무진혁 曰 아니, 지금 몇시인데 점심을 먹습니까?), 원생들의 신체 군데군데 파스가 붙어있거나, '새봄이'에게 "책은 다음에 읽자"는 원장. 그런 새봄이의 어딘가 불편해 보이는 얼굴, 이쁘다고 쓰다듬으려는 무진혁 경사의 손에 무의식적으로 방어하려는 행동을 취하는 것이 방송되어 11회가 끝나고 나서 많은 이야기가 있었으나. 사실은 무연고자 노숙자들을 복지원으로 데려와서 부작용이 확인되지 않은 약을 임상실험하고, 사망 직전에 장기를 적출해 밀매를 하고 직원들끼리 돈을 나눠 갖고, 입양되지 못해, 복지원으로 오게 되는 아이들에게까지 임상실험을 진행하는 등 잔혹한 일을 꾸몄던 것이다.

12화에서 낙원정신병원으로 가는 척 하면서 낙원 복지원으로 돌아온 엠뷸런스를 쫓아 낙원 복지원에 도착했고, 현장에서 장기 밀매를 위해 적출한 장기들을 보관한 냉장고를 열고 충격을 금하지 못한다. 이에 무진혁은 직원을 후드려 팼고, 한명의 직원이 울면서 임상실험에 참여한 점, 장기 밀매를 한 점, 빚 때문에 어쩔 수 없었던 점을 토로했다. 사실 낙원복지원의 전 직원은 최고 엘리트에 빚쟁이이며, 현재 낙원 복지원의 원장이 전에 운영했던 푸른복지원의 원생들이었다.

12화에서 느닷없이 강권주가 공철환이라는 사람을 찾는데, 낙원 복지원에서 공철환이라는 사람을 유일하게 아는 사람이다. 정확히는 건너건너 아는것으로, 공철환을 아는 그 사람은 박씨라는 사람이며 성운통운에서 일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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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의사(김권)
정신과 의사로 모태구가 입원한 정신병원에서 진료를 보고 있었다. 그런데 간호사를 시켜 빈 강당으로 모태구를 데리고 가더니 정신상태가 이상한 환자들에게 모태구를 흉기로 난자시키도록 지시한뒤 난자당한 모태구를 돈까스 망치로 내리쳐 살해한다. 뜬금없이 나타나 시청자들이 그 정체에 대해 많은 의문을 가졌으나 드라마 제작진이 공식적으로 밝힌 바에 의하면 역시 모태구와 같은 사이코패스라고 한다.

시즌2에서는 언급이 없는 편이다. 시즌2의 구조상 등장하기는 어려울 가능성이 높아보이고, 다만 시즌3까지 이미 준비해놓은 상황. 그리고 시즌1의 주인공인 무진혁이 지속적으로 시즌2에서도 언급이 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보면 시즌3는 바로 이 정신과 의사의 사이코패스 행각에 대한 일이 메인 스토리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였지만, 시즌2의 결말을 보면 시즌3는 방제수를 후원한 일본 조직과 연관될 가능성이 커서 이 의사까지 등장할지는 미지수. 어떻게든 연결되는 것도 가능하겠지만 자칫하면 맥거핀에 그칠 가능성도 있다.


[1] 같은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의 주인공인 오구탁과 특성이 비슷한 젊은 버전 캐릭터를 보여 주는 주요 대사. 근데 싸움은 무진혁이 훨씬 잘한다[2] 오구탁은 상대 안 가리고 막 나가지만 무진혁은 범죄자만 골라서 족친다.[3] 계급 불명. 경사로 추정.[4] 사실 권주 휘하의 골든타임팀도 엄밀히 말하면 범죄 피해자 구호와 현행범 검거를 위한 초동조치팀이지 정식 수사팀은 아니기 때문에 강력계가 월권이라고 반발할만 하다.[5] 실제 경찰 직제상으로는 경정 계급이어야 하나 극의 흐름으로 보아 경감으로 추정됨. 추정 근거는 경감 이상의 계급은 1계급씩 올라갈수록 그 차이와 위상이 어마어마하게 벌어지므로 만약 장경학이 경정이라면 직속부서가 아닐지언정 권주를 계급빨 + 짬밥빨로 찍어누를 수 있기 때문에 갈등 구조 자체가 성립하지 않기 때문.[6] 하지만 무진혁이 3년 전 강력팀장이었을 당시 계급이 경감이었고 또 현재 경사인 진혁이 2계급 차이나는 강권주를 사사건건 무시하거나 반말을 사용하는 모습도 묘사되기 때문에 경정일 가능성이 아주 없지도 않다.[7] 장경학이 정체를 드러내기 이전에 시청자들에게서 내통자로 가장 많은 의심을 받고 있던 인물은 진혁의 최측근인 심대식 형사였다. 그리고 결국 그 의심은...[8] 다만, 이렇게 되면 3년전 발생한 진혁의 아내가 살해된 사건의 내부공모자는 아닌게 된다. 그 대신 현재 사건에 관련된 인물들이 전원 성운통운 관계자들이라 좀 더 두고 봐야할 듯.[9] 약물로 정신이 온전하지 않은 상태임에도 차 필사적으로 핸들을 틀어 1명은 살아날 수 있었다.[10] 배우로서의 본명과 배역명이 성씨 한 글자 차이다.[11] 둘 다 말단 순경으로 시작했다는 점, 그리고 뒤를 봐주는 스폰서가 있다는 점, 드라마 내 현재 시점에서 치안감이라는 점이 똑같다.[12] 악랄함과 조직 장악 능력으로 따지자면 김범주가 훨씬 더한 놈이다. 배병곤은 무능함과 졸렬함에 더 가까운 성격으로 강권주에게 "사람을 살리는 것은 소방이 해야 할 일이지 왜 끼어들고 난리냐"라는 식의 멘트를 던졌을 때 강권주에게 대놓고 디스 당했다.[배우개그1] 신분을 숨겨라에서 대한민국 경찰청장이 아닌 서울지방경찰청장으로 출연했다면 강등이 가능하다. 자세한 건 링크 참조.[13] 이로써 무진혁과 강권주는 경찰 드라마의 주인공들 중 가장 불리한 위치에 서게 되었다. 미세스캅에서는 경찰청장이 주인공 최영진에게 우호적이었고, 나쁜 녀석들에서는 아예 주인공들의 최대 우군으로 등장했으며, 시그널에서는 적어도 김범주 수사국장과 달리 지방경찰청장이 적은 아니었다. 그런데 경찰청 국장이나 지방경찰청장이나 똑같이 치안감이다[14] 지방경찰청장은 출동업무는 하지 않으니 입지 말란 법은 없지만 경찰 정복은 대게 중요한 의례가 있거나, 중요한 자리에서 격식을 갖추어야 할 때 입는 것으로 일상 근무중에 입기에는 불편할 수 밖에 없는 옷이다.[15] 보이스를 봤다면 다 알겠지만, 말할때 이북 사투리를 구사한다. 그게 뭐디? 같은 거랄까[배우개그2] 예전에 드라마 더 킹 투하츠에서 여주인공의 아버지이자 인민무력부 고위층으로 출연했었다.[16] 이때 쓴 무기는 나이프이며 모태구가 마지막 발악을 할 때 쓴 그 칼과 같은 종류이다. 즉, 모태구는 이 사건을 아주 강하게 인식하고 있었다는 것.[17] 정확히는 생각으로.[18] 진범의 특징인 부정교합으로 인한 딱딱거리는 소리가 난데다가 은형동 살인사건의 목격자인 황경일을 살해하며 등장했다.[19] 발을 내딛을 때 앞꿈치가 들린 채 뒷꿈치가 먼저 닿는 걸음걸이로 아킬레스건 등이 다쳤을 경우 가능[20] 아버지가 조폭이었던만큼 일종의 용역 깡패짓을 대를 이어 해주었던 듯 하다.[21] 역대상 12장의 내용은 역대상 11장에서, 다윗이 이스라엘과 유다의 왕이되는 내용이후, 다윗이 왕이 되는데 도움을 준 사람들이라고 해서 쭉 서술되어 있다. (12장 1절~7절) 시글락에 숨어 살때 도움을 준 자가 있었으니 우두머리는 누구고, 아들이 누구고 하는 이야기에 (8절~ 15절) 갓사람 중에서 우두머리는 누구고 첫째는 누구요 둘째는 누구요... 열한째는 누구더라. 라는 이야기다. 한마디로 극의 내용과 상관이 없다. 앞에 두 사건에서 성경 구절을 인용한 부분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인용이 있었다면 좋았을 것 같다.[22] 모태구[23] 어제.. 아빠가 많이 놀랬을꺼야.. 잘 해드려?[24] 모태구[스포일러] 사실은 아파트 경비가 된 아버지와 우연히 재회하게 되면서 시작된 일이었다. 남편은 이미 아버지에게 살해당한 상황이었고 당시 아버지의 말을 보면 남편은 정상적인 사람이었던 듯하다.[25] 음란물 및 몰카, 리벤지 포르노(헤어진 연인에게 앙심을 품고 성관계를 몰래 찍은 영상을 인터넷에 올리는 것) 등을 게시하는 불법 음란물 사이트[26] 초인적인 청각을 지닌 권주가 전혀 눈치 못채게 반응할 새도 없이, 자갈밭을 기척을 지우고 뛰어 뚝배기를 깨버릴 수 있는 잠행술의 달인[27] 경찰 내부에서 증거 인멸에 가담하고 진범을 덮으려 한 점을 볼 때 범인은 경찰 상층부에 영향력을 행사할 정도로 강한 힘을 가진 권력자거나 그런 권력자의 가족 정도로 가까운 사람일 것이다. 그러나 황경일의 사회적 위치는 여기에 해당하지 않는다.[28] 단순 연출일수도 있지만 멀리 있는 권주에게 속삭였다는 것또한 이 인물의 정체를 의심하게 만드는 결정적 요인 중 하나다. 적어도 권주가 감추고 있는 이상청력에 대해 알고 있기 때문이다.[스포일러2] 강력반중 범인과 내통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 인물이 한 명 있다. 바로 간장계장 장경학 경감.[29] 실제 박복순은 세입자들을 잘 챙기고 자신의 연립을 노숙자들을 위한 쉼터에 기부하기로 한 인격자였으나, 심춘옥은 세입자들을 내쫒기 위해 모질게 대했고 의심을 피하기 위해 치매환자인척 연기했다.[30] 떼임 골절, 관절을 삐어 힘줄이나 인대가 붙어 있는 곳의 뼈가 빠진 모양, 견열 골절에 걸린 이후 회복되려면 6개월 이상의 치료기간이 필요.[31] 다만, 정확한 사정은 모르고 형사를 담그려 한다는 정도만 알고 있었다. "찌라시가 어쩌구 저쩌구... 형사를 하나 담궈야 한다고..", "갑자기 개 이야기를 했어요.. 미친개가 물기전에 때려 죽여야 한다고.."[32] 이 부분이 계속 수정되고 있는데, 극중에서 입은 죽기 직전에 찢었을 확률이 높다고 했었다. 즉, 확실하게 입을 언제 찢었는지는 불명 그도 그럴 것이 너무 잔인하다는 이유였는지는 몰라도 범행 당시의 장면에 입을 찢는 모습이 나오지 않았으니[33] 마치 십자가에 못박힌 예수처럼[34] 정신장애의 하나, 흔히 자신보다 높은 지위에 있는 이상에게 사랑받고 있다고 믿는 망상증[35] 양호식이 어떻게 보안카드도 없이 자료실 안에 있었는지 의문. 게다가 염산은 또 어디서 난 거야;;[36] 일본 도쿄의 번화가[배우개그3] 윤지민이 전작 HIT에서 프로파일러 역을 맡았던 인연 때문에 나온 드립이다.[37] 성매매 여성이 성관계를 일컫는 은어[38] 외국인 여성들이 말하는 한국에서의 성매매[39] JOHN은 요한으로 읽히고, 성경에는 요한복음, 요한1서,2서,3서, 요한 계시록으로 요한이 들어가는 곳은 총 5개이다. 그 중 John은 요한복음, 요한 1서, 2서, 3서는 John 1, John 2, John 3, 그리고 요한계시록은 Revelation이라 읽는다.[40] 정확한 문장을 구사하는 것이 아니라, 명사만을 나열하여 말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