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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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크온
ボクオーン / Bokhohn

배틀 스프라이트(최종 형태)


1. 개요
2. 상세
3. 기타



1. 개요[편집]


로맨싱 사가 2의 등장인물. 칠영웅 중 하나.


2. 상세[편집]


거대한 피에로 인형을 조종하는 노인 외형의 인형사다. 자신의 몸 또한 인형이 되었기 때문에 다른 칠영웅들과는 달리 몬스터를 흡수하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속성은 식물.

칠영웅이 되기 이전에는 고대인들에게 경원시당하는 괴짜였다고 한다. 고대인들 사이에서도 굉장히 똑똑했던 보크온은 자신의 뛰어난 두뇌를 활용할 만한 곳을 찾아다니고 있었고, 자신이 칠영웅의 브레인이 되어 몬스터들을 쓰러뜨리고 세계를 구하면 수많은 고대인들이 자신을 찬양할 거라고 생각해 동료로 합류했다고 한다. 하지만 고대인들에게의 복수에는 별로 관심이 없어서 본편 시점에서는 돈벌이에 치중하고 있으며, 크진시만큼은 아니지만 간접적으로 세계정복을 획책하는 모습을 보인다.

처음으로 언급되는 건 빅토르 운하의 운하 요새. 운하 요새에 자신의 부하들을 배치하고, 스텝 지역에도 수많은 몬스터들을 풀어놓아 각 국가들 간의 외교 단절을 시행했다.

근거지는 스텝 지역의 이동전함. 스텝의 넓은 초원 지대에서 약초를 쓸어담은 뒤 마약을 만들어서 유통시키고 있다.

이 때문에 유목민(노마드)들은 약초를 채취할 수 없다면서 곤란해하고 있고, 근처 마을에는 마약에 중독된 사람들이 돌아다닌다.

평범하게 진행을 했을 때는 크진시를 제외하면 단타그와 함께 가장 먼저 싸울 수 있는 칠영웅이다. 단타그 쪽은 갑툭튀이기 때문에 정성적으로 진행할 경우에는 이쪽이 크진시 이후 처음으로 만나는 칠영웅이다.

보크온과 싸우기 위해서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첫 번째 방법은 그냥 막무각내로 이동전함을 습격하는 건데, 이 경우에는 보크온의 부하들에게 납치당해서 아무런 장비 없이 맨몸으로 싸워야 한다. 그나마 전함 내부에서 일부 장비들을 얻을 수 있기는 하지만 체술고 술법 위주의 파티가 아니라면 클리어가 힘들다.

두 번째 방법은 초중반부 이후에 건설할 수 있는 대학을 설립한 뒤, 동료인 군사(軍師)에게 조언을 얻는 것이다. 제국전함을 만든 뒤 이를 미끼로 사용해서 보크온의 부하들을 밖으로 유인하고, 황제가 이 틈을 타 이동전함 내부에 진입해 보크온을 쓰러뜨리는 작전이다. 어차피 대학은 언젠가는 건설해야 하기 때문에 이게 정공법이다. 다만 이동전함 습격 중에 게임오버를 당할 경우에는 이 방법을 쓸 수 없게 되므로 게임오버에 주의해야 한다.

이동전함의 최심부로 이동해 보크온과 조우하면 보크온이 자신은 사실 보크온이 아니라 보트온을 사칭한 일개 마약상일 뿐이라면서 자신을 죽이지 말라고 애걸복걸한다. 이때 보크온을 공격할지 말지 선택지가 나오는데 공격하지 않고 용서해준다는 선택지를 고르면, 황제가 돌아가기 위해 뒤돌아섰을 때 본색을 드러내고 기습 공격을 감행해 백어택을 당하게 된다. 보크온이 굉장히 교활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

초중반부부터 만날 수 있는 칠영웅인 만큼 상당히 약한 편이지만 HP가 700 이상일 경우에는 2차 형태로 등장해서 소드 배리어를 익히지 않았으면 상당히 위협적이 된다. 특히 백어택을 당했을 경우에는 시작부터 빈사 상태로 시작하기에 파티를 회복시켜 재정돈하기에만 몇 턴이 걸릴 수 있다. 공격기 외에도 보크온의 기술인 '마리오네트'도 상당히 위협적으로, 아직 행동을 하지 않은 파티원의 공격 타깃을 플레이어 측으로 변경하는 스킬이다. 심지어 소몬의 반지로도 막을 수 없다. 대처법은 민첩성이 느린 파티원은 공격을 하지 않고 방어나 회복, 버프 같은 기술을 써서 턴을 넘기거나 모든 캐릭터들이 보크온보다 빨리 행동하면 된다. 가장 손쉬운 방법은 무장상선을 황제로 했을 경우 얻을 수 있는 진형인 '래피드 스트림'을 사용하는 것.[1] 만약 아군이 사망해서 래피드 스트림 진형이 무너졌을 경우에는 일단 죽은 파티원들을 부활시키는데 주력하자. 마리오네트에 당해도 공격기를 사용하지 않았다면 별 문제가 없다. 또한 아군이 전부 건재할 때는 가급적 소드 배리어를 사용하자. 소드 배리어를 사용하면 보크온의 공격기를 막을 수 있다. 래피드 스트림과 소드 배리어가 있을 경우, 모두 소드 배리어를 사용하기만 하면 죽을 일이 사라지게 된다.


3.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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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칠영웅들과는 달리 대머리 노인이기 때문에 젊은 시절에는 어떤 모습이었을지 궁금해하는 유저들이 많았는데, 젊었을 때는 올백의 헤어 스타일을 한 혈기왕성한 격투가 청년 같은 모습이었다. 그러나 이 모습은 엠페러즈 사가와 임페리얼 사가에서만 등장했고, 이후에는 사가 시리즈의 일러스트레이터인 코바야시 토모미에 의해 적발의 미남자로 디자인이 변경[2]되었다. 원래 적발의 보크온은 평행세계의 보크온이라는 설정으로 디자인되었으나 현재는 로맨싱 사가 2의 모든 관련 매체에서 이 디자인이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디자인 변경이다.[3]

로드 오브 버밀리온 2에서 다른 칠영웅과 같이 게스트로 참전했다. 여기서의 모습은 1차 형태. 사용하는 기술은 마리오넷트로, 상대 진영 전원을 강제 이동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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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방패를 사용할 수 없고 능력치 강화도 없지만(오히려 민첩성이 하락한다) 모든 아군이 무조건 매턴마다 선제공격을 하는 진형이다.[2] 기본적으로 코바야시 토모미는 로맨싱 사가 2 코믹스판의 캐릭터 디자인을 그대로 따랐으나, 예외적으로 보크온은 코믹스판에서도 노인으로 등장했기 때문에 아예 새롭게 디자인되었다.[3] 다른 칠영웅들은 코바야시 토모미에 의해 젊었을 때의 디자인이 코믹스판 기준으로 정립된 이후에도 매체마다 젊었을 때의 캐릭터 디자인이 달라지고 있는데 예외적으로 와그너스와 보크온은 디자인이 통일되어 사용되고 있다.